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0/03/01 23:56:51
Name KARA
Subject [일반] 투피엠 사건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저는 기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팬덤이외에는 별 관심도 없고, 이야기도 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 글도 팬덤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니 오해들은 없으시길 바랍니다.
------------------------------------------------------------------------------------

지인 중에 피디나 연예기획사 쪽에 일하는 분도 있고 해서 연예계 바닥이라는 게 얼마나 냉정하고 지저분한 곳인 지는 잘 압니다.

하지만, 적어도 회사 대 소속가수로서, 그리고 어른 대 아이들로서 회사가 그리고 어른이 지켜야할 도리와 자세라는 것이 있고,
대부분의 기획사와 경영진들이 암묵적으로 지키는 룰이란게 있습니다.

소속 가수나 특히 어린 아이돌들이 철모르고 사고를 치더라도 그들을 책임진 소속회사로서, 그리고 관리책임이 있는 어른으로서 그들의 잘못을 감싸 안아 책임지고 돌을 대신 맞아 주는 것.

강인이라는 친구가 음주운전 뺑소니라는 범죄행위를 저질러도 SM이라는 회사는 감싸 안아줬고,
지드래곤이라는 친구가 음란공연 시비를 일으켜도 양사장이 대신 나서서 사과하고 돌을 대신 맞기도 했습니다.

그걸 비난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장기계약을 통해 아이들의 젊음을 통째로 책임지게 된 회사로서 그들에 대한 권리만이 아니라 책임도 함께 짊어져야 하는 것은 당연지사입니다.

그들의 인기를 이용해 돈은 벌겠지만, 그들이 잘못을 저지르면 그건 그 개인의 잘못이고, 그 아이가 오히려 가해자라는 사고방식.

그리고, 한 그룹의 멤버를 퇴출시키는데, 굳이 나머지 멤버들의 동의를 획득하여 회사에게 올 비난을 어린 아이들에게 향하게 하는 잔인함.

굳이 밝히지 않았어도 될 탈퇴멤버의 숨겨진 사생활까지 언급하는 저열함.

탈퇴멤버가 어떤 잘못을 저질렀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JYPE가 제대로 된 회사라면, 그리고 박진영이라는 자가 최소한의 책임감과 도덕심이란 걸 가지고 있었다면 그 모든 책임은 회사와 그리고 자신이 떠 안고 갔어야 하는 게 맞는 겁니다.

그리고, 최소한 휘하에 있는 어린 아이들에게까지 책임을 나누지는 말았어야 했습니다.

아이돌 멤버들은 소속사에 절대복종할 수 밖에 없는 수십억의 위약금에 묶여진 노예에 가까운 존재들입니다.
더군다나 맘만 먹으면 언제든지 멤버를 퇴출해 버릴 수 있다는 것을 몇번이고 보여준 그런 무서운 회사입니다.

그러니, 간담회에서 나타났다는 태도들조차 회사의 용인 없이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해병대 캠프에서 피티체조하면서도 웃을 수 있는 아이돌들이 그깟 간담회 내용에 흥분하고 팬들에게 막말을 했다는 것은 하나 뿐입니다.
회사의 의지, 혹은 용인

이번 사건을 통해서  어느 기획사와 그 수장이라는 작자의 가장 저열한 밑바닥을 보아버린 듯한 생각이 들어서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Grateful Days~
10/03/02 00:00
수정 아이콘
지웠습니다.
기회비용
10/03/02 00:02
수정 아이콘
왜 나가야 했는지 쪽지로라도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ㅠㅠ 정말 궁금해서요 저도 현아를 사...아니 좋아하는 반오십 청년입니다.
Grateful Days~
10/03/02 00:04
수정 아이콘
지웠습니다.
동료동료열매
10/03/02 00:09
수정 아이콘
흐흐 위험한 댓글이십니다.
Grateful Days~
10/03/02 00:12
수정 아이콘
지워야겠네요. 제가 생각해도 위험한듯.
싼달아박
10/03/02 00:10
수정 아이콘
큐브가 JYP 자회사 아니었나요? 박진영 사장과 문제가 있었다면 큐브로 가지는 못했을 것 같은데.
Zergman[yG]
10/03/02 00:16
수정 아이콘
주변 지인이 누구신지는 모르겠지만 현아 탈퇴사유는 주변의 jyp연습생 애들 말들어봐도 말이 다르고
주변 엔터 관계자들 이야기를 들어봐도 이유가 다르던데 그렇게 지인통신에 의한 얘기를
확정적으로 말씀하시면 안될거같은데요
기회비용
10/03/02 01:13
수정 아이콘
억 저만 글쓴다고 못봤군요 끄억흐억
10/03/02 00:13
수정 아이콘
그러면 어떻게 했어야 했다는 것인지요? 예컨대 "내가 박재범이 맘에 안들어서 쫒아냈다. 그러니 나를 욕해라"라고 했어야 한다는 겁니까? 아니면 "이유는 밝힐 수 없지만 하여튼 나가야만 해서 나간거다"라고 했어야 한다는 겁니까? 제 상식으로는 둘다 말도 안되는 데, 다른 방법이 있나요? 시비 걸려는게 아니라, 정말 모르겠어서 여쭙습니다.
마바라
10/03/02 00:14
수정 아이콘
저도 팬들이 사생활 말고 다른 이유를 둘러댈수 있지 않았느냐라고 비판할때마다..

과연 뭐라고 둘러댔으면 탈퇴를 이해하고 받아들였을겁니까 라고 묻고 싶다능..
10/03/02 00:17
수정 아이콘
박재범군이 잘못했으면 그에 합당하게 내쫓을 수 있죠. 그러나 이번처럼 팬과 소속 가수를 정면충돌시켜서는 안 되었으며, 복귀가 힘들다는 것이 결정되었으면 그에 대응해서 재빨리 복귀 관련 비즈니스를 접었어야죠. 소속 가수들도 "침울한 모습을 보이는 쇼"라도 하고 말이죠. 이제까지 봐오던 아이돌 가수 소속회사의 대응과는 너무나 다른 모습이었죠.
10/03/02 00:19
수정 아이콘
사생활에서 중대한 문제가 있었다는 전제하에는, 합당하게 내쫒은 상황인 것 같은데요. 팬과 가수를 충돌 시키지 않는 것은 선택수로써 고려할만하지만, 본문의 지적(사생활 언급말고 감싸주어야 했다)과는 다른 문제 같군요.
10/03/02 00:22
수정 아이콘
팬들의 입장에서 보자면, 어떻게 하더라도 회사 욕 먹을 상황이긴 한데 그 욕을 재범군에게도 넘겼다는 것이 불만인 것이죠. 말씀하신대로 어떻게 하든 회사가 욕을 먹었을 겁니다. 그런데 박재범군 사생활 얘기를 꺼냄으로서 박재범군에게도 욕이 가도록 한 것이죠. 회사가 먹을 욕을 떠넘긴 처사라고 봐도 무방하죠.
10/03/02 00:23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제가 쓴 것처럼 "내가 박재범이 맘에 안들어서 쫒아냈다. 그러니 나를 욕해라"라는 식으로 거짓말을 하거나 "이유는 밝힐 수 없지만 하여튼 나가야만 해서 나간거다"라고 이유를 숨겨야 했어야 한다는 겁니까? 만일 그런 것을 원하시는 것이라면, 솔직히 조금 어이가 없네요.
10/03/02 00:25
수정 아이콘
어이가 없을 것까지야... 이제까지 그래왔고 그래서 그 회사에서 나간 아이돌 가수들이 또 다른 가수 생활을 할 수 있었죠. 이번 사태로 인해서 박재범군은 절대 한국에서 가수 생활할 수 없겠죠.

이유를 정확히 밝히는 것도 아니고 가수를 보호하기 위해서 감추는 것도 아니고 그야말로 진짜 어정쩡한 대처가 되어 버렸죠. 아무 것도 얻은 것이 없는. 뭐 회사가 먹을 욕 중에 대부분을 박재범군에게 넘기는데 성공했지만 말입니다.(욕 먹을 짓을 안 했다는 것은 아니죠.)
10/03/02 00:27
수정 아이콘
어이가 없습니다. 누군가가 잘못을 해서, 그것을 이유로 계약을 해지하고, 그에 대해 거센 반발과 의문이 제기되자 이유를 밝힌 것 뿐입니다. 뭘 더 어째야 하는지 모르겠군요. 그리고 왜 절대 한국에서 가수생활을 할 수 없습니까? 지금까지 사생활에 문제 없는 사람만 연예인 했던가요?
그리고 분위기는 아무도 박재범 대신 회사 욕 안 하는 것 같은데(특히 주요 고객인 팬들에게), 뭘 떠 넘겼다는지도 모르겠습니다.
10/03/02 00:33
수정 아이콘
어이가 없을 것까지야... 어이가 자주 없어지시네요. 저번에 없어지신 어이는 찾으셨나요?

공지가 나오기 전까지는 회사 측에서 그의 복귀를 이용하여 마케팅을 하고 있었고 팀 멤버들 역시 그러했습니다. 공지가 나오면서 바로 "사생활" 드립이 터진 것이죠. 팬들의 반발과 의문 제기는 그 이후죠. 도대체 그 "사생활이 뭐냐" 라고 말이죠.

뭐 감추는 것이 능사가 아니지만, 문제의 사생활을 제대로 드러낼 생각도 없으면서 "사생활"이라는 단어를 쓸 필요가 뭐 있나요? 그래서 말씀하신대로 "복귀 불가능"에 대한 논란이 없나요? 여전히 있잖아요. 그들이 복귀 불가능에 대한 이유로 그런 단어를 쓴 것이 아니라는 것이죠. 그런 점에서 팬들의 불만이 있는 것이고요.

사생활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 상황과, 쓴 상황의 다른 점은 "복귀 불가능 논란이 잠재워 진 것"이 아니라 "회사만 욕 먹느냐, 박재범도 같이 욕 먹느냐"의 차이죠.
10/03/02 00:35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이유는 밝힐 수 없지만 하여튼 잘못을 했기 때문에 내쫒은거다"라고 말했어야 한다는 것이군요. 잘 알겠습니다. 더 이상 대화 나눌 필요가 없겠습니다.
10/03/02 00:39
수정 아이콘
글쎄요. 꼭 그렇게 말해야 하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무슨 신도 아니고. 제가 어떻게 정답을 알겠습니까? 님은 아시는 것처럼 행동하시는 것 같습니다만. 꼭 정답지가 2개만 있는 것처럼 행동하시는군요. 님의 답과 저의 답. 그것만 있는 것이 아니죠~
10/03/02 00:52
수정 아이콘
그런 말씀을 하시려면, 다른 정답지를 제시하시지요.
마바라
10/03/02 00:19
수정 아이콘
아뇨 제왑이 이번 사건을 스무스 하게 잘 진행시켰다는 얘기가 아니라.. 제왑도 공지 올린것도 거짓말투성이인거 같고 욕먹을거 많다고 보는데..

정말 순수하게 저게 묻고 싶은 겁니다.. 과연 뭐라고 둘러대면 탈퇴를 이해하고 받아들였을지.. -_-;;
10/03/02 00:14
수정 아이콘
제가볼땐 사고친 애들 감싸주고 무마해주는게 결코 옳은일이라고 보이진 않습니다. 사실 애도 아니죠 다 성인들이지..
재범군이 사고를 쳤는지 안쳤는지는 저는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지금 그의 팬들이 하는 행동을 보면 과연 좋게 포장해서 헤어진다고
했어도 분명 지금과 똑같은 상황일거라 봅니다. 그들은 애초에 재범군이 팀을 나간다는 상황 자체를 못받아들이고 있으니까요.
더군다나 아무런 이유없이 팀을 떠난다고만 밝혔다면..지금보다 더 큰 음모론들을 통해 난리가 났을거라 봅니다.
전 솔직히 이번 사건에서 대체 회사나 나머지 맴버들이 잘못한점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습니다.(사생활 얘기가 사실이라는 가정하에..)
마바라
10/03/02 00:18
수정 아이콘
지드래곤 음란공연이야 어쨌든 사업적인 면이니까 양사장도 돌을 맞는건 당연하다고 보는데..

강인 음주운전 뺑소니를 SM이 감싸주는건.. 이건 뭐 회사가 부모라도 되야하는겁니까..
이러니까 심심하면 연예인 음주사고가 터지지.. 음주운전하면 이 바닥에서 매장되는 풍토가 조성되야 그런짓을 못할텐데..
이게 올바른 매니지먼트 사례라고 보여지지 않네요..
하우스
10/03/02 00:17
수정 아이콘
투피엠 애들을 간담회에 내보낸건 크나큰 실책이죠. 안그래도 격앙된 팬들앞에 투피엠 애들 내워서 도대체 무슨 효과를 보려한건지 모르겠습니다. 덕분에 투피엠 멤버들 자체가 팬들의 공격대상이 되어버렸죠. 이럴땐 멤버들은 회사에서 시켜서 따라가는 모양새 고로 회사가 나쁜놈 이런 전술로 가야되는데 말이죠. 본문 내용에 매우 동감합니다
마바라
10/03/02 00:24
수정 아이콘
회사가 나쁜놈, 멤버들은 재범 돌아왔으면 좋겠는데 억지로 동의한거임..
이런 전술로 가면.. 모든 2PM팬들이 합심해서 박재범 복귀를 위해 제왑을 공격할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거죠.. -_-;;
거봐 우리 애들도 재범 복귀를 원하고 있다니까.. 우리가 복귀시켜주자~ 이런식으로..

멤버를 앞에 세워야 재범 복귀를 지지하는 팬들과 남은 6PM 팬들의 분열을 일으켜 화력을 분산시킬수 있다는 판단이었을것 같습니다.
이게 옳다는게 아니라요.. 회사 입장에서 그렇다는거죠..
비소:D
10/03/02 00:32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해도 그 멤버간 '의리'가 '아이돌'에게 주는 영향을 생각해봤을때 회사가 덮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더 현명합니다.
재범 복귀야 덮다보면 언젠간 덮히는거죠. 정말 팬이 아니라 회사입장에서 생각해봤을때도 덮어야 했어요.
회사앞에서 시위하는 애들 처리하자고 저런 간담회를 열다니 자폭이네요.
마바라
10/03/02 00:37
수정 아이콘
6PM이 재범복귀를 바란다는 가정이 있다면..

