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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6/12 10:18:49
Name [NC]...TesTER
Subject [일반] [세상읽기]2007_0612
[테스터의 세상읽기]2007_0612

이 세상엔 수 많은 일들이 발생합니다. 또한 수 많은 정보도 생겨나고 소멸되죠. 우리 앞에는 너무나 많은 일과 정보들이 있어, 그것을 모두 수용하기가 힘듭니다. 그래도 가끔 한번 정도는 생각하고 싶은 일들, 같이 이야기 해보고 싶습니다. 아주 편하게... 이 세상읽기는 정답이 없습니다. 또한 누구의 말도 맞을 수도, 틀릴 수도 있습니다. 다만 바쁘시더라도 한번 쯤은 생각해 볼 만하다는 것. 이것으로 족합니다.



1. 한나라 경선 레이스

어제 한나라당 양 메이저 대선 후보 두명이 공식적으로 경선 후부로 등록 했습니다. 이제 올해 대선의 결과를 미리 보게 될 가능성이 큰 한라당 경선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 됩니다. 이, 박 두 후보 이외에도 남은 3사람은 오늘 그리고 내일 경선 후보 등록을 한다고 합니다.

올 대선은 특이하게도, 여당의 조기 몰락(여론 조사 결과를 토대로 말하는 것 입니다)으로 한나라당 경선 승리자가 차기 대통령 당선이라는 독특한 특징으로 대변 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두 후보간의 치열한 경쟁과 갈등이 벌써, 아니 이미 예전부터 여기저기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박 두 후에 대한 프로필을 간략하게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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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서부분이 작업상의 오류로 잘 안 보입니다. 이 후보의 저서로는 ‘신화는 없다’, ‘청계천은 미래로 흐른다’, ‘어머니’ 이며 박 후보의 저서로는 ‘나의 어미니 육영수’, ‘결국 한 줌, 결국 한점’, ‘고난을 벗삼아 진실을 등대삼아’ 임을 밝힙니다.

경선에 패한 사람은 이에 승복하고, 대선에 독자 출마가 불가능 합니다. 이 점 꼭 지켜지기 바라며, 경선 후 이 두 후보간의 융합이 과연 이루어 질지 궁금합니다.


2. 2,000안타와 200승

얼마 전 국내 프로야구에 또 한번의 최초의 기록이 탄생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의 양준혁 선수가 국내 최초로 2,000안타의 대기록을 세웠는데요, 15년차인 양준혁 선수의 이 기록과 지난해 한화 이글스의 송진우 선수가 세운 200승 기록과 요즘 누리꾼의 논쟁이 뜨겁다고 합니다.

우선 이 두 기록 모두 26년의 짧은 국내 프로야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은 큰 기록임은 틀림없습니다. 두 기록을 서로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아무 의미 없는 것이죠.

두 기록 중 우선 2000안타 기록은 조만간 깨 질 확률이 커 보입니다. 그 기록의 뒤를 잇는 선수 중에 현역 선수가 7명이 더 있기 때문입니다. 2위를 달리고 있는 현대의 전준호 선수는 1845안타를 치고 있어 두 번째 기록을 세울 것 같습니다. 또한 올해 30세로 12년차인 기아 타이거즈의 장성호 선수는 1522안타에 한창 뛸 나이여서 새로운 기록 갱신자로 가장 유력하게 예상하는 선수입니다.

반면, 200승 투수는 당분간 나오기가 힘들어 보입니다. 역대 최다 승 순위를 보면 현역 선수가 14년차의 한화 정민철 선수(149승) 뿐인데, 앞으로 200승 채우기가 힘들어 보입니다.

130년이 넘는 미국의 메이저리그에는 피트로즈(은퇴, 4256개)를 포함해 2000안타를 친 선수가 246명에, 사이 영(511승, 은퇴)을 포함 200승 넘는 투수가 108 명 입니다. 72년 역사를 가지고 있는 일본 프로야구에는 장훈(은퇴, 3085개) 선수를 포함해 35명, 200승 투수는 가네다 마사이치(은퇴, 400승)를 포함해 23명 입니다.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이런 대기록을 세운 두 선수의 꾸준한 자기관리와 실력은 정말 대기록으로서 충분히 가치 있고, 박수를 받을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프로야구뿐만 아니라 어느 분야든 꾸준한 실력과 자기관리는 정말 힘든 부분입니다. 반짝 빛나고 사라진 운동 선수, 연예인들을 우리는 수 없이 봤습니다.

진정한 프로가 무엇인지를 위의 두 선수를 보면 세삼스레 느껴 봅니다.


3. 현금영수증 챙기자

직장을 다니는 사람에겐 연말에 있는 소득공제 부분은 굉장히 매력적인 부분입니다.(물론 마이너스로 오히려 돈을 더 내는 분들도 계시지만..) 주로 신용카드 거래액 등으로 이 부분을 많이 생각해지만 요즘에는 현금영수증도 이런 소득공제 부분에 상당히 기여를 하기도 ㅎ바니다.

내달 부터는 인터넷에서 물건을 구입하든, 또는 게임상의 아이템을 구입할 경우 현금으로 결제 할 경우 현금영수증을 인터넷상으로 발급하도록 시행한다고 국세청이 오늘 발표했습니다.

