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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8/14 16:19:42
Name 남음
Subject [일반] 허경영 이야기
유게글에 뜬 콜미를 보면서 한참 웃었더랬습니다.

개그요소는 역시 말도 안되는 것에 대한 진지함입니다.

황당무계한 것에 대한 진지한 노력. 이런 게 아주 재미난 법이죠.

표현할 수 없는 모순이 너무 태연하게 벌어지는 것에 우리는 웃습니다.

(뭐 정말 그럴 수도 있을까요? 정말 허경영씨를 부르면 생길수도..? 에이 설마..)




제 평가와는 별개로 몇몇 분들은 상당한 우려를 비치시네요.

<이런 돌+아이를 왜 지지하는가? 분명히 미친 것인데 왜 이토록 이슈가 되는것인지? 사회가 이상하다.>



혹은 조금 더 후하게(?) 평가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고도의 사기꾼이다. 분명히 누군가 등쳐 먹을 것이다. 헌금 낸 사람들은 결국 사기당한 것 아닌가?>



후자의 평가는 제가 보기엔 조금 후한 듯 보입니다. 하지만, 그러지 말란 법도 배제할 수 없겠지요.  아이큐 430은 아니더라도

정말 똑똑해서 거대한 사기를 꾸미고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이런 진지한 평가를 하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허경영 붐(?)이 달갑지 않으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런 현상을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

더불어 앞의 의견들은 조금 호들갑이라고 생각하죠.

아. 호들갑이 꼭 나쁠 이유는 없지요. 그만큼 꼼꼼하다는 것도 됩니다.

그럼 저 역시 호들갑을 떨어 보자면...



전이자의 궁극적 내지 경과적 연결점은 허경영이 대통령이 되는 것만큼, 아니 어쩌면 그보다 더 무서운 결론과도 닿을 수 있다는 겁니다.

어느 경우에나 현재 다소 통상인과 다른 이가 행한 일로서  아직 아무런 결과도 발생하지 않은 똘기 충만한 짓에 대한

사전적 제재를 들고 나올 위험성이 있거든요.

의견 자체에만 머물면 참 좋겠지만..

저런 심각할 정도의 사전적 우려는 법이 전방위적이 될 가능성이 높게 만듭니다. (여하튼 여론의 힘이니까요)






저는 돌아이를 좋아합니다.

아니, 돌아이가 존재할 수 있는 사회를 좋아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허본좌에 대한 지나친 과소평가일지 모르겠으나) 그냥 허경영씨는

요새 좀 많아진 돌아이스트 중 한 분일 뿐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어쩔 것이냐?라는 분들에게는 이런 답을 드리고 싶습니다.




혹시..정말 허경영이 대통령이라도 된다면 어쩔꺼냐? 라고 물어 보시는 분이 계시다면..

- 에이 설마요. 아무리 요새 시절이 하수상해도 우리 국민의 수준은 그 정도는 아닙니다.

- 만약 된다면, 어쩔 수 없는 일이겠지요. 민주주의는 언제나 잘못된 결정의 가능성을 전제로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효율적인 독재를 추구할 수 없듯이 민주주의를 폐기할 수는 없는 것이죠. 하지만 아무리 봐도 우리의 허본좌께서 히틀러처럼 두둥 압도적으로 당선될 일은..
없을 것 같네요. 아무리 그래도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역사를 믿습니다.



그리고 허경영이 사기라도 친다면 어떡할거냐? 라고 물어 보시는 분에게는

-사기죄는 엄연히 현재도 법으로 처벌받고 있고.. 남보다 정줄의 견고함이 좀 약해 보인다는 이유로 사전적으로 당겨서 적용할 이유는 아무리 봐도 없어 보입니다.




이 정도 답변을 드리고 싶네요.


그냥 릴렉스 하시길. 날도 덥잖아요.


이것말고도 우리는 흥분할게 너무 많은 날들을 보내고 있지 않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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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14 16:25
수정 아이콘
당연히 진지할 필요도 없고 모두가 다 껄껄 웃으면 그만인데
진지하게 허경영에게 표를 던지고 지지하겠다
자신의 시간과 돈을 이사람을 위해 사용하겠다 하시는 분들이 나오니까 웃음기가 싹 가시는거죠
09/08/14 16:26
수정 아이콘
그와 그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변호하기에 앞서

왜 돌아이를 좋아하시는지
왜 돌아이가 존재할 수 있는 사회를 좋아하시는지

이유를 적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 돌아이의 직업이 정치인이란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도요.

그 이유를 알아야 댓글을 달 수 있을것 같습니다.
09/08/14 16:27
수정 아이콘
DEICIDE님//
굳이 자신의 시간과 권리를 쓰겠다는 것에 대해 뭐라고 할 필요도 없는 것이죠.
정말 그런 글에 지지자들이 폭발적인 성원을 보낸다면 그땐 저라도 움직이겠습니다.
캡틴호야
09/08/14 16:30
수정 아이콘
저도 남음님의 의견과 비슷한 생각입니다..
즐길수 있는건 즐기겠지만.. 비정상적인 일이 생기게 된다면 그땐 저라도 움직이겠습니다..(2)
09/08/14 16:31
수정 아이콘
다양성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돌아이를 인정하는 것은 찬성합니다.
그러나 그 돌아이가 '확실하게 남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이라면?

머리가 똑똑해서 사기를 치는건지,
아니면 원래 돌아이인데 거기에 사람들이 빠져서 후원을 하는 건지에 대한 판단을 함부로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드러난 사실'만으로 판단하면 허경영은 말도 안되는 허황된 소리를 지껄이고 있으며,
그 허황된 지껄임에 현혹되어 허경영에게 목을 매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선 충분히 법적, 도덕적 잣대를 들이대어 처벌을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돌아이는 있어야 하지만, 남에게 해를 끼치는 사람이 돌아이라는 이유로 옹호받아야 할 이유를 전혀 모르겠군요.
09/08/14 16:31
수정 아이콘
나님//
굳이 따지자면 돌아이를 사회의 관용지수로 파악하는 것이죠.
저 역시 돌아이과는 아니라 돌아이스트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부담스럽고, 경청할 자신은 없지만...
그들이 남들과 조금 다르다는 이유로 표현 자체가 걸러지지 않는다는 것.. 그게 관용의 척도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건 결국 관용적인 사회죠.
09/08/14 16:32
수정 아이콘
예전에 공중파에서 한 번 다뤘던 적이 있는 것 같은데,
허경영을 둘러싼 비정상적인 일은 이미 벌어지고 있습니다.
허경영은 그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고요.
09/08/14 16:33
수정 아이콘
Nybbas님//
좀 위험한 생각이십니다. 허황된 소리를 한다는 이유로 처벌한다면..
지금의 가카께서 가장 좋아하실 수도 있겠네요.
교회오빠
09/08/14 16:34
수정 아이콘
아, 8월 내내 1위를 지키던 나의 브아걸이 허경영같은 사람에게 싸이월드 배경음1위를 내주다니. 통탄할 일이네요. 짜증도 안나고 그냥 황당할 따름입니다.
09/08/14 16:34
수정 아이콘
남음님// 단순히 허황된 소리를 한 수준이 아닙니다.
그런 '사기'를 바탕으로 물질적인 축적을 쌓고 있다는 것까지가 팩트입니다.
09/08/14 16:34
수정 아이콘
글쎄요 순진하신 분들중엔 대선때 허경영씨 금전적으로 지원했다는 이야기도 있던데요. 입당비로 얼마를 받네 마네 하는이야기도 있고요.결과적으론 이미 사기친거라고 봐도 무방하지 않나요.
그리고 그냥 노홍철류의 돌아이라고 재미있게 볼일인지도 궁금합니다. 본인이 본인 의지로 똘끼 충만한 행동하는 사람이라면야 그냥 재미있게 봐주면 되겠지만. 제가 볼땐 그냥 돌아이가 아니라 치료가 필요한 환자거든요.
좀 과장해서 이야기 하면 동네 아이들이 좀 모자란 아이가 모자란 짓 하는거 보면서 다같이 깔깔거리면서 놀리는격입니다.
09/08/14 16:34
수정 아이콘
교회오빠님// 합리적인 분노신 듯 하군요. 브아걸 팬으로서 그건 좀 화가 납니다.
09/08/14 16:36
수정 아이콘
허경영 본인 뜻은 모르겠지만, 어쨌든 본인은 진지해 보이고 99명이 비웃고 조롱해도 1명이라도 믿고 따르면 문제가 되는거 아닌가요?

글쓰신 분이야 돌아이라고 보고 재밌게 보면 그만이지만, 어쨌거나 허경영씨는 제가볼땐 근본적으로 사이비 교주나 같은 사람입니다.
다원성이 존중 받는 사회야 기본적 상식이 어긋나지 않는 선에서죠.

세상엔 정말 말도안되게 순진한 사람들도 많습니다. 아니 꼭 순진하거나 어리석지 않더라도 견디기 힘든 어려운 상황에서 잘못된 방법으로
돌파구를 찾는 분들도 있습니다. 지나가다 도인 분들 만나면 도대체 이런걸 누가 믿고 든는다고 이럴까 하겠지만 제 주변에서 거기에 빠져서 몇십만원씩 빚지고 다니는 사람도 봤습니다.

너무 편하게만 보시는거 같습니다. 저도 처음에 허경영 대통령 전단보고 바닥을 뒹굴고 웃었지만 요즘은 좀 도가 지나처 보입니다.
09/08/14 16:36
수정 아이콘
Nybbas님// 법적 측면에서의 사기라면 고발을 하시면 됩니다.
가뜩이나 근혜공주때문에 영 보기 싫은 존재인데.. 검찰이 알아서 해주겠지요.
하지만, 현행법상 사기가 아님에도 그렇게 판단하시는 거라면 역시 위험한 생각이십니다.
캡틴호야
09/08/14 16:37
수정 아이콘
비정상적인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법에 의한 심판을 받지 않을까요??
말도 안되는 허황된 사실을 전파하고 있는 사람이 있는데.. 왜... 이 나라는 그 양반을 안 잡아가고 활동하게 내버려 두는거죠??
아직 안잡혀가는거 보면.. 흠.. 그것 참 이 나라는 정말 희한하군요..
Ms. Anscombe
09/08/14 16:38
수정 아이콘
표현의 자유를 막을 수 없는 것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당연한 일입니다. 동시에 표현에 대해 비판할 수 있는 것 또한 당연한 일이죠. 물론 단순한 헛소리는 비판의 대상은 될 수 있으나 '처벌'의 대상이 될 수 없을 것입니다. 저런 종류의 사람의 존재도 용인하는 거야 당연한 일이지만, 그냥 좀 특이하다는 이유로 지지를 받는 것은 그리 좋게 보지는 않습니다. 한때 서구의 극우 열풍, 인종 혐오 등의 현상은 '할 말은 화끈하게 한다'는 이미지의 덕을 본 것이 큽니다.(더불어 그 이미지의 내용도 중요했고) 한국에서 그 이미지로 먹고 들어가는 기업체가 하나 있지요.
09/08/14 16:40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심각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조금 더 결정적인 증거를 가져 오셔야 할 것 같습니다.
사이비교주, 사기.. 이런 것들에 대해서는 제가 아는 그에 대한 정보가 빈약합니다.
09/08/14 16:42
수정 아이콘
Ms. Anscombe님// 양자의 무게는 완연히 다릅니다. 저런 종류의 사람의 존재가 용인되는 것과 지지를 받는 것.
전자는 전제의 문제요. 후자는 운용의 문제입니다.

