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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12 10:21
오늘자 중앙일보에 신정아 씨 인터뷰 나왔다고 하던데, 당최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장난인지 알 수가...-_-
안정환 선수도 라디오에선 듣기론 부인과 딸에 대한 욕설이 가장 큰 이유였다, 라는 말도 있고...-_- 뭐 오늘자 단신까지 보면서 저절로 '세상은 요지경'이란 노래가 절로 떠오르네요.-_-
07/09/12 11:28
2 안정환 선수 뉴스를 접하면서 물론 팬들의 잘못이 더 크다고 생각하지만 바로 전에 상대팀 선수가 고의적으로 발 밟고 지나갔지만 어린이 팬들 때문에 참았다는 이승엽 선수랑 비교가 되더군요.
07/09/12 11:40
강가딘님// 스포츠중에 상대선수와의 신체접촉이나 말다툼등은 늘상 있는 문제니까 이승엽선수는 경기 내적인 부분이라고 판단되구요, 안정환선수는 Artemis님의 말씀처럼 부인과 딸에 대한 욕설이라고 저도 들었던 터라...그것도 상대 선수도 아닌 관중석이었으니 좀 다르게 봐야하지 않을까요?
07/09/12 12:00
상대 선수도 부모님이나 가족 욕은 안하죠. 최소한의 예의 아닌가요?! 그걸 어기면 지단처럼 받아버릴 수 도 있는 거구요.
경기당일 안정환 선수 가족도 경기장에 와 있는데.. 안정환 선수 기분이 어떘을까요?! 칸토나 처럼 날라차기 먹이지 않은게 참 다행인 것 같더군요. 그렇게 욕하다가도 막상 월드컵에서 국가대표로 뛰면 응원하겠죠. 참.. 개념없는 쯧
07/09/12 12:18
지단 사건에서도 많이 나왔던 말이지만.... 선수들끼리 하는 트레쉬 토킹에도 가족 부모관련은 안하는 것이 불문율이죠.
여기서 가족욕 먹고 참을 수 있는 분이 몇 분이나 계실까요? 안정환선수 마음이 이해 갑니다. 그렇지만 규정은 규정... 징계는 받아야 겠고... 응원문화가 좀 바뀌었으면 합니다. 그 관객은 처벌 못하나요? 쩝....
07/09/12 13:16
징계가 내려졌는데 무려 벌금 1000만원이라는군요. 1군경기에서도 보통 300만원을 넘는 경우는 없다던데 이건 좀 과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GS팀에게도 징계가 내려지지 않으면 반드시 안정환 선수에 대한 징계는 반드시 철회 되어야 합니다.
07/09/12 14:59
정말 한국의 서포터즈들은 "자기가 원하는 방식으로만" 축구를 사랑하나 봅니다.
서포터즈 아닌 축구팬이 보기엔 한심해 보일 뿐이고, 그들 땜에 축구장에서 축구 보기 싫어집니다. 덕분에 한국 축구의 관중 증가에는 한계가 있고, 맨날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죠. E sports도 그런 일은 없어야 합니다. 도발, 자극, 공격적인 언사 다 좋지만 욕설 등의 행위는 단호히 금지되어야죠. 예전 글에도 썼지만, 애들 데리고 갈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축구장은. 전 야구장이나 갈랍니다. 서포터즈 등 광팬들이 그렇게 야구를 무시한다죠? 어떤 부분에 있어선 동의하지만 팬 문화 하나만큼은 현격한 차이를 보여주는 군요. 사직의 열기와 상암이나 빅버드에서의 광란이 같은 거라고 생각하면 K리그 얼마 못가 망할겁니다.
07/09/12 15:11
야구장은 꽤 다녀봤지만.....축구장 응원 문화가 저렇다는건 정말 상상도 못했네요....
조카들 데리고 축구장 한번 가려고 했었는데.... 항즐이님 리플 보고 참을까 합니다....
07/09/12 15:13
저도 스틸야드 다닐 땐 부산이나 대구의 야구장이 더 질이 안좋다고 생각했지만,
서울-수원의 경기 같은 경우는 정말 눈뜨고 못 봐줄 정도입니다. 그랑블루, 수호신 이라는 이름이 아깝죠 서포터즈들이..
07/09/12 17:12
사진중에 야한 사진이 하나 있네요... 이건 좀... --;
차 외장을 보면서 왠지 '문신'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문신하는 것과 비슷한 욕구일까요?
07/09/13 06:07
어느정도 욕설은 어느나라 축구장을 가든 다 있지요. 상대팀의 기를 꺽기위해선 다들 야유나 욕을 하곤 하는데 그렇다고 선수의 가족이나 개인적인 부분을 건드리는 욕설은 없습니다. 그런 욕설을 한다는건 그 사람이 자기 머리에 뇌가 없다는걸 스스로 증명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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