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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8/01 09:42:10
Name [NC]...TesTER
Subject [일반] [세상읽기]2007_0801
[테스터의 세상읽기]2007_0801

이 세상엔 수 많은 일들이 발생합니다. 또한 수 많은 정보도 생겨나고 소멸되죠. 우리 앞에는 너무나 많은 일과 정보들이 있어, 그것을 모두 수용하기가 힘듭니다. 그래도 가끔 한번 정도는 생각하고 싶은 일들, 같이 이야기 해보고 싶습니다. 아주 편하게... 이 세상읽기는 정답이 없습니다. 또한 누구의 말도 맞을 수도, 틀릴 수도 있습니다. 다만 바쁘시더라도 한번 쯤은 생각해 볼 만하다는 것. 이것으로 족합니다.









1. 위메이드 팬택EX 인수

어제 중견 게임업체인 위메이드와 하나금융간의 팬택 게임단 인수 입찰에서 위메이드가 최종 인수자로 확정되었습니다. 외부적인 관점에서 약간 의외라는 평이 있지만, 단순히 홍보방안과 인수자금 마련에만 촛첨을 맞춘 하나금융보다 실질적인 운영, 추가 지원 등의 자세한 계획을 제출한 위메이드가 최종 승자가 되었습니다.

선수단과 코칭 스텝도 위메이드의 열정이 더욱 크다는 점에 환영을 했고, 게임 업체로서 프로게임단을 인수한 점은 어쩌면 더욱 더 바람직한 모습으로 비춰질 수 있습니다.

이로써 투나SG, 팬택EX에서 다시 3번째 새로운 주인을 맞이하게 된 새로운 팀에 많은 기대와 관심의 눈길이 갑니다.

그러나 위메이드가 언론에 발표한데로 5년 이상 장기적인 지원과 연간운영비 외에 10억원 이상의 금액을 투자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상당히 회의적으로 느껴집니다. 이미 엑토즈와의 미르의 전설 저작권 문제로 많은 혼란을 일으켰던 부분과, 아직 게임 산업 부분에 있어서 프로게임단 운영만큼의 캐파가 있는지 의문스럽습니다.

선수단과 코칭 스텝들의 위메이드를 지지한다는 부분에 대해서도 과연 계약 내용 자체에 대해서 순수한 지지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나금융은 위메이드에 비해 준비가 턱 없이 부족했습니다. 위메이드에 비해 간단하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운영 내용이 위메이드에 비해 많이 부족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게임단 운영이 철저한 계획과 열정 만으로도 가능할지는 앞으로 지켜 봐야 할 우리들의 몫이기도 합니다. 게임 홍보차원에서의 프로게임단 인수라는 도박(?)수를 던진 위메이드의 향후 행보가 주목 됩니다.

선수들이 열심히 연습하고, 그들의 실력을 100% 발휘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었으면 합니다.

이 글이 성지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2. 상사들과 애정행각 벌인 국정원 전 직원

국가정보원의 간부 여러 명과 ‘문어발식’ 애정행각을 벌이다 해임되자 부당한 해임이라며 소송을 냈다가 1심에서 패소했던 전 국정원 여직원이 항소심에서도 구제받지 못했습니다.

1986년 국정원(당시 국가안전기획부) 직원으로 임용된 이 여직원은 당시 국정원 3급 간부와 승용차를 타고 야산에 들어가 차 안에서 2시간 가량 포옹하고 키스하는 등 2000~2004년 국정원 2~3급 간부 4명과 부적절한 만남을 가졌다고 합니다.

또한 나이트클럽 영업전무와도 자동차전용극장을 다녔고, 남편과 친분이 있던 사람과도 1시간 가량 모텔에서 머물렀던 사실이 국정원 자체 감사에 적발 되어 징계위원회에 회부 돼 2005년 1월 해임했습니다.

재판부는

“A 씨는 결혼을 하고도 국정원 간부들뿐 아니라 신분이 확실치 않은 남자들을 지속적으로 만나면서 L 씨에게 국정원 출입통제 전자시스템이 부착된 자신의 승용차 열쇠를 건네주고 B 씨에게는 자신의 신분을 밝히기도 하는 등 사회통념상 허용될 수 없는 부적절한 처신을 했다”며 “A 씨는 국가공무원의 근무기강과 국정원의 직장 질서를 손상했기 때문에 공무원으로 복귀할 수 있는 신뢰관계가 무너졌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정말 궁금한 것은,

그 간부들은 지금 뭐하고 있나요?


