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0/06/01 00:00:45
Name Arata
Subject [일반] [본격 자동차] 대체 아이언맨이 타던 차는 무엇인가! (AUDI R8 V10)
또 뵙네요, 아라타입니다..^^



카메라 이야기를 지나고, 자동차 이야기로 돌아왔습니다.

저 때문에 두 분께서 계획에 없던 글이지만 어떤 글보다도 소중하게 자게를 채워주신 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자게란 애초부터 그런 자유스런 분위기로 *읽는 사람들의 시간조차 '배려'하는 곳이 아닐까 합니다.
*주 : 信主SUNNY  

저 역시 제 소중한 시간을 두 분이 쓰신 글로 소중하게 보낸 점에 대해,
또 elecviva님이 쓰신 카메라 글의 분량과 태그를 위한 시간은 결코 짧지 않음을 알기에 더더욱 감사히 읽었구요.

오늘은 자동차 이야기로 글을 열어봅니다.






본격 시리즈 자동차 이야기






아이언맨이 타던 차는 무엇인가!





정답은,







AUDI R8 5.2 V10 FSI Quattro (Spyder)




그렇습니다.
아우디에서 나온 슈퍼카.


R8 (알 에잇).


간단히 살펴봅시다.


구동계통 : 미드쉡엔진, AWD Quattro
엔진타입 : 뱅크각 90º V10
배기량    : 5,204cc
압축비    : 12.5:1
최고출력 : 525마력/8,000rpm
최대토크 : 54.0kg.m/6,500rpm
변속기    : 6단 수동
휠  앞.뒤 : 8.5x19인치 / 11.0x19인치
타이어    : 235/35R19 91Y, 295/30R19 100Y (앞, 뒤 피렐리 P제로)
0-100km : 3.4초
최고속도 : over 320km
연비       : 5.1km ~ 8.5km/L
기본가격 : 2억 1600만원
기본보증 : 4년/8만km





자, 느낌이 좀 오십니까?

무엇보다도 이 엄청난 디자인에 느낌이 오지요?
페라리와 람보르기니 같은 정통 슈퍼카의 길쭉하고 낮고 넓은 차체에서 풍기는 강력한 포스는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미래를 지향하는 바디라인과 아우디만의 굴곡진 데이라잇,
각지고 큼지막한 휠 형상과 문짝 뒤에 달린 거대한 에어인데크(사이드 블레이드).
R8만의 뛰어난 디자인은 이 세상 그 어떤 차와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고 오히려 눈에 띄지 않을까 싶습니다.


페라리는 페라리여서 타고 람보르기니는 람보라서 타지만, R8은 아직 R8이라서 타진 않습니다.
그들보다 좀 더 싼(약 1-2억?) 값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너무 이쁜모양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얘기는 R8 V10 5.2의 이전 버전인 R8 V8의 이야기입니다.








그렇다면 R8 V10은 대체 어떤 녀석인가.






V8 4.2 Quattro는 배기구가 4개.

V8이 처음 나왔을 때 전 세계는 아우디에 열광하였습니다.
아우디가 슈퍼카(비슷한 녀석)을 만드려고 한 이유가 바로, 람보르기니를 인수하고 나서 그 엔진에 아우디 마크를 달고 싶었기 때문이고,
역대 최강의 디자인 팀을 구성해 가야르도에 들어가는 엔진은 디튠해서 V8 4.2 400마력으로 만들어 출시했는데,
글쎄 너무나도 이쁘게 만들어 전 세계가 R8에 열광하게 된 것입니다.
아마 아우디가 람보르기니를 인수하지 못했다면 R8의 출시는 짐작할 수 없었을 지도 모르고, 출시가 훨씬 늦어졌을 수도 있는 것이죠.

여하튼 성공적인 합병으로 엄청난 엔진을 얻은 아우디는 R8의 성공적인 론칭으로 매니아를 급양성하게 되었지만,
실제 오너들의 불만은 구입하고 난 뒤 불거졌습니다.
"출력이 너무 낮다. 이건 슈퍼카가 아니다. 재미없다."
400마력이란 수치는 처음 타는 사람들에겐 엄청난 수치이며 감당하지 못할 힘이지만,
이미 여타 슈퍼카에 길들여진 스페셜 오너들에게는 지루하기 짝이없는 수치였지요.
왜 아우디가 R8의 엔진을 400마력으로 그쳤는지 알 수 없으나, 그 행위는 V10 500마력 이상의 R8의 개발을 촉진하는 촉매가 되었죠.







