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07/07/30 09:29:54
Name [NC]...TesTER
Subject [일반] [세상읽기]2007_0730
[테스터의 세상읽기]2007_0730

이 세상엔 수 많은 일들이 발생합니다. 또한 수 많은 정보도 생겨나고 소멸되죠. 우리 앞에는 너무나 많은 일과 정보들이 있어, 그것을 모두 수용하기가 힘듭니다. 그래도 가끔 한번 정도는 생각하고 싶은 일들, 같이 이야기 해보고 싶습니다. 아주 편하게... 이 세상읽기는 정답이 없습니다. 또한 누구의 말도 맞을 수도, 틀릴 수도 있습니다. 다만 바쁘시더라도 한번 쯤은 생각해 볼 만하다는 것. 이것으로 족합니다.






1. 53세의 신입사원

나이와 학력 제한을 없앤 공기업 공채에 40, 50대 지원자들이 몰린다고 합니다.

부산교통공사는 113명을 뽑는 공채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5,136명이 지원해 평균 45.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어제 밝혔는데요, 연령별로는 최고령자인 53세 지원자를 포함해 50대 이상이 7명, 40대가 60명이었다고 합니다. 여성 응시자는 1,412명으로 27.5%를 차지하였습니다.

지원자의 최종 학력은 4년제 대학 졸업이 87.8%로 가장 많았고, 전문대 졸업(9.4%)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대학원 졸업자는 전체 지원자의 3.8%로 고등학교 졸업자(2.9%)보다 많았습니다.

실버시대의 도래로 50, 60대의 신입사원이 있지 말라는 법은 없습니다. 일반 기업에서는 사실 힘든 부분을 공기업에서 나이와 학력 제한을 없앤 부분은 분명 환영할 일이고, 아직도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많은 세대들에게는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부분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들이 과연 이번 부산교통공사에 정정 당당하게 입사를 하게 될지 많은 관심을 갖게 됩니다.

일할 수 있는 연령에 대한 정의가 우리나라에서 만큼은 너무나 작아 보입니다. 이는 자영업자의 폭발적 증가와 부채의 증가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연속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53세의 신입사원…

이 말이 놀랍지 않게 평범하게 다가오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2. 열대야 마인드 컨트롤

열대야가 본격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전국의 기온이 밤이 되도 25도를 웃돌고 있어 제대로 잠을 자기가 힘듭니다. 인간은 피부를 통해 열을 방출하는데, 기온이 높아지면서 열 방출 효율이 떨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이를 보완하기 위해 심장 박동 수가 높아지고 땀 분비가 늘어나 신경이 흥분돼 숙면을 취하기가 매우 힘들어 집니다.

아침에 일어나도 잔 것 같지 않고, 머리가 무겁고 피곤해지는 이유가 이런 부분에서 나타나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이 말하는 열대야를 효과적으로 극복 또는 잘못 된 상식들을 몇 가지 지적해 주었습니다.

열대야 극복에 가장 중요한 점은 체온을 낮추는 것인데요, 그 중에서 샤워는 찬물 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찬물로 샤워를 하면 피부가 수축되어 열 방출을 하는 피부가 방해를 받게 됩니다. 또, 모시를 깔고 자면 감촉도 좋고 땀도 잘 방출돼서 체온을 낮출 수 있습니다. 죽부인도 같은 원리로 보시면 됩니다.

땀이 많고 갈증을 많이 느끼는 사람은 인삼, 맥문동, 오미자를 함께 넣고 끓인 ‘생맥산’을 마시면 좋고, 숙면을 도와주는 아로마 세러피도 활용할 만합니다. 라벤더, 캐모마일, 네롤리 향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더울 때 소주나 맥주를 마시고 잠을 청하는 사람이 있는데요, 술 때문에 잠을 잘 들게 할지는 몰라도 갈증이나 소변이 마려워서 잠자는 중간에 자주 깨게 됩니다. 또한 열대야를 피하기 위해서 공포영화를 보곤 하는데요, 무서운 장면을 보면 교감신경이 흥분하면서 땀이 나게 됩니다. 그 땀이 증발하면서 체열을 빼앗아가므로 시원한 느낌이 드는 것은 사실이나, 흥분된 교감신경을 가라앉히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숙면을 취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선풍기나 에어컨은 틀어놓고 자면 체온이 내려가 깊은 잠을 자기가 어렵습니다. 자기 1, 2시간 전에 틀었다가 취침 뒤 1시간 안에 꺼지게 해야 숙면을 취할 수가 있습니다.

올 여름 열대야에 대한 효율적인 대책을 세워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3. 추천도서

7월에는 미래학, 신고전, 자서전, 청소년 필독서, 직장인 필독서, 연인필독서,  자연에 관한 이야기, 남자 들여다보기,  리더쉽, 인생 후반, 스포츠, 세계화, 문화/예술, 건축,  역사 등 총 15개 분야별 추천도서를 연재합니다.  이 자료의 출처는 동아일보 임을 밝힙니다. 오늘은 여덟 번째로 남자 들여다보기에 관한 추천도서를 보내드립니다.

