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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11/06 10:04:41
Name [NC]...TesTER
Subject [일반] [세상읽기]2007_1106
[테스터의 세상읽기]2007_1106

이 세상엔 수 많은 일들이 발생합니다. 또한 수 많은 정보도 생겨나고 소멸되죠. 우리 앞에는 너무나 많은 일과 정보들이 있어, 그것을 모두 수용하기가 힘듭니다. 그래도 가끔 한번 정도는 생각하고 싶은 일들, 같이 이야기 해보고 싶습니다. 아주 편하게... 이 세상읽기는 정답이 없습니다. 또한 누구의 말도 맞을 수도, 틀릴 수도 있습니다. 다만 바쁘시더라도 한번 쯤은 생각해 볼 만하다는 것. 이것으로 족합니다.






1. 삼성

삼성그룹 구조조정본부(현 전략기획실) 법무팀장 출신인 김용철 변호사가 드디어 어제 직접 입을 열었습니다. 김 변호사는 이날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성당에서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삼성그룹의 불법적인 행동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그가 말한 것을 간략하게 요약해보면,

-삼성 계열사에서 조성한 비자금과 삼성 임원 상당수의 차명계좌

-검사, 판사, 국정원, 재경부, 국세청 등 고위직 관리에게 떡값, 휴가비 제공

- 에버랜드 검찰수사 증거 조작

위에 열거한 사항 하나하나에 대한 그 여파는 상상을 초월한 내용입니다. 그러나 아직 김 변호사가 실제적인 증거들을 내 놓지 않고 있어 검찰의 수사는 다소 회의적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시민단체의 고발로 인해 검찰의 수사가 시작은 될 것 같습니다.

이번 김 변호사의 양심선언을 통해 각 해당 정부부처나 삼성은 골머리를 앓고 있는 듯합니다. 우선은 아무 물증이 없는 김 변호사의 궤변처럼 받아들이고 있고, 일종의 ‘조작’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강력하게 맞대응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차라리 수사하는게 낫다”라는 비판적인 분위기가 조성되기 시작했고, 청와대는 “관심 갖고 지켜보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김 변호사는 위의 의혹에 대한 문건 등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 사태(?)가 어떠한 방향으로 진행될지 궁금해집니다.

2.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이번 대선에 최대변수가 생길 것 같습니다. 내일 정도에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무소속으로 이번 대선에 출마할 것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이미 규정 사실화 되는 듯합니다)

물론 대선 후부 등록 기간이 아직 남아있어 또 다른 변수가 생길지는 모르겠지만 이 전 총재의 이번 대선 출마는 사실상 확정적인 것 같습니다.

따라서 이번 대선은 이명박, 이회창, 정동영 후보의 빅3 대결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 전 총재 측 이흥주 특보는 이 전 총재의 대선 출마에 관해 다음과 같은 말을 했습니다.

“이 전 총재가 출마한다면 창당은 시간상으로 어렵고 다른 당 후보로 나서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에 결국 무소속 출마밖에 없을 것”

“이 전 총재가 결심이 서면 왜 저렇게 나섰는가를 국민이 이해할 수 있도록 말씀을 드리게 될 것”

“이 전 총재는 정권교체를 확실히 하기 위해 자신이 가만히 있는 게 맞는지를 가늠하고 있다. 가만히 있어도 이명박 후보가 (당선)될 수 있느냐가 고민의 핵심”

이라고 했습니다.

벌써 이 전 총재 대선 출마와 관련해 첨예한 갈등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보수진영의 분열, 한나라당 내 분열, 출마 찬성과 반대 진영이 서로 비방하며 갈수록 심해지는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한 가지 주의해야 할 것은

“이명박 후보 안 만날 이유 없다”

이 부분인데요, 두 사람이 만날 필요도, 안 만날 필요도 없는 상황에서 만날 가능성에 대한 뉘앙스가 강하게 느껴진다면 ‘빅딜’의 가능성 또한 존재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번 대선은 참 재미있을 듯합니다.


3. 뻘소리

요즘처럼 국내 정세가 혼란스러울 때 친구 같지 않은 친구인 궤변론자(이하 궤)와 방관주의자(이하 방)가 나와 술을 마시자고 안 하는 건 오히려 이상한 일 이였다. 아니나 다를까 그 둘과 불편한 술자리를 하게 되었다.

