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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7/24 03:20:59
Name 옹s
Subject [일반] 동아일보 해직기자와 한겨례(지식채널e)
지식채널e 에서 나온 동아일보 해직기자에 관한 영상입니다.

퍼와도 되는건지 모르겠네요.
문제가 되면 자삭하겠습니다;

한겨례가 어떤 신문인지 정확히 보여주고 있네요
최근의 행보에 대해선 안타까움과 아쉬움도 좀 있지만서도

미디어법 관련된 여러가지 일들을 보자니
가슴속의 막막함과 치밀어오르는 그 뭔가를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대한민국을 버리고 싶다란 생각이 드는것도 처음이네요.
군대 갈 때도 그정도 생각은 안했었는데 ㅜㅜ

사신님, 제 남은 생명 반쪽을 드릴테니 데쓰노트 한권만 좀 굽신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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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
09/07/24 03:22
수정 아이콘
음악 떄문에라도 다시 보게 되네요;;
09/07/24 03:37
수정 아이콘
지금은 한겨레 - 경향으로 묶지만 경향신문은 30년 전에는 조중동을 능가하는 어용신문이었던 것에 반해서 한겨레는 탄생 과정이 참 독특하긴 합니다.
견우야
09/07/24 03:38
수정 아이콘
노래도 좋고... 감동적 입니다.
모노크롬
09/07/24 04:08
수정 아이콘
악의 역사는 반복되는군요.
09/07/24 08:33
수정 아이콘
악의 역사는 반복되는군요. (2)
Flyagain
09/07/24 08:36
수정 아이콘
a vicious circle...
09/07/24 09:00
수정 아이콘
한겨레는 모두가 지켜내야 할 소중한 자산입니다.
한겨레가 생기기 전까진 동아가 전통적인 야당지 역할을 해왔었죠. 하지만 경영권이 사주에게 있는 한 그 사주는 언제든지 신문을 망쳐버릴 수 있습니다. 언론은 기업이 아닙니다. 언론은 公器입니다. 자본과 권력으로부터 독립하지 않으면 언론의 역할을 할 수가 없죠. 한겨레와 경향이 언론으로서의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힘의 근원은 한겨레는 국민주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신문사이고 경향은 우리사주로 전환함으로써 직원들이 주인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잘 아는 사람이 한겨레에 근무하고 있는데 광고탄압이 장난아니라고 합니다. 그나마 있던 광고주들도 요즘은 거의 떨어져 나갔다고 하네요. 신문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맨날 책광고가 도배를 하고 중간중간 의견광고에 잘 알지도 못하는 물건같은 것들에 대한 광고만 있습니다. 메이저 기업에서 한겨레에 광고를 내면 바로 전화가 와서 이런답니다.

기업 : 여보세요
기관 : 아. 접니다. 잘 지내시죠
기업 : 네. 덕분에.
기관 : 요즘 어떠십니까? 괜찮으세요?
기업 : 어휴 죽을 맛이죠. 빨리 경기가 풀려야 될텐데...
기관 : 오늘 신문 보니까 광고도 내시고 그러셨던데 뭔 엄살을 떨고 그러세요. 잘 되는 것 같은데.
기업 : 네? ... ... ... 아 ... ... 네 ...
09/07/24 09:31
수정 아이콘
빈 터님// 상상만 해도 섬뜩합니다.. 저렇게 압박하는 거였군요.. 우와 -0-
스칼렛
09/07/24 12:39
수정 아이콘
그래서 1년 정기구독을 신청했습니다. 내일부터 오겠네요.
양산형젤나가
09/07/24 13:21
수정 아이콘
무섭군요. 압박하는 거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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