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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7/20 11:40:45
Name 달덩이
Subject [일반] [야구뉴스]롯데 황재균 영입하는 2:1 트레이드 단행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018&article_id=0002282561




기사에 의하면 롯데는 넥센의 3루수 황재균선수를 영입하고, 대신 김수화 선수와 김민성선수를 넥센으로 보내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밝혀진 내용은 이게 다입니다.

지난번에 롯데 단장 - 넥센 단장 만났다고 했을때 한 이야기가.. 설마 이건가요 ;;;;;;

뭔가... .. 충격적이기도 한데,  왠지 있을만한 일이 일어났다는 생각도 듭니다 ;;;;;

추가) 넥센 팬들에게는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강윤구 - 황재균 - 강정호,  이 3명의 선수는 절대 트레이드 불가라고 말했떤게, 생각해보니 1년도 안된 일이었군요.

추가2) 첫 문장이.. 부적절한 것 같아 삭제했습니다.  

추가3) 예상대로.. 김시진 감독님의 의사가 거의 반영되지 않은 트레이드네요. '트레이드 카드에 대해서 구체적인 의사를 밝힌 적이 없다'고 하십니다..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076&article_id=0002039767&date=20100720&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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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bolic_Synthesis
10/07/20 11:41
수정 아이콘
할 말을 잃었습니다.. 후..
Zakk Wylde
10/07/20 11:41
수정 아이콘
민성이는 안 된다.
OnlyJustForYou
10/07/20 11:42
수정 아이콘
황재균.. 헐..
이러면 이대호 선수 1루 복귀겠네요. 롯데 너무 쎄지는데..

아니면 황재균 선수 다시 유격수로 돌아가려나..
대구청년
10/07/20 11:43
수정 아이콘
야구 외적으로 심심했는데.. 이런뉴스가 터지는군요..
10/07/20 11:44
수정 아이콘
황재균 선수 환영합니다!
아시안게임에서 꼭 금메달따서 롯데내야를 오랫동안 챙겨주세요~!!

아무래도 김민성 + 김수화 + @가 있겠죠? 현금외에 딴 쪽 이었으면 합니다.

김수화선수는 야갤에서 몇년전에도 기대하지 마라고 많이했는데.... 넥센가서 어떻게 바뀔지..
The HUSE
10/07/20 11:44
수정 아이콘
현금 얹어주는 건 없나요?

롯데 뭐야...
엘롯기 끝까지 함께해요. ^^;;
10/07/20 11:45
수정 아이콘
아니 작년인가 올해초였나만 해도 강정호선수, 황재균선수, 강윤구선수 는 안판다고 했던 히어로즈 아닌가요?
뭐...저 세선수 빼고 다 팔 수 있다 라는 말이었지만서도..

저 기사가 사실이라면 음...글쎄요...
ChojjAReacH
10/07/20 11:45
수정 아이콘
민성이를 보내네요 흠......
정지연
10/07/20 11:45
수정 아이콘
어제 본 뉴스에서 이대호 선수의 체력, 수비부담 등의 문제로 1루로 보내고 3루에 다른 선수 쓸거라는 걸 봤는데..
그 기사를 본지 하루만에 이런 뉴스가 나오네요.. 흠..
Mynation
10/07/20 11:45
수정 아이콘
이제 유격수로 문규현선수가 들어가려나요..

민성이를 잃은 건 아쉽지만.. 기혁이가 불안한 상황에서 아시안게임 갈 확률이 그나마 높은 황재균선수가 온건 다행이네요..


시장에서 황재균선수 값어치가 약간 아래로 처질떄쯤, 그리고 김민성선수 주가가 올라갈때쯤 롯데에서 적절히 트레이드 한 걸로 보입니다..
황재균선수에게는 게다가 죽이되든 밥이되든 한 포지션 풀타임 출전을 한 적이 있다는 롯데로서는 무시하지 못했을 매력이 있으니..
솔직히 김민성선수가 여기저기 수비 잘 막기는 하지만 풀타임으로 한 포지션을 잡기엔 또 애매한.. 뭔가 이원석스러운 느낌..?

진짜 조커는 김수화선수죠.. 최고계약금-혹사로인한부상 으로 잊혀졌지만 군대를 빨리 갔다왔으니..
넥센에서 대성할 수 있을 느낌입니다.
그래도 고효준처럼 친정킬러는 되지말거라 흠흠..


3루 황재균 - 1루 이대호.. 음 역시 그럭저럭이죠
3루 이대호 - 1루 김주찬.. 헬이죠 -_-
3루 이대호 - 1루 박종윤.. 그럭저럭이죠

박종윤선수가 시즌 초반 페이스만 잃지 않았어도 없었을 트레이드라는 생각도 듭니다.
이제 예전의 박연수같은 대타요원으로 전락하는 거 아닌가 하는 아쉬움도 있네요.
경기 후반부에 수비강화를 위해서 1루에 들어가면 몰라도..

아무튼 김민성선수도 이원석 최준석선수만큼 이적 후에 더 훨훨 날 수 있기를..
김수화선수도 명투수조련사 아래에서 잘 배워서 엣날의 명성을 되찾길 바랍니다
난다천사
10/07/20 11:46
수정 아이콘
현찰없는 거래 인가요?????

