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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4/14 01:37:07
Name 파르티타
Subject [일반] (푸념) 새로 입사한 젊은 여직원 이야기
조그만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고졸 사원을 한명 뽑았습니다.
91년생이고, 여자 사람입니다.

이 친구, 출근하지 않아도 되는 토요일에도 일하러 나옵니다.
하던일 남아있으면 시키지 않아도 야근합니다.
네. 부담스러울 정도로 의욕적입니다.....만

딱 일주일 정도 지난 후에 정체를 드러냅니다.
아무것도 아닌일에 혼자 큰소리 내어 자지러지게 웃는것부터 시작해서
거래처 직원과 통화할때 업무상 필요한 대화 1분에 농담따먹기 5분 합니다.
맡은 업무가 거래처 직원들의 출입이 빈번한 일인데
두번, 아니면 세번쯤 얼굴 보면 그 담부터는 오빠 아니면 삼촌이라고 부릅니다.
옆에 사장님이나 이사님 있어도 놀이터에서 소리지르며 뛰어노는 어린아이처럼 행동합니다.
중요한 손님 와서 회의실에서 이야기하다보면 문 밖 사무실에서 깔깔 거리는 소리 들립니다.
창피합니다. 회사의 품격이 팍팍 낮아지는게 느껴집니다 하하..

비슷한 또래 선임 직원들이 뭐라 하면, 웃으면서 장난으로 넘깁니다.
같은 부서 직원들 씩씩댑니다. 여직원들은 말도 걸지 않으려 합니다.
그래도 항상 먼저 웃으면서 장난칩니다.

보다 못해 제가 나섭니다. (나이차이가 아버지뻘입니다;;)
타일러 봤습니다. 1시간 갑니다.
꾸짖어 봤습니다. 3시간 갑니다.

이 친구, 착합니다(아니, 착할거라고 믿습니다). 업무에 대한 의욕도 강합니다.
그런데 좀 심하게 경박합니다. 시끄럽고 무례합니다.
오랜시간 가만히 자리에 앉아있지 못합니다. 항상 들떠있고, 흥분해 있습니다.

요즘 이 친구 때문에 고민입니다.
권고사직 시키는것 까지 생각중입니다.
그러나... 그 전에 인생선배로서, 가르쳐주면서 기회를 주는게 도리일것 같습니다만
막상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은 생각이 안납니다. 비슷한 경험 가지신 분의 의견을 구합니다.


PS) 제목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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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14 01:38
수정 아이콘
ps에 웃고갑니다. 흐흐
11/04/14 01:40
수정 아이콘
아직 어리다고 말하기에는 심한면이 있네요.
1년정도 지켜봐주세요. 계속 교육하시고 타일러보시다가 안되면 권고사직을 추천합니다..
11/04/14 01:41
수정 아이콘
유게면 제목 뒤에 '참나' 정도는... 흐흐.
91년생이면.. 제 동생보다도 어리네요 [...]

글쎄요, 제 생각에는 쉽게 고쳐질 것 같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권고사직 시켜버리면 영영 고쳐줄 기회를 놓쳐버리는 것도 싶고 그렇네요..
11/04/14 01:41
수정 아이콘
그런 사람에게 적당한 내용이 담겨있는 책을 하나 선물하는 건 어떨까요. '착한' 사람이라고 하시니 그냥 확 짤라버리기는 왠지 좀 불쌍해서 말입니다.
카서스
11/04/14 01:43
수정 아이콘
아직 어려서 그런것 같네요. 물론 저도 나이가 많지는 않습니다만 (....)

91이면 21살인데 아직 사회를 느껴본것보다는 비슷한 또래집단과의 경험이 더 많을거라 생각됩니다.

좀더 장기간 교육시키는게 나아 보입니다. '꼰대'라 보일지는 몰라도 이러시는걸 보니 따님 뻘이라 생각해주시는것 같으니 좀더 진지한 자리를 만들어서 진지하게 말해보는게 어떨까요?

