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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11/05 09:43:26
Name [NC]...TesTER
Subject [일반] [세상읽기]2007_1105
[테스터의 세상읽기]2007_1105

이 세상엔 수 많은 일들이 발생합니다. 또한 수 많은 정보도 생겨나고 소멸되죠. 우리 앞에는 너무나 많은 일과 정보들이 있어, 그것을 모두 수용하기가 힘듭니다. 그래도 가끔 한번 정도는 생각하고 싶은 일들, 같이 이야기 해보고 싶습니다. 아주 편하게... 이 세상읽기는 정답이 없습니다. 또한 누구의 말도 맞을 수도, 틀릴 수도 있습니다. 다만 바쁘시더라도 한번 쯤은 생각해 볼 만하다는 것. 이것으로 족합니다.






1. 지상파 중간 광고

방송위원회가 2일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 중간 광고의 허용 범위를 확대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시청자, 시민단체, 정치권, 언론학계 등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공공재적인 전파를 방송사 이익을 위해서만 사용하나?’

라는 문제에 대해 이번 지상파 방송사들의 중간 광고 허용으로 더욱더 그 문제가 심각해 질듯 합니다.

방송위의 이번 결정에도 사실 시청자들의 의견수렴이 뒤늦게 일어지는 등 정확한 여론 수렴의 절차를 밟지 못했습니다. 시청자(국민)의 동의 없이 결정된 사항에서는 상당히 심각한 우려의 눈으로 주시 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사실임에도 반 강제적인 이번 조치에 대해 지상파 방송사들은

“프로그램 중간에 휴식이 있게 될 경우 프로그램의 구성이 탄탄해지고 한 차원 높아진 양질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해외에서도 중간광고를 하고 있는 만큼 한류에 도움된다”

라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 영국, 일본 등에서는 공영방송의 경우 중간 광고를 규제하고 민영 방송에 대해서는 규제를 최소화한다는 원칙에 따라 중간광고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여론의 악화로 과연 중간광고가 실제로 도입이 될지는 아직 미지수겠지만 이번 지상파 방송사들이 움직임을 보면 ‘방송’이라는 것이 시장의 논리로 볼 때 과연 어떠한 관점을 가져야 할지를 판단해야 할 것 같습니다.

비록 공영과 민영 방송으로 나뉘어져 그 성격이 다소 틀려질 수 있지만, 방송사의 이익이 뻔히 보이고, 그 이익이 어떠한 방향으로 환원되는지에 대해서도 불분명한 현 시점에서

이번 결정이 욕을 먹는 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2. 여성이 성공하기 위한 7가지 비결

LG경제연구원이 어제 ‘성공하는 여성들의 7가지 법칙’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는데요, 여성 인력 비중이 늘어나는데 비해(2000년~2006년, 5% 증가) 같은 기간 과장급 이상 여성 인력은 6%에서 8%로 늘어나는데 그쳐, 여성들이 성공하기 위한 전략적 사고와 행동에 대해 언급하였습니다.

우선 7가지 비결을 살펴보면

(1) 개척자 정신부터 갖춰라 : 여성 선배가 상대적으로 부족하여 기본적인 어려움을 겪을 것을 예상해야 할 것이다. 상사가 담배 심부름을 시킨다면 담배 한 보루를 사다주면서 나중에 스타킹 한 박스나 사 달라고 웃어넘기는 재치와 배짱이 필요?

(2) ‘프로’의 의미를 살려라 : 책임감은 기본이며, 야근 같은 부분에서도 ‘먼저 들어가라’라고 한다고 해서 정말로 가방을 챙겨서는 안 될 것이다. ‘프로’는 단순히 직업으로 하는 것을 프로라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3) 나를 드러내는 기술을 익혀라 : 요즘 시대는 겸손이 미덕은 아니다. 성공의 기회가 온다면 재빠르게 잡아야 하며, 자신을 제대로 포장할 줄 알아야 한다.

(4) 남성들과의 우정을 만들어라 : 남성들과의 협업과 리더쉽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 흡연실에서 남자들만 모여 그들만의 이야기를 한다고 불만을 떠뜨릴 필요는 없다.

(5) 나를 지지해주는 멘터를 찾아라 : 나를 도와줄 정치적인 부분도 필요할 것이다. 조직의 핵심인물과도 가까워 질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6) ‘수퍼우먼 콤플렉스’에서 벗어나라 : 모두 잘할 순 없을 것이다. 집안일을 하면서 일도 잘하기는 힘들다. ‘뻔뻔함’이 필요하다. 또한 가족의 지지도 필요할 것이다.

(7) 회사를 떠나는 것도 전략이다 : 현 직장이 여성에게 성공의 기회가 별로 주어지지 않는 곳이라면 과감히 떠나야 한다. 특히 직속상사가 남성 중심적인 사고를 하고 변화의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 더욱 그렇다.


가슴에 와 닿으십니까?


3. 신세계첼시 2호점 파주에…

세계적 아웃렛 운영회사인 첼시프로퍼티그룹과 신세계가 공동 설립한 투자법인 신세계첼시(명품 아웃렛)가 올해 6월 경기 여주군에 이어 파주시에 2호점을 개설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총 1억2000만 달러(약 1080억 원)를 투자해 7만7200 제곱미터 규모의 대형 아웃렛을 개장하겠다는 계획인데요 고용 인원은 1000~3000명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신세계첼시는 내년 상반기에 경기도 및 파주시와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2009년경 착공에 들어가 2010년에 2호점을 개장하기로 했습니다.