운용의 문제의 차원이라면 조금 더 적극적이고 확실한 비판이 필요합니다.
허경영도 인간일 뿐이지요. 한 사람을 사기범이나 사이비교주로 모는데..
그의 다소 원활하지 못한 정신세계가 가점을 주면 안된다는 것이죠
09/08/14 16:44
수정 아이콘
남음님// 박근혜가 완전 바보가 아닌 한 맞대응하진 않을 것입니다.
이른바 '레벨이 다른 상황'에서 맞대응해봐야 상대에 대한 평가만 높아질 뿐이니까요.

사기죄가 그렇게 쉽게 파악되는 거라면 국회의원의 상당수는 벌써 잡혀들어갔을 겁니다.
종교단체는 더 말할 것도 없고요.
'맹목적인 믿음에 의한 지원'이 위험한 이유가 그 때문입니다.

허경영의 행보에 의해, 허경영 개인에 대한 광신집단이 미약하게나마 생기고 있습니다.
이들의 허경영에 대한 지원은 사기죄가 성립되긴 힘들 겁니다. 그들이 좋아서 바치는거지, 허경영이 대놓고 내놓으라고 한 적은
없을테니까요.(우회적인 언급 정도는 충분히 있을 겁니다.)

인터넷의 비정상적인 해학적 관심과 개인의 인지도를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5천만 인구중에 얼마든지 있습니다.
허경영은 이러한 자신에 대한 비정상적인 관심을 개인 부의 축적 용도로 써먹는 수준은 충분히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특별한 배경이 없이 계속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고, 부유하게 먹고 사는 것에 대한 설명을 할 수 없습니다.)
사상이 독특할 뿐이지, 하는 짓 자체는 질 나쁜 국회의원과 큰 차이가 없다는 얘기입니다.
자유지대
09/08/14 16:45
수정 아이콘
표현의 자유도 좋고 관용도 똘아이도 좋지만 저런 사람이 돈을 번다는것에 대해 무지 싫습니다.

누군가가 유게에 댓글을 달았다시피 허경영에 순위가 밀린 가수들은 얼마나 굴욕적일까요?
사회가 정상적이지 않기때문이라고 봅니다.
열심히 노력한 사람들이 똘아이에 밀리는 사회 과연 바람직한가요?
공업저글링
09/08/14 16:47
수정 아이콘
사실 허경영을 노홍철 부류의 돌+아이로 놓는건 전 이해가 안된다는..

허위사실유포죄로 구속되었다가 나온 사람이,
구속이전의 행보와 전혀 차이가 없습니다.

솔직히 더 까놓고 말하자면, 노홍철 같은 돌+아이 기질이 아니라,
사실 엄청난 사기꾼이라는 생각도 들거든요.
언론을 통해 지속적인 노출을 하고, '난 이렇게 인지도 있는 사람이다.' 라는걸 보여주는거 같은 느낌입니다.


예전 PD수첩이였던가요?
허경영 당측에서 10억을 내면 비례대표를 주겠다는 영상도 본 기억이 있습니다.
당측에서는 계속 강조에 또 강조를 합니다.
허경영씨는 계속 방송에도 출연할 시기였고, 이런 출연으로 인해 인지도가 계속 쌓여가고 있으니
비례대표 건은 걱정 마라는 식의 방송이였습니다.
분명 그 화면을 보면, 그 돈을 내고 비례대표를 받을까? 라고 진지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는게 문제지요.


허위사실 유포죄로 한번 다녀오신분이, 케이블 방송에서 계속 헛소리 해대는걸 보니..
황당할 뿐입니다.
09/08/14 16:47
수정 아이콘
'맹목적인 믿음에 의한 지원'이 위험한 이유가 그 때문입니다.
->조금 위험하게 들리는데요.
다른 종교헌금은 어떻게 다루실지 궁금합니다.

사기에 관해서 너무 피상적으로 생각하시는데.. 검사의 기소는 그렇다쳐도 수없이 쌓인 판례를 보면
사기가 지나치게 자의적으로 가려질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명백하게 봤을 때 허경영은 누군가는 위험하다고 생각하고, 누군가는 그냥 웃긴, 아직은 범죄를 저지르지 않은 그런 사람일 뿐입니다.
09/08/14 16:49
수정 아이콘
남음님// 허경영은 이미 구속 전례가 있습니다.
(바로 위에 공업저글링님이 써주셨군요.)

즉, '직접적으로 피해를 인지한 사람'이 없어서 법적인 구속을 받지 않았을 뿐이지,
계속 시한폭탄을 돌리고 있는 상황이나 마찬가지인 겁니다. 아니, 스스로 화약을 계속 쏟아내고 있죠.
누군가가 불을 지르면 바로 터져버릴...
09/08/14 16:50
수정 아이콘
공업저글링님//
그래서 낸 사람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점점 더 그런 말을 들으면 들을 수록 허경영은 위험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 뿐이군요..
09/08/14 16:51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저는 종교헌금에 대해 매우 부정적입니다.
대한민국 교회의 상당수를 부패하게 만든 큰 원동력 중 하나가 십일조라 생각하기도 합니다.
개인의 믿음을 재화로 환산한다는 것 자체가 이미 종교의 기본 정신과 위배된다고 봅니다.
09/08/14 16:51
수정 아이콘
저는 허경영씨보다 못한 정치인이 우리나라에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저런사람이 노래몇곡 팔아서 돈버는게 뒷돈받아서 거드름피면서 정치하는사람들 보다 낫다고 생각하고요.
몇백억씩 해먹고도 떵떵거리며 잘사는사람이 있는 세상에 허경영씨가 안잡혀들어가는게 오히려 맞지 않나요?

뻔뻔하게 침도안바르고 거짓말 물흐르듯이 하는걸 보니 허경영씨는 정치인은 확실합니다.
공업저글링
09/08/14 16:52
수정 아이콘
남음님// 다른 종교의 헌금을 허경영의 지원금과 같이 놓고 보면 되는지요?

대표적인 종교인 기독교, 불교, 천주교의 경우 역사가 얼마나 긴가요..
그리고 그들의 종교적 목표가 개인에 의해 행해지는 건 아닌데요.

하지만 허경영에게 돈을 준다라..
허경영 본인의 역사가 몇백년이나 되는것도 아니고, 순수히 자기 배만 채우는건데..
맹목적인 종교적 믿음과 개인에 대한 믿음을 같이 보신다니..

좀 놀랍습니다.
09/08/14 16:53
수정 아이콘
Nybbas님// 그걸 보면 알 수 있지요.
죄를 저지르면 그 때 처벌하면 됩니다.
전과자에 대한 편견을 가지신게 아니고, 허경영 인간에 대한 편견도 아니라면..
확실히 오바스러운 반응이란 것이죠.

케이블에서 허경영이 나온 부분을 봤지만..
오히려 이경규씨가 김구라씨가 허경영씨를 조롱하는 느낌만 들더군요.

과연 제가 과소평가하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분들이 과대평가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저의 평가가 옳다고는 안하겠습니다만..

아직은 범죄를 저지르지조차 않은 사람에 대한 반응치고는 다른 경우보다는 격렬하다는 느낌입니다.
공업저글링
09/08/14 16:54
수정 아이콘
남음님//

낸사람이 중요한게 아니라, 내라고 부추기는게 중요한거 아닌가요?
그 돈을 내라고 말하는게 정상적인 행동이라고 보시는건지요?

사실 어느 누가 얼마만큼 냈다. 라는건 제가 무슨 잠복 & 밀착 감시를 하는것도 아니고..
일반 정치인들이 돈 받는것도 보도가 안되는 세상인데 어찌 한 개인이 알아낼 수 있을까요?


'10억이란 돈을 내면 비례대표를 주겠다.' 라는 말을 그저 웃음코드로 생각하신다는게 놀랍습니다.
09/08/14 16:54
수정 아이콘
공업저글링님// 저도 좀 위험한가요? 무신론자의 결론이니 양해해주시길 바랍니다.
좀 독하게 말하자면.. 사실 일부 보수교회의 헌금지원이 더 위험해 보이는게 사실입니다.
09/08/14 16:55
수정 아이콘
旼님// 그들이 잡혀들어갔다고 해서 죄가 없는 것이 아닙니다.
현 우리나라에서 잡혀들어가는 순서는 죄질이 큰 순이 아니고 힘이 없는 순서대로 잡혀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옆 사람에게 비소 좀 먹이고도 잘 사는 사람이 있는데 담배연기 좀 맡게 하는게 뭐가 문제가 되느냐?' 이것과 똑같다고 봅니다.
몇백억 해먹은 사람이 비소나 청산가리 정도의 해악이 있다면, 허경영도 담배연기 정도의 해악은 충분히 됩니다.
캡틴호야
09/08/14 16:56
수정 아이콘
허경영이란 사람은 어찌보면 참 대단한 사람이라는 생각도 드는군요..
여러가지 문제를 제기시켜주기도 하고.. 모 정치인과 결혼한다는 허위사실유포해서 구속도 되어보고..
자기는 능력자라고 사람들에게 말하면서 방송도 출연해보고..
음악으로 남들 평생 음원차트 실시간 1위 해보기도 힘든데 1위도 해보고 돈도 벌수도 있고...
진짜 아이큐 430일수도 있겠는데요... 쩝.. 이것 참 씁쓸하구만..
공업저글링
09/08/14 16:56
수정 아이콘
남음님//

사실 무신론자의 여부를 떠나서,
고등학교 졸업할때까지 학교에서 배우는 사회 및 세계사 공부만 해도 종교들의 역사가 어떻게 시작된다는 걸 알수있는데,
개인에 대한 믿음과 종교에 대한 믿음을 동등하게 보시는 것 같아 놀랍긴 합니다.
풍년가마
09/08/14 16:57
수정 아이콘
허경영보면 뭐랄까 머리가 너무 좋아서 미친사람 그런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09/08/14 16:58
수정 아이콘
남음님// 자꾸 '범죄를 저지르지조차 않았다'라고 하시는데, 잠재적 범죄가 될 행동은 상당히 벌여놓은 상태입니다.
PD수첩에서 허경영에 관해 방송한 내용이 있으니 그것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캡틴호야
09/08/14 16:59
수정 아이콘
Nybbas님// 잠재적 범죄가 실제 범죄로 바뀐다면 "그땐" 처벌을 받게 되겠지요..
09/08/14 17:00
수정 아이콘
공업저글링님// 개인적으로는 개인에 대한 믿음이 종교에 대한 믿음보다 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무신론자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종교에 역사 때문에 종교에 대한 믿음에 개인에 대한 믿음보다 우월하다고는 생각하기 힘드네요.
마늘향기
09/08/14 17:02
수정 아이콘
http://www.egn.kr/news/articleView.html?idxno=560
이런 기사도 있지요. 합성 부시사진으로 유명한 부시대통령 취임식도 실제로 허경영씨는 다녀왔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09/08/14 17:02
수정 아이콘
공업저글링님// 전 양자가 별 다를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일단 논의 밖이니 그만하도록 하죠. 아니면 따로 세워주시면 좋겠습니다.

