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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5/13 12:29:42
Name The xian
Subject [일반] [쓴소리] 그들의 腦內妄想
부동산 취득은 능력껏 해도 되지만 투기는 막겠다

최근 강남 3구를 중심으로 집값이 13.36%나 폭등하고 이곳저곳에서 부동산 투기 조짐이 보이자 윤증현 장관이 부동산 투기를 막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규제 완화를 통해 부동산시장 회복과 경기 선순환은 유도하겠지만 망국의 병인 부동산 투기 재연만은 절대로 방치하지 않겠다"는 의도라는데, 메시지는 강경해 보이지만 그 속내를 보면 코웃음이 터지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대통령부터 시작해서 이 정부의 위정자들의 행동을 보면 "땅덕후"라고 정의해도 틀리지 않을 정도로 "땅"에 엄청나게 집착하고 있습니다.

종부세를 '분노의 세금'이라고 하며 기어이 너덜너덜하게 만들었고, 미분양 아파트는 국민의 세금을 들여 매입해서 건설사 부도를 막고, 대운하를 하려다가 안 되니 4대강 살리기 운운하며 시멘트를 처바르는 한편 수익성 통계를 조작해서까지 경인운하를 강행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2주 전에는 한나라당조차 머뭇거렸던 1가구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폐지를 밀어붙인 것은 다름아닌 정부였고 그 정부의 기획재정부를 맡은 장관이 바로 윤증현 장관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정말 웃기는 노릇입니다.

이뿐이 아니죠. 강남 3구를 제외한 모든 주택투기지역 / 투기과열지구 해제, 공공택지 분양가 상한제 폐지, 분양권 전매 제한 및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 등등, 과거 정부의 규제를 개혁하겠다는 구실로 이들이 풀어놓은 고삐는 정말 많습니다. 그렇게 풀 수 있는 것은 거의 다 풀어놓은 주제에 이제 와서 부동산 투기를 잡겠다고 합니다.

저는 경향신문의 사설처럼 이들에게 '부동산 투기 단속'을 입에 담을 자격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학교의 등급을 매기겠지만 학생부는 반영하겠다

최근 정부와 한나라당은 밤 10시 이후 학원교습 금지와 방과후 프로그램 강화 등 소위 사교육 경감과 관련된 말들을 이래저래 내놓고 있습니다. 더불어 정진곤 청와대 교육과학문화수석은 청와대 정책소식지를 통해 "현재의 대학입시는 고액의 사교육비를 감당할 수 있는 계층과 일류 학원들이 몰려 있는 대도시 지역 학생들에게 유리하기 때문에, 대학의 학생 선발 방식을 선진국형으로 개혁하겠다"라고 말합니다.

언뜻 보기에는 맞는 말을 한 듯 하지만, 저는 갑자기 정신이 멍해졌습니다.

왜냐하면 새 정부가 지금껏 보여주었던 교육정책 기조를 보면 과연 어느 장단에 춤취야 될지 매우 의문이기 때문입니다. 인수위 시절부터 '영어몰입교육'이야기가 나온 것부터 시작해서 공정택 교육감의 당선을 계기로 가속화된 국제중학교 설립 등으로 인해 영어 사교육 의존도는 더욱 커졌고 그로 인해 학원가만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거기에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일제고사를 토대로 지역 및 학교간 학력 격차 공개를 통해 학생과 학교들을 전부 줄세우기하고 있고, 일제고사 때에 체험학습을 지도한 선생님들을 학생들 곁에서 떼어 놓는 만행까지 저질렀습니다.

이렇게 "하나씩 머리를 밟고 올라서도록 만드는" 교육 서열화 정책의 결과로 인해 당장 내년부터 고교선택제가 시행되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제 와서 학생부를 통해 대학입시를 개선하겠다고 하면 그 말에 과연 얼마의 진정성이 있는지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닐까요? 말과 정책이 따로 놀아도 정도가 있지 이건 해도 너무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택시를 타 보지 않았지만 경차택시는 만들겠다

몇 차례 글로 이야기한 적이 있듯이 저는 업무상 택시를 가끔 이용합니다. 그런데 요즘 택시만 타면 택시기사님들 입에서 나오는 소리가 이 사안에 대한 불만과 비판들입니다. "경차택시가 생기면 지금도 택시가 많아서 골치아픈데 어떻게 먹고 살라고" 하는 식의 생계를 걱정하는 이야기도 있지만, 대부분의 소리들은 "이 XX들은 택시 한 번 타 보지도 않고 그냥 책상머리에서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경차택시가 문제가 되는 부분은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경차택시의 경우 아무래도 중형차보다는 안정성이 떨어지는데, 그런 부분을 고려해 봤을 때 기본요금이 2,000원이라면 저렴한 것도 아닌데다가 회사 내의 처우가 달라지는 문제도 고려해야 합니다. 그리고 경차택시의 도입에 있어 업계의 의견 수렴과 같은 부분을 생략하고(말이 좋아 생략입니다.-_-) 정부 독자적으로 결정한 것, 업계 및 일반 시민 모두 경차택시 도입에 대한 반응이 좋지 않다는 것도 문제입니다.

