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07/30 13:34:22
Name poibos
Subject [일반]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휴가 첫날인데.. 신호가 죽은 사거리에서 충돌사고가 났네요..

지금 보험처리하고 병원가서 x-ray 찍고 와서 멍하니 컴퓨터앞에 있습니다..

운전 10년째인데 교통사고가 첨이라 정말 멍하네요.. 동네 4거리에서 전 40도 안밟고 그차는 에어백도 터질정도로 밟은거 같은데.

보험처리해주는 사람이 5:5 예상하고 있으시라고 하네요..

집에 왔는데 어머니는 옆에서 위로는 안해주시고 화만 돋구시고.. 아버지는 그냥 서로 잘못했으니 가만있으라고 하시고..

아..휴가첫날인데..모든 계획이 도로아미타불이 되고.. 5일동안 집에만 있어야 겠어요..

모두 몸조심하시고... 운전조심하시고... 동네 골목에 주차하지마시고...(안보여서 사고가 난듯요..ㅡㅡ;)

제가 액땜했으니..다른분들은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지니쏠
11/07/30 13:35
수정 아이콘
그래도 무사하신 것 같으니 다행이네요. 힘내세요.
생기길바래
11/07/30 13:36
수정 아이콘
이런.. 몸조리 잘하세요..
5:5라니.. 자세한 상황을 모르지만 안전운전 안하는 놈들 진짜 답없죠.
밍밍밍
11/07/30 13:37
수정 아이콘
신호 안들어오는 사거리 정말 무섭죠...
힘내시고 쾌유하시길 바랍니다.
이종범
11/07/30 13:39
수정 아이콘
에고...몸조심하시길...
저도 올 설연휴때 사고나서 1주일간 병원에서만 보냈네요...
상대방이 이상한 사람만 아니길...
말없이응원
11/07/30 13:43
수정 아이콘
저런... 일단 서로 크게 다치신 것 같지 않아 다행입니다. 아무쪼록 후유증도 없기를 바랍니다.
저도 크고 작은 교통사고 몇 번 났었는데 사람이 다치지 않은 것이 가장 감사하더군요.

근데 골목길 주차된 차 때문에 시야가 가려졌다는 건가요?
골목 모퉁이에 주차된 차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보니 예사로이 넘어가게 되지 않는군요.
11/07/30 13:43
수정 아이콘
저도 저번주 토요일 사고나서 열받아서 글 쓰고 샆었지만 사고당시 절 박은차 블랙박스 영상을 받으면 올릴까
생각중이라 기다리고 있습니다.
자같은 경우 3차선에서 달리다 우회전 하는데 멀리 따라오던 택시가 뒤를 박았습니다. 경찰이 오고나서
택시기사가 말하기를 제가 2차선 달리다가 갑자기 우회전 하는 바람에 3차선 가던 지가 피할 수가 없었다고 하니
초음 사고난 전 정신이 없어그런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블랙박스 보니 아니더군요. 블랙박스 필수입니다.
열받는 건 그 사람 잘못인데 왜 9:1이든 8:2든 제가 조금이라도 책임을 져야하는지, 택시기사도 괜찮고 저도 괜찮은데
왜 옆에 있던 승객이 병원에 입원하는지....휴...
11/07/30 16:26
수정 아이콘
골목 모퉁이에 차 대어놓는거 정말 안좋습니다. 시야가 가려지는 게 너무 많죠. 모쪼록 액땜으로 생각 하시고 힘내세요~
동네노는아이
11/07/30 19:01
수정 아이콘
일단 골목 지나가기전에 속도 줄여야 하는데 진짜 휙휙 튀어나와서...
욕보셨네요....크게 안다치신것 같아서 불행중 다행이구요
리버풀 Tigers
11/07/30 23:55
수정 아이콘
한달전 빗길에 미끄러져서 크게 사고낸적 있습니다.
후미추돌이라... 비율생각안하고 보험사에서 알아서 처리하라하고 병원에 입원해 있는데...
정형외과라 그런지 교통사고 환자가 많더군요.

