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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8/16 22:53:58
Name 눈시BB
Subject [일반]  잘 생긴 드워프라니 -_- [영화 호빗]

+) 호빗 관련 영상은 아니고 반지의 제왕 OST 샤이어 부분입니다.

+) 스포일러 다수라지만 어차피 소설이 몇 년 전에 나왔으니 별 상관 없겠죠 =_=;
+) 전체적인 드워프 얘기에는 "드워프"를, 톨킨 세계관의 드워프를 얘기할 땐 "난쟁이"라는 말을 썼습니다.

사우론의 마지막 발악이었던 반지 전쟁 60년 전, 한 호빗이 있었습니다. 여느 호빗들처럼 낙천적이고, 버섯을 좋아했고, 돌팔매질을 잘 했죠. 평화로웠던 어느 날, 그의 집 문을 두드린 사람이 있었습니다. 키가 큰 걸 보니 일단 호빗은 아니고, 보기에도 칙칙한 회색 옷을 입은 할아버지였죠. 처음 보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을 간달프라고 소개합니다.

그 호빗의 이름은 빌보 배긴스. 그에게는 호빗 중에서도 별종이라 불리던 툭 집안의 피가 섞여 있었습니다. 오래 전 고블린들이 쳐들어 왔을 때, 말을 탈 수 있을 정도로 키가 컸던 그의 조상이 적장의 목을 쳤었죠. 그 후에도 툭 집안은 요정이나 난쟁이들과 교류했고, 여행을 싫어하는 호빗들과 달리 긴 외출을 할 때가 있었죠. 간달프는 가끔 그들을 찾으며 축제가 있을 때마다 폭죽으로 호빗들을 즐겁게 해 줬습니다.

빌보는 그를 직접 본 적은 없었습니다. 갑자기 찾아 온 이유도 모르겠고 해서 건성으로 대접하다가 보내버립니다. 간달프 역시 별 말 없이 가죠. 그는 가면서 문에 이상한 흔적을 남깁니다. 그 때부터 빌보의 고생길이 열립니다.

다음 날, 누군가가 요란스레 그의 집 문을 두들깁니다. 뜬금 없이 수염이 덥수룩한 난쟁이들이 그를 찾은 거죠. 두 명, 세 명씩 오더니만 다 합쳐서 13명이 오게 됩니다. 그들은 빌보네 집 음식들을 아예 거덜내죠 - -; 빌보는 접시를 깨지만 말라고 걱정합니다. 그런 가운데서 찾아 온 간달프는 그들의 대장과 얘기를 나눕니다. 그 유명한 참나무 방패 소린이었죠. 그들의 입에서 나온 것은 "여행" 그리고 "모험"이었습니다. 잘못 걸렸다는 걸 직감한 빌보는 소란을 피우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간달프와 난쟁이들은 떠납니다.

다음 날, 빌보는 이미 자기 의사와는 상관 없이 모험의 멤버, 그것도 "도둑"으로 결정되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간달프는 집안 정리할 시간도 주지 않고 끌고 가죠.

이렇게 평범한 호빗이었던 빌보의 인생은 크게 바뀝니다.


간달프와 14명의 난쟁이-_-;

제작사가 망하면서 나오기는 하는 걸까 걱정되던 호빗이 피터 잭슨의 손에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톨킨 옹 빠돌이인 저로서는 정말 기쁜 일이죠. 다만... 캐스팅을 보니 재밌네요. 이야기의 주인공인 참나무 방패 소린입니다.



... 난쟁이라구요? -_-; 드워프라구요? 에;;; 전신이 공개된 걸 찾을 수 없어서 그렇지 저거면 충분히 판타지 내지 중세에서 인간 전사 남캐를 맡을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아 뭐 이해합니다. 주인공이니까요. 자 그럼 다른 난쟁이들을...