거기에 참여하겠습니다.

좀 전체적으로 봐주셨으면 합니다.

결국 현행법으로 허경영을 조지는(?) 방법은 사기죄의 범위를 늘리는 수 밖에 없습니다. (여하튼 처벌법규를 만들어야겠지요. 범죄가 되는 행위가 있다면 비록 관련은 없지만 저라도 고발하겠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이 글의 의미는 그닥 없습니다.

문장력이 없어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이글의 주제는 역시 허경영이란 인간의 '용인'의 문제입니다.

그가 명백하게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다면 저런 표현에 대해 비판,경청,무시 전부 가능하지만..

처벌 내지 구속해야 한다는 건 상당히 위험하다는 말입니다.


용인의 폭이 줄어들면 공권력의 범위가 넓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그 손해는 허경영 말고 다른 사람들도 감수해야 한다는 것이죠.
09/08/14 17:03
수정 아이콘
캡틴호야님// 허경영이 처벌받으려면 뇌물수수 혐의로 옥신각신하고 있는 정치인들이 모조리 처벌받아야 할 수준입니다.
아직은 그 정도입니다. 좀 더 클 수도 있겠지만, 일단 확실한 걸로만 따지면...말이죠.

그런데 그런 정치인들이 허경영만큼 이상한 주목을 받고 있던가요?
제가 생각하는 허경영이 위험한 이유는 그 쪽입니다. 결국 기성 정치인과 크게 다를 바가 없는 사기꾼 유형인데,
'캐릭터가 허황되고 독특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마치 전혀 다른 인물인 것처럼 포장되고 있기 때문이죠.
공업저글링
09/08/14 17:04
수정 아이콘
Hon님// 위에 댓글은 단순한 개인 VS 종교를 말한 것이 아닙니다.
'허경영' 이라는 개인과 종교에 대한 믿음에 대해 말한겁니다.

개인에 대한 믿음이라는건, 정말 누가봐도 소위 말해 '된'사람에게 갖는 것 아닌가요?
허경영에 대한 믿음과 종교에 대한 믿음을 동등하게 본다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좀 넌센스네요.
09/08/14 17:05
수정 아이콘
공업저글링님// 저도 종교가 없어서인지 (그렇다고 무신론자는 아니지만)
개인에 대한 믿음이나 종교에 대한 믿음이나 무슨 차이가 있나 싶습니다..
게다가 종교들의 '역사'를 본다면 더욱더 심하지 않나요..?
면죄부는 말할 것도 없고 종교때문에 죽은 목숨이 몇인데 허경영씨 돈주는 것에 비교할까요..
09/08/14 17:06
수정 아이콘
Nybbas님//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이 정말 많을까요?
전혀 다른 인물처럼 포장되고 있다는 사실에 동감할 수 없습니다.
직접 나온 방송을 봤지만.. 차라리 그가 불쌍해 보이더군요.
그냥 방송이 가지고 놀고 있구나라는 생각 뿐이었습니다.

그가 포장되고 있다면 사기꾼이 미친 척하는 것 뿐이겠군요.

하지만 저의 결론은 역시 동일합니다. 미친척 하는 사기꾼과 교묘한 말로 낚는 사기꾼과의 차이를 딱히 인정해야 할 필요를 못 느끼거든요.
공업저글링
09/08/14 17:08
수정 아이콘
그리고 사실 저도 Nybbas님 처럼 걱정이 되는건,

허경영 본인이 예능인도 아니고, 자기 입으로
'다음 대선에 출마하겠다.' 라고 말하는 정치인이 이런 식으로 자신을 포장한다는 겁니다.

말그대로 그냥 흔히 말하는 돌+아이에 준하는 행동을 하고 있으니 사람들은 그저 웃을 뿐인데,
이런 사람이 혹여나 (사실 일어날 일은 정말 없다고 생각하지만) 말 그대로 턱 하니 대통령이라도 당선됐다고 친다면..
상상조차도 하기 싫군요.

이사람이 정치인만 아니라면, 어떤 프로에 나와서 무슨짓을 하건, 노래를 하던말건 웃으면 그만입니다.

근데 본인이 정치인이라는 표방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 솔직히 걱정이 됩니다.
WizardMo진종
09/08/14 17:08
수정 아이콘
허경영이 무슨 죄가 있나요; 뺐었나 때렸나; 고소 고발을 하세요;;;

허경영을 믿고 돈을 내는건 미친거고 종교에 미쳐 돈을내는건 죄가 없다.
허경영의 공약은 말이안되니 미친거고 이명박의 공약은 말이되니 죄가 없다.
허경영의 음악이 1위한건 미친거고 아이돌가수가 1위한건 죄가 없다.

릴렉스.
09/08/14 17:09
수정 아이콘
위에 흥미로운 기사가 떴군요.
근데 신빙성 있나요? 아무래도 합성사진쪽이 그래도 맞아 보이는데.. 크크
09/08/14 17:09
수정 아이콘
지금 당장 사기죄로 처벌하자고 하는게 아니죠. 당장 구속 처벌하자는 분이 있었나요? 다만 향후 범죄의 위험성이 있는 사람인데 그냥 무작정 재미로 너무 웃고 할일이 아니라는거죠. 인터넷에서 허경영 재미있으니까. 아직 피해는 안줬으니까 그냥 재밌게 즐기자.. 이런게 불안하다는겁니다.
09/08/14 17:10
수정 아이콘
남음님// 네. 미친척 하는 사기꾼과 교묘한 말로 낚는 사기꾼은 같은 사기꾼입니다.
그리고 허경영은 갈수록 사기꾼의 색채가 옅어지고 있습니다. 방송의 포장에 의해서요.

제 설득 능력의 한계로 인해 더 이상의 설명은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만,
PD수첩의 허경영 편은 반드시 봐주셨으면 합니다.
공업저글링
09/08/14 17:10
수정 아이콘
ph님//
역사적으로 면죄부 사건 같은 종교의 부조리한 면만 뽑아서 보자면, 허경영 보다 당연히 나을건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현시대의 시점으로 서로를 비교했을때에
개인의 존경하는 어떤 사람과 종교의 비교에 대해서는 사실 누가 먼저다 라는 것을 평가 할수 없겠지만,
허경영 과 특정종교라고 한다면, 전 허경영 손을 들어줄 수가 없네요.
09/08/14 17:11
수정 아이콘
WizardMo진종님//
간결정확하십니다.
네. 저 사람 미친거지 죄는 없어요.
09/08/14 17:13
수정 아이콘
남음님// 그런 식이면 이 세상의 모든 사이비 종교 교주는 죄가 없습니다.
09/08/14 17:14
수정 아이콘
139님// 이미 사기꾼, 사이비교주로 평가가 내려지고 있는데.. 너무 형식적인 말씀 같으십니다.

Nybbas님// 갈수록 옅어질리는 없을 겁니다. 이렇게 주목 받고 있는데 검찰이 그냥 가만히 보고 있을리는 없지요.
뭐 옅어진다고 해도 별 방법이 없지요. 엄연한 사기도 힘 있는 자의 경우에는 합법적으로 세탁되는 것이 현실태입니다.
그런데 그는 그냥 미친게 무기일 뿐 그럴 힘은 없을겁니다.
WizardMo진종
09/08/14 17:15
수정 아이콘
빵상아줌마도 구속해야겠군요...
09/08/14 17:15
수정 아이콘
Nybbas님// 미쳐서 죄가 없는 경우도 있을 겁니다. 그럴때는 치료감호해주면 될 일입니다.
뭐 사실 형살이랑 차이는 거의 없을테지만..
공업저글링
09/08/14 17:17
수정 아이콘
WizardMo진종님//

빵상아줌마도 정치인이라고 표방하고,
비례대표 하는데 10억이면 되니 달라.

라고 했으면 위험후보라고 생각해요.
마늘향기
09/08/14 17:17
수정 아이콘
남음님//백악관 가서 찍은 사진들은 싸이에 있죠.
WizardMo진종
09/08/14 17:18
수정 아이콘
Nybbas님// 사이비는 누구 기준입니까? 괴~엥 장히 실례되고 몇몇분들께 죄송한 비유이지만
나를믿으라와 예수를 믿으라의 차이는 죽은사람과 산사람이라고 밖에 못느끼는 저도 있습니다.

돈을 목적으로 사회적으로 큰해와 물의를 끼쳐서 구속시켜야하는사람이라면 모르겠지만, jms같은 사이비의 굴레를 씌우는건 좀 지나친 비약같으십니다.

막말로 허경영과 빵상, 이명박의 차이는 100프로 구라를 치냐 50%구라를 치냐의 차이 아닙니까?
속을만한 구라냐 만병통치약 수준의 개구라냐.

향후 범죄의 위험성이 있는건 네이버 댓글이 더 심한데요.
09/08/14 17:19
수정 아이콘
WizardMo진종님// 진종님도 PD수첩의 허경영편을 꼭 봐주셨으면 합니다.
허경영과 빵상아줌마는 겉보기엔 비슷하다 하더라도 하는 행보 및 잠재 위험성에서 차원이 다릅니다.
WizardMo진종
09/08/14 17:19
수정 아이콘
공업저글링님// 한나라당과 민주당공천에 비례대표 하는데 자금없이 될까요? 양당 모두 위험후보군요.
공업저글링
09/08/14 17:21
수정 아이콘
WizardMo진종님//

양당 모두 위험후보를 떠나서
10억 내라고 하는 그 당사자가 위험후보겠지요.
09/08/14 17:21
수정 아이콘
남음님// 사기꾼이라고 평가 하는거랑 당장 처벌하자는거랑은 충분히 다른 말인데요. 원문에도 있네요 진지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은 허경영붐이 달갑지 않을꺼라고요. 딱 그생각입니다. 사기꾼보단 과대망상 환자에 가깝다고 생각하지만요..
WizardMo진종
09/08/14 17:23
수정 아이콘
Nybbas님// 안봐도 허경영이 똘아이 인건 압니다. 뭐 어느정도 자세한 상황이야 그거 보면 많이 알게 되고 도움이 되겠죠.
제가 하는 말은 이겁니다. 그렇게 위험요소이고 사회적 격리를 해야할 사람일리도 없을 뿐더러,, 저런행동이 사회적 격리를 요구할정도라면 우리주변에 많습니다. 하다못해 술도 팔지말고 길거리 노숙자도 전부 격리해야합니다. 우발적 위험요소는 그쪽이 더 심합니다.