<남자 들여다보기>(제목, 작가)

◎ 남자의 탄생 – 전인권

◎ 남자들, 쓸쓸하다 – 박범신

◎ 대한민국에서 장남으로 살아가기 – 윤영무

◎ 아버지로 산다는 것 – 카롤 게바우어

◎ 막대에서 풍선까지 : 남성성기의 역사 – 데이비드 프리드먼

◎ 남자 VS 남자 – 정혜신

◎ 남자를 보는 시선의 역사 – 에드워드 루시, 스미스

◎ 남자, 지구상에서 가장 특이한 종족 – 디트리히 슈바니츠

◎ 남자의 이미지 – 조지 L. 모스

◎ 따로와 끼리 : 남성 지배문화 벗기기 – 정유성

◎ 우리 속에 있는 남신들 – 진 시노다 볼린

◎ 여성주의, 남자를 살리다 – 권혁범

◎ 한국의 여성과 남성 – 조한혜정

◎ 남자는 다 그래! – 에릭 헤그만

◎ 강요된 침묵 : 억압과 폭력의 남성 지배문화 – 엠마뉴엘 레이노

◎ 남자들에게 – 시오노 나나미

◎ 일곱 가지 남성 콤플렉스 – 여성을 위한 모임

◎ 타고난 성, 만들어진 성 – 존 콜라핀토

◎ 남자의 미래 – 매리언 살츠먼 외

◎ 남자의 인생지도 – 게일 쉬히


4. 오늘의 솨진

”죽기 전에 한번 가고 싶은 곳”















































File Hosted by playnow.co.kr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07/30 09:43
수정 아이콘
헉, 저게 테니스장이었어요? 첨알았네.. 전 그냥 헬기장으로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근데 뒷라인하고 난간이 너무 가까워서 무섭네요..^^;
forgotteness
07/07/30 10:06
수정 아이콘
저 책중에 유난히 소장도서가 많이 보이네요...
이런데서 보니까 감회가 색다른데요...^^;
07/07/30 10:14
수정 아이콘
아.... 이름이 '버즈 알 아랍' 이었던가요? 신혼여행 저기루 갈 수 있으려나? -__-;
데스싸이즈
07/07/30 10:14
수정 아이콘
버즈 알 아랍
두바이에 출장간적이 한번있었는데..정말 멋집니다...
안에 들어가보고 싶었는데 멀리서 사진만 찍고 왔네요.
저근처 바다가 너무 예뻐서 동유럽쪽에서 많이 놀러오더군요..
07/07/30 11:03
수정 아이콘
저 건물들은 '버즈 알 두바이' 아닌가요? 버즈 알 아랍은 황금 7성 호텔... 둘 다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_-;
07/07/30 13:57
수정 아이콘
헬기장인데 광고찍느라 잠시 테니스를 치는 장면을 찍었더랬죠.
오소리감투
07/07/30 17:15
수정 아이콘
오늘 추천해주신 책 중에 읽어보고 싶은 것이 상당히 많네요...
1.번 저도 이런사회가 빠른 시일내에 도래했으면 좋겠어요...
프랑스에선 심지어 이력서에 사진도 못 붙이고 신체조건이나 가족사항도 적는 란이 없다더라구요..
아무래도 인종차별이나 여러가지 조건으로 차별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함인 것 같은데,
우리도 이런 방향까지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236 [일반] [세상읽기]2007_0807 [5] [NC]...TesTER3514 07/08/07 3514 0
2226 [일반] [세상읽기]2007_0806 [6] [NC]...TesTER3261 07/08/06 3261 0
2175 [일반] [세상읽기]2007_0803 [13] [NC]...TesTER3457 07/08/03 3457 0
2152 [일반] [세상읽기]2007_0802 [8] [NC]...TesTER3062 07/08/02 3062 0
2138 [일반] [세상읽기]2007_0801 [9] [NC]...TesTER3050 07/08/01 3050 0
2121 [일반] [세상읽기]2007_0731 [8] [NC]...TesTER3346 07/07/31 3346 0
2106 [일반] [세상읽기]2007_0730 [7] [NC]...TesTER3216 07/07/30 3216 0
2072 [일반] [세상읽기]2007_0727 [6] [NC]...TesTER3560 07/07/27 3560 0
2064 [일반] [세상읽기]2007_0726 [9] [NC]...TesTER3451 07/07/26 3451 0
2047 [일반] [세상읽기]2007_0725 [15] [NC]...TesTER3441 07/07/25 3441 0
2033 [일반] [세상읽기]2007_0724 [16] [NC]...TesTER3198 07/07/24 3198 0
2026 [일반] [세상읽기]2007_0723 [11] [NC]...TesTER3655 07/07/23 3655 0
1982 [일반] [세상읽기]2007_0720 [11] [NC]...TesTER3545 07/07/20 3545 0
1967 [일반] [세상읽기]2007_0719 [4] [NC]...TesTER2978 07/07/19 2978 0
1956 [일반] [세상읽기]2007_0718 [16] [NC]...TesTER3404 07/07/18 3404 0
1936 [일반] 오프모임 후기 [45] [NC]...TesTER6913 07/07/16 6913 0
1934 [일반] [세상읽기]2007_0716 [3] [NC]...TesTER3436 07/07/16 3436 0
1909 [일반] 오프모임 최종공지 [94] [NC]...TesTER5435 07/07/10 5435 0
1899 [일반] [세상읽기]2007_0713 [6] [NC]...TesTER2652 07/07/13 2652 0
1886 [일반] [세상읽기]2007_0712 [18] [NC]...TesTER3465 07/07/12 3465 0
1879 [일반] [세상읽기]2007_0711 [20] [NC]...TesTER3226 07/07/11 3226 0
1868 [일반] [세상읽기]2007_0710 [7] [NC]...TesTER3126 07/07/10 3126 0
1856 [일반] [세상읽기]2007_0709 [14] [NC]...TesTER3211 07/07/09 321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