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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2/26 00:18:10
Name Arata
Subject [일반] [본격 알콜섭취 유도글 2탄] 보드카(Vodka) 알고 마시자 + 김철민캐스터 소환완료


- WARNING -

이 글은 알콜섭취 유혹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며,

무분별한 알콜섭취는 그나마 친하던 여자사람마저 떠나게 만드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아라타입니다.




아까 차 샀다고 자랑글 올려서 죄송하기도 하고 해서 본격 알콜 2탄 올려봅니다...^^
근데 요즘 뭐 경차하나 산게 자랑인가요..
페라리쯤은 되야 초가집에 살더라도 고급유는 먹여줄텐데..
각설하고.


훗~ 니가 날 감당한다고??? 웃기시네~




저번에 올린 1탄 진(Gin)에 정말 엄청난 추천수(43, 現자게 12위)를 눌러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2탄 보드카(Vodka) 역시 지루하지 않고 알찬 내용으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글쓴이 입장에서 추천수가 늘어나는 것만큼 기쁜게 있을까요...후후훗

이번 글에는 강제로 추천을 구걸하지는 않겠습니다...^^


헉~ 추천이 43개??




바쁘거나 졸리거나 눈이 아프거나 내일 있을 면접 때문에 일찍 주무셔야 하는 분들은 나중에 시간내어 읽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자게 특성상 한 페이지가 넘어가면 게시물은 사장되는 분위기라......







이 글을 읽는 분들은, 아마 보드카에 대해 대한민국 누구보다 더 그에 관한 지식을 쌓을 것입니다.
더불어 저의 보드카 교양도 한층 업그레이드 되는 것일테지요.






Like GIN, but different VODKA





긴말없이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보드카(Vodka) 알고 마시자






생명의 물, 보드카(Vodka)


무색, 무미, 무취를 대표적인 3대 특성으로 꼽으며 마치 물과 같이 아주 순수한(Pure) 액체로 인해,
보드카는 생명의 물이라 불립니다.

술 자체가 맛이 없으니, 다신 찾지 않는 사람들도 있죠.

그러나 제대로된 제작과정을 거치지 않은 싸구려 보드카를 마시면 좀 역겨운 맛이 날 수도 있고, 좋지않은 향이 날 수도 있지만,
스미노프나 앱솔루트 같은 정통 프리미엄 보드카를 마셔보면 전혀 떫지않고 입안 가득히 알콜의 부드러움이 화~학 퍼지면서,
정말 그 순수한 보드카의 느낌 빼곤 다른 것을 더 느낄 수가 없습니다.

무의식적으로 자연스레 빈 잔에 보드카를 또 따르게 됩니다.
그 느낌을 또 느끼고 싶거든요.
한 잔 마시면 입 안에 알콜만이 남아 그 알콜이 증발하게 되면 정말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됩니다.
그야말로 무(無).
깔끔함 그 자체죠.






보드카(Vodka)의 기원 및 어원

보드카(Vodka)는 슬라브 민족의 국민주라고 할 수있을 정도로 애음되는 술입니다.
무색(colorless), 무미(tastless), 무취(odourless)의 술로서 칵테일의 기본주로 많이 사용하지만
러시아인들은 아주 차게 해서 작은 잔으로 스트레이트로 단숨에 마시는게 특징입니다.
소련을 여행하는 외국인이 기대하는 것의 하나로 Caviar(철갑 상어의 알젓)에 보드카를 곁들여 마시시는 것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보드카의 어원은 12C경의 Russia문헌에서 지제니즈 붜타(Zhiezenniz Vcda :Water of life)란 말로 기록된 데서 유래합니다.
15C 경에는 붜타(Vcda : Water)라는 이름으로 불리었고 18C 경부터 Vodka라고 불리워졌습니다.






보드카(Vodka)의 역사

이러한 보드카는 혹한의 나라 러시아에서는 몸을 따뜻하게 하는 수단으로 마셔왔습니다.
노동자나 귀족계급 할 것 없이 누구나 즐겨 마시는 술이었습니다.
보드카 역시 소주와 같은 아주 서민적인 술이며, 실로 빈부의 차이를 느끼지 않는 술입니다.
러시아의 마지막 3대에 걸친 황제들도 애용하던 전설의 술로서 제조법을 비밀에 부쳤던 것이 그를 뒷받침 합니다.
당시 그들이 즐겨 마시는 보드카는 알콜 70-80도수나 되는 아주 독한, 그야말로 알콜 그 자체였습니다.