거기서 갑자기 차선변경하여 오토바이가 피하다가 미끄러져서 입원한 형은 처음에 경찰앞에서 자동차 운전자가 자신의 과실이었노라고 진술하였고, 처음에 보험사에서 8:2로 하자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자동차 운전자 잠수타고 상대측 보험사에서 6:4로 바꾸자고 하는통에 지인의 바이크를 운전한 형님이 끊었던 담배를 줄담배피시더군요. 결국 고소드립치니깐 상대방측에서 8:2로 하자고 했지만 형님이 화가 많이 난 상태라서 어찌 되었는지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골목길 4거리서 우회전하다 좌회전하는 차량에 받치셨던 아저씨분은 한 동네사람이고 자신의 과실도 있으니 5:5로 하자고 하고 헤어지고 나서는 다음날 상대측 두명이 입원했고, 4만 받으라는 상대측 보험사의 전화에 화가 나서 입원했다 하더군요.
그 당시 골목상황이랑 차량 접촉상태를 사진으로 찍어둔 상태라... 경찰 고소까지 들어가더니 결국 7을 받더군요.

글쓴님의 보험사에서 5:5 예상하고 있으란 말은 상대측에서 4:6 3:7까지 지를수 있습니다. 마음의 준비를 하시고 증거와 증인을 수집해 두시는게 나중에 편해질듯 보여지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5293 [일반] 자동차 썬팅은 어떻게 해야할까? - 2 왜 썬팅을 해야할가? 썬팅의 효용성 [9] 끝없는사랑7405 12/02/13 7405 0
35236 [일반]     Ace of Base 2 - '첫사랑의 배신' [2] Ace of Base4985 12/02/10 4985 0
35197 [일반] [F1] 주요 팀 신형 머신 공개 + 시즌 엔트리/일정 [23] giants4305 12/02/07 4305 0
35017 [일반] 무한도전 모든편 총정리 [29] 김치찌개8634 12/01/31 8634 0
34733 [일반] 생명의 탄생 [7] 메롱약오르징까꿍4076 12/01/16 4076 0
34103 [일반] [예능] 1vs5vs5 대결의 승자 1, <무한도전> 통계 겸한 나름 정리 [44] 슬러거8843 11/12/23 8843 7
34040 [일반] 기아차 고3실습생 뇌출혈발생 글을 보고 떠오른 공장의 추억 (완료) [29] kkong4318 11/12/21 4318 3
34017 [일반] 백제 vs 신라 (8) 마지막 불꽃 [8] 눈시BBver.27915 11/12/21 7915 1
34009 [일반] [wwe] 12월의 PPV TLC를 보고(스포주의) [19] 전준우3862 11/12/20 3862 0
33451 [일반] [ZM] 리버풀 1 : 1 맨시티, 각각 1점씩. [19] 티티4878 11/11/28 4878 0
32500 [일반] 10.19 보드게임 모임 후기 [6] 플로엔티나3856 11/10/21 3856 0
32464 [일반] 둘째가 태어났어요. [30] christal3847 11/10/19 3847 0
32207 [일반] [축구] 조광래호 이대로 좋은가? [69] 감사요6722 11/10/09 6722 0
31884 [일반] [바이크 이야기] Aprilia SVX550 슈퍼모타드 시승기 [3] AraTa4644 11/09/22 4644 0
31854 [일반] 똥인간 -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공포 [126] 제임스51671 11/09/21 51671 220
31446 [일반] [잡담] 세상에 공짜는 없네요. [32] opscv8103 11/08/31 8103 1
31054 [일반] 내맘대로 뽑는 2000~2010 일렉트로니카 음반 top 40.(1부) [13] hm51173404381 11/08/14 4381 1
30904 [일반] 맨유의 2011/2012 시즌 전망 [50] Schol5903 11/08/06 5903 2
30694 [일반]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9] poibos3743 11/07/30 3743 0
30376 [일반] 저희 집 고양이 입니다. [36] Muni7318 11/07/18 7318 1
30278 [일반] KT 너무하네요... [21] 마빠두부6072 11/07/13 6072 0
29661 [일반] 일본성우 카와카미 토모코씨 사망. [13] firewolf9080 11/06/10 9080 0
29603 [일반] 슬슬 알바 시즌이 돌아오는 군요. PGR분들이 했던 알바는 어떤게 있나요? [33] 하얀그림자6633 11/06/07 663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