저런사람이 사회적지지를 받을까요? 아무리 국개론 국개론 해도 인터넷의 대세 이상의 가치가 있습니까?

저사람이 끼친 피해가 '저사람' 이라서 끼친 피해가 아닙니다,, 허경영한테 속아서 돈줄 사람이면 보이스피싱에도 속습니다.
허경영 단속보다 급한건 노인네 돈푼 노리는 짭약이랑 장판 파는 개양아치들입니다.

그냥 한순간 대세탄 트렌드에 과하게 반응들 하지 마시라 이겁니다;;;
WizardMo진종
09/08/14 17:25
수정 아이콘
공업저글링님// 공천후보 고르는 사람이 누가되더라도 그자리 가면 공천후보에게 당을 위해서 돈내라고 합니다. 한나라당 구성원 99%가 그럴겁니다. 원희룡이요? 더내라고 하지 덜내라고 안할겁니다. 허경영이 아니라 누구라도 공천후보를 고를수 있는사람이 되면 비례대표 하려면 돈내라고 하겠지요.
09/08/14 17:26
수정 아이콘
나름 글쓰고 도망 가는 모양새는 안 낼려고 많이 달았습니다. 할 일이 있어서 오늘은 댓글을 못 달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결론으로는 우리나라 분들은 지나치게 법을 '신뢰','의지'한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최진실씨가 자살했을 때 많은 이는 흥분하고.. 사이버모욕에 대한 긍정적인 여론에 동참을 했습니다.
청소년범죄,강력범죄가 발생했을 때 .. 처벌의 강화를 주장하게 되지요.

하지만 부메랑식으로 돌아오는 건 위정자가 너무도 원하는 처벌법규의 강화지요.

허경영씨가 개인적으로 웃기긴 하지만 그에게 지지를 보내기엔 그의 정신상태를 의심하는 사람으로서도

그의 전과,이미지를 탈색시키고 한 인간을 적용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에 대한 비판들 증거가 다소 빈약해서 그렇지 충분히 수긍할 수 있는 비판이긴 하지만

일반인과 그를 차별할 이유는 없지요. 의심만 가지고 사기꾼,사이비교주를 만드는 것은 다소 격렬한 것 아닐런지요.



그를 기준으로 오바스러운 평가는 결국 나에게도 적용될 수 있는 것이며

그런 오바스러운 평가가 처벌법규를 확장하는 도구라도 된다면

손해는 온전히 우리의 것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리의 자유영역이 자꾸 줄어 들게 되겠지요.

여하튼 범죄자는 아닌 - 즐거운 돌아이들이든 이상한 돌아이들이든

그들이 사라지는 건 그냥 '자연스러운' 도태는 아닐 겁니다.
09/08/14 17:32
수정 아이콘
'돌아이'랑 '구라치는 사람'하고 구분해야겠지요.

허경영은 후자에 가깝습니다.
09/08/14 17:34
수정 아이콘
정말 대단하네요. 허경영이 이렇게 까지 대단한지 몰랐습니다.

제가 봤을땐 사람에 따라 종교같은 것은 인류 역사상 아주 오래 지속되고 있는 사기극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생각한다고 해서 '너희 속고 사는 바보같은 광신도들아' 라고 할 수 없는게 사람이 자기 만족하면 그만 아닙니까.

허경영 좋아서 지지하는 것도 개인의 자유고, 이명박 좋은 사람은 이명박 좋아하면 되고, 이명박 싫어하는 사람은 싫어하면
되는 것 뿐, 개인의 자유를 '내 생각이 옳으니깐 바보들아 현실을 잘 봐' 식으로 상대의 머리속을 바꾸려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시절이 시절이니만큼 다들 예민해져 있는 건가요. 우리가 옳고 그름의 적용폭을 너무 넓게 집착하고 있는건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WizardMo진종
09/08/14 17:39
수정 아이콘
한줄만 더 남기고 학교로 가야되서 나가보겠습니다...

허경영의 잠재적 위험성을 전 별로 신경쓰지 않습니다.

저는 국개론 신봉자.. 이긴 합니다.

만약 그가 국민에게 지지를 받을정도로 상황이 된다면
국민 병x론 수준의 이론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허경영이 사회적 지지를 받을 가능성이 제로에 가까울 뿐더러 저런사람에게 권력을 넘겨줄 정도의 국민이라면,
허경영이 아니라 국민이 문제가 됩니다.
허경영이 아니라 더 위험한사람에게도 권력을 넘길수 있는 국민이기 때문입니다.

중요한건 허경영을 막는게 아니라 허경영을 웃고 즐길수있는(진지하게 따르지 않는) 국민이 되는게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허경영을 막는건 단기적 처방일뿐 해결책이 될수 없기 때문입니다.
실루엣게임
09/08/14 17:39
수정 아이콘
마늘향기님// wikipedia 한국판 허경영에 관한 자료를 어제 읽어봤는지라 기사내용을 처음부터 정독했는데,
이 기사가 주장하는 바는 "허경영이 부시 대통령 만찬에 참석했었다" 라는 건데.. 문제는 검찰의 기소내용은
"허경영이 부시와 만나서 사진을 찍었다"의 사실여부를 가지고 기소를 걸었거든요.
http://ko.wikipedia.org/wiki/%ED%97%88%EA%B2%BD%EC%98%81
여기의 주장 및 어록쪽을 보시면 될 것 같네요.
은비까비
09/08/14 17:44
수정 아이콘
그냥 재미도있긴하지만 '너무하다' 라고생각합니다
공중부양.축지법.물위를 걷는다.외계인대화. 죽은영혼이 자기 자신을 찾아온다 (노무현 전대통령.마이클잭슨 등) 허경영을 1번 부를때마다 암의 예방되며 곧있으면 새로운 인플렌자가 나오는데 이거는 의학으로는 고칠수없다 허경영많이 고칠수있다 허경영 부르면 불치병도 고친다
그리고 내몸을 고치지못한다 내눈만 처다보면 아픈곳도낫는다 이거는 너무하다고 생각이되네요 공중부양 보여달라니 몸에 무리가 많이가서 잘못한다 물위를 걸으라고하니 핑계를대고 다리를 높게차서 멈추면 중력을 덜받아서 물위를 걸을수있다.. 그럼 태권도 무술선수들은 -_-;;;;;;
암튼 이런말들은 모욕입니다 진실이라면 보여줘야겠지요 자기가했던말은 자기가 책임을 저야한다고 생각이되네요
목동저그
09/08/14 17:49
수정 아이콘
요즈음 자게는 허경영이 대세인가요... 반응이 폭발적이군요;
09/08/1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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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허경영 씨가 왜 화두가 되어야 하는지 이해를 못 하는 사람입니다.-_-
위의 누구 말대로 사회가 비정상적이라서 나오는 일시적인 반응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보거든요.
예를 들자면 막장 드라마 논란과 비슷한 경우라고 봅니다.
다만 허경영 씨는 이미 전과가 있는 사람이고, 같은 일이 반복되리란 우려에서 벗어날 수는 없을 것 같네요.
09/08/14 17:54
수정 아이콘
뭐 개그를 하면 한만큼 웃어주면 되고
사기를 치면 사기를 친만큼 처벌해주면 될뿐.
허경영같은 자가 존재하느냐 마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A가 개그를 하면 웃어도 되는데 B가 개그한 거 가지고 웃는다고 누명을 쓰거나
B가 사기를 쳐도 게눈 감듯이 눈감아주는 불공평함이 문제죠.
마늘향기
09/08/14 17:55
수정 아이콘
실루엣게임님//"허경영이 부시와 만나서 사진을 찍었다"의 사실여부로 기소했다는게 어디에 나와있는 말인지 모르겠군요.
법원에서도 옥신각신하다가 최종판결에서 그 부분은 인정한걸로 아는데요.
몽키.D.루피
09/08/1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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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은 다 읽어보진 못했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 사람은 사이비 교주,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그냥 사람들이 재미있어 하니깐 케이블 찌라시들이 달라 붙어서 이것 저것 가십거리나 뽑아내려는 거구요.
그리고 허경영씨 본인은 그렇게나마 관심받는 것이 무조건 좋으니까(그게 과대망상이던 정치적 계산이던간에) 계속 이용해 먹는 겁니다.
YounHa_v
09/08/14 18:08
수정 아이콘
JMS와 마찬가지로 얘기할 필요도 없는 사기꾼.