2PM이 해산하지 않는한 재범 복귀야 덮다보면 언젠간 덮히지 않습니다. 절대로. -_-;;
장군보살
10/03/02 00:17
수정 아이콘
박재범의 사생활이 정녕 사실이고. 공지에 밝힌대로 사회의 큰 파장을 일으킴과 동시에, 다른 2PM맴버들에게도 피해가 끼치게 된다면 박재범군이 탈퇴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덮어주고 감싸주는 의리도 좋은것이나, 그들 스스로 밝혔듯이 덮어줄수가 없는 정도였다고 하자나요. 이 모든 의문과 추측은 사실 그 박재범의 사생활이 어느정도인지 추정도 할수없기 때문입니다.
一切唯心造
10/03/02 00:17
수정 아이콘
확실히 다른 기획사의 모습과는 달랐죠.
뭐 어떻게든 마무리되겠죠.
메를린
10/03/02 00:23
수정 아이콘
유온님// 동감합니다.

개인적으로 전 박진영과 6피엠 멤버들이 뭘 잘못했나 안했나를 떠나서

지금 팬들이 하는게 더 이상해보입니다. 같이 망하자는등, (대체 뭐가 같이 망하나요. 자기들이 뭘 망하죠?)

그리고 박재범 하나의 팬이 아니라 7pm팬이였다면, 간담회때 팬들이 남은 6pm에 실망했다고 이러면 안되는거죠. 간담회내용도 보니, 6pm멤버들은 상대적 박탈감 느낄정도던데(물론 그렇다고해서 6pm이 잘했다는건 아닙니다. 연예인은 이미지로 먹고사는거니 잘 대처했었어야죠) 뭐, 박재범 팬이였다면 할말은 없네요.

그리고 멤버간의 단합이 중요한 아이돌그룹에서 나머지 6명이 박재범에게 실망했다. 같이하기 싫다는데, 이걸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의문입니다. 물론, 돈맛을 알아버려서 그랬을수도 있지만...투피엠팬이 아닌상황에서 봤을때, 꼭 박재범에 비해 다른 멤버가 딸려보이지도 않거든요. 이러다가 박재범이 진짜 탈퇴할만한 문제였다면, 그땐 어떡할지도 궁금하네요.
6pm이 싫으면, 그냥 안좋아하면 그만입니다. 거기에 사생활 다 쑤셔내고, 같이 망하자고 (대체 뭐가?)열심히 활동하는거,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아날로그
10/03/02 00:26
수정 아이콘
다른부분을 다 차치해두고서라도 왜 팬들은 쉴드 처주지 않았냐고 당당하게 말하는 그 회사 대표의 말만으로도 제왑이 얼마나 바닥인지 알것 같습니다. 다른멤버들의 간담회때 태도나 발언에대한 팬덤의 분노는 간담회를 강행을 선택한 그들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가 누구를 탓하겠습니까. 서로 피해자이고 가해자인것을.

재범군은 그들을 잊고 더 높이 날아오르길 바랍니다.
파벨네드베드
10/03/02 00:26
수정 아이콘
2pm에서 박재범, 닉쿤하고 내귀에 캔디 부른애밖에 모르는데 요새 돌아가는거 보니까 사생팬들 좀 많이 심하더군요.
사이트에 개인정보 그냥 막 다 올리고 그러든데 그런분들은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할듯.

근데 팬들 태도로 봐서는 박사장이 재범이 루머 밝혔던 밝히지 않았던지 간에 걍 깠을거 같은 분위기긴 합니다.
마바라
10/03/02 00:31
수정 아이콘
만약에 사생활이 탈퇴의 진짜 이유라는 가정하에..

사생활이 아니라 다른 이유로 둘러댔어도..
팬들은 그런 두리뭉술한 이유는 받아들일수 없다 구체적인 이유를 말해라라고 난리 쳤을거고..
어차피 사생활이 탈퇴의 유라는걸 밝힐수 밖에 없었을것 같습니다.

따라서 다른 이유를 댔어야 하지 않느냐는 좀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어차피 팬들이 탈퇴를 받아들일수 있는 이유 같은건 존재하지 않거든요..
10/03/02 00:42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대로 어차피 팬들이 탈퇴를 받아들일 수 있는 이유 같은 건 있지도 않아요. 그런데도 굳이 "사생활"이라는 말을 써서 회사가 안고 갈 수 있는 욕을 소속 가수에게도 넘긴 것이죠. 밝히지 않으면 언제가는 루머로 끝날 일일지도 모르는데 굳이 "사생활"이라는 구체적 이유를 밝혀서 구체적인 루머가 나돌게 만든 것 말이죠.
마바라
10/03/02 00:45
수정 아이콘
사생활로 탈퇴시켰는데 사생활이 아니면 도대체 뭐라고 했어야 하느냔 말이죠.
이건 뭐 홍시맛이 나서 홍시맛이 난다고 말했는데 왜 홍시맛이 나냐고 물으시면도 아니고..

구체적이지 않은 다른 이유가 어떤게 있을까요.. 그걸 말씀해 달라니까요..

글구 사생활로 탈퇴된게 사실이라면 오히려 회사가 피해자입니다. 지금 2PM 이미지 하락만 보더라도 손해가 얼마인데..
회사입장에서는 피해당했는데 소송안건거만 해도 다행이지.. 자꾸 욕을 대신 먹어줘라고 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10/03/02 00:48
수정 아이콘
글쎄요. 모르죠. 제가 JYP도 아니고. 탈퇴 이유를 굳이 밝힐 이유도 모르겠고 말이죠. 탈퇴 이유가 거짓으로 보였던 적이 한두번인가요? 왜 지금은 굳이 꼭 밝혀야 할까요? 언제가 밝혀질 것이기 때문에요? 글쎄요.
마바라
10/03/02 00:50
수정 아이콘
그럼 탈퇴를 시켰는데 탈퇴이유를 안밝히면 팬들이 알아서 납득하기라도 한단 말입니까?

이거 정말 무책임하지 않습니까.. -_-

글쎄요 제가 JYP도 아니고 하시면.. 피지알에 박진영이라도 있지 않는 이상 여기 올라온 글들은 다 뻘글이 되는거죠..
10/03/02 00:54
수정 아이콘
그래서 사생활이라는 말을 한 지금은 팬들이 납득하는가요? 어차피 납득이란 것은 가능하지 않습니다. 그 사생활이라는 것을 속 시원하게 밝혀도 복귀가 아닌 이상 팬들의 납득은 불가능하죠. 납득시키는 것이 문제였으면 고소 당할 각오하고 그 문제의 사생활이 뭔지 밝히던가요. 괜히 사생활이라는 말을 꺼내서(누가 요청하지도 않았는데!) 박재범군에 관련한 루머나 계속 생산하게 하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네요.

제가 박진영 사장이 고민했어야 할 "훌륭한 대책" 같은 것을 생각해줄 의무는 없다는 뜻입니다. 그의 행동과 발언에 대해서 비판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가 했어야 할 훌륭한 대책 같은 것이라도 생각해줘야 하나요? 대책은 이미 충분히 언급되고 있습니다. 다른 회사처럼 하면 중간은 가지 않았나 이거죠.
마바라
10/03/02 00:58
수정 아이콘
사생활이라고 표현하는 것까지가 재범이랑 합의된 수준 아니었습니까.
회사야 구체적으로 까발리면 오히려 시원하겠지만.. 본인이 감당할수 있는 수준이 거기까지였다는거겠죠.
루머를 구체적으로 거론하고 싶지 않습니다만.. 사실이라면 재범이 그 내용을 탈퇴공지에 올리고 싶지는 않았을것 같네요.

대책은 이미 충분히 언급되고 있습니다라고 하셨는데.. 그니까 뭐냐니까요.. 아까부터 계속 그것만 물어보고 있잖아요.. -_-;;
다들 다른 방법 다른 방법 얘기만 하지.. 그럼 구체적으로 다른 방법이 뭐냐고 물으면 난 제왑이 아니니까 모르네 한다니까요.
이게 무슨 대책이 충분히 언급되고 있는겁니까.. -_-
10/03/02 01:06
수정 아이콘
아니;; 이미 터진 일에 대책이 왜 필요한 건데요? 제가 박진영씨도 아니고;; 회사의 선택지가 2개 밖에 없는데 그 중에 더 훌륭한 선택지를 선택했으니 욕 해서는 안 된다 이러시는 것입니까?;; 그 2개의 선택지가 다 욕 먹는 길이었다는 생각은 안 하시나요? 이게 무슨 최선의 답을 찾으면 맞출 수 있는 사지선다의 문제도 아니고... 더 최선의 답을 선택했으니 잘 했으니 비판하지 말까요? 감추는 것은 감추는 대로 욕 먹을 일이 있고, 사생활 드립 쳤으면 사생활 드립으로 생기는 욕 먹을 일이 있죠.

이번 jyp 가 최선을 다했다고 해서 팬들이 욕하는 것이 잘못되었다? 이런 생각이 잘못된 거 아닐까요?
마바라
10/03/02 01:12
수정 아이콘
아니 전 제왑이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이번일에 허술한 점이 너무 많아서 오히려 놀랄 정도인데요.. -_-;;

댓글 맨 위로 올라가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궁금해서 물어본겁니다.

안 그래도 참 욕할 부분이 많은 대응이었습니다. 욕할 부분을 욕하죠.
10/03/02 01:17
수정 아이콘
음... 저는 이번 대응 방법이 박진영씨가 자신의 회사가 먹을 욕을 박재범군과 다른 멤버들에게 골고루 나눠준 대응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과 마찬가지로 그런 면에서 박진영씨를 비판하는 것이지요. 뭐 제가 박진영씨 회사 지분이라고 갖고 있다면 그의 대응 방식을 조금이라도 칭찬해줄 마음이 있습니다만. 팬들도 이런 면에서 JYP의 대응을 욕하는 것이죠.
Naught_ⓚ
10/03/02 00:30
수정 아이콘
정말 재범군이 큰 잘못을 했고, 그걸 고백했다면
재범군이 팬들에게 나는 사정상 못돌아간다 혹은 한국에 돌아갈 계획이 없다. 돌아간다 하더라도 좀 더 나중에 돌아간다라고
나서서 못을 박았으면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럼 소속사에서 내보내니 어쩌느니 말도 안나왔을텐데요...
메를린
10/03/02 00:33
수정 아이콘
관심이 없어서 그냥 언론기사 몇개만 보고, 피지알에서만 조금씩 접했었는데, 전에 박재범이 마이스페이스 사건때문에 해외로 나갈때도 그런식으로 나갔을겁니다. 하지만 그때도 박진영이 비난의 대상이였죠. 박진영이 내보낸거다 등등 뭐, 사실관계는 아무도 모르겠지만,
마바라
10/03/02 00:34
수정 아이콘
팬들이 그렇게 아무것도 모르고 재범복귀를 믿으며 1년쯤 더 기다렸는데..

그제와서 계약해지를 한다고 했으면.. 분노가 덜할까요. 더할까요.. -_-
10/03/02 00:33
수정 아이콘
근데 회사에서 책임지는 방법이 그냥 안고 가는 건지는 의문이네요.
유독 아이돌 가수에 한해서는 소속사에서 안고가는게 도의상 맞아보이긴 하는데
중고등학생 무리도 아니고 사실 사회에서 자신과의 관계를 생각해서 잘못한 사람을 무조건 안고간다?
오히려 이게 더 비난받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마바라
10/03/02 00:35
수정 아이콘
특히 SM이 강인 안고가는걸 모범사례처럼 거론하는건 참 아니라고 봅니다..
티비 보니까 치킨 광고에도 계속 나오던데.. -_-
동료동료열매
10/03/02 00:34
수정 아이콘
사생활이 있다는 가정입니다. 이 모든것이...
인필드
10/03/02 00:36
수정 아이콘
그것보다는 이미 계약해지 해놓고나서 한달간 결합드립치면서
활동한거 때문에 등돌린거 아닌가요??
10/03/02 00:38
수정 아이콘
그게 제일 크겠죠. 그들이 보인 이미지와 현실 사이의 갭이 가장 큰 부분이 그 부분이니까요.
동료동료열매
10/03/02 00:39
수정 아이콘
그게 가장크죠.

일단 하트비트를 앨범명이 1:59였던가요. 은연중에 재범의 합류를 암시하고 있죠. (앨범을 음원사서 들었었는데 1번트랙이 기다리다 지친다 이곡이었어요 티저도 이곡이었구) 근데 여기까진 원래 당초에 올 3월인가 4월 앨범에 재범하고 결합해서 앨범낼 계획이 원래 있었다니까 넘어가는게 맞는데... 12월 20몇일날 재범군이 '사생활이 있어서 합류 죄송' 연락이 오고나서도 계속 시상식에서 '재범이형 ~ 이건 같이 받은거야' 뭐 등등 재범군을 이용한 마케팅과 언플을 심하게 해서 2pm자리 완전다 잡았죠. 그래서 팬들의 배신감이 상당한거고요. 사실 2pm이 하트비트로 뜬게 아니라 그전에 again&again (그전의 떳다그녀)로 자리 잡아놨다가 하트비트는 숟가락 얹어서 인기 확인한거에 불과하죠. 그런데도 6pm들이 말을 너무 막했고. 아다르고 어다른데 말이죠...
10/03/02 00:39
수정 아이콘
만일 그렇다면 재범이 그에 대해 언급만 하면 JYP는 엄청난 도덕적 비난에 직면하겠지요.
동료동료열매
10/03/02 00:40
수정 아이콘
이미 엄청난 도덕적 비난에 직면하고 있지 않은가요 -_-; 팬들의 사생활 유출같은건 저로서도 이해하기 어렵긴합니다만.
마바라
10/03/02 00:41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날짜설정을 누가 한건지 모르겠지만.. 최악의 선택이었습니다. -_-

적어도 2PM애들이 재범탈퇴를 알면서 복귀드립을 쳤다는 상황을 만들지는 말았어야 했습니다.