방: 이 보게 궤? 요즘 시국이 너무 재밌지 않은가?

궤 : 재미? 무슨 재미가 그렇게 있단 말인가? 너무 시국이 혼란스럽기만 하던데?

방 : 그런가? 음,,, 현직 국세청장이 뭐 곧 쇠고랑 찰 듯하고, 대선에 최대 변수가 돌출되어 당연히 당선될 줄 알았던 한 후보는 난감해하고, 삼성이라는 대재벌은 어떤 양심 선언자에 의해 이리저리 바쁘지 않은가?

궤 : 허허, 자네 말을 들으니 재미있는 일들이 많이 있긴 있구먼. 우선 현직 국세청장 구속은 정말 시대의 변화를 느끼게 하네. 또한 현 대통령이 그렇게 욕을 많이 먹어도 고위직 공무원의 비리에 대해서는 아주 잘하고 있지 않은가?

방 : 당연한 걸 가지고 뭘 그리 칭찬을 하는가? 그만큼 우리 사회가 ‘正道’에 관해 너무 낯설었던 것이지. 그나저나 자네는 이번 이 전 총재의 대선 출마에 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인가?

궤 : 음……상당히 복잡하네. 내 생각으론 이 모든게 내년 총선이 있기 때문이라고 보네. 일종의 ‘파워 게임’이지 않나? 대선에서의 한나라당 필승에 누구 하나 토를 안 달고 마침 내년에 있을 총선도 그 흐름이 지속할 듯 한다면 한나라 당 후보가 된다는 것은 바로 국회의원 뱃지를 다는 것과 일맥상통하지. 따라서 서로 한나라당 후보로 나오기를 희망할 텐데, 이에 대한 파워를 과연 어느 한 세력에게 주고 싶겠는가?

방 : 아니 그건 또 무슨 소린가? 난 박 전 대표는 깨끗하게 경선에 굴복했다고 보내만? 그걸 가지고 왜 이 전 총재와 연관을 시키려하는가?

궤 : 역시 자네는 날카롭구먼. 바로 박-이 전 총재의 연합세력을 말하고 싶은 걸세. 그 누군가 사과를 6번이나 했지만 박 전 총재는 받아주지 않았지. 이는 내년 총선의 주도권을 한 세력에게 전부 주지 않겠다는 말이고, 그것을 확실하게 하는 것이 바로 이 전 총재이지.

방 : 음,,,,,,그건 아니라고 보네. 난 3번째 시도하는 이 전 총재의 대통령이 되고 싶은 의지라고 보네. 조만간 BBK 관련 내용도 있을 테고, 이 전 총재가 나름 주판알을 튕기지 않았나 보네.

궤 : 이 친구 보기보다 어떤 현상에 숨은 것을 찾아내지 못 하는군. 아직 대선 후보 등록 기간이 남아있으니 그 안에 이 후보와 이-박 전 총재 세력 간의 무언가가 있을지 지켜보세. 혹시 아나? 막판에 이 전 총재가 대선 출마를 포기할지…물론 이유는 이렇게 되겠지.

‘국민의 염원과 의지를 받아들이며 출마를 포기하겠습니다.’

여튼 이 전 총재도 매우 복잡할거야. 무소속으로 나오면 기호가 밑으로 쳐지고 당을 만들 수도 없고, 그렇다고 국민중심당과 연합한다면 지역정당 후보자라는 오명이 찍힐 수 있지. 경상권에서 득표가 힘들다는 것이야. 그러고 보면 국민중심당 같은 집단도 얼씨구나 하며 이 전 총재를 잡으려는 모습을 보면 혀가 찰 노릇이지.

방 : 난 뭐 그들이 무슨 행동을 하든 상관하고 싶지 않네. 그냥 재미있는 상황을 지켜볼 뿐. 그리고 삼성 사태는 어찌 생각하나?

궤 : 음…아직 뭐 확실한 물증이 없어 뭐라 말은 못하겠네만은, 사실 알 사람은 다 아는 이야기일 것이라 믿네. 다만 난 그 변호사가 왜 인제야 양심선언을 하는지 의심스러워

방 : 아니 또 그건 무슨 소린가? 양심의 가책을 느껴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선언을 하지 않은건가? 그 변호사 나름 부와 명예를 갖은 사람인데 더 무엇을 바라겠는가?

