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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1/15 10:24:30
Name [NC]...TesTER
Subject [일반] [세상읽기]_20070115
[테스터의 세상읽기]2007_0115

이 세상엔 수 많은 일들이 발생합니다. 또한 수 많은 정보도 생겨나고 소멸되죠. 우리 앞에는 너무나 많은 일과 정보들이 있어, 그것을 모두 수용하기가 힘듭니다. 그래도 가끔 한번 정도는 생각하고 싶은 일들, 같이 이야기 해보고 싶습니다. 아주 편하게... 이 세상읽기는 정답이 없습니다. 또한 누구의 말도 맞을 수도, 틀릴 수도 있습니다. 다만 바쁘시더라도 한번 쯤은 생각해 볼 만하다는 것. 이것으로 족합니다.

1. 이유 없이 쉬는 남자 작년 100만명 넘었다

여기 피지알 식구 분 중에는 취업 준비생들이 꽤 있을 꺼라 생각합니다. 취업난의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죠. 많은 문제점들을 내포한 우리나라 취업 문제. 참 안타까운 현실입니다만, 오늘 재미있는 기사 하나가 있어 올려 봅니다.

제가 아는 지인 한분은 결혼도 하시고, 아이도 있고(4살), 직장도 있었지만, 본인의 의지에 의해 퇴사 후 지금까지(3년 지났음) 취업을 못했습니다. 여기저기 알아보지만 되는데도 없고, 마음에 드는데도 없다 보니 3년이란 시간이 훌쩍 흘러가버린거죠. 지금은 자영업을 준비하고 있다지만, 쉽지만은 않아 보입니다.

제가 아는 이 지인처럼 우리나라에 이런 상태에 봉착한 사람이 꽤나 있나 봅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비경제 활동인구는 현재 1478만명으로 사상 최다라고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비경제 활동인구란 15세 이상 인구 중 일할 의사나 능력이 없는 사람을 뜻합니다. 이 중에 눈여겨 볼만한 것이 아프지도 늙지도 않았는데 일은 안하는  일명 ‘쉬었음’ 하는 계층인데 이 계층의 숫자가 약 128만명이라고 합니다.

이들은 다른 소득이나 가족의 지원이 있어 굳이 일을 할 필요가 없거나, 보수나 사회적 지위가 낮은 직장에 다니느니 그냥 쉬는게 낫다고 판단하는 사례 등으로 해석 되어 집니다.

뭐 능력 된다면야 굳이 취업할 필요 없겠지만, 일을 해야 할 사람이 일을 안한 다면 이는 해당 가족 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큰 손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취업문제 뿐만 아니라 사회문제로도 분명히 그 파장이 미칠 수 있기 때문인데, 사실 일을 하다가 쉬게 되면 다시 컴백하기가 굉장히 힘들 껍니다. 매너리즘에 빠지게 되고, 몸이 안 따를 수도 있죠.

제가 아는 그 지인 분은 현재 와이프가 알바를 하고, 그 분은 집에서 아기를 보고 있습니다.
이유 없이 쉬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2. 한강 위를 걷는 기적을 일으킨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 이래로 서울에 각종 행사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특히 ‘하이서울축제’는 이제 많이 알려지고, 다양한 부대 행사들이 많은 볼 꺼리를 제공합니다.

올해 4월28일부터 열리는 2007 하이서울축제에 재미있는 행사가 하나 있네요. 한강 물위를 걸어서 건너는 기적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다는데, 그 속내를 보니 한강 선유도(양화대교 옆)와 한강시민공원 망원지구 600미터 구간에 만들어지는 폭 5미터 짜리 한강 미러클 수중다리라고 합니다. 한강 수면과 거의 비슷한 높이로 다리가 놓아져서 실제로는 다리를 밟지만 조금 떨어진 곳에서 보면 마치 사람이 물위를 걸어가는 듯한 느낌을 준다고 합니다.

많은 해외 관광객과 국민들에게 또 하나의 명물로 자리를 잡을지 귀추가 주목 됩니다. 이 밖에도 다양한 하이서울 행사가 있다고 하니, 많이 바쁘시겠지만 한 번쯤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3. 겨울 촉촉한 입술 관리법

겨울만 되면 건조한 날씨와 매서운 바람으로 우리의 입술은 촉촉함을 잃기 쉽습니다. 겨울철 촉촉한 입술에 대해 몇 가지 팁을 알려드립니다.

몸 속에 수분이 빠져 나가면 입술이 갈라지고 트게 됩니다. 남자보다는 여자가, 덥고 습한여름 보다는 차고 건조한 바람이 부는 겨울철에 자주 발생하는데, 아토피 질환이 있는 사람은 그 정도가 더 심합니다.

입술을 자주 깨물거나 빠는 습관은 안 좋은니, 고치시고 침을 바르게 되면 순간적으로 괜찮아 보이지만 입술의 수분을 더 뺏아가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립 끌로즈 같은 윤활제를 바르는게 가장 좋습니다. 바세린과 글리세린이 주성분이라 입술에 기름막을 형성해 수분 증발을 막아줍니다. 요즘 비타민B나 E 성분을 함유한 비싼 제품이 있는데, 별 효과 없다고 하네요.

입술 트는거 이외 물집이 생기면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될 확률이 높은 꼭 병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입가에 염증이 자주 생긴다면 틀니교정 또는 곰팡이균 제거를 통해 고쳐야 합니다.

입술이 촉촉하지 못하면 보기에도 안 좋고, 특히나 키스하기에 아주 안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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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식
07/01/15 11:40
수정 아이콘
특히나 키스하기에 아주 안 좋습니다.
해당없음. ㅠ_ㅠ
강은희
07/01/15 11:45
수정 아이콘
립글로즈도...안좋습니다.립글로즈 오래 바르다보면 입술라인이 사라진다고 하더군요. 후덜덜;
바셀린같은 립밤이 아주 좋죠..몇개째 쓰는지 모를 정도로 아주 애용하고 있는데^^;
특히 자기전에 듬뿍 발라주면 다음날 아주 촉촉한 상태!!

취업난 얘기는 정말 암울하네요.전 지금 제가 원하던 일을 하고 싶어서 직장을 다니면서도
학원을 다니고 있습니다.물론 딱히 학원을 다녀서 성공할 수 있으리란 보장은 없지만...
그래도 지금 내가 도대체 무엇을 하고있는건가 이게 정작 내가 하고싶었던 일인가..라는 물음을 던질때마다 오는 좌절감보단
열심히 학원 다니면서 준비하는게 저에겐 훨씬 생산적인 일이겠죠.에효 ..ㅠㅠ...
비빔면
07/01/15 12:24
수정 아이콘
쉬는 인구(비경제활동인구라고 하죠)가 저렇게 비정상적으로 많다는 것은... 사회 구조적 문제라고밖엔 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Grateful Days~
07/01/15 13:19
수정 아이콘
놀기 시작한지 1주일지났습니다. 오래놀면 안되겠더군요. -_-;;
새벽의사수
07/01/15 13:32
수정 아이콘
매번 좋은 글 감사히 읽고 있습니다.
마지막 한 줄에 풋....했어요;;
강가딘
07/01/15 13:43
수정 아이콘
딱 제 이야기이네요. 대학 졸업하고 2년간 백수생활중...
My name is J
07/01/15 23:07
수정 아이콘
입술에 뭐 바르면...껍질이 홀딱 벗겨집니다.--;;;안그래도 말라서 버석버석한 껍데기를....훌훌훌 뜯어내는 기분...--;;;
아아 안좋아요 안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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