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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6/27 01:26:45
Name 내일은태양
Subject [일반] [프로야구] 94년의 LG. 그 잊을 수 없는 희열.





야구란 참 재미있는 스포츠란거 같아요.

밑의 삼성대 LG의 경기는 정말 인생에서 지워버리고 싶은 경기였던 반면

LG팬이라면 누구나 "이때로 돌아갔으면.." 하는 년도는 1994년이겠죠^^

저는 이제 겨우 2학년3반이지만

야구란 스포츠는 코흘리개 어린시절부터 좋아하기 시작해서

올해로 벌써 15년이나 되었네요

내 인생의 절반을 훌쩍 넘는 동안 저를 울고 웃게 만들었던 야구, 그리고 LG

많은 것을 기억해내기 어려운 어린시절이지만, 1994년 LG의 희열은

지금까지 저를 골수LG팬으로 남게한 소중한 열쇠같습니다.


1994년 LG 라인업(126경기 81승 45패 승률:0.643 팀타율:0.282 팀방어율:3.12)

(타율-안타-홈런-타점-도루)

1번타자 유격수 유지현(현재 시애틀 매리넌스 코치 연수중)
(0.305-147-15-51-51)

2번타자 좌익수 김재현(현재 SK 와이번스 소속)
(0.289-134-21-80-21)

3번타자 1루수 서용빈(현재 주니치 드래곤즈 코치 연수중)
(0.318-157-4-72-6)

4번타자 3루수 한대화(현재 삼성 라이온즈 수석코치)
(0.297-106-10-67-3)

5번타자 지명타자 김영직(현재 LG트윈스 2군타격코치)
(0.293-53-4-40-2)

6번타자 중견수 노찬엽(현재 LG트윈스 1루작전주루코치)
(0.279-95-10-59-7)

7번타자 우익수 최훈재(현재 두산베어즈 타격코치)
(0.324-77-6-29-1)

8번타자 포수 김동수(현재 현대 유니콘스 소속)
(0.288-91-6-42-4)

9번타자 2루수 박종호(현재 삼성 라이온즈 소속)
(0.260-87-6-56-21)

벤치멤버

김선진(한국시리즈 1차전의 영웅. 현재소재는 잘 모르겠네요^^)
박준태(현재 서울 배명고 코치)
이종열(현재 LG 트윈스 소속)
김정민(현재 LG 트윈스 코치연수중)

투수진

SP : 이상훈(18승)(현재 왓 메인보컬)

김태원(16승)(현재 기아 타이거즈 2군 투수코치)

정삼흠(15승)(현재 서울 신일고등학교 야구부 감독)

인현배(10승)(전반기 8승2패, 후반기에 무너졌던 루키4인방중 한명. 어디 계신지,)

RP : 차동철(그당시 생소했던 중간계투라는 투수운영의 정점에 서 계셨던 분)

김기범(특이한 투구폼이 기억나는 좌완투수)

차명석(현재 LG트윈스 1군 불펜코치)

CP : 김용수(5승 30세이브)(노송. 한국프로야구사상 최초 영구결번선수. 현재 LG트윈스 2군 투수코치)


1994년 당시 골든글러브 수상자도 함께 적어봅니다^^

투수:정명원(태평양)
포수:김동수(LG)
1루수:서용빈(LG)
2루수:박종호(LG)
3루수:한대화(LG)
유격수:이종범(해태)
외야수:윤덕규(태평양)박노준(쌍방울)김재현(LG)
지명타자:김기태(쌍방울)

페넌트레이스MVP:이종범(해태)
한국시리즈MVP:김용수(LG)
신인왕:유지현(LG)


뱀다리1:밑의 97년도 영상을 보고 발끈해서 94년의 LG글을 써보려다가 자료를 다시 뒤적이면서 다시한번 그때의 추억에 잠겨봤습니다. 밑에 글써주신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뱀다리2:올해 롤러코스터 타는거 같은 LG의 플레이를 보면서, 일희일비가 갈리네요. 다시한번 가을잔치에 LG가 나갈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해야겠습니다.