아무리 봐도 요상한 트레이드 네요;;;
이수철
10/07/20 11:46
수정 아이콘
아니..왜 김민성같은 내야 유망주를 내보내나요?? 이해가 안가네요...황재균이나 김민성이나...올해만 놓고보면 거기서 거긴데...
10/07/20 11:46
수정 아이콘
아무리 생각해도 +@는 존재할꺼 같은 느낌이.. -_-;
10/07/20 11:47
수정 아이콘
안 그래도 짜증나는데 이 기사 보고 지금 정줄 놨습니다...
황재균 선수 개인적으로 좋아하지만, 이건 아니라는 생각도 들고, 사직의 빅뱅을 잃어야 한다는 생각에 허탈감도 들고.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오는 선수고 가는 선수고 어찌되었든 팀은 응원하게 되겠지만, 이건 아닌 것 같다란 생각이 자꾸 드네요...
10/07/20 11:47
수정 아이콘
이로써 롯데 내야는 더욱 단단해졌군....응?
유격수 대신 3루수에 2명 서나요? 흐흐
가만히 손을 잡
10/07/20 11:48
수정 아이콘
롯데 입장에서는 좋은데, 제가 스폰이면 넥센 스폰은 안할듯.
10/07/20 11:49
수정 아이콘
아.....이장석 짜증나네요

차기 주장감이라던 이택근 팔고

3년동안 돌아가며 에이스 해줬던 좌완들 다 팔아 넘기고

이제는 자기 입으로 트레이드 불가라고 했던 황재균까지 갔다주네요 ㅡㅡ.... 김민성선수 분명 다른 트레이드 선수들보다 잘해주는 선수긴한데 황재균은 넥센의 10년을 책임질 선수라고 기대받던 선수 아닙니까...올해좀 못하긴 했어도 그게 전부가 아닌데

이러다가 강정호 광저우 따면 또 팔아넘길것 같아서 토나옵니다 정말

아..........
임이최마율~
10/07/20 11:49
수정 아이콘
롯데 입장에서 보면

작년에 보여준 모습이나 올해 모습을 비교해보면

김민성선수보다는 그래도 황재균선수가 위 아닌가요?
딱성호
10/07/20 11:50
수정 아이콘
전 모태롯팬이지만 이 트레이드는 좀 석연치 않은 느낌이 드네요.

민숭이정도면 올해 부상이다 머다 죽치고 있는 황재균보다

좀 덜한 느낌은 있지만 무럭무럭성장해주고 있는데 굳이 트레이드를 할 필요가 있나 싶네요..ㅜ
독수리의습격
10/07/20 11:51
수정 아이콘
글쎄요....지금까지의 성적으로 보면 확실히 롯데 승이긴 합니다만....
문제는 황재균은 올 시즌 성적이 대단히 좋지 않고(현재 2군성적조차도 안습....) 광저우 탑승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러면 미필자 한 명만 늘어나는 셈이고, 김수화야 쩌리라 쳐도 김민성은 나이가 어리죠.
장기적으로 과연 롯데 이득인지는 모르겠습니다.
PENICILLIN
10/07/20 11:53
수정 아이콘
넥센 선수들 그만팔고 넥센을 팔았으면 좋겠네요
10/07/20 11:54
수정 아이콘
쓸만한 투수나 구해와라
정신나간 롯데 프런트야~
lotte_giants
10/07/20 11:55
수정 아이콘
유격 누가 보라고 저런 트레이드 시키나...생각은 있는거냐 프런트야
OnlyJustForYou
10/07/20 11:54
수정 아이콘
넥센 선수들하고 팬들이 너무 불쌍해서.. 넥센으로 트레이드 된 선수들이 정말 대박나버렸으면 좋겠네요..
그림자군
10/07/20 11:55
수정 아이콘
플러스 알파(라 쓰고 현금이라 읽는다)가 있을 것 같긴 해요.
뭐 예전에 '강정호, 황재균, 강윤구 트레이드 불가'를 이장석이 외칠 때 한쪽에선
'강정호, 황재균, 강윤구 는 KIA 롯데 한화 와 이미 트레계약' 이라고 받아들이기도 했었으니;;;

하지만 올해 황재균은 폼이 하도 떨어진 상태라서
제가 롯데팬이라면 왠지 김민성 내주는 게 아까운 느낌일듯 해요.
물론 황재균이 예전 모습을 찾기만 하면 롯데는 완벽한 살인타선이네요.
이대호 3루 수비부담까지 덜게 되어버리니...
독수리의습격
10/07/20 11:56
수정 아이콘
사실 내야 센터라인은 웬만하면 타 팀에게 주지 않거든요. 게다가 김민성처럼 1군에서 오래 비벼댄 선수는 거의 안 내보내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롯데 프런트의 의도를 이해 못 하겠습니다.
ChojjAReacH
10/07/20 11:57
수정 아이콘
설마.. 유격 자원으로 쓰려는건가..;
10/07/20 11:57
수정 아이콘
...

우끼를 왜 내주지;;;;

솔직히 뼈>=우끼>>>>>문리바 정도인데...아 이건 아니죠 진짜...
Mynation
10/07/20 11:59
수정 아이콘
10/07/20 12:00
수정 아이콘
롯데 유격 자원은 많습니다. 한때 '문리바'라고 까이던 문규현이 요새는 공수에서 잘해주고 있고, 믿고 쓰는 덕수표 유격이란 말이 있는 양종민이 김민성의 덕수고 후배입니다. 올해 신고 선수로 들어온 정훈도 유격수고요. 양종민이나 정훈이나 수비는 준수한 편입니다. 뭐 정훈도 뜬금포 하나 날리긴 했지만... 뭐 박기혁 선수가 대표팀에 승선할지 안 할지 모르겟지만, 후반기에는 돌아온다고 하니 유격수 걱정은 하지 않는 듯합니다. 어차피 대호가 1루 가야 한다는 것은 롯데 불변의 진리였으니까요. 팡야신의 입지가 급격히 좁아지겠군요...
밤톨이
10/07/20 12:00
수정 아이콘
여러모로 곰곰히 생각해봐도 롯데가 참 요상한 트레이드를 했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위원장
10/07/20 12:00
수정 아이콘
누가봐도 황재균이 아까운 트레이드 같습니다만
올해 폼 떨어졌다지만 김민성 선수는 올라온 적도 없고...(아 올라온적이라는건 완전 터진걸 말하는겁니다 오해없으시길..ㅠ.ㅜ)
황재균선수는 한번 해준 선수에다 어린 선수라 충분히 다시 폼은 올라올거 같습니다
황재균선수는 넥센 포스터에도 이숭용 강정호와 나란히 얼굴 들이미는 그런 선수인데...
확실히 넥센팬이 많이 없으신가보네요 넥센팬이라면 지금 들고 일어나야 할거 같은데요
적울린 네마리
10/07/20 12:00
수정 아이콘
타팀입장에서 볼 때는 네임밸류의 무게감에서 확 다른 느낌인데요..
공격측면에서는 핵폭탄에 그걸 실어나르는 폭격기가 더해진 듯합니다.
밤톨이
10/07/20 12:02
수정 아이콘
지난 7일 마산 넥센-롯데전이 열리기 전 마산구장 임원실을 찾았어요. 롯데 배재후 단장을 만나기 위해서였는데요. 평소와 같이 노크를 하고 문을 열었는데 배 단장이 넥센 조태룡 단장과 뭔가 심각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더군요. 갑자기 들어온 기자를 보자 두 단장은 흠칫 놀라는 표정이었어요. 기자가 “혹시 트레이드 논의하시는 거냐?”고 물었더니 배 단장은 “무슨 트레이드냐”며 손사래를 쳤고. 조 단장도 “그냥 커피 한 잔 얻어먹으러 왔다”며 부인하더군요. 두 단장이 무언가 숨기고 있다는 눈치를 받았어요. 아시다시피 트레이드 마감시한은 이달 말입니다. 진실은 과연 무엇일까요

