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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6/30 13:31:49
Name 핸드레이크
Subject [일반] 간만에 생각나서 들어보는 queen의 somebody to love입니다


추모 콘서트 라이브 공연중에 제가 제일 좋아하는
조지 마이클의 somebody to love입니다
queen 노래를 부르는 다른 가수들중에서
가장 프레디 머큐리의 목소리를 닮지 않았나 싶습니다.
물론 원곡의 그것과 비교할수 있을지 모르지만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동영상중에 하나 이지요

저는 사실 queen에 대해서 잘모릅니다
프레디 머큐리가 죽었을때에도 제 나이가 8살 이었고,
누군지도 몰랐죠..(예전 개그 프로그램인 허리케인 블루에서 보헤미안 랩소디 나왔을때는
많이 익숙한 노래지 싶었습니다만..)

네가 queen노래를 제대로 처음 들은건
고등학교때 입니다.

그의 목소리를  듣는순간 queen이 제가 가장 좋아하는 락 밴드가 되어버렸습니다(그 전엔 mr.big..애들아 미안;)


그의 라이브를 못 듣는게 아쉽습니다..
살아있어서 내한이라도 했었으면 굉장했었을텐데 말이죠..

암튼 간만에 생각나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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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30 13:36
수정 아이콘
프레디를 대신해서 조지마이클을 영입한후 퀸의 새앨범이 나온다는 루머가 한동안 돌았었죠.
Zakk Wylde
09/06/30 13:38
수정 아이콘
추모콘서트에서 브라이언 메이와 슬래쉬의 연주가 아주 멋졌었죠. (연주 자체는 그리 멋지진 않았지만..)

브라이언 메이와 슬래쉬의 헤어스타일이 묘한 하모니를...

그리고 제임스가 기타 없이 마이크만 잡고 노래 부르는걸 보면 정말 어색했죠..
흡사 프로 레슬러가 마이크 들고 뭐라뭐라 떠드는 모습 같았다는..

프레디가 죽기 전에 우리나라 내한 했으면 아마도 쪽박?? 퀸이라면 잠실 주경기장에서 공연 했어야 할텐데 아마 꽉 안 찼을겁니다.. ㅠ_ ㅠ
오늘도데자뷰
09/06/30 13:42
수정 아이콘
조지 마이클 가창력, 무대 카리스마가 완전 달라보이네요.
전엔 좀 중성적 느낌에 소프트함이 떨올랐는데 이 영상을 보니 또 그게 아니군요.

노래는 역시나 누가 불러도 좋은 명곡이네요.
Ms. Anscombe
09/06/30 13:44
수정 아이콘
곡마다 들어가는 브라이언 메이의 짧은 기타 솔로는.. 참 별 것 아닌 것 같은데, 그런 소리를 내기가 정말 어렵단 말입니다..
친절한 메딕씨
09/06/30 14:09
수정 아이콘
Ms. Anscombe 님 // 그렇죠.. 브라이언 메이만의 독특한 톤... 정말 어렵죠..; 손이 현란하게 빠른건 아닌데..
Ms. Anscombe
09/06/30 14:16
수정 아이콘
그 점에서 메이의 기타 연주는 '테크닉'의 결과가 아니라 '필링'의 결과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따라하기가 어려운 것이겠죠. 스타로 말하자면 '빌드'의 결과가 아니라 '운영'(감, 판단력)의 결과랄까요. 빌드는 누구나 흉내낼 수 있지만, 운영 능력은 스스로 터득해야 하니까요. 음악적 방향은 좀 다를지 몰라도 U2의 The Edge 도 그런 느낌이 납니다.
09/06/30 14:24
수정 아이콘
Ms. Anscombe님// 엣지나 메이는 기타 톤이 뛰어난거죠. 기타 하나로 공연장 전체를 아우르는 소리를 낸다는것이 힘든일인데 저 둘은 특유의 기타 톤으로 그게 가능하죠. 특히 메이는 100년넘은 나무로 아버지와 함께 만든 수제기타가 한 몫을 합니다.
Ms. Anscombe
09/06/30 14:25
수정 아이콘
Eco님// 맞는 말씀입니다. 가난한 일반 연주자들은 아무리 똑같이 따라해도 '그 소리'가 안 난다고들 하죠..
Zakk Wylde
09/06/30 14:46
수정 아이콘
Eco님// Ms. Anscombe님// 기타도 기타지만 그 특유의 소리는 피크 대신 쓰는 동전에 있죠.. 우후~ 전 십원짜리로 치면 긁히는 소리만 나던데요.. 물론 제대로 치면 묘한 음색이 나오긴 합니다.
Ms. Anscombe
09/06/30 14:48
수정 아이콘
Zakk Wylde님// 결론은 아이템인가요.. 흐흐.. 만렙에 아이템 풀셋이니, 당할 수가 없는..
Zakk Wylde
09/06/30 14:50
수정 아이콘
Ms. Anscombe님// 결론은.. 장비빨이 아니라 플레이어죠.. 흐흐 기타 바디도 원목이라고 보기엔 힘든 오래된 벽난로에서 뜯어낸 나무와 무슨 뜨개질 용 바늘도 들어 갔다고 하던데..요

옛날 옛적에 어떤분이 9만9천원 짜리 KIMex 기타였는지..슈퍼스트릿 바디를 가지고 있는 기타인데 22플랫짜리였죠.. 기타 같지도 않은 기타로
Gary moore의 Loner를 연주하는데 정말 멋드러지게 치더군요... -_ -
Ms. Anscombe
09/06/30 14:57
수정 아이콘
Zakk Wylde님// 슈퍼스트릿 바디는 뭔가요.. 먹는 건가요..--;;
Zakk Wylde
09/06/30 15:26
수정 아이콘
Ms. Anscombe님// 일반적인 기타 바디 형태입니다. Ibanez의 기타들이 대부분 이런식으로 생겼죠. 속주에 용이하고 24플랫입니다. 깁슨 같은 경우가 22플랫이죠..^^
Ms. Anscombe
09/06/30 17:33
수정 아이콘
엔 타로 아둔님// 아닙니다.. 저는 연주자가 아닌지라 오로지 듣기만 할 뿐 실제 악기에 대한 지식이 짧습니다. 어떤 기타리스트는 어떤 기타를 쓰더라 정도만 알고 있을 뿐이죠..
정지환
09/06/30 18:06
수정 아이콘
헷필드가 부른 노래는 Stone Cold Crazy 였던걸로 기억하는데 맞나 모르겠네요 ^^;
프로에게 확실히 장비는 '내가 원하는 소리를 내기 편한 도구' 정도일 뿐, 후진 장비를 준다고 자기 소리를 못내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전에 유튜브에서 이 동영상을 보고 경악했던 기억이 나네요...
http://www.youtube.com/watch?v=D9v5e1TTw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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