뱀다리3:저희아버지께서는골수두산팬이십니다.아버지손에 이끌려 야구장을 간 아들은 LG를 응원하고, 아버지께서는 OB-두산을 응원하시고. 참 재미있는 가족이죠. LG대 두산 경기를 TV중계해주는 날이면 아버지와 저는 서로 희비가 엇갈린답니다. 제가 좋아하면 아버지는 아쉬워하시고, 아버지께서 좋아하시면 제가 아쉬워하고 말이죠. 그래도 아버지와 저 사이는 야구라는 매개체가 있었기 때문에 대화가 통했고, 사춘기시절을 잘 넘겼던 것 같습니다.

뱀다리4:여러분들도 좋아하는 야구팀이 있으신가요? 저처럼 다른 소중한 추억을 가지고 계신 분들의 이야기도 듣고 싶어지네요

뱀다리5:아참! 영상은 http://cafe.daum.net/lg 카페에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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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디스
07/06/27 01:30
수정 아이콘
저때 참 좋았죠.. 근데 지금 남아있는 선수가 없군요..
이상훈 선수, 김재현 선수의 말년은 정말 LG에게 화가나고...
지금은 있는 정 없는 정 다 떨어져 나간거 같은데, 그래도 문득 경기를 보면 LG를 응원하게 되는군요. 팬심이란 뭔지-_-;;
NeverMind
07/06/27 01:38
수정 아이콘
져도 lg팬입니다 글쓰신 분과는 다르게 아버지가 응원하던 팀을 그대로 이어받아서 응원을 합니다

왜 그런지도 모르겠어요...

기억의 한계선까지 기억을 해봐도

그냥 저는 마냥 야구란걸 보고 있으면 lg경기였고 lg를 응원하고 있었으니까요....

이상훈선수랑 유지현선수 김재현선수가 그렇게 lg를 떠나고 나니까

lg가 좀 미워지기도 하고 그러면서 야구에도 점점 흥미를 잃어 갔지만

그래도 시즌시작할때마다 요번엔 플옵진출해야 할텐데 라고 생각하는 ....

어쩔 수 없는 lg팬입니다
내일은태양
07/06/27 01:38
수정 아이콘
라이디스님// 전 이미 미운정 고운정이 다 들어버린거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올해는 유난히도 야구장을 많이 찾게 되더라구요.
내일은태양
07/06/27 01:40
수정 아이콘
NeverMind님// 현재 5할승률에 1승이 모자라지만, 올해는 그래도 플옵진출의 희망은 아직까지 남아있는거 같아요. 더 힘내서 응원하게 되네요.
코딩은 내 운명
07/06/27 01:56
수정 아이콘
어조 저 때 당시 굉장힌 LG 골수팬이였죠. 뭐 지금도 여전히 LG팬입니다만 저 당시만큼은 안되네요 노력해도.
용잡이
07/06/27 01:59
수정 아이콘
예전 mbc청룡 팬이였던 제가 아주 자연스럽게 lg의 팬이되고
참 94년에 고등학생이였는데 아무튼 아직까지도 이래저래
미운정 고은정 다들었죠..
아무튼 이래저래 실망하고 야구에 좀 관심이 적어지긴했지만
아직까지도 lg경기 결과에 관심이 가는건 어쩔수 없는것 같네요.
Ace of Base
07/06/27 02:07
수정 아이콘
음..두산팬으로써 슬그머니..
2000년 플레이오프 주소가 어떻게되더라..