진실은 이거였군요 크크
임이최마율~
10/07/20 12:02
수정 아이콘
솔직히 생각해서
김민성, 문규현선수 포텐 분명히 있습니다만..
황재균의 포텐이 그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다고 생각되진 않네요
작년에 확실히 포텐 터질정도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구요....
(아직 한번도 안터진거랑, 한번 해준거랑은 천지차이죠....)
더구나 거포기질에다가 발도 빠르고, 내야수비 모두 가능...

개인적으로는 황재균선수라면 전혀 안아깝다 생각이 드는데, 김민성 선수가 아깝다고 생각하시는분들이 많으신것 같네요

더구나 황재균선수는 넥센의 기둥이 될만한 선수인데..롯데로서는 전혀 아깝지 않은 트레이드인듯..

ps : 그나저나 넥센은 주력선수를 저렇게 팔면..에휴..
Mynation
10/07/20 12:03
수정 아이콘
김주찬 조성환 홍성흔 이대호 가르시아 황재균 강민호 손아섭 문규현(정훈) 이 되려나요..
와 진짜 내가 투수라도 싫겠다 ...
10/07/20 12:05
수정 아이콘
황재균
연 도 팀 나이 P 출장 타석 홈런 타점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007 현대 20 SS 63 171 2 12 2 0.300 0.323 0.375 0.698
2008 히어로즈 21 SS 117 333 1 18 10 0.239 0.279 0.288 0.567
2009 히어로즈 22 3B 133 608 18 63 30 0.284 0.349 0.453 0.802
2010 넥센 23 3B 52 199 2 21 12 0.225 0.315 0.290 0.605

김민성
연 도 팀 나이 P 출장 타석 홈런 타점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008 롯데 20 2B 20 28 0 1 0 0.200 0.259 0.240 0.499
2009 롯데 21 2B 114 389 4 37 5 0.248 0.349 0.336 0.686
2010 롯데 22 SS 43 105 2 8 1 0.256 0.360 0.361 0.721
Mynation
10/07/20 12:06
수정 아이콘
갑자기 박동희 기자가 알았을지 몰랐을지 궁금해지는 1인...
10/07/20 12:07
수정 아이콘
우끼는 출장 기회를 못얻어서 그렇지 서서히 올라가는 모습이 보이는데...어흑ㅠ_-
적울린 네마리
10/07/20 12:12
수정 아이콘
롯데팬의 평가가 대세라 넥센팬의 입장에선 어떨까 궁금합니다.
마루가람
10/07/20 12:13
수정 아이콘
넥센이 롯데에게 너무나 큰 무기를 하나 더 준거같은 느낌이 듭니다.
4강싸움 하고 있는 LG팬입장에선 어흑...
작년에 잘했던 기억을 되살릴수도 있고 무엇보다 롯데타선이 앞뒤에 있다면 시너지도 만만치 않을텐데요...
10/07/20 12:15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 서군 3루수 1위 득표자가 동군 소속팀으로 오게 생겼네요.
참, 이번 트레이드 여러 면에서 요상한 상황이 많이 발생되네요.

팡야갑은 이제 대타 요원 신세고, 최고의 백업 선수가 되겠다던 보명이는 진짜 백업 선수로 만족해야 할 것 같고요.

아, 날도 더운데 생각할수록 골만 아프네요.-_-
민죽이
10/07/20 12:15
수정 아이콘
넥센은 주전급 선수들이 하나둘씩...흠
위원장
10/07/20 12:21
수정 아이콘
가장 화나는 건 아무래도 이와중에 우리가 실속있다고 생각하는 넥센 프런트...
너네가 김시진감독을 생각하면 이건 아니지...
10/07/20 12:29
수정 아이콘
김민성 선수는 잘해봐야 고타율 똑딱이 인데...도루가 많은것도 아니고 수비를 잘하는것도 아니라서 주전으로 쓰기에는 애매합니다.
이에 반해 황재균 선수는 20-20을 노려볼만한 선수라는 점에서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사실 누가 더 잘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 알지만 말이죠.
칼 리히터 폰
10/07/20 12:29
수정 아이콘
이제 황재균 팔렸으니 다음은 강정호 인가요... ㅡ_ㅡ;;;

참... 이장석... 뭐라 할말 없게 만드는 구단주로군요
내일은
10/07/20 12:33
수정 아이콘
롯데는 취약포지션 보강, 넥센은 올해 잘하고 있는 선수+(캐슬?)+a 이겠군요.
그럭저럭 너무 한쪽이 많이 기우는, 티나는 트레이드는 아니라고 보지만,
그렇지 않아도 MVP 페이스의 이대호가 1루로 가는 것은 좀 무섭군요. 다만 황재균은 20-20을 노릴만한 타자이기는 하지만, 올해 페이스도 그렇고, 사직으로 가게되면 홈런도 어느정도 감소하게 된다는 것을 감안하면 수비 안정 이외에 그렇게 까지 롯데에 이득은 아니라고 봅니다.
후루꾸
10/07/20 12:33
수정 아이콘
골수롯데팬인데, 우끼민성 보내기 아쉬울 수도 있지만 '어떻게 올해성적 똑같은 황재균을 데리고 오냐~' 이건 좀 아니죠.

