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05/02 13:27:17
Name Cand
Subject [일반] [만화 이야기] 얼음꿀차 - 네크로맨서

<이미지는 작가분의 블로그에서>





DC의 일부 갤러리에서 마이너하게 유명한 낚시 꾸준글전설로 얼음꿀차=원사운드 라는 떡밥이 있습니다.

물론 이건 "여신전생 입문자에겐 진 여신전생 데빌 서머너 추천드립니다"나 게임 관련 갤러리에서 사용하는 "보내드렸습니다^^"

(전자는 안그래도 어려운 시리즈에서 더럽게 어려운 축으로 손꼽히며
후자는 "XX 좀 부탁드려요!" 같은 뉴비들의 글이 올라오면 얼씨구나 하고 붙는 방치 플레이 리플)

류의 개뿔같은 소리라 딱히 신경쓸 필요가 없습니다만 여튼 얼음꿀차란 분. 딱 제가 좋아하는 타입의 작가분이더군요.


적당한 센스, 부담없는 작화, 필요충분의 독설. 음. 따져보자면 원사운드가 생각나긴 할법한 그런 특징들입니다.

- 귀찮아서 휙휙 그리셨는지는 알 수 없으나 비슷한 그림체로 그린 녀석들도 몇 있고.



여튼 이 작가분의 대표작이랄까.

애초에 아마추어이니 따로 대표작이랄것도 없겠습니다만, 어쨌든 유명작 중 하나로 '네크로맨서'란 녀석이 있더군요.

뭐 이것도 역시 위에서 언급한 장점들이 잘 살아있는 작품인데요.

문제는 이것이 작가분의 사정상 공군 인트라넷이라는 전무후무흠좀무 한 매체를 통해 연재되고 있다는 부분입니다.

덕분에 이것을 보려면 굉장한 수고로움(...이랄까. 가능하긴 한가 -_-)이 필요하지요.

그런 덕분에 일반적인 루트로 작가분의 작품을 보려면 블로그 http://blog.naver.com/pdk5308
주로 활동하시는 듯한 커뮤니티인 아나클랜 http://anaclan.ygosu.com 에서 몇몇 볼 수 있을 뿐입니다.

다만 전자인 블로그에는 현재 복무중이시기에 별다른 거리가 없고 후자쪽은 커뮤니티 성격상 카오스(워3) 관련이라 모르면 재미가 영 없습니다.

그래서 좀 찾아보다가 모처에 인트라넷에서 수고로이 그림파일을 따오셨는지 작가분의 네크로맨서를 어느정도 정리해둔 곳이 있기에 냉큼 보니-

(70몇화 즈음과 함께 번외편이랑 채색된 몇몇 컷들이 있더군요)

-랄까 사실 이거 보고 오 괜찮네 해서 대충 검색해보며 쓰는 글인데 (...)







....................그리고.................








어머나. 다음주가 시험인데 또 뻘짓으로 몇시간이나 날아갔네요?








그래서 결론이 뭐냐하면.








아 초라니 왜케 귀엽니.....그냥 재밌으니 관심이 있으신 분은 한번 찾아봅시다 (...)


PS / 네크로맨서는 P2P같은 괴상한 곳에 올려져있었기에 제가 직접 링크를 못 쏩니다. 그저 시류를 잘 타시면 찾으시겠죠 (야)

PS2 / 아나클랜에서는 아나툰에서 얼음꿀차를 치면 되지만 링크 겁니다 전 친절하니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밤식빵
11/05/02 13:36
수정 아이콘
오 이거 제 말년생활에 하루종일 언제 올라오나 했던 네크로맨서네요.. 짤막하게 올라왔지만 임팩트는 장난아니었죠...
다음편이 항상 기다려지게 만드는 그런 작품이었습니다..
괜찮으시면 쪽지로 어디에 올라와있는지 좀 알려주세요~~
11/05/02 13:55
수정 아이콘
왠지 익숙하다했는데 공감에서 항상 보던 그거군요크크 지상최강의훈련병과 함께 제 말년을 함께한 소중한 전우(?)입니다! [m]
해바라기
11/05/02 14:40
수정 아이콘
이 분 초반에 마우스밖이 없던 시절
그림판으로 그린 그림이 정말 레알이라 생각해요
어떻게 마우스만으로 그런 퀄리티가....
다신 못 나올 한정판을 건졌다는 뿌듯함도 있구요~

그나저나 공감과 15엔진이 막혔다네요....;;
저 만화와 제 글도 안드로메다로 갔다는 후임 말에
좀 슬퍼졌습니다 ㅠㅠ
멋진벼리~
11/05/02 15:29
수정 아이콘
원사운드님 요새 마음고생 심하실텐데......