소속사에서 왜 그런 실수를 했을까요..
supernova
10/03/02 00:43
수정 아이콘
이런식으로 계속 소란피우면 제왑에서 재범군 사생활(논란꺼리가 있다는 가정하에)
언론에 슬쩍흘려버릴수 밖에 없을건데 또 그 뒷감당들은 어떻게 할 것인지
재범군은 또 까일것이고 나머지 멤버들도 또 까이겠죠

흠... 아무튼 잠시이러다 말것인지 계속 일이 커질지
사태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하네요
아날로그
10/03/02 00:44
수정 아이콘
karlla님// 공감합니다. 팬들이 그들을 좋아했던 가장 큰 요소가 그런 부분인데 형제애는 그저 비즈니스였던거죠. 비지니스가 나쁘다기보단 2pm이라는 그룹이 유독 그런 이미지가 강하니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물론 본인들도 그런걸 너무나 잘 알고 있기도 하죠.승승장구만 봤더라도요. )
멀면 벙커링
10/03/02 00:44
수정 아이콘
정말 사생활이 문제면 뭔지 밝혀야 합니다. 이미 사생활을 걸고 넘어진 거 자체가 재범군 그리고 재범군 팬들과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셈이 된 겁니다. '단순히 용서할 수 없는 사생활 문제로 퇴출시켰다'고 하니 엄청난 루머가 발산되고 있습니다. 임신에 마약에 게이설 등등 주변의 친구가 그런 루머의 주인공이라면 다른분들이라면면 참을 수 있겠습니까? 더군다나 팬들에게 자신들이 떠받드는 존재인데요. 정확하게 밝히지 않고 사생활이란 추상적인 단어를 썼기 때문에 문제가 더 커졌습니다. 저렇게 두리뭉실하게 이야기 할거면 사생활 드립은 하면 안됩니다. 어떻게든 다른 이유를 댔어야죠. 그리고 멤버들을 간담회에 내보낼거면 인터뷰 스킬도 확실히 가르치구요. 완전히 아마추어들도 아니고 '연기를 하려면 제대로 해야지, 대충 적당히 하니까' 사람들이 더 열이 받는 겁니다. 퇴출 공지 자체가 폭탄을 터뜨린 거나 다름없는 겁니다. 저게 정녕 재범군을 위한거고 솔직한 공지입니까?? 사생활 드립 한방에 졸지에 미성년자 임신시키고 마약이나 하는 게이가 되어버렸는데 말이죠.
공안9과
10/03/02 00:47
수정 아이콘
실제 그런 류의 문제인데 밝혀버리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연예인 인생이 아니라 그냥 인생이 쫑나는거죠.
멀면 벙커링
10/03/02 00:50
수정 아이콘
이미 사생활 드립 덕분에 재범군은 인생은 반쯤 쫑났다고 봐야죠. 저렇게 루머란 루머는 다 끌어들일 단어를 쓸거면 애초에 사생활 드립을 하면 안된다는 의도로 말한겁니다. 아니면 법정소송을 각오하고 제대로 밝히던지요.
10/03/02 00:51
수정 아이콘
밝힐 것도 아닌데... 왜 "사생활" 드립 쳤을까 이게 문제가 아닐까 싶네요.
메를린
10/03/02 01:01
수정 아이콘
만약 그 문제가 심각할 경우에, 뭔지 구체적으로 밝힌것과, 그래도 뭔지는 몰라서 추측만 양산해내는것과는 천지차입니다.

마약을 했다. 와 마약을 했을까? 임신을 시켰다. 와 임신을 시켰나? 와 게이다. 와 게인가? 는 엄청난 차이가 있죠.

굳이 왜 사생활 드립을 했는지는 저도 잘 이해가 안되지만, 그냥 이유없이 탈퇴시키면, 훨씬 더 강력한 비난에 시달릴게 뻔하니 그냥 사실대로 밝히자 이랬다면, 말이 될것 같네요. 사실, 이유없이 탈퇴시켰다면 난리나지 않았겠습니까. 그냥 6pm이 재범과 같이 하기 싫다했다. 이랬다면 말이죠.
페페냥~
10/03/02 00:47
수정 아이콘
정말 잘못이 있었다면 회사로서도 그 사람의 잘못때문에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닌데 대체 왜 그 잘못을 묻어줘야 한다는 말인지요?
사회생활하다가 사원이 민폐끼치면 당연히 책임지고 관둬야지 회사가 감싸안아줘야하나요?
연예인이라고 뭐 다른 거 없다고 생각합니다. 먹고 살자고 하는 생업이고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인걸요;
투피엠 팬들은 저런 모습들때문에 투피엠이 싫어졌으면 이제 다른 연예인 좋아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저는 솔직히 제이와이피가 악의 소굴처럼 다루어지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동료동료열매
10/03/02 00:50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그게 이런 차이같아요. 팬들은 그 사생활은 핑계에 불과하고 없다고 생각합니다.
확실하겐 모르겠지만 그들의 생각으로 재범은 담배도 안피고 술도 안즐기고 뭐 그런 스타일의 바른생활 사나이였다고 하더군요. (시상식인가 끝나고 다른 멤버들이 클럽투어할때 재범군은 헬스장갔다는 사생팬의 목격담 등등)
그래서 있어봐야 무슨 사생활이 있냐고 단지 재범을 짜르기 위한 핑계다 뭐 이런식으로 생각하니 결국 JYP가 악의 소굴이 되어버린..
그런느낌입니다.

결론은 그 사생활이 진짜 있긴한건지, 있다면 도데체 뭐길래 멤버 전체가 분노하고 덮어줄수없는 문제였는지를 밝혀내야할거같네요;;
멀면 벙커링
10/03/02 00:52
수정 아이콘
민폐끼쳤다고 그걸 다 까발리면서 짜르지는 않죠. 더군다나 저렇게 두리뭉실 얘기해서 루머 양성하게도 안합니다.
아날로그
10/03/02 00:50
수정 아이콘
멀면 벙커링님// 재범군 어머니로 부터의 전언이 있었으므로 사생활에대한 대한 대응은 더이상 없을것입니다.
잔다르크
10/03/02 00:52
수정 아이콘
요즘 사생팬들이 등돌리고 막 쓰는 사실반 루머반?의 그 글 말고
저는 그 2pm갤에서 유동닉으로 고급 정보를 뿌리시던 그분 때문에라도 제왑의 이번 행동을 못믿겠습니다
간담회가 있기전부터 이번 일에대해 정확히 써주셨는데 그땐 다들 무시하는 분위기였죠 근데 결국 그곳은 성지...
거기에 나온 말들을 보면 사생활드립은 없고 닉쿤을 제외한 나머지 맴버들의 배신으로 인해 이렇게 된거죠..
재범으로인해 주목받고 연이은 하트비트의 성공으로 인해 뜨니까 애들이 뵈는눈이없는지 거만을 떨고 재범이 없어도 된다는 생각에
(재범이가 들어오면 자신의 인기도 떨어지고 돈도 나눠먹어야하니.)
그렇게 재범 언플로 빼먹을거 다 빼먹고 내다버린느낌..이라 팬분들의 그 상실감은 말로표현할수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마바라
10/03/02 00:55
수정 아이콘
루머를 믿지 못하겠다고 하면서 또 다른 루머를 믿습니다.

결국 믿고 싶은걸 믿는거겠죠..
멀면 벙커링
10/03/02 00:58
수정 아이콘
루머라고 하기엔 그 게시물엔 실제 사실인 내용도 꽤 있었죠. 그거때문에 더 믿는 거겠지만...
잔다르크
10/03/02 01:00
수정 아이콘
그분이 글을 쓸 당시에는 루머라고 생각되기에 그냥 씹고 넘길수있었겟지만
간담회가있고난후 무한도전에서도 언급되고있는 제왑의 최측근인 분같은...
재범탈퇴부터 모든걸 꽤뚫고계신... 사실 믿고싶은걸 믿는 다는 말도 틀리진않는데
이건 뭐 너무 들어맞아서 의심조차되지않네요..
김영대
10/03/02 01:02
수정 아이콘
저랑 생각이 같으시네요..
도시의미학
10/03/02 00:58
수정 아이콘
2pm 팬덤에 몸 담고 있는 사람이지만, 나머지 남은 여섯을 지지 하는 입장으로서, 참으로 할말이 없습니다.
텔존과 디시는 안티들만 우글우글 한 장소로 바뀌었고, 대부분의 2pm 홈페이지들은 문을 닫았습니다. 나돌고 있는 사생에 대한 루머는 차마 입에 담기도 어려울 정도고, 그 동안 방송에 나왔던 모습들을 재해석해서 올린 것들을 보면 참, 저게 저렇게 해석이 될 수도 있구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 입니다.

저는, 솔직히 애초에 그 모든 잘못은 JYP의 공지에서 부터 시작되었다고 봅니다. 왜 공지를 그렇게 밖에 쓰지 못했을 까 싶은 생각을 가장 많이 했습니다. 재범이의 사생활 드립부터 시작해서 여섯명이 동의를 했다는 부분까지. 왜냐면, 제가 봐도 그건 재범이 죽이기의 일환으로 밖에 보이지 않거든요. 만약, 재범이가 차후에(한국에 오고 싶지도 않겠지만) 한국에서 데뷔를 하게 된다고 할 지라도, 제왑에서 부터 나온 사생활에 대한 안 좋은 루머들을 떠 안고 가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큽니다. 한국에서의 활동은 이제 완전히 물 건너간 상황에서, 미주 jyp에서 관리해주는 것도 아니라면 이제 재범이의 연예인 생활은 끝이난거죠. 그 사생활이라는 문제가 얼만큼 큰 것이기에 재범이가 한국에서 4년간 고생하면서 겨우겨우 일구어낸 것들을 다 버리게 할 정도냐는 겁니다. 87년생 재범이는 이제 25입니다. 가장 중요한 20살 초반을 연습생활로 모조리 날려보냈는데, 위약금을 물지 않는 거만으로도 다행이라니.

또한, 저는 아이돌의 사생활은 기획사에서 관리해주어야 한 다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그들이 아이돌 그룹이 아니라면 모를까, 아이돌이라는 이름을 달고 나왔을 때는 어차피 이미지 메이킹으로 먹고 사는 건데, 사생활까지 확실하게 관리가 되도록 해주어야 하는게 아닌가요. jyp에서 자기네들이 아이들의 사생활을 관리 해주지 않는 다는 것은 기획사의 못난점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제가 진심으로 화가나는 부분은, 팬들도, 나머지 여섯명도 아닌 사생활 드립 운운하며 재범이의 연예인 생활에 종지부를 찍게한 jyp 회사입니다.
마바라
10/03/02 01:04
수정 아이콘
"사생활까지 확실하게 관리가 되도록 해주어야 하는게 아닌가요.."

그렇죠. 그래서 예전에는 회사가 시간별로 위치 체크하고 누구 사귀면 다 뜯어놓고 그랬죠..

근데 또 그건 안된다며요.. 인권이 어떻고 그래서 그런거 못하게 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업계 최초로 제왑은 표준계약서도 도입했고..

근데 이젠 또 사생활도 회사가 책임지라니.. 참..
도시의미학
10/03/02 01:15
수정 아이콘
연애나 시간체크, 이런거야 사소한 거죠.
다만, 재범이가 말을 하지 않았다고 해서 재범이가 2pm을 탈퇴하고 제왑이 쓴 사생활 드립으로 인해 우리나라에서의 연예생활은 끝장난거나 다름 없을 정도의 사생활이라면 관리해주지 못한 회사의 책임이 크다고 봅니다.
마바라
10/03/02 01:16
수정 아이콘
강인이 음주운전한것도 SM책임이 되겠군요.. 거 참..

연예인들을 우리에 가둬서 키우던지 해야지..
팔랑스
10/03/02 00:59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지금의 상황은 모두 박재범과 그 팬들의 잘못이 90%라고 생각합니다.
원인 제공도 두번 모두 박재범 이었고.
회사가 사생활이란 점을 공론화시키게 한것도 모두 그 팬들이라는 생각입니다.
마페 사건이 마무리 될 때 덮어라. 묻어라. 대중이 잊게 만들어라라고
생각있는 네티즌들이 충고를 했지만.
그 팬들은 끊임없이 복귀, 무조건 복귀, 죽으나사나 복귀만을 외쳤죠.
그런 상황에서 또 사건이 터지고 결국 폭탄을 안고 가느니 탈퇴시킴을 결정할 순간에
그간의 팬들의 행태는 회사측에 막대한 부담으로 작용했을 겁니다.
그에 대한 쉴드로서 사생활을 공론화 시킴으로 대중을 납득시키고자 했던거구요.
개인적으로 팬들이 문제삼는 사생활 노출건은
그저 자기들의 요구사항이 들어지지 않는데에 대한 핑계란 생각밖에 안드는군요.

어차피 무슨 이유로 복귀 무산이 되도 이와 똑같은 상황이 벌어졌을 것이라게 제 생각입니다.

팬들은 경제적 이득 추구라는 말도 하던데.
그건 정말...
7명이서 더 큰 파이를 얻을 수 있는데 6명이 작은 파이로 이득을 얻겠다?
참 어처구니 없는 발상이죠. 딱 어린애들이나 생각한만한 발상입니다.

그리고 마패 사건때
그 팬들이 하던 말이 무엇이었나요?
그깟 몇마디 말로 고생고생한 한 젋은이의 인생을 망쳐야 하느냐라고 항변했었습니다.
반대로 묻고 싶네요.
재범 한명 때문에 다른 6명의 인생은 망쳐도 되는 것인지.
그 팬들의 집, 학교 등에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이 설치되 있다면 그곳에서 생활할 수 있는지.
올 겨울 만연했던 신종플루때 신종플루에 걸린 가족이나 지인들을 격리시키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거나
가까이 가기를 꺼리지는 않았는지
만약 안전핀 3개가 모두 빠진, 손에서 놓는 순간 터지는 수류탄을 손에 쥐고 웃고 떠들고 살아갈 수 있는지
묻고 싶군요.
멀면 벙커링
10/03/02 01:04
수정 아이콘
글쎄요. 무슨 잘못을 한지 모르지만 졸지에 '미성년자 임신 + 마약 흡입 + 게이'가 되버린 재범군의 인생은 어떻게 되는거죠. 지금 6멤버 사생활 까발리는거 보다 재범군한테 번진 루머자체가 더 크죠. 이게 다 jyp에서 사생활 드립을 해서 입니다. 잘못을 해서 쫓아내는 거면 정확하게 밝히던지 아니면 그냥 좋게좋게 끝내던지...이건 아예 사람 한명 잡자는 거죠. 그러다 보니 팬들도 '재범이만 죽냐? 너희들도 같이 죽자'란 광분된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재범군이 잘못했는지 안했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현재는 확률이 반반이라고 봐야죠. 하지만 그거 하나로 재범군은 이상한 인간 취급받게 되었습니다. 님 친구나 가족이 그런 취급을 당해도 그냥 있으실 건가요?
메를린
10/03/02 01:07
수정 아이콘
미성년자 임신 + 마약 흡입 + 게이 가 다 추측이죠.

하지만 이중에 하나라도 포함될경우 제왑이 님이 원하는대로 정확하게 밝히면 더 치명상일겁니다. 카더라와 진짜는 다르니까요. 거기에 만약 미성년자 임신이라면, 그 상대방도 치명상이죠.