이미 감옥도 다녀오셨으면서 -_-
가우스
09/08/14 18:24
수정 아이콘
그냥 허경영은 사기꾼에 환자
캡틴호야
09/08/14 18:27
수정 아이콘
가우스님// 그런 사기꾼에 환자가 떳떳이 활개치고 다닐수 있는 우리나라 좋은나라...^^;;
아레스
09/08/14 18:41
수정 아이콘
감옥출소하고도 케이블tv에서 허경영이 나온다는것자체가 코미디 입니다..
릴렉스하고 할 필요도없어요.. 방송에 못나오게 해야됩니다..
사기꾼에 범죄자일 뿐입니다..
09/08/14 18:41
수정 아이콘
관용의 문제이겠죠.
가끔 PGR이 좌편향적인 사이트라고 이야기 하는 분들이 많던데
여기 달린 댓글들의 성향을 보면 충분히 PGR은 보수적인 분들이 많은 사이트 맞습니다.
다음부터 제발 좌편향적인 사이트란 소리 안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관용적인 측면에서 허경영씨는 충분히 관용할만한 수준입니다.
자신의 죄에 대해서 대가도 치루고 나온 상태이구요.
다시 죄를 지으면 다시 처벌을 하면 되는 정도입니다.
사실 잘 알려졌기 때문에 오히려 처벌하기 쉬워지는 부분도 있구요.
사실 허경영이 대통령이 되면 WizardMo진종님 말씀대로 그 나라의 국민들이 문제이지 허경영 자체가
문제일까요?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니까 오히려 언론에서 계속 다뤄주는 겁니다.
사람들이 그냥 웃기만 하고 관심 없으면 조용히 사라질만한 분인데 너무 심각하게 반응하는 분들이
많다보니 언론에서 계속 물어뜯는거겠지요.
이명박대통령 보면서 심각하게 생각해도 모자를판에 정치를 개그로 만든 분에게는 개그맨의 위치만큼
관심을 주는게 올바른 방향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레스
09/08/14 18:49
수정 아이콘
분수님// 다시 죄를 지으면 처벌을 받으면 되기때문에 괜찮다라는건 관용의 부분이 아니라고봅니다..
그런논리라면 어떤 범죄자에게도 관대해야겠군요..
사기죄는 무시못할 큰 죄목입니다.. 문제는 과거의 죄도 인정하지않고있고, 현재도 계속 거짓말을 하고있다는거죠..
본인은 자신이 감옥갔다온게 죄를 지어서 간게아니라고 아직도 얘기한다는겁니다.. 잠재적 범죄자고 지금도 진행중이죠..
이런사람은 정신병원에서 치료를 받게해야죠..
09/08/14 18:56
수정 아이콘
아레스님//아니 그럼 죄을 안 지은 사람을 어떻게 할건데요?
죄를 지은 사람이 대가를 치루면 선입견을 가지면 안되는게 상식 아닙니까?
사기죄라면 고소하면 됩니다.
근데 사기죄가 성립이 안되는데 사기죄라고 하는건 명예훼손입니다.
어짜피 감옥 갔다 온 사람중에 자기 잘못이라고 이야기 하는 사람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그럼 그런 사람 다 다시 감옥에 보내야 하나요?
말씀하신대로 그런걸로 정신병원 보내야 한다면 우리나라 정치인들중 태반은 정신병원 보내야 합니다.
잠재적 범죄자란 말 쉽게 쓰는데 그런 의미라면 여기 지금 이렇게 이야기 하고 있는 우리 모두 잠재적 범죄자이며
진행중입니다.
우리가 얼마나 살면서 법을 어기는데 잠재적 범죄자라는 굴레를 씌워서 사람을 정신병원에 보내려고 합니까?
관용의 문제가 아니라고요?
정신병원에 보낼 사람들은 내버려두고 정치를 개그맨으로 만든 사람 중 한사람이 허황되다고 정신병원 보내야 한다는
이야기를 PGR에서도 듣게 되는군요.
아레스
09/08/14 19:05
수정 아이콘
분수님// 그런 식으로 비교하면 우리나라에 방송출연못할사람 없죠..!
mb에 비교하면 누가 욕먹을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너무 비약을 하시는군요.. 오히려 pgr이니까 이런 허경영 두둔글도 다본다고 전 생각하는데요..?
윗분들 말씀대로 허경영은 단지 사기꾼에 범죄자에 환자일 뿐입니다..
아레스
09/08/14 19:11
수정 아이콘
정치를 개그로 만든사람일뿐이라는건 아니죠..
개그맨도 사기죄로 처벌받으면 몇년후에 방송복귀할때 잘못했다라고 합니다..
허경영은 출소하고나서도 자신은 죄가 없었다고합니다.. 그리고 지금도 방송을통해 사기를 계속치고있죠..
단지 개그로 봐주기엔 감옥가는순간 도를 넘어선겁니다..
그런 관용이 있다면 다른 사람들에게 베풀어주겠습니다.. 적어도 자기 죄는 인정하는 사람들에게요..
09/08/14 19:15
수정 아이콘
아레스님// 현재에도 사기치고 있다면 고발하면 됩니다.
그건 언론도 마찬가지고요.
근데 고발은 안하면서 사기꾼에 범죄자에 환자라고 이야기 하는건 솔직하게 이야기해서 명예훼손입니다.
아레스님도 법을 어기는 잠재적 범죄자일 수 있습니다.
제가 알기론 잘못했다 이야기 안하고 은근슬쩍 복귀하는 연예인들 많이 봤는데요.
중요한건 그가 현재 사기를 치고 있느냐 아니냐가 중요하지 그가 사기죄로 감옥에 갔다 왔다는 사실만으로
그를 범죄자취급하는 건 개인의 인권을 짓밟는 행위입니다.
님께서 그렇게 생각하는 건 상관 없습니다만 공개적으로 이야기하면 범죄가 될 수도 있죠.
아레스
09/08/14 19:25
수정 아이콘
분수님// 허경영이 지금도 거짓말하고있다는건 세상 사람이 다압니다..
아직도 축지법을 쓸수있고, 공중부양을 할수있고, 세계유명인들이 죽기전에 허경영자신을 다 찾아왔다고 믿는건 아니시겠죠?
단지 사기꾼으로 봐야하나, 정신병자로 봐야하나 의 문제일뿐이죠..
님말대로 인터뷰할때도 잘못했단 시인안하면 그 연예인도 비난받아야겠죠..
지금 허경영이 비난받는것처럼말이죠..
그리고 공개적으로 얘기하면 범죄가될수있다라는 님의 논리대로하면, 우리는 mb에게 엄청난 범죄를 매일 저지르고 있는거겠군요..?
왜 공인이겠습니까..
소요유
09/08/14 19:35
수정 아이콘
이런 식으로 대선후보 경력, 유명인과의 친분, 검증안된 능력을 대외적으로 팔아먹어도
웃어주고 관심가져주면 제2 제3의 허경영 나오지 말란 법 있나요.
다음 대선때 어떤 또라이가 후보등록을 할지 걱정되네요.
09/08/14 19:40
수정 아이콘
아레스님// 전 차라리 일반인들이 쉽게 구분할 수 있는 거짓말이라 거짓말 축에도 못 낀다고 생각합니다.
그에 비하면 정치인중에 사람들이 속도록 거짓말 하는 사람 수두룩 합니다.
그래서 관용의 문제라는 겁니다.
빵상아줌마의 이야기도 위에 나왔는데 그 아줌마도 정신병원에 보내야 한다고 주장하실 생각이십니까?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 명예훼손 한 내용들이 있다면 명예훼손으로 걸면 걸리겠죠.
저는 그래서 이명박 대통령을 사기꾼이라던가 정신병자라는 소리는 안 합니다.
그가 하는 말이 진실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있으면 그 분들을 치료해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요는 그렇게 신경쓸만한 사람은 아니라는 겁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이렇게 신경을 쓰게 된 건 순전히 누구 때문입니다. --;
09/08/14 19:42
수정 아이콘
소요유님// 또라이좀 나오면 어떻습니까?
위의 분들이 뭐라고 하셔도 이건 관용의 문제 맞습니다.
불심으로 대동단결을 외쳤던 분도 뭐 그닥 나올만한 분은 아니지만 나왔지요.
어떤 또라이가 후보등록을 하는걸 왜 걱정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짜피 일정정도의 돈을 예탹하고 등록해야 하는 건데요.
저라도 돈 있다면 한 번 나가보고 싶네요. (물논 농담입니다. 쩝...)
아레스
09/08/14 19:43
수정 아이콘
분수님// 신경쓸만한 사람이 아니죠.. 무시해야 될 사람이죠..
며칠전 출소하는날 케이블tv에서 인터뷰할때부터 다시 시작된거죠..
그래서 사기꾼이나 정신병자는 방송출연시키면 안된다고 얘기하는겁니다..
지금 관심주는 국민들을 관리하는것보단 그게 훨씬 좋은방법 같은데요..
가우스
09/08/14 19:47
수정 아이콘
캡틴호야님// 그런 면에서는 퍽이나 좋은 나라네요
09/08/14 19:48
수정 아이콘
아레스님// 그 잣대에 대한 의미입니다.
언론에서 관심 가질때 국민들이 관심 안 가지면 어짜피 아무도 취재 안 합니다.
이슈가 되니까 취재하는거고 관심을 가지니 계속적으로 언론에 노출되는 겁니다.
한마디로 국민들의 수준이 문제이지 언론 노출의 문제는 아니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더군다나 이런 사회 상황이 아니었다면 아마도 허경영씨는 잠깐 노출되고 말았을 듯 싶은데요.
언론에 노출되는게 불법이 아닌 이상에는 관심을 안 주는게 언론에서 사라지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그리고 관심주는 것과 사실이라고 믿는 건 다른 문제죠.
웃기니까 관심주는 사람도 있고 여타 정치인과 솔직히 50보 100보라고 생각해서 관심 가지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의 관심 역시도 관용의 문제라는 겁니다.
그런 분들의 생각까지도 사기꾼과 정신병자에게 속아 넘어갔으니 생각을 고쳐줘야 한다고 하는
사회 분위기 자체가 관용과는 거리가 멀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아레스
09/08/14 19:50
수정 아이콘
분수님// 국민들의 수준이 문제라서 그렇다면.. mb를 대통령으로 뽑은 국민의 수준역시 문제라서...
뭐라고 얘기하면 안되겠네요..?
다시한번 말하지만.. 관용은 잘못을 인정하는 사람에게 베푸는겁니다..
WizardMo진종
09/08/14 19:56
수정 아이콘
릴렉스.
09/08/14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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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스님// 관용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잘 모르겠지만 누군가가 누군가에게
베푼다는 의미에서 관용을 이야기하시니 저와 말이 어긋나네요.
저는 관용이 베푸는게 아니라 인정하는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요.
저는 허경영씨에게 뭐라고 할 정도로 그렇게 주요 인물이라는 생각이 안 드네요.
이명박 대통령과는 다르게 제 실생활과 사회에 별다른 큰 영향을 미칠수도 없구요.
그리고 관용은 허경영씨가 아니라 허경영씨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인정하는 수준에서
논의가 되었으면 합니다
저는 그게 관용이라고 생각합니다.
09/08/14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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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비 교주가 왜 생기는지 조금은 이해가 되는군요.
09/08/1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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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zardMo진종님// 맞습니다. 그래야 하는데 요즘 날씨가 덥다보니 조금 말이 더 날카로와지긴 하네요. 하하하
문제는 허경영씨가 아니라 이명박 대통령이다!!! 라고 하고 싶네요.
아레스
09/08/1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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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님// 굳이 허경영에게만 님이 말하는 그런관용 인정할필요가 있을까요..?
지금 방송에 나오는것 자체가 혜택입니다..
말한마디 잘못해서 방송못나오는 사람들이 한두명이 아닌데말이죠..
정치인이나 개그맨보다 훨씬 많은걸 누리는 사람이 허경영이죠..
죄도 인정안하는 사람을 더이상 무슨 관용으로 보듬어줘야합니까..
가족이나 지지자들이면 모를까요...
많은국민들이 허경영관련해서 왜 욕하는지 이해가안되시나요..
국민들의 수준이 문제라고 생각하신다니... 나름 이해도 되는군요..
WizardMo진종
09/08/1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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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님// 이게다 이명박 때문입니다.
드래곤플라이
09/08/1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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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 내면에 잠재되 있는..." 혹, 이거 될수도 있겠다...."
란 걱정 이 내포되 있어서 나오는 두려움 때문 아닐까요,
09/08/1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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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스님// 저는 욕하는 사람도 이해가 갑니다.
다만 관심을 가지는 분들도 이해가 가구요.
허경영씨가 언론에 노출되는 것도 이해가 갑니다.
사실 대부분의 경우는 다 이해가 갑니다.
근데 아레스님은 이해가 안 가는게 더 많은 모양입니다.
저는 사람들이 좀더 다른사람들의 생각을 이해할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랄 뿐입니다.
그 생각에 대한 가치판단을 하는 것과는 별개로요.
09/08/1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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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이란 사람에 대한 호불호 정도의 판단은 개인에게 맡겨도 될 정도의 문제가 아닐까요 크크..
그가 뭐 대단한 인물도 아니구요. 큰일날건 없다고 봅니다.
아레스
09/08/14 20:21
수정 아이콘
분수님// 댓글만보면 다이해 못하시는듯한데요..
09/08/14 20:22
수정 아이콘
WizardMo진종님// 저는 위에 대놓고 이야기하지 못해서 돌려서 이야기 했는데 대놓고 이야기 하시니 뻘줌합니다. ^^
09/08/1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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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스님// 정확하게 말하면 욕하는 건 이해하는데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이해못하겠다는 것에 대해서는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아레스
09/08/1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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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님// 이해의 문제가 아니죠..
09/08/1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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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스님// 그럼 뭐의 문제일까요?
아레스
09/08/1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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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님// 예전에는 욕안하던 사람들도 요즘은 욕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왜그럴까요.. 여기 댓글 계속 다신것도 본인의 생각을 표현하기위해서죠? 남의 생각을 이해한다고 본인의 생각이 바뀌는게 아니죠.. 전 절 이해해 달라고 님과 댓글 주고받은게 아니거든요.. 이해를 못해서 물어본것도 아니구요.. 이해는 이런문제에서 요지가 아니죠..
09/08/14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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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스님// 그럼 저를 설득하려고 저와 이야기를 하신 건가요?
말씀하신대로 욕하는 이유에 대해 의견을 피력하실 수 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이구요.
저는 솔직하게 말해서 저처럼 생각하는걸 이해해 달라고 글을 썼습니다.
저의 의견에 대해서도 이해를 못하시는 모양입니다.
관용은 누가 누구에게 베푸는 것만이 아닌 다름을 인정하는 것도 포함됩니다.
저는 님이 저의 의견을 이해해주는 관용을 베풀어주길(?) 바래서 댓글을 쓴 게 아닙니다.
저와 같은 생각을하는 분들을 인정하고 의견의 차이를 인정해주길 바래서 쓴 댓글이죠.
WizardMo진종
09/08/14 20:37
수정 아이콘
아레스님// 전 주변에서 얼굴 맞대는 사람중에 욕하는 사람은 한번도 못봤습니다.

