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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3/16 23:35:10
Name Eva010
Subject [일반] 일본 인스턴트 컵라면& 라면 시식기 입니다 (有)




일본인 가이드 일을 하다보니 일본인들이 과자나 라면등 음식을 사주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문제는 저는 라면 자체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집에 박스채로 일본 라면들이 쌓여있습니다.

하도 오래 나두다 보니 유통기간이 슬슬 다 되가고 어머니와 일본 라면을 끓여먹어 보았습니다.



인스턴트 야키소바 입니다.

ufo회사꺼 보다 맛있습니다.

하지만 야키소바는 뭐랄까 짜빠게티랑 그다지 다른 점은 전 못 느끼겠습니다.

짜빠게티에 마요네즈 쳐서 먹는거랑 야키소바랑 맛이 비슷한 느낌이더군요

물론 즉석에서 만든 야키소바랑 짜빠게티랑은 맛의 차이가 많이 납니다만...

인스턴트는 거기서 거긴것 같습니다



이건 이번 자전거 여행에서 만난 다나카상이 가져온 컵라면 입니다.

컵라면 중에서 가장 비쌉니다

보통 컵라면은 3분인데 이건 5분입니다. 돼지고기도 들어있습니다.



이건 작년에 만났던 쯔에라는 여자애가 주었던 컵라면입니다.

소금맛이랑 된장 맛이 있는데 된장맛은 자전거 여행때 먹어봤는데 그럭저럭 먹을 만 했습니다.

저것도 크기가 작다고 생각 되었는데 자전거 여행 하다보니 이름도 똑같은데 크기가 더 작은 미니 사이즈가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원래 판매되고 있는 것도 양이 상당히 적은데 저것보다 더 작은 사이즈가 있다는 사실이 놀랍고 이것을 먹어도 전 배가 안 부르던데
일본인은 참 소식을 즐겨하는 것 같습니다. -_-;



이건 일본 간호사들 단체 가이드 할 때 받은 키츠네 컵라면인데 그렇게 별로 안 비쌉니다.

쿠스리야에서 싼 곳에 가면 89엔 (우리돈 천원)이면 구입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녹색 네기 맛이 맛있더군요








큐슈의 미야자키에 있는 안도상에게 받은 라면 입니다.

제가 일본 자전거 여행하다 하룻밤 제워주셨는데 한국에 도착해서 ems로 제가 먹을 것을 보내드리니

똑같이 저한테 먹을것을 보내주셨습니다.



자전거 여행기 18화에 나오는 악.녀 카에짱에게 받은 소금 라면 입니다. (제 이름으로 검색하시면 나옵니다)

맛은 생각보다 안 짜고 싱겁습니다. 어머니가 지금 시식중입니다.



이건 도쿄에 있는 마유미 누나가 보내준 라면입니다.

두 종류는 아직 먹어 본적이 없어서 어떤 맛인지는 잘 모르곘습니다.

고마아부라와 삿뽀로 미소(된장) 라면 입니다(







치킨 라면 컵라면으로 나온 걸 먹어 봤는데...

개인적으로 맛이 별로 였습니다.

일본 자전거 여행시 값이 싸서 왕창 샀던 적이 있는데 사고 후회 했습니다.

양도 적습니다. 약품점 가면 정말 떠리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건 다나카상이 보내준 컵라면 시식 장면 입니다.

국물은 찐한데 면이 별로 없어서 다 먹고도 배가 부르지 않아 밥 말아 먹었습니다.

맛은 그냥 일본 된장국에 라면 집어놓은 맛입니다.

고기는 그렇게 많지가 않더군요;;

그 이외에 인스턴트 라면 말고 히토미상에게 받은 히로시마 특산품 라면이 있는데 육수를 자전거 여행중 잃어버려 못 먹고 있습니다.

나고야의 기시맨도 육수를 잃어버려 못 먹고 있습니다. 나중에 신라면 먹을때 넣어서 먹어 볼까 생각중입니다.


이렇게 일본 라면이 집에 쌓여있는데 저희집 식구들은 생각이 없는지...