그리고 사생활문제가 진짜라는 가정하에 말하자면, 그냥 두리뭉실하게 재범이 오고 싶어하지 않는다. or 6pm은 재범과 같이 하기 싫어한다 or 재범 영구 탈퇴다 이런식으로 했으면, 더 난리났을 겁니다. 제왑이 꼭 그럴 필요까진 없죠. 팬들이 난리칠게 뻔하니까, 솔직하게 탈퇴이유를 밝힌거죠.
팔랑스
10/03/02 01:11
수정 아이콘
멀면 벙커링님// 재범측에서 졸지에란 단어를 쓸 수 있나요? 도리어 2pm 쪽에서 쪽에서 써야한다고 봅니다만. 글구 그 사생활껀을 노출할 수밖에 없게 만든건 회사가 아니라 팬들이라니까요. 분면 원인제공자는 박재범입니다. 그로 인해 받게될 불이익도 박재범이 져야할 몫입니다.
멀면 벙커링
10/03/02 01:25
수정 아이콘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아서 그런 말을 하는 겁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재범과 함께 할거같은 모습을 보여주다가 갑자기 두루뭉술하게 사생활 드립 치면서 도저히 재범은 합류할 수 없다고 하는데 그걸 믿을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큰 리스크를 안고 거짓말 할수 없다고 하지만 사생활 드립 역시 우리가 모를 다른 리스크를 안기 싫어서 하는 거짓말일 수 있다는 겁니다. 떳떳하게 못 밝힐거면 왜 루머양산하게 그런 단어를 쓰냐는 겁니다.
팔랑스
10/03/02 01:38
수정 아이콘
역시 생각의 기초부터가 다르군요.
전 회사의 발표가 사실이라 생각하고
멀면 벙커링님은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이러면 서로의 의견은 평행선을 그을수 밖에 없네요.
이정도에서 끊죠... 죄송합니다.
싼달아박
10/03/02 01:11
수정 아이콘
그 부담은 팬들이 아니라 회사가 스스로 만든 것이라고 봅니다.
팬들이 아무리 극성스럽다해도 칼날같이 박재범을 잘라낸 것은 JYP 입니다.
JYP가 박재범 컴백 마켓팅을 펼치지 않았더라면 사생활 드립은 필요조차 없었을 것입니다.
왜 컴백 못 하는지 설명할 필요조차 없으니까요.

박재범 사생활 드립이 정말 사실이라면,
적어도 회사는 비도덕적이고 극히 상술적이며 비인간적인
- 영구탈퇴 결정난 이후에도 돈을 더 벌고 싶어서 박재범 컴백 마케팅을 방치했다 -
마케팅에 대해서 사과라도 해야 한다고 봅니다.
팔랑스
10/03/02 01:16
수정 아이콘
잘라낸건지 잠시 도피시킨건지 회사 관계자와 박재범 만 알겠죠.
저나 싼달아박님은 모르는 거죠.
다만 분명한건 겉으로는 복귀의 수순을 밟고 있었다는 것은 사실 아닌가요?
10/03/02 15:49
수정 아이콘
복귀의 수순을 밟고 있었는지는 모르죠. 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었는지, 재범군마케팅으로 이번 앨범까지 이용해 먹고 있었는지는
뭐가 분명한건지는 모르는 겁니다.

여기서 사실인 것은 jyp측에서는 복귀인것처럼 얘기해놓고 재범군 마켕팅을 벌였다는거죠. 그 점이 아마 괘씸할겁니다.
10/03/02 01:06
수정 아이콘
어디 다른 분 글에서 본 내용인데요. 보통 저런 경우에는 복귀 시키려고 했으나 박재범이 거절했다.. 는 식으로 둘러대는게 보통이랍니다. 박재범 입장에서도 사생활에 치명적인 잘못이 있어서 쫒겨나는 형태보단 저게 더 좋을꺼고요. 대충 한국 연예계에 미련이 없다라던가. 좀더 준비해서 2pm이 아닌 다른 길을 준비해보고 싶다던가... 이런식으로 본인이 핑계 대면 본인도 좋고 대충 팬들도 지금보단 덜 반발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사생활에 설령 문제가 있다손 치더라도 그걸 곧이곧대로 공표해 버리면 더이상 연예활동은 하지 말라는 이야기나 다름없죠.
10/03/02 01:07
수정 아이콘
팬들이 덜 반발하지는 않았겠지만...(더 반발했으면 했지 덜 반발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그렇다고 해서 팬이 안티가 되는 일은 없었겠죠. 박재범군 팬들은 언제가 돌아올 그를 기다리면서 jyp에 대한 분노를 잊어갈테고, 남은 멤버들의 팬은 "역시 우리 애들은 의리가 있어." 라면서 여전히 좋아했을 것이고 말이죠.
10/03/02 01:11
수정 아이콘
네... 사실 2pm으로 복귀 시키는게 아니라면 팬들이 반발하지 않을방법은 없을꺼 같긴 합니다.. ;; 그나마 차선은 돼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김영대
10/03/02 01:09
수정 아이콘
저도 그게 당연하다 생각하는데 굳이 '사생활' 드립은 왜 쳤을까요.
정말 진짜 무슨 악연을 맺은거나 다름이없는데요.... 이번 일은 정말 여러모로 궁금증을 자아내게 합니다.
워낙 사태가 전무후무해서 말이죠. 그냥저냥 궁금궁금.
메를린
10/03/02 01:10
수정 아이콘
그래도 제왑은 욕먹었을겁니다. 박재범을 돌아오게 하라는 등등, 제왑이 막고있어서 못온다.
예전에 마페때 언론같은걸 보면, 박재범이 그냥 자숙의 기간을 가지려고 출국한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제왑이 엄청 욕먹었죠. 계획된거다. 등등,

6pm도 사람인데, 자기들말고 없는 멤버에게 애정이 쏠리면, 저라면 엄청 짜증날것 같네요.
앵콜요청금지
10/03/02 01:10
수정 아이콘
남은6명의 2PM의 사생활을 안티로 돌아선 사생팬들이 쏟아내고 있는 지금이죠.그런데 박재범의 그 문제된 사생활은 JYP사장과몇명임원들과 멤버들 밖에모른다는게 엄청난거죠. 그것조차 박재범 자신이 직접 말해서 알게된것이고요. 어갠앤어갠으로 제일 바쁠시기에 생긴 문제인데 주위멤버와 많은 사생팬들이 모르게 저지를 박재범은 진짜 그게 사실이면 뭘해도 될것 같네요.
아날로그
10/03/02 01:12
수정 아이콘
팔랑스님// 뭔가 포인트를 잘 못 잡고 계신것 같습니다. 영구탈퇴에 대한 방법이, 7명의2pm을 지지하던 팬들에한 예의도 없엇습니다.
제왑의 방법이 어긋나서 일이 커진겁니다. 팬덤이 어떻게 했나요? 팬덤에서 했던일들에 대해서 하나라도 알고계십니까? 마페사건으로 바뀌어버린 재범군의 명예를 위해서 회사에서 손놓고잇을때 수혈증을 모아서 기부하고 ,봉사활동을 하고, 아이티에 기부하고,소년소녀가장들에게 시락과 연탄을 보내던 사람들입니다. 하나라도 알고 계시면서 하는 말씀입니까? 그것마저도 기사가 나면 재범군에게 피해갈까 후기도 비글로 올리며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면던 사람들에게 참으로 무서운 말을 하시네요
팔랑스
10/03/02 01:22
수정 아이콘
예의건은 저도 알고 있습니다만. 팬들이 더 심하던데요. 사람 면전에서 그렇게 행동하면서
좋은 대접을 받기를 원한단 말입니까

묻으라는, 잊게 만들라라는 만은 논란의 중심이 되지 말라는 말입니다.
재범의 출국이후 재범은 항상 세간 이슈의 중심이었는데요.
사람이 호의로 하지만 그게 항상 좋게 되는 것만은 아닙니다.
멀면 벙커링
10/03/02 01:28
수정 아이콘
NBA에선 팬이 먼저 욕하고 그래도 참아야 합니다. 못참고 날뛰다가 시즌 날린 론아테스트가 있죠. 더럽고 치사하지만 그게 그들만의 룰입니다. 순간 감정에 욱해서 저런다고 옹호받을 순 없죠.
팔랑스
10/03/02 01:32
수정 아이콘
팬들이 항상 하던 말인데요.

아직 어려서...
승리하라
10/03/02 01:40
수정 아이콘
스포츠에서의 야유랑 연예인을 대하는거랑 어떻게 같나요.
메를린
10/03/02 01:13
수정 아이콘
저도 그 사생활문제가 대체 뭔지, or 그렇게 심각한 사생활문제가 있긴한건지(제왑이 계략이라던지) 엄청 궁금하긴 합니다만,

왜 굳이 사생활 드립을 해야했는가? 라고 말하는 분들은 이해가 안되네요.

탈퇴를 시켜야 했고, 그 원인이 문제있는 사생활때문이라면, 똑바로 밝혀야지. 그냥 탈퇴시킨다 했으면 더 난리났을겁니다.

그렇다고 재범이 이러쿵저러쿵한 사생활이 있었다. 그래서 탈퇴다. 이랬으면 한 젊은이 인생 망쳤다고 더 난리났을 거구요.

더 나은 방법이 있지 않았냐? 하는건 트집잡기로밖에 안보입니다. 대체 뭘 어쩌라는 걸까요?

물론 사생활이 진짜라는 가정하에 말입니다.
김영대
10/03/02 01:17
수정 아이콘
제가 사생활 드립을 왜 해야했는가 의문인 이유는.
여러가지로 둘러댈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전에도 그래왔는데 이번엔 직설적으로 말했잖아요?
그니까 '사생활 드립을 친건 나빳다!' '그럼 안 됐다!'
이게 아니라 도대체 왜 그렇게 까지 했던 것일까?
박재범이 제왚에 정말 무슨 막대한 잘못을 한건가?
그냥 순수한 궁금증에 의한 의문이에요.
제 생각에도 뭘 해도 난리였던건 분명했을 겁니다.
메를린
10/03/02 01:21
수정 아이콘
그러게 말입니다. 대체 어떤 사생활이길래, 솔직하게 말해야 됐을까? 제왑은 대체 어떤 자신감이 있었던걸까 말이죠.

박진영을 예전부터 별로 안좋아했었지만, 머리는 진짜 좋다라고 생각했던 사람으로써, 박재범의 사생활이 별 문제 아니다. 는 아닐것 같네요. 만약 그냥 박재범과 6pm멤버중 누구가 삼각관계였는데, 박재범이 몰래 성관계했다. 이정도로 사생활드립했다면, 박진영도 머리가 많이 굳은거겠죠.
멀면 벙커링
10/03/02 01:29
수정 아이콘
똑바로 밝힌 게 아니죠. 추상적인 언어를 썼습니다. 그거 때문에 루머만 더 양산되었구요.
메를린
10/03/02 01:54
수정 아이콘
사생활문제 말하는건가요? 그게 똑바로 밝힌게 아닐까요? 제가 몇번이나 말하지만, 만약 진짜 그 사생활이 심각할경우, 이러쿵저러쿵한 사생활이다 이렇게 밝히는건, 박재범이 살아가기 더 힘들겁니다. 차라리 루머만 양산되는게 낫죠. 사생활이 심각할경우, 루머만 양산되는게, 절대 박재범이 피해자가 아닙니다.
swflying
10/03/02 01:13
수정 아이콘
일단 재범이 아무 잘못없는 무고한 피해자라고 생각되진않습니다.
그랬다면 재범 어머니께서 팬들의 대응 자제가 아닌 jyp를 명예훼손으로 고발했을겁니다.
위약금등의 돈으로 협박하며 혹은 다른방법으로 입막음햇을거라는 의견도 보이던데
어머니는 자신의 목숨이 날아가도 자기의 죄없는 자식이 jyp의 횡포로 인간쓰레기가 되는 걸 참을 수 없을겁니다.
그럼에도 저런 대응을 했다는건
어느정도 이상의 잘못이있고 그것이 jyp가 말한대로 사생활의 잘못일 확률이 큽니다.

그냥 사생활 밝혔으면 좋겠네요. 논란이 끊이질 않네요.
근데 또 밝히면 왜 개인의 인권을 무시하고 그걸 밝히느냐라고 난리나겠죠.
사면초가네요 정말.

사생활이라고 말안하고 탈퇴공지했어도
데려오는척 팬들 기만했다고 욕먹었을 것이고, 말해도 욕먹고.

사생활을 밝히면 기획사는 욕 먹겠지만
그 사생활의 정도에따라 반재범팬의 증가로
jyp는 살 수 있습니다.
여론이란게 그렇거든요. 아무리 재범팬이 많다고해도
네티즌에서는 그외의 일반여론이 더 지배적입니다.

만약 이대로 재범 열성팬들이 jyp의 숨통을 끊을려 하면
jyp도 살아야하므로 발설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잔다르크
10/03/02 01:15
수정 아이콘
이런얘기도 돌던데요
지금 6pm이 무지 까이고 있는 상황에
제왑이 슬쩍 재범의 그 사생활을 언급...
결국 6pm 동정론을 얻는작전이라고...
동료동료열매
10/03/02 01:14
수정 아이콘
결국은 또 '사생활'이 뭔지 밝혀져야하는 결론쪽으로 기우는거 같네요.
만약 사생활이 생각보다 별거 아니다 -> JYP와 6pm은 삭제
사생활이 그들의 말처럼 정말 용서받을수 없는 행위다 -> 재범 삭제
뭐 이렇게 될까요.
JYP가 바보가 아닌이상 정말 뭔가 있긴한거 같은데, 도데체 뭐길래 공지를 저렇게 밖에 못띄운건지 궁금하네요. 언플의 달인 박진영씨가 저렇게 허술하게 (안티를 양산하게) 쓰는걸 두고보지 않았을텐데말입니다..
김영대
10/03/02 01:20
수정 아이콘
그렇죠. 저도 그게 궁금한겁니다.
뭔가 크로스카운터가 없이 저런식의 공지를 띄웠을리가 없거든요.
너무 궁금하네요. 으악
동료동료열매
10/03/02 01:27
수정 아이콘
만약 그 크로스카운터가 존재한다면 6pm의 부활시나리오는 정말 JYP의 계산대로 착실하게 써지고 있는거겠죠
메를린
10/03/02 01:2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전 박재범이 문제가 있었다면, 안밝히는게 낫다고 봅니다. 법적으로 문제가 안된다면, 그냥 혼자 안고가면 될테죠. 팬들은 그 사생활문제가 단지 박진영의 계략이라고 확신이라도 하는건지, 대체 뭘 바라는건지 모르겠네요. 물론 전 무지 궁금해서 빨리 발표했으면 좋겠습니다만, 정말 박재범의 인생이 걱정된다면 안밝히는쪽으로 가야죠.
동료동료열매
10/03/02 01:26
수정 아이콘
맞아요. 팬들은 그게 JYP의 계략이라고 생각하니까 이렇게 행동하는거죠. 앞서 위에 댓글에도 썼는데 팬들은 '담배도 안피고 술도 안마시고 시상식 끝나고 운동가는 착실한 청년'인 재범이 사생활이 문란해서 탈퇴? 믿지않는 분위깁니다. (사실 여부는 접어두고서도 일단 대부분의 핫티스트 팬들은 이렇게 생각하는거 같더군요) 이게 거의 기정사실처럼 생각하다보니 사생활 드립자체를 싫어하는것이죠.
물론 그 사생활이 있다는 전제하에서 생각하면 회사입장에서는 당연한 말을 한것임에 불과한데 말입니다.