인터넷 세상에선 도대체 뭐가 진실인지를 모르겠네요.
포프의대모험
11/05/02 20:56
수정 아이콘
얼음꿀차 군대간다고 했을때 아나틀랜 카툰게시판이 들썩들썩 했지요. 네가 게시판을 만들어 놓고 어딜 가냐 이놈아!ㅜㅜ 하면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9493 [일반] [농구] 방성윤 선수 은퇴선언! [14] 빨간당근7382 11/06/01 7382 0
29492 [일반] 효도르의 경기가 발표됐습니다 [9] wish burn7149 11/06/01 7149 0
29491 [일반] '진보대통합과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을 위한... 최종 합의문'이 공개되었습니다. [35] jjohny4871 11/06/01 4871 0
29490 [일반] 입안이 자주 허시는분 [29] 쎌라비14656 11/06/01 14656 0
29489 [일반] 올여름 장마가 정말 걱정이네요.. [6] 부끄러운줄알아야지6606 11/06/01 6606 0
29488 [일반] 시크릿과 윤종신과 김현중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습니다. [9] 세우실5288 11/06/01 5288 0
29487 [일반] 산업기능요원 복무를 마쳤습니다.(앞으로 하실분들 보세요.) [62] 자네스타좀해��25088 11/06/01 25088 0
29486 [일반] 내 생애 최고의 드라마 中 하나에 대하여.. 대하드라마 [신돈] [4] BetterThanYesterday4985 11/06/01 4985 0
29485 [일반] 스마트폰 산지 한달만에 추천해보는 어플들(거의 다 무료, 안드로이드) [25] 빠독이11967 11/06/01 11967 0
29484 [일반] [와우] <산산조각난 세상의 수호자> 칭호를 달았습니다. [42] 페퍼톤스6888 11/05/31 6888 0
29483 [일반] 2011년 어느 늦은 밤 - 반칙이 어딨어 이기면 장땡이지 - [4] fd테란6317 11/05/31 6317 0
29482 [일반] 공감되는 음악 소개 - 데프콘 <힙합유치원> [19] AraTa7762 11/05/31 7762 0
29480 [일반] 이제 제가 더이상 캐치볼 모임을 진행하기가 어렵게 됐습니다. [23] 버디홀리6246 11/05/31 6246 0
29479 [일반] [프로 야구] 2011년 5월의 마지막 날 프로야구 불판입니다.. [442] k`4482 11/05/31 4482 0
29478 [일반] 맨유에게 새로운 개혁이 시작하겠네요 [47] 반니스텔루이10013 11/05/31 10013 0
29477 [일반] 마블의 재미있는 최강자 놀이 [40] 귀여운호랑이12112 11/05/31 12112 0
29476 [일반] Data sharing에 대한 소고..(아는게 힘이다?) [16] 국제공무원4612 11/05/31 4612 0
29475 [일반] 대통령 각하, 상대방을 까려면 사실관계는 제대로 확인하셔야죠 [44] the hive7430 11/05/31 7430 0
29473 [일반] [잡담] 최근 즐겨 듣는 노래 [19] 달덩이4842 11/05/31 4842 0
29472 [일반] 가르시아가 결국 한화로 옵니다 [54] 모모리7759 11/05/31 7759 0
29471 [일반] 나가수]피디의 권한과 한계는 과연 어디까지일까요? [66] 부끄러운줄알아야지6433 11/05/31 6433 0
29470 [일반] 왜란이 끝나고 (임진왜란 시리즈 완결) + 정기룡에 대해서 [31] 눈시BB13900 11/05/31 13900 7
29468 [일반] 2011년 어느 늦은 밤 - 기센 여자 상대하는법 - [4] fd테란7010 11/05/31 7010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