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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04/13 22:26:47
Name Langrriser
Subject [일반] pgr은 과연 어떤 사이트 일까요?
진짜 사상 처음으로 자유게시판에 글이라는 걸 써보는 도전을 하게 되어서 참 두근거리네요. (그동안 눈팅만 하고 리플만 달았으니...;;)
저는 지방국립대 사회학과에 다니는 학생입니다. 그리고 지난 3월 26일(그렇습니다. 짬찌에요 ^^;;;;)갓 제대한 예비역이기도 하구요.
제대할때만 해도 세상은 내꺼다! 하는 마인드로 나왔는데 현실은 망했어요(...)
아무튼 바쁘게 칼복학하고(연평도 사건으로 2차 정기까지 밀려 전역전 휴가만 27일을 나왔답니다..중간에 하루 들어갔다가..ㅡㅡ^^)
정신없이 다니고는 있는데...
학교 전공 수업중에 정보 사회학 수업이 있습니다. 이 수업 과제물을 첫시간에 제출하라고 하셨는데 제대로 못 들고 놓쳤었습니다.
그리고...네. 그렇습니다. 내일이 제출일이군요 -_-;;;
아무튼 잡설은 그만 마치고...이 수업 과제물이 정보사회, 특히 정보공간 또는 가상공동체/사이버공동체에 대하여 관찰/분석/설명/평가하되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한다...라고 조건이 주어져 있습니다. 네. 저는 pgr로 선택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써 나가다보니 pgr에 대해..뭐랄까, 눈팅만하고 리플만 달던 눈팅족이 무슨 주제에 pgr에 대해 얘기하겠다는 걸까라는 생각도 들기도 하고, pgr에 대한 나름대로의 정이라는 것도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리플이라도 단건 pgr이었거든요 -_-;; DC던 어디던 눈팅은 다 했는데 눈팅만 하고 돌아다님;;)
그런데 막상 드는 생각이...pgr21이 과연 어떤 '정의'(정의? 목적? 단어 사용이 좀 애매하네요. 당신은 왜 pgr에 들어오십니까? 무슨 이유로? 무슨 목적으로? 그리고 그게 왜 하필 pgr일까요?)를 내릴수 있는 사이트일까...싶어서요. 과연 피지알러 분들에게 pgr은 무슨 사이트일까요? 저는 그걸 한번 여쭤보고 싶습니다.

ps. 저는 생활...이라고 해야겠네요. e-learning 까 먹고 못 듣는 날은 있어도 유게, 자게는 거의 일단위로 살펴본다는...^^;;;
ps2. 이 앞전에도 이 비슷한 내용의 글이 있었던 것 같은데...기억이 좀 가물가물하네요. 만약 있다면...칼복학한 예비역 대학생 하나 살린다는 생각으로 자비를 구해봅니다. 굽신굽신...;;;
ps3. 혹시나 같은 수업 듣는 분이 계실지도 모르겠네요. 제 정체는...비밀입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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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바라
11/04/13 22:30
수정 아이콘
굳이 여러 사이트를 돌아다니지 않아도..
피지알 자게만 오면 최근 이슈들이 한눈에 보입니다.
댓글들을 보면 그 이슈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 각자의 주장과 근거도 알수 있구요.
(네이버 뉴스에 달린 리플들을 통해 각자의 주장과 근거를 알기란 여러모로 어려운 일이죠. =_=;;)

애초에는 게임게시판을 보러 왔으나.. 이제는 자게를 보러 옵니다.
제게 피지알은 매우 정돈된 이슈 사이트 입니다.
유치리이순규
11/04/13 22:32
수정 아이콘
https://ppt21.com/zboard4/zboard.php?id=freedom&page=2&sn1=&divpage=5&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8392

가치파괴자님의 글과 덧글들을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네요.

저는 유게를 통해 PGR에 들어왔다가 이 게시판 저 게시판 눈팅 위주로 하는데요.
PGR은 뭐랄까 다른 사이트에 비해서 정장을 입고 들어오는 느낌입니다.
서로간에 지킬건 지키자는 분위기가 느껴진달까요?

하지만 역설적으로 그래서 오히려 더 편하고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기도 합니다.
ridewitme
11/04/13 22:38
수정 아이콘
피지알은 동물사이트... 도 이제 옛말이네요.ㅜㅜ 누구누구는 돌아와주세요~! [m]
엘푸아빠
11/04/13 22:40
수정 아이콘
겜게 제 글을 읽으시다보면 싸움 관련된 글이 있는데 좀 그런곳이기도 하고,

머릴까 나름 고집이 가득한, 대신 또 그만큼 사려깊은 사람들이 모인 곳이란 생각을 해요.
정상을위해
11/04/13 22:43
수정 아이콘
라디오스타에서 게스트에게 MC들이 "XX씨에게 음악이란?"이라고 묻는 기분과 같네요

