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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2/10 18:03:53
Name 짝복
Subject [일반] 도덕 vs 경제, 무한도전, 소녀시대, 라디오스타, 마지막인사
지금부터 언급하는 연예인 혹은 피지알러, 정치인들을 부득이 예시를 위해 제시합니다. 그들을 비난하고자 쓴 글이 아니니 논쟁은 피해주세요


직접적으로 이 글을 쓰게된 이유는 유게에 '강 간 기념으로 찍은사진' 게시글(강에 다녀와서 찍은 사진을 올린 글)과 같은페이지에 '좋은흔들림이다? (정확한 제목은 기억나지 않습니다만 아이돌 그룹의 치마 속에 허벅지밑 엉덩이가 흔들리는 사진을 찍어서 올린 게시글)' 을 보고 욱해서 입니다. 정말로 욱했습니다. 심지어 '유먼데 너무 진지하신듯' 이런 댓글을 보고 과감히 글쓰기 버튼을 눌렀습니다


한달전쯤 피지알에서 엄청난 논란을 불러일으킨 태연양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의 두번의 말 실수 사건을 구지 언급 하지 않더라도
신정환씨의 녹화중 비속어 사용, 빅뱅의 흑인발언, 빅뱅의 공중파,케이블에서의 성행위를 나타내는 의상을 입고 나온 일, 유행어가 되어버린
찍지마 xx의 유인촌 문화부장관.. (문화부장관이라는 사람이 이 모양이라 연예인 말 실수가 잦은건가요. 경제만 살리면 장땡인 대통령덕에 이런건 건가요) 등등 수 많은 사람들이 과연 대중매체에 나와서 수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끼칠 자격이 있는 사람인가 하는 의문이 들게끔 하게 만듭니다. 정준하씨 신정환씨는 웃기다는 점에서 빅뱅은 노래가 좋다는 점이 태연양은 이쁘다는 점이 그들에게 면죄부가 되어 그들은 다시 대중매체에 등장합니다. (몇몇은 자정의 기간 조차 없었구요 물론 또 몇몇은 사과문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그것을 얘기하는 게 아님을 제발 알아주세요)


태연양을 '비난' 하다가 많은 반론을 읽었습니다. 또 신정환씨의 욕설 관련 글에 달린  정준하씨와 비교하는 댓글에
포주와 어떻게 같은 선상에서 놓고 비교할 수 있느냐고  댓글을 달자 감정적인 분에게는 '포주한테 무슨 일 당했냐 왠 열등감 폭발이냐 왕따컨셉이 귀엽기만하다', 논리적인분에게는 '도박이나 성매매나 법을 위반한 측면에서 둘은 동일하다 라는 댓글을 보면서 개인적으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연 도덕은 경제에, 무한도전에, 소녀시대에, 라디오스타에, 마지막인사에 침입하면 안돼는 존재일까요?



