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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7/01 17:13:04
Name 가만히 손을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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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파라과이 간략사 (부제:파라과이가 이겨야 하는 이유)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이 탈락하고 나니 다들 여러 국가로 나뉘어 응원전을 하게 되시죠.
아르헨티나 처자도 예쁘고 독일 처자도 예쁘지만(응??), 8강전에서 파라과이를 응원해야 하는 이유를 한번 간략히 써 봅니다.

사실 전혀 파라과이가 어디 있는 나라인지도 모르다가 문득 기사를 읽고 여기저기 눈팅을 하게 됐습니다.

파라과이 : 남아메리카의 내륙국으로 파라과이 강이 지나며 남쪽으로는 아르헨티나와 동북쪽으로는 브라질과 북서쪽으로는
볼리비아와 맞닿아있습니다. 파라과이인의 90% 이상이 황인종계인 과라니족 등의 인디오과 스페인인 사이의 혼혈(메스티소)입니다.
수도는 아순시온 인구는 6백만 명 정도이고, 일 인당 GDP는 $4,900으로 세계 137위 정도 된다고 하니 크고 잘 사는 나라는 아닙니다.

콜럼버스 이전에는 과라니족이 살고 있었으나 본격 스페인의 침략전쟁에 휘말리게 됩니다. 1750년대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영토조정에서
과라니족은 비극적인 운명에 처하게 되고 이를 영화한 것이 그 유명한 롤랑 조페의 ‘Mission"입니다. 오래된 영화라 보신 분들이 많을지
모르지만 저는 아직도 그 Gabriel's Oboe 장면을 기억합니다.

1811년 스페인으로부터 독립을 하게 되나 1865년 남미사의 비극인 삼국동맹전쟁이 발발합니다. 간단히 위키에서 베껴보겠습니다.
=================================================================================
삼국동맹전쟁(스페인어: Guerra de la Triple Alianza)은 1865년~1870년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의 삼국동맹과 파라과이가
맞붙은 남아메리카의 전쟁이다. 아메리카 대륙 역사상 가장 참혹한 전쟁 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전쟁에서 패배한 파라과이는
괴멸적인 피해를 입어 전쟁 전 53만 명의 인구가 약 22만 명으로 줄었으며, 특히 남성인구는 90%가 사망하여 단 2만 8천 명에
불과하였다. 또한, 이 전쟁으로 파라과이는 멸망 일보 직전에 몰릴 정도로 많은 것을 잃었다.
영토상으로 원래 모든 지역이 파라과이의 영토였던 이과수 폭포 역시 이 전쟁으로 인하여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브라질의 소유로
3등분 되었다.
=================================================================================
대충 근대사를 살펴봐도 참 험난하게 살았구나 싶은 동네입니다. 뭐, 전쟁은 파라과이 독재자가 똥배짱부리다 나라 말아먹은 경우라고도
하는 데 어쨌든 전쟁으로 한국보다 넓은 영토도 뺏기고 6년간 통치까지 받게 됐습니다.

그런데 이제 여기서 이번 월드컵 8강대진을 한 번 봅니다.

우루과이:가나___네델란드:브라질___아르헨티나:독일____파라과이:스페인
파라과이와 함께 8강에 진출한 남미 4개 팀이 우루과이, 브라질, 아르헨티나입니다. 바로
삼국동맹전쟁의 적대국이죠. 그리고 8강의 상대는 파라과이를 식민지배 했던 스페인입니다.
재미있지 않습니까? 파라과이 입장에서는 이번 월드컵 미친 듯이 달리고 싶을 겁니다.
물론 상대가 모두 축구강국들이고 특히 스페인은 현재 최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라 이 나라들을
파라과이가 이기기는 참으로 힘들겠죠. 그래도 공놀이는 해봐야 아는 거죠.
왠지 식민지배도 받았고 주위의 강대국과 분쟁에서 많은 것을 잃었기에 어쩌면 우리의 근대사와 비슷한 부분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왠지 응원하고 싶은 맘이 살짝 듭니다.