나에게 PGR이란...
11/04/13 22:47
수정 아이콘
메스컴과 거리를 두고 있어도 트랜드를 파악할 수 있는 곳. 요즘 뜨는 아이돌이나 최근 젊은 세대의 대세를 편안하게 파악할 수 있는, 그래서 조카들과 대화해도 소외감 느끼지 않을 수 있게 해주는 곳이 pgr이죠. [m]
11/04/13 22:51
수정 아이콘
어느 한 사람을 알게 해준 것 만으로도 저에겐 그 어떤 사이트보다도 감사한 곳이죠.
고마유
11/04/13 23:06
수정 아이콘
The Best Melting Pot ever!!
넘팽이
11/04/13 23:11
수정 아이콘
현실의 트렌드,최근의 이슈라기보단...그냥 인터넷하는 사람들의 공통관심사 내지 성향을 보여주는 사이트라고 해야겠죠. 현실의 이슈라도 성향에 많지 않는건 잘 안 올라오는 편입니다. 다른 사이트들과 별로 다를껀 없죠. 다만 규칙이 엄해서 바로 욕하지는 못하고 대신 비꼬는게 많아서 다른 사이트보다 가식적이고, 사람들이 대체로 심각한 편이어서 꼬투리를 잘 잡는 편이고, 그래서 글쓰기가 꺼려져 글 갯수 자체가 매우 적고, 글 갯수가 적으니 조회수가 많고...뭐 다를껀 없습니다.
11/04/13 23:15
수정 아이콘
이문열 작가가 인터넷은 더러운 열린 광장이라고 말한 기억이 납니다. 개인적인 작가의 호불호를 떠나 굉장히 공감되는 말입니다.
하지만 pgr은 깨끗하고 수준 높은 광장입니다. 다만 어느 정도의 폐쇄성은 있지만 깨끗함을 유지하기 위한 기회비용으론 전혀 아깝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m]
개념은?
11/04/13 23:19
수정 아이콘
회원수가 얼마나 되는지 정확하게는 잘 모르지만, 예전에는 그냥 게임사이트라고 생각했엇는데 그러기엔 자유게시판 수준(?)이 정말 높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어떤 분야든 전문가들은 정말 한두분씩은 있는것 같더군요. 비꼬는게 아니라 정말 그 분야에 대해 잘 알고 계신분들 말이죠.
ArcanumToss
11/04/14 00:04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 랭킹사이트죠.
근데 이젠 랭킹 검색은 옛말이고 게임 중에서도 스타크래프트 방송을 즐겨 보는 사람들이 모여서 게임 관계자들과도 소통을 나누는 창구 역할을 해 주는 사이트라고 하면 되겠네요.
그리고 게임 이외의 여러 사회적 이슈들에 대해 이야기를 주고 받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커뮤니티라고 생각해왔었지만 특정 사안에 대해 아무런 말도 할 수 없도록 한동안 사이트를 차단했던 사건을 계기로 어디까지나 개인사이트라는 사실을 알게 됐죠.
지금이야 그러려니 하면서 들어옵니다만 절대 잊혀지지 않는 사건입니다.
아마 당시의 게시물들을 살펴 보시고 생각을 좀 정리하셔서 리포트를 제출하시면 괜찮은 주제가 될 것 같기도 합니다.
지금은 pgr의 주인이 pgr의 정체성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저도 궁금합니다.
11/04/14 00:09
수정 아이콘
가입하고 오랜 시간이 지난 분들에겐 잘 볼 일이 없겠지만, 그 사이트를 나타내는건 '공지사항'만한게 없다고 생각해요. pgr특유의 '한달 강제눈팅제(?)'같은 제도와 게시글의 대체적인 스타일과 분위기를 같이 적으면 pgr을 잘 표현할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p.s 간만에 통합공지사항 보려고 했는데 안되네요. 저만 그런가요?
BoSs_YiRuMa
11/04/14 00:11
수정 아이콘
타 사이트와는 확연히 다른 특징이 있는 곳이죠.
누구나 글을 쓸수는 있지만 아무렇게나 글쓰기에는 부담이 가는..
저에게 pgr이라는 곳은 제가 아는 정보들중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을수 있고(개념은?님께서 말씀하셧다시피 전문가들이 많아서죠.),새로운 정보를 편견 없이 받아들일수 있고, 하루의 여러 정보들이 자연스럽게 정리가 되어있어서 굳이 신문이나 뉴스등을 찾아볼 필요가 없는 정보의 보고이기도 하고요.
때로는 궁금하지만 쉽게 물어볼수 없는 질문들-나이가 몇인데 이것도 모르냐! 는 식의 핀잔을 들을수 있어서 오프라인에서는 물어보기 힘든 것들에 대한 질문-을 할수 있는 곳이기도 하고, 사소한 것이지만 누군가가 무엇인가를 물어볼때 짧은 지식으로도 아는 한도에는 알려드림으로서 자기만족을 느낄수도 있고요.
완벽한 자유를 위한 통제 시설도 확실하게 갖춰져있고.. 위에 댓글에도 나와있지만 비꼬고 꼬투리 잡는 분들이 많기도 합니다만,그들 조차도 정해진 규칙- 상호 존대와 맞춤법 등- 안에서 의견을 개진하고요.
swflying
11/04/14 00:25
수정 아이콘
적어도 제가 이 곳에서 8년간 경험한 피지알은
교양있는 사람들이 교양있는 언어로 소통하는 곳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교양은 학벌, 직업, 나이와 상관업이 서로 존중하는 점입니다)
다만 가끔씩 눈살찌푸리는 글, 댓글이 올라오긴 하지만
그 이상으로 서로 공감하고 위로하는 글, 댓글 역시 많이 올라오는 곳입니다.
이름과 숫자
11/04/14 00:38
수정 아이콘
무엇보다 쌍욕이 없는 사이트. 개인적으로 이거 엄청 큽니다.