그런데 최후의 황제인 니콜라이Ⅱ세는 맹렬한 알코올이 함유된 보드카는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이유로
알코올 도수를 40% 까지로 제한하는 법령을 만들고,
또 1917년 러시아 혁명 이후 볼세비키 정부는 한때 보드카의 제조 판매를 금지하였으나,
국민들의 강력한 요구에 금지를 해제했습니다.

러시아혁명 후 제조기술이 백계 러시아인들(대표적으로 스미노프 백작)에 의해 남부 유럽으로 전해지고
1933년 미국의 금주법이 폐지되자 제조기술이 미국으로 전해져 대단한 인기를 끌기 시작했습니다.
1958년 미국에서 보드카의 생산량은 본국인 소련을 능가하여 세계 제 1위가 되기도 했습니다.






보드카(Vodka)의 제조법

원료는 주로 보리, 밀, 호밀, 옥수수 등과 감자, 고구마를 사용합니다.
이들 곡류(Grain)나 고구마류에 보리 몰트(맥아)를 가해서 당화 발효시켜 "세바리식"이라는 연속 증류기로 95%정도의 주정을 취합니다.
이것을 자작나무의 활성탄이 들어있는 여과조를 20~30번 반복해서 여과하면,
퓨젤 오일 등의 부성분이 제거되어 순도 높은 알코올이 생깁니다.
끝으로 모래를 여러번 통과시켜 목탄의 냄새를 제거한 후 증류수로 40~50%로 묽게 하여 병입되면서 마무리됩니다.

보드카가 무색, 무미, 무취로 되는 중요 요인은 자작나무의 활성탄과 모래를 통과시켜 여과하기 때문이다.
보드카를 만들 때 이 부분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세계적인 보드카 브랜드



1. SMIRNOFF 스미노프 (미국, 세계 판매율 1위)






스미노프 백작이 러시아 혁명 후 미국으로 추방되어 미국에서 만들기 시작한 미국산 보드카.
그러나 지금은 영국 주류회사가 주인입니다.
앱솔루트도 따라가지 못하는 판매고를 올리며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보드카입니다.
특히 미국이죠.

가격은 2-3만원 정도.




2. ABSOLUT 앱솔루트 (스웨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가장 유명한 스웨덴산 프리미엄 보드카.
기발한 광고와 다양한 플레이버, 트렌디한 컨셉과 디자인으로 젊은층에게 특히 사랑받는 브랜드.
아라타 역시 가장 좋아하는 보드카로써, 바닐리아를 강력 추천합니다.

한 번 드셔보시면, 아.....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왜 그리 많은지 아실겁니다..

가격은 3-4만원대.




3. SKYY 스카이 (미국)






세련된 로고와 파란병이 인상적이며 증류 후 불순물을 최소화하여 맑고 깨끗한 맛을 자랑합니다.
여러 라인 중 SKYY Infusion은 천연과즙을 원료로 사용하고 있는데,
알콜향을 압도하는 진한 향이 일품입니다.
대체적으로 SKYY는 향이 아주 풍부하지만 거부감은 아주 적습니다.

가격은 3만원대.




4. STOLICHNAYA 스톨리치나야 레드 (러시아)






국내 유통된지 얼마 안된 순수 러시아 보드카입니다.
러시아 혹한을 견딘 겨울밀과 빙하수를 이용해 총 4번의 필터링을 거쳤습니다.
국내 정식으로 유통되는 보드카 중에 유일하게 러시아에서 생산되는 순수 러시아 보드카로써 본토에서는 보드카의 대명사로 불립니다.
이 스톨리치나야 중에 레드라인은 플레인 보드카로 고유의 바닐라향과 쌉싸름한 맛이 황금비율로 삮여 정석의 맛을 선사합니다.

진정한 러시아 보드카를 드셔보려면 이 보드카를 추천합니다.