진짜 궁금하긴 궁금하네요 -0-
10/03/02 10:16
수정 아이콘
안밝히는게 낫다면.. 애초에 사생활드립도 안하는게 더 낫습니다. 다른식으로 둘러대고요. 이건 대체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네요. 팬들이 아 우리 오빠가 사생활이 문제라서 못돌아오는구나.. 하고 조용히 버로우 탈줄 알았던걸까요.
swflying
10/03/02 01:17
수정 아이콘
이젠 사생활이 사실이더라도 왜 밝혀야했느냐 라고 말하는 분들도 계시네요.
사생활이 정말 jyp측에서 언급한 심각한 수준이라면 그가 아무런 제재도 없이
반성도 없이
다시 다른 기획사를 통해서 한국에서 가수생활 연예계 생활을 하기를 바란다는 겁니까?

jyp가 모든 욕은 가지고가라
대신 재범은 잘못이있었더라도
멤버들과 기획사는 5년의 정을 생각해
덮어주고 다시 평탄한 연예게생활 할수있도록 배려했어야한다.
기획사및 연예인을 무슨 성인군자이길 바라시는 건지..
그거야 말로 정말 그릇된 팬심이네요.
10/03/02 01:17
수정 아이콘
박재범이야 어차피 JYP에서는 이제 남이니까 덮어주고 할게 뭐 있냐 하는 생각도 들지만
그 과정에서 6PM이 방패막이가 된건.... JYP는 대체 무슨 생각인지 궁금하네요.
메를린
10/03/02 01:19
수정 아이콘
swflying님// 동감합니다.
싼달아박
10/03/02 01:22
수정 아이콘
박재범 군의 사생활이 정말 용서받을 수 없는 행위이고 사실이라 하더라도.
그걸 알면서도 박재범 컴백의 눈물 마켓팅을 계속 해왔던 J사에 대해서 팬들이 분노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닐까요?
아이돌은 어린 소녀나 팬들에게 있어서는 우상이나 마찬가지인데,
그들의 순정어린 마음을 가지고 돈장난을 쳐왔던 것이니까요.

아니, 박재범 군의 사생활이 용서받을 수 없는 행위이면 행위일수록,
그걸 알고도 계속 컴백 마켓팅을 해오고, 멤버들로 하여금 '재범이 형 돌아와' 노래를 부르게 만들었던 회사는 더욱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4시간 짜리 녹취록을 들어보니 이제는 '형' 도 아닌 모양입니다.
민죽이
10/03/02 01:23
수정 아이콘
무턱대고 감싸주지 않아서 팬들이 분노한건 아니잖아요?
멤버들이 배신감느끼고 실망한 재범인데도
언플용으로 언급해가며 왜 그랬냐니까
좋아하는 형이라고 하는게 앞뒤가 안맞으니 열받죠;;

그리고 결국 재범이를 뽑은 사람은 누구입니까? JYPE 아닙니까?
박진영씨가 맨날 하던말이 기억납니다.
자기는 사람하나는 진실된 사람 뽑는다고..
재범군 9월 사건 터졌을때도 너무 안타깝다고
재범이는 그때와 많이 달라졌는데 하면서;;;
그래놓고 이제와서 감싸안아줄수 없으니 버리다니..
재범이가 무슨 잘못했든 지금의 재범이와는 다른거 아닌가요?
메를린
10/03/02 01:26
수정 아이콘
swflying님의 댓글을 보세요...무슨 잘못을 했던간에 감싸줘야한다. 박재범하나 데리고 가려고, 여섯명이 희생해야 할까요. 정말 그거야말로 그릇된 팬심이죠...무조건 박재범만 중요한겁니까.
Yellow green
10/03/02 01:31
수정 아이콘
무슨 잘못을 했던간에 감싸줘야 한다고 하는 팬들은 없어보입니다.
팬들은 잘못의 진위여부와 무게는 전혀 알수없는 상황에서 한사람 매장으로 여섯명을 살리려는 태도에 화를내는거죠
메를린
10/03/02 01:34
수정 아이콘
한사람 매장이란것도, 제왑은 아직 그 사생활이 뭔지 밝히지도 않고 있습니다. 진짜 그사생활이 탈퇴까지 해야할정도로, 심각한거라면, 오히려 제왑과 그 멤버들이 희생하고 있는거죠. 대체 뭐가 매장일까요.
멀면 벙커링
10/03/02 01:36
수정 아이콘
'재범만 죽을 수 없으니까 같이 죽자'로 나오는거죠. 저런 반응이 나올 수 없다고 보는데요. 명확하지 않은 단어 선택과 아마추어적인 인터뷰 스킬이 부른 화입니다.
메를린
10/03/02 01:41
수정 아이콘
무슨 말인지요?
멀면 벙커링
10/03/02 01:32
수정 아이콘
그럴거면 단어 선택을 잘하고 다른 멤버들 인터뷰 스킬이나 잘 가르치던지요. 자를 땐 프로처럼 칼같이 잘라놓고 뒷수습은 아마추어같이 하니까 사람들이 짜증나는거죠.
메를린
10/03/02 01:37
수정 아이콘
그럼 뒷수습을 어떻게 해야 프로일까요. 님이 말한대로, 사생활이 뭔지 완벽하게 밝혔어야 프로일까요...아니면, 아예 자기들이 욕먹는거 감수하고, 그냥 박재범 탈퇴시킨다고 했었어야 했을까요.
다른 멤버들의 인터뷰는 이미지로 먹고사는 연예인인걸 감안하면, 실수한게 분명합니다. 아직 젊은 혈기라 그런진 몰라도, 좀 더 신중했어야죠.
민죽이
10/03/02 01:35
수정 아이콘
재범이를 무조건 용서해야한다는건 아닙니다.
댓가를 치뤄야지요. 근데 좀 너무합니다.

아니, 굳이 6PM쪽 편을 들어본다해도 왜 간담회때 그렇게 밖에 말을 못했나 하는건 의문입니다.
사생활 문제라해도 한때는 같은 가족,형이였는데
팬들에게 죄송하다고, 저희도 어쩔수없다는 식으로만 말했어도
지금 6PM을 동정하는 팬들 수가 몇 배였지 않았을까요?
1월에 그 결정 내린이후로는 언행이나 행동에 있어서 괜한 기대감을 만들어 주지 않았으면
이런 반발 덜 했을 껍니다;;
메를린
10/03/02 01:40
수정 아이콘
그러게 말입니다.

제 개인적 생각으론, (아직 6pm들이 어리니까)

아 왜 자꾸 박재범, 박재범만 외치는데. 열심히 한 우리는 보이지도 않냐? 이게 뭐, 박재범과 6인의 아이들이냐? 라고 해서 짜증도 나고,

거기에 + 박재범이 엄청난 잘못을 했을경우에 이미 상당히 짜증나있는데, 밝히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팬들이 자꾸 그러니 화가 많이 나서 그랬을것 같네요.

물론, 연예인이 자기화를 못참고 자기들 이미지 깎아먹는 행위를 한건, 참 아쉬운 부분이죠.
마바라
10/03/02 01:28
수정 아이콘
1. 탈퇴의 이유로 사생활을 언급한게 옳은가 그른가
2. 재범의 탈퇴를 결정한 이후에도 재범을 마케팅에 이용한게 옳은가 그른가
3. 팬들의 비난에 방패막이로 나머지 멤버들을 이용한게 옳은가 그른가

다 옳거나 다 그른게 아니라.. 사안에 따라서 옳고 그름이 갈릴수 있는 문제인데..
막 뒤섞여서.. 1번이 그른 이유를 3번으로 대기도 하고.. 그러는 모습인데요..

개인적으론 1번은 옳다, 2번은 그르다, 3번은 중립 정도로 생각합니다.
동료동료열매
10/03/02 01:31
수정 아이콘
정리가 깔끔하군요!

개인적으로 1번은 (사실이라고 가정한다면) 옳다. 2번 그르다 3번 그르다 정도로 생각합니다.
swflying
10/03/02 01:31
수정 아이콘
싼달아박님께서 언급하신대로 박재범군의 사생활이 용서받을 수 없는 행위이고 사실이라면
언플을하고 마케팅한 jyp가 돈장난을 쳐온것보다
박재범군이 바른생활 청년 이미지로 팬을 기만한 것이 더 큰 잘못 같은데요.
팬들에게는 박재범군이 우상이나 삶의 전부일텐데
방송에는 바른생활 사나이인척 해놓고
자신의 사생활은 용서받을 수 없을 만큼 더러웠던거니깐요.

즉 사실이라고 가정해버려놓고 jyp및 2pm나머지멤버를 까는건 아무런
합리성및 근거가 없습니다.
왜냐면 사실이라면 박재범군이 쓰레기취급당하며 몰락하는거고
jyp및 나머지멤버가 행동처신을 잘못해서 욕먹을 순 있어도
그게 쓰레기취급당할정도의 큰 잘못은 아니죠.
그런 잘못을 한 멤버와 함꼐할 수 없다 이건 팬이아닌 다른 사람이볼떄
이해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즉 재범팬들은 사생활이 사실이라고 여기면 절대로 안되는 겁니다.
그래야 말이 되는 거고 이길 수 있어요.
이 글에선 사실이라도 감싸줬어야한다
만일 사실이라 할지라도jyp및 나머지 멤버가 쓰레기이다.
라는 논리는 절대로 오래갈 수없고 재범팬이 아닌 이들을 설득시킬 수 없는 논리입니다.
그저 감정에 치우친 호소이고, 그 감정은 오로지
자신들의 소중한 연예인인 재범군 한명만에 치우쳐있으니까요.
그가 소중한 연예인이라고 생각하지않는 대중은 공감이 갈리가없죠.
동료동료열매
10/03/02 01:34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10/03/02 01:41
수정 아이콘
아이돌 가수와 팬 사이의 관계는 사랑과 같아서 합리성만으로 성립되는 것이 아니죠.

이번 jyp의 대응이 이상한 것이 평상시에는 그런 사랑이 가지는 비합리성을 잘 이용했으면서 이번에는 대놓고 합리성을 꺼내들었다는 것이죠. 어이 너희들도 합리적으로 생각해봐 라고 말이죠. 솔직히 말해서 2pm 이 애들이 합리적으로 좋아할만한 애들인가요? 그렇게 합리적으로 노래 실력이 좋은가요? 그렇지 않잖아요. 비합리적으로 좋아하고 있는 애들한테 갑자기 합리성을 꺼내드니 애들이 분노할 수 밖에요.

사랑에 배신 당한 사람은 비합리적이 될 수 밖에 없죠. 멀리서 보거나 시간이 지나면 왜 그랬을까 싶지만...
김영대
10/03/02 01:49
수정 아이콘
오.. 사랑 비유는 적절한 것 같습니다..
10/03/02 01:52
수정 아이콘
karlla님// 남은 멤버를 좋아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재범군이 참 원망스럽군요. 제 마음이 재범군 위주의 입장이 아니다보니... 이 글에 오히려 동조하게 되네요...ㅠㅠ
10/03/02 01:32
수정 아이콘
회사 입장에서 보자면 사생활 드립이 좋은 선택이었죠. 자신들에게 들어올 욕들을 되받아칠 명분이 있으니까요. 뭐, 그건 회사 입장이고 팬 입장에서는 또 다르죠. 저는 회사와 아무런 관련이 없어서인지 팬들의 입장이 더 와닿는 것이고요.

제가 만약 회사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면

사생활 언급을 한 것은 잘 했다.
재범 마케팅은 좀 영리하게 하지 그랬냐, 그래도 잘 했다.
나머지 멤버들은 버릴거냐? 그럼 잘 했다. 버리지 않을 거면 연습 좀 시키지 그랬냐.

정도로 하죠.

팬의 입장이라면 아무래도 반대겠죠?
앵콜요청금지
10/03/02 01:32
수정 아이콘
제가 JYPE 사장이면 이시점에서 그 문제 사생활을 아는 기자한테라도 흘리겠네요. 그래야 자신들의 상품인 2PM이 비난받는 상황을 조금이나마 만회할수 있을테니깐요. 그래서 많은 대중한테 2PM이 박재범을 받아들일수 없는 이유를 납득시키겠죠. 자신들이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현시점에서 가해자의 명예를 보호하기위해서 피해자가 더 피해를 받는 상황을 그대로 가만히 보고만 있는게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네요.
김영대
10/03/02 01:35
수정 아이콘
제가 사장이라면 6PM이 테러라도 한 번 당한 후 터뜨리겠습니다. 너무 잔인한가요.; 하지만 정말 내가 돈만 생각하는 사장이라면..
앵콜요청금지
10/03/02 01:42
수정 아이콘
그럴수도요. 사실 이상황을 반전시킬수 있는 유일한카드는 박재범의 사생활이 밝혀지고 2PM이 역으로 동정받는 상황이니깐요. 다음 앨범내기전까지 아껴두는것도;;너무 음모론인가요.
메를린
10/03/02 01:45
수정 아이콘
예전에 마이스페이스 사건때에도, 박재범이 하도 욕먹으니까 동정론으로 자꾸 바껴나간거보면, 이번에도 그렇게 흘러가지 않을까 싶네요.
아날로그
10/03/02 01:36
수정 아이콘
팔랑스님// 사람 면전에서 그것도 간담회에서 졸고 비웃는 멤버들은 괜찮으신가요? 누가 누가 잘했다고 이제와서 따져봤자 소용 없습니다만. 제왑의 이런 방법은 분명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재범이 항상 세간의 중심이 될수 밖에 없었던 하나의 이유는 제왑의 언플때문 이라고 생각 해보신적은 없으신가요? 22일날 재범의고백을 들은 후에도 그들은 수익분배 기사를 낸 사람들입니다. 정규 앨범타이틀을 1:59분이라고 하였습니다.
물론 재범군 탈퇴후 팬덤에서 과하게 한 부분도 있습니다만 초반뿐이었고 그 후에는 별다른 대응도 없었습니다. 이제와서그 잘못의 대부분을 팬덤을 돌려버리다니 참 어이 없네요.
동료동료열매
10/03/02 01:40
수정 아이콘
진짜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멤버들이 인터뷰에서 재범돌아와! 를 외쳤던 팬들에게
그동안 고마웠고 감사하다. 그리고 재범이형건에 대해서는 정말 안타깝다. 뭐 이런뉘앙스로 인터뷰를 진행하고 대답하기 어려운부분에서 (눈물) 죄송하다. 이런식으로만 나왔어도 사태가 이렇게 커지진 않았을텐데... 참 말의 무서움을 느끼게 되는 사건이네요.
10/03/02 01:43
수정 아이콘
박진영씨가 욕 먹기 싫었나 봅니다. 말씀하신대로 흘러가면 욕은 다 박진영씨와 회사가 먹게 되거든요. 뭐 이제까지의 sm이나 이런 데 보면 회사가 다 욕 먹는 길을 선택하였지만 합리적이신 분이라 자신이 먹지 말아야 할 욕은 먹기 싫었나 봅니다.
멀면 벙커링
10/03/02 01:41
수정 아이콘
정녕 사생활에 잘못이 있다면 결국 밝혀질 문제입니다. 루머에 또 다른 루머까지 낳는 사생활 드립은 오래 버티기 힘드니까요. 맹공이 거세지기 때문에 jyp에서도 밝힐 수 밖에 없고 아무리 기자랑 사이가 좋다 하더라도 기자도 돈독오르면 사이가 좋든 말든 상관 안하죠.
만약에 밝히지 않고 끝까지 버틴다면...뭐...그땐 사생활 드립은 결국 드립일 뿐이었다가 되는 겁니다.
jyp는 이번에 선택을 잘못했습니다. 재범군을 내치는 게 선택을 잘못한게 아니라 공지에 쓸 단어 선택과 멤버들 간담회에 참석시키는 선택을 잘못한거죠.
swflying
10/03/02 01:44
수정 아이콘
밝혀지지않는다고해서 왜 결국 드립이라는건지 이해가 잘 안가네요.
전 재범과 그의 가족이 현재 아무대응안하는 것이 오히려 드립이 아니라는 확신을 주는데요.
메를린
10/03/02 01:46
수정 아이콘
버티기 힘든건, 박재범과 그 가족들입니다. 그러니 별일이 아니라면,
자기들이 밝혀야지요. 만약에 밝히지 않고 끝까지 버틴다면, 그땐 사생활 드립은 진짜 심각한 문제였다는게 되는 겁니다.