하여 과감히 R8 V12 TDI(디젤직분사)엔진을 얹은 미친녀석(이 말밖엔 할 말이..)을 하나 만들어 냅니다.
르망에 출전하는 R10 V12 TDI엔진을 디튠해서 얹어버렸습니다.
엔진    : V형 12기통 터보 디젤 직분사
배기량    : 5,934cc
최고마력 : 500마력/4,200rpm
최대토크 : 102.0kg.m/1,750~3,250rpm
인젝터압력    : 2,000 Bar
터보차저압력 : 2.6 Bar
엔진창착차량 : R8, Q7, A8(차후)


그러나 이 녀석은 너무나 굉장한 힘을 가졌기에, 스포츠카 실을 적당한 미션이 제대로 있지 않은 상황이었고,
아우디의 마켓팅 전략(효율성이 없고 생산성이 부족함)에 의해 양산되지는 않고 컨셉카로만 남게 됩니다.
즉, 돈주고 살수 없는 차량이란 셈이죠.








이 녀석을 처음 공개했을 때, 또 한번 전세계는 요동쳤습니다.
와우~ 디젤 12기통 100kg토크!!
더구나 르망 우승 경력의 믿을 수 있는 아우디 TDI엔진.
이제 뭐 하나 꿀릴 것이 없었는데, 그만 양산이 취소... 매니아들은 다시금 실망에 빠지며, V10이 나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결과적으로 아우디는 애초부터 양산 계획은 없었고, 다만 이슈를 만들기 위해 몇 대 만들어 본 것입니다.
무엇보다 아까운건 이 녀석의 바디킷은 R8 중 최고라는 것입니다.
너무나 멋진 외관을 가진 녀석인데, 실로 아우디 임원진만 탈 수 있는 차가 되어버린 셈이죠..











한가지 더 놀라운 것은 무려 12기통 6000cc의 터보 디젤 엔진인데도 불구하고 까다롭기 그지없는 EU의 배기가스 규제 Euro6를
통과하였다는 것입니다.
이게 바로 기술력의 차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 손꼽아 기다리던 R8 V10이 이제서야 나타나게 됩니다.








기존 R8과 95% 똑같은 외관에 무려 105마력이나 높은 출력.
가야르도에 얹은 엔진을 손봐서 가야르도보다 15마력이나 더 높게 셋팅.
수동 6단 기어로 정통 스포츠카 계통.
V8에서도 이미 충분히 빠르고 놀라운 차였지만, 아우디는 그 한계를 넘어버린 듯 새로운 놈을 데리고 나온 것입니다.
이러한 수치들은 단순하게 숫자로 보는 것보다 훨씬 더 엄청난 것이며, 이런 수치만으로도 이제 R8을 거부할 이유가 전혀 없어진 것입니다.
무려 25%나 더 높아진 출력을 메이커 자체의 기술로 얻는다는 건,
V8보다 약 10%정도 비싼 가격은 아무런 방해가 되지 않고 오히려 고마운 일임에 틀림 없습니다.









또 하나 R8의 최대 자랑거리는 핸들링.
2009년 미국의 모터트렌드 잡지는 "올해의 베스트 핸들링카'로 선정했으며,
또 같은 해 '베스트 드라이버스카' 경연대회에서 각종 스포츠카들을 뒤로하고 포르쉐 카이맨S의 뒤를 이어 2위를 했습니다.
R8처럼 매력적인 핸들링과 강력하면서도 예측 가능한 섀시 다이나믹, 끝내주는 직진 가속력, 미술관 소장급 자태.
이런 완성도 높은 차는 전 세계 아니 지구를 통틀어 몇 대 없습니다.
더구나 아우디가 만든건데요...






마지막으로 붉은 적토마 R8 V12 TDI















언젠가 저도 돈을 많이 벌겠죠..?


그 때 이 차를 한 대 사야겠습니다.
페라리 보다 더 나은 딜러쉽, 더 나은 가격, 더 나은 AS등등의 장점만 부각시켜 반드시 이 차를 꼭 소유해보고 말겁니다.
지금은 택도 없는 이야기지만, 언젠가 진짜 언젠가 피지알에 인증할 날이 올겁니다.




그 때 첫번째 답글을 다시는 분께는 시승을 시켜 드릴께요^^



자동차에 관심이 많아 아이언맨에 R8이 나온다는 걸 1탄이 개봉되기 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이언맨에 등장할 차 중 R8만한 차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굉장히 어려운 듯한 디자인과 성능의 자동차처럼 보이지만, 누구나 탈 수 있는 굉장히 친숙한(?) 차.
차가 친숙하기 보다 브랜드가 친숙해서 드는 느낌이겠지요.
이태리 슈퍼카보다는 벽이 낮아 보이기에 지금도 꿈꿀 수 있는 차입니다.