사실 나이차이도 한살밖에 안나고 같은 유망주라도 급 자체가 다릅니다. 황재균은 작년에 20-20에 근접했던 풀타임 3루수로

부상전까지만 해도 5툴 소리 듣던 현대유니콘스의 마지막 유망주 라인입니다. 지금 넥센팬들은 미치고 환장한다고요.

김수화 제대한지 이제 한달지났는데 누가봐도 뒷돈이 있을 거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는 거래죠.

현금으로 선수 출혈 최소화 하면서 김수화는 구색으로 끼워넣은 것 같고, 암튼 일단 롯데가 이익 맞습니다.

음.. 근데 뭔가 이상하긴 한것이 이것 저것 떠나서 김민성은 뼈 군대가면 차기 유격수인데,

문리바, 정훈, 양종민만 믿고 그냥 보냈단 말?? 황재균이 유격수비가 가능하긴 하지만 황재균을 3루에 세우고 돼호가 1루에 가야

진정 이 트레이드의 의미가 생기는 것이니 내년부터 유격수가 비는건 맞지요.

남은 트레이드 기간안에 유격자원 하나 더 데리고 오겠다는 것인지..

그리고 이렇게 되면 뇌주찬에 준우에 모두 외야로 가야하는 상황이니 내년엔 가르시아 계약안하고 투수 둘 데리고 오겠다는 것은 확실해 보이네요.

결론 : 현 상황에서 롯데가 이익인건 틀림없으나 급한건 불펜인데 부상여파로 당장 쓸 수도 없는 3루를 데리고 온건 무언가 이상하다. 우끼민성안녕..
위원장
10/07/20 12:35
수정 아이콘
근데 굳이 롯데가 황재균이 필요하냐? 라고 한다면 의아는 합니다
10/07/20 12:37
수정 아이콘
(강정호, 강윤구와 함께)절대 안 판다던 황재균을 팔았다

유격수를 받아왔다

다음은 강정호다

흠...
Hypocrite.12414.
10/07/20 12:38
수정 아이콘
롯데가 윈이네요. 김수화 정도 포텐은 롯데에 충분히 남아돕니다. 전 나승현만 생각해도 뒷골이 땡기는데 -_-

롯데 3루 이대호 터널짓 하는거랑 1루가 말썽인거 생각하면 이대호가 1루 복귀하고 3루에 황재균 넣으면 딱 아구가 맞죠. 작년부터 황재균 롯데가 데려오고 싶어서 안달이었는데, 올시즌 황재균 성적보고 넥센이 트레이드시킨 것 같네요.

근데 넥센도 일방적인 손해는 아닌게 황재균 군대 조만간이죠. 물론 롯데가 이득인건 확실합니다.
Polaris_NEO
10/07/20 12:40
수정 아이콘
아니 이것은 뭔가요;;
정말 오랜만에 댓글다는거 같네요;;

넥센 정말 상황이 안좋고 해서 LG다음으로 응원하던 팀이었는데..
구단주가 싫어지기는 어윤철 이후 처음인 것 같습니다;;

아.. 김시진 감독님 어떻게하나요 ㅠ
테페리안
10/07/20 12:40
수정 아이콘
롯데팬인데... 김시진 감독이 김수화를 요구했을 거라고 생각하니 뭔가 무서운 트레이드네요.
불한당
10/07/20 12:43
수정 아이콘
아... 이장석... 진짜 이 분을 어떻게 해야 좋을까...
뭐 이따위 경우가...
10/07/20 12:45
수정 아이콘
넥센에서 김민성, 김수화 선수들의 포텐이 빵빵 터졌으면 좋겠습니다~
꼬꼬마윤아
10/07/20 12:45
수정 아이콘
1루 이대호 유격 문규현 3루 황재균 -> 중견 전준우 vs 김주찬
1루 김주찬 유격 황재균 3루 이대호 중견 전준우 이게 제일 좋아보이긴 합니다만 트레이드 의미가 있을런지..
ㅤㅇㅢㅇ?
10/07/20 12:46
수정 아이콘
골수 넥센빠입니다.

트레이드 자체는 크게 손해봤다는 느낌은 없지만 팀의 레전드가 될 가능성이 보이던 선수를 또!!! 팔아남겼다는 사실에 그냥 자포자기 상태입니다 -_-

이래나 저래나 꼴찌만 안해줬으면.. 에휴
칼 리히터 폰
10/07/20 12:46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넥센 감독님이 김시진 감독님...

이 트레이드의 성패는... 황재균도 김민성도 아닌...
김수화에게 달려있을지도...
10/07/20 12:47
수정 아이콘
롯데팬분들께선 '김민성이 아깝다' 이런 발언은 자제하시는게 좋겠습니다.

맥시멈 1억, 현재 확정당첨금 500만원짜리 복권과 맥시멈...은 잘 모르겠고 현재 확정당첨금은 휴지에 가까운 복권 두 장으로
맥시멈 10억 이상, 작년에 1억쯤 먹었고 올해는 3~400만원정도 쌓아둔 복권과 교환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어느 팀의 팬도 아닌 제 3팀의 팬이 본 이번 트레이드의 모양새는 그렇습니다.

김민성이 아무리 터져도 3할에 20-20할 선수라 생각하시는건 아니겠죠?
황재균은 그에 근접한 스텟을 이미 보여준 선수입니다.
마루가람
10/07/20 12:48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현재만 놓고 보자면 누가 봐도 롯데의 이득이지만 일단 겉으로 보기에 돈을 받고 판게 아니라 비슷한 나이의 선수들을
트레이드 했으니 감독의 의견도 분명 있었을테고... 결국 결과론이겠죠 누가 폭발하느냐.
근데 또 롯데 타선의 시너지와 잠재능력을 생각해보면 암만 봐도 황재균선수가 터질 확률이 더 높아 보이는것도 사실...;

LG팬 입장에선 한가지 생각만 듭니다. 김상현이 그렇게 폭발할줄 누가 알았겠어...
Cedric Bixler-Zabala
10/07/20 12:49
수정 아이콘
김수화가 이제와서 터질 가능성은 한자리수로 봅니다.
크고작은 부상을 겪어온 25살의 터지지 못한 유망주... 5억팔이라고는 해도 같은 5억팔인 이정호가 지금 넥센에서 뭐하고 있는지 생각해보면 결코 미래가 밝아보이진 않네요.
윤하피아
10/07/20 12:51
수정 아이콘
엄마 이거 뭐야 무서워...

