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개구단 야구 특성 >>


- 두산: 야구는 발이 한다.
- SK : 야구는 김성근이 한다.
- 롯데: 야구는 팬이 한다.
- 삼성: 야구는 마무리가 한다.
- 한화: 야구는 방망이가 한다.
- 기아: 최희섭 야구 안한다.
- 히어로즈: 야구 내년에도 하고 싶다.
- LG: 야구 좀 해라!


  

<한화 이글스>

타점이란 : 홈런을 치면 하나 올라가는 거
득점이란 : 타점이랑 같은 거
주루란 : 홈런을 치고 만세부르며 걸어가는 거
도루란 : ????????
단타란 : 실패한 홈런
장타란 : 홈런
파울이란 : 빗나간 홈런
볼넷이란 : 참은 홈런
주자란 : 홈런 못 친 애
4번타자란 : 까면 잘하는 애
잔루란 : 한 이닝의 안타수 + 볼넷수 - 홈런수
짜내는 야구란 : 하위 타선까지도 필사적으로 홈런을 치는 야구
야구란 : 한 방에 한 점씩 나는 정직한 스포츠


<두산 베어스>

타점이란 : 홈 플레이트까지 뛸 시간을 벌어주는 거
득점이란 : 뛰어서 홈플레이트를 밟는 거
주루란 : 남들 1루갈꺼 2루가고 2루갈꺼 3루가는 거
도루란 : 일단 나가면 다들 하는거
단타란 : 번트대고 1루가는 거
장타란 : 안타치고 2루 or 3루까지 가는 거
파울이란 : 뛰고 싶은 마음이 앞선 거
볼넷이란 : 뛰고는 싶은데 치기는 싫을때 하는거
주자란 : 달리고 싶어 하는 애들
홈런이란 : ????????????
4번타자란 : 다른 애들보다 잘 뛰지도 못하는데 용하게 출루만 잘하는 애
잔루란 : 걸음이 느려서 홈에 못들어온 거
야구란 : 1루에서 단거리. 2루에서 중거리, 3루에서 장거리, 홈에서 마라톤,

종합육상 스포츠





타점이란 : 2군 가기 싫으면 꼭 들어와야 하는 것
득점이란 : 밤에 특타하기 싫으면, 몸에 맞아서라도 하는 것
주루란 : 100m 육상선수보다 못뛰면 바로 2군 가는 것
도루란 : 투구동작이 1.3초 이내라면, 포수가 장미란이라도 절대로 뛰어서는 안 되는 것
번트란 : 무사에 주자 1루면 알아서 대야 하는 것
투수교체란 : 감독님께 얼굴 도장 찍는 것, 가끔은 24/7/365 체제로 하는 놀이
장타란 : 홈런치지 못할 것 같을 때 감독님께 변명거리로 하는 것
파울이란 : 상대팀 투수에게 삼진먹기 전에 변명거리로 만드는 데이터
볼넷이란 : 2군 가기 싫을 때 데이터를 조작하는 방법
4번타자란 : 그냥 네번째로 치는 놈, 야구는 감독이 하기 때문에 1번이나 9번이나 상관없다

1루수란 : 2루수와 같다
2루수란 : 3루수와 같다
3루수란 : 유격수와 같다
유격수란 : 1루수와 같다, 포지션은 감독이 정해준 자리다
중간계투란 : 국내 프로야구의 큰 획을 그은 사건
야구란 : 밤새 훈련하고 또 하고, 입에 단내 날때까지 훈련하고, 지는 날과 비오는 날 특별히 훈련하는 특전사의 심심풀이 게임 가운데 하나.


<기아 타이거즈>

타점이란 : ??????????
득점이란 : ??????????
주루란 : 이용규가 안타 친 다음에 하는 거
도루란 : 이용규가 안타 친 다음에 하는 거
단타란 : 이용규가 치는 거
장타란 : 이용규가 치는 거
파울이란 : 이용규가 치는 거
볼넷이란 : 이용규가 안친 거
주자란 : 이용규의 중국어 이름
4번타자란 : 환자를 뜻하는 또다른 말
잔루란 : 이용규의 태국식 이름
야구란 : 아무리 열심히 해도 점수를 얻기란 불가능하다는 인생의 덧없음을 알려주는 스포츠


<삼성 라이온즈>

타점이란 : 양신의 신기록
득점이란 : 양신의 신기록
주루란 : 양신의 노익장
도루란 : 바카닉의 꿈
단타란 : 양신의 신기록
장타란 : 양신의 신기록
승리투수란 : 그날 나온 계투진 중 운 제일 좋은 놈
파울이란: 양신의 뻠쭘한 표정
볼넷이란 : 양신의 신기록
연승이란 : 정노예 매일 볼 수 있는 기간
4번타자란 : 큰 별들이 지고 난 자리에 꼬꼼화새싹들이 우글우글
역전이란 : 오승환이 한시즌에 2~3번 정도 당하는 안 좋은 일
1루수란 : 걸사마가 할 수 있는거
2루수란 : 걸사마가 할 수 있는거
3루수란 : 걸사마가 할 수 있는거
유격수란 : 걸사마가 할 수 있는데 박진만있어 안시키는거
야구란 : 온갖 노력으로 1,2점 벌면 값싼 노예인력 무차별 노동착취로 이윤을 지켜내는 알뜰경제스포츠

<엘지 트윈스>

타점이란 : 안치용의 잃어버린 세계
득점이란 : 봉중근의 유언
주루란 : 유지현이 부릅니다. 가지마 가지마
도루란 : 이대형의 모든 것
단타란 : 이대형의 내야땅볼
장타란 : 박용택의 내야플라이
승리투수란 : 봉중근이 술 쏘는 날
파울이란 : 박경수의 번트
볼넷이란 : 볼이나 스트라익이나 못치긴 매한가지. 큰의미는 없음
연승이란 : 홍현우 50홈런 치는 소리,진필중 40세이브하는 소리,
마해영 3할치는 소리. 박명환 여름에 10승하는 소리와 같음
4번타자란 : 20홈런 쳐주면 10년간 부동의 4번타자...(아직없음)
역전이란 : 자꾸 당하다 보면 슬슬 정이 생기는 것
야구란 : 내년은 다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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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싸이에서 퍼온 글입니다.

웃긴 글인지 비꼬는 글인지, 야구팬이 아닌 입장에선 유게에 올려야 하는지 자게에올려야 하는지 모르겠군요.
(운영진님의 판단 수용)

올해들어 야구를 한 경기도 풀로 본 적이 없군요.
심지어 WBC조차 풀경기를 본 적이 없네요..

가끔 스타티비를 보면 메이저리그 양키스 경기를 해주는데, 보다보면 재밌더군요..

이 글의 정체는 뭘까요..

이 글을 보고 요즘 야구판을 유추할 수 있는건가요..?



왠지 유게로 갈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