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04/29 09:45:01
Name 으랏차차
Subject [일반] 아이에게 필요한 건 셧다운보다 이해입니다
http://www.thisisgame.com/board/view.php?id=647901&board=0&category=102&subcategory=&page=1&best=&searchmode=&search=&orderby=&token=

지난 27일 홍대 상상마당에서 셧다운 제도의 위헌성과 이중 규제의 문제점 및 실효성을 점검하기 위한 ‘셧다운 제도에 대한 제언’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게임중독 자녀를 둔 학부모 김혜정씨의 발표 전문입니다.

셧다운제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하면서 청중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고 참 좋은 글인것 같아서 여기까지 퍼왔는데요.

물론 저는 아직 자녀를 둔 부모가 되려면 한참 멀었지만

제 자신이 E-sports에 관심이 많은 입장에서 내 자녀가 만약에 저렇게 게임을 많이 한다면

어떻게 대처를 해야 되는지를 마치 저에게 말해주는 것 같군요.



p.s) 김혜정씨를 여성부로~~!!!!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04/29 09:5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청소년에 무분별한 게임이나
인터넷 중독을 제제하는데 찬성하는 입장이고
실효성이 없으면 있게 만들면 된다고 봅니다.

다만 셧아웃제는 수준 이하의 법인건 분명하네요.
11/04/29 10:09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셧다운제는 문제의 표면밖에 보지 못하는 것이죠. 양파의 껍질을 벗기듯 문제의 핵심에 다가서야합니다.

왜 게임을 과도하게 하느냐? 과도한 스트레스 때문입니다.
왜 스트레스를 받느냐? 교육의 문제입니다. 입시경쟁때문이죠.
왜 입시경쟁을 하느냐? 역시 과도한 경쟁사회때문입니다.

열심히 공부하지 않으면 사회에서 살아남을 수가 없습니다. 단순히 더 나은 삶을 살 수 없는게 아니라 비정규직이 되든 실업자가 되든 기본적인 생존이 보장되지 않는 사회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회, 그런 교육에서 아이들은 도피처로 게임세상으로 내몰립니다.

보다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야 합니다. 게임업체들이 이런 비정상적인 사회구조때문에 초과이익을 누린다면 그에 대해서 요금을 물리고 그 돈으로 게임중독을 치료하기 보다는 예방하는데 썼으면 합니다.
자루스
11/04/30 02:10
수정 아이콘
게임외에 할 수 있는것이 별루 없는 청소년의 환경이 더 안타갑습니다.
11/04/30 06:07
수정 아이콘
공감할 만한 부분이 매우 많은 글 입니다.

현실적으로는 저 학부모만큼 의식있는 부모들 그렇게 다수가 아닌게 문제죠.

자녀가 게임 과몰입인지 신경도 쓰지 않는 부모도 많고,

알더라도 비용을 지불해 가면서 치료를 할 생각을 하는 부모도 얼마 안됩니다.

그저 무게 없고 끊임 없는 잔소리만 할 뿐이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9376 [일반] 갤럭시 s2 관련하여 조그만한 구입 팁 [15] 바알키리7163 11/05/27 7163 0
29375 [일반] [프로 야구] 2011년 5월 27일 금요일 불판입니다.. # 1 [289] k`3229 11/05/27 3229 0
29373 [일반] 심슨을 신은 남자. [3] 헥스밤5515 11/05/27 5515 1
29372 [일반] [야구] 갑자기 바뀐 가르시아 프로필 사진 [21] 타나토노트6982 11/05/27 6982 0
29370 [일반] 재택알바의 진실? 휴대폰 다단계? [12] 이쥴레이14255 11/05/27 14255 0
29369 [일반] 장재인/BoyFriend/샤이니/비스트/국보소녀의 MV와 김현중/시크릿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37] 세우실5490 11/05/27 5490 0
29367 [일반] 방금전에 케스파와 블리자드 합의건에 대해 작문한 글이 삭제 되었군요... [90] 수선화8937 11/05/27 8937 0
29366 [일반] 생각치 못했던 누나와의 갈등... [84] snut7581 11/05/27 7581 0
29361 [일반] SG 워너비 전 멤버 채동하 자살 [55] SKY928696 11/05/27 8696 0
29360 [일반] [캐치볼모임] 사주를 받아 대신 쓰는 20110529 캐치볼모임 안내 [24] 마네3321 11/05/27 3321 0
29359 [일반]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나라 10개국 [28] 김치찌개6085 11/05/27 6085 0
29357 [일반] 나가수 관련 루머는 끝이 없네요. [58] 부끄러운줄알아야지7626 11/05/27 7626 0
29355 [일반] 담배를 끊기 위해서 흡연을 참고 있는중입니다.. [23] 하늘의왕자4933 11/05/27 4933 0
29352 [일반] 좋은 여자를 만나려면 경험이 많아야 한다. [56] JunStyle15707 11/05/27 15707 0
29351 [일반] 여러분들은 책을 어떻게 고르시나요? [12] 헤이호4084 11/05/26 4084 0
29350 [일반] <K리그> 참담한 심정입니다. [21] EndLEss_MAy6832 11/05/26 6832 0
29349 [일반] 어제 새벽에 있었던 일입니다. [33] 매콤한맛6537 11/05/26 6537 0
29348 [일반] 집에 애완견 때문에 가정문제가 생겼습니다. ㅠㅠ [98] 고양이맛다시8347 11/05/26 8347 0
29347 [일반] 이것이 고음병이다(?)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Diana Damrau를 소개합니다. [7] 찬양자5841 11/05/26 5841 0
29346 [일반] 정유재란 - 완. 이 원수를 무찌른다면 지금 죽어도 유한이 없겠습니다 [35] 눈시BB9187 11/05/26 9187 1
29344 [일반] [프로 야구] 2011년 5월 26일 목요일 불판입니다.. # 1 [723] k`4787 11/05/26 4787 0
29343 [일반] 피지알에 뮤지컬을 하고 싶어하는 분도 계실까요? [25] 파란아게하4269 11/05/26 4269 0
29340 [일반] 대화하고 싶습니다 [21] 스파키즈짱6634 11/05/26 663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