제발 아니라고 해줘
내일은
10/07/20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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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도 내야 유틸이 가능하긴 하지만, 황재균은 유격수일 때 타격이 부진해서 3루로 고정시킨 후 터진 선수입니다. 유격수로는 아마 못쓸 겁니다.
Hypocrite.12414.
10/07/20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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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롯데 유격은 문규현이 하겠죠. 요새 슬슬 포텐 터지는 중이고. 롯데 측이 말한 황재균의 유틸리티성은 어쩔수없이 유격수가 부재중일때 쓸수있다는 점이겠죠. 일단 주전 유격수는 박기혁-문규현으로 갈 것 같습니다.
10/07/20 12:56
수정 아이콘
아 슬프네요 우끼한테 애정이 참 많은데 ㅠㅠㅠㅠ
버디홀리
10/07/20 12:57
수정 아이콘
이장석이 요정일 수도 있습니다.
넥센의 주요 선수들을 각팀에게 현재까지는 골고루 나눠주고 있습니다.

그냥 농담으로 해본 말입니다. ^^;;
Daydreamer
10/07/20 12:59
수정 아이콘
확실히 포스트 이대호를 대비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나저나 지금까지만으로 보면 박기혁 광저우 승선은 힘들어 보이는데,
문규현이 내년 주전 유격수로 뛴다고 볼 때 양종민이나 정훈이 그 백업을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네요.
(황재균은 아무리 봐도 3루에 박아두려고 데려온 것 같습니다. 여러 정황상...)

이성적으로는 김수화 포텐이 터지면 윈윈 정도, 아니면 롯데가 이득을 본 트레이드라고 생각합니다만,
은근 김민성 선수한테 정들었었나 봅니다. 여러모로 가슴이 답답하네요. ㅡㅜ
나이트해머
10/07/2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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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가르시아를 내보내려는 수순을 밟고 있는 게 아닌가 싶군요.
투수진에 구멍이 심각하니 투수 용병 둘로 갈려나요.
10/07/20 13:01
수정 아이콘
글을 읽자마자 뭥미?? 라는 말부터 튀어 나오네요.
작년에 포텐 폭발한 공수겸비 3루수와 <>김민성, 김수화라...
+@(아마도 현금이겠죠)가 없다는건 솔직히 야구팬이라면 아무도 안믿을거 같고
이장석씨도 이렇게 선수 하나 둘 팔아서 어쩌려고 그러는지
지금 선수단 가치가 너무 높아서 낮춰서 팔려는 속셈인가요.
별별 생각이 다 드네요.
이런식으로 한팀을 전력약화 시키면 결국 공멸인것을 왜 모르는건지..
티에리아 아데
10/07/2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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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시아는 롯데에 꼭 필요한 선수죠. 롯데 타선이 우타 일색이라 좌타 거포가 필요한데, 가르시아가 그 역할을 하고 있기도 하고, 수비력도 수준급인 선수니까요.
10/07/2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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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팬분들도 섭섭하고
롯데팬분들도 섭섭하고..
누가 이긴 트레이드일까요 -__-a
lose-lose 트레이드 인가 ..
그나저나 현대팬이라 넥센까지 좋아할려고 하는데..
힘드네요..
그냥 SK야구나 봐야지 -_-;;
은솔아빠
10/07/20 13:09
수정 아이콘
넥센에선 음..캔자스시티 로열스 냄새가 나는군요..내년엔 탬파베이 냄새가 나길..
버디홀리
10/07/20 13:11
수정 아이콘
빨리 이장석이 구단 운영에서 손을 떼야 한다고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으로는 팀마다 트레이드가 활발해서 부족한 부분을 채운다는 것에는 좋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식으로 팀의 주력 선수들을 트레이드 하는 행태는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네요.
이번 트레이드는 누가 낫다 여부를 떠나서 넥센은 현재 팀의 성적 보다는 선수들을 키워서 팔아먹는 공장 시스템으로 보입니다.
빨리 돈이 많은 그룹이 넥센을 인수했으면 좋겠네요.
꼬쟁투
10/07/20 13:12
수정 아이콘
제발 김민성선수랑 김수화선수도 터져서 넥센팬분들 맘상하는 일이 없길 바라고 있습니다.
솔직히 황재균선수 멘탈얘기 많이 나왔던걸로 기억하는데 오히려 자기가 가고싶었던 팀 가면 더 잘할수도 있겠죠.(정성훈 선수가 그랬죠.)
3할에 20-20도 가능한 선수로 보는데..
그나저나 유격수를 누가 볼지 궁금하네요..박기혁선수는 웬만하면 군대 갈꺼같은데..
저는 솔직히 박기혁선수 막 미안해서라도 국대 데려간다 이런말 많이 들었는데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국대 유격수 도맡아서 한것도 아니고 작년 WBC때 한번밖에 한적 없고 그래서요.
그림자군
10/07/20 13:15
수정 아이콘
댓글이 완전 불판수준이네요. 후훗;;;