대충 인터넷으로 긁은 자료들이고 전공자도 아니라 좀 부정확하지만, 월드컵 8강 팀인 파라과이에 대해 간략히
정리해 봤습니다. 다른 나라에 대해서도 아시는 이야기가 있다면 올려서 같이 나눌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ps. 이런 역사적 배경 때문에 응원하는 겁니다. 절대 리켈메 때문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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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민28호
10/07/01 17:15
수정 아이콘
형제의 나라..

오 파라과이~ 승리의 함성~
오 파라과이~ 오오오오오
10/07/01 17:18
수정 아이콘
오오, 흥미롭네요.

8강전은 식민지화 시킨 스페인과 붙고, 4강과 결승 진출시 붙을 가능성(?)이 높은 팀들은 전부 자신들의 국토를 짓밟았던 나라들...
생떼쥐바기
10/07/01 17:21
수정 아이콘
그럴싸한 리켈메 응원..아니 파라과이 응원이유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본심이 나올뻔...)
감전주의
10/07/01 17:22
수정 아이콘
제가 파라과이 국민이었다면 미친듯이 응원할 만한 역사네요..
전쟁으로 남자 90%가 전멸이라니...-_-
KnightBaran.K
10/07/01 17:23
수정 아이콘
저 여자분의 미모는....대단하군요. 남자 90% 사망이라니......
아리아
10/07/01 17:23
수정 아이콘
와 어떻게 대진표가 이렇게 짜일수가 크크
marchrabbit
10/07/01 17:25
수정 아이콘
남자 90%가 괴멸이라니, 완전 재앙이었군요. 저러고서도 용케 나라를 유지한게 대단하네요.
이번 월드컵 마음에 안 드는 것들이 하도 많아서 브라질 경기만 챙겨볼까 했는데, 파라과이전도 챙겨야겠습니다.
10/07/01 17:27
수정 아이콘
파라과이는 좋은 나라네요.
절대 일본을 이겨서 그런건 아닙니다.
주말엔고로케
10/07/01 17:27
수정 아이콘
1인당 GDP가 세계 13위요? 아무래도 오타인 듯.. 세계 13위면 잘 사는 나라죠;
오우거
10/07/01 17:30
수정 아이콘
전국시대 조나라가 장평전투 패배로 입은 손실의 근대판이군요.....

