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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4/27 23:07:41
Name 아우구스투스
Subject [일반] 결국 재보선의 승자는 민주당이군요.
일단 아직 결과가 다 나오지 않았기에 설레발일지 몰라도...

여당의 텃밭중의 텃밭이라는 강원도+분당에서의 승리라면 그야말로 최고일수밖에 없죠. 이건 뭐... 할 말이 없습니다.
강원도야 그렇다고 쳐도 분당에서의 승리는 민주당이 향후 정국을 주도할 수 있게 만든거죠.
게다가 가장 껄끄러운 존재인 국민참여당(이라고 쓰고 유시민이라고 읽는다)이 다른 곳도 아니고 고 노무현 전대통령의 영향이 짙은 김해에서 서거 2주기를 앞둔 시점에서 패했다는건 뭐... 친노의 적자로 민주당이 선택된것은 아닐지라도 상대가 기권패를 하게 되는 상황이 될테니까요.



한나라당으로서는 물론 김해에서의 승리로 인해서 체면치례는 했다고쳐도 강원도와 분당을 모두 내준건 정말 치명적이라고밖에 할 수 없습니다. 이제 더이상 강원도가 한나라당의 텃밭이라는 말을 붙이기도 힘들고, 또한 분당에서의 패배라... 아마 생각도 못했을 겁니다. 더불어서 엄처구니라는 말을 남김 엄기영씨의 첫 선거는 참 이렇게 되는군요. 참으로 엄처구니가 없는 일이죠.

다만, 김해에서의 승리로 인해서 김태호라는 정치인이 살아남으로서 뭔가 다음 대선, 총선을 향해서 상당한 진흙탕 싸움이 일어날 수가 있어보입니다. 김태호의 귀환이라...


민노당은 단일화에 의한 거지만 호남지방에 처음으로 의석을 가졌다는데 의의를 둘 수 있겠죠.



그리고 국민참여당.

굳이 덧붙이자면 거기에 유시민 전장관.

이런말이 너무 섣부른 것일수도 있지만 끝장났다고밖에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경기도지사야 질 수 있는 게임을 이길 가능성까지 보였다는데서 의미를 둘 수 있다고쳐도... 잡음을 일으키면서까지, 무리수를 두면서까지 했던 김해 단일화에서 승리했지만 결과적으로 다른곳도 아니고 김해에서 패배라...
이건 사실상 친노정당을 표방한 국민참여당에게는 사형선고일수밖에 없죠.

앞으로 2가지 선택밖에 없어보입니다.

1.백기를 들고 민주당에 흡수. 민주당으로서도 유시민 전장관이 껄끄럽더라도 젊은층의 지지도나 젊은층을 결집시키는 힘, 토론회에서의 모습등을 봤을때 상당한 제약과 아무런 권력과 권한을 주지 않는 선에서 유시민 전장관은 영입할만한 패이기는 합니다.

2.정치와 인연을 끊고 산다.


만일 김해에서 승리를 했다면, 혹은 김해에서 민주당후보가 단일화되어서 패배했다면 적어도 영남지방에서 포지션을 가진 민주당과 비슷한 정당이라는 이점이라도 있겠지만 이제는 그런게 아예 없게 되었습니다.



P.S-아 더불어서 김해 시민들에게 무슨 책임이 있을까요?

애초에 국민참여당에서 좀더 인지도 있는 후보를 내던가 혹은 후보단일화 과정, 물론 어쩔수 없는 것이기는 했지만 좀더 깔끔하게 이끌어가야했었다고 봅니다. 후보의 인지도도 떨어져,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갈등이 빚어져서 민주당의 지원도 받기 힘들어, 당의 세력은 초초초초초미니 정당... 이거 참...

애초에 이기기 힘든 구도로 가게 만들었다고 봅니다. 패한건 변명할 여지 없는 국민참여당의 실수와 패착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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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11/04/27 23:09
수정 아이콘
합당하면 민주당 잉여들은 누가 견제하나요??
한나라당이나 민주당이나 똥인건 매한가진데
강아지
11/04/27 23:10
수정 아이콘
한번더 말하지만 김태호 얼마나 잘하나 지켜보겠습니다
포스트 이멍박은 오세훈이 아니라 점마입니다
비비안
11/04/27 23:11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민주당이나 한나라당이나 -_-...
사실상 유시민씨는..이번에 패배함으로 인해서..정치생명은 이제 끝이라고 봅니다.. 더이상 명분이 없죠.
하루빨리
11/04/27 23:13
수정 아이콘
우스개소리로 참여정부의 과오만 지고가는 탈친노정당을 표방하겠다는 국참당의 캐치프라이즈 때문에 김해을 유권자들은 참여정부의 안좋은 과거들만 떠올린 것 같군요 ㅠ.ㅠ

