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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7/04 10:24:38
Name [NC]...TesTER
Subject [일반] [세상읽기]2007_0704
[테스터의 세상읽기]2007_0704

이 세상엔 수 많은 일들이 발생합니다. 또한 수 많은 정보도 생겨나고 소멸되죠. 우리 앞에는 너무나 많은 일과 정보들이 있어, 그것을 모두 수용하기가 힘듭니다. 그래도 가끔 한번 정도는 생각하고 싶은 일들, 같이 이야기 해보고 싶습니다. 아주 편하게... 이 세상읽기는 정답이 없습니다. 또한 누구의 말도 맞을 수도, 틀릴 수도 있습니다. 다만 바쁘시더라도 한번 쯤은 생각해 볼 만하다는 것. 이것으로 족합니다.



1.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법 통과

2년 가까이 표류해 온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로스쿨) 설치 운영에 관한 법률이 3일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따라서 이르면 2009년부터 로스쿨 시대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본격적인 고비는 이제부터 시작이라는게 이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앞으로 로스쿨 유치에 뛰어드는 전국 40개 대학은 로스쿨 유치에 사할을 걸고 있으며, 적정 입학 정원수를 두고 학계에서는 많이 뽑기를 원하며 법조계에서는 소수만 뽑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산적한 문제들을 효율적으로 해결 해야지만 진정한 로스쿨 시대를 맞이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로스쿨 도입으로 법률시장 크게 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로스쿨 선발인원이나 번호사 자격시험 방식이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현재 매년 1000명인 사법시험 합격자보다 많은 인원의 법조인이 배출될 것으로 확실시되어, 국민에게 양질의 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단 로스쿨 법 통과는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그 이후의 과정이 굉장히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사법고시와 병행되는 로스쿨 제도는 법조인의 질의 차이가 생길 수 있고, 또한 이미 200억 원 정도를 투자해 로스쿨 유치를 준비하고 있는 여러 대학들의 로스쿨 유치 문제도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우리나라도 ‘소송’이란 것이 생활화 되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2. 개고기 파는 사이트

성남에 있는 모 업소가 ‘보신닷컴’ 이라는 인터넷 쇼핑몰을 개설했다가, 폐쇄조치를 받은 일이 있었습니다. 개고기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인터넷 사이트가 등장하자 동물보호단체와 식용반대론자들의 거센 항의에 성남시는 해당 사이트에 폐쇄 조치를 내렸습니다. 해당 사이트의 사장은 폐쇄 조치를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이 사이트는 성남시에 통신판매업으로 신고를 한 후 개고기와 닭고기의 조립법이나 관련 양념을 판매하는 서비스를 제공했었습니다. 개고기 판매 반대론자들은 성남시의 무분별한 사업허가가 근무태만으로 일어난 일이라고 했지만 성남시는 “통신판매업은 신고서에 상호, 주소, 도메인 서버소재, 판매품목(대분류로 식품) 등을 기입해 사업자등록증을 첨부, 제출하면 신고가 수리된다"며 "현재로선 법적으로 제재할 방법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사이트 폐쇄조치로 이번 사태가 해결되었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많을 것들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습니다.

① 온/오프라인의 그 확장력의 차이로 인한 형평성의 문제 : 오프라인 시장에서는 판매되고 온라인이 안 되는 그 이유

② 애완동물간의 상호 보편성에 대한 차이 : 소, 돼지, 닭보다는 개가 인간과 상호교류(?)의 질이 더 높거나 더 많이 애완동물로서 취급을 받는다.

③ 개고기를 먹는 사람들이 권리와 왜 먹을 수 밖에 없는가의 문제 : 다른 대체 식품은얼마 든지 많다.





3. 단신

① 증시 시가총액 1천 조원 돌파, 사상 최고치 경신…4일 오전 9시 9분 현재

② 민주노총, 이랜드그룹이 노조와 성실한 교섭에 나서지 않은 8일 전국 이랜드 유통매장을 점거하기로 했다…점거 시 홈에버 이용 불가

③ 연예인 선정성 경쟁 위험…뮤직비디오 충격 노출

④ 20세 이하 청소년 축구 월드컵 최근 대회 우승 및 준우승 팀
연도        우승            준우승
1997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1999      스페인             일본
2001      아르헨티나       가나
2003      브라질            스페인
2005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⑤ 가짜 현금인출기, ‘현금부족’ 메시지 띄우고 카드 복재해 돈 빼내…’현금부족’이라는 메시지가 뜬다면 가짜 인출기인지 의심

⑥ 대전 시내버스 파업 3일 새벽 타결…시민의 힘으로 노조의 무리한 파업을 꺽었다?