궤 : 그럼 나라를 위해서? 여튼 더 지켜봐야 할 것이야. 아직 섣부른 판단은 힘들지만, 내가 보기엔 흐지부지 끝날 듯 하네. 그리고 그 천주교 정의사횐가 그건 뭔가? 웬 종교집단이 나와서 저러는가?

방 : 그 집단을 무시하지 말게. 그래도 국내 민주화 운동이나 여러 방면에 많은 힘을 썼던 집단이야. 아마 요즘 보기 힘든 몇 안 되는 순수한 집단이라고 보이네. 그 변호사가 어디에 적을 뒀던 그게 중요한 건 아니지.

궤 : 글쎄…종교가 이런데 나타나는 건 그다지 보기가 안 좋네. 뭐 아직 순수한 경향이 남아있다면 그나마 봐 줄만 하겠지만.

방 : 허허 이 사람 별걸 다 트집잡는구먼. 자 술 한잔 하면서 이 재미있는 드라마를 즐겁게 감상이나 하자구. 아차 그나저나 테스터 자네는 이 일들을 어찌 생각하나?”


늘 그렇듯 나는 아무 말 없이 술잔만 기울인다. 그들과의 술자리는 늘 그렇듯 껄끄럽기만 했다.


4. 오늘의 솨진

”빛 바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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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okiex
07/11/06 10:21
수정 아이콘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그나저나 이회창 전 총재가 나오면서 싱겁게 끝날듯 했던 대선이 흥미진진해지네요.
07/11/06 10:27
수정 아이콘
오늘도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강가딘
07/11/06 11:26
수정 아이콘
1, 이번 폭로사건에 대한 신문들의 보도태도는 한겨레를 빼고는 삼성눈치보기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잠잠하네요.
하긴 우리나라 광고비의 3분의 1이상을 삼성이 차지하는데 눈치를 안볼래야 안볼 수가 없죠.

2, 글쌔로 제 생각에는 97넌 대선의 재판이 될것 같군요.
오소리감투
07/11/06 12:06
수정 아이콘
1. 과연 검찰이 삼성봐주기로 일관하는 모습을 벗고 환골탈태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정의구현사제단이 나섰다는 것 자체가 이번 사건 자체가 이미 임계점을 넘어섰다는 걸로 보이네요..
정치적민주주의가 어느 정도 이루어져가더니 어느샌가 금권만능주의가 판을 쳐서 재벌에 의해, 국가가 좌지우지되다니 기가 막힙니다..
이번 기회에 어떻게든 이건희 일가의 범죄가 여실히 폭로되고 법의 준엄한 심판을 받아야 합니다.
비록 너무나 힘들고 고된 여정이 될거라 예상되지만 국민들이 관심을 갖고 지켜본다면 어찌 될지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2. 전 요번 이전총재의 돌출(?)행동을 보면서 , 과연 박근혜씨가 대선후보였어도 나왔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더군요...
아무래도 박근혜씨 지지층과 상당부분 겹치기도 한 것도 있지만 여러모로 황당한 결정이라서요..