솔직히 그나이에 착하고 일에 열정적이다 느낌을 줄만한 사람은 별로 없을껄요 (...)
올빼미
11/04/14 01:43
수정 아이콘
91년생이면 21살인가요? 저 소개시켜주시면 제가 사람만들어서..응?

성격은 어쩔수없습니다. 그냥 솔직히 말하는거죠. 너좀 눈치좀봐라라구요.업무시간내내 그러는건 서로 스트레스니까
사장님이나 손님오면 자제하라구 말하는거죠.
엄마,아빠 사랑해요
11/04/14 01:46
수정 아이콘
아직 여직원이 사회생활을 많이 안해봤거나, 아니면 성격자체를 그렇게 타고난것 같습니다만.....
남자라면 군대를 다녀오면 조금 괜찮아 질거라 생각하지만, 여성분이므로 패스~
아마 시간이 다 해결해 줄 것 같습니다.
본인의 성격으로 인해서 언제 큰 사건 하나 팡~하고 터져야 아 내가 지금 잘못 하고 있구나 느낄겁니다.
20대극초반이니 모르는게 많을겁니다~
그래도 긍정적인건 업무에 대한 의욕은 대단하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긍정적인 면을 더 바라보려고 하면 더 나아질겁니다.

저는 회사에 80년생 여성분이 계십니다.
차분하고 조용하고 도도한게 딱 차도녀 느낌입니다.
근데 업무에 대한 의욕도 없고 칼출근에 칼퇴근, 그리고 잡무? 그런거 멍미? 이런 마인드 입니다.
덕분에 그 옆에 있는 제가 죽어납니다.

저라면 차라리 풋풋하고 젊고 발랄하고 생기넘치고 업무에 대한 의욕이 넘치는 여성분에 한표 걸겠습니다...흑흑...
11/04/14 01:46
수정 아이콘
나쁜남자를 좋아하는 이유가 "내가 저 사람을 착한남자로 바꿔주고 싶다."라고 하던가요?

사실 사람을 바꾸기는 쉽지 않습니다.

군대갔다 와서도 정신 못 차리는 사람이 많은걸 보면 말이죠.

책 선물을 해준다고 해도 읽을 것 같지도 않은데요. 차라리 권고사직시키면서

이러이러한 태도와 행동때문에 라고 이유를 말하면 충격을 받아서라도 변할지 모르겠지만

여자랑 남자랑 사고하는 구조가 다르니까 또 모르겠습니다.
낼름낼름
11/04/14 01:50
수정 아이콘
일단 제목은 수정부탁드려요. 이런식의 제목은 pgr에선 보기 좀 그렇네요. 나쁘게 보면 낚시성 제목이니..불쾌하게 생각하시진 마시구요;: [m]
낼름낼름
11/04/14 01:56
수정 아이콘
음..제말씀은 여직원,남직원이 문제가 아니라 제목을 한 문장으로 끝맺음 하지않고 의도적으로 궁금증을 자아내는 문체가 문제라는 거였어요;;질게에서는 그런식의 제목이 금지되어 있더라구요. [m]
11/04/14 02:32
수정 아이콘
여자 노홍철???
싹써러
11/04/14 02:56
수정 아이콘
그냥 심한 정도가 아니라면 넘어가도 될 것 같은데요.
회사에 손님 왔을때 정도만 주의해라..정도면 되지 않을까요?

제가 자유분방한 IT 회사를 다녔어서 그런지 몰라도 조용하고 아웃풋 안나오는 직원보다 시끄럽지만 아웃풋 잘나오고 열심히 하는 직원이 백만배는 낫네요.