가격은 3-3.5만원




5. 42 BELOW 포티투빌로우 (뉴질랜드)






알콜 도수가 42도이고 브랜드 본사가 위도 42도 뉴질랜드에 위치해 있다 해서 붙여진 이름, 42 BELOW.

자국의 맑은 물을 비장의 무기로 내세워, 지하 3만m에서 뽑아 올린 그야말로 암반청정수로 만든 프리미엄 보드카입니다.
알콜향이 넓게 펴지고, 사탕수수로 인해 첫 맛이 단게 특징입니다.

1999년에 첫 선을 보인 보드카로 역사는 짧지만 세계에서 권위있는 주류경연대회에서 잇달아 입상을 하며,
특히 2006년에는 주류관련 대회에서 그랜드슬램을 기록하여 그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이 녀석은 아는 사람들만 아는 보드카로, 청담동 클럽에서 작업용으로 많이 팔린다는 소문이 있기도 합니다.





6. BELVEDERE 벨베디어 (폴란드)






폴란드 황금 호밀을 네번 증류해서 만들었습니다.
1996년에 출시되어 보드카 시장에 럭셔리 바람을 불러일으킨 장본인이죠.
투명하고 긴 병 때문에 다분히 여성적인 이미지를 가질 수 있지만, 결코 여성적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입 안에서 착 달라붙는다는 표현을 할 만큼 질감이 묵직하고 피니쉬도 아주 강합니다.
그러나 특별히 벨베디어만의 개성을 찾기는 어려우나, 위에 열거된 보드카를 거친 뒤 한번쯤 맛보면 의외로 진한 인상을 줍니다.

이 보드카는 특히 생긴게 아주 이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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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으로 칵테일 3대 베이스 중 진(Gin)과 보드카(Vodka)를 살펴보았습니다.

앞으로는 럼(Rum)이 남았으나, 럼은 위에 두 리쿼보다 다룰게 별로 없네요..
이 말인 즉, 진과 보드카에 비해 럼은 사람들이 그다지 찾지 않는다고나 할까요..


자료를 한 번 훑어보고 정 안되겠다 싶으면 3탄은 [보드카 2탄]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9시부터 쓰기 시작했는데, 이제 끝나네요.
자료찾고, 사진찾느라 시간이 많이 갔습니다.






재밌게 읽어 주시고, 언제 피지알 알코홀릭 1박 2일 정모 개최를 추진해봐야겠네요.

저~ 강원도에 펜션하나 잡고, 각종 술 사가서 하룻밤 자고(혹은 새고) 오는거죠..흐흐..흐흐흐...흐흐흐흐...






어떻게, 좀 끌리십니까?








이상, 아라타 印










ps. 위키백과, 이글루스, 네이버블로그, 야후블로그에서 참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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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26 00:21
수정 아이콘
음료박람회(라고 쓰고 주류박람회)에 간 적이 있는데, 역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보드카였습니다.
넘어갈 땐 잘 모르다가, 그 뒤통수를 빡 하고 때리는 그 느낌..

근데 돈이 별로 없어서 위에 있는 것들은 하나도 못 먹어봤네요 ㅠㅠ
10/02/26 00:23
수정 아이콘
라타 라타 Arata~
오늘도 님덕분에 보드카를 잘 Arata.

^^ 한번 마셔봐야겠네요.
10/02/26 00:25
수정 아이콘
와 피지알에 이제 주류 본좌님도 나타나셨군요. 피지알의 포텐은 무한함을 느낍니다. 후덜덜
글 너무 재밌게 봤구요 ^^
제가 영국에 살 때 동네 외국 친구들은 보드카=여자가 먹는 술, 위스키=남자가 먹는 술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더군요.
보드카를 마실때도 스트레이트보다는 잭콕처럼 환타나 콜라같은 탄산음료에 섞어마시더라고요. 신기했습니다.
바닐라는 정말..ㅜㅜ
10/02/26 00:26
수정 아이콘
남자는 깔루아, 여자는 오렌지 주스와 함께 마시면 아주 쉽게 저 세상으로 갈 수 있죠. (응?)
10/02/26 00:38
수정 아이콘
블랙 러시안과 스크루 드라이버인가요..
10/02/26 00:43
수정 아이콘
그렇죠. 독한 느낌 없이 단맛에 마시다 순식간에 골로가는 칵테일입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다음날 숙취는 없어요;;;;
10/02/26 00:46
수정 아이콘
스크루 드라이버는 레이디 킬러로 명망높은 녀석이니까요... 훅.
집에 쉐이커라도 있으면 좋을텐데.. 맨날 빌드해서 만드는 것만 만들어먹다보니..

