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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1/16 12:57
단순히 나랏 걱정없이 이번 대선을 보면 정말 이렇게 재밌을 수가 없는데 아무래도 대한민국 국민이다보니 씁쓸한 건 어쩔 수 없군요....
정책 토론은 뒷전이고 몇가지 이슈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대선이라니.... 어쨌든 김경준씨는 양날의 검인것 같습니다. 어떤 증언을 할지 아직은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니 범여 입장에서도 김경준씨가 이명박후보의 무죄를 증언한다면 안그래도 높은 지지율에 날개를 달아준 꼴이 되고 게임은 그대로 오버...하지만 이걸로 이명박후보의 유죄가 들어난다면 대선 정국은 다시 한번 회오리 치겠죠....어쨌든 왠만한 정치드라마보다 재밌는 대선 정국입니다만 정말 드라마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07/11/16 13:09
저 속임수 문자메시지는 정말 최고 악질이죠. 전화도 많고요. 요즘은 그냥 일반 전화로도
이상한 전화들이 많이 오더군요. 이제는 제 핸드폰에 저장안 된 번호는 문자나 부재중 전화가 찍혀 있어도 그냥 무시합니다.
07/11/16 13:11
그렇게 막았는데 결국 들어오는군요..
김경준씨 부친이 죽기를 각오하고 싸우겠다고 했으니 어찌 될지 일단 검찰수사를 지켜보아야겠네요.. 중요한 건 수사의 공정성을 지킬 수 있느냐 문제인데, 최근 삼성비자금 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검찰인지라 ...... 모당에서 자신에게 불리한 증언이 나올때마다 공작 운운하는 건 좀 자제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특히 모 의원은 무슨 민란을 각오해야 할 거라느니 하던데, 이건 검찰을 협박하는 건지 어이가 없더군요..
07/11/16 14:26
테스터님 덕분에 세상 돌아가는거 잘 보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김경준씨 사태는... 보면서 좀 씁쓸하더군요... 특정당을 옹호하는건 아니지만 굳이 이 시기에 김경준씨를 소환해야 하는가에 더불어 뒷거래가 좀 의심스럽습니다.. 속임수 문자는... 스팸으로도 처리가 잘 안되더군요.. 제 친구는 스팸 다시 전화하거나 많이 했다던데 확인해보라고 해야겠네요.. 테스터님 출장 잘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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