당시 대통령이 프랑스에 가서 나폴레옹을 만났다가 괜히 간만 커져서 무모하게 전쟁을 시작했다라고도 하더군요...
자신감이 있었는지 초기에는 파라과이가 여유있게 이겼다고 하던데 결국 물량앞에 장사없음 -_-
그 대통령도 전선에서 전사하고....
SOD매직미러호
10/07/01 17:31
수정 아이콘
어릴적에 브라질로 가기전 잠깐동안 파라과이에 머문적이 있었습니다. 아직도 기억나네요..
동네에 날리던 빨강흙이랑 처음 보았던 이과수폭포..
남자의로망은
10/07/01 17:42
수정 아이콘
뻘플이지만;;;
남은 10%의 남자들은 제일 아름다우시고 돈있으신 여자분들 중에서 골라서 결혼을 했겠군요;;
데보라
10/07/01 17:42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화이팅! 적절한 국기 였군요!
박재현
10/07/01 17:49
수정 아이콘
예아나무님께서 지적을 해주시네요 ^^
정말 적절한 일장기와 적절한 닉네임인것 같습니다.
제 짧은 지식으로는 저 작품이 나온지는 꽤 된걸로 알고 있는데.... 음...
KnightBaran.K
10/07/01 17:49
수정 아이콘
상상하시는 것처럼 므흣한 상황은 아닐 것 같습니다. 능력이 있는 사람들은 여러 명의 와이프를 두었겠지요.
뭐가 어찌 됐든 여자 혼자 생존하기는 힘들테니 말이죠. 게다가 많은 자식을 만드는 것이 거의 의무에 가까웠을 것 같습니다.
10%의 남자가 100%의 여자를 먹여살릴 수 없으니 여자들도 모두 먹고 살기 위한 노동전선에 뛰어들었을 것이고,
10%의 남자는 남자가 해야할 일을 다 하기 위해서 발버둥을 쳤을겁니다. 그들의 아버지 형제 아들들도 90%가 죽었다는 소리구요.
상상을 진짜 조금 했을뿐인데 우울하네요; 아마 저 살아남은 남자중에 노인과 어린 꼬마아이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꽤 높을테니;;
로보트킹
10/07/01 17:53
수정 아이콘
스페인팬인데
이글 읽으니 이겼다고 마냥 좋아 하긴 힘들겠네요
리오넬메시
10/07/01 17:54
수정 아이콘
스페인 축구 스타일을 미친듯이 좋아하지만... 미안하다 스페인... 이번만큼은 파라과이에게 양보하거라
saintkay
10/07/01 17:55
수정 아이콘
KnightBaran.K님// 정복전쟁이 많아 남성이 부족해 일부 다처제를 인정했던 이슬람의 역사가 생각나네요.
나누는 마음
10/07/01 17:56
수정 아이콘
좋은 글 고맙습니다.
불한당
10/07/01 18:11
수정 아이콘
전 파라과이가 싫다기 보단, 파라과이가 이겼을 경우 열도에서 몰아칠 후폭풍이 두렵습니다.
예를 들면 스페인과 동급동급?
우유맛사탕
10/07/01 18:25
수정 아이콘
전체인구의 60%에 남성인구의 90%가 죽었다고 하면..
나이에 상관없이 남성은 거의 다 죽였다고 봐야 하겠군요.. 저 10%도 아주 어린 남자아이들 위주일 것 같고..
어쩌다가 저 삼국이 똘똘뭉쳐 가운데 한나라와 저런 정쟁을 했는지..
거기다 파라과이는 지금 저 3나라와 어느정도의 관계인지도 궁금하네요..
(우리나라가 일본을 보고 있는 느낌이랑 비슷하려나요?.... 사이는 원만하지만.. 가깝고도 먼 이웃 느낌..??)
ThinkD4renT
10/07/01 19:07
수정 아이콘
전 캐럿님이 파라과이 국기 달아 줄때부터 응원했고 리켈메 옷벗는거 보고싶어 더 열렬히 응원 할 겁니.... 응?
10/07/01 19:13
수정 아이콘
파라과이 전쟁을 주제로 글을 쓰려고 했는데 먼저 쓰신분이 계시네요 흐흐.

삼국전쟁 결과 파라과이에 살아남은 남자는 딱 두 부류였다고 합니다. 16세 이하의 어린이, 혹은 65세 이상의 노인입니다. 도저히 국가체제가 유지될 상황이 아니라서 10년간 브라질이 신탁통치를 했죠. 그 후유증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당연하겠지만, 파라과이는 아시아 못지 않게 남아선호사상이 심해서 남자들을 극진히 우대한다고 합니다. 그 결과 남자들의 자립심이 아주 약하다고 하네요. 그래서 고등교육 받은 파라과이 여성들은 파라과이 남자들보다 외국인과 결혼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특히 일본사람들이 인기가 많다고 하더군요;;
무지개빛깔처
10/07/01 19:13
수정 아이콘
파라과이가 우승해야죠! 4강도, 준우승도 다 필요없습니다. 오직 우승!
(제가 오늘 뭔 기사를 읽었다고 이러는거 아닙니다 -_-)
9th_Avenue
10/07/01 19:14
수정 아이콘
근데, 파라과이사람들은 그럼 주변국들이랑 정말 감정이 안좋을 수도 있겠네요..
마치 중국, 일본이랑 특정이슈에 서로 으르렁대는 우리처럼요;; 왠지 동질감 느껴져요;;
10/07/01 19:15
수정 아이콘
과연 파라과이가 스퍼트를 할수 있을까요? 달려라 리켈메?!
10/07/01 19:41
수정 아이콘
아, <미션>이 바로 그 ;; 남자 90% 사망이라니 -0-;;