어떻게 뽑을 사람 없어서 김태호 전지사를 뽑습니까 ㅠ.ㅠ
독수리의습격
11/04/27 23:13
수정 아이콘
사실상 친노세력은 소멸한거라고 봐야겠네요. 이 정도면.......
더 이상 조직을 이끌어 나갈 동력도 없고 명분도 없죠.
결국 노무현의 고향에서 친노세력은 수명을 다 했군요.
위원장
11/04/27 23:14
수정 아이콘
글쎄요 어차피 또 정치인들 삽질하면 다시 유시민씨는 부상하게 되어있습니다.
일단 확고한 지지자들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당분간은 좀 쉬는게 좋겠죠?
뜨거운눈물
11/04/27 23:16
수정 아이콘
결과론적이지만 친노세력은 국참당을 만들지말고
민주당에서 서서히 지분을 확보하면서 안전하게 친노세력의 성과와 명분을 쌓아야 했는데
민주당과 우리는 다르다는 그들의 이상이 오늘 깨지고 말았네요

유시민씨는 정치를 계속하려면 내년 총선에서 고양시 덕양구(16~17 자신의 지역구)에 나가서
밑바닥부터 다시 시작해야 된다고 봅니다
비비안
11/04/27 23:18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경험으로 봐선 김태호 지사는 경남에서도 등을 돌렸습니다.
청문회때 워낙 까발려진게 많아서. 보수세력이고 뭐고 다 등을 돌린 상태였습니다. 근데 이것조차 홈그라운드에서 못이겼다면.. 솔직히 현재로선 미래가 없어 보입니다. 진짜 위엣분 말대로 밑바닥부터 시작하던지.. 아니면 그냥 정치생활 접고 학자로 돌아서는 길 밖에 없어보입니다.
KillerCrossOver
11/04/27 23:19
수정 아이콘
뭐..무리수를 뒀음에도 패배했으니 안타까운 건 사실이겠지만..
끝났네 접어야겠네 하는것도 이르다 싶은데..

물론 당분간은 숨 고르기에 들어가야 겠지만요.
자의든 타의든 언젠가는 다시 부각될 수 밖에 없는 사람..
코뿔소러쉬
11/04/27 23:19
수정 아이콘
유시민 전 장관을 많이 선호하는 편은 아니지만...이 정도의 실패로 끝장이라고 볼 수 있을 지는 의문입니다.
유시민 전 장관은 예전에 너무 쉬운 길만을 걸어왔고 이제서야 고생 좀 하면서 많이 크고 다듬어지고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광재 전 지사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구요. 물론 고난의 세월을 이기고 컴백하려면 그 세월을 자신의 자양분으로 삼을 그릇이 있어야만 하지만.
그건 시간이 지나면 알 수 있겠죠. 한 편으로는 기대 됩니다.
the hive
11/04/27 23:21
수정 아이콘
울산쪽 결과까지 종합했을때 민주+민노당이 확고한 승자라 보여지네요
개인적으로는
한나라당 선전
민주당 압승
선진당 선전
민노당 신승
진보,창한당 의미 X(야권연대의 의미정도)
참여당 완패
로 보고 있습니다
the hive
11/04/27 23:23
수정 아이콘
그리고 유시민 전 장관의 경우는 비록 김해을선거에서 밀려나긴 했지만 김태호 당선자의 경우 김문수,오세훈,박근혜 등 당내 많은 경쟁자들이 있고(특히 바그네는 한나라당 내 누구라도 이기기 어려운 상대죠) 민주당으로 가도 대선후보중 1,2위를 다툴가능성이 높기는 합니다.
물론 참여당은 거의 사망 직전이지만 말입니다;;
그림자군
11/04/27 23:23
수정 아이콘
1.
민주당은 압승 정도가 아니라 완전 럭키에 대박 터졌습니다.
민주당으로서는 최상의 시나리오가 나왔죠.
계륵이었던 경남 김해는 야권 연대를 생각하면 표정관리를 해야겠지만
민주당 입장만 생각하면 이렇게 깔끔하게 정리되어버리는 게 백배 낫습니다.
아무래도 완패한 건 한나라당이라기보다는 국민참여당이라고 봐야 할듯 합니다.
멀티 하나 내 주고 일단 상대 앞마당에 러쉬 간건데 완벽히 막혀버렸죠.