3. 전 아무래도 방관주의자 입장일듯..
"왜 하필 지금이냐" 모 언론들이 열심히 하는 말이죠..
"하필 이 시기에 이런 사건들이 터지는지 의구심을 품지 않을 수 없다" 이런 말들도..
중요한건 손가락으로 달을 가리키는 데 달을 보아야지, 손톱에 때가 낀 걸로 걸고 넘어지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궤변론자 분은 제 지인 중에 한분이 떠오르는군요...
확실히 열성인 신자들과 달리 종교혐오에 가까운 분들도 최근 들어 부쩍 많아진듯...
하지만 모든 종교인이 썩은 건 아닙니다, 어느 집단이나, 어느 사회나, 나쁜사람 , 좋은사람 , 모르는사람 다양하게 존재하죠..
초보저그
07/11/06 13:29
수정 아이콘
역시 우리나라 대선은 마지막까지 지켜봐야되는 것 같습니다. 추석 때만해서 별다른 변수가 없으면 무난히 MB가 이길 거라고 예상했는데, 역시 변수가 생기는군요.
김밥천국라면
07/11/06 13:57
수정 아이콘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p.s : 2번 두번째줄 (이미 규정 사실화 되는 듯합니다)에서 규정이 아니라 기정 아닌가요...사전 검색해보니 규정사실이란 말 없던데;;
저도 잘 몰라서 한번 물어보는거에요;;;
07/11/06 14:07
수정 아이콘
글쎄요. 무조건 삼성이 나쁜넘이다. 삼성을 욕하지 않는 곳은 모두 삼성 눈치를 보거나, 찔리는게 있는 것이다. 라는 인식이 지배적으로
깔리고 있는 지금. 삼성을 욕하는 것 밖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것 같기도 하네요.
종교인들이 모두가 썩은 것이 아니지만 종교혐오론에 가까운 사람들이 많은 것처럼 삼성이 잘못을 한지 안한지 모르면서
그냥 부자니깐, 돈이 많으니깐 삼성을 비난하고 잘못을 저질렀다고 생각하고는 이미 스스로의 심판을 내려 놓은 사람들이 대부분이죠.
물론 지금 상황을 보자면 삼성이 아무잘못도 없지는 않겠지만 이미 사람들은 삼성의 많은 혐의를 전부 유죄로 보고 계시진 않으신지...

인간이란 원래 자신보다 무언가 월등한 상대에게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기 마련이죠.
정의구현사제단이 나선 이유도 좋은 뜻이다. 나쁜 뜻이있다. 이렇게 한쪽편으로 치우쳐져 생각하기에는 인간의 머리는
다른 사람이 예측하기 너무 힘들지 않을까요?
요즘은 뉴스나 신문을 보고 비리 사건이나 범죄 혐의가 씌어지면 전부 사실로 인식을 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그리고는 나중에 자신의 주장과 다른 현실이 밝혀지면 그땐 나몰라라 하며, 모르쇄로 일관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소위 '아니면 말고' 식이라고 할까요... 사람들이 세상에는 자신모다 많은 것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되는데
자신이 생각하는 것이 세상의 진실이다라는 자만심에 빠진 사람이 많다는 것은 상당히 위험한 일 인것 같습니다.
슬픈청춘의꿈
07/11/06 17:10
수정 아이콘
아.. 저는 대선때문에 삼성일이 어물쩡 넘어갈까 걱정입니다.
가뜩이나 비협조적인 언론인데, 이 전총재 일로 뭍혀버리면.....
다시한번 우리나라에 실망할것 같습니다.
제발 그러지 않길........
세오카
07/11/06 22:13
수정 아이콘
삼성은 감싸고도는 사람이 많아서 걱정이지 반대가 아닌데요.
삼성이 투명해지고 재벌 불법 관행에서 벗어나면 삼성과 삼성 아닌 사람들에게 좋으면 좋았지 나쁠 일은 없을 것 같은데.
30대 나이에 회사 하나 말아먹고도 후계자 수업 잘 받고 있다고 언론에게 격려까지 받는 황태자 모습이 저만 아니꼽게 보이는건지.
시사저널 사건도 다시 기억나고.
信主NISSI
07/11/06 22:31
수정 아이콘
많은 선입견들이 작용하는 것이겠죠. 개인적으로는 '삼성이 무너지면 한국경제가 위험하다'의 선입견도 한 몫을 하는 것 같습니다.

"왜 지금인가?"라면, 지금이 효과적인 시기라고 판단된 것이겠죠. 어떠한 이유가 되었건간에 개인이 삼성이란 그룹에 부딪히기 위해서는 주변의 모든 도움과 시기, 모든걸 판단해서 한 번 걸어보는 수 밖에 없으니까요. 거의 내부고발에 해당되는 일이 불거졌음에도 최소한 현재분위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삼성이 잘못을 했든 안했든, 했다면 그것이 얼만큼이던지간에 제대로된 수사를 해야할 것이죠. 국민들의 거대기업에 대한 불신과 선입견은 그저 나보다 잘난 사람에 대한 시기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그들을 제대로 검증한 적조차 없었던 것이 이유겠지요.

그래도... 별다른 기대가 생기지는 않습니다. 아마, 유야무야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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