오히려 욕먹으면서도 끝까지 안밝힌 제왑과 육피엠이 칭찬을 들어야겠지요.
밝혀야 된다는 팬들보다 더 박재범인생을 아껴준거니까요. 자기들이 원했든, 아니든간에 말입니다.
똑같은 방식으로 하면 제 댓글이 더 말이 되는것 같습니다.
Yellow green
10/03/02 01:48
수정 아이콘
사실 제왑의 이런 잘못이 이번만이 아니죠.
마이스페이스 사건때의 대응도 그렇고, 소속가수들 가차없이 버리는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 전과에서, 버려지는 가수들이 안좋은 루머와 함께 이미지가 날아갔기때문에 팬들은 더 제왑을 신뢰할수 없는거죠.
싼달아박
10/03/02 01:44
수정 아이콘
저는 2PM 팬도 아니고, 멤버들 이름도 잘 모르고, 이름을 알아도 얼굴이랑 잘 매치가 안 됩니다.
다만 가끔씩 TV에 뮤비나 무대가 나오면, 누군가 키 작은 한 명이 확실히 실력이 뛰어나고
돋보인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그러니 박재범 군이 사생활 잘못을 저질렀다 해도 그것이 범죄가 아닌 이상에야 저는 박재범 군을
비난할 이유가 없습니다. 저한테는 실력만 좋으면 되니까요.

다만 복귀가 불가능 하다는 사실이 명확해진 이후에도, 복귀 마켓팅을 멈추지 않은 'J'사가,
상도덕적으로 비난받을만한 여지가 존재한다는 뜻이었습니다.
swflying
10/03/02 01:46
수정 아이콘
제왑역시 상도덕으로 비난받을만한 여지가 있겠죠.
재범의 사생활 잘못이라면 범죄가 아니더라도 도덕적으로 비난 받겠죠.
상도덕도 같은 도덕인데 왜 재범은 실력만 좋으면 되니까 비난할 이유가 없고
제왑은 상도덕으로 비난받아야합니까
논리적으로 완전히 어긋나있습니다.
10/03/02 01:47
수정 아이콘
아날로그님// 정규 앨범이 12월 이전에 나온걸로 알고 있는데 그 앨범을 만들때까지만해도 재범의 복귀가 착실히 준비되고 있던 상황 아닌가요? 12월 20일(?) 이전까지는 JYPE측에선 재범 복귀가 당연한 수순인듯 흘러왔던거 같고 그 날을 기점으로 해서 재범 탈퇴로 바뀐거 같은데... 정규 앨범의 제목은 별 문제 없어보입니다.
더불어, 베티나 여타 다른 사이트 들어가보면 팬들의 파급력 장난아니죠. 오늘만해도 싸이월드 무슨 행사장에서 준호/찬성군이 무대에 섰을때 박재범 외친것도 있고(타팬이긴 하지만) 그전에 찍었었던 영상들이 악의적(?) 시점으로 해석되어 왕따 재범, 왕따 닉쿤으로 번지고 있고, 우영군의 여자 드립 (알고보니 슬옹군 포암 원데이 생파), 준수군 외국 여친, 찬성군 술마시는 사진, 준호군 장롱(?) 사건 등등등... 인터넷에 떠도는 악의로 가득찬 루머들 여전히 산재해있습니다.
Yellow@.@
10/03/02 01:51
수정 아이콘
이렇게 까이고까이고 재가 되버리면 어디선가 또다른 동정론이 나올것 같지 않나요? 그래서 그냥 멀리서 지켜보는 맛(?)으로 보고 있는데 어떻게든 결판은 나겠지만 정말 천국과 지옥을 왔다갔다 하는것은 한순간이네요...
민죽이
10/03/02 01:53
수정 아이콘
JYP는 바보가 아닙니다.
조만간 동정여론 쏟아 나올 계기를 만들거라 생각합니다.
메를린
10/03/02 01:57
수정 아이콘
그게 박재범이 사실은 이런 문제가 있었다. 이렇게 밝히는 걸텐데, 정말 무지 궁금하긴 합니다만, 법에 저촉되지 않는거라면, 안 밝혔으면 좋겠네요. 인생이 망가져 버릴테니.
하지만, 이대로 6pm과 자기가 욕 허벌나게 많이 먹고, 또 그에따라 자기 소속사가수들한테도 문제가 자꾸 생기면, 당연히 은근슬쩍 밝히는 수순으로 가겠죠. 물론 전 개인적으로 박재범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라서 안 밝히는거 아닌가? 라고 생각합니다만,
10/03/02 01:57
수정 아이콘
맛(?)이라 하기엔 그 무리 지켜보는데 참 힘드네요. 느즈막한 나이에 팬질좀 해보나 했더니 하필이면 이렇게 튼튼하지 않은 녀석들에게 마음을 뺏겨서리... 주변인들에게 이해받지도 못하는 팬질 하느라 겨우 하는게 인터넷에서의 소통인데 요즘은 꽉 막힌 기분입니다. 어떻게든 빨리 마무리 되었음 좋겠어요. 이 들끓는 모습도 예전 재범 사건처럼 금방 식어갈거라 믿어야죠. 더불어 재범 사생활이 뭣이던간에 밝혀지지 않길 바랍니다. 이 사건에 보태어 또 한번 더 2pm 흔들면 걔네들 정말로 사라질지도 몰라요...ㅠㅠ
루이스 엔리케
10/03/02 01:55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강인 음주도 저렇게 감싸주는데 2pm은 여섯명과 소속사가 재범 활동하는 걸 필사적으로 절대 반대한다고 저러는지 좀 이해가 안되네요. 아무래도 활동한 시절이 적다보니 정이 많이 안들었나보네요~ 음주운전보다 더 큰 문제인가본데요~ 실제 범죄를 저지른건지 단지 사생활의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음주운전은 실제 범죄인데 그냥 사생활 문제라면 도대체 어떤거길래 저렇게 재범군과 함께 활동하는걸 싫어하는걸까요. 슈퍼주니어는 강인이 음주운전해도 같이 활동안하겠다고는 안하잖아요. 근데 도대체 어떤거길래 저렇게 동고동락한 멤버가 활동하는걸 반대하는건지 궁금하군요.
메를린
10/03/02 01:59
수정 아이콘
다른 멤버와 연관이 있을 가능성이 크겠죠. 음주운전은 혼자한거잖아요. 그리고 이미 떠나있었던 박재범과 소속되어있던 강인과는 비교자체가 힘들죠.
김원준
10/03/02 01:58
수정 아이콘
재범이 니가 잘못했으니까 여기서 꺼지고 니가 책임져라 <-- jpy에서 발표한 보도문이나 행동처신한거보면
이거랑 별반 다를바가 없네요...거기다가 나머지 멤버들 간담회 들어보면
우리가 잘못한것도 없는데 왜 우리한테 난리야 그래서 우리보고 어쩌라고~~~ <--- 이러고 있고...
딱 봐도 기획사나 나머지 멤버들 좀 이런말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얍삽해보이지 않나요??
팬도 아닌 내가봐도 얄미운데..팬들은 얼마나 얄미울까...쯧..
사람이라는게 말하는거하고 태도는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되네요..
아날로그
10/03/02 02:10
수정 아이콘
요비님// 타이틀을 그렇게 정하고 활동하면서 내내 팬심을 자극했다는 말인데. 죄송합니다 오해하도록 썻네요. 수익배분기사가 22일이후에 나왓고 영구탈퇴에동의한 1월 6일 이후 그 후에도 각종 쇼프로그램에서 나왓죠.. 심지어 개인팬들이 찍은 직캠에서 그 사람들은 재범군 형 드립했습니다(편집되서 방송은 안나왓지만요) 위에서도 말햇지만 오늘의 이런 비난은 그들이 간담해를 강행했기때문이니 그런것쯤 감수해야지요. 그럴거 모르고 간담회를 그런지으로 진행한거 아닐테니까요. 일반대중도 아니고 팬들인데요. 그런걸 생각 못햇다면 제왑의 실수죠. 그런 부분까지 팬덤이 떠안을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루이스 엔리케
10/03/02 02:12
수정 아이콘
그리고 지네가 같이 활동안한다는데 왜이렇게 팬들이 난리를 치는지도 약간 이해가 안되네요. 투피엠도 인간이고 자기가 하고싶은대로 하는 자유가 있는데요. 자기들이 박재범이랑 활동하기 싫어서 안한다는데 왜이렇게 난리가 나는지 모르겠네요. 그럼 팬들이 원한다고 자기들이 싫은데 같이 해야되나요? 저는 팀 구성은 자신의 자유라고 봅니다.
다만 웃긴거는 왜 그동안 재범이 형 돌아와 이렇게 구라를 친건지 그건 좀 가식적이었어요. 그런데 사생활 때문에 돌아와 그러다가 절대 돌아오지마로 바뀐거라면 도대체 그 사생활이 얼마나 충격적이길래 그런거냐 사실 궁금하긴 하죠. 사생활이 정말 같이 활동하기 싫은게 이해될 정도로 충격적이라면 아~ 그럴수도 있겠구나 싶겠죠. 아니라면 야~ 방송에서 죽고 못살것같이 의리있을것처럼 굴던 놈들이 참 쉽게 돌아서네... 참 우정이란게 얄팍하다~ 싶죠. 사실 사람들은 설사 자기 멤버 사생활이 어떻더라도 의리는 끝까지 지켜주는 뭐 그런걸 기대하기 마련이죠. 과연 재범이란 애의 사생활이 무엇이냐가 가장 관건인듯.

제가 만약에 사장이라면 끝까지 숨겨주고 받아줬다가 재범의 사생활 문제가 터진다면 그때가서 탈퇴시키면 명분이 생긴다고 봅니다. 우리는 재범이가 나쁜놈인걸 알아도 그의 사생활을 숨기고 프라이버시를 지키려고 노력했다. 그러면 팬들이 이렇게 욕하지는 않죠. 오히려 칭찬하죠. 얼마나 멋있습니까. 근데 지금은 아직 다른곳에서 터지지도 않았는데 자기들이 먼저 사생활이 최악이다라고 먼저 드러내고 밝히고 있으니 솔직히 진짜 없어보이기는 하죠. 오히려 소속사에서 재범을 진짜 안좋아하나보다 하는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습니까.

사람들이 재범 팬 탓을 하고 있지만 그들이 저렇게 회사에 대해서 반감을 갖는것도 당연하다고 봅니다. 솔직히 자기 소속 가수를 아끼려는 배려하려는 사람들의 공지 발표라고 전혀 안보이니까요. 다른데서 밝혀지지도 않은걸 먼저 밝히고 있으니까요. 도덕적인 잣대로는 잘못된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회사들은 자기 회사 연예인들의 잘못을 어떻게든 감추고 그러지 않습니까? 연예뉴스 프로그램에서 전화해도 회사에서는 항상 우리는 모른다 이렇게 나오지 않습니까. 근데 아직 밝혀지지도 않은걸 우리 회사 가수는 사생활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먼저 공식발표하니까 팬들이 이상하게 생각하죠. 이건 당연한거 아닙니까????
10/03/02 02:15
수정 아이콘
상황을 대충 요약하면,,

1. 마페 사건으로 재범 탈퇴 -> 재범은 피해자, jyp는 악덕사주, 6pm은 겉절이 化
jyp는 회심의 한 수로 자신이 욕을 먹으면서도 재범복귀를 위한 최선의 수를 택함
이 한 수가 아니었으면 지금쯤 재범은 강인, 이수와 함께 안티 3대천왕 등극

2. 재범 공식 탈퇴 발표 -> 재범은 피해자, jyp는 악덕사주, 6pm은 인간말종

1번이야 그렇다치고, 재범군이 복귀할 수 있었으면 모두가 윈윈게임으로 끝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6pm이 돈맛을 알고 재범복귀를 반대했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얘기죠. 재범복귀를 결정하는건 jyp입니다.
재범복귀의 시너지효과로 파이가 2배로 커진다면 1/6보단 2/7이 멤버들에게도 당연히 수익도 늘어납니다.

모두가 승자가 될 수 있는 상황에서 jyp와 6pm은 인간쓰레기가 되었습니다.

