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04/28 17:03:58
Name 페퍼톤스
Subject [일반] 와우의 4.1 패치 후기.


오늘자로 수많은 기대를 모았던 4.1패치가 이루어졌습니다.
기존의 패치와는 다르게 신규 던전(영웅던전과 레이드 사이의 던전 급. 템렙 제한이 영던 보다 높습니다.)이 2개가 생겼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http://kr.battle.net/wow/ko/blog/730038#blog 이쪽에서 확인하세요.)


북미쪽 서버가 예정시간 보다 한시간 넘겼다고 해서 우리도 그러려니,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정시에 딱 맞춰 열렸다는 군요.
(저도 정시에 들어가진 않아서리..;) 대신 12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들어가서 줄아만과 줄그룹 두 던전을 클리어하고 왔습니다.

특히 제가 격변 늅늅이라, 오리때 던전인 줄아만과 줄그룹을 플레이한다는 거에 꽤나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요.
클리어한 지금 생각에는... 또 돌아야되나ㅜㅜ 하는 생각뿐입니다. 일단 줄아만은 무척이나 쉽게 클리어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템렙이 353 정도로 낮은 편이고, 다른 길원분들에게 묻혀가듯 플레이했는데 그 분들이 잘 하셔서;; 공략을 잘 몰랐던 막넴에서 2번 전멸, 3넴에서 한번 정도 전멸하고 그 이후로는 쉽게 깼습니다.
줄그룹은 막넴에서 무한 헤딩(....;)했지만 손발이 맞고, 공략숙지만 잘 되어있다면 무척이나 쉬운 던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줄그룹 가는데 겜톡까지 하고, 흡사 레이드를 뛰는 기분이 들 정도였습니다.
물론 오늘이 첫날이라 그런거 겠지만요.

신규 컨텐츠라는 입장에서 보면 무척 좋은데..참 애매합니다. 확실히 포지션이 애매해요. (템렙도-_-;;)
영던처럼 쉽게쉽게 후딱후딱 무작으로 만나서 빠른시간에 깰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레이드처럼 만반의 준비를 해서 공략을 숙지하고 진행해나가는 것도 아니고..
가벼운 기분으로 돌기에는 좀 무겁고, 길지만, 그렇다고 레이드돌 기분이기에는 드랍되는 골드도 그렇고 템도 그렇고 레이드에 못 미치니까요.
하루만에 다 완료해서 이런 기분일 수도 있지만 말입니다. 킁.


가장 큰 장점이라면, 무한 소용돌이 수정; 이 가능하다는 점이 아닐까 싶네요.
오늘 줄아만만 돌면서 소용돌이 수정 3개를 모았습니다. 소용돌이 수정값이 천상의 결정 값만큼이야 떨어지진 않겠지만 지금 저희섭 시세에 800-1000골 정도 하는데, 소수가 좀 더 풀리고 나면 2-300골까지도 떨어질 것 같습니다.
또, 353짜리 착귀에픽도 몇가지 드랍이 되더군요. 그렇게 되면야 지금까지 레이드에서 떨어진 착귀에픽보다야 값이 쌀테니, 템렙을 높이고 레이드를 가는 진입장벽이 조금은 낮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법사) 줄아만에서 반지 하나, 줄그룹에서 법봉하나를 득했습니다. 으하하.
법봉쓰는 분들에게는 희소식이 되겠네요. 테레사의 독서등말고는 법봉이 없다고 봤는데..
저 역시 며칠전에 골팟으로 갔다가 골드에 져서 독서등을 못 먹고 아쉬워 하고 있었는데 마침 딱 드랍됐네요. 흐흐.


제일 먼저 줄아만을 추천 드립니다. 던전 퀘스트 몇 가지를 주는데, 보상이 24칸짜리 가방과 아이템 2개입니다. 템이 안 맞아도 마출하면 소수를 얻을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줄그룹 퀘는 무려 상점가가 100골짜리인 퀘스트를 줍니다. 퀘스트는 했는데 아직 완료를 못했네요.


모두들 득템하시길 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올빼미
11/04/28 17:10
수정 아이콘
던전은 시간이 지나면 쉬워지기 마련이고..매력적인템만존재한다면 가지말라고해도 가는곳이죠,
11/04/28 17:11
수정 아이콘
아서스 영웅모드로 잡고 깔끔하게 와우생활 접었는데...으으 요즘 다시 하고싶어지네요.
줄아만이나 줄구룹은 공략방법이 옛날이랑 똑같다면 정말 눈감고도 잡을수 있을 만큼 많이 잡은 몹들이라...크크
스치파이
11/04/28 17:12
수정 아이콘
저는 요즘 와우를 안해서 모르는데
새로 나온 줄아만과 줄구룹이 제가 아는 그 던전에 비슷한 시스템이라면,
영던보다 무겁고 레이드보다 가벼운 것이 단점이 아니라 장점일 거예요.
영던과 레이드의 고리를 이어주는 역할을 했었죠.
나올 때마다 히트쳤었던 컨셉이기도 하구요.

