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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28 17:16
이런 거 보면 좀 씁쓸하기도 합니다. 나름 대우 받고 연봉도 괜찮았던 감독에서 영업사원이라니...게임단 감독 출신이라는 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걸 보면 아직 게임리그 발전은 멀었나 싶기도 하네요. 하태기 전감독님 이전에도 이지호 전감독님도 영원사원으로 새출발 하셨죠. 그 외에 많은 전감독님들도 사정이 좋지 않긴 마찬가지일 것 같습니다. 어쨌든 다른 분야에서도 성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11/05/28 19:15
감독경력이 1-2년도 아니고 협회차원에서라도 채용을 해야하는거 아닌가 봅니다
프로게임단에 일을 봐주는 기업체 사무직도 있을거고 협회에서 필요한 인원도 있는건데.. 많이 씁쓸하네요.하감독님이 추진하시는 딜이 맞으면 구매라도 해야겠습니다
11/05/28 23:49
씁쓸하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의 뜻도 일견 이해는 갑니다만
전 씁쓸함보단 응원을 보내고 싶네요. 하태기감독님의 결정을 지지하며, 그 새로운 분야에서의 활약을 기대합니다. 그 도전정신과 열정이 멋지고 존경스럽습니다. 스타판에서 남들보다 번뜩이는 재치의 선수기용과 화기애애하면서 열정넘치는팀분위기 형성, 떄론 전략코치까지 그런 모습들 보면서 참으로 에너지 넘치는 분이고 거기에 센스까지 갖춘 분이라고 늘 생각했습니다. 어느 분야에서든 성공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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