⑦ 판매 호조를 보이는 애플의 아이폰 부품업체 중 최대 승자는 삼성전자…아이서플라이(테크놀로지 리서치 업체)

⑧ 가수 싸이 현역입대판정을 고지한 병무청에 대해 행정소소 등의 강력한 대응 시사


4. 오늘의 솨진

“무슨 광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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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의 출장 관계로 7월 5일자 세상읽기는 하루 쉽니다. 많은 이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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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04 10:27
수정 아이콘
신발 광고 인가요?
여자예비역
07/07/04 10:31
수정 아이콘
2번은.. 기호문제 입니다. 동물애호가의 입장이 있는 것처럼 관습이나 입맛도 무시 못하죠.. 차라리 프랑스처럼 식용 말을 키우고, 거위에게 물과 사료를 강제로먹여 도축해도 된다는 법이 있는것 처럼 법으로 사육과 도축에 대한것을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양념반후라이
07/07/04 10:44
수정 아이콘
소송이 생활화되는 시대라...... 어느 나라처럼 자기 바지 잃어버린 세탁소한테 5400만달러 물어내라는 사람 나올지도 모르겠군요. 소송이 많고 법률분쟁이 많은 사회가 과연 바람직할지... 물론 약자의 입장에서 권리찾을 기회가 늘어날수도 있겠지만요.
07/07/04 10:57
수정 아이콘
그냥 맛있어서 먹는것이지요 -_- 음.... 전 걍 개고기 가지고 머라하는 사람들 무시하고 살렵니다 -_-
토스희망봉사
07/07/04 11:14
수정 아이콘
그디어 로스쿨 법이 통과 되었군요
이제는 마지막 성지 의료계만 남았습니다.
sway with me
07/07/04 11:19
수정 아이콘
토스희망봉사단님// 의학전문대학원이 훨씬 먼저 생겼고 지금도 매년 3000명의 의사가 배출되고 있습니다만... 의료계가 어떻게 성지라는 건지^^;;
07/07/04 11:21
수정 아이콘
아인슈타인이 오던 니체가 오던 플라톤이 오던간에
개고기 먹지말라는 주장에 합리적인 근거를 붙일 수 있는 사람은 한사람도 없을겁니다.
토스희망봉사
07/07/04 11:42
수정 아이콘
sway with me님// 로스쿨은 그냥 고시의 체계를 바꾸는게 아니라 법의 성지라고 모든것을 쥐고 흔들던 법조인들의 틀을 바꿨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현재 의료계는 의학이라는 힘을 가지고 있는데 국민들은 잘 몰라서 여러가지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얼마전에 알레르기인줄 알고 병원에 있다가 암판정 받은 소년의 사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말입니다.
물런 항상 그렇듯이 모두가 이런것은 아닙니다 좋은 사람들도 많이 있지요 하지만 나쁜 사람들도 있으니까 대비책과 견제 하는 법을 만들어 놓자는 것입니다.
sway with me
07/07/04 12:26
수정 아이콘
토스희망봉사단님// 헐~ 그렇군요.
어떤 견제가 필요하리라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지금도 의사들은 상당히 다양한 규제를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 쪽입니다만...
07/07/04 13:40
수정 아이콘
토스희망봉사단/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의료계가 어떻게 바뀌어야한다는 말씀이신지...?
`대비책과 견제` 식의 추상적인 개념보다 구체적인 방법 좀 듣고 싶습니다. (법조인의 틀을 바꾸는데 로스쿨을 예로 드신 것 처럼 말입니다)
07/07/04 14:49
수정 아이콘
일반 대중의 입장에서 한마디 해보자면, 의료계중에 다른분야는 건강보험이 되니 그럭저럭 괜찮은데, 치의예쪽에서의 과도한 비용은 좀 개선이 되야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이빨하나 때우거나 심는데 너무 비싸요. 제가 보기에 아직 소비자입장에서는 다른 서비스업에 비해 소비자보다 서비스업자가 우위관계에 있는 대표적인곳이 법조계와 의료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sway with me 님이 아마도 의료계와 관련이 있는분이 아닐까 생각이 되는데, 좋은 의사분들 많고 그리고 젊은 분들을 훈련소에서 많이 만나봤는데 그 덕에 의료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가지게 돼긴 했지만, 아직 서민과 양질의 의료서비스와의 거리는 먼것 같습니다. 뭐 나라가 가난하니 보험의 범위도 한정되고 해서 어쩔수 없는 문제긴 하죠. 그래도 미국처럼 단순히 시장자본주의에 맡겨두는것도 우려되기도 하고, 그렇다고 우리나라에서 신경써야 할 분야가 의료쪽만 있는것도 아니고 어려운 문제인것 같습니다. 어차피 제가 아는 내용이야 정말로 피상적인 문외한의 입장이니 이런 얘기 적는게 적합한건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_-). 암튼 결국 의료서비스하는쪽와 소비자 모두가 win-win 할수 있는 구조를 찾는게 가장 좋은 해결방안이겠죠.