근데 왜 새 던전이 아니라 리바이벌이랍니까.
리치왕 때도 트롤 던전 안줬으면서.
11/04/28 17:14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와우가 극명한 하양세를 보이는거 같은데...줄아만 줄구룹이라니 또 재탕인가 보네요.
11/04/28 17:15
수정 아이콘
원래 오리때부터 트롤던전(줄~시리즈)의 컨셉자체가 그렇습니다. 라이트_레이드던전이라고 해야하나....
리셋주기도 사흘이고, 영던보다는 레이드 느낌을 가지고 플레이할 수 있으면서 클리어타임이나 난이도등이 25인 레이드 보다는 쉬운 그야 말로 라이트 유저들과 정규 레이드진입을 시도하는 유저들을 위한 던전이죠. 리치왕이후로는 10인레이드팀 개념이 생겨서 어떻게 느껴질지는 모르지만 줄~시리즈 던전들은 항상 호평 받았었죠^^ 지금은 접었지만.. 그냥 와우글보니 반가운 마음에 끄적거려봅니다.
허저비
11/04/28 17:40
수정 아이콘
템렙 353이시라니 레이드 파밍중이신거 가튼데 레이드에 갈 여건 되는 유저들이라면 딱히 매력 없는 포지션이죠
원래 오리시절 줄구룹도 그랬습니다...

제가 만렙 캐릭 2개인데 사제는 저쪽 갈일이 마법봉 하나밖에 없을 듯 하지만(레이드 법봉은 미구현일거라고 확신중. 그렇지 않고서야 이렇게 안나올수가 있나??? -_-;;;) 도적으로는 저기에 꼭 가야만 합니다. 천민도적은 레이드 끼지도 못하니까요. 비슷한 분들 많을거예요 아마.
Siriuslee
11/04/28 18:32
수정 아이콘
줄아만..
줄진은 사망확정
나의 줄진님이 으앙안돼
세르니안
11/04/28 18:41
수정 아이콘
주캐가 도적인데
패치후에 밤추적자/쾌속을 찍으니... 은신상태로 도망가는 타진영 쫓아가서 잡는 재미가....
지금 은신하면 이속 126% 뜨네요...윈드워크의 부활!
11/04/28 19:15
수정 아이콘
귀속은 어찌되나요?
영던이면 매일매일 갈 수 있는건가요?
사랑해미니야
11/04/28 23:13
수정 아이콘
줄구룹은 안돌아봤고 줄아만은 잠깐 다녀왔습니다. 팟쫑...ㅡㅡ^
갠적인 느낌으로는 너무 길었습니다. 시대에 역행한다고할까요.
최근 검날 황혼 일반팟같은경우 원킬하면 영약하나도 안걸리죠.
그옛날 줄아만과 줄구룹이 그나마 레게들에게 사랑받았던 가장 큰 이유는
효율성좋았던 무기(진로크등) 와 장신구였다고 봅니다. 전 줄아만과 줄구룹에서 장신구드랍이 안되는걸 이해할수가 없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8782 [일반] 서재응 선수가 박진만 선수를 찾아가 직접 사과했다 그러네요 [10] yonghwans6788 11/04/30 6788 0
28781 [일반] 7이닝1실점 vs 9이닝3실점 당신이 원하는 선발투수는? [85] 좌절은범죄4994 11/04/30 4994 0
28780 [일반] [엘 클라시코] 세계 최고의 클럽대전? 아니, 세계 최고의 감독대전! [15] 라울리스타7212 11/04/30 7212 0
28779 [일반] Take6 [11] seotaiji5721 11/04/30 5721 0
28778 [일반] 갤럭시S2의 인터넷 웹서핑 영상입니다. [41] 좌절은범죄8133 11/04/30 8133 0
28776 [일반] 정유재란 - 0.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25] 눈시BB9361 11/04/30 9361 4
28775 [일반] 호나우딩요의 바르셀로나 [46] 케이윌7881 11/04/29 7881 0
28774 [일반] 위대한 탄생 멘토 시스템이 발목을 잡네요 [61] 케이윌8726 11/04/29 8726 0
28773 [일반] [불판] <위탄> Top 6 / 김연아 출전 2011 ISU 피겨선수권 여자 쇼트 (동시 중계) - #2 [414] 케빈제이6407 11/04/29 6407 0
28772 [일반] [불판] <위탄> Top 6 / 김연아 출전 2011 ISU 피겨선수권 여자 쇼트 (동시 중계) - #1 [277] 케빈제이4913 11/04/29 4913 0
28771 [일반] [야구] 4월 29일 프로야구 중계불판 -3 [385] KillerCrossOver3898 11/04/29 3898 0
28770 [일반] 축구이야기-[ 볼 돌리기 축구가 지루하고 재미없는건 사실이긴 한디...] [73] 또리민4480 11/04/29 4480 1
28769 [일반] [야구] 4월 29일 프로야구 중계불판 -2 [340] KillerCrossOver3267 11/04/29 3267 0
28768 [일반] 위로 할 수 없는 먹먹한 마음을 노래하다 [3] 뜨거운눈물3595 11/04/29 3595 0
28767 [일반] 첫 휴가.. [23] 구하라3735 11/04/29 3735 0
28766 [일반]  [야구] 4월 29일 프로야구 중계불판 [337] KillerCrossOver3348 11/04/29 3348 0
28765 [일반] 바르셀로나 부스케츠, '마르셀루는 원숭이 ' 비하 [44] 개념은?6215 11/04/29 6215 0
28764 [일반] 슈퍼스타K3 우승자 특전이 공개됐습니다 [14] 타나토노트8122 11/04/29 8122 0
28761 [일반] KBS, 아이돌 가수 경연 프로그램 신설 - 나가수 아이돌 버전? [94] 케빈제이8438 11/04/29 8438 0
28759 [일반] 서울지하철노조 민노총탈퇴 총투표 [25] 선데이그후4371 11/04/29 4371 0
28758 [일반] 소녀시대, 장재인&김지수의 뮤직비디오와 시스타유닛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18] 세우실5721 11/04/29 5721 0
28757 [일반] 사업 아이디어 구상중 [11] 산타4174 11/04/29 4174 0
28756 [일반] '경원대학교'에서 '가천대학교'로 ... [40] 탱구랑햄촤랑10615 11/04/29 1061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