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09/06/26 23:43:23
Name Valueinvester
File #1 답.JPG (0 Byte), Download : 96
File #2 문제1.JPG (0 Byte), Download : 29
Subject [일반] 어제올린 바둑퀴즈 답+새로운 문제 입니다


우선 어제 퀴즈의 답입니다.(그림1)
역시나 정답은 호구자리의 급소이구요,
백의 가장 강력한 저항은 꽉 잇는 것인데 흑 3으로 2선으로 빠지는 수가 좋습니다.
백은 4로 젖혀 저항할 텐데 5~9까지 쭉쭉 몰아간 다음10~12로 흑 한점이 잡혀도
13으로 먹여치는 수로 요석인 백 두점을 결국은 잡을 수 있습니다.촉촉수라고 하죠~
문제에서 제가 날일자로 위의 백대마를 견제하는 수를 둔 것이 결국은 톡톡히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수순중 15로 먼저 단수를 치면 성립하지 않습니다.)
소인배 님이 맞추셨네요^^뭐 드릴건 없지만;

그럼 다음 문제 입니다.(그림2)
역시나 제 기보에서 따왔는데요, 수순중 백이 중앙 대마를 이은 장면입니다.
하지만 이는 결정적인 실수로, 사실은 좌상귀 흑대마를 몽땅 잡을 수 있었던 장면이었죠.
단 5수면 가능합니다.
단번에 맞춰주세요~


그럼 좋은밤 되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나코루루
09/06/26 23:48
수정 아이콘
C,1로 먹여치고 A,2로 내려서는 건 어떨까요... 아닌가..?
소인배
09/06/26 23:50
수정 아이콘
패 아닌가요?
나코루루
09/06/26 23:52
수정 아이콘
소인배님// 그렇네요..;
소인배
09/06/26 23:53
수정 아이콘
제 말은, 이 문제의 정답이 패인 것 같다는 겁니다. c1 먹여치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 꼬부리면 이을 때 치중해 봤자 넉 점 삼키면 끝. 오궁도화도 못 만들죠.
디미네이트
09/06/27 00:01
수정 아이콘
저도 C1 - A3 - A1 - D1 - E1 - B1으로 흑이 먼저 따내는 패로 보입니다. 돌이 워낙 엉켜 있어서 그냥 눈으로는 패감 계산이 잘 안 되는데, 일단 먼저 따낸다는 점에서 흑이 더 낫지 않나 싶네요.
아리아
09/06/27 00:03
수정 아이콘
전 C1 A2 해서 양자충 유도하는 걸로 보입니다...
아리아
09/06/27 00:05
수정 아이콘
아 흑이 C1을 받을때 따내지않고 A2로 패로 버티는게 양쪽 최선인듯 싶습니다
소인배
09/06/27 00:10
수정 아이콘
디미네이트님// 네, 그렇죠.
디미네이트
09/06/27 00:11
수정 아이콘
아리아님// C1 - A2는 백이 먼저 따내는 패라서 제가 생각한 패 수순보다 손해인 것 같습니다.
아리아
09/06/27 00:47
수정 아이콘
디미네이트님// 바둑 접은지 오래되서 잘모르겠네요 크크 초딩때 이후로 완전히 손을 놨거든요 -0-
아리아
09/06/27 00:49
수정 아이콘
아 흑입장에선 A2보다는 A3가 낫겠군요 이해가됬네요 ^^
09/06/27 01:08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흑선 상황에서 저 백대마는 살 수 있나요?
좌상귀에서 쇼부보지 못하면 백대마가 결국 잡힐것 같은데...

저도 정답은 흑선패같습니다.
디미네이트
09/06/27 01:28
수정 아이콘
起秀님// 자체로는 어렵겠지만, 좌상귀 패랑 엮으면 살릴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백 대마 살겠다는 게 전부 패감이 될 테니까요. 반면 흑은 패를 지면 백 대마도 살려주고 좌상귀도 잃어서 역전 당하는 형국이라 백이 패 하겠다고 나서면 대마 살려줄 수밖에 없겠네요. Valueinvester님께서 이 문제를 올리신 걸로 봐서는 지금 백이 연결한 뒤, 흑은 좌상귀 맛을 없애고, 백이 대마 살리는 수를 둔 진행에서 이미 백의 패배가 결정되어 있었던 것 같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4050 [일반] [K리그] 이보다 화끈한 축구는 없다! [16] lovewhiteyou3975 09/06/28 3975 0
14049 [일반] LG트윈스의 역사 - 6. 잦아드는 신바람 [6] 유니콘스3526 09/06/28 3526 1
14047 [일반] [K리그] 최근 눈에 띄는 몇몇 뉴스들 [18] 빨간당근2661 09/06/28 2661 0
14045 [일반] 러브포보아의 6~7월용 컴퓨터 추천 견적입니다^^* [23] 러브포보아7206 09/06/28 7206 2
14043 [일반] 내 사랑에 떳떳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 [8] 레몬막걸리3121 09/06/28 3121 0
14041 [일반] 바둑퀴즈 답+쉬운문제하나 입니다^^ [6] Valueinvester2947 09/06/28 2947 0
14040 [일반] 한일FTA 협상 곧 본격화 한다는군요 [14] 웃음3482 09/06/27 3482 0
14039 [일반] 김성호의 회상 [10] 등짝에칼빵4717 09/06/27 4717 0
14038 [일반]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06/27(토) 리뷰 & 06/28(일) 프리뷰 [37] 돌아와요오스3665 09/06/27 3665 0
14037 [일반] 팬(Fan)론 - 팬에 관한 고찰 [2] 유니콘스3093 09/06/27 3093 0
14036 [일반] 오늘 무도는 정말 레전드인듯 [77] 반니스텔루이8956 09/06/27 8956 1
14035 [일반] 에반게리온(파)를 봤습니다. (스포일러 있음) [8] 戰國時代4444 09/06/27 4444 1
14034 [일반] 아이돌 단체 내부 경쟁이 치열한 일본 연예계 [18] 쉐보6261 09/06/27 6261 0
14031 [일반] 미국에 다녀 왔습니다. [15] 세린3447 09/06/27 3447 0
14030 [일반] Heal the World [6] 윤하4769 09/06/27 4769 1
14029 [일반] 꽃미남 가드 리키 루비오(in NBA) [23] 체념토스4801 09/06/27 4801 0
14027 [일반] 돌아오라고 외치시는 어른들이네요.. [11] mix.up4677 09/06/27 4677 0
14025 [일반] [인증해피] 신발에도 청출어람이 있다면!? 그것은 스탠스미스! [14] 해피7688 09/06/27 7688 0
14024 [일반] 예전에 제가 쓰던 소설의 총 퇴고를 진행했습니다. [2] nickyo2977 09/06/27 2977 0
14023 [일반] [바둑] 뜬금없는 바둑퀴즈------ 정답 올렸습니다. 풀어보신 분 확인하세요 ~ [16] 애플보요2858 09/06/27 2858 0
14020 [일반] 저 아래 공군 귀신이야기 더 올려봅니다. [6] Anti-MAGE5745 09/06/27 5745 0
14019 [일반]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06/26(금) 리뷰 & 06/27(토) 프리뷰 [30] 돌아와요오스3283 09/06/27 3283 0
14018 [일반] 여러분 요즘 참 덥죠?? 이럴때는 무서운 이야기 한번 들어보실래요?? [17] Anti-MAGE5255 09/06/27 525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