사정이 이런데도 정부에서는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하던 시민들을 비교적 가격이 저렴해진 택시쪽으로 자연스럽게 끌고 올 수 있을 것이다" 따위의 소리들을 하면서 택시운전 가능 연령대를 20세로 낮춘 것을 실업 극복을 위한 대책이라고까지 선전하고 있습니다 - 뭐, 이거야 결국 능력껏 줏어먹고 살 사람만 살아남으라는 적자생존의 법칙이겠죠.

더불어 지금 위정자들의 '저렴한 가격'이라는 것은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기 짝이 없기는 마찬가지입니다. (택시가 저렴하다구요? 퍽이나.)


현실에 맞게 정책을 유연하게 바꾸는 것과, 현실 자체를 무시하고 행동하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지금 보여주는 위정자들의 모습은 일년 전이나 지금이나 전자가 아닌 후자 쪽으로 보입니다.

"부동산 취득은 능력껏 해도 되지만 투기는 막겠다."
"학교의 등급을 매기겠지만 학생부는 반영하겠다."
"택시를 타 보지 않았지만 경차택시는 만들겠다."


가상 세계인 게임에서조차 자신의 뇌내망상대로 행동하면 그 곳에서 알거지 되는 건 시간문제라는 것을 알기나 하려나요.
그들의 행동을 보면 제 자신이 '심즈'에서 주인의 악취미로 인해 집 안에 갇혀 굶어죽어버리는 한 명의 '심즈'와 같은 기분이 듭니다.


- The xian -


P.S. 저도 음주 소란으로 조만간 잡혀가겠군요. 죄목은 아마 "사이버 음주소란죄"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런데 저는 지금 술을 안 마셨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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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13 13:02
수정 아이콘
가끔씩 보면, 정말 '즉흥적으로' 생각해낸 정책 발표를 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뭐로 잡혀갈라나요...'사이버 공무집행방해죄'?
09/05/13 13:14
수정 아이콘
택시가 타 교통수단보다 저렴해질 수 있습니다. 버스 요금과 지하철 요금을 2배씩 올리면 되거든요.
경제를 살리기 위해 경제를 죽이는 그들이라면 충분히 가능할 것 같습니다.
에너지 절약과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이유로 전기 요금과 가스 요금을 올릴려고 하는 그들을 보면,
그 에너지원을 사용하고 있는 버스 요금과 지하철 요금도 곧 상승할 것 같네요. 허허
나누는 마음
09/05/13 13:20
수정 아이콘
그래도 변함없이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30~40%에게 늘 궁금하던것.
"상식, 양심, 정의... 이런것까지는 바라지도 않겠습니다. '돈'만 놓고봐도 당신에게 이득이 되는게 한가지라도 있나요?"
[NC]...TesTER
09/05/13 13:27
수정 아이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택시부분은 말이 참 많습니다. 사실 경차를 LPG를 탑재한 차로 만들어서는 그 효용성이 떨어집니다. 막 말로 LPG 마티즈에 손님 3명 탔다가는 한 여름에 에어콘도 못 틀 것입니다. 그렇다고 정부가 휘발유 마티즈 택시를 만들진 못하겠지요. 경차 택시는 아마도 실제 실행되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합니다. 왠만한 정부 보조금 없으면 택시회사들이 나서기 힘든 부분이고, 자동차 제조사들도 LPG 경차를 만드는 것을 쉽게 생각하지 못할 것입니다.

정부 보조금을 자동차 제조사에 우회적으로 주기 위한 정책이라는 의심까지 하게 됩니다.
매너플토
09/05/13 13:34
수정 아이콘
나누는 마음 님//

연세 드신 분들은 이런게 진행되는지도 모르고 지지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단지, 9시 뉴스나 주요일간지 헤드라인만 보는 분들은 이럴 일이 터질때쯤 일부러 흘려주는 사건에 시선을 뺏길 뿐 입니다.
ex) 강호순, 노무현 전대통령 사건 실시간 중계, 관보신문 역할 등 등..
이래서 언론이 권력과 손을 잡는다는게 끔찍한 일이죠..

