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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13 13:14
택시가 타 교통수단보다 저렴해질 수 있습니다. 버스 요금과 지하철 요금을 2배씩 올리면 되거든요.
경제를 살리기 위해 경제를 죽이는 그들이라면 충분히 가능할 것 같습니다. 에너지 절약과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이유로 전기 요금과 가스 요금을 올릴려고 하는 그들을 보면, 그 에너지원을 사용하고 있는 버스 요금과 지하철 요금도 곧 상승할 것 같네요. 허허
09/05/13 13:20
그래도 변함없이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30~40%에게 늘 궁금하던것.
"상식, 양심, 정의... 이런것까지는 바라지도 않겠습니다. '돈'만 놓고봐도 당신에게 이득이 되는게 한가지라도 있나요?"
09/05/13 13:27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택시부분은 말이 참 많습니다. 사실 경차를 LPG를 탑재한 차로 만들어서는 그 효용성이 떨어집니다. 막 말로 LPG 마티즈에 손님 3명 탔다가는 한 여름에 에어콘도 못 틀 것입니다. 그렇다고 정부가 휘발유 마티즈 택시를 만들진 못하겠지요. 경차 택시는 아마도 실제 실행되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합니다. 왠만한 정부 보조금 없으면 택시회사들이 나서기 힘든 부분이고, 자동차 제조사들도 LPG 경차를 만드는 것을 쉽게 생각하지 못할 것입니다. 정부 보조금을 자동차 제조사에 우회적으로 주기 위한 정책이라는 의심까지 하게 됩니다.
09/05/13 13:34
나누는 마음 님//
연세 드신 분들은 이런게 진행되는지도 모르고 지지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단지, 9시 뉴스나 주요일간지 헤드라인만 보는 분들은 이럴 일이 터질때쯤 일부러 흘려주는 사건에 시선을 뺏길 뿐 입니다. ex) 강호순, 노무현 전대통령 사건 실시간 중계, 관보신문 역할 등 등.. 이래서 언론이 권력과 손을 잡는다는게 끔찍한 일이죠.. 그 분들도 이와 같은 사건을 누가 자세히 설명 해주면 생각이 많이 바뀔 것 입니다. 그게 쉽지 않지만요..
09/05/13 14:17
매너플토님// 글쎄요, 과연 그럴까요?
저는 그동안 입이 마르고 혀가 닳도록 그 분들을 설득해왔습니다만 결정적인 순간에 가면 결코 바뀌질 않더군요. 솔직히 이제는 포기했습니다.
09/05/13 14:46
솔직히 이런 무뇌아적인 정책들이 나올 때마다 정말 개탄스럽습니다.
머리 좋고 수완 좋다는 사람들 다 모인 수뇌부이겠지만, 자기들 머리로만 모든 걸 해결하려는 태도가 어이가 없습니다. 어떤 정책을 내 놓으려면 국민의 의사를 물어보든가, 아니면 각 분야의 전문가에게 조언이라도 구해야죠. 그런 절차가 아예 없으니 원. 그리고 저 같으면 어떤 문제를 위한 해결책을 찾을 때 국민에게 제안을 의뢰하는 방식을 꼭 고려해보겠습니다. 아닌 말로, 최우수 아이디어에 한 500만원 정도만이라도 준다고 하고 특정 문제 해결을 제안해보라고 광고해보십시오. 정말, 기발하거나 획기적인 발상들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근데 그런 건 전혀 없고 책상에 몇마리 앉아서 자기들의 두뇌만 풀가동하려니 탄 내만 나고 제대로 된 정책은 없죠. 국민을 무시하면 국민 위에 절대로 군림할 수는 없다는 걸 보여줘야 합니다. 투표로.
09/05/13 15:04
주먹이뜨거워님// 나라 운영과 정책의 연관성이라는 것을 조금이라도 생각해보면 이렇게 앞다르고 뒤다른 발표를 할 수가 없습니다.
과거엔 어떻게 해왔었고 결과적으로 어떤 문제들이 제기되었으며, 그래서 미래엔 어떤 방향으로 진보해 나가기 위해, 지금은 이러한 정책으로 좀 더 발전적인 변화를 거쳐야겠다 라는 미래지향적인 비젼이 없습니다. 한 나라의 정책이 유명 연예인 스캔들도 아니고, 여론이나 대중에서 뭔가 팡 터지면 다른 걸로 관심유도하기 위한 불끄기용 발표도 아니고...
09/05/13 15:21
꼭 교조적 유물론적 논의를 꺼내지 않더라도, 정말 고금을 통틀어 사회의 기득권층은 '땅'에서 떨어질 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나 [대지]라도 찍으려나요. '그래도 결국에 남는 건 땅뿐이야...' (이건 좀 아닌데)
생각나서 말이지만, 경제 살린답시고 미봉책으로 대운하 만들면 또 갑자기 그 지역에 택시 늘어날텐데, 결국에는 남아돌 테고... 도대체가 과거의 경험에서 배우지 못해요. 일단 질러 질러 질러벨인가.
09/05/13 15:55
정치가들이 국민들을 무서워하지 않게 되면, 당연히 막장으로 가죠.
국민들을 위한 정치를 해야만 하는 이유는, 도덕적인 의무 따위가 아니라 정권창출을 하기 위함입니다.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오기 때문에, 국민들의 비위를 맞춰줘야 다음 선거때 이길 수 있거든요. 근데, 이노무 정치가들은 이상한 편법만 늘어가지고, 말장난, 권언유착, 정경유착, 지역주의... 등등으로 표를 땜빵하고, 일단 정권창출에는 별 문제 없으니... 그담부터는 자신들의 잇속만 차리면 그만이죠.
09/05/13 16:28
실업대책이랍시고 봉급을 깎아서 일자리 늘리자고 할 때부터 알아봤습니다.
도무지 이건 뭐 답이 없네요.. 이 분들 모아서 '박대박' 박영진씨 역할로 출연시키면 정말 딱인 듯 합니다.
09/05/13 17:19
AhnGoon님// 그런데도 다음 선거에서 정권이 넘어가지 않는다면... 그건 생각도 하기 싫습니다.
더불어 제가 졸업하는 해에 입학하는 후배들부터 고교선택제의 혜택(?)을 받는데, 제가 다니는 학교는 폐교될까봐 걱정이군요; 안그래도 작년부터 진학률을 높이기 위한 10시 강제야자에 자율형사립고 신청도 했지만 갈 길은 멀어 보입니다. 기사에서 나온 통계자료를 보니 재정자립도 순위가 자사고 신청한 고등학교들 중에 거의 바닥이더군요. 게다가 강제야자 정책을 쓰면서 교장선생님께서는 '10시까진 학교에서 공부하고 학원은 그 이후에 다녀라'라고 말씀하셨거늘, 사교육이 10시부터 브레이크가 걸리면 대체 학교보고 어떻게 하란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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