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브로스 비어스의 "악마의 사전"을 통해서 지금의 제 생각을 글로 써보고자 합니다.
(개인적으로 악마의 사전을 참 공감하며 읽었기 때문에 ^^;; 모든 내용을 동의 하지는 않습니다만__)


정치 : 원칙들의 경연으로 변장한 이해관계의 상충. 사적인 이익을 위해 공공의 업무를 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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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 다른 사람이 선택한 사람에게 표를 던질 수 있는 성스러운 권한을 누리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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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 자유인이 자신을 바보로 만들고 자신의 나라를 난파시키는 도구이자 그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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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 몇 명 안되는 사람들로 구성된 집단의 대장으로서, 국민들의 대다수는 그 집단의 어떤 사람도 대통령으로

선출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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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부 : 정치에 있어, 수상이나 대통령이 당해야 할 주먹질을 대신 받아내도록 고안된 교묘한 추상적 존재.

허수아비, 비난과 린치에 대한 방어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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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자 : 기대하던 것을 아직 다 이루지 못한 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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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앙 : 세상사가 우리 자신의 뜻대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종종 분명하게, 상기시켜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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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

똥이 무서워서 피하냐 드러워서 피하지?

Why?

똥이 드러우면 치워야지...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지?

Why?

절이 아니다싶으면 절을 바꿔야지...



순자 曰

"근원이 맑으면 흐름도 맑고, 근원히 흐리면 흐름도 흐리다"


해피 曰

"근원이 개 구린데... 흐름이고 나발이고... 뭘해도 왜 이렇게 싫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