하핫.. 농담이구요 저때 신바람3인방 여전히 좋아합니다.
지금은 김재현선수(두산이적가능성대두)를 제외한 많은 선수들이은퇴했지만요..
07/06/27 02:10
수정 아이콘
94년 LG는 최강이었습니다. 한국시리즈 상대가 태평양이라, 거기에 4:0이라 좀 덜 했지만, 94LG의 포스는 정말,, 오죽하면 차명석 코치가 2년에 한번씩 우승할 줄 알았다,라는 말을 했겠습니까.
minegirl
07/06/27 02:13
수정 아이콘
넘넘 그리운 94LG
저때 딱 어린이회원가입했는데 가입하자마자 우승
그리고 신인3인방은 완전 날랐죠........
신인3인방모두 끝이 그닥 좋지 않아서 아쉬웠지만...
흑흑흑
그래도 저때 LG가 가장 멋졌어요
라이디스
07/06/27 02:16
수정 아이콘
저 당시 신바람 야구가 참 좋았죠. 장타는 적어도 신바람나게 안타를 만들어줘서 점수를 내고 말이죠.. 저 때 같은 팀 스쿼드가 다시한번 짜졌으면 좋겠습니다.
아이우를위해
07/06/27 03:07
수정 아이콘
94년도는 저 역시 기억나는 해 입니다.

많은 분들이 94년 당시를 한국 프로야구를 점령했던 무적 포스 LG의 해 로 기억하시지만 저에게 94년도는 그것과는 다른 의미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바로 "태평양 대 폭주의 해" 로 말이죠 ^^

저는 인천에서 태어나 인천에서 자라온 인천사람입니다.야구를 너무 좋아했던 꼬마시절....그토록 열심히 응원하던 우리고장 야구팀 태평양은 항상 꼴지를 벗어나지 못했었습니다...."89년도 돌풍" 이야기는 스포츠 신문으로만 접하는게 다였고...야구장을 찾아갈땐 항상 지기만 했고..매년 순위표 마지막을 쌍방울과 다투는 나의 팀 태평양의 분전을 너무나 목메게 기다려온 11살짜리 꼬마에게 94년도 프로야구 개막과 시작된 태평양의 연승 행진은 정말 꿈만 같았었죠.....정확히 기억은 않나지만 대략 7연승,8연승 정도로 기억나네요....그후 꾸준히 순위표 상단에 이름을 올리며 플레이오프를 거쳐 한국스리즈 까지 진출......시즌 내내 열세를 면치 못했던 천적 LG와의 한국스리즈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하지만....냉정히 말해...기적은 일어나지 않더군요.....투수왕국이라 자랑하던 태평양 마운드는 LG타선에 너무 쉽게 무너졌고......마운드가 무너지는 최악의 상황을 도와줄 만큼의 화력을 당시 태평양 타선은 가지질 못했었습니다......정명원선수의 노히트 노런도 아무 의미없는 기록이 되었고요......마지막 4차전을 TV중계로 지켜보던 11살 짜리 꼬마였던 전 눈물이 날거같은 슬픔을 느꼈지만 나의 팀이,나의 선수들이 이토록 멋지게...모든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고 준우승의 자리에 오르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었습니다.....그리고는 언젠가 반드시 나의 팀이, 우리의 팀이 한국프로야구 정상에 오를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습니다..

꿈이 현실이 되기까지는 5년도 채 걸리리 않더군요....하지만 그 이루어진 꿈이 정말 말그대로 꿈이 되는 사건이 터진후....떠나간 "예전" 우리 팀의 대한 분노와 새로 자리를 잡아온 "새로운" 우리팀의 대한 적응은 쉽지 않았습니다.....어느새 10년이 된 그날의 감동을 다시 느낄수 있을지 의문이 가득한체 맞이한 이번 2007년....인천야구팬들은 그 어느해 보다 그날의 감동을 다시 찾을수 있을꺼란 굳은 믿음으로 올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믿음! 비록 이루어 지지 않더라도 그 믿음 만큼은 저버리지 않았으면 하네요^^ 결과보다 중요한건 94년도에 느꼈던 그 무한의 감동이니까요..

SK 와이번스 화이팅!!



