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09/08/27 13:03:45
Name 여자예비역
File #1 용규사인.jpg (0 Byte), Download : 196
Subject [일반] 추석 귀향표 예매..(후기)


[이_사진은_그냥_자랑질_V.jpg]



어젠 술먹자는 약속도 뿌리치고 집에 가서 잤습니다..

왜냐...
오늘 아침 6시에 추석기차표 예매가 오픈했거든요... (호남선, 경부는 어제 했습니다용)

어제 경부선 예매하신 분들에게 노하우(?)를 전수 받고..
아침 5시반에 동생과 피씨방으로 달려갔습죠~

가보니.. 아뿔싸... 코레일 회원이거나 등록회원이어야 된대네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등록번호가 있나 찾아보니.. 있었습니다!!!!!
그래서 동생과 타야할 열차번호, 왕/복 세팅 딱 해놓고 기다리는데....


핸드폰이 6:00 를 찍는 순간 클릭했더니..

예매시간 전... 메세지가 뜨는겁니다...ㅠㅠ
다시 리프레쉬 되서 클릭했더니 이미 접속불가상태...ㅠㅠ
둘이 열나게 콘트롤+V 질을 해가며 클릭했건만...
15분만에 얻은 메세지는... "해당 열차는 매진되었습니다"....  이런...@#%$%&%*&^&(*#$%&&*((


잔여좌석표를 봤더니  가는 것 은 1일 오후부터 2일 오전이 싹~ 매진떴더군요...ㅠㅠ
오는것 마져 포기 할 순 없어서 4일에 오는 표를 또 5분넘게 클릭질 한 결과... 군산-영등포 티켓을 4장 구했습니다~ (두장은 취소해야죵)
으헝헝헝...ㅠㅠ


오늘의 교휸 : 기차표 예매 할 때는 왕/복 같이 하지 말고, 둘이나눠서 왕표, 복표를 따로 시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열차번호를 미리 검색해서 입력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하는 정보 : 추석연휴 고속버스(센트럴기준) 예매는 9월 중순부터 가능하다고 합니다. (배차정보가 입력되는 대로임)
근데  정확한 날짜는 알려줄 수 없다는 안내원의 말을 들었습니다..쳇..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나두미키
09/08/27 13:07
수정 아이콘
고생하셨네요....... 그래도 오는 것이라도 예매하셨으니..
전 그냥.. 걍 자동차로 슝;; ..
Cazellnu
09/08/27 13:11
수정 아이콘
전쟁이네요.
The HUSE
09/08/27 13:11
수정 아이콘
전 연휴가 짧으면 그냥 포기하고 일 합니다.
어차피 집에 가봤자, 잔소리만 듣고...ㅠ.ㅠ
돈도 벌고.
일석 이조. ^^
달덩이
09/08/27 13:13
수정 아이콘
예전에 추석때 관광버스 타고 대구에 내려가본 이후로, 연휴기간에 티켓 구하는 모든 분들은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
고생하셨어요..^^

확실히 티켓전쟁의 제일 최고봉은 명절예매표인듯. 이건 뭐, 한국시리즈/플레이오프는 저리가라군요..
Siriuslee
09/08/27 13:15
수정 아이콘
저에게는 올해 남은 휴가 라는게 있는거 같더군요. 그래서 신경쓰지 않고 있습니다. ^^

작년에도 같은 마음가짐을 가지고

추석연휴에 일했습니다.
루뚜님
09/08/27 13:21
수정 아이콘
저는 성공했습니다. ;)
내일은
09/08/27 13:33
수정 아이콘
집에서 고향까지 신호등 3개라서 햄볶아요.
09/08/27 13:36
수정 아이콘
어젠 술먹자는 약속도 뿌리치고 집에 가서 잤습니다..