젊은 난쟁이 중 하나인 킬리입니다. 아 예 키는 작네요. 근데...
왜 수염이 저거밖에 안 났답니까? 아니 여자도 수염 난다는 설이 있는 게 드워프인데 어리다고 차별하는 겁니까? 드워프라면 눈이랑 코밖에 볼 수 없고 물을 마셔도 저게 마시는 건지 수염에 적시는 건지 알 수 없는 그게 드워프 아닙니까? 연애보다 보석을 더 좋아해서 아예 결혼도 거의 하지 않아서 정착할 곳이 없으면 언제나 멸족의 위기에 처하는 게 바로 드워프 아닙니까? 드워프에게 수염을 빼면 대체 뭐가 남습니까? 이런 남자다운 수염을 포기하고 드워프라 할 자격이 있습니까?

... 에 뭐 이런 식이죠.

반지의 제왕에서 김씨 가문의 선생님께서 힘써 주셨듯이 (실제 배우의 키는 가장 컸다고 하죠) 드워프는 보통 개그 부분을 맡기 마련입니다. 원작에서는 "우리 난쟁이는 오래 달리기에 최고"라면서 자랑하고 아라고른도 인정하지만 영화에서는 "크로스 컨츄리는 약하다고 ㅠㅠ" 하면서 징징대는 것처럼요. 종족별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서 파티에서 빠지지는 않지만 주인공이 되기에는 부족했던 게 사실입니다.

"호빗"은 그런 난쟁이들이 주인공인 영화입니다. 조상의 땅과 보물을 되찾으려는 소린과 그를 돕는 간달프, 그리고 거기에 괜히 끌려 온 불쌍한 노동자 호빗 빌보가 겪는 일이죠. 어떻게 묘사될까 궁금했는데, 최대한 훈남들로 만들려고 했나 보네요 :) 호빗과 드워프 찬양론자로서 이를 격하게 지지합니다.

그래도 뭔가 부족하다 느꼈는지 나중에나 나오던 인물들이 총출동합니다. 대표적으로... 레골라스죠. - -; 원작에서 소린 등 난쟁이들을 감옥에 가두는 요정왕 스란두일의 아들이 바로 레골라스죠. 나오기 충분합니다. 거기다 늙은 빌보와 프로도까지 나오는 걸 보면 호빗의 배경인 "다섯 군대의 전투"에 대한 후일담이 나올 것 같네요. 이 정도면 아라고른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고 (나이로도 충분하죠) 샘이나 피핀, 메리 같은 호빗들이 나와도 되겠네요. 거기에 간달프는 물론이고 사루만, 갈라드리엘, 엘론드까지... 전부 반지의 제왕 그 멤버 그대로 나옵니다.

소설 볼 때도 그랬지만 배경도 전이고 작품도 이전에 나온 걸 후일담 보는 기분으로 보게 될 것 같네요. :) 두 편으로 나뉘어서 2012년에 1편이 나온다는데, 그저 빨리 나오길 기다릴 뿐입니다.

작중에 나오는 등장인물 몇몇 사진을 올려 보죠.


글로인의 아들 김리의 아빠(-_-;) 글로인입니다. 김리는 언제나 자기를 소개할 때 "글로인의 아들"이라고 하죠. 크게 비중은 없지만 반갑네요.


발린입니다. 이 발린이 누구냐면... 반지의 제왕 1편에서 나온 무덤의 주인공이죠. 과거 난쟁이들이 번영했던 모리아로 돌아갔고, 미스릴을 다시 채취하면서 재기를 꿈꾸었지만 결국 고블린들의 공격을 받아 전사했죠. 원작 마지막에 고향으로 돌아간 빌보를 찾아가는데, 영화에서도 그렇게 나오면 뭔가 짠할 거 같습니다.


팀에서 개그를 담당하는 봄부르입니다. -_-; 먹을 걸 너무 좋아해서 맨날 일을 일으키죠. 말년에는 너무 쪄서 양 쪽에서 젊은 난쟁이들이 부축해 줘야 겨우 움직일 수 있었다고 하네요.


