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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04 16:51
뭉칠때 잘뭉치고 쪼개질땐 참 잘쪼개지는(?) 건 안될까요??
월드컵때는 그렇게 하나라고 외쳤었는데, 불과 1년도 안지나서 다시 어느대출신, 어느지역출신, 어느부서근무,남녀 등등등...
07/08/04 16:51
읽은지 오래되서 잘 기억은 안되지만
이덕일씨의 저서를 보면 조선은 망해야할 나라인데 비정상적으로 200여년을 더 이어왔다고 합니다. 군정, 세정, 신분체계 등등이 다 무너졌는데도 1900년까지 억지로 이어왔으니 말다했죠. 그런데 부정적인 측면 말고 좋은 점은 없을까요?
07/08/04 17:17
조선의 좋은점 보다야, 원수같은 이웃나라 일본의 좋은 점 말하는게 더 쉬울듯 합니다.
언뜻 생각해보니 한글 창제 말고는 떠오르는게 없네요..
07/08/04 17:51
고려-조선 이후로 침략은 그다지 없었겠죠...-_-;? 조선 시대만 해도 위로는 명나라가 있고 옆에는 왜가 있고. 그저 스스로 2등 문화국가라고 하고 그 자존심을 즐기는데 있어 명나라와 친분만 유지하면 일본, 동남아 등을 굳이 침략할 필요는 없었겠죠;
저 역시 한글 창제...-_-; 그리고 이순신 장군님...[이건 전쟁으로 인해 탄생하신 위인이라는 위험한 생각을 해봅니다;] 화약도 최무선 씨가 원나라에서 배워왔다고도 하고, 노략질하던 놈들을 그걸로 소탕한, 풀업 아콘이 저글링 상대하듯 말이죠...-0-;; 아, 참고로 안용복 씨도 기억에 남습니다. 독도 확인 문서까지 받고도 정부에서 사형까지 논의되다가 그냥 귀양을 보내버린[...]
07/08/04 17:53
침략을 해본적이 없진 않죠. 힘있을때는 충분히 침략 했었습니다. 나중에는 힘이 없어서 침략을 못한것을
그저 착한민족이라고 교과서에서는 나오는것뿐이죠. 그러고 너구리 님께서는 비판을 하시려면 제대로된 비판을 하시죠. 그렇게 툭 하나 던져놓고 가시지 말고요.
07/08/04 18:04
령리한 너구리님 리플은 항상.. 여운을 남기죠-_-;
그나저나.. 본문에 있는 것들이 대충 다 공감이 되네요; 좋은 부분은... 음. 젓가락을 써서 손기술과 잔머리가 발달했다는 점?-_-;;;;;;
07/08/04 18:08
쓸데없이 댓글 신경 쓰면 지는 겁니다.[응?]
pathology님// 교과서 까지는 모르겠고, 예~전에 어떤 광고에서 이런 구절을 들어봤지요. 대동여지도 위에 어떤 남자 분이 서서 "나는 우리나라가 한 번도 침략하지 않았다는 역사를 좋아하지 않는다.". 교과서인지, 아니면 어느 교육 시스템에서 나온 건진 모르겠지만 우리나라가 어디를 단 한 번도 침략하지 않았다는 말이 있었음은 분명하겠죠. 다만 조선 시대라면 침략한 적은 없었겠죠...-_-; 청나라의 요청으로 나선을 정벌하기 위한 조총 부대 출정은 있었지만;
07/08/04 18:13
침략도 별로 하지도 않았지만 그렇다고 침략을 당해서 다른민족이 들어와 정착해 민족이 뒤섞인 일도 별로 일어나지않았습니다. 전 그이유를 외부적으론 반도형 땅덩어리의 폐쇠형에다가 내부적으론 나라의 동서중간을 가로지르는 큰 산맥들, 평야가 많지 않은 산악국가 형태로 인해 부락이 크게 뭉쳐지지도 않았고 부가 크게 축적되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먹을게 없어서 다른곳을 쳐들어갈만큼 궁핍하지도 않았기에 또한 외부에서 쳐들어오기엔 북쪽에선 한반도보다 중국본토가 훨씬 탐이 났었기에 힘이 있으면 본토로 침햑하지 한반도로 내려와 살 생각을 할 필요가 없었으며 일본은 근대 개화로 힘이 축적돼 임진왜란이 일어나기전까진 마찬가지로 우리나라만큼 뜨뜨미지건하거나 혹은 한반도보다도 낙후된 힘과 문화형태를 유지하고 있었기에 그 이전에 우리나라까지 쳐들어올 국력이 못됐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큰 역사적 흐름의 중요한 갈래 시기는 첫째가 고구려가 통일했느냐 신라가 통일했느냐이고 두번째 갈래시기는 조선후기 개화를 일찍했었느냐 쇄국정책을 고수했느냐에서 판가름이 났다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세번째 시기인 미국과 지리적 이념적 문화적으로 우방으로 수교하고 원조를 받게된건 이렇게 급속히 발전하게 된 큰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07/08/04 18:45