그런데 가장 시급하면서도 가장 영향력이 큰 마지막 성지는 국회와 국회의원선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네요. 옛날에 누군가 말했듯 국회의원 출마 자격을 심사하는 곳이 있어야 할것 같고, 능력과 열정이 있는 누구나 돈에 구애되지 않고 출마해서 당선이 될수 있도록 시스템이 구축되면 좋을것 같습니다.
07/07/04 15:15
수정 아이콘
의료계는 이미 미트/디트 때문에 오픈되어버렸죠... 제 주변에도 미트/디트 입시준비를 하고 있는 분들도 꽤 있구요. 의료계에서 바라보는게 아닌, 일반인들의 입장에서는 미트/디트의 정원이 아직도 부족하다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요.

로스쿨도 마찬가지가 될 수 있습니다. 로스쿨법이 통과하느냐 못하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그 입학정원이 얼마나 될 것이냐가 더 큰 문제겠죠.
가즈키
07/07/04 16:09
수정 아이콘
저희집 영양탕하는데 저런 글 볼때마다 가슴이 아파요 ;;
학원 영어수업시간에 못먹는 음식 말하라고 하니까 1/2정도가 개고기 못먹는다고 해서 속으로 가슴이 찢어지던데;;
이용현
07/07/04 17:49
수정 아이콘
난 마지막 광고과 무슨 광고인지 정말 궁금함...하하핫...
Caesar[SJ]
07/07/04 18:34
수정 아이콘
AhnGoon님// 입학정원이 많아지면 의료계가 오픈되어저버렸다고 말할 수 있나요?
MEET의 본래 목적은 다른 전공을 겸비한 의사를 키워서 임상보단 기초의학을 발달 시키자는 의도에서 나온 것으로 알고있는데요? 미국의 MEET가 그런 식으로 행해지고 있고요 물론 우리나라에선 본질은 흐려진채 임상 의료진의 확대로 해석되어지지만요
입학 정원이 많아져서 의료계가 오픈되어진다고 하면 그들이 의사가 되는 10년 후쯤 의료계가 오픈되어지겠군요??
07/07/04 19:21
수정 아이콘
hi / 국회의원 출마 자격심사는.. 민주주의의 원칙에 어긋나는 위험천만한 방법일듯 합니다. 판단은 민중이 해야죠. 특정 집단의 자의적 판단은 잘못 이용될 염려가 있습니다. 예컨대 김대중 대통령은 지금이야 민주화투사지 옛날엔 내란죄로 전직 사형수 아니었습니까.
더불어 지금 국회의원 하시는 분들이 능력이 부족하고 개념이 없어서 그렇게 된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들의 이력 면면을 살펴보면 참 대단한 사람들입니다. 열정이 없는 사람이 그런 업적을 이뤘다고 믿기도 힘들구요. 제 생각엔 시스템의 문제라고 봅니다. 제 아무리 이순신이라도 천민이 된다면 그런 업적을 이루지 못했을테니까요(과한 비유긴 합니다만). 결국 국회가 돌아가는 방식을 개혁하는 방법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김밥천국라면
07/07/04 19:48
수정 아이콘
잘 보고 있습니다...뭔가를 이렇게 꾸준하게 하는 모습이 참
멋집니다!
오소리감투
07/07/04 20:51
수정 아이콘
로스쿨법이 문제가 되는건, 이제 가난하고 빽없는 사람이 변호사나 법조인 되기는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기보다 더 힘들어졌다는거겠죠..
1년에 몇천씩 쏟아부을수 있는 재력있는 부유층들이 변호사가 된다는
이야기인데, 많이 쏟아져나온다고 경쟁이 치열해진다고 좋아할 만한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중요한 건 아무리 많이 쏟아져 나와도,
결국은 유명 법무법인으로 쏠릴 게 뻔한데,
그럼 일종의 카르텔도 충분히 형성될 수 있다는 거지요...
토스희망봉사
07/07/04 21:35
수정 아이콘
음 의학에 어떤 견제책이 필요 하냐고 물어 보신다면 저는 그냥 일반 시민에 지나지 않은 터라
분명히 견제나 감시의 법적인 정비는 필요 한데 그런 구체적인 방안까지 조목 조목 파고들 만큼 사는게 만만치 않네요 이런 부분은 역시 시민 운동가들에게 맡길 수 밖에요
不平分子 FELIX
07/07/04 23:15
수정 아이콘
오소리감투님의 리플이 참 깊게 새겨야 할 말이 아닌가 합니다.
사실 사회가 공정했던 적은 인류 역사에 단 한번도 없지만
그래도 사회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공정하다'는 인식은
남아 있어야 합니다.그 중요한 상징중에 하나인 고시가
사라지면 다른 쪽에서라도 '판타지'나마 부여해야 하는데
너무 소홀해 보입니다.
공정하지 않아도 됩니다만 최소한 공정해 보이는 척이라도 해야 합니다.
07/07/05 00:04
수정 아이콘
Caesar[SJ]님// 이런... 저는 위에 있는 토스희망봉사단님의 댓글에 대한 대답으로 그리 쓴것인데;;; 뭔가 오해를;
sway with me
07/07/05 07:48
수정 아이콘
hi님// 네, 저 의사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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