2.
한나라당으로서는 그나마 경남 김해를 지킴으로서 체면치레는 했는데
향후 국면으로 볼 때 과연 김태호의 귀환이 한나라당에게 득이 될지 실이 될지는 미지수입니다.
친이계 대권주자로서 김태호 카드가 다시 살아났다는 것은 나쁘지 않죠.
게다가 점점 분위기가 안좋아져만 갔던 PK 달래기에도 나쁘지 않고요. 문제는 친이 친박 관계입니다.
만약 김태호가 MB의 낙점을 받는 분위기가 된다면, 거의 예상할 수 없었던 한나라 분당 사태까지도 발생할 수 있어요.
게다가 일단 분당의 패배는 한나라당 수도권 의원들... 오늘 쉽게 잠못드는 밤이 되겠죠.

3.
엄기영... 참 사람 하나 이렇게 쉽게 훅 가는 군요.
아무리 생각해도 나이 들고 가장 추한 건 아랫도리 관리 못하는 거고
가장 무서운 건 자리 욕심 내는 거 인가 봅니다.
위원장
11/04/27 23:24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대선후보 중 지지도 2위가 유시민 전 장관이라는게 문제... 손학규 의원으로 될지...
레몬커피
11/04/27 23:24
수정 아이콘
갠적으로는 유시민 지지하는 축인데 MB다음 대선 말고 그 다음 대선에

초점을 두고 장기적으로 정치행보를 걸었으면 합니다. 나이도 워낙 젊으니까요

그리고 분당, 강원도는 뭐..엄기영은..오늘 개표당시 엄기영 표정이라고

나온 기사들 보면서 저 사람은 출구조사 결과가 이리 나온 지금 무슨 생각

을 하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쩌면 이번에 첫 선거이자 마지

막 선거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날라볼까나
11/04/27 23:25
수정 아이콘
민주당도 민주당이지만 손학규가 승자죠.
분당 출마도 거의 떠밀려서 나간거고, 거기다 유력한 대권주자(유시민)도 떨어트리는 효과까지...
유시민은 친노세력하고 멀어지면서까지 단일화를 밀어붙였는데
결과가 이렇게 되었으니 앞으로는 백의종군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차기 대선을 노리시길..
11/04/27 23:27
수정 아이콘
손학규의 승리가 과연 민주당에 득이 될가요?
아니다라고봅니다. 어차피 지금의 의석수는 차이가 없습니다.
대신 민주당내 손학규의 입지를 굳혔을 뿐입니다

민주당의 이득이라기보다는 손학규 개인의 이득일뿐입니다.
게다가 수도권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손학규가 다음 야권대선후보가 될 가능성이 늘어났습니다
손학규 상대라면 오세훈이나 김문수 정도가 아니라 이재오나 안상수가 나와도 한나라당이 이길거 같습니다만...
lotte_giants
11/04/27 23:27
수정 아이콘
정운찬과 엄기영...정치권에서 사람이 어떻게 망가지는가를 아주 모범적으로 보여주는군요-_-;
그렁너
11/04/27 23:27
수정 아이콘
뭐 유시민씨도 조만간 60대니까 자기가 한말은 자기가 지킬거라 믿습니다
lotte_giants
11/04/27 23:28
수정 아이콘
근데 야권 후보가 손학규씨로 좁혀지는게 야권에 도움이 되는건지 모르겠어요...
higher templar
11/04/27 23:28
수정 아이콘
노무현 전 대통령도 많은 실패가 있었습니다.
유시민국참당 대표는 우리정치에 있어서 역할이 있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사명으로 여기시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제가 한표 행사할 일이 있다면 밀어드릴텐데.
the hive
11/04/27 23:29
수정 아이콘
필독-------
분당을의 손학규-강재섭 후보 득표율 격차가 2%까지 줄었습니다
다만 1600표 정도 격차를 여전히 유지하고있습니다
11/04/27 23:33
수정 아이콘
사실 경기도지사 선거 때 유시민 후보를 찍고 싶었지만 선거 공보지 보고 다른 후보 찍었습니다.
비전과 공약은 빈약하기 이를데없는데 시 한 편으로 운치를 담아내면 뽑힐 줄 알았던 건지..
유시민 씨는 선거에서 이기는 방법을 더 배우셔야 정치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the hive
11/04/27 23:33
수정 아이콘
2200표 정도 차이가 납니다.
이제 안심(?)이 되는군요
올드올드
11/04/27 23:33
수정 아이콘
국참당은 아마도 민주당에 흡수되거나 해체수순을 밟지 않을까 예측해봅니다.
김해에서도 지는데 다음 총선에서 어느 지역을 바라볼수 있을까요??