욕해야 정상. 안하면 뭐야이거? 이런 분위기가 님한테서 느껴집니다.

제 주변에선 그냥 웃기는놈 그이상의 평가나 얘기는 한번도 못들었습니다. 역시나 pgr에서도 마찬가지구요. 얼마전 최코치 발언에 폭풍처럼 들고일어나신 화승팬분들이 생각납니다.

그냥 별거 아닙니다. 빠삐놈 유행했을때 빠삐코의 유해성과 그로인한 대한민국 청소년의 잠재적 비만 가능성 증가와 비교해서 오십보 백보정도의 차이라고 봅니다.

그냥 '웃기네' 하고 넘어가시면 될거 같습니다. 혹여 허총재 한테 개인적으로 안좋은 일이 있으시면 관련 피해자를 모아서 소송을 걸어도 좋구요.
09/08/14 20:40
수정 아이콘
WizardMo진종님// 빠삐놈 하니 다시 한 번 들어보고 싶네요.
링크 찾아봐야 하겠네요.
아레스
09/08/14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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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허경영 출소하고 케이블tv나와서 자긴 죄가 없는데 모함당해서 들어갔다느니..
아직도 공중부양이나 축지법을 할수있고, 마이클잭슨이 자기한테 죽기전에 찾아왔다는둥 얘기할때만해도..
아직도 정신못차렸네.. 사기죄로 감옥까지 갔다왔는데 또 저러는구나.. 하고 웃으면서 봤는데..
계속 tv에 나오면서 무슨 가수데뷔까지 한다길래 또 콧웃음 쳤습니다만..
요즘들어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허경영관련글에 저까지 여러개댓글달면서 결국은 관심주는 국민중 일인이 되버렸군요..
우습네요..

결론은 사기꾼에 범죄자에 환자일뿐인데... 말이죠..
WizardMo진종
09/08/14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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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님// 크크 아마 유게에서 빠삐 만 쳐도 수두룩하게 나올껄요;; 개인적으론 디씨 힛갤에서 엑기스만 모아온 피쟐 유게가 한수위라고 봅니다.
Lionel Messi
09/08/14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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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저사람보면 은자피에르 생각이... -_-;
아레스
09/08/14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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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zardMo진종님// 욕하는거야 제주위에선 엄청많이보죠.. 인터넷으로 다 볼수있잖아요 ^^
저역시 웃긴놈이라고만 생각합니다.. 더이상 생각하는게 아까울 지경이죠..
그런 단지 웃긴놈에게 너무많은 관심글을 준듯해서 억울함마져 드는군요.. ^^
WizardMo진종
09/08/14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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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스님// 그냥 관심끄시면 됩니다;;; 님이 그렇게 열받는게 지는거에요.

인터넷으로야 욕안먹는 사람이 어디 있나요;; 조그만일에도 죽자사자 달려드는게 이동네 일인걸요.

실제적으로 오프에서 조차 신경쓰는사람은 한사람도 못봤습니다. 그냥 유머코드의 하나일뿐이지요.
WizardMo진종
09/08/14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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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onel Messi님// 아 피에르 크크크크크크 혹시 링크 있으면 좀 주세요 한번더 보게 크크
09/08/14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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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zardMo진종님// 혼잣말이지 말입니다. ^^
흠냐 생각해보니 혼잣말로 안 읽히네요. 수정하겠습니다.
뭐 이런 글에 이렇게 길게 댓글이 달리는게 이상한거죠.
WizardMo진종님 말씀대로 다 이게 누구 때문입니다.
WizardMo진종
09/08/14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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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님// 장난으로 던진말에 정색하시면 다음부턴 말 못걸지 말입니다;;
망디망디
09/08/14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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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떠들 시간에 각하나 어찌해보시길...
아레스
09/08/14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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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zardMo진종님// 제가 자주오는 pgr에 허경영이란 제목의 글이있고 댓글이 많이 달려있길래 클릭해버린게 죄겠죠..
단지 유머코드라고 하기엔 감옥갈때 끝났다고 생각하는 사람중 일인이라서요..
윗분 말씀대로 그냥 냅두면 제2,제3의 또라이들이 설칠까 걱정되는 사람들도 많은가보죠뭐..
전 그런것도 귀찮지만 말입니다..
대츄붸리핫
09/08/14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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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알 분들은 300원짜리 건강보조 드링크제를 포장만 그럴싸하게 고혈압 당뇨의 특효약이며 심지어 암까지 치료한다고 35만원에 산다면 사겠습니까?

아무도 안살것 같지만 정에 굶주린 많은 노인분들은 많이 사신다고 하시더군요

피지알 분들은 눈으로 치료하고 물위를 걷고 죽은 영혼가 이야기하는 전 태통령 출마자의 말을 믿습니까?

아무도 믿지 않을것 같지만 실제 사람들은 돈을주고 공천을 받으려하고 돈을 주고 개인 면담과치료를 하더군요.
09/08/14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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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zardMo진종님// 님의 말에 정색하는건 아니고 다른분이 신고할까봐... ^^
제가 다른 분들보고 열심히 신고하라고 했는데 제가 신고당하면 대략 낭패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하하...

아레스님//좀 더 이런 문제에는 귀찮아하는 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사실 이명박대통령이 문제지 허경영씨야 뭐 오늘 이야기하고 내일 잊어버릴만한 정도의 존재감이라서요, 저에겐...
저는 출소하면 그걸로 먹고 살거라고 예상은 했습니다.
그게 현재 사회의 여러가지 문제와 맞물려서 좀 더 관심도가 높아진 것 뿐이죠.
미국에도 그렇고 노이즈마케팅이라는 것도 있고 세상이 늘 좋고 올바른 것만 통하는 게 아니니까요.
아레스
09/08/14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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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츄붸리핫님// 빵상아줌마한테 돈싸들고와서 점봐달라고 찾아오는 사람들도 많다더군요..
어찌보면 그것역시 사기죠.. 빵상아줌마몸에 우주신이 들어오지 않는다면말이죠.. .......
여튼, 우리들은 웃고 넘길만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지금 허경영이 그런걸 이용해서 부를 축적하면, 제2 제3의 허경영이 계속 나오겠죠..
그런걸 우려하는 분들도 많은거구요..
09/08/14 20:58
수정 아이콘
대츄붸리핫님// 정에 굶주려 사는 것과 그걸 믿고 사는 것과는 또 다른 문제 아닐까요?
돈주고 공천 이야기 하는데 정당에 비례대표 등록하려면 사실 10억원이 많은돈은 아닐지도요.
누구는 30억 냈다고 하던데...
그게 법을 위반하는 것과는 별개로 한 정당의 대표라면 요구할수도 있겠지요.
거기에 넘어가는 분들이 문제고 또 그 문제와는 별개로 법으로 처벌을 받겠지만요.
사실 허경영씨가 정치를 개그로 만들어서 그렇지 이런 정도의 사기꾼에 넘어가는 사람들은
언제 어디서나 늘 있었죠.
그러니 허경영씨 한사람 사라진다고 그런 분들이 줄어들진 않을 듯 합니다.
정치쪽으로 허경영씨 같은 분들이 많아지게되면 어떻게 될지 좀 궁금하긴 합니다. 하하
P.S. - 오늘 시간이 많지 않았으면 이렇게 댓글을 많이 달지 않았을텐데 아 일이 없는게 문제인가보네요.
아레스
09/08/14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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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님// 귀찮아한다는것자체가 허경영같은사람을 인정하는게 되버려서 아직은 잠잠하신 분들도 많을겁니다..
mb야 어딜가나 욕할수있잖아요.. 오히려 요즘은 욕같이 안하면 왕따당하지않나요..
WizardMo진종
09/08/14 21:02
수정 아이콘
대츄붸리핫님// 그런사람은 어디에나 존재합니다;; 허경영씨를 잡아들이면 끝일까요? 아직도 어디 노인네가 침을 잘 논다 어디 무당이 신기가 강하다 라는 소리가 잦은게 우리 사회입니다. 이'분'들이 바뀌어야지 이분들 등골빨아먹는사람들을 박멸시킬 방법은 없어요.