이상한 것도 많이 만들어봤습니다.
일반 진토닉 레시피에 석류 쥬스도 넣어봤죠. 이거 의외로 괜찮습디다. 색깔이 이뻐요 일단.
맛도 달짝시큼씁쓸한게 참 복잡하더군요.

...근데 다시 만들어 먹을 맛은 아니었습니다.
10/02/26 00:50
수정 아이콘
저는 도전정신은 없어서;;;;;; 게다가 쉐이크까지 만들 능력도 안되고, 부지런함도 없고요. 마가리타를 좋아하긴 한데, 그냥 차선책으로 쉽게 만드는 블랙러시안이나 주야장천으로 마시는거죠.
10/02/26 00:52
수정 아이콘
마르가리타는 마트가면 있잖아요~ 크크.
스미르노프도 스핀오프 시리즈[?]들이 많이 있더군요. 모스코뮬은 먹어봤습니다.
오오 이것이 진저 에일인가 하면서 마셨던 기억이..

내일은 오랜만에 마트가서 하나둘씩 사와야겠습니다 흐흐흐 자꾸 이야기하다보니 당기네요
테페리안
10/02/26 09:37
수정 아이콘
Shura님도 참 다양한 방면에 조예가 깊으시네요. 흐흐흐
10/02/26 00:53
수정 아이콘
블랙러시안.

아라타가 젤 좋아하는 칵테일..

흐.. 땡긴다..
서늘한바다
10/02/26 00:58
수정 아이콘
한참때나 마셨던 블랙러시안...ㅜㅜ
지금은 겁나서... 못마시겠어요
Who am I?
10/02/26 00:26
수정 아이콘
보드카는 친구님의 제조법 덕분에 열광하게 되었죠. 흐흐흐..
개인적으로는 다음날에도 아주 편해서 좋아라합니다. 요새는 친구님과 만나기가 힘들어서 못먹고 있을뿐...ㅠ.ㅠ

누가 만들어줘도 친구님이 만들어주신것만 못하더이다.ㅠ.ㅠ

...생뚱맞지만. 친구님 보고 싶습니다.(응?)
양산형젤나가
10/02/26 00:27
수정 아이콘
가끔 피지알에서 이런 글 볼때마다 인터넷 사이트 들어간 데 중 후회 안되는 몇 안되는 곳 중 하나가 피지알..
그녀를 기억하
10/02/26 00:27
수정 아이콘
와우! 좋은글 감사합니다. 보드카에 대해 많은걸 알고 갑니다. 밑에 자동차 자랑글에도 댓글 달았지만...

위너이시군요.
내일은
10/02/26 00:4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앱솔루트 레몬을 좋아합니다.
10/02/26 00:46
수정 아이콘
어쨌든 데킬라와 더불어 제가 제일 좋아하는 외국술인 보드카..... 특히 깔루아와 보드카는 항상 부엌에 대기상태로 있죠;;; 요즘은 술을 줄이고 있어서 이걸 봉인상태로 둔지 꽤 되었네요.(그래봤자 보름 정도?;;)
10/02/26 00:55
수정 아이콘
보드카가 무색,무취,무미의 3무의 특성을 가지는 것은 여과 과정 때문이 아니라 고농도 알코올을 희석해서 만들기 때문입니다.
참이슬 같은 우리나라 희석식 소주가 95도 주정을 가지고 만들어 집니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무색,무취,무미의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본 개념은 같은 술이라고 볼 수 있죠.

