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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9/14 16:45:04
Name 은솔아빠
Subject [일반] [야구] 대한민국 에이스의 혹사
제 PGR 첫글입니다.

밑에 류현진 선수 관련글에 댓글을 달다보니..각 팀 에이스가 아니라 대한민국 에이스들이 혹사 많이 했네요..

최근 야구관련 국제 이벤트 입니다..

2006년 시즌전 WBC
2006년 시즌후 도하아시안게임
2007년 시즌후 베이징올림픽아시아예선(아시아선수권)
2008년 시즌전 베이징올림픽예선
2008년 시즌중 베이징올림픽
2009년 시즌전 WBC

위의 이벤트중에 제 기억이 맞다면 2006 WBC 말고는 류현진 선수 전부 갔다온것 같네요. 오승환 선수는 전부 다 갔다 왔습니다.
김광현, 장원삼, 정대현, 봉중근 등도 두번 이상은 다녀왔습니다.

던지는 행위 자체가 인간의 자연스러운 근육운동이 아니란 얘기를 닥터K  만화에서 봤었는데..정말 이번 시즌 끝나고는 잘 쉬어야 합니다.

특히 2007년 ~ 2009년은 투수들에게는 최악이네요. 이건 뭐..

내년 시즌 마치고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또 나가야 하기 땜에 쉴려면 이번 오프시즌 밖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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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ying-LeafV
09/09/14 16:48
수정 아이콘
타자로는 이대호 선수도 2006년도 wbc 빼곤 다 다녀왔죠. 거기다 김광현 선수는 코나미컵 까지
은솔아빠
09/09/14 16:51
수정 아이콘
Flying-LeafV님// 그래도 김광현 선수는 2007년 아시아선수권과 2008년 베이징올림픽예선에 빠졌죠..
09/09/14 16:52
수정 아이콘
오승환 선수는 2005년부터 매 시즌 포스트 출전에 2005~2006년 코나미컵까지 모두 참가해왔었죠. 결국에는;;;;;
내일은
09/09/14 18:04
수정 아이콘
아무리 그래도 타자와 투수는 혹사의 차원이 다르죠.
게다가 저 수많은 국제대회를 참가하면서 데려간 투수들이 제대로 가동된 적은 베이징 올림픽 본선 정도? 시즌 중반에 진행된 까닭에 몸상태가 좋은 각 팀의 에이스와 마무리로 투수진을 꾸릴 수 있었지만 WBC는 시즌 시작되기 전이라 날씨도 안좋고 투수들이 페이스도 못끌어올린 상태여서 그 때 무리한 선수들의 후유증이 너무 큰 것 같습니다.
09/09/14 20:19
수정 아이콘
진짜 오승환선수만 지금 있었어도..ㅠ_ㅠ
나이트해머
09/09/14 23:38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으론 야구 포지션 중 가장 체력적 어려움이 있는 게 포수(예 : 강민호 포수가 2년 연속 풀타임 가까이 뛰다가 결국 시즌 아웃...)
그다음이 투수가 아닐까 합니다. 투수 어깨는 분필이라죠. 한번 닳으면 끝이라고...
멀면 벙커링
09/09/14 23:50
수정 아이콘
돈트렐 윌리스(2006 WBC 출전)
2005년 - 34경기 등판 / 22승 10패 / 방어율 : 2.63 / 이닝수 : 236과 1/3이닝 / 탈삼진 : 170 / 피안타율 : 0.243 / WHIP : 1.13
2006년 - 34경기 등판 / 12승 12패 / 방어율 : 3.87 / 이닝수 : 223과 1/3이닝 / 탈삼진 : 160 / 피안타율 : 0.274 / WHIP : 1.42

로이 오스왈트(2009 WBC 출전)
2008년 - 32경기 등판 / 17승 10패 / 방어율 : 3.54 / 이닝수 : 208과 2/3이닝 / 탈삼진 : 165 / 피안타율 : 0.253 / WHIP : 1.18
2009년 - 29경기 등판 / 8승 6패 / 방어율 : 4.03 / 이닝수 : 176과 1/3이닝 / 탈삼진 : 135 / 피안타율 : 0.264 / WHIP : 1.24

제이크 피비(2006, 2009 WBC 출전)
2005년 - 30경기 등판 / 13승 7패 / 방어율 : 2.88/ 이닝수 : 203이닝 / 탈삼진 : 216 / 피안타율 : 0.217 / WHIP : 1.04
2006년 - 32경기 등판 / 11승 14패 / 방어율 : 4.09 / 이닝수 : 202와 1/3이닝 / 탈삼진 : 215 / 피안타율 : 0.242 / WHIP : 1.23
2007년 - 34경기 등판 / 19승 6패 / 방어율 : 2.54 / 이닝수 : 223과 1/3이닝 / 탈삼진 : 240 / 피안타율 : 0.208 / WHIP : 1.06
2008년 - 27경기 등판 / 10승 11패 / 방어율 : 2.85 / 이닝수 : 173과 2/3이닝 / 탈삼진 : 166 / 피안타율 : 0.229 / WHIP : 1.18
2009년 - 13경기 등판 / 6승 6패 / 방어율 : 3.97 / 이닝수 : 81과 2/3이닝 / 탈삼진 : 92 / 피안타율 : 0.228 / WHIP : 1.19

WBC 출전했던 미국 주요 선발투수들 성적입니다.
돈트렐 윌리스야 2006년 이후로 쭉 안좋으니 참고하기 힘들고 오스왈트는 작년에 초반에 안좋다가 후반기에 연승모드였던걸로 알고 있는데요. 올해는 8,9월 성적이 상당히 안좋습니다. 셋중 피비가 가장 WBC 뛴 해랑 안 뛴 해랑 차이가 많이 나네요. 그래도 WBC 뛰곤 다음해에 펄펄 날았으니 내년에도 펄펄 날으려나요???
소나비가
09/09/15 16:09
수정 아이콘
어젯밤 케이블 재방으로 베이징 올림픽 하이라이트 + 해설 + 선수 인터뷰를 짬뽕한 프로그램을 보았는데
다시 보아도 결승 쿠바전 9회말은 ....
예전 월드컵중 안정환의 결승골과 비교되는...
음 좀 뜬금없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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