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07/05/17 09:38:16
Name [NC]...TesTER
Subject [일반] [세상읽기]2007_0517
[테스터의 세상읽기]2007_0517

이 세상엔 수 많은 일들이 발생합니다. 또한 수 많은 정보도 생겨나고 소멸되죠. 우리 앞에는 너무나 많은 일과 정보들이 있어, 그것을 모두 수용하기가 힘듭니다. 그래도 가끔 한번 정도는 생각하고 싶은 일들, 같이 이야기 해보고 싶습니다. 아주 편하게... 이 세상읽기는 정답이 없습니다. 또한 누구의 말도 맞을 수도, 틀릴 수도 있습니다. 다만 바쁘시더라도 한번 쯤은 생각해 볼 만하다는 것. 이것으로 족합니다.



1. 업종, 직급별 평균연봉

정부가 6000여 개 기업에서 일하는 급여소득자 45만여 명의 연봉을 조사해 업종별, 직급별로 평균 연봉 정보를 인터넷 사이트를 제공하는 ‘임금정보시스템(www.wage.go.kr)’을 개발해 시험 운영에 들어 갔다고 합니다.

앞으로 기업들이 임금 책정을 위해 참고 자료로 쓰일 예정이며, 직장인들도 자기 연봉을 비교 할 수 있는 객관적인 데이터가 있어서 연봉협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 시스템을 통해 나온 재미있는 결과들을 보면, 전체 급여소득자의 평균 연봉(상여금 포함, 시간외 수당 제외)은 2888만 원 이었고, 상위 10%의 평균 연봉은 5222만 원, 하위 10%의 평균 연봉은 1150만 원이었습니다.

종업원 500명 이상의 제조업체 임원의 평균 연봉은 7362만 원, 부장급 이하 사무직이 3947만 원, 조립생산직이 2884만 원 이었습니다.

금융, 보험업종은 임원이 평균 1억 1594만원, 부장급 이하 6162만원으로 업종별 비교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교사, 교직원은 4144만원, 통신설비 전문가는 4468만원, 운정/정비는 3034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러분들도 현재 받고 있는 연봉을 동종 업종 평균 연봉과 한번 비교 해 보시기 바랍니다. 연봉과 자기 일의 만족감은 별개 이겠지만, 우리 눈 앞의 떡밥은 바로 연봉이지 않겠습니까?

2. 남북 열차 시험운행

오늘 오전 11시 30분에  56년만에 남북 열차가 DMZ를 넘는다고 합니다. 남측에서는 경의선 문산역을 출발해 북측 개성역으로, 북측에서는 동해선 금강산역을 출발해 남측 제진역을 향해 운행한다고 합니다. 대략 낮 12시 20분 정도면 DMZ를 넘어설 것 같습니다.

물론 남북이 열차로 왕래를 하기에는 아직도 산적해 있는 문제들이 많지만, 오늘 첫 열차 시험운행은 상징적인 큰 의미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북한에서의 철도는 1호 교통수단으로 매우 애착을 갖고 있는 교통수단입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현지 지도’용으로 철도를 자주 이용한다고 합니다. 주로 화문 운송이 대부분이고 여객 수송은 49%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데, 그 시설이 많이 부족해 앞으로 철도 현대화가 가장 큰 숙제일 것 같습니다. 참고로 북한의 화물열차의 평균속도는 60km를 내야 함에도 불구하고 20km 수준의 느림보 철도이기도 합니다.

남북열차는 단순히 남과 북을 하나로 잇는 핏줄 뿐만 아니라 시베리아 철도와 중국내륙으로 연결되는 철도 사업과 연계되 그 속내는 매우 복잡하고 강대국의 이권과 얽혀 있습니다.

통일 준비를 위한 초석과 국익에 가장 큰 도움이 되는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해당 정부 부처는 힘을 쏟아야 할 것 입니다.  다른 데에 힘 쏟지 마시구요..


3. 한국 GDP 세계 12위

2005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명목 국내총생산(GDP)가 1년 전보다 한 단계 떨어진 12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은행이 16일자 세계은행의 ‘세계발전지수’를 정리하여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5년 우리나라의 GDP는 7913억 달러로 브라질(7961억 달러, 11위)에 추월 당해 비교 대상 184개국 가운데 12위로 나타났습니다.

세계 1위는 역시 미국(12조 4165억 달러)이고, 2위는 일본(4조 5340억 달러), 3위는 독일(2조 7949억 달러), 4위 중국(2조 2343억 달러) 그 다음은 영국(2조 1266억 달러)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보통 우리나라를 10대 세계 경제 대국이라고 말을 많이들 합니다. 경제대국의 정의는 여러가지 변수로서 그 설명이 가능 할 것 같은데요, GDP라는 변수로 봤을 때 우리나라는 2005년 기준으로는 12위 정도의 경제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2006년을 기준으로 한다면 그 순위가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우리나라의 이러한 경제규모를 보면 다양한 생각들이 날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작네?’