안드로매다로 가버린 뎃글이지만 94년도 이야기가 나오는바람에......저도 모르게 낭만에서 허우적 대버렸네요^^;;
다시 시작하기
07/06/27 03:42
수정 아이콘
골수 OB - 두산팬이지만 94 트윈스는 정말 무시무시했습니다. 영상의 상대주인공이 OB이기도 하고 저중에 현재 현역생활하는 이종열, 김동수, 안경현, 장원진 선수의 모습을 보니 반갑기도 하고요.
94년 LG의 우승, 95시즌 페넌트레이스의 서울팀들의 독주, OB의 우승(역대 최다관중기록, 롯데 준우승의 힘도 무시 못하겠지만 서울 양팀의 저력이 무서웠던 시즌이었죠)으로 프로야구가 어느때보다 뜨거웠던 시절이었죠.
골수 곰팬이었던 저는 신인3총사와 노송빼고는 엘지에 대한 적개심을 활활 불태웠고(^^;) 95시즌 우승후 곰들의 암흑기때는 정말 슬퍼했습니다. 두산으로 팀이 바뀌고 2000년대 들어서 엘지는 이상하리만큼 두산에 힘을 못쓰게 됐지만 엘지와의 경기만큼 관심이 가는 경기는 없더라고요.
저때의 엘지는 정말 매력적인 팀이었습니다. 서울지역에서 오비팬들이 버로우타야 될 정도로요.. ^^;
07/06/27 04:01
수정 아이콘
저도 OB-두산 팬인데요 저때 LG는 정말 두산(당시 OB)에겐 악몽이였죠. 특히 이상훈 선수 나오면 '오늘은 x됬구나' 이러면서 풀이 죽은채로 야굴 봤다는 -_-;;;
게레로
07/06/27 04:42
수정 아이콘
99년의 롯데도.....흠..
저그본좌
07/06/27 06:48
수정 아이콘
저랑 동갑이시네요. 저도 93년부터 야구를 보기 시작했는데 아버지를 따라 열혈 삼성팬이 되었습니다.(아버지 고향이 대구라;;) 아쉽게 우승 작전에서 무너진 적이 많아 우승보다는 오히려 준우승이 더 기억에 남네요^^;;
07/06/27 08:20
수정 아이콘
최훈재 선수보다 박준태선수가 더 주전으로 많이 나오지 않았나요??? 최훈재선수는 지명타자나 대타로 많이 나왔던 기억이 ^^
L = Lawliet
07/06/27 08:36
수정 아이콘
99년의 롯데는 플레이오프때가 진짜 감동이었죠.

삼성과의 마지막 7차전 대구구장에서의 마지막 혈전 후덜덜.
07/06/27 09:05
수정 아이콘
뭐 3연전동안 49점을 내줬어도 97년도 좋았죠.

하지만 95년부터 플옵에서 결정적인것 한 방씩 얻어맞는 버릇이 생긴 이상훈이 코시에서 이종범에게.. 그 홈런 한 방이 그 삼성 3연전동안 맞은 홈런 17방보다 수십배는 아팠습니다.
설탕가루인형
07/06/27 09:34
수정 아이콘
정말 유지현 김재현 서용빈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은 감독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탐내봤을법한 선수들이었습니다.
그녀를 기억하
07/06/27 10:12
수정 아이콘
승리의롯데
땅과자유
07/06/27 10:46
수정 아이콘
"Pure Fe"이 떠난 후 역시나 LG 망조의 원흉이 누군지 분명히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그 놈만 없었어두 제가 야구에 이리 관심이 없지도 않았을테고 우리 상훈이형과 지현이형과 재현이가 저리 말년에 개차반 대우를 받진 않았을텐데요. 또 다시 "Pure Fe"때문에 성질이 날라고 하는 1인
Kim_toss
07/06/27 10:51
수정 아이콘
94 LG 최고죠.
유지현 선수도, 아직 뛸 수 있는데, 은퇴 ㅠㅠ
김효경
07/06/27 12:05
수정 아이콘
정말 저 정도 거물급 신인타자 3명(그것도 1-2-3번-_-)은 다시 안 나올 겁니다. 내기해도 좋습니다. 정말 저 때가 그립네요... 그리워요...
Kim_toss
07/06/27 12:26
수정 아이콘
신인 3명이, 바로 팀의 주축.. 진짜..
유지현-김재현-서용빈..LG는 94년을 생각해서라도, 저러면..안됐는데..
따지고 보면, 유지현선수도 참 비운의 선수..이종범 선수때문에..언제나 2인자..
하만™
07/06/27 12:4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유지현선수는 이종범 선수때문에 2인자 칭호를 계속 받았다기 보다는.. 팀에서 내야를 볼 선수가 부족했다는것에 아쉬움을 가져야 할것 같네요.
솔직히 유격수치곤 형편없는 어깨때문에 유격수로 적합하지 않았는데.. 유지현선수는 2루수가 최고죠. 수비범위도 좋고.. 어깨가 약하고... 팀내에서 유격수를 볼사람이 없었던게 아쉬웠죠...