아우디 알 에잇.

저번 주 일요일 나른한 오후에 한티역 롯데백화점 뒤 탐앤탐스 커피숖에서 봤던 그 차.





너무나 사랑스럽기에 피지알 여러분에게 알려드립니다..





이상,





Arata.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Je ne sais quoi
10/06/01 00:03
수정 아이콘
미리 예약좀... ^^
펩시보다콬
10/06/01 00:04
수정 아이콘
저좀 꼭
10/06/01 00:11
수정 아이콘
저번에 이어 글 잘 봤습니다. R12.. 무척이나 멋있네요!!
여담인데 아이로봇인가에 나오는 모델도 R8 인가요? 아니면 그냥 컨셉카인가요?
10/06/01 00:13
수정 아이콘
R8하니까 생각나는 에피소드가 있네요.

제가 예전에 다니던 회사에 차를 정말 좋아하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회사 위치가 선릉역과 삼성역 사이의 P모 빌딩이었는데, 하루는 점심먹으러 나가다가 안마소(?)를 지나가는데, 왠 R8이 서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지나가는 농담으로 주인 만나면 한 번 태워달라고 해야겠다고 했는데....



그날 오후에 고백하더군요... 점심 먹고 돌아왔다가 다시 그 차에 갔다왔다고...
물론 빈 손이 아니라 "R8 타보는게 소원입니다. 한 번만 태워주세요. 전화번호: 010...."이 써진 A4용지를 놓고 왔답니다.






물론 연락은 오지 않.......
천풍지기
10/06/01 00:19
수정 아이콘
정말 매력적인 차 R8 !! Arata님 글 잘 보고 갑니다.^^
10/06/01 00:25
수정 아이콘
글 잘 읽었어요. R8에 저렇게 많은 이야기가 있는 줄 몰랐네요. 근데 아우디의 디쟌은 제 취향은 아닌 거 같아요.A시리즈부터해서 크크(아..물론 현실은 시궁창입니다 케케) 전 그저 포르쉐사진만 보면 볼에 홍조가.....
빨간토끼
10/06/01 00:35
수정 아이콘
예전엔 R8 하면 그야말로 간지의 상징이었는데 연예인들 몇이 끌고 다니는 거보고
이상하게 저급으로 느껴지더군요.
Zakk Wylde
10/06/01 00:45
수정 아이콘
독일 애들은 좋겠어요. 국산차만 타고 다녀도 멋이 나니까요.
독일 애들은 어떻게 저렇게 차를 잘 만들지.. 아우토반 때문인가..
고래밥
10/06/01 00:57
수정 아이콘
우리 학교에 타고 다니는 사람 있는데......... 정말 폭풍간지더군요.
교내도로는 30km/h 규정인데 크크 아까워요.

Arata 님 글에는 그래도 이거 하나 달아드려야죠.

Rata Rata Arata!
클레멘타인
10/06/01 01:01
수정 아이콘
크..... R8.. 아이언맨 1 보고 뻑갔던 차였더랬죠........2아직 못봤는데 2에도 이어서 나오나보네요.
적울린 네마리
10/06/01 01:02
수정 아이콘
어감이 좀 그렇지만.. '간지' 나 '쪈다'의 잘 어울리는 차가 아닐까??
(4.2는 상대적으로 퍼포먼스가 좀 부족한게 흠..)

영화속에 나오는 [본격 (슈퍼카)자동차]시리즈를 살포시 기대해 봅니다..
지구를 구하려면 벤틀리(2012)..
벤틀리의 굴욕 (둠스데이)..
Z카보다 더한 A8 (트랜스포터)..
애스턴마틴 V12뱅퀴시 (007)..
배트맨의 차 람보LP640(다크나이트)..
여자예비역
10/06/01 01:18
수정 아이콘
신논현역 사거리 오시면 맨날 보실수 있을겝니다.. 파랑 알 에잇.. 크크크 파랑이 너무너무 예쁜차에요~~
재규어 S 그랑블루 색과함께 넘버투 파랑이...ㅠㅠ
Silent...
10/06/01 01:30
수정 아이콘
http://www.youtube.com/watch?v=wT-4nESh-4Y 이 광고영상 최고죠 으흐흐
담배피는씨
10/06/01 01:38
수정 아이콘
이단 탑승권부타 신청 하죠..크크
DeathMage
10/06/01 01:38
수정 아이콘
크윽;; 저가 타보고 싶은 차 중 세손가락안에 들어가는 차 R8이네요; 정말 간지폭풍입니다!!
C.P.company
10/06/01 01:56
수정 아이콘
2억? 세금붙으면 한 3억정도 하나요?
10/06/01 02:01
수정 아이콘
언제쯤 타볼수 있을까요???ㅠㅠ 제차 4대 가격이네요 쩝;;;

다음엔 닛산 GT-R 올려주세요~ 어제 아는 형님분것 탔다가 와우...

