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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11/22 10:10:00
Name [NC]...TesTER
Subject [일반] [세상읽기]2007_1122
[테스터의 세상읽기]2007_1122

이 세상엔 수 많은 일들이 발생합니다. 또한 수 많은 정보도 생겨나고 소멸되죠. 우리 앞에는 너무나 많은 일과 정보들이 있어, 그것을 모두 수용하기가 힘듭니다. 그래도 가끔 한번 정도는 생각하고 싶은 일들, 같이 이야기 해보고 싶습니다. 아주 편하게... 이 세상읽기는 정답이 없습니다. 또한 누구의 말도 맞을 수도, 틀릴 수도 있습니다. 다만 바쁘시더라도 한번 쯤은 생각해 볼 만하다는 것. 이것으로 족합니다.






1. 필적 감정

‘BBK 주가 조작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경준 씨 측이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가 BBK 실소유주였다는 근거라며 검찰에 제출한 ‘이면계약서’의 진위를 파악하는 것이 이번 사건의 핵심 사항이 된 것 같습니다.

‘이면계약서’의 진위를 파악하기 위해 검찰은 이 후보의 친필 서명에 대한 검찰 조사가 불가피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친필 서명에 대한 검찰 조사의 필요성이 제기되자, 이 후보는 21일 KBS 대선 후보 초청토론회에서

개인적인 견해를 말한다면 (친필 서명을) 안 해줄 이유가 없다”

며 검찰에 서명 제출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김 씨의 아내 이보라 씨가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영문 이면계약서라며 공개한 서류 마지막 장에도 이 후보의 영문 친필 서명이 적혀있었는데요, 조만간 검찰은 이 후보의 친필 서명을 확보해 김 씨측이 제출한 이면계약서에 적힌 이 후보의 서명과 대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명의 진위를 파악하려면 글씨를 쓸 때 시작하는 부분과 끝마무리 형태, 글자의 배치 형태, 필기구를 누르는 정도 등에 대한 세밀한 감정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김 씨의 부인 이보라 씨는 별도로 필적 의뢰를 미국에다 요청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필적 결과에 따라 이번 BBK 주가 조작 사건은 어느 정도 실마리를 풀 것으로 예상하였으면 합니다만,

정치적인 것을 떠나 주가 조작으로 인해 피해를 본 소액 투자자들을 위해서라도 명확하게 이번 사건이 해결되기를 바라는 것은 과욕일까요?


2. 세계 자동차 생산 1위 도요타

일본의 자동차 제조사 도요타는 올해 미국의 제너럴모터스(GM)를 제치고 세계 자동차 생산 1위를 차지했었습니다. 일본차의 특징인 저렴하고 내구성이 좋고, 연비도 좋아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게 도요타 자동차 입니다.

이런 도요타가 국내 진출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현재 도요타는 럭셔리 브랜드인 ‘렉서스’만이 국내에 진출해 있는데요, 내년 한국 시장 진출을 발표할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우선 내년에 진출 발표를 해도 실제 판매는 2009년도에 가능할 것으로 보는데요, 도요타의 국내 진출은 자동차 시장에 핵폭풍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써 2004년 혼다의 진출을 시작으로 일본의 대중차 브랜드들이 대거 진출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도요타의 라인업 중 국내 진출이 예상되는 모델은 중대형급인 ‘아발론’과 중형 ‘캠리’, 준중형 ‘코롤라’, 소형 SUV(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RAV4’ 등이 될 것으로 예상하는데요, 중형과 준중형 모델은 이미 세계적인 베스트셀링카로 검증이 된 차들입니다.

국내 진출 시 2.0급과 2.5급 사이의 국산 브래드와 치열한 경쟁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자동차 시장은 사실 국가의 보호 속에 독과점의 혜택을 누리며 수출지향 전략에 효자 노릇을 해 왔습니다. 이로 맘미암아 국내 소비자들의 혜택은 줄어들고 기업의 효용이 높아졌고 이를 기반으로 짧은 역사의 국내 자동차 제조사들이 글로벌화 되어가는 힘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시대가 변화하여 국내 자동차 시장에도 해외 유수의 자동차 제조사들이 물 밀 듯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아직은 가격으로 국내 제조사에 강점이 존재하지만 조만간 이런 부분도 사라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소비자 선택의 폭은 넓어지고, 좀 더 저렴하고 품질 좋은 차량을 구매 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며, 국내 자동차 제조사들도 국내 소비자들에게 좀 더 많은 혜택을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더는 국내 소비자를 ‘봉’으로 생각해서는 안 되는 시대가 도래한 것입니다.


3. 단신

① 내년 건강보험료 6.4% 인상…직장인 월급의 5.08% 건강보험료 지불

② 일본 텃세에도 한국 4년 만에 국제기능올림픽 종합우승…2위는 일본, 3위 스위스

③ 코스피, 3개월 만에 장중 1,800선 붕괴…엿새째 하락

④ IPTV, 내년 상반기 안에 서비스 시작…현재 서비스 중인 메가TV, 하나TV보다 진화된 서비스(양방향 서비스 가능)

⑤ 가수 김장훈 씨, 상금에 주머닛돈 보태 3억 기부…지난 9년간 총 30억 원 기부, 본인은 보증금 5,000만 원 짜리 월세

⑥ 남한의 24배의 지하자원이 매장된 북한, 중국이 싹쓸이…북한 광산 개발권 중국이 먼저 확보

⑦ 중학생 같은 반 여학생에 핸드폰 사진으로 성추행…경기도 양주시

⑧ 한국정보통신대학(ICU)과 KAIST 간 통합…조건부로 혼선 지속


4. 오늘의 솨진

”총 다 모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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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司諫
07/11/22 10:35
수정 아이콘
자동차 업계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견이지만…외국의 무수한 경차들이 많이 좀 들어왔으면 좋겠습니다.
GreeNSmufF
07/11/22 11:19
수정 아이콘
진짜 캠리 코롤라뜨면 한국 난리날듯...
信主NISSI
07/11/22 11:30
수정 아이콘
이번 대선의 마지막 뇌관이라는 BBK가 시작됐네요...
07/11/22 11:31
수정 아이콘
김장훈씨 대단합니다 9년동안 30억원 기부...
그리고 1번 BBK사건은 반드시 명확하게 규명해야 한다고 봅니다!!
unanimous
07/11/22 11:44
수정 아이콘
BBK 수사 제발 명확히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깔끔하지 못한다면 만약 대통령이 된다고 하더라도

야당으로부터 5년동안 대한민국 건국이래 가장 뒤가 구린 대통령이라고 비아냥 받을지도... --;

만약 이번 의혹이 청산되지 않으면 당선되더라도 5년동안 정국 운영이 사실상 힘들겠지요.
김밥천국라면
07/11/22 13:14
수정 아이콘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sway with me
07/11/22 13:56
수정 아이콘
오오~ 도요타가 본격적으로 한국 시장에 등장하는군요.
자동차 시장이 꽤 볼만해 지겠습니다.
오소리감투
07/11/22 14:44
수정 아이콘
1.암요, 밝혀져야죠...
누가 사기를 쳤는지 제대로 밝혀져야 합니다..
후보등록 이후에 발표해도 7년형 이상의 징역형이 유력하면 후보자격 박탈이 가능하다고 하니,
시일에 쫓기기보다 면밀히 수사해서 결과를 내놓았으면 좋겠습니다..

2.이건 환영할 일이네요...
국내 자동차회사들의 자국인들에 오히려 비싼 가격으로 파는 행태가 조금이나마 줄여졌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일본에서 경차메이커들이 많이 들어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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