개인적으로 유지현선수가 저해 잘하긴 했지만... 고졸이란 이유로 신인왕 못받은 김재현선수가 더 불쌍하네요.. 유지현선수가 잘하긴 했지만... 김재현선수가 우승이나 팀성적에 더 큰 역활을 했는데 말이죠....
FC Barcelona
07/06/27 14:41
수정 아이콘
땜방이였던 서용빈 선수가 저렇게 해줄것도 몰랐죠
원래 허문회선수가 부상당하는 바람에
착한밥팅z
07/06/27 16:05
수정 아이콘
99년 삼성 - 롯데의 7차전을 야구장에서 직접 관람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삼성팬이지만, 그때의 롯데는 정말 대단했죠...
문득 호세 선수가 그리워지네요.
아케론
07/06/27 17:05
수정 아이콘
LG팬이지만;; OB,,에 김상진선수 보이네~ 94LG 모두 완소선수들 ㅜㅜ
아케론
07/06/27 17:05
수정 아이콘
유격수 유지현... 어깨가 약했다곤 하지만... 이종범선수를 제외하곤 그당시 걸출한 유격수들 틈에서 거의 가장잘했다고 생각합니다;
ilovejsj
07/06/27 18:14
수정 아이콘
당시 태평양 돌핀스의 광적인 팬이었던 저는 LG가 굉장히 미웠습니다^^;(물론 과거형입니다;; 지금은 좋아합니다... 최근 몇년간 부진에 빠진 LG에 대해서 안타까운 마음도 있었구요...)
07/06/28 01:00
수정 아이콘
당시 주전 우익수는 박준태 선수였습니다. 최훈재 선수와 김영직 코치님은 주로 지명 자리에 많이 나왔었구요.

덧붙여 올해로 18년째 트윈스를 응원해오면서 최고의 순간은 94년 우승보다도 비록 지긴 했지만 02년 한국시리즈 6차전 캐논의 대타 기용 순간이었습니다. 그 때만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울컥....
07/06/28 01:52
수정 아이콘
저기다 왼손 원포인트 릴리프엿나 한선수 있었는데 ^^; 1점대 방어율찍고
07/06/28 02:55
수정 아이콘
인현배 선수는 일찍 은퇴를 해서 지금 골프 티칭프로인걸로 알고있습니다.
저때는 진짜 무적이여서... 지는 경기가 있으면 깜짝 놀랐었죠..
설탕가루인형
07/06/28 09:42
수정 아이콘
GogoGo//김재현 선수가 대타로 절룩거리는 몸을 끌고 나와 2루타성
타구를 치고도 힘겹게 1루에 들어서던 그 장면 말씀이시죠?
녹차한잔
07/06/28 17:54
수정 아이콘
아 저도 요즘 야구 보면서 94트윈스 생각하고 있었는데
저 신인 3인방이란.... 정말 최고 였죠...
07/06/30 00:34
수정 아이콘
아씨 눈물나... Again 1994.

그때가 초등학교 2학년이었는데
김용수가 마지막 공을 다이렉트로 캣치해서 한번 환호하고
1루에 던져 마지막 카운트를 아웃시키던 장면은 정말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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