로터리에선 느낄수 없었던 고개 젖히기가..;;;
Teachist
10/06/01 07:31
수정 아이콘
아 진짜 이건 너무 예쁜.. 지방이라 실제로 볼 기회가 없었는데 길에서 우연히 본 검은색 R8 V10... 시선이 안 갈래야 안 갈 수가 없었습니다.
10/06/01 08:33
수정 아이콘
R8이라 작년에 한번 타봤네요 딱 한블록 돌고나서 무섭더군요
진짜 힘이 덜덜덜 페라리는 비교도 안되던데요
위의 님 말처럼 간지의 최고봉이 아닐지~~~
10/06/01 13:55
수정 아이콘
이게 확실히 람보르기니랑 페라리랑은 다르게 현실적으로 생겨서 진짜 쥑이는 것 같아요.. 흐흐
진짜 저도 R8의 차주가 될 날이 올런지... ㅠㅠ
10/06/02 16:06
수정 아이콘
으아 제일좋아하는 차!!!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4472 [일반] 추억의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더빙판. [19] 물의 정령 운디6654 10/08/22 6654 0
24463 [일반] WM7 논란 관련해서 김태호 PD가 글을 올렸네요. [53] 아우구스투스9693 10/08/22 9693 0
24328 [일반] 전진과 무한도전 [94] 헬리제의우울9381 10/08/15 9381 0
24290 [일반] Surrender의 재미없는(?) 17박 18일 런던 여행기! (2주차 첫번째, 스압) [18] Surrender3104 10/08/14 3104 0
24263 [일반] Surrender의 재미없는(?) 17박 18일 런던 여행기! (1주차, 조금 스압) [28] Surrender3394 10/08/13 3394 0
24086 [일반] 2시 개각하네요~ [36] 관리지4781 10/08/08 4781 0
23963 [일반] [잡담]진짜 한심하네요... [17] sinfire5652 10/08/04 5652 0
23646 [일반] 라이터. [22] Love&Hate6985 10/07/22 6985 3
23520 [일반] 안양 평촌 근처에 놀러 갈만한 곳 소개합니다 [21] 주먹이뜨거워13855 10/07/16 13855 0
23420 [일반] 2010/6/28~2010/7/4 국내 및 북미 박스오피스 순위 [4] AnDes4709 10/07/11 4709 0
23392 [일반] 악덕민원인덕분에 정말 스트레스입니다.. [64] 순규그거슨진6017 10/07/09 6017 3
23261 [일반] 예비군 이런건 어떨까요? [28] 그림자군5316 10/07/02 5316 0
23058 [일반] 월드컵은 월드컵이고, 윔블던은 윔블던대로 시작합니다 [10] wish burn2817 10/06/21 2817 0
22950 [일반] [본격 바이크 이야기] Aprilia SVX550 슈퍼모타드 시승기 [15] Arata5795 10/06/15 5795 0
22708 [일반] 퇴근길 이야기 [7] cruel2914 10/06/07 2914 0
22659 [일반] 세계 제일 시리즈 [41] 비마나스9326 10/06/06 9326 0
22654 [일반] [야구불판]오늘의 프로야구 [445] 달덩이3021 10/06/06 3021 1
22417 [일반] [본격 자동차] 대체 아이언맨이 타던 차는 무엇인가! (AUDI R8 V10) [27] Arata5415 10/06/01 5415 0
22344 [일반] 94년 미국월드컵 때, 국대 경기력 정말 최고지 않았나요? [40] 난동수6933 10/05/29 6933 0
22271 [일반] [본격 자동차이야기] 비싸지만 흔한 수입차 그 첫번째 [49] Arata6166 10/05/27 6166 0
22217 [일반] 도둑을 맞았습니다. [23] 괴수4474 10/05/25 4474 0
22073 [일반] 경영자와 근로자. 점주와 아르바이트. [37] nickyo4684 10/05/20 4684 5
21944 [일반] 무한도전 세가지 분류 [63] 케이윌8323 10/05/15 832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