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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0/28 12:35
공이 발에 붙어있다라는 말을 가장 잘 보여주는 선수죠...
우리나라에는 저런 선수 언제쯤 한명 나오나요... 왜 같은 드리블인데 저토록 수준차이가 나는지...
07/10/28 12:49
진짜 드리블 후덜덜 하네요.. 잔기술 없이 그냥 스피드로 방향만 살짝살짝 바꾸면서 달리는데 다 제끼네요..
현재 호날도, 카카가 드리블이 젤 빠르다고 하는데, 전성기 긱스옹은 이들보다 더했을지도... 현재 epl 99골 이라는데 빨리 100골 채워서 맨유의 레전드로 남았으면 좋겠네요...
07/10/28 13:11
소위 박지성 진출한 다음부터 프리미어리그 보신분들은 긱스를 좀 우습게? 보죠...
(사실 저도 그리 오래된건 아닌...흠칫..) (사실 제가 봐도 요즘 긱스는 좀....흠칫) 왼쪽의 지배자란 말이 그리 쉽게 붙은게 아니거늘...
07/10/28 13:44
제가 가장 좋아하는 외국의 스포츠 선수.
축구 역사상 가장 뛰어난 윙어라고 항상 제가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의 어머니가 잉글랜드 사람이었다면 ... 아마 지난 수차례의 월드컵 역사가 잉글랜드를 중심으로 변했을지 모른다고도 주장하고 있죠^^ 라이언 긱스 ... 그는 최고입니다 ...!
07/10/28 13:59
저기.. 내용과는 별 상관없지만 태클하나 걸자면.. 드리볼이 아니라 드리블(dribble)이에요.. EPL을 대표하는 최고의 왼쪽 윙플레이어죠.. 정상의 활약을 10년넘게 유지한다는 측면에서도 대단하고.. 뭐 맨유팬들사이에서는 7번(칸토나,베컴,호날두 등 팀의 대표선수)은 바뀌어도 11번은 바뀌지 않는 다는 말도 있고..
07/10/28 14:48
긱스의 국적논란은 루머입니다. 한때 아버지는 영국인, 어머니는 웨일즈인이라는 기사가 떠돌아 긱스의 국적 선택문제가 논란에 올랐었는데 긱스 스스로 "내 가족은 물론이고 친척들까지 모두 웨일즈인" 이라고 직접 밝혀 그냥 이 이야기는 루머로 끝났습니다. 즉, 긱스가 잉글랜드 국대 유니폼을 입을수 있었다는건 사실이 아니란거죠.
설령 긱스가 잉글랜드 왼쪽 날개를 담당했더라도 글쎄요. 매번 왼발잡이 타령했던건 에릭손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현재 왼쪽에 웨스트햄 유스 최고의 걸작인 조 콜이 있는데다가 중앙에는 램파드, 제라드, 하그리브스, 캐릭...수비에는 EPL 최고의 벽이나 다름없는 테리와 퍼디난드, 캐러거까지 있음에도 2006 WC에서는 8강에 그쳤으며, 현재 유로 2008 예선통과조차 장담 못하는 상황이죠. 긱스가 있었어도 잉글랜드가 98 프랑스나 2002 브라질한테 이겼을것 같지는 않습니다.
07/10/28 16:25
베컴님 // 글쎄요. 그냥 가정론일뿐이죠. 물론 전성기때의 긱스와 지금의 조 콜을 비교하는건 무의미합니다. 긱스야 스폐셜리스트, 레전드급이고 조 콜은 당장 동시대의 씨날도, 메시의 임팩트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A급 윙어일뿐이니까요.
하지만 저런식으로 따지면 나와야 할 가정론은 수도 없이 많습니다. 당장 98 월드컵만 따져도 "호나우두가 결승전때 제 컨디션이었다면?" "베르기가 대회전 부상이 없었다면?" "베컴이나 오르테가가 성질좀 죽였더라면?" "하석주가 백태클만 안했어도..." 이러한 가정론들은 다 특정 팀에 대한 아쉬움이 섞인데서 비롯된 이야기들 뿐이죠. 전통적으로 왼쪽 날개가 헬이라며 투정부리던 잉글랜드...과거 대런 앤더튼, 싱클레어보다 나은 조콜이라는 왼쪽 날개를 장착하고도 유로 2008 본선 자력 진출도 물건너간게 지금의 현실입니다.
07/10/28 16:26
그럴 것 같진 않습니다. 그런 최정상급 팀들이 뭐 선수 한 두명만으로 다른 결과를 낸다고 하기엔... -_-;(정말 지단이나 호나우두 정도면 몰라도)
개인으로서의 잉글랜드 선수들은 분명 뛰어나지만, 잉글랜드 '팀'은 세계 최고 반열에 올리긴 힘들다고 봅니다.
07/10/28 16:44
모든 일가친척이 웨일즈라서 잉글랜드 국대로 못뛴다는건 긱스의 가족과 관계된 일일뿐이지
긱스가 월드컵 욕심이 강했더라면 바꿀수 있었을겁니다 웨일즈 국대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한적이 없었다면
07/10/28 17:37
역시 마지막은 그 전설의 매직드리블로 끝나는군요.