................
야근이람서요?
오늘부로 찍혔습니다. 흥!
퍼플레인
09/08/27 13:47
수정 아이콘
어젠 경부선만 했고 호남/전라는 오늘 같이 했을 걸요. 어제 경부/호남을 같이 했었으면 아마 (... 아, 생각도 하기 싫다)

제 경험상, 피시방보다는 집에서, 집이라도 컴퓨터 여러 대 놓은 집 말고 한 대 놓은 집 몇 군데서 각자 하는 게 잘되던걸요.
그리고 목표한 시간이 있으면 그 시간보다 한시간에서 한시간 반 정도 앞으로 세팅해 놓고 누르는 것이 100% 만족은 아니더라도 90%의 만족을 가져다주는 시간대의 표를 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가 목표로 하는 시간은 보통 남들도 다 노리는 시간대인지라.
그래서 10년째 저는 추계 및 동계 전국민 수강신청 불패신화를 자랑하고 있습니다-_-V

덧) 6시 땡 할때 누르는것보다, 59분쯤부터 계속 새로고침 해가면서 눌러주는 게 득입니다.
흑백수
09/08/27 13:53
수정 아이콘
고속버스는 경부선기준으로 9월30일까지는 시간표가 입력되어 있습니다.
9월30일 표 예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10월1일 안 쉬면 연,월차를 땡겨버리고... -_-;;;;;;
여자예비역
09/08/27 14:01
수정 아이콘
Artemis님// 야근하고 뵈려 갈려다가 기차표땜에 일찍(11시?)잔거에요..ㅠㅠ 오해 푸세욤..ㅠㅠ
여자예비역
09/08/27 14:03
수정 아이콘
흑백수님// 연월차 없습...ㅠㅠ
09/08/27 14:06
수정 아이콘
대전으로 이사오니 이런 고민안해서 참 좋습니다.
대전 아래 쪽은 명절에도 뻥 뚫리거든요.
다만, 대목에 서울에 볼 일 생기면 무척 난감하더이다.
될대로되라
09/08/27 14:15
수정 아이콘
내일은님//저도 집에서 고향까지 신호등이 10개 미만입니다만.. 중간에 고속도로(라고 쓰고 주차장이라고 읽는다)가 하나 껴 있습죠.
닥터페퍼
09/08/27 14:23
수정 아이콘
저도 나름 성공은 했습니다만, 하행표가 11시 40분 도착이라는게...

아.ㅠ 수강정정을 노려봐야겠습니다..
FastVulture
09/08/27 14:54
수정 아이콘
전 순천 내려가는거 목요일 오전
올라오는거 일요일 저녁 구했어요 ~_~...
부끄러운줄알
09/08/27 15:25
수정 아이콘
훔..열차표 예매때문에 고생들 많이 하시는군요.

철도공사에 근무하는 사람으로써 매년 여행사 매표감독을 나가는데 올해는 운이 좋은건지 차출이 되지 않았네요.

매표감독으로 나가게 되면 미리 여행사 직원에게 말해둬서 필요한 좌석 모두 예약이 가능한..쿨럭 ;;

내년 설연휴 열차표 필요하신분 몰래 쪽지를..

물론 내년 설연휴 열차예매가 시작되기 직전에..
여자예비역
09/08/27 15:49
수정 아이콘
부끄러운줄알아야지님// 오옷~~ 기억해두고 있겠습니당..+_+
FastVulture
09/08/27 15:59
수정 아이콘
부끄러운줄알아야지님// 오호홋?...!
The HUSE
09/08/27 16:08
수정 아이콘
부끄러운줄알아야지님// 지금 쪽지 보내드려도 되나요? ㅡㅡ''
흑백수
09/08/27 16:29
수정 아이콘
여자예비역님// 아, 프리랜서시라 연월차가..., 그냥 눈치것 하루 제끼시면, 쿨럭...
부끄러운줄알아야지님// 으허허허헉? 저도 미리 부탁 좀...
부끄러운줄알
09/08/27 16:44
수정 아이콘
아~~릴렉스요!!

지금은 쪽지주셔봤자 붕어기억력때문에..