3무의 특성 때문에 희석식 소주는 스테비오사이드 같은 감미료로 단 맛 등을 냅니다. 보드카에도 뭔가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는 지 궁금하네요.
10/02/26 01:14
수정 아이콘
순수 오리지널 보드카는 첨가물이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1000여종이 넘는 보드카가 각국에서 만들어지고 있으며,
순수 보드카보단 부드러운 플레인이 더 인기가 있기에 그런 추세로 갑니다.

소주도 40도수의 알콜을 가진다면 아마 유명해지지 않을까요....?
10/02/26 01:00
수정 아이콘
보드카에 대한 환상(?)이 있어서 앱솔루트 하나 사놓고 작은 유리컵에 오렌지 쥬스 + 탄산수 + 얼음 섞어서 TV보며 먹는게 한때의 저녁 일과였습니다. 1병이 꽤나많더군요. 제가 약하게 먹어서인지 몰라도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 약 1/5이 남은상태에서... 거의 매일 마시는 이 혼합술이 알게 모르게 죄책감을 주어 더이상 마시는걸 중단하고 화장대 구성탱이에 이쁘게 보관되어 있답니다. 병이 참 이뻐요.
10/02/26 01:07
수정 아이콘
제가 데킬라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무색 무취 무미. 특히 무미 에서 반해버려서 보드카를 좋아하네요

주로 스미노프를 자주 마시는데 종류가 저렇게 많군요... 그리고 아라타님의 의견처럼 강원도 펜션 계획이 수립되면

당장 달려가고픈 1인입니다. 흐흐흐
BestOfBest
10/02/26 01:13
수정 아이콘
앱솔루트 오리지날? 맞나요? 맨날 그것만 먹다가 바닐라 먹어봤는데 굉장히 부드럽고 매력있더라구요. 아 땡긴다!!!!!!
10/02/26 01:17
수정 아이콘
주류 업계에서 일을 하고 있는 입장으로 글을 잘보고 있습니다.
여기에 저희 회사 술이 나오니 갑자기 즐거워 지네요...
아라타님 원하시면 술 한병 보낼테니 쪽지보내주세요~
10/02/26 01:26
수정 아이콘
갑자기 아라타님이 부러워지네요. 자랑글 보고도 애써 참았는데. ㅜ.ㅠ
10/02/26 01:29
수정 아이콘
와~ 영광입니다~

감사합니다~

쪽지 보낼께요~
10/02/26 02:04
수정 아이콘
으아 폭풍부럽네요 ㅠㅠ
10/02/26 01:20
수정 아이콘
매우끌립니다~~
10/02/26 01:49
수정 아이콘
크하하. 너무 재미있게 잘읽었습니다. 술마시는 재미가 솔솔 나네요~감사합니다~
김철민
10/02/26 02:44
수정 아이콘
한때는 진정한 애주가를 자청했던 저로써 e-sports가 아닌 글에 댓글을 쓰게 만드시는군요!
지난번 진에 관한 글과 오늘 보드카에 관한 글 잘 봤습니다.
진정으로 오늘밤 쇼트프로그램으로 트리플알콜 하고 싶네요.
앞으로도 계속 괴롭혀 주시기 바랍니다^^
PS:아라타님의 애마!! 멋집니다. 워낭소리의 소처럼 끝까지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예전에 저도 빨간색 마티즈를 타던적이 있었지요. 제 애마의 이름은 해리였습니다. 메디슨카운티의 다리에서 따왔더랬지요^^)
10/02/26 04:02
수정 아이콘
제가.. 김철민 캐스터님을 소환하다니..

쇼트프로그램으로 트리플알콜......후...... 멋진 표현이랄까, 손발이 오글거린달까.. 마땅한 비유가 없네요..
언제 같이 쿼드알콜로 쿼드악셀을 버무린 쿼드럿츠 가능할까요...?

아.. 답글 감사드리며, 늘 좋은 목소리 들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 아이디까지 언급해 주시며, 지난번 진에 관한 글도 읽어주셨다니 황송하옵니다..

애마칭찬까지.... e-sports 팬으로써 너무 감격입니다..