뭐..조용하고 예의 갖추고 일도 열심히 한다면 금상첨화겠지만..어디 이런 직원 쉽게 뽑을 수 있나요.
11/04/14 03:23
수정 아이콘
항상 들떠있고, 흥분해 있습니다. 이 대목이 왠지 글쓴분이 해당 여성분을 가장 밉상으로 보는 부분일 거 같네요. 글을 읽는 저 역시도 저 대목에서 가장 크게 느껴지니 원... 화기애애한 것도 좋고 업무에 의욕적인 것도 좋지만 공과 사는 구분해야지요. 일터지 놀이터는 아니고 다른 사람들도 다 같이 그렇게 왁자지껄한 분위기가 아니라면 본인만 그렇게 튀어 나오는 것도 절대 좋은 모습은 아닌 거 같습니다. 그게 또 전체적으로 활력을 불어 넣는다면 또 모르지만 오히려 분위기를 저하시키는 것 같으니...;; 사회생활이란게 능력과 의욕이 전부는 아니죠 윗사람이 말해도 한 두시간 밖에 안 간다면.. 이건 정말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미 좋게는 여러번 타일러 보신 것 같으니 보다 더 강경하게 나가야 한다고 봅니다. 아무래도 눈치도 별로 없어서 주변 분위기나 상황을 잘 모르고 있는 것 같은데 이제는 현실을 일깨워 줄 타이밍인듯. 장점을 먼저 칭찬해 주면서 하지만 이러이러한 이유와 사정 때문에 이런식으로 계속 한다면 해고당할 수도 있다고, 그렇게 될까봐 안타깝다 이러이러한 문제점을 고쳐서 정말 유능한 회사의 일원으로 계속 같이 일했으면 좋겠다는 채찍과 당근, 약간의 협박을 섞어가면서 다시 한번 이야기해 보신 후에도 계속 변하지 않는다면 뭐.. '저 잘라주세요!' 라고 스스로 외치는 거 밖에는 되지 않겠지요;
bilstein
11/04/14 07:03
수정 아이콘
저희팀에도 그런분 계신데 (남성분입니다;;) 엄청 수다스럽고 시끄럽고 하지만 고속승진하며 잘나갑니다.
업무보직이 영업이거든요...좀 이상해도 실적만 좋으면 결국 모든게 용서됩니다.
참고로 저 성격은 본인이 맘먹고 고치지 않는 이상 고치기 힘듭니다.
본인이 고치려면 단순꾸짖음외에 강력한 계기가 필요하죠(인사고과에 반영한다는등)
하지만 제 개인적은 경험으로는 그런분의 성격 변화시키기 힘들겁니다
태바리
11/04/14 08:43
수정 아이콘
만날 얌전한(답답한) 여직원들만 봐와서 그런지 부럽네요.
처음 여직원이 그러니 뒤에 오는 사람들도 그 분위기에 맞춰지더군요.

하지만 제 후임이라면 좀 골치 아플것 같기도 하고요^^
사이버 포뮬러
11/04/14 09:02
수정 아이콘
.....저정도만 되어도 좋겠습니다.
앉아서 토끼머리띠를 하고 셀카찍고 회사 전화로 애인과 통화하고 업무시간에 사라지고 ..
근퇴는 ..
그 직원때문에 출근부가 생겼어요.
그리고 왜 나시티에 미니스커트를 입고 옵니까 회사에?
여기가 바다가입니까?
3년동안 같은 이야기를 했지만 나아지는 구석이 없습니다.
하지만 낙하산이라서....
11/04/14 09:09
수정 아이콘
그래도 업무에 대한 열정이 있다고 하니 계륵이네요..
강경책으로 나가도 안바뀔 수도 있으니..
저런 분위기가 그 회사에 영 맞지 않는다면 차라리 저런 성격이 장점이 될 수 있는 곳을 찾는 게 어떨지..
으랏차차
11/04/14 09:24
수정 아이콘
글만 봐도 그 여자분이 좀 무례해 보이는군요. 회사라는 공동체에서 저러면 좀 곤란하죠...
유고런
11/04/14 09:24
수정 아이콘
adhd? 인가 그거일 가능성은 없나요?;;
켈로그김
11/04/14 09:53
수정 아이콘
착함과 성실함은 다릅니다.
11/04/14 09:59
수정 아이콘
군대를 보냅니다(?)
11/04/14 10:07
수정 아이콘
착함과 성실함은 다릅니다.(2)

