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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2/30 11:13:06
Name 키토
Subject [일반] 아아.. 그는 갔습니다...
앙리가 아스널의 임대를 수락했다는 보도가 나왔네요.

아직 계약이 체결된것은 아니지만 겨울 이적 시장을 앞두고 계속 이적에 동의하는 뉴스가 연일 터져나오니

미국 축구리그가 시작되기전까지의 임대는 거의 확정적이라고 보여집니다

이에반해 우리박주영선수는 눈물이 앞을 가리는 상황인데요

현재 팀의 주장인 반페르시가 거의 커리어 하이를 찍을게 확실시 될정도로 뺴어난 활약을 보여주고있고

다른 시즌과달리 잔부상도 없이 계속 스탯을 쭉쭉찍어주는 상황에서

1월달에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으로 인해 공백이 예상되는 공격진에 한가닥 희망을 품고있었을텐데

계속 임대를 거의 확정하다 시피하는 기사가 터져 나옴으로서 박주영의 입지는 더욱 좁아지게됬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정말 이청용 선수랑 박지성 선수를 제외한 EPL에서 뛰었던 혹은 지금 뛰고있는 선수들은

정말 애석하게도 한국시장을 염두에 둔 혹은 한국의 자본력 좋은 기업을 끌어들이기 위한 포석이 아닐까 생각될정도로

팀에서의 입지는 거의 바닥에 가깝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박주영이 아스널과 계약할때 그리 좋은 시선으로 보질 못했는데 현재까지는 그 도박스러운 아스널과의 박주영선수에겐 독이든 성배인거같네요

이제 EPL도 시즌이 절반정도 남았는데 않좋은 소식과 불안한 팀의 입지에도 불구하고 박주영선수의 건승을 기원해봅니다.

ps. 왜 아스널서 고생인지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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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3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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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마음은 KING의 귀환을 보고싶은데...이지만 박주영 화이팅!
Claude Monet
11/12/30 11:27
수정 아이콘
영표형님이 인터뷰에서 그랬죠. 현재 박지성과 이청용 기성용을 제외하고는 해외에서 뛸만한 기량의 선수가 없다고
냉정하지만 그게 현실입니다.
11/12/30 11:52
수정 아이콘
박주영이 해외에서 뛸 기량이 못되는 건 아니죠. 아스날에서 뛸 기량이 아닐뿐이지.
그냥 프랑스에 있던가 아니면 군대나 가지 이 무슨(....)
11/12/3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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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시당초 박주영 데려온 게 1월 네이션스컵으로 생길 공백 때문 아니었나요. 하 참...
웃으며안녕
11/12/30 11:48
수정 아이콘
그게 생각나네요..네이트 베플이였나..
그때 갔으면 너 일병이다..ㅠㅠ
11/12/30 11:51
수정 아이콘
저로서는 박주영 선수보다 앙리 선수 보는게 더 기대되긴 하는데 그저 안습이네요.
그토록 다들 비웃던 샤막한테 밀리는 느낌이니..
11/12/30 11:52
수정 아이콘
기회 좀 주시죠, 교수님 -_-;;
Dornfelder
11/12/3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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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샤막이 개판이라고 해도 벤치에서조차 샤막에게 밀린다는 것은 교수님이 보기에도 확연한 실력차가 있다는 의미죠. 더이상 아스날에서 박주영 선수의 미래는 없어 보입니다. 릴에 갔어도 요즘 보여주는 모습으로는 주전을 장담하기 힘들었을 것 같고. 아무리 봐도 박주영 선수는 하위권 팀에서 팀의 에이스로 뛸 때 가장 빛을 발하는 선수인 것 같습니다.
11/12/30 12:02
수정 아이콘
샤막을 뽑는 것은 투톱에서의 제공권과 1년 이상 아스날에 있어서 연계가 잘 되어서 쓰는 것이 좀 크죠. 박주영도 적응이 되면 잘 할 거라 봅니다... 그런데 문제는 원톱의 풀 페르시 ㅡㅡ;
Claude Monet
11/12/30 12:20
수정 아이콘
아하 이을용 인터뷰였군요. 물론 네이션스 컵이 와봐야 알겠는데 뭔가 빠른템포의 스타일에 적응하지 못하고 최전방에 고립되 있으면
앞으로도 살아남기 힘들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분명 잘하는 건 알겠는데 팀컬러에 적응을 너무 못하는것 같아요.
반페르시처럼 경기 안풀리면 아래로 내려와서 플레이도 해주고 그래야되는데..
11/12/30 12:34
수정 아이콘
박주영을 임대로 보내죠....
11/12/30 12:40
수정 아이콘
본문에도 썻지만... 정말 아스널의 박주영영입은 한국시장의 확대와 자금유입을 목표로 했다고 볼수 밖에 없을정도로 정말 경기출장빈돕니다 경기에 나오질못해서 티셔츠도 못팔고있다고 여겨질정도로...