일단 정말 궁금한 건
1. 플러스 알파(현금)가 있느냐 없느냐 (있다면 얼마?)
2. 설마 다른 트레건이 진행중이냐 아니냐
정도일 거 같고

이 트레건만 봤을 땐 아무래도 롯데 승...
그러며 다들 속으로 김민성 포텐좀 터져주길... 그러는 분위기 같네요.
꼬쟁투
10/07/20 13:18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우리 오지배선수가 그럭저럭 해주고 있어서 우리가 강정호 선수한태 찍접댈 가능성은 적어보여서 다행이네요..-_-
적울린 네마리
10/07/20 13:21
수정 아이콘
만년 떡밥같지만... 히어로즈를 재매각하는 뉴스는 없나요?
KT는 아직도 미련이 남은 것 같은데... 이전 총재와의 문제도 이젠 없고 하니 슬슬 불좀 지폈으면...
농협이든 STX든... 지금 보다 나을것같네요.
run to you
10/07/20 13:24
수정 아이콘
롯데가 남는장사 제대로 했네요. 뒷돈을 얼마나 찔러줬는지는 뭐 알길이 없지만 롯데가 얼마를 지출했던 간에 김민성보단 황재균이니까요. 황재균선수의 멋진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내일은
10/07/2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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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김시진 감독님은 주름살만 늘겠습니다. 원투펀치 빠지고 계투빠지고 3, 5번 타자 빠지고...
10/07/20 13:29
수정 아이콘
너만을사랑해
10/07/20 13:36
수정 아이콘
작년 넥센 라인업 1. 클락 2. 황재균 3. 이택근 4. 브룸바 5. 송지만 6. 이숭용 7. 강정호 8. 강귀태 9. 김일경
올해 넥센 라인업 1.장기영 2.김민우 3.강병식 4.클락 5.유한준 6.이숭용 7.강정호 8.장영석 9.강귀태 ??

작년 선발투수 : 이현승, 장원삼, 김수경, 황두성, 강윤구, 마일영
올해 선발투수 : 금민철, 번사이드, 고원준, 김성태, 김성현(??), 문성현(??)
작년과 올해 라인업이 자주바껴서 뭐가 진짜 라인업인지 모르겠습니다만 대단한 팀입니다..
당신누요
10/07/20 13:44
수정 아이콘
롯데팬으로서 황재균 영입은 환영할만한 일이나 김민성이 빠진 빈자리는 무엇으로 채울지 의문입니다. 유격수 돌 빼서 3루 구멍 막는 느낌이랄까요?
시즌 초 주전 유격수 박기혁과 내야 백업 김민성이 둘 다 부상으로 빠지자 롯데 내야는 그야말로 헬이었습니다. 유격수로 나선 정훈, 문규현, 양종민 등등은 내일이 기대될지 모르나 당장 오늘 쓰기엔 수비와 공격모두 너무나 불안했습니다. 근데 박기혁이 부상당하고 김민성이 넥센으로 간다면 그때랑 다를게 뭐냔 말입니다. 문규현이 최근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하나 그래봤자 고작 몇경기입니다. 박기혁이 돌아온다하나 부상으로 인해 사실상 광저우는 멀어졌고 당장 군입대가 눈앞입니다.
당장 올해, 내년 유격수는 누굴 믿어야 하나요. 황재균이 강정호 이전 유격수였으니 혹여나 유격으로 돌린다쳐도 그럼 3루에 구멍이 생기니 문제는 해결책이 아니고 말이죠.
황재균은 너무나 매력적인 선수이고 선수 표면으로 보면 롯데가 분명 이득이나 주전 유격수가 부상이고 백업 유격수가 전무한 롯데에서 김민성의 가치는 선수 이상의 포지션 그 자체입니다. 팬심에서 너무 걱정하는 걸까요?? 황재균 없이 꾸역꾸역 3루는 꾸리지만 김민성 없이 유격수는 당최 어떻게...올해초에 너무 당했단 말이여요....ㅠ
10/07/20 13:44
수정 아이콘
황재균선수의 멘탈이 상상이상으로 안좋고 넥센에 2루에 쓸만한 자원이 도저히 안나오는 경우라서 이런 트레이드를 했다는 생각은 드는데 왜 자꾸 불펜에서도 쓰기 힘들 투수를 +@로 데리고 오는건지 -_-;;;
롯데는... 좀 장기적으로 본거라고 생각해야겠네요. 올해 당장은 큰 기대치는 없어보여도 잠재력 자체는 황재균선수가 더 커보이니까요...이대호선수 빠질것도 생각했어야겠고..
그리고 다른건 몰라도 우리나라에서 트레이드시장이 활발해지는건 무리가 좀 있겠네요 -_-;;; 한건한건 터질때마다 반응이 후덜덜...
Xabi Alonso
10/07/20 13:46
수정 아이콘
롯데팬이고 김민성 선수를 격하게 아꼈던 사람이지만 객관적으로 생각해봤을때 돈 15억 이상을 갖다 바치지 않은 이상에는
롯데 프론트가 웃을만한 트레이드인 것 같네요. 제가 넥센팬이라면 진짜 팬 질 때려치우고 싶을것 같습니다
그렇긴 하지만 김민성 선수가 간거는 사실 좀 충격이고 많이 아쉽네요. 가능성이 많이 보이던 선수였는데..
이원석 선수처럼 타 팀가서 포텐 빵! 터지길 바랄뿐.........잘해라!!!!!!!!
KillerXOver
10/07/20 13:47
수정 아이콘
..뭐 할 말을 없게 만드는 쇼킹한 뉴스네요..
이장석 사장을 감안하면 별로 놀랄 일이 아닐수도 있겠지만요..;;

타팀팬입장에서 이런 말 하기 조심스럽지만..
김민성이 그래도 젤 잘보는 포지션이 유격수라는 걸 생각해 볼 때..
벌써부터 강정호의 미래(?)가..........

..강윤구,강정호, 황재균 3인방은 안 팔겠다던 말 한게 그리 오래 된 일도 아니건만..
잔디머리
10/07/20 13:51
수정 아이콘
넥센팬으로써 .......정말 화딱지나는 소식이군요.....
아 그놈의 선수팔이...
10/07/20 13:52
수정 아이콘
200플 만선 오라이...

키스톤이 걱정되긴 하지만 롯데는 숙원인 3루수 문제를 얼추 해결한 것 같네요.
진짜 이원석 선수처럼 다른 팀 가서도 펄펄 날아주길 바랍니다 두 선수...