명품 아웃렛이라는 일종의 서로 모순적인 성격을 가진 새로운 개념의 유통 시장을 선보인 신세계첼시는 여주 1호점에 흔히들 말하는 ‘대박’을 터뜨렸습니다. 여주 1호점은 6월 개장 이후 인기 브랜드의 수요가 폭증하면서 물량 확보가 어려울 정도라고 하는데요, 이런 명품에 대한 수요를 비판적으로 바라볼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기존 백화점이나 일반 매장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제공되어지는 명품을 아웃렛을 통해 조금 저렴하게 제공함에 따라 일반인들에게도 명품이라는 것이 그리 멀게만 느껴지지는 않는 듯합니다.

그런데 이번 2호점 오픈 관련 일을 보면서 과연 내수 경제가 과연 어려운가라는 문제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됩니다.

-‘꽁꽁 얼어 붙은 내수 경제’(지금은 조금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그들만의 시장?

주말에 여주 근처를 지나면서 이 곳을 들러보면 상상을 초월한 모습을 여러분들은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4. 오늘의 솨진

”환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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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1/05 09:47
수정 아이콘
중간광고를 허영하고 있습니다.<<허용하고 있습니다.인데 오타 아닌가요?^^;
오늘도 잘읽고 갑니다~
snookiex
07/11/05 10:10
수정 아이콘
중간광고가 어떻게 양질의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는지 이해가 가질 않더군요.

케이블하는 영화도 중간광고 때문에 흐름이 잘리는 경우가 많은데...
결국 방송사의 이익을 위해 하자는 건데 그럼 방송사에서 밝힌 이유는 한마디로 말이 안되는거죠 -0-
07/11/05 10:45
수정 아이콘
영화야 중간광고가 분위기 깹니다만.. 드라마는 제작하기에 따라 꼭 어색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호흡이 빨라지면 질수록 드라마 구성이 더 긴박해지는 건 사실입니다. 더 벌어들인 광고비를 제작비로 순환시켜 질이 올라간다는 부분을 차치하더라도 말이죠.
07/11/05 10:55
수정 아이콘
해외에서도 하는 만큼 한류에도 도움된다는건 어떤 머리에서 나온 생각일까요 -.- 저는 공중파 방송도 안볼수있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케이블 방송 다 합쳐서 만원인데 케이비에스에 괜히 돈 많이 내는 느낌이네요. 공익성을 확실히 추구하는것도 아니면서 돈만 올릴라 그러고...
07/11/05 11:32
수정 아이콘
중간광고는 정말 제발 어떻게 해서든지 막았으면 합니다. 제가 미국에서 드라마나 TV쇼 볼때 정말 가장 짜증나는 부분이 중간광고의 삽입이었구요, 한번은 제리 맥과이어를 새벽에 해준다고 해서 봤는데, 이상하게 편성시간이 4시간인겁니다. 근데 실제로 4시간 하더라구요. 중간에 덕지덕지 광고때문에..
제가 있을 땐 집중력 저하 문제라던가 몇가지 단점들을 부각시키면서 중간광고를 없애자는 움직임이 있기도 했었는데, 굳이 우리나라에선 채택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초보저그
07/11/05 11:48
수정 아이콘
미국 청소년들이 집중력이 떨어지는 이유 중 하나가 중간광고 때문이라는 주장이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 방송의 경우 중간광고를 많이 하고, 미국인들은 익숙할 수도 있지만 한국인의 입장에는 정말 보고 있으면 짜증납니다. 제 친구 중 한 명은 차라리 야구중계가 좋다고 하더군요. 한 회는 적어도 중간에 끊지 않고 보여주니까. 결국 방송사의 이익만을 극대화하기 위한 중간광고입니다.
大司諫
07/11/05 13:28
수정 아이콘
공영방송이라면 시청료 올려서 현실화하고, 광고 자체를 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점진적으로 말입니다.
여자예비역
07/11/05 14:29
수정 아이콘
중간 광고 절대 필요없죠...! 원래 사람이 뭐하나 보면서 집중하는 최고의 효과가 40~50분이라는데.. 20분에 한번씩 광고가나오면..;
실예로, 케이블 채널에서 평소에 보고 싶었던 영화를 해줘서 보고 있는데.. 중간에 광고 나오면 다른 채널로 돌려 버립니다. 그러다 다른 채널에서 재밌는 프로하면 원래 보던 영화를 잊어버리고, 결국엔 다시 돌렸을땐.. 엔딩 자막이..-_- 그런거 정말 짜증납니다..;
Love.of.Tears.
07/11/05 15:15
수정 아이콘
파멜라 앤더슨이군요^^
세오카
07/11/05 15:56
수정 아이콘
맞아요. 케이블 티비 영화를 보지 않는 이유.
김밥천국라면
07/11/05 21:13
수정 아이콘
저 분 얼굴사진을 올렸군요 -_-
오늘도 자...자...잘.....그냥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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