참고로 여자사람분 예약을 우선적으로..쿨럭~;;
빨간토끼
09/08/27 17:17
수정 아이콘
부끄러운줄 알아야지님//
왠지 그걸 신청하는것 자체가 닉넴과 연결이 되면서
미소지어지네요.
VilleValo
09/08/28 00:41
수정 아이콘
퍼플레인님// 새로고침 하면 망하지 않나요...?
예매고 수강신청이고 59분 50초 넘어서f5 누르는 순간 하얀 화면을 보게 될텐데요...
돌아왔을 때는 이미 게임 오버.
새로고침 절대 누르지 말고 서버시간(수강신청 경우)을 알아내서 맞춘 다음 정각과 클릭...
퍼플레인
09/08/28 00:58
수정 아이콘
VilleValo님// 저는 한 45초쯤에 한번 눌러주면 대충 그 다음번 새로고침시에 맞던데요. 정각 땡 해서 누르는 것보단 그 편이 잘 맞더군요. 정각 땡 해서 마우스 클릭을 손을 대다가 오히려 실패한 경우들을 많이 봐서요.

그리고 수강신청이고 예매고 apm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얼마나 빨리 하얀 화면 닫고 리셋시키는 일을 반복적으로 할 수 있느냐도 상당히 중요한 요소라는 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1745 [일반] 전차열전 (7) 5호전차 판터 [21] SperoSpera7003 11/09/15 7003 2
31232 [일반] 탑기어 코리아 첫회 방영 후 반응과 부작용 [37] 풍각쟁이6408 11/08/21 6408 0
30559 [일반] 살면서 이렇게 무서운적은 처음이었습니다. [14] greensocks8487 11/07/27 8487 0
29993 [일반] 레이디 가가 - 일본지진성금 횡령 혐의로 피소 [16] kleingeld8377 11/06/27 8377 0
28858 [일반] [본격 알콜섭취 유도글 2탄] 보드카(Vodka) 알고 마시자 [19] AraTa10579 11/05/03 10579 5
27591 [일반]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 가능성이 꽤 있는듯 합니다. [69] 세뚜아5467 11/03/04 5467 0
26596 [일반] 전쟁은 어떤 일이 있어도 일어나서는 안됩니다. [130] 凡人8541 10/11/23 8541 1
25581 [일반] 강아지 주인을 찾습니다(성남 요크셔-믹스 수컷) [12] 빵pro점쟁이4566 10/10/07 4566 0
24689 [일반] 어제 도로에서 흑형과 싸울뻔한 이야기 [26] 하수태란7309 10/08/29 7309 0
24644 [일반] 내일로 티켓 끊고 여행중입니다. (간단한 팁) [9] I.O.S_Daydream6432 10/08/27 6432 0
23245 [일반] 건강검진에 대해서 알아보기 (상) [3] 레반틴4366 10/07/01 4366 3
23044 [일반] 외규장각에 관한 진실(?) [5] sungsik5697 10/06/20 5697 0
22271 [일반] [본격 자동차이야기] 비싸지만 흔한 수입차 그 첫번째 [49] Arata6159 10/05/27 6159 0
19879 [일반] 3월 1일 2ch 공격 사건 (일본 항복 선언으로 끝) [66] Grayenemy10618 10/03/01 10618 0
19812 [일반] [본격 알콜섭취 유도글 2탄] 보드카(Vodka) 알고 마시자 + 김철민캐스터 소환완료 [72] Arata10835 10/02/26 10835 12
17881 [일반] 지금까지 대통령과의 대화 내용 요약입니다. [12] 죽은곰5775 09/11/27 5775 0
17091 [일반] 해태타이거즈 19년사 - 6. 새로운 맞수, 독수리의 등장 [15] 유니콘스3831 09/10/30 3831 2
16328 [일반] 결혼 후 아기를 가지실 예정이거나 키우고 계신 남자분들에게 드리는 글 [57] 타츠야8804 09/09/29 8804 49
16029 [일반] (두둥!) 도란도란 이야기하기로 한 고대사편 두번째 불판 [18] happyend6011 09/09/17 6011 4
15517 [일반] 추석 귀향표 예매..(후기) [25] 여자예비역3888 09/08/27 3888 0
15403 [일반] 아무도 경상도를 욕하지 않습니다. [51] EndLEss_MAy5754 09/08/22 5754 0
15108 [일반] 가수 윤하양의 my lover와 밴드 L'Arc~en~Ciel의 Dive to Blue의 관계란? [41] nickyo7828 09/08/10 7828 0
14502 [일반] 전국 수도 민영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_! [14] 시이4396 09/07/17 439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