어제 일본에서 돌아와서...

기념으로 일본 라면을 또 사왔습니다.... (편의점가니 싼게 라면 밖에 없어서 라면 사왔다네요)

나중에는 집에 쌓여있는 일본 과자 시식기를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http://digitalking.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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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의산책
11/03/16 23:41
수정 아이콘
외부링크 허용이 .. 밤에 라면이..으악
정제된분노
11/03/16 23:42
수정 아이콘
라면사진 보니까 갑자기 출출해지네요.

컵라면이나 하나 끌여먹을까.
11/03/16 23:45
수정 아이콘
밑에사진 몇개 빼고 위에꺼 전부다 SLR클럽 외부링크 허용안한다고 뜨네용
거북거북
11/03/16 23:46
수정 아이콘
라왕(라오오?) 정말 맛있어요. http://daruth.egloos.com/2230672 제 블로그는 아니지만;;
과장 조금만 더 보태면 그냥 평범한 일본 라멘 가게는 바를 정도..? 흐흐;;
11/03/16 23:48
수정 아이콘
어이쿠야 링크를 잘못 넣었네요 수정 했습니다
11/03/16 23:51
수정 아이콘
라왕과 구왕(..)이 지존이죠. 단점이라면 그돈이면 차라리 요시노야를 가고만다..겠지만.
일본살땐 저 위 사진에 있는 키츠네 우동을 자주 먹었습니다. 가격대 성능비가 탁월하죠.
세계적으로도 많이 팔린다는 닛신의 컵누들은 저에겐 별로..
Yesterday was a lie.
11/03/17 00:03
수정 아이콘
저도 키츠네를 자주 먹었네요.
그 중에 특히 떡 들어있는거 넘 맛있어요~
지나가다...
11/03/17 00:07
수정 아이콘
일본 컵라면 중에서는 마루짱의 우동, 소바 시리즈와 시푸드 계열의 컵라면을 좋아했습니다.
특히 시푸드 계열은 우유를 데워서 부어 먹으면 크림 스프 맛이 나죠.
그리고 야키소바는 짜파게티보다 만들기가 쉬워서 자주 먹었습니다. 주로 곱빼기로...
눈시BB
11/03/17 00:22
수정 아이콘
많네요. @@ 일본은 컵라면이랑 가게에서 만드는 라면이랑 맛 차이가 역시 큰가요
? 한국이야 봉지라면을 그냥 끓여주지만 일본은 장난 아니던데요 [m]
처음그때로
11/03/17 03:02
수정 아이콘
인스턴트 봉지라면은 토핑(?)을 해야 맛있는데 그러느니 차라리 건더기들과 생면을 직접 사서 만드는게 낫고, 그러느니 먹으러 가는게 낫습니다.ㅠㅠ
컵라면은 개인적으로 텐소바가..물론 이건 라면과는 다르지만, 아삭아삭한 맛에 먹습니다.
야끼소바 역시 직접만드는 것이 싸기 때문에 자주 애용되는 식품이죠.
사용자화(;)를 한 저의 야끼소바는 고춧가루와 진간장을 이용한 양념장으로 볶는데 이러면 매콤한 야끼소바가 입맛에 아주 딱 맞더군요.(맛은 전혀 다르지요)
coolasice
11/03/17 16:23
수정 아이콘
라면을 약국에서 파는건가요?? 식료품점에서 파는게 아니고???
월산명박
11/03/17 16:49
수정 아이콘
치킨라멘은 부셔먹는 물건입니다.
일본 컵라면은 한국 거랑 넘사벽으로 맛있는데 끓여먹는 라면은 맛이 없습니다. 그 중에 그나마 제일 괜찮은 게 저 소금 라면(시오라면)이라고 생각되네요.
11/03/17 17:10
수정 아이콘
한중일 컵라면을 다 먹어본 사람 입장에서 컵라면은 중국이 제일 맛있는 것 같네요.
건더기도 양도 풍부하고 맛도 있고.. 우리나라처럼 큰컵 작은컵이 있는데 작은컵이 거의 우리나라 큰컵 양과 맞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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