PoCket님// 억, 그런 사실이 있었나요? 썩을... 왜 그건 꼭 안 배운 것 같은 느낌이 들지 -ㅅ-;?[그러고 보니 고 3이 세계사, 고 1이 국사여서;] 혹시 여진족 등을 제어하기 위한 건가요? 그거라면...; 왜 그걸 침략으로 못 본 거지-ㅅ-;[그 자리에 무언가를 설치했다는 말밖에;]
07/08/04 18:54
솔직히 말하면 침략은 많이 했죠.(물론 당한건 훨씬 많고)
조금 다른게 있다면 광활한 고구려의 옛영토를 수복하겟다는 명분이 있었을 뿐... 고구려야 뭐 유명한 침략 국가이고. 아 오해의 소지가 조금 있을듯 한데 침략국가가 나쁜 거라는 뜻은 아닙니다. 오히려 그 시대에는 침략 국가란 강대국을 의미하는 거였죠.(못하는 나라가 바보...) 뭐 요즘에는 침략국가가 나쁜 뜻이지만... (어XX카 하고 일X라는 나라 때문에... -_-;;) 본문 내용 중에는 이 부분이 가장 공감이 가네요. "확장해야 할 때 수세를 하고 수세를 할 때 확장을 하니 나라가 커질리가 없었죠 (대표적인게 명나라 쇠퇴기일때 조선이 사대한것과 한창때인 청과 전쟁한거) 중국 한족 입장에서는 굉장히 편했을듯 싶네요." ===> 시대의 흐름을 읽지 못하면 멸망할 수 밖에 없죠...
07/08/04 18:57
구텐베르크가 만든 금속활자보다 앞섰다는 고려의 금속활자는.... 실제로 목판인쇄를 대체할 만큼의 질이 아니었습니다. 글자도 엉망이었을 뿐더러 보존도 잘 되지 않았습니다. 실제 금속활자가 한반도에서 목판을 대체할 만큼 좋아진건 15C 조선시대입니다.
07/08/04 19:01
저는 다른건 다 그렇다 치고 근현대를 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나라 예산의 절반의 금이 나오는 금광채굴권을 그냥 가져다 바치고...(도대체 관료들은 생각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무역하는데 관세가 뭔지, 최혜국대우가 뭔지도 모르고 그냥 다 체결하고.... 제일 황당했던 사료는 을사의병때 국권의 절반이 일본에게 넘어간 절체절명의 위기에 '양반에게 버릇없게 굴었다는 이유로 죽였다' 라는 대목보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유생의병장이 평민의병장을요.... 또 평민의병장들은 제외된것도 어이없었습니다. 참 이놈들은 머리에 뭘 가지고 사는걸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신분제도 공식적으로 폐지된 상태에서 나라가 망하냐 사냐 하는 판국에 그런걸 따지다니요.... 후....
07/08/04 19:40
조선은 병자호란무렵부터 막나가다가 정조 무렵에 잠깐 반짝 그 후로 물흐르듯..흘렀지만 임진왜란 이전의 조선이 그렇게 나쁘고 부끄러운 시절인지는 의문이네요. 세조 이후 명종 대까지의 피비린내나는 사화가 있었다지만 그건 권력층의 다툼이었고, 평민층의 생활은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고 봅니다. 조선 중기까지 광대한 토지를 소유한 지주는 그다지 많지 않았고, 지주 대 소작농의 수확물 분배 배율도 5대5였구요. 조선의 구휼제도를 비롯한 기타 사회제도는 꽤 정교한것이었죠? 시골 구석구석까지 들어선 서당의 힘으로 동네마다 신동이니 수재로 불리는 인물들은 글을 쓰고읽었고, 힘들긴 했지만 과거를 거쳐 중앙에 등용되는 경우도 심심찮게 보이지 않나요?