저는 기본적으로 개인의 역할에는 한계가 있다고 보는 입장이라 손학규씨라도 정권교체가 의미없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어차피 민주당(한나라당이 아닌당)이 정권을 잡는거지 손학규씨 개인의 정권이 아니니까요.
그리고 유권자의 표심은 이번에 표출 된거니 대선 경쟁력을 평가할때도 어차피 그 이상의 대안이 나올까요?
나이로비블랙라벨
11/04/27 23:34
수정 아이콘
김해을은 유시민 대표가 직접 나왔어야 합니다 그냥 될 줄 알고 안일하게 생각한거죠 [m]
11/04/27 23:35
수정 아이콘
정동영이 전주로 도망간 것과 손학규가 분당으로 간 것은 대비가 많이 되네요.
설사 이번에 졌어도 의미있는 패배였다고 봅니다.
the hive
11/04/27 23:36
수정 아이콘
비록 한나라당이 이번에 지긴 했지만 야권연대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듯 하네요
적어도 범여권 vs 범야권에 관한 여론조사는 뻥카는 아닌거같습니다.
이래서는 내년 총선에서도 지방선거가 되풀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음?)
트렌드
11/04/27 23:3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유시민 전 장관을 상당히 좋아하며 매력적인 인물로 생각하지만
이번 김해을 재보선 패배는 상당한 충격이 되겠네요.. 경기도지사에 이어서 당대표가 되고나서 처음으로 큰 시련을 맛보았으니 말이죠..
기왕 이렇게 된거 아예처음부터 다시 시작했으면 합니다. 지금까지 쌓아왔던거 전부 버리고 말이죠.
고 노무현 대통령의 적자라는 이미지로 언제까지나 정치를 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와 같은 20~30대에서는 확고한 지지층이 있다지만 40~50대,,60대에서는 뭐 .......... 말이필요없는 지지율이니 말이죠

많은분들이 다 버리고 민주당으로 들어가는게 좋겠다고 하는데.. 과연 민주당으로 들어가는게 옳은방법인지 모르겠습니다.
민주당내 친노세력과도 사이가 그닥 좋지않고 온사방이 적일텐데.. 과연 민주당내에서 유시민 전 장관을 가만히 냅둘지 말이죠..
책임론부터 시작해서 모든 영향력을 없애버릴텐데 말이죠, 민주당으로 다시 들어가게 된다면 그저 "유시민"이라는 스타성만 이용당하는게 아닐런지 걱정입니다.

어찌되었건 야권에서 이제 기대해야하는 인물은 손학규 의원밖에는 없는건가요 휴 ㅠㅠ
the hive
11/04/27 23:3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정동영이 은평에 출마했으면 어땠을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아야여오요우
11/04/27 23:37
수정 아이콘
손학규가 한나라당 출신이라 낮게 보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은데 제가 보기에 이름값으로 보나 실제 인물 능력면으로 보나 야권 통틀어서 유시민 빼고 손학규 넘어설 만한 사람은 없습니다. (김두관은 논외로 하죠 일단...)
그림자군
11/04/27 23:37
수정 아이콘
유시민 대표는 향후 거취에 고민이 많겠네요.
솔직히 대권 꿈은 접는게 맞지 않나 싶어요. 보이지 않는 안티가 너무 많아요.
이번 건으로 친노 안에서도 안티를 생성했으니... 원...
그런데다 정작 상처를 입으면서도 얻고자 했던 것조차 못 얻었어요.
정치력이 어느 선 이상을 못 넘는듯 해요. 한계가 보여요. 과연 이 한계를 넘을 수 있을지...
아우구스투스
11/04/27 23:38
수정 아이콘
그런데 김경수 비서관이 만일 국민참여당에 들어가서 선거에 나왔다면 어땠을까요?
the hive
11/04/27 23:39
수정 아이콘
손학규 민주당후보가 당선됩니다
11/04/27 23:39
수정 아이콘
확실히 유신민 전장관의 차기론은 끝난거네요. 정치적 모험을 했고 이제 그 대가를 치뤄야죠.
사실 대선후보로서 장년층의 확장성을 생각하면 손학규가 유신민 보다야 확실히 좋죠.
문제는 우리의 선거의 여왕님에게는 여하튼 게임이 안된다는 거지-_-; 하...