그나저나 진짜 이상적인 드리블이네요_-; 1on1로는 막기 정ㅡ말 힘든 타입(덜덜)
07/10/28 18:15
잉글랜드 스쿨보이팀은 국적에 상관없이 잉글랜드 학교에 다니고 있으면 가입할 수 있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뛰기위해서는 잉글랜드 태생이거나 부모와 조부모 중 한명이 잉글랜드 출신이어야 한다. 그러나 긱스의 부모와 조부모는 모두 웨일즈 출신이었고 긱스는 웨일즈를 포기할 마음이 없었다. 출처 : Tong - enoom78님의 Sports통
07/10/28 19:19
그러나 긱스의 법적국적은 영국입니다
웨일즈나 잉글랜드가 아니죠. 그러니 귀화라는 말이 맞지가 않죠 "영국의 경우 잉글랜드-스코틀랜드-웨일즈-북아일랜드의 4개의 연방이 각각의 축구협회를 가지고 있으며, 이 축구협회에 등록된 선수들에 따라 4개의 연방 별로 축구대표팀을 조직해서 참가시킬 수 있습니다." 라는 조항이 있습니다 즉 자신이 등록하고 싶은 축구협회에 등록을 할수 있다는 것이죠
07/10/28 20:41
좌긱스 우베컴.. 최고의 윙어들 99년~ 200년의 맨유는... 정말...
최고의 팀중 하나인 맨유에서 10년이란 시간을 활동할 수 있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죠. 특히 맨유는 팀컬러와 맞지 않거나 실력이 떨어진다 싶으면 과감하게 내쳐버리는 퍼기경이 있는데도 말이죠. 음.. 긱스, 베컴, 스콜스, 네빌, 버트등 맨유의 유소년 시스템에서 배출된 스타플레이어들이 그 후에도 나온적 있나요?! 웬지 요즘은 맨유의 유소년 출신 선수를 본적이 없는 듯 해서요.
07/10/28 21:38
원래 빅 클럽에서는 성공적인 유망주들이 잘 나오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맨유도 대부분 다른 클럽에서 유망주들을 사들여 키우는 정책을 쓰고 있죠. 맨유의 미래라고 할수 있는 루니, 호날두, 테베즈, 나니, 안데르손, 피케...모두 타 클럽에서 데려온 선수들이죠.
빅클럽들은 유망주를 키워낼만한 인적 자원과 시스템은 좋지만 어린 선수들에게 출전 시간을 보장해주기가 어렵죠. 20세도 되기전에 메시나 파브레가스처럼 날라다닌다면 상관없지만, 어린 선수들이 빅 클럽에 속한 월드 클래스급 주전 선수들을 밀어내고 출장시간을 확보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죠. 그런면에서 메시, 파브레가스, 이니에스타, 도스 산토스, 보얀같은 괴물들이 한꺼번에 유스팀에서 쏟아져 나오는 바르샤의 유스 시스템은 정말 대단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긱스, 베컴, 스콜스, 네빌, 버트같은 유스 재능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올수 있었던것은 퍼거슨의 과감한 리빌딩 정책 덕분이었습니다. 당시 맨유는 90년대 중반 EPL 최강임에도 불구하고 팀의 주축이던 칸첼스키스, 마크 휴즈, 폴 인스등을 한꺼번에 내보내고 유스에 있던 저 선수들을 한꺼번에 기용하였고 이것은 퍼거슨이 맨유 감독을 지내면서 거둔 최고의 업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실 팀의 우승 멤버 주축 선수들을 저렇게 한꺼번에 내보내는것은 확신이 없으면 불가능한 것이고 엄청난 모험과 결단이 필요한게 사실이죠. 오히려 세비야나 아약스, 아인트호벤, 포르투, 스포르팅 리스본같은 중규모 클럽에서 유망주가 더 많이 쏟아지는데 이들은 출전기회가 상대적으로 빅클럽 유망주들보다 많기 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선천적 재능이 뛰어나도 경기에 출전하여 실전감각을 익히고 경험을 쌓지 못하면 성장하기가 어렵죠.
07/10/28 22:23
빅 클럽에서도 유망주가 자주 나오긴 하죠..
세리에 같은 경우는 잘 모르겠고.. 라리가에 바르샤 유스들은 정말 유명하구요.. 레알 같은 경우도 잘 모르시는 분이 많던데 유명한 유스들 많이 있습니다. 현 레알에서 뛰는 라울, 구티, 카시야스는 물론이고 카니자레스도 레알 출신이구요.. 더 있는데 잘 생각이 안 나네요..;; 그런데 빅 클럽에서 성공하는 유스들이 안 나온다고 생각하는게 유스들이 대부분 자기가 커온 팀에서 성공한다기 보다 그 팀은 빅 클럽이라 자리를 못 잡고 이적해 딴 클럽에서 성공하는 사례들이 많이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요즘은 딴 클럽에서 눈에 띄는 유망주들을 많이 사들여서 그 선수들을 키우는게 당연시 되다보니.. 브라질, 아르헨출신들이 많이 있죠.. 조금만 될 싹이 보인다 싶으면 빅 클럽들의 오퍼가.. 얼마전 파투가 그랬고요.. 유럽같은 경우 축구가 활성화 되기때문에 어느 클럽이나 나오기 마련이죠.. 다만, 클럽이 막 각광받는 유망주들을 영입해 사용할 수 있냐 이차이가 그 팀의 유스들을 살리냐 죽이냐게 되겠죠..
07/10/28 23:13
우리는-ing님// 라울의 경우 순수한 레알 유스출신은 아니에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유스팀에 속해있었지만, 재정악화의 이유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유스팀 운영을 포기했을때 레알 유스로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07/10/28 23:36
레알유스들은 라리가의 상향평준화에 기여한다는 말이있쬬... 재능은 엄청나게 쏟아지는거 같은데 기회를 못잡아서... 딴팀으로 자꾸 빠지니 ㅠㅠ
07/10/29 01:13
친구와 언제나 잉글랜드 축구에 대해 말하다가 나오는 이름 라이언 긱스. 그가 잉글랜드 국대였다면 영국국대 역사는 바뀌었다고 누누히 주장하고 있습니다.
축구역사에서 왼쪽하면 긱스를 뺄수 없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역대 최고의 선수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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