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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9/30 19:44:15
Name 시원한청풍
Subject [일반] 나에게 필리핀이란...?
필리핀에 다녀온지도 1달이 넘었네요
그동안 회사도 3주넘게쉬고 치료도 받고 많은 일이있었네요
다행스럽게도 안좋았던기억들은 조금씩 잊혀져가는것 같아요

저는 바보같은 납치를 당했습니다.
http://imnews.imbc.com/replay/nwtoday/article/2911867_5782.html
http://imnews.imbc.com/replay/nwdesk/article/2913247_5780.html
1500만원에 몸숨을 건지고 돌아왔지만
돌아와서는 도박+마약+여자 소문으로 다시 마음고생하고..

지난주 sbs 그것이알고싶다팀에서 다녀갔습니다.
인터뷰에 응했고 4시간정도 촬영했네요...
방송이 드디어 내일이네요...
http://tv.sbs.co.kr/docu/
잊고있다 홈피에가보니

"# 쪽지 하나로 시작된 악몽"에 제 성이쓰여져 있네요..
예고편에도 제가나오고..
잊고싶고 말하고싶지 않았지만
용기내어 다 얘기한듯해요..

지금은 일상으로 돌아가 열심히,아무일없었던듯이 사는척 하고있습니다 .
워낙 긍정적이고 밝은놈이라 금새 잊을거에요
10월이나 11월중에 세부에 다시갈 계획입니다
이번엔 동행자들도 있고, 세부에 인맥도 훌륭해져서..하핫..
주변에서는 겁을 상실한 놈이라고 하지만, 사실 아직 무섭답니다

시간되시면 '그것이 알고싶다' 챙겨서 봐주세요
그놈들은 꼭 잡아야합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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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엔
11/09/30 19:47
수정 아이콘
아 저 기사 전에 본 적이 있는데... 욕보셨습니다; 지금은 많이 괜찮아지신 것 같으니 다행이네요;;;
지니쏠
11/09/30 19:54
수정 아이콘
필리핀 치안이 많이 안좋은가요? 친척분들이 필리핀에 별장같은거 사놓고 골프치러 종종 가시는데 걱정되네요.
흑백수
11/09/30 21:43
수정 아이콘
헐, 정말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절름발이이리
11/09/30 22:14
수정 아이콘
고생 많으셨네요. 어쨌든 무사히 돌아오셔서 다행입니다.
11/09/30 23:49
수정 아이콘
필리핀은 치안이 좋은 편이 못됩니다. 총기휴대도 가능하기에 더 위험하죠.
마닐라의 경우 그나마 대도시라 택시도 많고 좀 나은편이지만,
세부는 몇몇 리조트 밖으로 나오면 거의 한적한 시골이죠.
되도록이면 리조트 위주로 놀 것을 권장하며 (사실 리조트나 쇼핑센터, 몇몇 유명식당, 카지노 빼면 갈 곳도 없음.)
이동시에도 택시보다는 비싸지만 안전한 리조트에서 운영하는 '호텔카'를 사용할 것을 권장드립니다.
어린시절로망은임창정
11/10/01 00:26
수정 아이콘
필리핀은 작은 유인도가 너무 많아서 범죄자들이 '산토끼' 해버리면 잡을 길이 없어 치안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필리핀에서 사업하신 분이 얘기해주시더군요. 저는 가 본 적이 없습니다만--;;
어쨌든 무사하셔서 다행입니다. 님 목숨값은 천만원 돈보다야 훨씬 값진 것일테니까요.
될대로되라
11/10/01 00:51
수정 아이콘
동남아 몇나라 가봤는데 필리핀에 대한 기억이 가장 안 좋습니다.
리조트는 아주 좋았는데 마닐라를 보고 정이 떨어지더군요.
(섬에 있는 리조트(엘니도)였는데 밤에는 자동소총 들고 경비섭니다.
해적들이 습격할 수도 있다더군요)
치안 안좋고 곳곳에 빈부격차의 잔해만 눈에 띕니다. 구걸하는 아이들도
무척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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