덧붙여서 손학규에 대한 젊은 층의 비호감이 왜 이렇게 큰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경기도 지사 때, 보건복지부 장관 때 보여준 손학규의 행정능력은 역대 지사나 장관 중에서도 수위를 다투는데요.
여하튼 인물로서의 손학규는 왠만큼 검증되었는데, 그 탈당경력으로 인한 정치인 손학규의 비토세력은 여전하네요.
개인적으로 탈당하고 그 정도 했으면 이제 정체성이나 진정성에 대한 검증논의는 그만해도 될 듯 싶은데,
pgr반응을 보면 영 아니올시다네요.
김평수
11/04/27 23:41
수정 아이콘
야권연대후보에 누가나와도 진다 하지만 유시민은 가능하다
이런논리는 어디서출발하죠? 댓글들 보면 그런뉘앙스가 심심치않게 보이네요
친노? 진보?라고 유시민 다 좋아라하는건아니죠 저역시도 노전대통령 지지합니다만 유시민대표는 지지하지않습니다(전 개인적으로 김두관 경남지사 좋아합니다)
박근혜 한거없다고 까는사람들이 유시민 찬양하는건 참 글쎄네요 유시민 개인적으로 어떠한것도 보여준것 하나도 없습니다
위에서 누가 말씀하신것처럼 지역주의 타파한다고 한곳만 고집스럽게 팠다면 모를까 고양 대구 경기도 흠
노무현정신 자처하는건 나쁘지않은데 사실 언조 강한거 뺴곤 닮은점 별로 없다구 보거든요
거기에 연령대 올라갈수록 반감 엄청나구요
위원장
11/04/27 23:41
수정 아이콘
분당을 개표는 끝났네요
lotte_giants
11/04/27 23:42
수정 아이콘
김해을은 뜯어보면 저번 도지사선거와 닮은점이 있는게, 둘다 간판믿고 듣보(?)급을 내세운 쪽이 참패했다는거죠.
뭐 도지사선거때는 말그대로 한나라당이 경남을 우습게 본거고 이번엔 국참당이 인물이 없었다는 차이가 있긴 하지만...
히비스커스
11/04/27 23:43
수정 아이콘
그냥 유시민 의원님은 정치가 아닌 학자의 길로 가는게 맞다고 보고 개인을 위해서라도 그게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ㅠㅠ안타깝지만요
나이로비블랙라벨
11/04/27 23:45
수정 아이콘
이번 김해을 패는 충격 그 자체입니다 그것도 상대가 김태호임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그리고 반한나라 기질을 갖고 민주당도 똑같다고 생각하면 또 그렇게 되는거죠 손대표는 반민주당 표를 끌어올 수 있는 현재의 유일한 인물로 보입니다 [m]
그날따라
11/04/27 23:46
수정 아이콘
유시민씨는 매니아층을 이끌고 한계가 분명한 선에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었죠. 허나 이제 당분간은 가망이 없어보입니다.
아직 젊으시니깐 장기적인 안목으로 묵묵히 앞으로 나갔으면 하는데 과연 어찌될지...
그림자군
11/04/27 23:48
수정 아이콘
야권으로서는 무난하게 손학규 대표가 후보가 되는 그림이 좀 껄끄럽죠.
민주당으로서는 좋다 싶겠지만 야권 전체로 봐서는 정말 재미없죠.
손학규에 대항하는 카드로 민노의 이정희에다 친노도 대표 주자가 하나는 나와줘야 그림이 되는데,
제 생각에는 문재인이면 태풍이고 유시민이면... 물음표에요.
문제는 문재인 변호사의 권력의지와 레이스 스타트 시점인데...
요즘 슬슬 검찰이 문 변호사를 긁고 있음에 희망을 걸어봅니다.
올드올드
11/04/27 23:49
수정 아이콘
아무튼 손대표는 위험해 보이는 승부를 걸었고 그 과실을 취할듯합니다.
남은 1년에동안 대 삽질만 없다면 차기 대선주자 자리를 9할이상 확보한거 같아요.
어차피 선거는 표고 표계산을 할라치면 남의 표은 빼앗고 내 표는 지켜야 하는데
거기서 손대표가 현재로선 야권후보중에 그래도 가장 계산이 서니까요.
물론 야권 연대가 어느 수준까지라도 이루어지는 한도에서 말입니다.
그리고 박근혜 전대표가 선거의 여왕이긴 하지만 여성이라는 현실적인 약점이 있습니다.
차기 대선 흥미진진하겠는데요.
담배피는씨
11/04/27 23:51
수정 아이콘
차기 대선 분위기가 2002년 하고 비슷하게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한나라당 경기도지사 출신 대세론..
11/04/27 23:52
수정 아이콘
유시민 의원은...
대선에선.. 너무 큰 도박수입니다.

젊은 층들의 지지도야 모르겠지만..
노년 층들의 반감도 정말로 엄청나요...
제 주변에도 한나라당은 안 뽑지만.. 한나라당 > 유시민 이신 분들도 좀 계시다는......