파라과이 진짜 이겼으면 좋겠네요..
일본 때문도 저 여성 때문도 아닌.. 진심으로 전쟁의 아픔을 스포츠로 복수하길 바랍니다.
나이트해머
10/07/01 21:02
수정 아이콘
...삼국동맹전쟁은 파라과이가 저 세나라를 '침략' 했던 겁니다만.(...)
저시기 파라과이는 1:1로는 최강의 군사력을 자랑하던 깡패국가였지요. 그 군사력을 믿고 우루과이에 내정간섭을 했다가 브라질과 시비가 붙어서 전쟁 발발, 우루과이로 군대를 보내기 위해 아르헨티나를 무단 침범하기까지 해서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삼국동맹과 파라과이의 전쟁이 벌어진 게 삼국동맹전쟁입니다. 남미의 나폴레옹이라 자칭하던 꼴통 독재자 프란시스코 솔라노 로페즈 파라과이 대통령이 저지른 깡패짓입죠.

실제로 전쟁 발발 직후 양측 군사력이

파라과이 : 정병 60,000(개중 절반 즉시 투입 가능) 증기선 23척, 대포 400문.

우루과이 : 육군 2,000명 이하 + 해군 없음
아르헨티나 : 육군 8,000명, 증기선 4척 + 겔리엇 1척
브라질 : 육군 16,000명(대부분 요새배치), 대포 239문과 수병 4,000명, 함선 42척을 보유한 해군

뭔가 우리가 생각한 것과는 수치가 정반대죠? 물론 총체적인 인구수나 동원력은 파라과이가 압도적으로 밀리지만 당장 가진 군사력은 파라과이가 훨씬 앞서는 상황이였답니다. 해군이야 브라질이 대등한 수준이긴 했습니다만.
나이트해머
10/07/01 21:09
수정 아이콘
뭐, 결국 파라과이의 '침략' 행위는 처절한 응징을 받고 자칭 남미의 나폴레옹이라던 로페즈 대통령은 '나라와 함께 죽겠다! 면서 마지막까지 민폐짓을 저질러 전쟁 이전 총인구 52만 5천이던 파라과이의 희생자가 30만이 넘어갔다고 하지요.
오죽하면 아르헨티나에서는 '미트레 대통령이 아르헨티나 땅 좀 넓히고 싶어서 로페즈를 뒤에서 뽐쁘질해 브라질을 공격하게 했다!;;;' 는 소문까지 돈다고 합지요. 오오 음모론.(...)
하긴, 상식적으론 생각하기 어려운 뻘짓이었으니까 그런 소문이 돌 만도 합니다.

결론이요? '제 분수도 모르고 침략질하다 나라 알아서 말아먹은 파라과이' 정도 되겠습니다.
10/07/01 22:04
수정 아이콘
형제의 나라 파라과이


월드컵 우승을 간절히 기원합니다(응?)
Ms. Anscombe
10/07/01 22:15
수정 아이콘
파라과이가 이겨야 하는 이유라.. 스페인을 매우 싫어하기도 합니다만..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football&ctg=news&mod=read&office_id=139&article_id=0001964493
내일은
10/07/01 22:30
수정 아이콘
뭐 독재자나 생각없는 지도자가 정말 생각 없이 전쟁 벌이다가 주변 국가한테 연합으로 털린 일이 어디 파라과이 뿐이겠습니까만은...(예를 들어 불가리아) 파라과이의 사례는 좀 심한 사례죠.
10/07/02 01:32
수정 아이콘
솔라노 로페즈 대통령을 정말 남미의 나폴레옹이라고 부를 수 있는게, 파라과이 국민들의 로페즈 대통령에 대한 사랑이 엄청났다고 하더군요. 말이 쉽지, 총 들 수 있고 작전수행능력 있는 남자 전부가 죽음을 각오할 정도로 그를 따랐다는 것이니까요.
~수표~
10/07/02 09:38
수정 아이콘
남미 역사가 더 궁금해지네요.
루크레티아
10/07/02 09:39
수정 아이콘
그런데 나폴레옹 자체가 별로 좋은 사람이 아닌데, 전쟁만 부르는 재앙이나 다름 없는 인물인데 왜 이리 미화를 하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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