세번째 우리가 우리를 과소평가 하고 있다는 것은 지금도 해당된다고 보입니다. 조금만 깊게 찾아보면 저희가 알고있는 상식과는 다른 선조들의 삶과 역사를 알 수 있는데 그러질 못하고 있는 것 같아요. 조선만큼 民에 근간을 두었던 나라가 있었나요? 비록 뒤로 갈수록 삽질하는 집권층 때문에 난리가 났었지만 그런 시나리오야 왕조의 숙명일만큼 동서 고루 나타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침략전이야...고려 때의 윤관장군의 여진정벌, 발해의 등주 공격 및 사백력 병합, 이성계군의 요동기습, 조선 초기의 4군 6진 개척...뭔가 명분을 만들어 들이닥쳐서 그렇지 아주 없는건 아니었다고 봐요.
07/08/04 19:53
4번하고 좀 상통되는 부분인데... 새로운 것을 두려워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가깝게는 쇄국 정치가 대표적이고... 중국이나 일본에 비해서 한 왕조가 지속되는 기간이 길었죠. 조선 시대만 하더라도 양난 이후 혹은 18C 즈음에 홍경래의 난 등 평민들의 난이 일어날 시기에 망해도 이상하지 않은 사회 분위기였는데 이상하게 흔들흔들하면서도 유지되죠. 뭔가 개혁적인 것을 알게 모르게 거부하는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일반 사람들과 뭔가 다른 영웅이 나오면 배척하는 것 같구요.
07/08/04 20:02
조선시대...사실 조선이 임진왜란때 망하던가, 아니면 임진왜란때 무언가를 깨닫고 치고 올라갔어야 정상입니다만....이상하게 역사가 꼬여버리죠...;;;;선조의 삽질만 아니었어도 조선시대 최고의 인재보유량이 빛을 발했을테고, 그랬다면 명이 장거정 집권하에 약간 정신차리기 직전의 타이밍이니 한번 싸워봄직도 했고...에휴..조선시대는 평균치 내면 일반 백성들의 생활은 조금 나았다고 하니 그냥 그걸로 만족...
07/08/04 22:56
다른 것보다 근대 이후에 존경할만한 인물이 없다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다만 해방이후 남한의 역사가 꼬여버려서 대다수의
국민들은 알지 못할 뿐입니다. 아직도 바뀌지 않은 식민 사관(위에 말한 한번도 침략한 적이 없고 맨날 침략만 당했다는 것부터가 식민 사관의 잔재입니다. 위의 논리로 일본 애들은 니네는 맨날 침략만 당하는 무능한 나라이기에 우리가 니네 조선이 서양 열강에 잡혀 먹히기 전에 흡수해서 이렇게 근대화 시켜 주겠다는 논리입니다.)의 잔재...그리고 이승만의 집권과 친일파의 계속된 집권이 문제입 니다. 독립운동가 대다수가 공산주의자였기에 이승만의 반공이라는 국시와 그들이 부각되는 것을 꺼려하던 친일파의 속셈이 딱 맞 아 떨어지면서 그분들은 역사속으로 사라져버렸습니다. 위에 중국의 모택동과 인도의 간디...덧붙이면 프랑스의 드골은 다 식민지나 전쟁 이후 집권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경우 집권하지 못했습니다. 마치 광해군이 뛰어난 정치력과 개혁성에도 불구하고 역사속으로 사라졌듯이 우리의 영웅들은 사라져 버렸습니다. 어린 시절 읽는 그 흔한 위인 전기 중에 김구를 제외하고 근대이후의 인물에 대해서 제대로 된 위인 전기가 없습니다. 근대 이후로 존경할만한 인물들이 없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교육과 위선자들에 의한 장막으로 인해 우리가 모르고 있을 뿐입니다.
07/08/05 00:16
식민사관과, 반공주의로 점철된 근대사만을 배워온 사람들에게는... 우리나라는 한심한 나라일수밖에 없지요.
민중사관에 근거한 서적들은 아직까지도 금기시되고 있고, 특히 근대의 좌익 인물들에 대한 평가는 아직도 유보상태죠. "북한의 그 김일성 주석이, 만주에서 독립운동하던 그 김일성이 맞을지도 모른다." 라고 한마디만 해도 십자포화를 맞는걸요;; (절대로, 그렇다고 해서 김일성이 근대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라는 뜻은 아닙니다. 오해 마세요 ^^;)
07/08/05 00:38
AhnGoon// 북한의 김일성...만주에서 중국공산당 산하 항일연군에서 활동했던 그 김일성 맞습니다. '맞을지도 모른다'가 아니라요. 뭐 이건 학계 정설입니다.^^ 다만 김일성의 활동내용과 그 성과를 어떻게 평가하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이죠.
07/08/05 01:26
캐리어순회공연님// 이제는 그런 것을 공공연하게 말 할 수있겠지만...