그렇지만 손학규는... 저도 별로.... ㅡㅡ;;
the hive
11/04/27 23:55
수정 아이콘
어짜피 그 사이에는 총선이 있습니다.
한나라 vs 야권연대는 충남,전라,경북,대구를 제외한 전국에서 5:5에 가깝다고 보기에...
pk는 한나라 vs 야권연대 5.5:4.5라보구요.
수도권에서 깨질때는 득표율격차로 볼때는 늘 3~5% 정도이고 부산,경남은 5~10%정도의 격차로 깨지죠.
뭐이길때도 마찬가지입니다만
이걸 뭐 어떻게 좁힐 수 있는 방법이 있느냐가 손학규씨의 관건이 되겠습니다
스타바보
11/04/27 23:56
수정 아이콘
손학규 대표의 이념 성향은 어떤가요??
관료로서의 능력은 보여준 것 같은데...
한나라당 사람들보다는 진보적인 거 맞죠??
서주현
11/04/28 00:01
수정 아이콘
가장 유력한 야권의 차기대선주자가 손학규인 것은 맞는데... 가장 큰 결점이 다른 것도 아닌 철새이미지여서...
Mcintosh
11/04/28 00:03
수정 아이콘
큰도둑놈과 큰도둑이 되지 못한 작은도둑놈들간의 싸움이죠.
어차피 작은도둑놈이 힘을 받으면 큰도둑놈 되는건 필연입니다.
누가 낫네 못하네 할 것 없이 둘다 그냥 똥입니다.
아무리 바르고 정대한 사람도 대한민국 정치입문하는순간 qt되는건 거의 확실하죠.
LucidDream
11/04/28 00:04
수정 아이콘
유시민 대표의 강한 이미지에 대한 반감은 반감이지만, 반대로 그런 그 간의 행보가 없었다면 유시민 대표의 지지자 역시 지금의 반 수 이하였을 거라고 봅니다. 유시민 대표의 호 불호는 이미 논 할 문제가 아닙니다. 단지 그가 좀 더 큰 그림을 위해 민주당에게 자신의 힘을 빌려주는 구도로의 협상을 이끌어 내느냐가 앞으로의 행보겠지요.

유시민 대표의 호불호 성향을 죽이기 위해 민주당에 고개를 숙이고 들어간다? 이것 자체가 엄청난 약점이 됩니다. 더불어 유시민 대표의 색깔을 완전히 죽이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지요.
어느멋진날
11/04/28 00:06
수정 아이콘
저는 애당초에 이번 재보선 한나라당이 많이 힘들거라고 생각해왔던 사람인데.. 차라리 한나라당이 대선에서는 어떻게 반전할 지언정 1년여 남은 총선은 정말 많이 힘들겁니다. 투표율도 낮은게 정상인 재보선에서 강남에 버금가는 텃밭에서 패배했습니다. 수도권 의원들 동요는 더욱 심해질 수 밖에 없어요. 게다가 이런 흐름이 지방선거부터 이어지고 있죠. 강원도도 여당색이 아주 강한 지역이었습니다만 이광재에 이어 최문순까지 도지사로 당선되었습니다. 충북, 충남이야 행정수도, 과학밸트등의 문제로 악재들이 쌓여있는 곳이고요.

제 생각에 반전카드를 찾지 못하고 이대로 가면 다음 총선 한나라당이 심히 암울해질겁니다.
하심군
11/04/2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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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지금 유시민후보가 모든것을 걸었다라고 하긴 좀 그렇습니다. 사실 야권연대에서 이겼다는 사실이 중요하지 선거자체에서 이기고지고가 중요한지는 잘 모르겠거든요. 결국 그 지역에서 일할 국회의원을 뽑는 재보궐선거인데 야권연대에서 유시민얼굴 하나보고 김해 을 국회의원을 뽑는다? 지역민에게는 와닿지 않는 이야기일겁니다. 결국 경남사정에 밝은 김태호의원이 뽑힌 것이겠죠. 들리는 소문에 보면 선거전략준비도 엉망이었다는 이야기도 들리던데요.