이쯤되면,, 복귀를 시킬 수 밖에 없는 문제가 있었다는 점에 대해서는 꽤나 명확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늘어나는 수입과 이미지의 상승효과를 포기하면서까지 재범을 복귀시키지 않았던 jyp
팬들의 격양된 반응을 예상하면서도 간담회장에서 짜증섞인 반응을 보인(보일수밖에 없었던) 6pm

재범군에게 문제가 있다면,, 재범군과 가까이 있던 모든 사람들에게 결국은 피해가 돌아갔습니다.
무엇보다 경제적인 문제가 우선인 연예계에서 재범군의 복귀로 인한 어마어마한 예상수익을 제발로 차버릴수밖에 없었다면
이쯤에서 묻어두는게 오히려 재범군과 팬들에게 이득일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사생활이란게 밝혀지면 재범군은 정말 복구할 수 없는 타격을 입을 거 같으니깐요.

p.s 살다살다 강인을 자르지 않은 sm에 대해 옹호하는 글도 보는군요. 너무 오래 산 거 같기도 합니다. 허허.
엉망진창
10/03/02 02:18
수정 아이콘
댓글들을 주욱 읽으면서 저도 그부분에서 이게 뭐야 싶었네요.
강인을 감싸준 SM이 옹호받는 분위기라니... 역시 세상 오래살고 볼 일입니다.
BoxeRious
10/03/02 02:22
수정 아이콘
댓글들을 쭉 읽다보니 저도 공감하게 되는 바가 없지는 않아서 재범군의 사생활문제가 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제왑이 왜 더 감싸안고 함께 가지 못했냐' 이런 말은 못하겠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이성적이고 합리적으로 생각해보려고 해도 오매불망 재범복귀를 기다려던 팬들 앞에 두고 '니들 참 어이없다'는 반응 대놓고 보이며 말도 참 이쁘게 하는 6pm, 멤버들 총알받이로 내세우고 팬들에게는 '마페 사건 때 그럼 왜 니들은 쉴드를 치지 않았냐'고 응수하는 사장과 무엇보다 특히, 재범군 탈퇴에 이미 다 동의해놓고서도 한 달 넘게 팬들에게 재범드립하며 빼먹을 거 다 빼먹은 것...은 어떻게 해도 이해를 못하겠네요.
6pm의 표현과 반응들은 그간 일부 팬들의 보이콧에 대한 서러움? 현장에서 분노에 휩싸여 욕하는 팬들에 대한 열받음? 아니면 재범에게 가려져서 빛을 보지 못한 서러움으로 이해해야 하는 건가요? 사람 이해하기가 이렇게 어려운 일이네요.
재범이가 잘못을 했는지 없는지는 이제는 관심 없습니다. 한 달 넘게 복귀할 것처럼 해온 회사라면 잘못을 했는지 안했는지도 결국에는 모르는 거 아닙니까? 회사의 상술에 이용당했다는 것, '니들 결국은 그런 사이었냐' 하는 것만 해도 충분히 충격적이고 엄청난 배신감 느끼고 있습니다. 나는 2pm의 형제같은 이미지가 좋아서 그동안 팬질 해온건데 알고보니 그게 아니었다, 이건 뭐 불량품 산 것 같은 느낌이죠.
그리고 온갖 상상이 가능하게끔 탈퇴이유를 공지부터 간담회까지, 그리고 지금 쏟아져나오는 기사들에도 발언 다 해놓고, 자기가 좋아하는 가수를 제3자로 하여금 소위 쓰레기 만들어 놓고서 '니네가 이해해라'라는 것도 무리 아닌가요? 그동안 제왑의 언플과 상술, 전 소속가수들의 불미스러운 일들을 지켜봐온 팬들 입장에서는 '무언가 재범이가 잘못을 했으니까 제왑이 저러겠지. 그러니까 우린 가만히 있자' 이런 반응 자체가 힘들다는 겁니다. 팬들에게 제왑이 그렇게 진실성 있는 기획사는 아니었으니까요.
Judas Pain
10/03/02 02:23
수정 아이콘
퇴출확정한 JYP측 공지를 보고 제가 의아했던건

JYP 엔터테인먼트란 곳이 언제부터 공공선을 위한 진실과 집단 내 의리 간의 머리아픈 관계에 대해 답없는 고민을 했냐는 겁니다.


개인보호를 위해 밝힐 수는 없지만 그 밝힐 수 없는 -사회(윤리)적으로 크게 잘못한 치명적 사실-에 의해 퇴출한다는 진실은 공적으로 밝혀야 한다- 라니.
JYP든 산하 2PM이든 그냥 진실을 위한다며 까려면 다 까고, 의리를 위한다며 묻으려면 다 묻었어야 얼빠진 소리처럼 들리지 않았겠습니다.


딴따라라면 쇼의 정신이란게 있지 않겠습니까. 쇼는 계속되어야 한다는 그거 말입니다.
2pm이란 무엇도 사실 하나의 쇼고 관객이 쇼에 바라는 건 어른들의 사정이 아니죠.
Alexandre
10/03/02 02:37
수정 아이콘
박지윤 god 현아 비 선미 재범
한 기획사에서 이토록 많은 루머와 탈퇴가 일어난 곳은 본적이 없네요;;

특히 god때가 가관이었죠.
박준형씨 탈퇴한다고 발표했었는데
정작 박준형씨는 티비로 탈퇴소식을 듣고 말이죠.
다른 멤버들이 기획사 몰래 기자회견해서 막은거 보면은 정말...

제왑은 쓰레기 기획사가 분명한 듯 합니다.

jyp≥sm>yg 뭐 이정도...

많은 분들이 재범이 돌아올 때 이익이 더 많은데 다른 멤버들이 무슨 힘이
있어 반대를 하겠냐 이러겠지만 재범이 충분히 돌아오게끔 할려면 위에 god처럼은
아니더라도 그 의리좋다고 하던 멤버들만 찬성했어도 돌아오겠죠.
러프윈드
10/03/02 03:59
수정 아이콘
Alexandre님// 박지윤 현아 선미 비야 모두 루머라서 재쳐두고

GOD는 무슨일이 있었죠? 그렇게 안좋게 헤어졌으면 놀러와에 김태우랑 JYP랑 좋게 나오고 박준형이랑 JYP가 농담을 나눌수 있을까요?
Grayenemy
10/03/02 08:46
수정 아이콘
안좋게 된건 아니고 기획사에서 박준형을 탈퇴시켰다가 멤버들이 회사 몰래 기자회견을 해서 다시 돌아왔습니다.
루이스 엔리케
10/03/02 02:38
수정 아이콘
그래도 저렇게 멤버들이 말할 정도라면 분명히 위법행위를 한게 맞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위법행위일수도 있고 도저히 함께 할 수 없을 정도이고 사회적으로 파장이 엄청날정도로 충격적이다라고 말을 하는데 투피엠 정도 되는 사람들이 위에서 시킨다고 저런 말을 거짓으로 할 수 있다고는 안보입니다.
그렇다면 제 생각에는 마약 아니면 성범죄 정도 밖에 없다고 보이네요. 마약 밀매와 복용, 이런거면 그럴만도 하죠. 얘기하면 잡혀갈테니 얘기할수도 없겠죠. 아니면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갖고 미성년자를 임신시켰다, 저는 이거는 이해가 안되구요. 아니면 여성을 강제 성폭행했다. 이런 경우에는 당연히 그럴만하죠. 근데 이런 경우에는 피해자가 신고하겠죠.
결국 마약 아니면 임신 이거밖에는 생각이 잘안나네요. 만약에 여성을 임신시켰다... 그게 문제라면 영화 <쥬노>는 무슨 범죄 영화입니까... 만약에 그거라면 좀 이해가 안되네요. 그러니까 충격적인 사생활이 잘 상상이 안가니까 JYP에 심정적으로 동감이 잘안되는것은 사실입니다.
Alexandre
10/03/02 02:40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면 웃긴게 사람죽인 사람도 떳떳이 방송하고 마약이나 병역비리해도 군대한번 갔다오거나 근신하면 잊혀지는 세상에
제왑이 저러는건 말이 안되죠.
러프윈드
10/03/02 04:00
수정 아이콘
사람죽인 킬러조는 주 타겟이 어른들 대상입니다... 실제로 잊혀질수도 있구요(절대 잘했다는 이야기 아닙니다 상황을 말씀드리는거죠)

하지만 비슷한경우의 이수를 보십시오

한번에 훅갔습니다. 단순이 비즈니스 문제만 놓고 봐도 재범이를 앉고가다가 회사가 한번에 훅갈수 있었습니다
10/03/02 02:52
수정 아이콘
뭐 이건은 이제 관심끄는 걸로 정리하고 싶었는데, 뭔가 잘못아시는 분들이 계신듯 하여 하나만 말씀드립니다. 재범이 어머님측에서도 당부하셨고 개인적으로도 말리고 싶은 6피엠 비하 글들은 대부분 재범군 팬들보단 그 6명의 팬들이 주도하고있습니다. 멤버 개인을 응원하던 홈을 닫고 비판하는 분들도 계시다고 하니, 허상이긴 했지만 믿어왔던건에 대한 실망이 주된이유겠죠. 그간 응원과 사랑을 받아 온 만큼 되돌려 받는중입니다.
캐리어순회공
10/03/02 02:55
수정 아이콘
사실관계에 대해서 궁금해진 게 있는데요.

박재범이 회사에 자신의 잘못을 알린게 작년 12월 22일이라고 했고, 이 문제를 회사측에서 멤버들에게 알린 때가 올해 1월3일, 그리고 멤버들이 재범의 탈퇴에 동의한 날이 1월6일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문제의 12월22일 전까지는 회사도 그렇고 멤버들도 재범이 돌아오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고 하구요. 실제로 제왑에서도 4월컴백을 목표로 준비중이었다고 했죠.

여기서 제가 궁금한건 멤버들이 재범탈퇴에 동의한 1월6일이후에도 공식적인 자리에서 재범에 대해서 언급한 적이 있냐는 겁니다. 만약 그 이후에도 제왑이나 멤버들이 재범에 대해서 언급하면서 여전히 팬들에게 재범이 컴백할 것 같은 뉘앙스를 풍겼다면 제왑과 멤버들이 비난을 받을만하겠죠. 팬들을 기만한 거니까요.
민죽이
10/03/02 03:00
수정 아이콘
제가 하고 싶은 말입니다.
1월 6일 이후 행동에서 뭔가 뉘앙스를 안풍겼다면 저도 할말 없겠습니다.
큰 사생활 문제를 저질렀다는데..
그러나 1월 6일이후 각종 여러곳에서 재범이 언급을 자주했죠..
전 재범이 사생활문제때문에 영구제명된건 기획사 마음대로라고 생각하지만
기획사와 나머지 여섯멤버도 사실관계에 거짓이 있던지 또는 가식적인 모습이였던지
둘중 하나이므로 비난받아도 마땅하다 생각하는데..
루이스 엔리케
10/03/02 03:12
수정 아이콘
최근 영구탈퇴한 2PM 멤버 재범(23. 본명 박재범)에 대해 각종 루머가 돌고 있는 가운데,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끝내 함구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2PM멤버들 또한 “우리가 지킬 수 없는 그 이상의 것”이라며 재범의 잘못에 대해 절대 이야기 하지 않을 것임을 전했다

기사 중에 일부인데요. 이런게 좀 이상하다는거죠. 끝까지 함구하겠다. 재범의 잘못을 절대 이야기하지 않겠다. 이것만 보면 친구를 위해 끝까지 입을 다물겠다는, 정말 멋진 사람들로 보입니다. 근데 이렇게 각종 루머가 돌게 만든 사람들이 자신들이라는 거죠. 분명히 JYP에서 공지하기 전까지는 재범의 한국비하와 복귀여부가 화제가 되었었지 결코 재범의 사생활문제가 화제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JYP에서 재범의 사생활 심각한 문제있다고 공지했기때문에 이 문제가 널리 알려지게 된겁니다. 자신들이 사회적 파장의 사생활의 존재를 공개해놓고 루머를 공개해놓고 그거는 말할 수 없다니 이거는 뻔뻔하지 않습니까. 차라리 모든걸 함구하든지 그것도 아니고, 위법행위라고까지 얘기해놓고 사회적으로 엄청나게 충격적이라고 얘기해놓고 그 내용만 말하지 않으면서 칭찬받기를 바라는건가요?

사실 그렇게 위법행위일정도라면 경찰에서 수사가 들어갈겁니다. 그리고 공개되면 엄청나게 사회적으로 파장이 일어나겠죠. 그런데도 "우리가 지킬 수 있는 그 이상의 것"이라면서 재범을 지킬 수 없다는 식의 뉘앙스로 말을 하는게 웃긴다는거죠. 자기들이 잘못을 공개해놓고 지키긴 뭘 지킵니까. 자기들이 먼저 내용만 말안했지 내용 말고 모든걸 다 말해놓고 지키긴 뭘 지킨다는겁니까. 이거는 거의 언론과 경찰에 신고하는 수준입니다. 그러니까 자신들이 말해놓고 문제를 키우지 않겠다는게 웃긴다는 거죠. 자신들이 문제를 키워놓고 키우지 않겠다는게 말이죠. 그럼 재범인가 걔가 경찰이나 언론에 자백하게 하든지 자기들이 먼저 얘기하는게 웃긴다는거죠. 아무튼 그 놈의 프라이버시를 지켜주겠다는 의지는 전혀 없죠. 오히려 공개해주겠다는 의지만 보입니다. 내용만 빼고. 재범이 잘못했다는거는 굉장히 알려주고 싶어하죠. 내용만 빼구요. 큰 잘못이 있다고 얘기하는 거랑 그 잘못의 내용을 얘기하는것이 달라봤자 얼마나 크게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니까 이거는 언론과 경찰에 재범 사생활을 신고하는 수준인데요. 물론 누가 잘못했다고 신고하는거는 좋은 일입니다. 뭐 자기가 알던 사람을 신고하는 것은 정말 대단한 결단이기도 하죠.
루이스 엔리케
10/03/02 03:24
수정 아이콘
그렇지만 굉장히 사생활을 침해하는 것으로 보이기는 합니다. 누군가의 사생활이 충격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말하는 것, 남의 사생활에 대해 공개하는 것, 이것 자체가 굉장히 사생활을 지켜주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내용만 말하지 않았다고 그게 지켜주는 것은 아니라는 얘기죠. 일단 충격적인 사생활을 공개하는 것 자체가, 그것도 가장 친한 친구들이 그 잘못을 공개하는 것 자체가 팬들이 보기에는 충격일 수 밖에 없습니다. 안좋아 보이는 거죠. 공격하는 것 같아 보이는 거죠. 왜 공격하는 것처럼 보이냐면 일단 사생활의 공개 자체가 그 사람에게는 공격일 수 밖에 없습니다. 다수가 한 사람 공격하는 것 처럼 보이는 거죠.
카르마2
10/03/02 04:34
수정 아이콘
정말 독특한 사건이죠....
난생 처음 기획사가 퍼트리는 밝힐 수 없지만 엄청난 사회적 파장을 불러올 잘못을 한 리더 퇴출사건! 정말 흥미롭습니다.
거기다 팬들과의 간담회에서 멤버들의 말솜씨는 더더욱 재밌더군요. 이 그룹이 어떻게 끝날지 눈에 선합니다.
박재범을 떠안고 가는것도 험난한 길이 될수도 있겠지만 이런식의 행동은 그야말로 훅가게 하네요.
어찌보면 박재범이 조용한것도 이해가 되네요. 이렇게까지 결론이 날때까지 얼마나 들들 볶았을까요.
실비아스
10/03/02 04:35
수정 아이콘
사실 간담회 한것 자체가 에러였어요. 취소했어야했습니다. .