쇼핑몰은 주로 신용카드를, 게임 아이템은 전화결제를 많이 사용해서 그렇게 큰 효과를 못 볼 것 같기도 하지만, 그래도 이런 것들을 하나하나 챙기다 보면 나름 데로 매력적인 것임을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본인이 아니더라도 직장을 다니는 가족 명의의 현금영수증 카드를 제출한다면 영수증 발급이 가능하니,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현금영수증 복권은 보너스이구요..


4. 오늘의 솨진

“무심코 열어 본 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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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알 식구 분 중에 세상읽기에 글을 쓰고 싶으신 분은 언제든지 저에게 쪽지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세상읽기는 살면서 한번쯤 같이 생각해 보고 싶은 말을 형식의 제약 없이 쓸 수 있는 곳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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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예비역
07/06/12 10:36
수정 아이콘
상자.. 덜덜덜.. 그렇군요..ㅎ
DNA Killer
07/06/12 10:39
수정 아이콘
1. "한나라당 경선 승리자가 차기 대통령 당선이라는" 이 아니라 "당선이 유력한" 이겠죠.
과민반응일지도 모르겠지만 그런 표현은 여론(과 언론)이 여론을 만드는 기분입니다.
친구는 저보고 어차피 사표가 되느니 될사람을 밀어주라는데... 흠... ㅡㅡ;

2. 둘다 훌륭한 기록이죠. 하지만 팬들에게는 비교하고 싶은 맘이 드는 건 당연하겠죠.
뭐 당장 우리 스타팬도... ^^;
덧붙여 기아팬이어서 그런지 양준혁 선수가 실패한 10년 연속 3할을 장성호 선수가 올해 꼭 세우길!

3. 노코멘트...
4. 필요악???
루미너스
07/06/12 10:42
수정 아이콘
글록인가요?;;;
여자예비역
07/06/12 10:58
수정 아이콘
DNA Killer님// 윽.. 저도 그런소리 많이 들어요.. 어차피 죽는 표가 될테니 될 사람 밀라고..; 그래서 우리나라 정치에 발전이 없는건가.,.-_-
하루나리
07/06/12 11:03
수정 아이콘
장동건.. 그의 인기가 여기서도 나오네요
성추니
07/06/12 11:18
수정 아이콘
별명 수첩공주;; 본인 인터뷰해서 작성한 것이겠죠?? 저거 그다지 긍정적인 의미는 아닌거 같은데 ;;
07/06/12 11:18
수정 아이콘
두 분이서 뭔가 들출 생각하지말고 테니스나 쳤으면 좋겠습니다 -.- 자신의 정책을 내세우고 상대방 공약의 문제점을 지목하는게 아닌 도덕성, 스캔들 시비는 (물론 도덕적 검증은 되어야만 합니다만) 이제 그만~
극소심
07/06/12 11:49
수정 아이콘
1. 제가 감히 예상하면 두 분중 한 분이 경선승리후 대선 근접해서 지지도 하락으로 후보교체론이 급부상할 것입니다. 하나더, 어차피 결국은 55:45의 싸움이 되지 않을까요?

2. 200승, 2000안타 모두 대단한 기록입니다. 그리고 두 분의 기록을 깨는 선수도 나왔으면...
higher templar
07/06/12 11:55
수정 아이콘
성추니님// 저는 사실 이 기회에 다 들췄으면 좋겠습니다 ^^ 잘 알고 찍어야죠. 좋은점들이야 너무 쉽게 알 수 있는데 이런 기회 아니면 그사람들의 어두운점은 알수가 없네요. 제가 요즘 대세에 편승해서 주식을 좀 샀는데. 심텍이란 회사가 BBk에 연관되서 사고는 싶은 회사(사상 최대 실적 예상)인데 이명박 전 시장 이랑 연관이 되어 있더군요. 그래서 사기 망설여짐
07/06/12 14:22
수정 아이콘
DNA Killer님// 대세론... 그거 위험하죠. 선거에는 분명히 '참여하지 않을 권리'도 있는 법이고, 그것 또한 자기 소신을 나타내는 한 방편도 될 수 있는건데 말이에요.
07/06/12 17:09
수정 아이콘
박근혜 후보의 몸무게 비공개가.. 재밌군요.
07/06/12 20:30
수정 아이콘
머, 박근혜 후보의 고등학교는 서울 성심고가 아니라, 성심여고 죠..

그리고 대통령 선거는 100만표 이내의 표차로 결정이 되어 왔죠.
한나라 당의 후보가 누가되든 51:49의 싸움이 될 듯 싶습니다 ^^
웨인루구니
07/06/12 23:51
수정 아이콘
그놈의 운하만 안판다면야...
박근혜 후보 혹시 여중 여고 여대 테크를 타서 솔론가요?
아 전자공학과네 ;;;;
레지엔
07/06/13 00:03
수정 아이콘
대선은 투표율 몇 % 이하면 무효 그런 거 없습니까? 사실 이번에 정말 찍기가 싫어서 무효표를 만들어버릴까 생각중인지라-_-... 대선에 투표율 커트라인같은 게 있으면 좋겠네요. 얼마나 정치 불신이 만연한지 좀 어필하고 싶어서요.
아이스버그
07/06/13 13:09
수정 아이콘
이번 대통령 선거는 100만표 이내의 싸움이 될것 같지는 않네요. 지난 10년간 만족한 사람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이 불만가득한 상황이라 일방적인 표차가 날것 같아요. 81:19의 싸움이 될듯 싶습니다. ^^
사과나무
07/06/13 17:44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거의 모든 대통령선거가. 그리고 아마 이번 대선도 마찬가지로.
친일//그외의 대결이라고 봅니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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