화두가 대체로 명확한 사이트랄까요. 인터넷에서 보다 보면 이쪽에서는 신라면, 너구리 이런 이야기 하는데 상대방은 시오멘, 돈코츠라멘 이런 이야기 하고 있었던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런데 스타크래프트 게임 방송은 이야기 대상이나 사건의 사실 관계, 인과 관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쉬운 이야기거리고 누가 이기고 지는 것, 숫자로 나타나는 빌드라든가 그런게 명확하죠. 특히 해설이 있으니까 게임 잘 못 봐도 알게 되죠. 그래서 '무슨 이야기를 어떻게 할까'에 대한 커뮤니케이션의 경험치랄까 그런게 형성이 잘 되고 있는 편인것 같습니다. 스타 관련 사이트에 다 적용될 수 있는 이야기긴 합니다만.

제로보드 시스템(?)의 약점이랄까 인터넷의 휘발성에 대한 공포랄까가 어느 정도 희석되는 사이틉니다.
글쓰는데 어느 정도 룰이 있다 -> 올라오는 글이 적다 -> 내 글이 뒤로 밀려갈(사라질) 가능성이 적다 -> 상대적으로 고품질의 글을 쓰게 된다.
이런 식이 아닐까요.
Nowitzki
11/04/14 01:03
수정 아이콘
교양이고 예의고를 떠나서
글을 쓰거나 리플을 달기전에 몇번 고민하게 만드는 것만 해도 꽤 괜찮은 커뮤니티란 생각이 듭니다
11/04/14 01:08
수정 아이콘
다른 것보다는 글쓰기에 대해, 사이트의 정체성에 대해 꾸준히 자아비판을 하는 것이 피지알의 가장 큰 특징이라 생각합니다. 꾸준히 누군가가 그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꺼내고, 또 다른 많은 사람들이 그것에 대해서 호응하죠. 추게와 에게의 많은 글들이 글쓰기에 대한 글입니다. 추게와 에게만 보면 인터넷 글쓰기 사이트로 생각할지도요. 사실 피지알의 옛날이 좋았다하지만, 옛날이라고 크게 다른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기억은 미화된달까요? 언제라도 자게와 겜게의 가장 옛글을, 왼쪽 게시판 목록에서 예전 자유게시판을 찾아 보면 언제라도 과거의 피지알을 만날 수 있습니다.

또다른 의미로 피지알은 장례식장같습니다. 장례식장이라고 서로 다른 사람들이 오는 것은 아닙니다만, 장례식장에선 다른 모습을 보여주잖아요? 평소에 정장을 입지 않는 분들도 정장을 입고 오고. 그러니 아무래도 평소에도 정장을 입는 사람들에게 더 익숙한 곳이겟지만요.
민들레커피
11/04/14 01:25
수정 아이콘
저에게는 다양한 분야의 주제를 눈팅...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구한말 사람들이 신문 보던 것과 비슷할까요.
거기에 다양한 댓글들도 덤으로 볼 수 있지요.
11/04/14 09:46
수정 아이콘
규모가 커지고, 영향력이 커지고, 운영자도 많고...주인장은 사라졌지만...

그냥 개인사이트죠...

주인장이 위임한 운영자들의 방침에 동의하는 사람들이 모인곳...이곳의 운영방침은 빡빡하긴 하지만 쫌 내 스타일인듯...
켈로그김
11/04/14 09:57
수정 아이콘
좋은 놀이터지요.
알아서 쓰레기를 줍는 사람의 비율이 다른 어떤 곳보다 높은..
11/04/14 10:26
수정 아이콘
전문가도 많고 인생선배분들도많아서 배울거도많지만 좀많이 왼쪽이고 반대쪽의견은 거의 묻는분위기라 한겨례를 읽는 마음가짐으로 눈팅을 하고 루머같은게 사실관계와는 다르게 기정사실화되서 이야기가 요즘은 부쩍늘은느낌이드네요 (뭐안그런 인터넷사이트가없긴하지만요) 유게는 근데 맨날봐여 피지알유게만봐도 인터넷상의 최근 트렌드는 다아니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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