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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8/14 15:10:56
Name 황태윤
Subject [일반] 진중권 교수 중대 겸임교수 해임 그리고 와치맨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53548
  
   오늘은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라고 되어있지만 현실은 변듣보로 불리우는)가
   "김민선은 물론 정진영조차도, 사회적으로 파장을 미칠 만한 자기 의견을 개진할 지적 수준은 안 된다. 지적 수준이 안 되는 자들이 인지
   도 하나만 믿고 자기들의 의견을 밝히기 시작할 때, 대한민국의 소통체계는 일대 혼란에 빠진다"
   라는 어처구니가 없는 발언을 했더군요.
   또한 변듣보가 했던 말에 일침을 놓았던  진중권 중앙대학교 겸임교수가 이번 겸임교수의 임용 제청에서 거부당했다고 하네요
   더군다나 현 중앙대학교 총장인 박범훈 총장은 지난 대선때 이명박 선대위 문화예술정책위원장을 맡고
   이대통령 취임준비위원장을 맡았던 이 대통령의 핵심측근중 한명...뭔가 석연치가 않습니다.
      
   참... 우리나라가 어찌 돌아가는 걸까요?
  
   영화 와치맨에서의 세계는 닉슨이 3선에 성공하고 4선을 노리고 있습니다.
   와치맨의 자경단중 하나인 나이트 아울 1대와 2대간의 대화중에서 이런 내용이 나오죠..
   "이러다가 닉슨이 5선까지 해먹는거 아닐까?"
   "안찍으면 빨갱이가 되니까요..."
  
   언젠가 우리나라도 이런 상황이 되지 않을까 두려워지기만 합니다.
   "찬성하지 않으면 좌빨이 되니까요...."
  
   싫으면 NO!!라고 말할수 있는나라 자신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난 아닙니다" 라고 표현할 수 있는나라..
    제발 대한민국은 그런 나라가 되기를 바랍니다...

ps. 그나 저나 변듣보 저 사람은 자기 지적수준이 얼마나 되길래 저딴 의견을 펼칠까요.. 자기 주장이 설사 맞다면 당신부터 그 입 다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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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희킹왕짱
09/08/14 15:17
수정 아이콘
이들을 막을 방법은!!!
소녀시대김태
09/08/14 15:18
수정 아이콘
★허경영★
죄송합니다..
변듣보 저분은 이제 지치네요
바카스
09/08/14 15:26
수정 아이콘
헐. 뻘플이긴하지만 방금 와치맨 br 보고 pgr왔는데 뭔가 신기하네요.

뭔가 단순 히어로물로 생각하고 봤는데 철학적인 메시지가 많이 담겨있더군요. 이런 영화가 좋아요. 하지만 감독판이라 그런지 러닝타임 186분..후덜덜
여자예비역
09/08/14 15:29
수정 아이콘
★허경영★ 다 필요 없고 변듣보가 뇌를 가지게 해주세요.. 그럼 지가 지껄인 말이 얼마나 부끄러운지 알겠지요..
09/08/14 15:31
수정 아이콘
자신은 지적수준은 되는데, 듣보라서 안들어 준다는 투정같군요
사실 말이 듣보지..인지도는 있고 지적수준이 떨어지는 가장 적당한 예는 본인 같으신데
공업셔틀
09/08/14 15:31
수정 아이콘
전과 변이야
지적 수준이 안 되는 자들이 인지도라도 올려보겠다고 의견이랄수도 없는 말같지도 않은 소리들을 토해내고 있는게죠.
퍼플레인
09/08/14 15:35
수정 아이콘
유머포인트.

정진영씨는 변 모씨(이름을 들어 본 적이 없어서 누군지 모르겠어요)의 서울대 까마득한 동문 선배입니다.
학벌을 좋아하시는 전 의원께서 급 버로우를 타신 건 그 때문이라 사료되옵니다. 아 북흐러워라.
...변모씨, 선배한테 예의가 없으시군요 참.