그 분들도 이와 같은 사건을 누가 자세히 설명 해주면 생각이 많이 바뀔 것 입니다.
그게 쉽지 않지만요..
나두미키
09/05/13 14:11
수정 아이콘
[NC]...TesTER님// 정부 보조금에 대한 수령 즉 세금 획득을 위한 제도 라는 말이 많더군요.
我有夢
09/05/13 14:17
수정 아이콘
매너플토님// 글쎄요, 과연 그럴까요?
저는 그동안 입이 마르고 혀가 닳도록 그 분들을 설득해왔습니다만 결정적인 순간에 가면 결코 바뀌질 않더군요.
솔직히 이제는 포기했습니다.
주먹이뜨거워
09/05/13 14:4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런 무뇌아적인 정책들이 나올 때마다 정말 개탄스럽습니다.
머리 좋고 수완 좋다는 사람들 다 모인 수뇌부이겠지만, 자기들 머리로만 모든 걸 해결하려는 태도가 어이가 없습니다.
어떤 정책을 내 놓으려면 국민의 의사를 물어보든가, 아니면 각 분야의 전문가에게 조언이라도 구해야죠. 그런 절차가 아예 없으니 원.
그리고 저 같으면 어떤 문제를 위한 해결책을 찾을 때 국민에게 제안을 의뢰하는 방식을 꼭 고려해보겠습니다.
아닌 말로, 최우수 아이디어에 한 500만원 정도만이라도 준다고 하고 특정 문제 해결을 제안해보라고 광고해보십시오.
정말, 기발하거나 획기적인 발상들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근데 그런 건 전혀 없고 책상에 몇마리 앉아서 자기들의 두뇌만 풀가동하려니 탄 내만 나고 제대로 된 정책은 없죠.
국민을 무시하면 국민 위에 절대로 군림할 수는 없다는 걸 보여줘야 합니다. 투표로.
09/05/13 15:04
수정 아이콘
주먹이뜨거워님// 나라 운영과 정책의 연관성이라는 것을 조금이라도 생각해보면 이렇게 앞다르고 뒤다른 발표를 할 수가 없습니다.
과거엔 어떻게 해왔었고 결과적으로 어떤 문제들이 제기되었으며,
그래서 미래엔 어떤 방향으로 진보해 나가기 위해,
지금은 이러한 정책으로 좀 더 발전적인 변화를 거쳐야겠다 라는 미래지향적인 비젼이 없습니다.

한 나라의 정책이 유명 연예인 스캔들도 아니고,
여론이나 대중에서 뭔가 팡 터지면 다른 걸로 관심유도하기 위한 불끄기용 발표도 아니고...
율리우스 카이
09/05/13 15:13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택시 넘 많고 요금도 싼편이라고 전 생각하는데, 왜 경차택시 만드는거죠? 흠.
Operation_Man
09/05/13 15:15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 "인간 쓰레기"죄로 잡혀가겠네요.....

아니면 "잉여인간"죄?
밑힌자
09/05/13 15:21
수정 아이콘
꼭 교조적 유물론적 논의를 꺼내지 않더라도, 정말 고금을 통틀어 사회의 기득권층은 '땅'에서 떨어질 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대지]라도 찍으려나요. '그래도 결국에 남는 건 땅뿐이야...' (이건 좀 아닌데)

생각나서 말이지만, 경제 살린답시고 미봉책으로 대운하 만들면 또 갑자기 그 지역에 택시 늘어날텐데, 결국에는 남아돌 테고... 도대체가 과거의 경험에서 배우지 못해요. 일단 질러 질러 질러벨인가.
09/05/13 15:55
수정 아이콘
정치가들이 국민들을 무서워하지 않게 되면, 당연히 막장으로 가죠.
국민들을 위한 정치를 해야만 하는 이유는, 도덕적인 의무 따위가 아니라 정권창출을 하기 위함입니다.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오기 때문에, 국민들의 비위를 맞춰줘야 다음 선거때 이길 수 있거든요.
근데, 이노무 정치가들은 이상한 편법만 늘어가지고, 말장난, 권언유착, 정경유착, 지역주의... 등등으로 표를 땜빵하고,
일단 정권창출에는 별 문제 없으니... 그담부터는 자신들의 잇속만 차리면 그만이죠.
알카즈네
09/05/13 16:28
수정 아이콘
실업대책이랍시고 봉급을 깎아서 일자리 늘리자고 할 때부터 알아봤습니다.

도무지 이건 뭐 답이 없네요..
이 분들 모아서 '박대박' 박영진씨 역할로 출연시키면 정말 딱인 듯 합니다.
퍼플레인
09/05/13 17:03
수정 아이콘
작년부터 다들 알고 계셨으면서 새삼스럽게 뭘 또... 으하하.
09/05/13 17:19
수정 아이콘
AhnGoon님// 그런데도 다음 선거에서 정권이 넘어가지 않는다면... 그건 생각도 하기 싫습니다.

더불어 제가 졸업하는 해에 입학하는 후배들부터 고교선택제의 혜택(?)을 받는데, 제가 다니는 학교는 폐교될까봐 걱정이군요;
안그래도 작년부터 진학률을 높이기 위한 10시 강제야자에 자율형사립고 신청도 했지만 갈 길은 멀어 보입니다.
기사에서 나온 통계자료를 보니 재정자립도 순위가 자사고 신청한 고등학교들 중에 거의 바닥이더군요.

게다가 강제야자 정책을 쓰면서 교장선생님께서는 '10시까진 학교에서 공부하고 학원은 그 이후에 다녀라'라고 말씀하셨거늘,
사교육이 10시부터 브레이크가 걸리면 대체 학교보고 어떻게 하란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오소리감투
09/05/13 18:17
수정 아이콘
mb정부의 놀부심보에 두손두발 다 들었습니다.
둑을 터뜨려놓고 홍수나면 양수기로 퍼내면 된다는 것과 뭐가 다릅니까.
09/05/13 22:50
수정 아이콘
알고있지만 울컥하는건 어쩔수없네요;; 수양부족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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