앞으로도 괴롭혀 드리겠습니다..^^
10/02/26 04:43
수정 아이콘
성지순례요.. -_-;;

아 알콜정모 여름에 한번 하면 좋겠네요 흐흐
Polaris_NEO
10/02/26 08:34
수정 아이콘
오오오!! 김철민캐스터님!! 이런 글에서 뵙게 되다니 영광입니다 ㅠ
검은창트롤
10/02/26 08:39
수정 아이콘
올레~
리콜한방
10/02/26 08:55
수정 아이콘
오.....김철민 캐스터님 안녕하세요!!
한 번씩 피쟐에 댓글 다신거 다 봤습니다. 제 마음속 No.1 캐스터세요.

5년 전 이 맘때 센게임MSL 조지명식 날 처음 오프에 갔는데 캐스터 님이 우연히 보여서 인사드린게 기억에 나요.
어린 나이였기에 그냥 인사하는건데도 무척 떨렸었죠.. (난 남잔데......크크)
KPGA 시절부터 지금까지 죽 최고의 '겜스터'로 찬양하고, 그리고 여지껏 그 곳에 계셔주셔서 새삼 얼마나 기쁜지 모른답니다.

지금까지 아침의 간증이었습니다.
테페리안
10/02/26 09:42
수정 아이콘
한때는 ... 에 많은 의미가 담겨있네요. 부디 건강 꾸준히 챙기셔서 오래오래 활동해주세요. ^^
김철민 캐스터님 당신의 몸은 당신의 것이 아닌 우리의 것(?)이니까요 -_- ......
αυρα
10/02/26 12:51
수정 아이콘
확실히 제 것은 아닙니다? ? ?

알콜 정모라.... 급 땡기나 낯가림 -.-
10/02/26 09:48
수정 아이콘
캬~~~ 기분 꾸리했던 기분을 한방에 해소시키는 철민님의 댓글!
Wanderer
10/02/26 10:20
수정 아이콘
알콜릭 정모에까지 강림하시면 대박일텐데 말이죠.
10/02/26 11:11
수정 아이콘
성지순례하고 갑니다.
칼잡이발도제
10/02/26 11:31
수정 아이콘
오오오 KCM님!!! 임이최마철?!
김철민
10/02/26 12:15
수정 아이콘
알콜릭 정모!!! 눈이 확 띄어집니다. 저도 가끔 분기별 행사로 술을 하기는 합니다. 추진하신다면 적극 동참 하겠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막걸리'를 제일 좋아합니다. 부담도 없고 적당히 마시면 건강에 좋다는걸 몸소 체험하고 있습니다(웬만한 요구르트 보다 낫더군요^^;;).
10/02/26 12:46
수정 아이콘
아, 이거.. 추진하지 않으면 안되겠군요..

3월말 경으로 한 번 계획을....

막걸리, 당연히 포함이죠!!
10/02/28 17:34
수정 아이콘
이러시면 아니됩니다.

지방대 4학년생이 올라가고 싶게 만드시다니요 ㅠㅠ
초보저그
10/02/26 02:49
수정 아이콘
보드카를 자주 마시는 편은 아니지만 제가 제일 좋아하는 grey goose가 없네요. 서방 선진 세계에서 만든 보드카만 마시면서 이게 진정한 보트카일까라는 의구심이 들었는데, 스톨리치나야 레드 한 번 찾아서 마셔봐야겠습니다.

J.D님이 술을 보내주신다니 부럽네요.
10/02/26 04:02
수정 아이콘
그래도 그레이 구스 위에 사진은 하나 넣어놨는데..흐흐..
Minkypapa
10/02/26 02:52
수정 아이콘
아 미국에선 싸구려만 먹는데... BACARDI 151 (75도짜리) => 누구든지 곱게 보내드리오리다.
40-50도정도짜리로는 Pastis 가 일품이죠. 남불(마르세이유,프로방스)의 자존심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광장을 쭉 둘러싼 카페에서 2004년에 마르세이유(드록바시절) 축구보면서 수백명이 동시에 마셨던 기억이 있는 술입니다.
암튼... 글 잘읽고 갑니다. 왠지 오늘밤엔 집에 있는 묵은 샴페인이라도 터뜨려야겠네요,
지니-_-V
10/02/26 08:09
수정 아이콘
하하 저도 BACARDI 151 많이 먹었드랬죠;; 미국에 있을때
가격이 착하드라구요.. 용량은 많고 ^^;
박진호
10/02/26 02:56
수정 아이콘
갑시다. 알콜릭 정모. 제가 적극 후원합니다.
10/02/26 03:08
수정 아이콘
앞서 나온 진이나 보드카 같은건 어디서 사면되는건가요..?;;;;;
10/02/26 03:1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Grey Goose와 요새 뜨고 있는 보드카의 와인이라는 Ciroc은 없네요.