어쨌든 유시민 의원으로서는 지금부터가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죠. 지금 민주당에 고개를 숙이고 들어가기엔 아직 할게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테러리스트같은 사람이라서 오히려 이곳 저곳을 들쑤시면서 끊임없이 자신을 어필하고 뒤에선 힘을 기르는게 나을지도 모르지요.
나이트해머
11/04/28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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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대표 입장에선 단순히 재보궐 수준이 아니라 민주당 차기 대권주자로 등극한 수준인데요.
분당을에 출마했다는 건 그냥 죽어오라는 거나 마찬가지였는데 살아돌아왔습니다. 다른곳도 아니고 분당 을에서요.
이건 당내 반대파들을 입다물게 만들기엔 충분한 파괴력이죠.
반대로 유시민 의원은... 죽었죠. 망한거나 다름없습니다.
당장의 여론조사는 별 의미가 없죠. 무주공산에서 1위하고 있던 거나 마찬가지라. 거기다 이번 재보궐에서 야당이 전체적으로 다 망했다면 또 모르겠지만 그것도 아니니까요.
11/04/28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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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가 분당에서 승리한건 수첩 공주의 선거 마법에 비할만 합니다.
누가 뭐래도 승자가 곧 강자죠.
11/04/28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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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선거 결과는 표면적으로는 민주당의 최대 럭키라고 보여지지만,
손학규씨가 박근혜씨의 대항마가 된다고 보여지지 않기에 결과적으론 수첩공주의 승리라고 보여 집니다.
이유는 현재의 지지율로 보아 총선에서 현재의 한나라당으론 안된다는 안된다는 위기감과
레임덕에 의한 친이세력의 이탈이 친박으로 세가 집중될 것으로 보여지며 그 영향력을 박근혜씨가
발휘할 것으로 보입니다.
총선에서 범야권이 한나라당을 이길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 지금 말입니다.
영남권의 90%이상, 수도권 절반이상을 가져가면 과반수를 못 가져 가더라도
대선에선 이길 수 있을거라 생각 됩니다.
벤카슬러
11/04/28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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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생각해보면 유시민 데표가 국민참여당을 만든 거 자체가 외통수를 둬 버린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여기서부터 모든 게 꼬여버렸잖아요. 당을 뛰쳐나올 생각을 했으면 더 철저히 준비를 하던가...
민주당 내 친노인사들, 심지어 김경수, 문재인씨 같은 중립적인 친노인사들조차 못 끌어들이는 정치력으로 대통령에 도전하겠다?
허허... 그저 웃을 수밖에요. 대통령은 그렇게 만만한 자리가 아닙니다. 특히 야권 인사들이 도전하기에는 더욱더 그렇죠.
유시민 대표는 이번 선거를 계기로 많이 배우시길 바랍니다.
지식소매상 유시민은 몰라도 정치인 유시민은 아직 갈 길이 멀어보입니다.

여하튼 유시민 대표가 이번에 너무 비싼 수업료를 냈네요. 그 수업료 때문에 파산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아우구스투스
11/04/28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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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유시민이라는 개인의 네임밸류와 스타성, 그리고 그의 이미지가 야당에는 꼭 필요하고 야당이 다음 총선 및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한 필요충분조건이라고 보기에 민주당이 바보가 아닌 이상에 끝까지 탄압하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그렇기에 분명히 회생가능성이 있기는 하지만... 다만 쉽지는 않아보여요.
몽키.D.루피
11/04/28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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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김해을 선거의 패배의 긍정적인 측면은 어중이 떠중이 말만 친노계열들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콩고물이 떨어졌다고 판단하고 떨어져 나갈 거라는 겁니다. 차라리 이게 속편하네요. 다시 시작하면 됩니다. 언제까지 노무현 전대통령 이름걸고 할 건지.. 어차피 비주류였던 인생, 이제는 자신의 정치를 해야죠.
손학규 대표는 확실히 가능성 있습니다. 하지만 그 가능성은 내년 총선까지는 유효한데 대선까지 이어질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리 유시민 대표가 패배했어도 그는 여전히 젊은층의 많은 지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손학규 대표의 관건은 과연 유시민 대표를 어떻게 끌어안을 것인가..겠죠. 결국 단일화가 정답인 거 같습니다. 정당한 단일화를 통해서 손학규 대표가 야권을 아우르는 단일 후보가 된다면 젊은 층도 지난 대선의 악몽을 재현하지 않기 위해서 손학규 대표를 지지할 겁니다. 하지만 단일화가 정당하지 않거나 따로 출마한다면 지난 대선의 재판이 되겠죠.
유시민 후보는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알 필요가 있습니다. 자신이 친노계열에서 가장 튀는 사람이긴 하지만 가장 가능성 있는 인물은 아닙니다. 제가 보기에는 이분은 서브가 어울리는 사람입니다. 제 개인적인 바람은 유시민 후보가 친노계열의 킹메이커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웨스트윙에서 결점 많은 리오가 바틀렛을 이끌어 냈듯이 유시민 대표도 바틀렛을 찾아내야겠죠.
김태호 후보의 당선은 오히려 한나라당의 계륵일수도 있습니다. 차라리 완패였으면 친박 중심으로 개편이 되겠지만 김태호 후보의 당선은 친이 친박의 치열한 계파 갈등을 예고하는 것입니다. 한나라당도 마찬가지입니다. 순조롭게 친이친박이 화합되지 못하고 잡음이 많다면 내년 총선, 대선은 야권이 심하게 삽질하지 않는 이상 물건너 가는 겁니다. 특히 분당이라도 되는 날엔.. 어휴... 같이 망하는 거죠. 양 계파 또한 이걸 잘 알고 있을 것이므로 분당은 없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정치란 모르죠. 박근혜 전대표가 압도적으로 앞서나가고 있는 지금 친박계열이 친이의 도움없이도 당선될 거 같다는 확신이 서고 친이계열이 당권을 쥐고 끝까지 친박을 찬밥 취급한다면 극단적으로 분당도 가능하리라 봅니다. 특히 내년 총선 공천이 어떻게 될지가 관건이네요. 사실 국회위원들은 대선보다 중요한 게 총선이고 총선에서 제일 중요한 게 공천을 받냐, 안받냐이니까요.
애패는 엄마
11/04/28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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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씨는 너무 안정적이라서 개인적으로 차기 대권주자는 이번정권이랑 검찰 제대로 털어줄 사람이 되길 원하는데
11/04/28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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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에 있어서의 대권구도는 현재로서는
손학규 대표가 유시민 대표에게 단일화를 제안하면 손학규 대표로 단일화 될 수 있을 정도의 상황이기는 한데
1년짜리 상황이라는 것이 문제겠죠.