최근에는 교체명단에도 올리지 못했죠 어차피 돈도 얼마 안들었고 그이상만 한국에서 자금 유입이있었다면 뭐 손해는 안본다의 마인드 랄까요

에초에 박주영의 플레이 스타일과 아스널과의 궁합이 너무 좋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이고 그에따라 출장빈도는 찔끔찔끔이었는데 아예 지금은 먼지수준으로 내리앉았죠
앙리가 들어오면 남은 시즌은 거의 바이바이 라고 할정도로 입지는 없어졌습니다 맨날 립서비스만 해대는 웽거형님이 너무 밉네요

앙리의 복귀가 아스널에 더욱많은 힘을 실어줄거같아 더욱 쓸쓸합니다
11/12/30 12:45
수정 아이콘
문제는 올시즌 끝나면 코스타리카산 유망주 조엘캠벨이 워크퍼밋이 나오는 게 유력하다는 거....
저쪽 축협이 대놓고 밀어주는 선수인데다가 임대간 프랑스 1부의 로리앙에서도 잘하고 있다고 하네요.
결국 올시즌에 뭔가 보여줘야 샤막이 나가더라도 그 자리를 꿰찰 텐데,
이런 식이라면 샤막이 나가도 템즈강 오리알 신세를 면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당장 가장 희망적인 게 FA컵에서 하부리그 팀 만날때와 네이션스 기간의 로테이션이었는데,
이러면 앙리 나오죠. 에휴....
블루드래곤
11/12/30 12:50
수정 아이콘
가장 우려하던 게 현실이 되겠네요..

이나모토 준이치 까던게 남일이 아닌게 될듯;;
가을의추억
11/12/30 13:04
수정 아이콘
시간이 지날수록 지난 칼링컵과 챔스가 아쉽네요
칼링컵 활약 후에 나온 챔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고(아스날 선수 전부가 좋은 모습은 아니였지만) 칼링컵 맨시티전에서 벵거감독이 샤막과 투톱으로 내세워 박주영의 장점을 보이지 못하고 칼링컵 탈락,,,,,
참 씁쓸합니다. [m]
11/12/30 13:34
수정 아이콘
아무리 반페르시가 잘나가도 그렇지 최근에 샤막에게 벤치에서 조차 밀리는거보면
벵거감독 눈에 마음에 안들다는거나 이런게 있는게 아닐지..
11/12/30 13:38
수정 아이콘
애초에 박주영은 3rd 벤트너 대신에 올 누군가의 대체로 급박하게 들여온 케이스 같으니 뭐 할 수 없죠
예상보다 빠른 칼링 탈락과 fa에 목을 메야하는 입장인지라 나올 수도 없는게고
앙리가 오는 건 정말 기쁜데, 꼼수로 돈안쓰고 넘기려고 하는 것 같아서... 뻔하다 싶기도 하고
정말 이대로 돈안쓰고 넘긴다면 벵감독의 꼼수에 박수를 쳐줄밖에요. 이보쇼 그래도 두명나가는데 한명은 더 데려와야잖소!!!
달리자달리자
11/12/30 14:26
수정 아이콘
살아남는다는 자신감에서 아스날로의 이적을 택했을텐데, 결과적으로는 릴 이적 거부한게 본인 커리어의 최대 오점이 되겠군요.
박주영이 올시즌 아스날에서 뛴 경기를 보면, 아스날수준이 아니긴 하죠.
박주영을 쓸바엔, EPL중하위권 팀에서 골 넣어주는 스트라이커를 쓸겁니다. 샤막을 밀어내고 벤치를 간다, 챔벌레인을 밀어나고 벤치를 간다.
말도 안되는 소리죠. 근데 박주영을 아스날이 콜 했던 이유는, 이적료가 공짜다 시피 했고, 상업적 목적도 있었겠고요.

박주영이 훈련때 좋은모습만 보였다면 벤치라도 앉을텐데, 훈련할때 모습이 경기장에서 보여줬던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았나 봅니다.
아키아빠윌셔
11/12/30 15:19
수정 아이콘
칼링컵에서도 볼튼전 제외하면 최악이었고, 그토록 나가고 싶어했던 챔스에서도 뭐...
어차피 아스날 원톱 자리는 반 페르시 -> 샤막 -> 박주영 순이라서 샤막부터 제껴야 되는데
가비지 타임용으로도 못나올 정도라면...-_-;;;
하다못해 리저브 매치에라도 나와서 뭐라도 했음 좋겠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안그래도 득점왕 욕심에 갑자기 강철몸 가지게 된 반 페르시가 되도록 많은 경기, 많은 시간을 소화하고 싶다고 했고
재계약에 목숨걸어야 하는 벵감독이나 아스날 입장에선 하고 싶다고 하는건 거의 들어줘야죠-_-;

앙리는 아스날의 레전도 오브 레전드이고, 나이가 있긴 하지만 레드불스에서 보인 스탯 같은것도 괜찮으니 괜찮은 임대가 될겁니다.
MLS에서 보여준 하이라이트 봤을때는 확실히 예전같으면 말도 안되게 들어갈 슛이 안들어가는(?) 등의 모습이 있긴 해도,
레전드 버프 + 유망주 각성 효과 + a는 확실하죠. 그런 의미에서 뉴욕에서 계약 끝나면 플레잉 코치나 그냥 코치로 좀...ㅜㅜ

마르코 로이스는 여름에 이적하겠다는 것 같고, 어차피 그때가서 지르는게 더 싸죠. 여름되면 15M인가 일테니...
포돌스키는 메르테사커가 유혹(?)하고 있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쾰른에서만 잘한다는 소리가 싫어서 해외로 가려는 것이긴 한데, 쾰른 재정 사정도 괜찮아졌다고 하니-_-;;
그리고 벵횽은 앙리 임대로 로이스, 포돌스키 영입설을 퉁치려는게 아닐까...싶습니다.
원래 겨울에 막 지르는 팀도 아니고-_-;;
11/12/30 21:11
수정 아이콘
앙리 없어도 박주영은 힘듭니다. 기회를 아예 안준것도 아니고 리그가 아니라도 경기를 뛰었음 그걸 받아먹을줄 알아야죠. 그냥 박주영 영입은 벵거가 실패한겁니다. 한골은 넣고 쫓겨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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