그리고 술을 보내주신다니....
10/02/26 03:34
수정 아이콘
정성어린 글 너무 잘 봤습니다..^^
Aisiteita
10/02/26 04:17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도수가 도수다 보니 병째 구입해서는 뚜껑을 열고나면 다 먹기가 부담스러워질것 같아요ㅜ 그렇다고 키핑하자니 맛이 변할까봐 찝찝하고; 보드카 베이스드 칵테일종류도 있었다면 좋았을것 같습니다. 늘 주류 관련 글 잘 읽고 있습니다^^
파페포포
10/02/2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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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제가 마신 kgb는 없군요 ㅠ_ㅜ 인기있는 술이 아닌가봐요??
10/02/2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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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B는... 음료수급이죠[으잉?]
10/02/2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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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노프, 스카이, 앱솔루트, 바카르디만 마셔봤는데 보드카가 칵테일의 기본주로 사용되는 이유를 느꼈습니다.
그냥 평범한 과일쥬스와 섞어마셔도 맛이 좋더군요. 보드카 자체에는 냄새가 별로 안 나서 과일쥬스와 섞으면 과일쥬스의 향과 보드카의 향이 어우러지고 맛도 쥬스의 단맛 뒤에 오는 희석으로 인해 강하지 않은 보드카의 적절한 쓴맛 때문에 즐겨마십니다. 가끔 스트레이트로 마시기도 하는데 전 한국인인데도 소주보다 보드카를 더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소주보다 보드카를 마시면 더 오래 버티더군요. 아라타님 말씀처럼 앱솔루트 바닐라는 정말 일품입니다. 스카이는 과일쥬스와 섞어도 맛있고, 바카르디 같은 경우는 소주잔만한 크기의 잔에 레몬즙을 넣어 마시거나 안주로 레몬을 먹어도 좋습니다.
가야로
10/02/2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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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 아버지 친구분이 러시아 다녀와서 보드카를 4병 주셨는데
나.......저렇게 비싼걸 병샷으로 벌컥벌컥 마셨던거였구나........헐.
jagddoga
10/02/2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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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율표의 창시자 멘델레예프도 보드카는 40도가 제맛 이라고 했죠
CrazY_BoY
10/02/2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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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술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알바를 주류센터에서 다니다 보니깐...
이 글에서 본 술을 다 봤네요... 세상에나 술의 종류가 그렇게 많은건 그때 처음 알았습니다...
어쨋든... 저도 한번 술에 대해서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_~
10/02/2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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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저 마지막 보드카 벨베디어(?) 저거 요리술로 썼는데.....ㅠㅠ
선물받은 술인데 집에 술마시는 사람이 없어서 계속 굴리다가 어느날 요리술로 인생을 마감했습니다.
병이 워낙 이뻐서 병은 안버리고 계속 가지고 있다가 이사하면서 잊어버렸지만 ...
뭔가 대단한 술을 무가치하게 낭비해버렸네요.
너구리를 형으
10/02/2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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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여~~
전 아무생각 없이 핫까이산 다이긴죠를......미림대신 맛술로 썼죠....;;;;;;;
어쩐지 자꾸 그냥 먹고 싶더라니.......;;;;;
10/02/26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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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의 가치를 전혀 몰라서 벌어진 일이 많습니다.
친구들 놀러왔을 때 어머니가 수십만원짜리 꼬냑을 머그컵에 따라 주셨죠. 집에 술잔이 없어서... 꾹꾹 눌러 따라주시는 바람에 친구들이 모두 당황했던 기억이 나네요. -_-;;
맥주귀신
10/02/2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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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페포포님// kgb는 본격 보드카라고 하기엔 좀 많은 무리가 있죠. kgb나 크루져 등은 일명 알콜팝이라고 하는데요, 쉽게 말해 과일맛 탄산음료에 보드카 약간 타서 맥주 정도의 도수로 맞춘 음료랍니다. 알콜 도수만 봐도 뭐.. 비교할 거리가 안되죠. 물론 병맥주 전문점에서의 kgb보드카는 호가든, 크루져와 더불어 정말 많은 여성분들이 찾는(인기있는) 음료라 생각됩니당. 개인적으로는 kgb크랜베리가 맛있더군요.
무지개곰
10/02/2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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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ta님// 진에 대한 글을 읽고 [본격 일주일 술 여섯번만 마시기] 를 시도한 결과 비피터와 고든스 봄베이를 마셔 버렸습니다.