분당이라는 동네가
국회의원이 될 때는 니 맘 대로였겠지만, 재선은 니 맘대로가 아니란다는 식의 동네라서
내년에 재선에 실패할 지도 모르는 게 큰 문제입니다.
만약 유시민 대표가 원내 진입에 성공한다면
재선에 실패한 손학규 대표보다 그 시점에서는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parallelline
11/04/28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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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비론이 많네요;; 사실 양비론이야말로 현 여당이 가장 좋아하는 시나리오지요...
그렁너
11/04/28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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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선거때만 해도 칭찬받던 김해가 순식간에 수구 꼴통에 국개가 되었으니 이것도 참 볼만하네요.
11/04/28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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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거결과는, 민주당이 승리했지만 앞으로는 어떨지 애매한 결과라고 보여집니다.

사실상 김해에서의 패배는 후보단일화의 한계를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무리하지않으면 민주당상대로 다른당이 단일화후보로 나서기 어려운데, 무리해서 나서면 민주당표가 이탈한다는 한계요. 여기에 대해 민주당이 득의의 미소를 띄고 있다면, 결국 변화는 없을 뿐인거겠죠. 결국 누가나가던 지거나, 누가 나가던 이기는 상황이 아닌 '박빙'이 예상되는 지역에서는 민주당 외의 후보는 단일화후보로 나서기 어렵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참여당은 규모를 집중할 필요성이 생긴 듯 합니다. 이번 선거의 결과로 신생당의 어쩔 수 없는 한계인 조직력의 한계를 보였거든요. 수도권에 말그대로 당력을 집중하는 형태가 되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11/04/28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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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히려 손학규가 김문수랑 붙으면 어떨지 몰라도 박근혜랑은 승산이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오늘 손학규가 이긴것이 짜증이 나는군요
머든지 제대로 날려면 좌우가 나서야 되는데 아주 이번대권은 우파끼리 지지고 볶고 할것 같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지만 유시민은 잘모르겠습니다
유시민은 장년층,노년층에만 비토세력이 있는것이 아니라 골수민주당 지지자들 중에서도 비토세력이
있고 진보나 좌파중에서도 유시민 비토세력이 있습니다
이부분은 일정부분 유시민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과연 앞으로 어떻게 할련지,제 생각은 총선이나 선거에 나서지 말고 오래시간을 쉬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쉬면서 놀라는것이 아니라 누가 부르지 않아도 달려가서 선거철에 납짝 엎드려서 민주당이던
민노당,진보신당 도와주고 그러면서 민주당을 제외한 당과 연합이 아니라 합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러기에는 개혁당,열린당 깨진것이 크죠

유시민이 민주당에 들어가야 한다고 하지만 민주당이 받아줄것 같지도 않고 민주당에
들어가면 유시민 지지층의 이탈이 있을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유시민은 분열의 이미지가 강하군요
개혁당 당원들간의 갈등,친노세력과의 갈등,민주당,민노당,진보신당 세력과의 갈등
the hive
11/04/2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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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지사도 있습니다만.... 차라리 대권후보라면 한명숙 전 의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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