제가 고등학교 다닐 때만 해도 (대략 15년 전...) "김일성의 본명은 '김성주'이고, 독립운동하던 김일성장군을 사칭한 사기꾼이다." 라고 배웠죠 - -;; 그리고 2000년 들어와서야 그게 대세이지만, 교과서에는 싣지 않고 있다.. 라는걸 알게 됐구요. ^^;; 근대사쪽으로 오면 올수록 문제가 되는건, 해방 직전까지 끝까지 친일을 하지 않는 사람들은 거의 좌파였고, 해방 이후, 남한에서는 좌파의 씨가 마르죠. 특히나 6.25 이후로는 아예 싸그리 없어지는데, 여기서 괴리가 생기죠. 우익 인사들은 거의 친일인사고...(김구선생님 같은 경우는 예외) 끝까지 변절하지 않은 독립지사들을 보자니 거의 좌파고... 근대사에서... 교과서에 실을 만한 인물이 없는거죠. 그러니까 당연히 존경할만한 인물도 없고 - -;; 북한쪽이야 뭐... 김일성을 위협할만한 인물들은 싸그리 숙청해버렸으니 (_ _;)
07/08/05 03:50
재밋는 이야기들이 많아서 좋네요 ^^
저도 한민족이 호전적이였다고해서 유럽지도 같이 되지는 않았을거 같습니다. 어렸을적부터 말하던건데 만약에 고구려가 삼국을 통일했으면 중국과 필사적으로 싸우다가 중국에 먹혀버리거나 행여나 점령하더라도 만주족을 비롯한 다른 민족들처럼 중국대륙을 지배하고 '중국'이 되어버렸을겁니다... 보통 청나라나 원나라, 금나라 등을 딱히 여진의역사 몽고의역사 만주족의 역사라고 하지 않죠... 그냥 중국의 역사라고 하죠.. 그 커다란 땅덩이와 어이없게 많은 인구와 어처구니 없는 그들의 사상등등.. 제 개인적으로 중국은 정말 싫어하지만... 뭐든지 들어오면 받아들이는 신비한 나라라는 사실은 부정할수가 없는곳이죠=_=
07/08/05 06:54
좌파들이 하던것이 독립운동이라고 부를수 있던건가요???
항일이 독립운동은 아닌거죠....????? 그리고 중국의 경우도 쑨윈이였나 그분이 국부로 가장 존경받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다음이 모택동이였나??? 그런데 모택동은 혁명가로써는 어땟는지 몰라도 통치자로써는 대약진 운동 문화혁명등의 삽질을 통해서 굶어죽고 숙청되고 했던 사람들이 3000만 정도 되는걸로 아느데..조금 의외네요... 존경할 사람이 없는건 너무 많은걸 기대해서 그런거겠죠... 아마 다른 외국에 위인들도 한국에서 태어나서 그만한 업적을 이루었더라도 까였을 겁니다. 외국 교과서(외국인들의 관점이라고 추축)에서 한국 소개할때 근대화에 주목해서 정주영 같은 인물을 소개하죠.... 개인적으론 정주영회장 같은 분은 충분히 존경받을만하다고 생각하는데 조금 생각이 다르더군요.. 분명 아시안게임,88올림픽,2002년 월드컵유치,조선업,대북사업 같은건 꼭 돈을 노리고 했다고 보긴 어려운 일들이였고 나름대로 활동이고 소신이였다고 생각하는데.... 뭐 위인이란게 꼭 100% 존경받을 사람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고 배울만한 장점이 충분하다면 단점또한 사람인 이상 이해할만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모든게 완벽한 사람을 찾으니 문제가 아닐까요??????
07/08/05 12:13
4번의 중국의 중심지와 가까이 있었다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고대 중국의 중심지는 사예지방이었고, 그 이후 남송시대 이후에는 중국 남부가 더 활성화 되었습니다. 또한 중국에 상대적으로 가까웠던 한반도가 호전적이었다면 중국이 가만히 냅두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알아서 조용히 해주는데 건드릴 필요가 없겠지만, 언제 뒤통수 칠지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면 가만히 두지 않겠지요.
07/08/06 12:48
그대는 매일 5분씩이라도 나라를 생각해 본 일이 있는가? -도산 안창호
국가 존망의 위기를 보면 천명을 받은 것같이 생각하고, 이익을 보면은 먼저 정의를 생각하라.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아니하면 입 속에 가시가 생길 것이다. -안중근 의사 나라를 사랑하려거든 역사를 읽을 것이다. ㅡ 신채호(申采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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