애초에 반짝반짝 눈이부신 꽃느님이 롯데에 오셨더라면..
멀면 벙커링
10/07/20 13:52
수정 아이콘
이렇게 되면 작년에 올라왔던 기사와 박동희 기자의 말이 루머가 아니라 사실이 되어 가네요.
10/07/20 13:55
수정 아이콘
롯데팬으로서 좋기는 좋은데 뭔가 꺼림직하면서 좋네요.
나두미키
10/07/20 14:04
수정 아이콘
김시진 감독 우찌 하나요........... 히어로즈 너무한다..
10/07/20 14:06
수정 아이콘
황재균 선수가 탐나긴 했지만...이런식으로 데려오는 건 원하지 않았는데 말입니다...
이왕 이렇게 된 거 세 선수 다 좋은 활약 펼쳐줘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줬으면 좋겠습니다.
벤카슬러
10/07/20 14:06
수정 아이콘
흠... 기아팬이지만 넥센이 올 겨울에 이어서 또 기둥뿌리를 뽑아다 트레이드를 했는데
이번 트레이드가 이현승 <-> 금민철 급의 충격과 공포를 안겨준다면???

설마... 소 뒷걸음질로 쥐를 잡는 상황이 또 벌어지지는 않겠죠???
(뭐 올해 성적만 놓고 보면 김민숭 선수나 황동탁 선수나 그게 그거라지만...)

ps) 어쨌든 이번 트레이드 최고의 승자는 이장석 사장이 될 듯 -_-;;;
넥센팬 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달덩이
10/07/20 14:21
수정 아이콘
본문에 기사 추가했지만...

김시진 감독님은 트레이드 카드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밝힌적이 없다고 하시네요

이모단장 나쁘다....
MisoPri_Ggu
10/07/20 14:2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롯데팬인데...
이거 보고...정말 무서웠다는...
개인적으로 김민성선수 아쉽네요...
그나저나...넥센의 트레이드는 어디가 끝인지....
10/07/20 14:27
수정 아이콘
네이트 베플에서 본 거로는..

양심있는 롯팬이라면 만세삼창 부르고 있을거라고..-_-;

그나저나 이장석은 답이 없네요
타테이시
10/07/20 14:31
수정 아이콘
윈윈 트레이드가 문제가 아니라 이건 프로팀의 입장이 아닙니다.
황재균은 올스타로 뽑힐 정도이고, 현재 히어로즈의 주축입니다.
이런 상태에서 선수를 팔아치웠다는 것은 구단의 팀 운영에 문제가 100% 있다고 봅니다.

히어로즈가 팔아치운 선수명단만 해도 상당합니다.
히어로즈는 분명 선수를 조련하는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단이 운영할 능력도 없으면서 괜히 운영한답시고 이런 짓을 저지르는 것입니다.
이런 식이면 히어로즈는 나중에 어느 누구도 팀에 있기 싫어하는 팀이 될 것이 분명합니다.
그리고 팬들도 떠날 것입니다.

당장 KBO가 이런 트레이드에 제동을 걸어야 한다고 봅니다.
황재균이 보통선수입니까?
아 뭐 장원삼, 이현승, 이택근, 마일영과 같은 팀의 주축 팔아치울 때부터 알아봤어야 하는데...
KBO도 대책이 너무 늦네요.
10/07/20 14:32
수정 아이콘
역시 이장석씨가 마음대로 한 거였나요. 무슨 광팔러 오신 분도 아니고... 허허.
임이최마율~
10/07/20 14:33
수정 아이콘
============================================
200플 만선이지만..,,
그래도 적절하게 222플 황플을 기리며...
황신을 생각하는 시간을 잠시가지고들 가시지요....============================================
양정인
10/07/20 14:33
수정 아이콘
이장석...??
이 사람 정말 열받게 만드는군요.
이러다 정말 선수들 다 팔아먹고 구단 성적 안나와서 못해먹겠다 이러는거 아닐까 모르겠습니다.
작년부터 시작된 선수 팔아먹기가 도대체 언제까지 이어질런지...
'장원삼, 이현승, 마일영, 이택근' 에 이어서 이젠 '황재균' 까지 추가인가요?
팀의 주축 선수 5명을 졸지에 잃어버린 상태에서 어떤 성적을 거두길 바라는겁니까...
이제 '강정호, 금민철, 강윤구' 남았으니 또 팔아먹겠군요. 시즌 끝나면...

상식적으로 트레이드는 자신에게 남는 잉여전력으로 자신에게 부족한 전력을 보강하는 방법입니다.
자신의 주전력을 내주고 기존에 자신이 가지고 있던 전력보다 못한 전력을 채우는 것이 아니죠.
'트레이드' 의 개념을 모르는 것인지... 아니면 팔랑귀여서 옆에서 살살 꼬시면 넘어가는 건지...
정말 이러다 프로야구 팀이 7개로 줄어드는 건 아닌지 걱정되네요.
타테이시
10/07/20 14:41
수정 아이콘
트레이드는 약점을 보완하거나 팀에서 문제가 있는 선수가 있을 때 하는게 트레이드죠.
대표적으로 KIA와 한화의 3:3 트레이드는 KIA 입장에서는 장성호선수를 넘겨서 문제처리 하고 안영명이란 우완 불펜을 얻었죠.
한화에서도 장성호란 경험있는 중심타자를 얻었고, 김경언은 그동안 외야문제로 고심했던 한화의 해결책이 되었죠.
그러나 이번 트레이드는 아닙니다. 황재균은 부상이니 어쩌니해도 현재 팀의 주축이고, 향후 히어로즈를 책임 질 선수입니다.
그런 선수를 시즌 중에 유망주와 트레이드 한다는 것 자체가 트레이드란 입장과는 전면배치된다는 것입니다.
히어로즈가 지금까지 팔아치운 선수가 너무나도 많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당장 히어로즈 문제를 KBO가 해결하지 않으면 문제가 커진다고 봅니다.
다른 구단들 입장에서는 당장에 히어로즈 해체를 원치 않기에 히어로즈의 트레이드 요구를 다 들어줬겠지만
앞으로 이런 식으로 나서면 히어로즈 팀 하나는 그냥 버림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하루 속히 대책이 시급하다고 봅니다.
여간해서
10/07/20 14:48
수정 아이콘
롯빠입니다
우리 우끼 간건 아쉽지만 목동서 대성하길 바라는 마음이고...
왠지 제가 다 미안 해지는 트래이드네요;;;
10/07/20 15:22
수정 아이콘
타팀팬 입장에선 넥센프런트가 무뇌인증했다고 생각되는 트레이드인데 댓글보니 롯데팬분들의 김민성에 대한 애정이 상당하군요..
세선수 모두 어린 선수들인데 적응 잘해서 잘했으면 좋겠네요 김수화선수는 김시진+정민태 버프 받고 영점 잡으려나요;;
삶, Remember
10/07/20 15:32
수정 아이콘
기아팬입니다만 제목만 보자마자 이장석 xxxx 분위기로 갈 것 같았는데
아니나 다를까 딱이네요.