보드카도 ... 음 ... 음 ? 이번주는 쉬고 싶습니다. 하하하 이제 개강도 하는데 도서관에서 보드카나 홀짝이면 공부를 ... 퍽 !!!!!

실제로 학교에 깔루아 들고 가서 여학우들 우유에 타맥여 실신 시킨 적이 있지요 ^^

주말에 느긋하게 하나씩 즐겨 볼랍니다. 감사합니다.
10/02/2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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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주가로써 이글보고 급 술이 땡기네요...글보면서 생각난건데 세계에서 증류기술이 뛰어난 나라는 중국과 한국인데..

시간되시면 한국 대표술 막걸리와 소주에대해 써주심이... 막걸리같은경우는 증류기술이 한국에만있기때문에 이 기술을 일본에서

빼내기위해 혈안이 되있다고 하네요....아무튼...좋은겅보 감사합니다..
너구리를 형으
10/02/26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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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래도 오늘 코스트코 가야하는데 skyy랑 봄베이 질러버릴까 심각하게 고민 되네요......^^
10/02/2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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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세계신기록 갱신, 올림픽 금메달 기념 리플.

.....................................................동
...............................................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닳도
.....................록......하느님이보우
..................하사우리나라만세
...........무궁화삼천리화려강산대
.........한사람대한으로길이보
...전하세남산위에저소나무
.........철갑을두른듯바람서
.............리불변함은우
..............리기상일세무
...........궁화삼천리화려강
.........산대한사람대한으로
......길이보전하세가을하늘공
..............활한데높고구름없이.............밝 . ←우리땅이다
...................은달은우리가슴일
.....................편단심일세무궁화
...................삼천리화려강산대한
...................사람대한으로길이보
....................전하세이기상과이맘
..................으로충성을다하여괴로
................우나즐거우나나라사랑
...............하세무궁화삼천리화려
.............강산대한사람대한으
.............로길이보전
...........
..............하세
CakeMarry
10/02/2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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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B나 크루져같은 음료가 보드카인 줄로만 알고 있던 제게 이런 엄청난 지식을...!!!

정말 감사합니다..
퓨어리
10/02/26 17:16
수정 아이콘
..그저 삼겹살과 소주만 마시는 저같은 놈에겐 정말 낯선 세상입니다...
진두 그랬지만 진짜 마시고 싶게 만드시는데요....보드카 라는 녀석은 사서 그냥 마시는건가요?
아님 댓글들로 생각해볼때 쥬스에 타서 마시는건가요??뭔가 다른걸 함께 섞어 마시는 녀석인지요..
제가 소주는 잘마시지만(../부끄)양주는 정말이지 못마시겠더라구요..비슷한 목넘김인가요?
질문만 해서 죄송해요....ㅜㅡ
Into the Milky Way
10/02/26 22:42
수정 아이콘
알콜릭 정모라...

진정 설래네요. 아껴두었던 술 들고 달려가겠습니다.
WestSide
10/03/14 21:40
수정 아이콘
오.. 뉴질랜드에서 리쿼샵에서 알바했을때, 42블로우를 참 많이 팔았엇는데요..

먹어본적은 사실 없음 -_-;;

우리나라에도 있나요??
FreeSpirit
10/03/14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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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콜릭 정모를 한다면 다 재껴두고 달려가겠습니다.
아... 물론 전 싼 술을 가져가겠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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