‘의외로 높네?’

여러분들은 어떤가요?

4. 오늘의 솨진


“진정한 로망”
























File Hosted by playnow.co.kr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05/17 10:42
수정 아이콘
사진. 맛있겠네요.
초딩에대한내
07/05/17 11:49
수정 아이콘
소주한잔 캬~~~~
Caesar[SJ]
07/05/17 11:56
수정 아이콘
한국은행 싸이트 가서 자료를 보니 GDP 빼고는 순위가 전체적으로 올랐군요 하지만 언론엔 떨어진것만 나온다는거.....(GDP니까 그런거겠죠?)

그런데 물가 상승률이 -0.2%네요 이 말은 상승률이 줄었다는 것이지 물가 자체가 줄었다는 말은 아니겠지요?
잘 모르는 제가 보았을 땐 경제가 많이 좋아지는 것 같은데 사실인지 아니면 단순히 숫자에 불과한 값인지......알려주세요~ 아랫분들
07/05/17 16:40
수정 아이콘
Caesar[SJ]님// 저도 짧은 지식이지만요, 물가 상승률이 -0.2%라는건 물가가 상승하다가 조금 내려갔다는 뜻으로 해석되서 물가가 0.2%줄었다는 걸로 해석이 되는것 같은데요.

뭐 물리에서 가속도 개념으로 생각해보면 물가가 줄었다는게 맞지않나요? 자세한건 아래리플로....
율리우스 카이
07/05/18 01:35
수정 아이콘
물가 자체가 줄었다는 거 같은데요..... 근데 우리나라 물가 평가기준은 1%이하는 얼마든지 나라 입맛대로 만질수 있는 수준이라...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452 [일반] [세상읽기]2007_0530 [11] [NC]...TesTER3226 07/05/30 3226 0
1443 [일반] [세상읽기]2007_0529 [9] [NC]...TesTER3018 07/05/29 3018 0
1432 [일반] [세상읽기]2007_0528 [9] [NC]...TesTER3067 07/05/28 3067 0
1413 [일반] [세상읽기]2007_0525 [10] [NC]...TesTER3156 07/05/25 3156 0
1392 [일반] [세상읽기]2007_0523 [14] [NC]...TesTER3176 07/05/23 3176 0
1381 [일반] [세상읽기]2007_0522 [9] [NC]...TesTER3298 07/05/22 3298 0
1373 [일반] [세상읽기]2007_0521 [14] [NC]...TesTER3118 07/05/21 3118 0
1343 [일반] 트랜스포머 정식 예고편 [31] [NC]...TesTER5583 07/05/18 5583 0
1341 [일반] [세상읽기]2007_0518 [11] [NC]...TesTER3255 07/05/18 3255 0
1334 [일반] [세상읽기]2007_0517 [5] [NC]...TesTER3026 07/05/17 3026 0
1323 [일반] [세상읽기]2007_0516 [6] [NC]...TesTER3571 07/05/16 3571 0
1314 [일반] [세상읽기]2007_0515 [12] [NC]...TesTER2905 07/05/15 2905 0
1304 [일반] [세상읽기]2007_0514 [13] [NC]...TesTER3131 07/05/14 3131 0
1284 [일반] [세상읽기]2007_0511 [15] [NC]...TesTER3291 07/05/11 3291 0
1263 [일반] [세상읽기]2007_0509 [11] [NC]...TesTER3312 07/05/09 3312 0
1242 [일반] [세상읽기]2007_0508 [13] [NC]...TesTER3005 07/05/08 3005 0
1237 [일반] 피지알에서도 채팅 해보자 [15] [NC]...TesTER4599 07/05/07 4599 0
1234 [일반] [세상읽기]2007_0507 [13] [NC]...TesTER3008 07/05/07 3008 0
1198 [일반] [세상읽기]2007_0504 [8] [NC]...TesTER3050 07/05/04 3050 0
1192 [일반] [세상읽기]2007_0503 [21] [NC]...TesTER3109 07/05/03 3109 0
1182 [일반] [세상읽기]2007_0502 [22] [NC]...TesTER3134 07/05/02 3134 0
1165 [일반] [세상읽기]2007_0430 [15] [NC]...TesTER3203 07/04/30 3203 0
1140 [일반] [세상읽기]2007_0427 [8] [NC]...TesTER3120 07/04/27 312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