롯데팬분 심정이야 이해가 가지만 히어로즈가 물을 한대접 마시고 코까지 박는 상황이라
딱히 할 말이 없네요.

정말 히어로즈는 이장석을 어떻게 하지 않는 이상
잘못하다간 말아먹게 생겼네요.
The Drizzle
10/07/20 15:33
수정 아이콘
안정된 내야수비 = 불펜강화 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번 트레이드 나름 환영입니다.
김민성 선수가 살짝 많이 아쉽긴 하지만, 내야 백업이 아예 없는 것도 아니고, 백업1, 불펜1 = 풀타임 주전급 선수1 이면 괜찮은 트레이드이죠.
설레임
10/07/20 15:45
수정 아이콘
wow~ 황재균의 롯데행이라. 4강 혹은 그 이상은 꼭 가겠다는 롯데의 의지인가 이장석의 무뇌인증인가..
독수리의습격
10/07/20 15:49
수정 아이콘
제가 위에서 너무 황재균에 대해 부정적인 리플만 달아서 넥센팬들께는 죄송하네요.
이 트레이드는 그냥 lose-lose 트레이드 같습니다. 트레이드는 보통 결점을 보완하기 위해 하는데 굳이 양팀이 필요하지 않은 카드를 받은 트레이드랄까.

많은 분들이 박종윤의 입지에 대해서 걱정하시는데 사실 박종윤보다는 김주찬이 더 좁아졌죠.
황재균까지 온 이상 김주찬은 톱타자로서도 활용가치가 떨어집니다.
양산형젤나가
10/07/20 16:17
수정 아이콘
한화는 그냥 못하고 넥센은 안그래도 힘든데 주전 다 결과론적으로는 공짜 수준으로 팔아치울 뿐이고.. 이거 암만봐도 윗분들이 지적했듯 넥센의 큰 손해 아닌가요? 그렇다고 맨시티처럼 돈을 미친듯이 쏟아부어서 다 사대는 팀이 넥센도 아니구요. 넥센팬들 한숨나올 듯...
독수리의습격
10/07/20 16:27
수정 아이콘
이제 관건은 펄녀와의 관계네요. 황재균이 펄녀와의 관계를 끊어야 롯데가 승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니콜롯데Love
10/07/20 17:27
수정 아이콘
아 민숭이 ㅜㅜ 좋아하는선수였는데
동료동료열매
10/07/20 17:37
수정 아이콘
허참;; 내년에 고원준 파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10/07/20 18:24
수정 아이콘
롯데가 손해라고 하시는 분들은 정말 넥센팬분들께 비수를 꽂으시는 겁니다...
황재균 선수가 올해 성적이 부진하지만 그게 본 실력이 아닌 선수입니다.
작년 한해 반짝한 거라고 친다면 반대로 조정훈 선수를 타팀 백업 내야수 + 2군 투수와 바꿨다고 생각해보시면 될 듯 합니다-_-;
10/07/20 19:08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포텐셜을 봐도 황재균은 국대 3루수 언급되는 선수인데요... 개인적으로 이장석 단장에게 불만인 것은 황재균을 팔아치울꺼면 돈이나 많이 뜯어내거나 아니면 선수 하나 더 뜯어야죠... 아무리 그래도 이건 그냥 팔았다는 느낌 밖에 안 드네요.
우유맛사탕
10/07/20 20:06
수정 아이콘
아 진짜... 내가 이래서 넥센 응원 하고 싶은 마음이 없는 거라니깐.... 에휴...ㅡㅜ
파벨네드베드
10/07/20 20:08
수정 아이콘
김수화야 없는거라고 생각하면
실질적으로 김민성 황재균 1:1 이나 다름없는건데..

감정적으로야 김민성한테 정도 많이 들고 아쉽기도 하겠지만
솔직한 말로는 그저 좋은거죠.
화이트푸
10/07/20 22:52
수정 아이콘
나는 넥센을 왜 응원하고 있단 말인가.... 이렇게 잘하는 선수 한둘 팔아 넘기는데 ㅠ
10/07/20 23:45
수정 아이콘
제 싸이에 욕을 썼습니다. 왠만하면 안쓰는데요... 이건 진짜 답이 없어요. 이택근 장원삼 이현승 트레이드때 팬 때려쳤다가
그래도 남아있는 팬심과 캡틴 리에 대한 애정으로 응원했는데...데... 이제 공식적으로 국내야구에 대한 관심을 끊을까 고려중입니다.
SaintTail
10/07/21 00:30
수정 아이콘
지금 넥센은 절대 좋은 성적을 내면 안됩니다
만약 성적이 5~6위권까지 간다면 이장석은 '어? 주축선수 팔아도 그래도 땜빵으로 그럭저럭 되네?
그럼 더 팔아도 상관없겠지?' 라고 생각하고 더 팔아제낄것이 분명합니다
김수화를 데리고 온거는 일단 김시진 감독이나 정민태 코치가 투수 조련은 확실히 능력이 있는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정도 쓸만하다 싶어서 데리고 온거겠죠. 작년 선발진과 올해 선발진이 완전 바뀌였으나
그럭저럭 끌고오는거 보면 말이죠.
10/07/23 10:41
수정 아이콘
전 이렇게 될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장원삼 이현승 이택근 넘어갈때부터 7개구단에 주력선수 하나씩 트레이드 될거라고 봤습니다.
다른 구단들이 호구도 아니고 저렇게 판매를 하는데 자기들만 못얻어먹고 끝날리가 없죠.
한화도 마일영을 데려갔고 롯데, 기아, SK가 가만히 있지 않을거라는건 당연한거죠.

롯데는 당연히 황재균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시즌중 트레이트 까진 생각을 못했네요.
적어도 시즌 끝나고 트레이드 될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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