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11/16 23:47:34
Name 김치찌개
Subject [일반]  김치찌개의 오늘의 국내음악 3

챠우챠우


고백


항상 엔진을 켜둘께


안녕하세요 김치찌개입니다

오늘의 국내음악 3번째 시간~

모던록의 대표주자 델리스파이스 입니다

1995년 PC 통신 하이텔의 모던록 감상 소모임을 중심으로 결성되었는데요

당시 김민규는 PC통신 게시판에 "U2와 R.E.M같은 음악을 하려 한다"는 광고를 게시하였고

윤준호씨만 연락이 왔다고 하네요..^^

1997년 델리스파이스의 첫번째 정규앨범이 나옵니다 타이틀곡은 가면이었으나

2002년에 개봉된 영화 “후아유”의 삽입곡으로 쓰인 챠우챠우로 밴드의 이름이 알려지게 됩니다

지금 들어도 챠우챠우는 참 좋습니다 귀에 착착감기는 멜로디..

델리스파이스 1집은 100대 명반에도 뽑힐정도로 명반이죠!

팝적인 멜로디라인과 세련된 편곡으로 인디씬에 새로운 반향을 일으킨 앨범입니다

1999년에 발표한 2집 Welcome To The Delihouse는 다양한 음악적 색깔을 담았는데요

힙합,현악연주등 실험적인 음악을 하였습니다 타이틀곡인 달려라 자전거가 있죠!

2000년에 발표한 3집 슬프지만 진실은..가장 힘든시기에 만들 앨범이라고 하죠

그래서 그런지 밝지가 않지만 더 성숙해지고 견고해졌다는 느낌??

2001년에 발표한 4집 D는 누구나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앨범이라고 할수있겠네요

대중적이고 다채로운 밝은음악을 담아냈습니다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항상 엔진을 켜둘께가 있습니다

2003년에 발표한 5집 Espresso는 아날로그 녹음으로 진행하고 강력한 사운드가 특징인 앨범입니다

챠우챠우와 더불어 명곡중에 하나인 고백이 있습니다 영화 클래식에도 삽입되었죠 대중들에게도 사랑을 많이 받았습니다^^

2006년에 발표한 6집 Bombom은 자유롭고 편안함,담담하고 솔직한 자연스러움과 여유로움이 묻어납니다

7집 Open Your Eyes는 올해 9월에 발매했는데요 5년6개월만에 나온 7집..

너무 반가웠습니다 7집은 인생,자아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 냈고 역시 좋습니다

인디밴드 모던락의 선구자라고 할 수 있는 델리스파이스 넘 멋지고 좋네요!

이번에도 3곡을 뽑아보았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파벨네드베드
11/11/16 23:56
수정 아이콘
유희열의 음악도시입니다였나 그 음반에 차우차우가 실려있었는데
그거 듣고 여자친구한테 노래좋다라고 지나가던 말로 말했었는데
생일날 그 아이가 선물해줬던 음반이
델리스파이스 1집이었는데..

그때부터 즐겨 듣기 시작한 그룹이에요.
감사합니다 즐감하겠습니다.
이재균
11/11/16 23:58
수정 아이콘
찌...찌렐루야!!!!
Tristana
11/11/17 00:01
수정 아이콘
좋아하는 3곡이네요~
하우두유두
11/11/17 00:22
수정 아이콘
저는 델리스파이스의 노래는 위의 3곡밖에 몰라요;
근데 저곡들 덕분에 델리스파이스 팬이기도 합니다^^:
랄라슛
11/11/17 00:43
수정 아이콘
앗! 델리스파이스 *_* 목 늘어난 하얀 반팔티입고 맹장수술 직후였음에도
열정적 공연을 하던 김민규 옹이 생각나요, 드럼치던 최재혁은 또 얼마나 근사하던지요!
대학시절을 함께했던 홍대 클럽공연- 쌈지스페이스 바람이 문닫은건 정말 가슴아프다는 ㅠㅠ
더불어 가을마다 고대하던 쌈지페스티벌도 ㅠㅠ
김치찌개님 덕분에+ 맥주 두캔 덕분에 짱박혀있던 감수성이 몽글몽글 올라오네요
민규옹의 스위트피'앨범 오랜만에 꺼내 들으렵니다, 감사해요*