젊은 시절의 빌보입니다. 평범한 호빗이던 그는 이 여행에서 온갖 고생을 겪으며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요정왕 엘론드와 스란두일, 고블린 왕, 무서운 용 스마우그까지... 하지만 훗날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건 역시 골룸을 만난 거겠죠. 빌보는 잡아 먹히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다가 수수깨끼 대결을 하게 되고, 여기서 반지 하나를 득템합니다. 손가락에 끼면 투명해지는 요술반지였죠. 덕분에 탈출도 하게 되고 여러 위기 상황에서 무사히 빠져 나옵니다. 그 능력 덕분에 확실히 "도적"이 되구요.
이 때는 이 반지에 대한 설정이 만들어지지 않았을 때였죠. 하지만 이에 대한 설정과 함께 대작 반지의 제왕이 만들어지면서 이 만남은 중간계에서 중요한 사건이 됩니다.

여행 중에 많은 보물을 가져 온 그지만, 집에 돌아온 후에는 자기가 죽었다 생각하고 재산을 마구 가져가던 친척들에 의해 고생하게 됩니다. -_-; 그 후에도 심심하면 여행 가고 요정, 난쟁이들이 찾아오면서 별종 중에 별종이 되죠. 그리고 111세 생일 때 큰 사건을 하나 더 벌이게 되구요.


다시 나타난 간달프. 나중에 붙여진 설정이지만, 여기서 그가 한 건 단순히 "소린 집 찾아주기"가 아니었습니다. 스마우그라는 마지막 남은 용을 죽이고 난쟁이들의 나라와 북쪽의 인간들의 나라를 다시 세워서 후에 있을 전쟁에 대한 방어벽을 만든 것이었습니다. 그러는 한편 돌 굴두르라는 "네크로맨서"의 영역을 파괴하면서 "네크로맨서"의 힘을 줄입니다.

후에 이 사건을 통해 재건된 난쟁이와 인간들은 "네크로맨서"가 벌인 마지막 전쟁에서 승리하는 데 큰 활약을 합니다. 모든 게 간달프의 계획대로였죠. 여기서 그는 득템도 하나 하게 되는데, 반지의 제왕 내내 휘두르며 싸웠던 "글랑드림"입니다. 한편 프로도가 가지고 있던, 오크가 나타나며 빛나는 검 "스팅"도 이 과정에서 얻게 되죠.

참고로 드루이드 오브 클로의 모델이 됐을 법한 종족도 여기서 나옵니다. "베오른"이라는 인물인데요. 그는 곰으로 변신할 수 있었고, 그 능력으로 크게 활약합니다. 그 후손들도 그 능력을 이어받아서 반지 전쟁에서 잘 싸웠다고 하죠.