회사생활하다 보면 아시겠지만 착한 것은 별개의 문제죠. 차라리 못되더라도 일 잘하는 사람이 편합니다.
회사는 동호회 모임도, 놀이터도 아니니까요. 뭐 사람 사는 곳은 분명하지만, 어쨌거나 '대가'가 따라오는 곳이니만큼 직원으로서 지켜야 할 기본 도리는 있다고 봅니다. 사실 저도 그런 경험 있습니다. 같은 여자라도 보호본능 일으키고, 일 잘 가르치면 잘할 것 같아서 저를 비롯한 몇 명이 나서서 가르쳤지만, 결국 GG 치게 되더군요. 이 사람을 어떻게 해서든 회사에서 전략적으로 키워보겠다라는 심산 아니면 적당한 선에서 포기할 줄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ChRh열혈팬
11/04/14 10:07
수정 아이콘
글쓴이님만 그렇게 생각하셨다면 서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다른 사람도 그렇다고 한다면 그 여자분이 극심한 면도 있겠군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사무실내에 그런 사람 한명쯤은 있는게 오히려 도움이 되지 않나 싶어요. 사무실알바했을때 가장 많이 들었던 소리가 넌 애가 왤케 조용하니-_- 왤케 재미없니-_- 여서... 분위기 메이커나 발랄한 사람이 있는게 도움이 많이 되거든요.( 특히 막내가!!!!) 좋은쪽으로 한 번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m]
나이로비블랙라벨
11/04/14 10:20
수정 아이콘
눈물 날만큼 호되게 한 번 말해주시는 건 어떨까요? 그후 변화된 모습을 보면 계속 같이 일을 할 수 있을지를 알 것 같네요. 때로는 강한 채찍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여자동대장
11/04/14 11:21
수정 아이콘
흠.. 울팀 남자 신입도 낄데 안낄데 구분 못하긴 하지만.. 눈치가 아주 없진 않아서 놔두고 있어요..
노란당근
11/04/14 11:25
수정 아이콘
저는 여자들만 있는 직장에서 관리직을 하고 있는데, 저런 성향의 직원은 결국에는 크게 사고 칩니다.
말을 가려서 한다거나 예의를 지킨다는 기본 개념이 없는 사람을 가르친다는 게 너무 어렵거든요.
저런 성향의 직원을 잘못 건드려놓으면 그나마 자기 편이라고 생각되는 사람들을 찾아다니면서 뒤에서 험담을 한다거나
회사 욕을 외부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하기가 쉽습니다. 더군다나 외부 거래처를 상대하는 일이라면, 하루빨리 사직시키시는 편이 낫죠.
외부인과의 친목을 위해 회사기밀쯤은 막 떠벌리는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분명히 거래처에서도 허허 웃으면서 받아주더라도 뒤에서는
저렇게 개념없는 직원을 그냥 놔두냐며 욕하고 있겠네요.
저희가 쓰는 방법은 회의시간에 정확히 업무매뉴얼을 주는 것입니다. 보통 직장인들이 '이정도는 기본' 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예상외로 많더라구요. 회의시간에 공식적으로 '이제부터 근무시간에 직원들 사이에서, 거래처 직원과의 사담은 금지" , " 외부거래처에 대한 호칭은 00으로 통일" "출근시간은 5분전 9시" 등으로 딱 못박아놓고 위반했을 시에는 시말서를 받습니다. 저런 사람들의 특징이 자발적으로 업무 연장하고는 나중에 자기가 야근한 게 얼만데 출근시간 좀 늦은 거 가지고 그러냐는 식으로 나오기가 쉽거든요.
물론 이런 경우에는 압박을 못 이기고 자진사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
11/04/14 11:28
수정 아이콘
노홍철씨 처럼 약간 조증은 아닌지 의심스럽네요.
그리움 그 뒤
11/04/14 12:42
수정 아이콘
저도 얼마전에 91년생에 똑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는 친구를 권고사직시켰습니다.
사람 자체는 착하지만 결국 같이 일하는 직원들이 어려움을 호소하더군요
다른 직원의 업무집중도가 떨어진다고..
권고사직을 결정하게 된 가장 중요한 계기는 본인에게 몇번 알아듣게 얘기했음에도 변화가 없고 나중에는 본인이 왜 변해야 하느냐고 하더군요
본인은 그대로 살겠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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