이미 탈퇴가 확정된 시점에 눈이 돌아가서 분노한 팬들이 이성을 찾기도 전에 팬 100여명(특히 재범군 팬들이 많았던)을 데리고 대화를 하면 좋은 말이 나올리가 없잖습니까-_-; 간담회가 아니라 청문회였는데. 그걸 알면서도 진행했을 투피엠측 대응은 한심했구요. 어떤 말을 하든 회사가 욕먹을건 당연했지만 그 화살을 자기들한테 돌리진 말았어야죠. 계속 가수 할 생각이 있었으면. 뭐, 간담회에서 드러난 태도를 보니 썩 희망차보이진 않습니다만;;

간담회에서 투피엠의 말을 듣고 등돌린건 박재범의 팬들이 아니라 '형제같은 의리 하더니 그거 다 가식이었구나' 하고 환상이 허구임을 알고 실망하여 돌아선 나머지 6명의 팬들이었습니다. 믿었던 환상이 그들이 제일 믿고싶지 않았던 방향으로 부숴졌으니까요. 팬이 가수에 대해서 환상을 가지는게 나쁜건 절대 아닙니다만, 그게 깨졌다고 개인 신상정보와 사생활을 마구 유포하며 깽판부리는게 옳은건 아니죠. 아이돌가수로서 팬들의 환상을 배려하지 않았던 투피엠도 잘한거 하나 없구요.

박재범군의 영구탈퇴 과정에 있어서 미심쩍은 부분이 있지만, 사건을 한방에 빠르게 마무리하기 위한 방법이었다는건 인정합니다.
그렇기에 투피엠이 원하는대로 계속 가수활동을 하려면 간담회 하면서 자신들의 부정적인 면을 보여주며 가치를 떨어뜨릴 필요는 없었죠. 끝까지 침묵으로 일관했어야 했어요. 그랬다면 이렇게 난리는 안났을겁니다.
결국 간담회 하나로 2PM은 화려하게 자폭한 셈-_-;;;;
풍년가마
10/03/02 05:38
수정 아이콘
뭐 그냥 팬들이 억지로 박재범 피해자 나머지 가해자 만들려고 소설쓰고 난리를 부리니까 상황이 이상하게 보이는거 같네요. 그냥 상황이 어려울 때는 가장 단순하게 보면 답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박재범 가해자, 나머지 피해자. 근데 사생활 문제 밝혀버리자니 박재범이 완전이 훅 가버릴것 같고, 안밝히고 그냥 쉴드쳐주자니 피해자가 다 두드려맞아야할 이유가 없고. 그래서 절충한 것이 사생활 문제긴한데 뭔지는 밝힐 수가 없고, 중대한 배신이므로 영구탈퇴를 시키겠다. 그리고 침묵해봐야 어차피 소설쓰고 또 소설쓰고 그럴게 뻔하니 간담회라도 열어 해명하겠다.

솔직히 침묵을 했건, 박재범의 사생활을 밝혔건, 그냥 자기가 독박쓰고 죽었건 지금 완전히 이성을 놓은 팬들은 무조건 깠을겁니다. 자기가 믿고 싶은 루머만 믿고, 공식적으로 내놓은건 다 구라로 치부하고. 뻔하잖아요.
10/03/02 11:36
수정 아이콘
하지만 결과는.... 그냥 쉴드 쳐준거보다 더 두들겨 맞는 꼴이라는게 재미있는거죠. 결국은 재범도 jyp도 모두 패자가 되는...
이렇게 될걸 예상 못했을까요? 뻔히 예상할만 한 일인데요.. 그래서 더 수상하기도.. 하고.. 아무튼 머가 먼지 저도 이제 모르겠네요
lotte_giants
10/03/02 07:24
수정 아이콘
그런데 박재범이 정말로 심각한 위법행위를 저질렀고 그로 인해 탈퇴시켜야 한다면 이런 간담회를 할 바엔 그냥 경찰에 신고하는게 기획사측에 부담이 오히려 덜 가지 않나요? 이유야 경찰이 밝혀줄테니 루머생산도 없을 것이고...
서재영
10/03/02 07:50
수정 아이콘
lotte_giants님// 정확하게 말씀드리면 '법에 저촉되는 행위는 아니나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킬 만한 행위' 입니다.
lotte_giants
10/03/02 07:51
수정 아이콘
아 그랬었군요;
서재영
10/03/02 07:53
수정 아이콘
lotte_giants님// JYPE의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경찰에까지 넘어갈 사안은 아닌 듯 싶습니다.
허저비
10/03/02 10:06
수정 아이콘
음주뺑소니, 폭행을 저질러도 그냥 안고 가는 SM이 정답이라니...

근본적 생각 자체가 다른 분이 쓰신 글이라 전혀 공감을 할수가 없군요.
차사마
10/03/02 10:45
수정 아이콘
재범이 그렇게 대단한 존재였나요? 개인적으로 이렇게까지 옹호 받고, 다른 멤버들이 의리없다는 식으로 매장 당해야 될 일인지 궁금합니다.
별거 아닌 걸로 너무 크게 공론화 되는 것 같습니다.
Karin2002
10/03/02 12:19
수정 아이콘
그렇게 대단한 존재였죠. 2pm안에서는요 .노래 춤 모두 원탑. 예능끼도 원탑. 어갠앤어갠 니가 밉다까지만 해도 박재범때문에 2pm이 컸다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마바라
10/03/02 11:16
수정 아이콘
재범이 영구 탈퇴된 사실로 충격을 받은 것은 비단 팬들 뿐 만이 아니었다. 연예계 관계자들조차 상당수가 믿기 힘들다는 반응이었다.(실제로 상당수의 연예계 관계자들과 언론들은 JYP가 재범의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있었던 상황이었다)

네이버에서 본 기사 중 일부인데..
마페때부터 재범 탈퇴를 미리 의도한건 아닌것 같습니다. 분명 복귀 분위기였는데..
사생활이든 아니든 갑자기 탈퇴로 바뀐 이유가 있긴 있다는 말이죠..
국제공무원
10/03/02 11:43
수정 아이콘
이런거에 미치지 말고..그나이때 공부에 미쳐볼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얼마전에 공부의 신에서 봤던 내용들이 주마등 처럼 스쳐 지나가네요..
팬들(태반이상이 중고딩이하들이겠죠)이라는 분들은 정말로 이런 사태에 대해서 바로볼수 있는 눈이 있을까요..
자기일 열심히 하고 살아온 연륜이 어느정도 있는 팬분들이라면 이해가 가지만..
어린분들은 순수한팬심에 어른들이 만든 더러운 규칙과 행동에 같이 휘말려서 뭐도 모른채 욕하는거 같아서
진실은 저너머에 있는데, 그냥 자기가 좋아하는 스타에게 상처를 입혔다고 해서 막말이나하고..진실을 밝히면 뭐가
좋아질까요? -_- 대충 뭔일인지는 알거 같은데.. 가슴이 아픕니다.
미쳐 보는건 좋지만 대상이 잘못됬다고 밖에 생각이 안드네요;
10/03/02 11:56
수정 아이콘
물론 사람들이 연예인이기에 관심을 가지고 하는 단순한 문제로 인식할 수 있지만,
저는 조금 다른 관점에서 다가가고자 합니다.
힘있는 단체 기업이 한개인을 매장하는 과정이 정말 좋지 않은 과정으로 흘러가는 문제 말이죠.
연예이인이라는 직업이 조금 특이할 뿐 입장이 바껴서 제가 다니는 직장에서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니 말이죠.
힘없는 개인들은 항상 당하는 입장이니 말이죠.
오름 엠바르
10/03/02 11:54
수정 아이콘
자꾸 지오디 이야기 나오는데 그때 탈퇴건 나고 기자회견하고 한건
싸이더스 소속일때 얘기예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당시 지오디가 굉장히 독특한 구조였는데, 김태우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은 싸이더스 소속, 김태우는 제왑 소속이었습니다.
박준형을 사생활 등의 문제로 빼려고 했던건 싸이더스구요.

그리고 엠넷에서 비교적 최근까지 제이 복귀에 대비한 방송 등을 준비 중이었다는거 보면
복귀는 확정이었던 듯 합니다.
....그리고 전 그 엄청난 사생활이 뭔지 궁금해서 잠도 안올 지경이네요.
Karin2002
10/03/02 12:22
수정 아이콘
박재범 잘못이 대략 엄청난 것이었다 해도, 팬들에게 그 따위로 말하는 아이돌 그룹은 매장당해야 한다라고 생각되네요. 녹취록 들어보면 정말...
10/03/02 12:56
수정 아이콘
karin님 말씀 들어보면 멤버들이 팬을 때리기라도 한 것 같네요.
풍년가마
10/03/02 14:27
수정 아이콘
Karin2002님// 고따위로 말하는 팬들도요
10/03/02 16:24
수정 아이콘
팬들이 어쨌길래 고따위란 말을 들어야 하죠? 감정적이었던 분들은 소수였고 대부분 침착하고 논리적이지 않던가요? 상대편인 멤버들과 비교해서 말이죠. 총인원이 89명인가 됐었는데 이정도면 상당히 잘 정리 된 거 아닌가죠? 회사측에서는 열댓명의 남자직원과 가든파이브 해당관 관리직원 여섯명을 간담회장 뒤쪽에 배치, 대기시켜놓고 있었습니다. '만약의 사태를 대비'한 영상 촬영도 처음엔 계획되어 있었구요. 뭔갈 기대 한 거 같지 않나요?
10/03/02 14:46
수정 아이콘
그래서 이미 나머지들 주민번호까지 털면서 매장하고 있는거였나요; 이건 좀 아닌거 같은데...
결국은 투피엠 신상정보 유출에 대해서 법적대응 하겠다고 기사 까지 떴더군요.
10/03/02 13:03
수정 아이콘
밝히지 않은 엄청난 사생활이라고 한다면 팬들은 당연히 오빠 편을 들을 수밖에 없죠. 재범이 술, 담배 전혀 안하고, 운동 좋아하며, 동생들 잘 챙기는 리더, 프로그램을 위해서는 스타킹을 얼굴에 뒤집어 쓰는 등 망가지는 것도 개의치 않는 헌신적인 이미지기도 했고. 오빠에 대한 환상이 있는데, 밝히지도 않는데 당연히 환상을 깰 수가 없죠. 확증이 나와도 오빠가 직접 말하지 않는다면 안 믿는다고 할 팬들입니다. (이미 이번 사건은 재범이 스스로 밝혀도 제왑이 시켜서 그렇게 말한 것이라고 할 것 같네요.) 그렇다고 회사가 거짓으로 탈퇴 이유를 발표했다면 그것은 그것대로 문제가 되었을 것이고.(사생활 문제라는 말을 빼고 밝힐 수 없는 어떤 이유로 영구탈퇴됐다고 하면 팬들은 그 이유가 한국 비하 때문에 지금 잘되는 2pm에 다시 넣기 싫어서라고 했겠죠. 재범이 한국으로의 복귀를 원하지 않아서 영구탈퇴라고 하면 재범이 마음은 그렇지 않은데 회사가 핑계대는 거라고 생각했을 거구요.) 참 어려운 상황이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6001 [일반] 소개팅 어플을 통해 만나 카톡친구였던 그녀와의 첫만남 [84] 창이12207 12/03/17 12207 0
35450 [일반] 심심해서 적어본 가온다운로드 순위 분석 자료 [14] 홍승식6015 12/02/20 6015 4
35421 [일반] 빅뱅 신곡 Blue TEASER (40'S) [22] PokerFace5228 12/02/19 5228 0
35241 [일반] 아니 벌써~ (빅뱅 지드래곤·대성, '힐링캠프' 전격 동반출연) [83] SNIPER-SOUND6950 12/02/10 6950 0
34358 [일반] [2011년 결산] 사회 종합 - 2011년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나? [9] Hobchins6904 12/01/01 6904 1
34120 [일반] 음악방송의 규제가 좀더 강화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66] PokerFace6083 11/12/24 6083 0
32779 [일반] 슈프림팀 '이센스' 대마혐의로 가요계 잠정은퇴 [41] 수지7317 11/11/02 7317 0
32233 [일반] 절름발이이리라는 사람 [732] 절름발이이리23804 11/10/10 23804 5
32108 [일반] 10월의 가요계는 아이돌의 총성없는 전쟁과 같네요.. [49] karalove8157 11/10/04 8157 0
30507 [일반] 무도가 초심으로 돌아오길 기다리며 [72] 케이윌9339 11/07/25 9339 0
29130 [일반] 오늘 무한도전 보셨나요? (스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43] 개념은?9503 11/05/15 9503 0
28764 [일반] 슈퍼스타K3 우승자 특전이 공개됐습니다 [14] 타나토노트8118 11/04/29 8118 0
28626 [일반] [위탄] 생방송 3주차 멘토 점수 분석 - 방시혁&이은미 VS 김태원 멘토 전쟁의 시작 [35] 케빈제이7655 11/04/23 7655 0
28278 [일반] 빅뱅 새로운 앨범이 나왔군요. [15] 케이윌5669 11/04/09 5669 0
28203 [일반] 터보 명곡 추천 [28] 제시카갤러리6804 11/04/06 6804 0
28202 [일반] 지드래곤이 항상 공동작곡인이유 [34] Fabolous16487 11/04/06 16487 0
28188 [일반] 지드래곤의 작곡실력은? [79] 케이윌11356 11/04/06 11356 0
27444 [일반] 이번 빅뱅의 앨범, mini4에 대해서 말하고자 합니다. [58] 바카스7401 11/02/24 7401 0
26280 [일반] 제조업자와 유통업자, 그리고 소비자. [20] 대한민국질럿5660 10/11/09 5660 0
24996 [일반] 투애니원!! [17] awnim5327 10/09/10 5327 0
21310 [일반] 2010년 16주차(4/12~4/18) 박스오피스 순위 - '신작 잔혹사' [14] AnDes5195 10/04/21 5195 0
19884 [일반] 투피엠 사건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188] KARA7843 10/03/01 7843 1
19593 [일반] 카라의 티저음악 표절의혹 [193] 대츄붸리핫8755 10/02/16 875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