-------------------------------------------------------------

호빗이라는 새로운 종족이 만들어진 작품, 반지의 제왕부터 거대한 세계관인 "실마릴리온"의 시작이 된 작품 호빗이 영화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그저 기대될 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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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엔
11/08/16 22:57
수정 아이콘
이놈의 톨킨은 세계관 파고들수록 머리에 쥐만 나는 것이 으헝헝...ㅠㅠ
된장찌개
11/08/16 23:03
수정 아이콘
아.... 이런걸 뭐라고 했었는데 기억이 안 나네요.
1,2,3편이 있다고 치면 0편격의 스토리를 다룬걸 뭐라고 했었는데 용어가 기억이 안 나네요.
11/08/16 23:22
수정 아이콘
피터 잭슨이 감독을 맡고 앤디 서키스가 골룸이며 이안 맥켈런이 간달프인데 어찌 기대 안 할 수가 있을까요 흐흐...
사실 호빗은 반지의 제왕보다 훨씬 대중적이고 쉬운 스토리 라인을 가져서 더 기대가 됩니다.
벌써부터 스마우그 레이드가 보고 싶네요 ㅠ_ㅠ
될대로되라
11/08/16 23:40
수정 아이콘
갠달프가 빌보를 스카웃한건 엄청난 행운이었죠.
The One Ring은 갠달프가 손대기 조차 꺼려하고 강력한 갈라드리엘마저 타락할까 두려워해
접수를 거부한 아이템입니다만 빌보는 수십년간 간직하면서도 본성이 거의 변하지 않았지요.
스메아골이나 프로도의 경우도 그렇지만 호빗들은 멜꼬르의 유산에 대해 어느 종족보다 저항력이
강한 것 같습니다. (톰 봄바딜 제외. 톰은 아무리봐도 중간계 소속이 아닌듯)
갠달프가 원정대를 꾸밀 때 프로도를 앞세운건 호빗족 연구의 결실이었다고 봅니다.
아마 반지가 골룸에게서 빌보로 넘어간 건 우연이 아니라 반지의 의지였을 겁니다만 그 대단하신
반지의 계산착오는 빌보의 반지내성력과 호빗덕후 갠달프의 존재였지요.
(스메아골을 골룸으로 타락시키기 까지 500년이 걸렸다는걸 생각해보면 반지가 왜 또다시 호빗족을
덥썩 물었는지는.. 반지도 호빗덕후?)
11/08/17 00:13
수정 아이콘
우와~ 이거 그냥 한편이겠지 했는데 세상에 2부작인가요? 으헣헣 ㅠ
세상에 피터잭슨 이안 맥켈런 날 가져요 그냥 가져 ㅠ
해리포터 끝나서 아쉬웠는데 이런게 나오네요~~
루크레티아
11/08/17 01:13
수정 아이콘
빌보 배우가 페레그린 툭의 배우 아닌가요? 어째 얼굴이 비슷해보이는데..
11/08/17 01:37
수정 아이콘
아 진짜 2부작만은 ㅠ.ㅠ.
그럼 반지시리즈처럼 또 1년을 기다려서 2부를 봐야한다는건데
피터잭슨감독 어지간히도 잔인하고 독하고 흉악스럽기 그지없습니다(농담인거 아시죠 ㅜ.ㅜ. 피터잭슨감독 만세~만만세)
반지시리즈를 다보려고 장장 3년을 기다려야 했던 순간이 주마등처럼 떠오릅니다
만약 레골라스나 아라곤이 등장한다면 그배우 그대로 등장할까요?
레골라스역의 배우는 힘들것 같고 아라곤역의 비고 모텐슨은 힘들면 납치라도 해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폭력의 역사나 이스턴 프라미스에서보고 속된말로 뻑이 가더군요
영화화 되기전부터 원작을 사랑했던 사람으로서 영화로 만들다고 했을때 걱정도 많았지만
원작훼손도 눈에 거슬리지 않고 배우하나하나 정말 어울렸고 상상 그이상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아바타의 기술로봐서는 호빗이 성공하면 아마도 꿈에도 그리던 실마릴리온도 영화로 볼수있을거라고 기대합니다

다른분들은 반지3부작중에 어느작품이 제일 마음에 들었나요
원작도 모르고 정보가 없는상태에서 본사람들은 1부가 지루했다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호빗의 유쾌상쾌 대책없는 생활상과 반지찾아 떠나는 첫여정의 시작이고 대규모전투씬이 없다보니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다보고 지금도 2부 두개의 탑에서 뿔소리와 함께 요정부대가 나타나고
요정과 인간의 오랫 동맹관계임을 명예롭게 하기위해 왔다고 하는 장면에서는 지금도 심장이 뛰고
요정들의 시체가 널부려져있는 장면에서는 지금도 심장이 쪼그라드네요.
마치 오랫 친구를 잃어버린 느낌이랄까
내일은
11/08/17 01:37
수정 아이콘
레드북이 영화화 되었군요. 중학교 때 나우누리 환타지동에서 실마릴리온 원서 텍스트 파일 얻어서 사전 붙잡고 끙끙대던게 엊그제 같은데 흐흐... 나중에 레드북이 뜬금없이 바오로 출판사에서 번역되어 나온거 보고 허무했던 기억도 납니다. 여튼 기대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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