3. 추천도서

7~8월에는 미래학, 신고전, 자서전, 청소년 필독서, 직장인 필독서, 연인필독서,  자연에 관한 이야기, 남자 들여다 보기,  리더쉽, 인생 후반, 스포츠, 세계화, 문화/예술, 건축,  역사 등 총 15개 분야별 추천도서를 연재합니다.  이 자료의 출처는 동아일보 임을 밝힙니다. 오늘은 열 번째로 인생 후반에 관한 추천도서를 보내드립니다.

<인생후반>(제목, 작가)

◎ 유쾌하게 나이드는 법 58 – 로저 로젠블라트

◎ 서드 에이지, 마흔이후 30년 – 윌리엄 새들러

◎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 – 미치 앨봄

◎ 나이듦의 기쁨 – 애비게일 트래포스

◎ 2막 – 스테판 폴란 외

◎ 20년벌어 50년사는 인생설계 – 오종윤

◎ 40대에 다시 쓰는 내 인생의 이력서 – 한근태

◎ 소파전쟁 – 박혜란

◎ 당신의 인생을 이모작하라 – 최재천

◎ 노년에 관하여 – 마르쿠스 키케로

◎ 여자나이 마흔으로 산다는 것은 – 박경희

◎ 나, 구본형의 변화이야기 – 구본형

◎ 나잇살 – 여예스더

◎ 나는 이렇게 나이들고 싶다 – 소노 아야코

◎ 남자의 후반생 – 모리야 히로시

◎ 마흔에서 아흔까지 – 유경

◎ 아름다운 삶, 사랑, 그리고 마무리 – 헬렌 니어링

◎ 다 쓰고 죽어라 – 스테판 폴란 외

◎ 40 또 다른 출발점 – 밥 버포드

◎ 아름다운 노년 – 지미 카터

◎ 해피 에이징 – 올필라스 마이어

◎ 마흔으로 산다는 것 – 전경일

◎ 은퇴없는 삶을 위한 전략 – 데이비드 마호니

◎ 행복한 노년의 삶 – 나카노 코지

◎ 여자나이 50 – 퍼트리샤 튜더산달

◎ 메모리 바이블 – 개리 스몰

◎ 중년의 전략 – 로이드 리브

◎ 또 다른 나라 – 메리 파이퍼

◎ 인생수업 –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외

◎ 우아한 노년 – 데이비드 스노든


4. 오늘의 솨진

”오렌지 과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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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01 09:50
수정 아이콘
저 여자분은 열쇠 때문에 망하신 듯 하더라구요. 지들끼리 썸씽뿐이었다면 서로 쉬쉬하고 넘어갔을건데, 막장테크를 타셔서 안습..
키루하
07/08/01 10:03
수정 아이콘
정말 그 간부들은 뭐 하고 있을까요..ㅡ_ㅡ;
이럴때야말로 여성부(여성가족부)가 나서줘야 하는건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셋쇼마루사마
07/08/01 10:08
수정 아이콘
대기업이라서..라는 분위기보다는 위메이드의 열정을 높이 사고 싶습니다.
내가 몸집이 크니까 누가 붙어도 이겨..이런 식의 대응으로 시작한 게임단이라면...
별로 상상하고 싶지 않네요.

원감독대행 체제에서의 마지막 그 팀의 경기를 봤었습니다.
좌절하지 않으려는 그들의 눈빛...위메이드가 더욱 키워줄 거라 생각합니다.

아직은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이 안정적이지 않습니다.( 사실 빛은 보는건 아주 극소수죠...)
그들이 가지는 "꿈/모험"이 지금을 만들고 있다는 생각입니다...그런데 반드시 팀이 안정적일 필요가 있겠습니까?
열정...은 모든 걸 이뤄낼 수 있습니다....( 팬텍에서 위메이드로 재창단된 것도 결국엔 그 선수들의 흐트러지지 않은 열정이니까요.)
마녀메딕
07/08/01 10:11
수정 아이콘
아침에 저 국정원 직원 기사를 보면서 저도 같은 생각을 했더랬습니다. 그럼 간부는 어떻게 됐나, 간부는?
난다천사
07/08/01 10:32
수정 아이콘
간부들은 1~3개월 정직 감봉 처분받은것으로 알고있습니다...
07/08/01 10:41
수정 아이콘
OnBef님말대로 중요한건 출입 열쇠와 국정원직원으로서의 기밀유지 아닌가요
그런걸 함부로한게 해임에 결정적 요지고
간부들은 그런일 한적이 적어도 재판부 판결문과 기사상엔 없네요
My name is J
07/08/01 12:31
수정 아이콘
열쇠때문이죠 뭐....
쯧쯧....
07/08/01 13:07
수정 아이콘
게다가 신분까지 밝혔네요..... 이건 H.I.D가 나 H.I.D라고 하는거 하고 같을려나..
오소리감투
07/08/01 16:11
수정 아이콘
2. 정말 저런 일이 발생할 줄이야,
일명 몸로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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