* 챠우챠우는 반복되는 단순한 기타리프와 너의목소리가들려 아무리 애를쓰고 막아보려는데도 ,
이 가사만으로도 정말 굉장한 흡입력을 가진- 초반 기타리프에 관객들을 저절로 방방 뛰게 만들던,
인디씬에 손꼽히는 마성의 곡이죠
스위트피 [달에서의 9년] 초판 1000장 한정반 중 629번을 몇년간 곱게 소장하고 있다가
아끼고 따르던 선배에게 선물했었는데- 몇달후 업그레이드되어 재발매 되더군요 ㅠ *
최근 새앨범이 나왔더니 반가운 마음 금할길 없다는-
탱구와레오
11/11/17 04:17
수정 아이콘
모름지기 '고백'은 h2배경으로 들어봐야..
비회원
11/11/17 09:04
수정 아이콘
한국 모던록의 영원한 찬가 '챠우챠우'~
10년동안 핸드폰 컬러링을 한 번도 안바꾸냐고 주위에서 지겹다고 말도 많지만 이 곡을 버릴 수 없어요~
6년만에 낸 컴백앨범이 인디고챠트를 단숨에 정벅 하는거보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기다려왔었구나 생각하면서 흐뭇했네요~
Darwin4078
11/11/17 11:52
수정 아이콘
삐딱한 리플이지만..;;

챠우챠우는 the cure의 disintergration, 고백은 나디아 ost '내일로' 표절 의혹이 항상 따라다닙죠.
고백은 나디아 덕후인 제가 봐도 표절은 아닌거 같지만, 챠우챠우는 정황상 얄짤없어보입니다.

델리스파이스 콘서트도 다녀온 진성델리덕후 가슴이 아픕니다. ㅠㅠ
만수르
11/11/17 21:12
수정 아이콘
김치찌개님 볼때마다 느끼지만 음악에 조예가 되게 깊으시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3238 [일반] 지금은 사라진 특이한 올림픽 종목 TOP 10.jpg [19] 김치찌개6785 11/11/20 6785 0
33237 [일반] 초대형 교회도 망할 수 있나요? [30] Lilliput7367 11/11/20 7367 0
33236 [일반] [야구]롯데 100억제시, 이대호 FA결렬 관련 잡생각..+이대호인터뷰추가 [78] 블루드래곤6681 11/11/20 6681 1
33235 [일반] 자유선진당이 한미fta 반대를 당론으로 확정했습니다. [14] KARA5850 11/11/20 5850 0
33234 [일반] 불후의 명곡2 왕중왕전 우승한 가수 [4] 타나토노트6409 11/11/20 6409 0
33233 [일반] C 이야기 [33] 오늘밤은4444 11/11/20 4444 0
33232 [일반] [야구]나는 한다 분석을 이택근, 작승호의 [52] 레몬커피7255 11/11/19 7255 0
33231 [일반]  뜬금없는 진삼국무쌍4 이야기 (부제: 월영 유니크무기 얻는것좀 도와주세요ㅠㅠ~~) [10] empier5720 11/11/19 5720 0
33230 [일반] - [133] 삭제됨8510 11/11/19 8510 0
33229 [일반] 나는 꼽사리다 전격 업로드! (+ 김어준의 뉴욕타임즈 추가) [22] Charles7765 11/11/19 7765 0
33228 [일반] MLB 아메리칸리그 구장별 가장 멀리 날아간 홈런 [9] 김치찌개5551 11/11/19 5551 0
33227 [일반] 걸그룹(솔로) 자작곡들 얼마나 아시나요? [29] 컴퓨터6637 11/11/19 6637 0
33226 [일반] 나는꼼수다가 전국언론노조가 수여하는 민주언론상을 받았습니다. [22] KARA5194 11/11/19 5194 0
33225 [일반] 어제 뮤직뱅크에서 희대의 대결이 있었습니다. [21] Anti-MAGE10391 11/11/19 10391 0
33224 [일반] 김치찌개의 오늘의 음악 14 [6] 김치찌개3801 11/11/19 3801 0
33222 [일반] 전 주 맛 집 [55] 김치찌개7902 11/11/19 7902 2
33221 [일반] Kbl은 흥미를 가지기가 힘든거같네요 [34] PokerFace6663 11/11/19 6663 0
33220 [일반] 사군 육진 - (1) 지난 줄거리 [16] 눈시BBver.26780 11/11/18 6780 1
33219 [일반] [KBL]김승현선수가 선수생활을 포기할 것 같네요. [57] 서랍을 열다7762 11/11/18 7762 0
33218 [일반] 권고에 대한 고찰 [4] 오호.3454 11/11/18 3454 0
33217 [일반] 내곡동 사저에 대한 새로운 인터뷰가 나왔습니다. [33] 생각이없다5610 11/11/18 5610 0
33216 [일반] 지하철 노약자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37] 로렌스5756 11/11/18 5756 0
33215 [일반] 결국 일반의약품의 약국외 판매가 백지화 되었습니다. [83] 삭제됨6135 11/11/18 613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