앞으로 인문대 동문회 참석은 절대로 하지 마셔야겠습니다그래.
Ms. Anscombe
09/08/14 15:39
수정 아이콘
퍼플레인님// 어차피 과 내에서도 왕따 아니었던가요?
higher templar
09/08/14 15:39
수정 아이콘
이런 세상을 만든 사람들은 반성해야해요. 지적수준? xfdakgjlkqfie$^$%&wjd!
퍼플레인
09/08/14 15:41
수정 아이콘
Ms. Anscombe님// 생각해보니 직속선배로 진거사가 계신 이상 왕따를 면하긴 앞으로도 계속 쭈욱 힘들 것 같으네요. 으하하하.
스칼렛
09/08/14 15:41
수정 아이콘
아니 변...........이 지적 수준을 논하다니!
검은곰
09/08/14 15:46
수정 아이콘
변듣보는 과거 서프라이에서 서영석과 활동하다가 서영석이랑 주도권 다툼(도메인다툼)을 하다가 서영석에게 패배하고 나간 사람이죠.
그때 한참 난리 났었죠. 제 기억으로는 공동대표였나 아마 그랬던거 같습니다. 머리좋고 글은 잘 썼던 거 같은데 이상하게 변질 됬네요.
이상하게 극과 극은 통한다는 말이 이 케이스가 아닐까 합니다.
땅과자유
09/08/14 15:52
수정 아이콘
검은곰님// 마지막 극과 극은 통한다는 말씀은 좀 다른 말씀인거 같군요. 변듣보는 한번도 그쪽에서 어떤 극을 다다르지 못했었습니다. 그정도의 내공도 없을 뿐더러 그정도 생각을 할 수 있는 능력도없죠. 그리고 서프라이즈라는 사이트 자체의 성격도 극과극을 논하기엔 적당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그냥 삐진거죠. 변절도 아니고 저런 놈이 무슨 생각이 있었을라구요. 자기 궤변에 빠져 그져 자기가 어디 있는지도 모르는 걸겁니다.
검은곰
09/08/14 16:03
수정 아이콘
땅과자유//제 표현이 잘못됬네요. 제의도가 그렇게 쓸려고 하는게 아니였는데. 표현력이 약해서요. 문득 민주화 운동하다 딴나라당으로 행적을 옮긴 사람들이 생각이 나 적어봤는데 그정도도 인물이 안되나 봅니다. -.-
공업셔틀
09/08/14 16:36
수정 아이콘
그래도 제 밥그릇 찾아가는 머리는 비상하다 평가할 수 있죠. 아. 이건 머리가 좋은게 아니라 얼굴이 두꺼운건가. -_-;;
Ms. Anscombe
09/08/14 16:41
수정 아이콘
검은곰님// 확실히 극과 극이 통하죠, 동감합니다. 다만 저는 저 사람들이 어떤 거창한 개념 체계의 변화에 의해 변질된 게 아니라 보는지라, 쉽게 말해 '쉽게 들어간 놈, 쉽게 나온다'와 같다고 보고 있습니다. 신지호도 그런 류겠죠.
09/08/14 16:45
수정 아이콘
그냥 학벌믿고 진중권씨 모방해 논객이랍시고 폼 좀 잡아보려다 어설픈 밑바탕 다 드러난 케이스인거죠..
그런데 저쪽 그룹에서는 어설픈 밑바탕같은 건 전혀 신경 안써도 되니 어떻게든 자리잡아 볼려고 저러는 거고요..
끈질긴 면은 있어서인지 꽤 오랜동안 진중권씨 스토킹이나 하는 무관심 듣보잡으로 있다 정권 바뀌고
그나마 요즘에서는 저쪽에서 가끔 쓸만한 장기말(卒)정도로는 대우받는 분위기인것 같더라고요..
METALLICA
09/08/14 16:52
수정 아이콘
아우 저 병. 저런 병이 깝칠 수 있는 현 세상이 너무 싫군요.
세상을 바꿀 그날만을 기다리기에는 무척 지치네요.
09/08/14 17:25
수정 아이콘
누가 그 수준을 판단하는 것인지. 그리고 그 자격은 누가 부여하는것인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09/08/14 17:48
수정 아이콘
퍼플레인님// 진거사님이 무려 De Vor Jap Vien의 직속선배(?)였단 말입니까! 완전 충격과 공포네요;
진짜 저 무리들의 생명력과 설쳐대는 짓은 가히 해충급이군요.;
퍼플레인
09/08/14 18:02
수정 아이콘
Gidol님// 네. 진거사가 서울대 미학과 82학번인가 그렇고 미스터 비엔이 94학번인 걸로 압니다-_-; 진거사는 거기서 석사까지 마치셨으니, 가히 하늘같은 직속선배죠.
스타나라
09/08/14 23:04
수정 아이콘
박총장이 재선될때부터 예견된 일이긴 했습니다...

여학우들에게 감칠맛나는 여성들...이라는 표현을 쓰질 않나...

단대별로 차등적으로 등록금을 인상하지를 않나...여하튼 마음에 드는게 하나도 없었는데, 진거사까지 자르면서 아주 빵빵 터뜨리시는군요
ㅡ,.ㅡ;

그런데, 진중권 교수님이 전공하신 "미학" 이라는 것이 정확히 무엇을 뜻하는 것인가요?
Caroline
09/08/15 08:04
수정 아이콘
스타나라// 쉽게 철학의 한 단과 정도로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이를테면 모든 예술과 사회는 어떤 형태로든 지향하는 '미' 혹은 '미가 창조한 모습'이라는 것이 있는데 그러한 미를 건축하는 구조나 기저사상, 혹은 현상과 결과에 관해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예술을 포함한 모든 학문과 연계할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음악미학, 미술미학, 기계미학, 건축미학, 문학미학, 비평미학, 언어미학 등등.
abrasax_:JW
09/08/15 22:25
수정 아이콘
이제 절망에서 냉소, 어디까지 더 가야될까요.
너무 대놓고 일들이 벌어지니 그저 어이가 없고 힘만 빠지네요. 논리 따윈 통하지 않는 일들이 비일비재합니다.

변희재는 특유의 '똘끼'를 무기로 포지셔닝을 잘 하고 있습니다.
이 나라에서 너무나 잘 먹힐 짓을 하고 있지요. 요즘은 이 사람이 기사에 나오면 아예 보지 않습니다. 글을 읽지 않는 것은 이미 오래됐구요.
무엇 때문에 그런 행동을 하는지는 다 알고 있지만, 짜증나게 뭔 검색만 하려고 하면 '빅뉴스'의 기사가 뜨는 것만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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