뜯어먹힐사람은 어떤 사기꾼한테도 뜯어 먹힙니다. 누구한테 뜯어먹히냐의 차이가 아닐까요? 노인과 장년층을 대상으로한 대대적인 캠페인과 교육을 하자 그러면 모를까 허경영 구속시켜 이건 그냥 드립 이상의 가치가 없습니다;;
09/08/14 21:07
수정 아이콘
아레스님// 아 귀찮아한다는거 자체가 이런 글에 댓글을 안 다는 걸 의미하는 겁니다.
저도 댓글 달았으니 관심 한움큼 준 셈이 되긴 합니다만...
mb 지지율이 30% ~ 40% 되는데 뭐 그렇게까지 왕따야 될까요?
젊은층에서는 좀 더 낮긴 하겠지만요.
대츄붸리핫
09/08/14 21:09
수정 아이콘
박멸시키자는 건 아니고 그냥 재밌다 웃긴다 하면서 케이블이니 인터넷이니 자주 노출되어 인지도를 쌓아줄 필요는 없다는 겁니다.
아레스
09/08/14 21:15
수정 아이콘
분수님// 인터넷에선 그 지지율을 아무도 안믿던데요..
저도 꽤 많은 회원을 보유하고있는 커뮤니티를 열개가까이는 매일 들리는데요..
mb관련댓글에 옹호글 안올라오는게 현실입니다.. 그런 분위기죠..
나이드신 분들이야 오프라인이 주무대시니뭐...

제가 말한 귀찮다란 의미를 받으셨다고 생각했는데, 또다른 의미의 귀찮음이었나보군요.. 크크

근데 한나라당이나 민주당도 인터넷에서 알바들 많다던데.. 허경영본인도 그런글 올리고 있지않을까요.. 괜히 상상해보게되네요..
어쨌건 그사람 웃기긴 합니다..
빵상아줌마하고 한번 붙여놓고싶네요..
09/08/14 21:32
수정 아이콘
아레스님// 뭐 100분토론에서 붙여보면 확실하게 어느쪽이 우위인지 드러날지도요.
지지율 안 믿는건 그런 분들 맘이고 지지율에 오차가 있을지언정 30% ~ 40% 정도라는건 변함이 없죠.
온라인에서는 침묵이 가능하니까 이명박 대통령을 지지하되 침묵하는 분들의 %가 여론조사때의 지지율보다는
낮겠지만 최소 25% 이상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WizardMo진종
09/08/14 21:33
수정 아이콘
대츄붸리핫님// 아니,,, 내가 웃겨서 웃긴다고 하는게 사실인데 그걸또 그렇게 생각하시면 어쩝니까,,,, 인지도를 쌓아주기 위해서 웃긴걸 억지로 혀깨물고 참으면서 무시할순 없는노릇인데요,,,

차라리 웃기는 사람들은 웃다가 재미없으면 관심끊습니다.
지나가는 트렌드에요 싫으시면 그냥 무시하거나 안티 팬카페를 만들어서 공개적으로 대응하시면 됩니다,,
아레스
09/08/14 21:38
수정 아이콘
그래도 허경영씨 나름 성공하셨군요..
아니,진행형인가요..
토스희망봉사
09/08/14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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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나름 대로의 지지자들의 의사 표현이라고 생각 합니다
여태 까지 나온 후보들 중에 (비록 허무맹랑하고 사기성이 짙긴 하긴 하지만) 대놓고 허경영 처럼 서민들 위주의 공약을 내건 사람은 없었죠

원래 정치인이라는게 부자들이 훨씬 유리하고 부자들 돈 받아서 국회의원 되는 것이니 서민을 위한 정책이 나올수가 없는 구조인데 말입니다
지지자들은 그것에 대한 목마름을 허경영씨를 통해서 표출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좀괜찮은
09/08/14 23:19
수정 아이콘
갑자기 생각나는

'정상과 비정상의 경계는 누가 정했나.'

크크크크...
09/08/15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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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공중부양 중력극복을 정말 진지하게 외치는 미친사람이 양지에서 인기도 얻으면서 성공적으로 활동을 하고 다니는 자체가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그런 상식과 예의, 배려, 등의 미덕을 전혀 갖추지 못한 사람이 계속 이슈가 되고, 위의 어떤분이 말씀하신 트랜드가 된다는 것은 지금 우리에게도, 청소년 및 아이에게도 악영향을 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의 행동이 일반적인 모습이 아니라서, 즉, 달라서가 아닙니다.
그의 언행은 항상 상대를 속이려 하며, 과대망상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고, 허황된 말들을 내뱉습니다.

웃기긴합니다. 그의 의도가 웃기기 위한것이였다면 정말 좋아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의 의도는 그게 아닌듯 하군요. 허황된 사실들을 내뱉어서 국민을 속여서 나라를 이끌고 싶어 합니다.
그게 정말 웃음 뒤에 인상을 찌뿌리게 하네요.
소요유
09/08/15 10:36
수정 아이콘
대선후보에 어떤 또라이가 등록하던지 돈내고 하는건데 뭐 어떻냐니..
저런게 관용이라면 그냥 꽉 막힌 사람 하고 말죠.
SummerSnow
09/08/1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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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허경영씨는 정말 생각대로 되고있나요. 여기 리플들 보니 무섭네요 진짜...........-_-;;
세상 주위에 사기꾼 많은데 저 사기꾼 하나 대중매체에 나오면서 사기치는게 뭐 어때서 라는겁니까 진짜??
자신한테 피해 안줬으니깐 그만이라 이겁니까?? 숨이 막히네요 진짜.
아레스
09/08/15 12:58
수정 아이콘
SummerSnow님// 허경영생각대로 되고있죠.. 이제 우습지도 않아요..
WizardMo진종
09/08/15 13:07
수정 아이콘
★허경영★
켈로그김
09/08/15 13:26
수정 아이콘
문제는 허경영이 단순한 돌+아이가 아니라, [ 나를 믿어라 ] 고 주장한다는 것입니다.
이런게 용인된다면, 허경영과 정상인 사이에 위치한 어느 누군가가 자신을 믿을 것을 종용하면서
허경영을 아주 좋은 비교거리로 삼는 경우도 생길 듯 합니다.

돌아이든 정상인이든 남을 속여 홀리려는 의도가 명백하게 보이는 저런걸 [ 인간 ] 으로 여기고 싶지는 않습니다.
아레스
09/08/15 13:31
수정 아이콘
켈로그김님// 그렇죠.. 허경영을 진짜 믿는 애들도 있더군요.. 아무생각없이 따라하는 애들도 많구요.. 사기꾼일 뿐입니다..
09/08/15 13:49
수정 아이콘
아직도 그분 이야기인가요?
그냥 관심 안 가져주는데 훨씬 더 좋을텐데...
아레스
09/08/15 14:07
수정 아이콘
후아님// 그렇죠 악영향을 미치고있는거죠.. 특히 청소년및 애들에게 심각성을 인지못시키죠..
intothesea
09/08/15 14:33
수정 아이콘
지나가는 유행이고 관심이 떨어지면 저절로 사라질 것이라는 의견은 동의를 합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트렌드인 것은 인정하나 옳지는 않다' 라고 할 수 있겠네요. 하지만 지나가는 것이므로 이렇게 과민반응 할 것 까지는 없다고 하기에는 '허경영'이라는 트렌드 자체가 너무 커져버린 것 또한 사실이죠. 댓글로 허경영씨에게 열을 내는 사람들은 이 트렌드가 지나치게 커짐으로써 이에 속아 손해를 보는 사람이 생기거나 혹은 사회의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 일이 발생할까봐 경고하는 것이지 허경영씨가 지나가는 트렌드라는 것을 몰라서 이러는 것은 아닙니다.

몇몇분들은 타겟을 지금 주제와는 하나도 상관없는 일부 정치인들이나 종교에 돌려서 허경영씨는 이보다 유해하지 않기에 허경영 트렌드는 그냥 봐줘도 괜찮다라고 하시는데, 이건 상당히 위험한 생각아닐까요? 이 분들의 논리를 빌리자면 악한 사람 A가 있고 또 악한 사람 B가 있는데 B가 더 나쁘니까 A는 봐줘도 된다 라고 말을 해도 될 것 같은데 아닌가요? 물론 이 분들의 논리를 빌린거지 일부 정치인들이나 종교인들이 악하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분수님// 댓글을 보다보니 관용의 문제도 나오고 서로의 다름을 이해해야 된다는 의견을 말씀하셨는데 저는 같고 다름의 범주가 아니라 옳고 그름의 범주에서 보는 게 더 합당하다고 봅니다. 허경영씨는 분명 거짓말로 상대방을 속이려 하고 있으며 이는 상대방이 속든 안속든 그 행위 자체만으로도 옳지 않은 것입니다. 단지 사람들이 너무나 허황된 얘기에 웃고 즐기고 그러다보면 사라질 유행이라고 해서 틀린 것이 다른 것이 되버리고 용납할 수 있는 범주에 속해버리면 참 곤란해질 것 같군요.

WizardMo진종님// 주변이나 pgr 에서 허경영씨에 대해 웃긴놈 그 이상이나 이하의 평가를 못보셨다고 하셨는데, 진종님 주변이야 제가 알 길이 없으니 그건 그렇다 치더라도 최소 pgr 내에서만큼은 자게, 유게, 질게 통틀어 웃긴 놈 그 이상의 평가도 볼 수 있고 그 이하의 평가는 더 자주 볼 수 있는데 왜 그렇게 쓰셨는지 궁금하군요. 오늘 자 질게에 올라온 글만 봐도 욕을 못써서 욕을 안 쓴 것 뿐이지 이미 욕과 다름 없는 댓글들이 주를 이루던데요. 별로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는 건 아닌데 댓글을 하나하나 살펴보다보니 의아해져서 질문을 드렸습니다.
WizardMo진종
09/08/15 15:07
수정 아이콘
intothesea님// 이제 끝난줄알았는데 댓글이 달려있어서 답변드립니다;; 추후 질문은 확인 못할가능성이 있으니 쪽지로 주시면 좋겠구요.

온라인상의 반응은 오프라이과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pgr 의견이 이런의견도 있다는 옵션은 될지언정 그다지 신뢰할만한 메인스트림은 될수 없거든요. 별거 아닌일에도 온라인상에서는 욕설과 비난과 부모드립이 나옵니다만 오프라인에선 대부분 신경안쓰고 넘어갑니다. 인터넷의 폐혜죠. 별거아닌일에 죽자고 달려드는.

