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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10/29 09:46:52
Name [NC]...TesTER
Subject [일반] [세상읽기]2007_1029
[테스터의 세상읽기]2007_1029

이 세상엔 수 많은 일들이 발생합니다. 또한 수 많은 정보도 생겨나고 소멸되죠. 우리 앞에는 너무나 많은 일과 정보들이 있어, 그것을 모두 수용하기가 힘듭니다. 그래도 가끔 한번 정도는 생각하고 싶은 일들, 같이 이야기 해보고 싶습니다. 아주 편하게... 이 세상읽기는 정답이 없습니다. 또한 누구의 말도 맞을 수도, 틀릴 수도 있습니다. 다만 바쁘시더라도 한번 쯤은 생각해 볼 만하다는 것. 이것으로 족합니다.






1. 입사시험 토익대신 OPIc(영어 말하기 시험)

☆ OPIc는 미국 LTI사가 주관하는 영어 말하기 시험으로 인터넷을 통해 질문을 하고, 응시자가 녹음한 답변은 미국으로 보내 LTI의 전문 평가자들이 7단계로 평가해 등급을 매기는 시험

토익이나 텝스 등 주로 듣기와 문법 위주인 대기업들의 대졸 신입사원 공채 영어평가 기준이 말하기 위주로 달라질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기업들의 빠른 글로벌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실무 영어능력을 갖춘 인재 수요가 늘어났지만 토익 등 현행 영어능력 평가 시험은 이를 충분히 변별해 내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여집니다.

삼성그룹은

”내년 대졸 신입사원 채용 때부터 지원자의 실제 영어 구사능력을 판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

고 밝혔습니다.

삼성 관계자는

”토익 고득점자가 실제 외국인과 만나서는 영어를 한 마디도 못 하는 사례가 수두룩하다”

며 “토익이나 텝스 대신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영어 말하기 시험인 OPIc(Oral Proficiency Interview-computer)를 실시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 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CJ그룹은 올해 초부터 신입사원 채용에 OPIc를 도입했고, SK텔레콤과 오뚜기도 임직원 교육용으로 OPIc를 실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신입사원 채용 규모가 가장 많은 삼성이 OPIc를 도입하는 방안을 확정할 경우 실제 영어 구사력을 신입사원 공채 영어 평가 기준으로 삼는 움직임이 재계에 확산 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입사시험에 필수 요소였던 각종 영어능력 시험들이 무용지물의 시대가 다가오는 듯 합니다. 사실 영어능력 시험은 잘하지만 실제 영어 구사능력이 많이 떨어져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했지만, 그 결과가 신통치 않았나 봅니다.

그나저나 취업 준비생들에게 스트레스가 가중 되게 생겼습니다.


2. 이회창 한나라당 전 총재

요즘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이번 대선에 출마할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들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수진영 모임에 나와 확실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비록 직접적이지는 않지만 간접적인 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미 두 번의 패배를 맛본 이 전 총재는 지난 대선 이후 정치적 행보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한나라당 경선 이후 이명박 대선후보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무렵에 보인 이 전 총재의 행보에 사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의 눈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현재 이 전 총재는 자택에서 며칠째 칩거를 하고 있는데요, 서울 남대문 사무실에도 나오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최종 결심을 앞두고 있는 분위기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예상입니다.

이 전 총재는 침묵하고 있지만, 그의 한 측근은

“이명박 후보로의 정권교체 가능성이 자꾸 흔들리고 있는 마당에 이 전 총재가 (출마를) 돌이키기는 어려운 것 아니냐”고 말했는데요, 한나라당의 한 중진은 “이 전 총재의 출마 가능성은 100%에 가깝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아직은 설레발에 가깝지만 이 전 총재가 만약 대선에 출마한다면 그 여파는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대로 단순한 비 정치적 행동으로 이어진다면 하나의 에피소드로만 취급 될 수 도 있을 것입니다.

그의 마지막 결심이 무엇인지 심히 궁금해집니다.


3. CEO들이 즐기는 문화, 예술 활동

국내 최고경영자(CEO)들이 일상 탈출을 즐기기 위해 가장 많이 즐기는 것은 무엇일까요?

삼성경제연구소는 경영자 대상 사이트인 ‘SERI CEO’가 최근 회원 29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89.8%가 일상 탈출을 위해 나름대로 즐기고 있는 문화 예술 활동이 있다고 답했는데요, 즐기는 문화 예술 활동으로는 영화 감상을 꼽은 CEO가 44.9%로 가장 많았다고 합니다.

아래는 CEO들이 즐기는 문화, 예술 활동들 입니다.

-연극, 뮤지컬 관람 : 11.2%
-악기 연주, 음악 공연 관람 : 9.9%
-문학작품 감상 : 7.1%
-미술작품 감상과 수집 : 6.5%
-도예 및 공예 제작 : 0.7%
-발레 공연 관람 : 0.7%
-기타 : 3.4%

이러한 문화, 예술 활동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43.9%가 ‘일상 탈출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이라고 대답했으며, ‘창조적 영감을 획득하고 감성 역량을 발휘하기 위해’가 35.0%, ‘일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가 13.6%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인들의 일상은 사실 반복되는 일과 스트레스 등의 공통적인 부분을 갖고 있습니다. 사회 계층이나 직업별로 그 특징들은 다소 다르겠지만, 이러한 공통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대인들은 나름대로의 탈출구를 모색하는 것 같습니다.

