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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4/26 10:14:02
Name [NC]...TesTER
Subject [일반] [세상읽기]2007_0426
[테스터의 세상읽기]2007_0426

이 세상엔 수 많은 일들이 발생합니다. 또한 수 많은 정보도 생겨나고 소멸되죠. 우리 앞에는 너무나 많은 일과 정보들이 있어, 그것을 모두 수용하기가 힘듭니다. 그래도 가끔 한번 정도는 생각하고 싶은 일들, 같이 이야기 해보고 싶습니다. 아주 편하게... 이 세상읽기는 정답이 없습니다. 또한 누구의 말도 맞을 수도, 틀릴 수도 있습니다. 다만 바쁘시더라도 한번 쯤은 생각해 볼 만하다는 것. 이것으로 족합니다.

1. 4•25 재•보선

어제 있었던 재보궐 선거 결과가 참 재미있게 나온 것 같습니다. 이번 선거의 핵심은,

1.        무소속의 돌풍 → 한나라당  참패
2.        여전히 나타나고 있는 지역주의

정도로 정리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국회의원 3명을 뽑았던 충정권과 수도권, 호남권을 보면 충청권과 호남권은 전형적인 지역주의가 나타났고, 수도권에서 한나라당과 열우당의 경쟁이 붙었지만, 한나라당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기초단체장은 6명을 뽑았는데요, 무소속 후보가 5곳을 싹쓸이를 했습니다. 한나라당의 이, 박 효과가 그렇게 크게 영향을 못 끼친 것 같습니다. 열우당과 신당모임 그리고 그 이외의 당의 대 통합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입니다.

올 겨울에 있을 대선이 정말 재미있게 펼쳐질 것 같습니다.

2. 이공계 학생을 위한 2007년 추천도서

고려대 공대가 처음으로 이공계 대학생이 읽어야 할 인문, 사회, 과학 등 6개 분야의 권장 도서 54권을 발표했습니다. 뭐 이공계 학생들이게 왠 경제, 철학, 인문학 이냐 하겠지만 과학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 등의 고민 또한 중요하기에 이번 추천도서는 꼭 이공계 학생 뿐만이 아니더라도 한번 쯤은 읽어볼 만한 책들이라 생각합니다.

시간 되시면 한번쯤 서점에 가서 읽어보세요. 왠만하면 책을 구입해서 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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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제43회 백상예술대상

어제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열렸었습니다. 벌써 43회가 되는 나름데로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시상식이 되었습니다. 영예의 대상은 TV부문에서는  ‘주몽’과 영화부문에서 ‘타짜’에게로 돌아갔습니다. 영화부문 작품상에는 ‘괴물’, TV부문에서는 ‘서울 1945’가 수상을 했습니다.

최우수 연기상은 TV부문에서는 김명민과 손예진, 영화부문에서는 류승범, 염정아씨가 수상을 차지했습니다.

국내에는 이러한 영화, TV 부문에 시상들이 많이 있는데요, 이런 시상식을 볼 때마다 수상자나 수상 작품들을 보면 고개를 끄덕거릴 만한 것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것도 꼭 있습니다.

‘왜 저 배우가 받지? 왜 저 작품이 받지?’

이번 백상예술대상에서도 좀 의아스러운 점이 몇 가지 있었지만 평가위원들이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기준으로 선정했으리라 믿습니다.

그래도 참 이상한 점은 있습니다…..

4. 오늘의 솨진

“참 거시기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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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퍼터
07/04/26 10:32
수정 아이콘
'철학의 이해'란 책을 학생때 읽었던 기억이.. 저기 목록에는 포함되지 않는군요.. 운동의 기본서였는데.. 좋은 책 많네요. 책많이 읽어야겠습니다.
07/04/26 10:52
수정 아이콘
네이버에 베스트 & 워스트 드레서 선정 사진 보고 왔는데 참.. ;;
알흠답군요 흣 *-_-*
그나저나 책 좀 읽어야 할텐데 ;;
Shearer1
07/04/26 11:02
수정 아이콘
사다리 걷어차기 그냥 보기엔 책이 좀 어려운거 같던데.
강가딘
07/04/26 12:36
수정 아이콘
저도 어제 그 시간에 프로리그가 없어서 백상 시상식을 봤는데 외주제작이라서 그런지 여러가지로 진행이 미숙하더라구요.
특히 엔딩에 고아라 덴스공연은 너무 생뚱맞았습니다.
DNA Killer
07/04/26 12:44
수정 아이콘
1. 무소속의 승리라고 하기는 그랬는지 한나라당의 참패라는 말을 하는걸로봐서 한나라당이 가지고 있던 부분이 많았나보죠?
물론 결과적으로 지역당이라 불릴 수 있는 곳에서 당선되긴 했지만 오늘의 결과를 가지고 단순히 지역주의다 라고 말하기엔 무리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 지역의 정치성향이나 여론의 노선?등을 생각하면요.
2. 읽은 책은 페미니즘의 도전뿐이네요. ㅡㅡ;
서점에서 탐만냈던 책도 몇몇보이구요... 도서관에 가야겠습니다...
3. 음... 전혀 못봐서... 수상소감이 깔끔했다는 이야기만~
4. 몰카의 부작용?! 저런~~ 그나마 우유기를... 플레인(?)요구르트는 아니겠죠?
최종병기그분
07/04/26 13:02
수정 아이콘
기초단체장중에서 한나라당 승리한곳 딱한곳이 바로 저희동네 서산입니다.-_-;;

그것도 무소속의원 한분하고 끝까지 박빙으로 갔죠.

결과 나왔는데 보니까 꼴랑 810표정도 차이더군요-_-;;;
오소리감투
07/04/26 13:11
수정 아이콘
1. 가장 어이없던건 김홍업이더군요... 언제 까지 아빠백 믿고 갈건지...
에휴, 지역주의는 영원히 안 깨질런지...

2. 우와 이공계에서도 철학이나 역사책을 읽으라고 하네요... 신기....

3.한국은 시상식 인플레이션이 심각한듯... 개인적으로 청룡영화제 빼고 다 없앴으면 좋겠어요... 시장도 그렇게 조그만데, 괜히 이목을 끌려는
한 방편인 것 같네요....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항상 재밌게 보고 있어요~~
07/04/26 14:39
수정 아이콘
마지막 사진 캐난감..

지역주의는 언제깨질지 모르겠네요-_-
전과자여도 일단 우리 지역? 흠..
여자예비역
07/04/26 16:48
수정 아이콘
1. 김홍업.. 정말..-_-; 저는 제가 좋아하는 인물이 지역당 소속이라..-_-;

2. 읽은건 두권뿐..ㅜ.ㅡ

3. 백상의 권위는 스스로 깎아 내리고 있는듯..

오늘도 세상을 잘 봤습니다..
령리한 너구리
07/04/27 18:07
수정 아이콘
예전에 제가 중국서 대학다닐때 추천도서목록이 있어서 이거 뭐야 이런적이 있었는데.어떤책을 읽고 어떤 생각을 하는가는 그 사람 자신이 결정해야할 일이 아닌가요?그리고 요즘 젊은이들이 책을 않 읽어서 그런다 하는데 이런 목록을 작성했다고 겜하던 친구들이 독서한다고 보긴 좀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그리고 들어온 소린데 미국공대 수학전문에 들어갔더니 젤 처음 받은 책이 기하원본이라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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