넷에서 빠삐놈이 대새를 타고 중독이다 악마다 그래봐야 길거리 가는사람 붙잡고 물어봐도 열명에 한명 두명이나 아는게 현실입니다. 지금 허경영 열품이 그때 빠삐놈만 할까요? 신경도 안씁니다. 그냥 온라인. 그것도 극소수의 낄낄대는 트렌드에 비할바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싸이월드 월간차트? 네이버 검색어 순위? 해운대 티셔츠 인기폭팔 기사 한방에 네이버 검색어1위등극하는게 현실입니다.

허경영이 앨범을 냇다더라. 라는 이야기도 모르는사람이 제주변 대다수 입니다.

pgr반응은 pgr반응이죠. 여기서 크게 반응하고 옳고 나쁘고 따지고 굴레를 씌우고 벗고 싸워봐야 허경영 하면 예전에 대통령 후보나왔던 또라이? 정도의 반응 이상을 한번도 못봤습니다. 불심으로 대동단결. 이사람과 다를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좀더 웃기니까 방송에 나오는거죠.
아하스페르츠
09/08/15 15:22
수정 아이콘
인터넷에서의 파급력이 약하다고 해서, 그의 주장이 웃음거리에 지나지 않는다고해서
사이비종교와 다름 없는 주장과 정치활동이 받아들여 지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그는 보통 사람으로는 쉽지않은 대통령 후보 등록을 하였으며, 10만표에 가까운 득표를 하였습니다.

수차례에 거친 선거 자금은 어떻게 모집하였을까요?
10만표가 무의미 한 것일까요?

중요한 것은 방송에 나오고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것을 근거로
허경영씨는 본인을 지지하고 자금을 대 줄 또 다른 희생양을 물색할 것이고
어떤 이에게는 이렇게 화제가 되는 것이 허경영씨의 주장의 신빙성이 높다고 생각하는 근거가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정치적 신념이 다르다거나, 이익을 대변하는 집단이 다르다거나, 공약을 실천하지 않는다거나 하는 수준이 아닙니다.
바라보고 이름을 부르면 병이 낫고 모든일이 잘된다는 사이비종교의 수준인 것입니다.
별헤는밤
09/08/15 16:51
수정 아이콘
왜 이렇게 심각하게 반응하고, 심지어는 국개론까지 나오는 지 모르겠습니다.
약간 똘끼가 충만하다고, 죄를 짓지 않은 사람을 잠죄적 범죄자 취급하겠다는 건가요?
우생학적 주장이네요.

아니면, 그가 저지른 범죄와 사기 때문인가요?
그럼 이명박 대통령은 뭔가요? 그가 저지른 범죄와 사기는 조금 더 그럴듯해서 넘어가는 건가요?

사이비 종교적 주장이라 위험하다고요? 많은 종교가 무병장생과 복을 준다고 선전하고 있습니다. 주류라는 기독교도 크게 다르지 않죠.
그런 종교적 지지를 받고 대통령 후보에 사람들과 허경영 씨가 다른 건 전자는 당선 가능성이 있다는 것 뿐이죠.

만약 이명박씨가 허경영씨처럼 몇프로 안 되는 지지율을 가졌어도 이렇게 까였을까요?
왜이렇게 설레발이신지 모르겠습니다.
아레스
09/08/15 17:10
수정 아이콘
intothesea님// 공감합니다.. 깔끔하게 마무리하셨네요..
켈로그김
09/08/15 19:57
수정 아이콘
별헤는밤님// 이미 죄를 지어서 범죄자였고, 지금은 전과자입니다.
약간 똘끼가 충만하다고 잠재적 범죄자 취급하는게 아니라, 이미 사기 전과가 있기 때문에 전과자 취급하는겁니다.

그리고, 여기서 2MB와 기독교 얘기를 들먹이는건 정말 에러군요.

저야말로 님이 왜 이렇게 추레한 모습을 보이시는지 모르겠습니다.
09/08/15 23:11
수정 아이콘
켈로그김님// 전과자라고 해서 잠재적 범죄자 취급을 하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intothesea님// 제 아이디도 언급이 되어 있으니 대답하자면 저는 수직적인 분포도와 수평적인 분포도에 대한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수평적인 분포도의 측면에서 허경영씨와 같은 분도 법에 저촉되는 행위를 하지 않는다면 상관 없다고 보는 편이구요.
법에 저촉된다면 당연히 처벌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거짓말을 한다고 해서 모두 처벌해야 한다면(사실 거짓말은 모두 상대방을 속이기 위해 하는 것이죠...) 저도 처벌받아야 하며
아마도 이곳에 계신 거의 대부분의 회원분들이 처벌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그럼 어디까지 처벌을 해야 하느냐 이런 문제가 생기는데 100명이 속으면 처벌해야 할까요? 아니면 10만명? 아니면 1명만 속여도
처벌해야 할까요?
아니면 거짓말이 허황된 것이면 처벌해야 할지 아니면 믿을만 한 거짓말이면 처벌해야 할지 그것도 아니면 듣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거짓말이라고 하면 처벌해야 할까요?
저는 거짓말 하는 것이 옳다고 한 적 없습니다.(허경영씨가 하는 말이 사실이냐 아니냐는 각각 판단하겠지만요. 저도 사실이라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옳지 않다고 해서 거짓말 하는 자체로 처벌을 할 수는 없습니다. 거짓말로 사기를 치느냐 아니냐에 따라 처벌이 되는
것이지요.
처벌할 수 없는 사람에 대해 도덕적인 문제로 비판하는 것 역시 가능하니 비판하지 말자고 하는 것도 아닙니다.
여기에 댓글 다는 분들중 허경영이 옳다고 하는 분은 한 분도 없는데요. (혹시 있었나요?)
관심 가질 정도 아니니 비판 역시 과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분들과 관심 가지는게 비정상적이니 비판해야 한다는 분들(이런 분들도 결국 결과론적으로 관심 듬뿍 드리는 셈이 되네요.)의 토론입니다.
저는 결론적으로 좀 무시하자는 쪽인데 사람 사는 사회에서 법으로 처벌받지 않는다면 그냥 놔두자는 쪽입니다.
그것 역시 개인의 자유에 관한 문제라고 생각하니까요.
제가 범죄자를 옹호한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전과자 = 범죄자는 아닙니다.
저와 반대되는 생각을 가진 분들은 지금이라도 허경영씨를 법적으로 처벌할 수 있다고 믿고 계신 건가요?
처벌할 수 있다면 굳이 여기서 비판이나 비난을 할 필요가 없겠죠. 신고나 고발하면 될테니까요.
만일 처벌할 수 없다면 그를 범죄자라고 비난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뭐 어짜피 토론이야 평행선을 달릴테니 한마디만 하면 저는 수평적인게 좋습니다.
그 수평적인 분포도가 넓어지면 넓어질수록 사회가 좀 더 건강한 사회가 될 거라는 믿음도 있구요.

P.S. - 분명 PGR은 좌편향적인 사이트 아닌거 맞지요?
위에도 이야기 했지만 이렇게 보수적인 분들이 많은 사이트가 어떻게 좌편향적인 사이트가 되겠습니까?
앞으로 그런 이야기 하는 분들 있으면 이 게시물을 그렇지 않다는 반대의 증거로 사용하고 싶네요. ^^
별헤는밤
09/08/16 01:57
수정 아이콘
켈로그김님// 이명박 대통령도 죄를 지어서 범죄자이고, 지금은 전과자입니다.

대통령 당선 가능성이 없는 사람을 진지하게 비난할 시간에 막강한 권력을 쥐고 있는 현 대통령에 대해 알아보고 비판하는 건 어떨까요?
켈로그김
09/08/16 11:28
수정 아이콘
별헤는밤님// 저는 현 대통령에 대한 비판이 더했음 더했지 덜하진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이거 참.. 제가 무슨 이명박 옹호를 하는것도 아니고..
2MB라는 큰 악에 대해서도 저는 전과14범에 걸맞는 비판, 비난을 하고있다는건 알아주셨음 하고요.

허경영 자체에 대한 비난도 비난이지만,
저런 저도의 사기꾼을 웃으면서 넘기자는걸 이해를 못하는 마음이 더 큽니다.
진지하게 비난하고 말고 할 것도 없어요 허경영 자체는 말입니다.
오히려 저런걸 용인 할 수 있다는게 이해가 안되고, 거기에 대한 부연설명을 하다보니 전과자라고 하게 된겁니다.

제가 왜 요즘 허경영의 행보를 우려스럽게 보냐면 말입니다..
직업상 몸이 아픈 노인분들을 매일 접하는데, 허경영이 방송에서 저런 짓을 하는 자체로 속아넘어갈 가능성이 적다고 해도
실제 방송을 보지 않는 사람들에게 [ 나 방송도 출연했어 ] 라는건 하나의 큰 무기가 된다고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이상한 홍보관에 나가서 하루에 몇백만원씩 쓰는 할머니들 얘기가 옛날얘기, 시골얘기가 아니거든요.
광역시급에서 지금도 일어나고 있는 일입니다.
개인적으로 국개론이라는 말 무척 싫어합니다만,
작정하고 속이려고 들면 그 것이 "수준이 높든 낮든" 피해자는 100% 발생합니다.

그리고, 어떻게 비춰졌을지 모르겠지만 저는 허경영에 대한 비난도 비난이지만
그게 별거 아닌 트랜드라고 할지라도 분명히 옳지 않은거라는 [ 경고 ] 를 한겁니다.
켈로그김
09/08/16 11:32
수정 아이콘
분수님// 전과자 = 잠재적 범죄자는 아닙니다만,
지금 허경영은 [ 잠재적 범죄행위 ] 를 하고 있다고 보는겁니다 저는요.
제 눈에는 지금 방송으로 [ 시청자 여러분들 ] 을 속이려고 하는게 아니라고 할지라도
[ 방송의 힘을 믿는 사람들 ] 을 타겟으로 밑밥을 깔고있는걸로 보이거든요.
켈로그김
09/08/16 11:35
수정 아이콘
예를 들자면,
TV에 허경영이 나오는걸 보고 "와~ 웃기다" 라고 하고 나름 긍정적인 늬앙스를 보일 때,
그 반응을 본 몇몇 사람들은 "허경영이가 의외로 괜찮은 인물인가보네~" 라는 선입견을 가질 수도 있는겁니다.
특히 이성적 판단이 미약한 나이대의 어르신들은 말이죠.

....생각이 다를 수도 있고, 그걸 당연하게 여겨야 한다지만
이 경우만큼은 정말 가슴이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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