평범한 셀러리 맨 부터 CEO, 대학생, 주부, 노년층 까지 다들 그들만의 일상 탈출을 꿈 꾸기도 합니다만, 그 방법에는 약간의 차이들은 존재하는 듯 합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일상 탈출의 방법은 무엇입니까?



4. 오늘의 솨진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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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renalin
07/10/29 09:57
수정 아이콘
잘 읽고있어요! 건의하고 싶은 건, 솨진은 오늘처럼 혐짤이 아니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퍼가도 괜찮은지요?
07/10/29 10:00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뵈니 반갑습니다 오늘도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07/10/29 10:00
수정 아이콘
취업을 위해 준비할 일이 하나 더 늘었네요..그리고 오늘 사진을 보니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에서 짓던 성이 생각나네요;;
라벤더
07/10/29 10:23
수정 아이콘
2주만의 세상읽기인가요- 잘 지내셨죠? ^^
honnysun
07/10/29 10:29
수정 아이콘
OPIc 무조건 환영입니다. 우홋~
arq.Gstar
07/10/29 10:35
수정 아이콘
3. 스트레스를 풀기위해 아는 형과 결과가 정해진 스타를 한판씩 합니다. 후후후.. 항상 나의 승리인 것인............( --)
질럿은깡패다
07/10/29 10:36
수정 아이콘
2. 이회창씨는 분명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지 않았나요..? 자기가 한 말도 못 지키는 사람을 누가 대통령으로 뽑아 줄 거라고 생각하는지..
지금부터
07/10/29 10:38
수정 아이콘
오랫만의 글 반갑습니다^^
07/10/29 10:48
수정 아이콘
매일 기다렸어요 ㅠ

2. 질럿은 깡패다 님. 그쪽 세계분들은 불출마 철회하면서 ' 국민들이 나를 원해서 어쩔수없이...' 이런 멘트 하실 분들입니다. ^-^

3. 친구들과 모여서 느끼~한 피자 시켜놓고 스타 경기봅니다. " 대박이다! 으악 내눈!" 을 외치다보면 어느새 스트레스 제로~"
Love.of.Tears.
07/10/29 10:58
수정 아이콘
잘 지내셨죠??
[NC]...TesTER
07/10/29 11:12
수정 아이콘
넵 잘 지냈습니다. 자게가 정식적으로 열리는 날을 기다렸습니다. 딱 2주를 쉰 듯 합니다.
Adrenalin님// ^^많이 참조하겠습니다. 출처를 피지알로 해주시면 퍼가셔도 됩니다.
콜록콜록
07/10/29 11:16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보니 반갑네요.
snookiex
07/10/29 11:29
수정 아이콘
오랜만이네요 ^^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
AstralPlace
07/10/29 11:55
수정 아이콘
사족 한마디 추가하면...
지금 상황에서 이회창씨가 말을 뒤집고 출마를 해도 이명박보단 훨씬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만큼 이명박씨가 문제가 많은 상황이죠.
My name is J
07/10/29 12:07
수정 아이콘
음...뭔가 일상으로돌아온 느낌입니다. 반가워요~^_^

2번은...이쪽저쪽 다 싫은 사람이라.....대선주자를 보이콧할 권리를 요구하고 싶을정도입니다 전. 다 싫어요 다!
3번은...요새 상큼한 그녀들에게 열광중이어서 간만에 일상탈출 제대로 하고있습니다.
스타경기는 뭐랄까...이미 일상-이라서요. 으하하하!
마녀메딕
07/10/29 12:51
수정 아이콘
글을 보니 반갑네요.
수험생
07/10/29 13:03
수정 아이콘
골수 안티 한나라이지만...

이회창 나오면 그쪽이 낫습니다. 이명박은...
작고슬픈나무
07/10/29 15:01
수정 아이콘
아. 이 글을 보니 피지알 게시판이 제자리로 돌아온 게 실감이 납니다. 그 동안 목말랐습니다.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남자라면외길
07/10/29 15:08
수정 아이콘
애초에 어떤 도덕성 논란에도 끄떡하지 않던 이명박 대통령 후보에게
대선 최고의 위기가 다가온듯 하군요~
최고급테란
07/10/29 15:52
수정 아이콘
저도 정말 반갑네요 ^^
信主NISSI
07/10/29 15:55
수정 아이콘
아~주 오랜만에 세상을 읽었네요.
silberio
07/10/29 17:22
수정 아이콘
2주동안 왠지 허전했었는데 정말 반갑습니다.
1.이제야 토익이 좀 잡힐듯하니 또 다른게 나왔군요. OPIc라..검색 좀 해봐야겠어요.ㅜㅜ
07/10/29 18:21
수정 아이콘
아... 2주동안 제 생활에서 뭔가가 빠져있던 기분이었는데, 이거였나봅니다. 정말 반가워요~ ^^*
4. 참으로 '성적인' 사진들이군요 - -;;
웨인루구니
07/10/29 23:00
수정 아이콘
이명박후보보다는 이회창 전 총재가 더 나을 듯 싶네요...
강가딘
07/10/30 09:50
수정 아이콘
2, 만약 이회창 전 총재가 출마한다면 이인제 후보가 한나라당 경선에 불복하여 독자출마했다 한나라당 표를 분산시킨 바람에 김대중후보가 당선되었던 97년 대선의 재판이 될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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