ps신정환씨때 글을 쓰고 싶었고, 태연양때 글을 쓰고 싶었고, 유게를 보고 결국 글을 쓰네요 정말 피지알에 글 쓰는건 피하고 싶었는데..
그저 가볍게 한번쯤 도덕에 대해서 생각해 보자고 올린 글 입니다. 필력이 부족해서 왜곡을 만들었을지 모르겠습니다. 죄송하구요
그저 글을 읽으신 분들이 다시 한번 도덕에 대해서 생각해 주시는것만으로 이 글의 목적은 달성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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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10 18:06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어느정도까지는 몰라도 그이상은 유머가 아니지요.
현재 그것은 적어도 제겐 아닌것 같습니다. 제가 까칠한걸까요?
09/02/10 18:10
수정 아이콘
기준이 문제 아닌가요? 어디서나 너무 심한것은 문제가 되죠. 하지만 그 범위의 문제가 있죠. 제가 보기에 글쓰신분의 맘에 안드는 정도인것 같은데요. 유머로 웃거나 '너무 심하다' 이건 개인적인 차이인데 그걸 도덕하고 착각하시는것 같군요.
09/02/10 18:14
수정 아이콘
키젤님// 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09/02/10 18:17
수정 아이콘
키젤님// 어떤 부분에 대해서 제 개인적으로 맘에 안들어서 그런다고 하시는 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올린 예시 중 도덕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 예는 없는걸로 압니다. 최소한 저 위에 사례중 도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말할 수 있는것이 있나요? 여자 엉덩이를 흔드는 사진을 유머랍시고 게시글에 올리고 강간 기념사진이라는 제목의 사진을 유머랍시고 올리는것을 '비도덕적이다'라고 하는게 개인적 호불호에서 나온 판단이였을까요?
09/02/10 18:21
수정 아이콘
짝복님// 네 개인적 호불호죠. 그게 도덕하고 상관이 있나요? 어떤 상관이 있죠? 성적인게 무조건 비도덕적인가요? 님의 도덕적 기준에 따른 판단일 뿐입니다.
09/02/10 18:25
수정 아이콘
개인적 호불호와 공개게시판에서의 공유는 같을 수가 없지요.
막말로 내가 좋아라 한다고 해서 남들 모두 좋을 수는 없을테니까요.
분명 그걸로 예기치 못하게 상처받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성적인게 무조건 비도덕적이라는 것은 아니지만 지켜야 할 것은 지켜야 합니다.
가령 남성들에게 여자 아이돌이 엉덩이를 흔들며 노출을 보여주는 것이 흥미거리가 될 수 있으나 과연 여성분들께도 그럴까요?
뭐 그걸 좋아라 하는 취향을 가진 분도 계실수 있겠지만....
Lunatique
09/02/10 18:26
수정 아이콘
문제가 되는 유게게시물들과 위 연예인들의 사건들과 무슨 상관이 있는건가요 ?? 성적인 유머들에 대해서 말씀하시고 싶은건지 연예인들의 도덕적인 문제에 대해서 말씀하시고 싶은건지 잘 모르겠네요.
09/02/10 18:28
수정 아이콘
꺼리님// 그 기준이 뭐죠? 누구는 맘에 들고 누구는 맘에 안들죠. 길거리에서 그러고 다니면 잡혀가겠지만 게시판에는 게시판 각각의 규정이 있습니다. 그것만 지켜지면 되는것이죠. 모든 사람을 만족하는 무엇인가가 존재할꺼라 생각하시나요? 사실 도덕적이라고 떠들면서 자신이 도덕적 우월감에 빠지는 사람들을 보면 좀 이해가 안가기는 합니다만 이런 기분과 비슷한것 같군요. 그게 싫으면 그냥 게시판을 안보면 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규칙에서 벗어난 글이면 운영진이 조치를 취하겠죠.
09/02/10 18:29
수정 아이콘
키젤님// 물론 성적인게 무조건 부도덕적인건 아니죠. 하지만 한 여자의 엉덩이를 보며 즐기자고 영상을 올렸습니다. 그 연예인에게 그 게시물을 보여주면서도 비도덕적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사진속 힐러리의 가슴을 만지며 사진을 찍은 그 젊은 참모는 누구의 도덕적 판단으로 자진 사퇴를 한걸까요 ?
09/02/10 18:34
수정 아이콘
키젤님//
1. 유게는 줄 수 제한 없음.
2. 펌글은 원출처 명시, 불펌글은 안됨.
3. 대상비하글, 논쟁글(정치, 종교 포함), 선정적인 글 안됨.
(예: 콩댄스, 된장녀, 군삼녀, 연예인 비하 등)
4. 중복글이 짧은 기간(예: 3일 정도) 이내의 중복이면 무통보 삭제됨.
5. 통신어체 자제, 자음 단독 사용 안됨.
6. 타 사이트의 유행어 놀이 안됨.
7. 펌 글, 사진, 그림에 너무 심한 욕설, 폭력성이 있으면 안됨.
8. 자게 대용으로 유게를 사용하면 안됨.
(타 게시판 줄 수 제한 때문에 올린다던가, 스포츠 영상, 음악 영상, 스타크래프트 영상 등)
9. 사이트 간 비교 안됨.
(예: 디씨, 파포 등. pgr은 다른 사이트에 비해 결코 우월하지 않습니다)
10. 조회수를 위한 글 안됨.
(예: 낚시글 등)

이상 유게공지사항입니다.
여자 아이돌 엉덩이 흔들기 게시물은 선정적이라는 단어의 포괄적 범위에 속한 것 같군요.

그리고 뭐가 싫으면 안하면 된다 라는 논리는 좀 고리타분하지 않나요?
그럼 평소 이명박정부와 한나라당 싫어하는 사람은 이 나라 떠나면 되는건가요?
아니지 않습니까?
09/02/10 18:34
수정 아이콘
Lunatique님// 너무 포괄적으로 적은 감이 있습니다. 구지 연관성을 밝히자면 피지알을 통해서 본 우리사회의 도덕 불감증... 이러면 정말 너무 광범위한데.. 그걸 말하고 싶었습니다

키젤님// 글쎄요. 도덕적 우월감을 느꼈을수도 있다고 생각되네요. 위에 예시로든 게시글을 올린 분들에게요. 게시판의 규정만 지키면된다.. 이건 법만 지키면 된다로 받아들여도 되나요? 물론 그런 생각에 대해 비판적이기에 이런 글을 올린겁니다. 각자의 기준이 다르니 도덕은 안지켜도 되는것입니까?
명왕성
09/02/10 18:36
수정 아이콘
사실 도덕과는 큰 관계가 없어보이지만...

강x 사진이나, 흔들림처럼 다수가 불쾌감을 느낄 것이 분명한 유머는 좀 자제했으면 합니다.
밑힌자
09/02/10 18:36
수정 아이콘
음... 모든 성적 표현이 문제가 되는 건 아니죠. 다만 여성들도 올 수 있는 커뮤니티에서 여성의 특정 신체부위를 시각적으로 강조한 영상을 올리고, 여기에 자신도 모르게 빠져든다는 말을 하면... 여성으로서는 성적 수치심을 느끼는 것이 일반적이지 않을까요. 원론적으로 생각하면 '성적 표현이 어때서?'라고 할 수도 있지만, 여성은 아직도 강요된 성적 수탈(사회적으로나, 이미지에서나)의 일반적인 대상이니까요. 이것은 아마도 차별의 정치학에 포함되는 것 같은데... '흑인'이라는 말 자체는 문제가 없지만, 사실 현실적으로는 인종차별이라는 것이 존재하기 때문에 우리가 '흑인'이라는 말을 쉽게 쓰지 않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전통적인 맥락' 안에 있는 표현들은 우리가 늘 조심해야 할 것들이죠.
09/02/10 18:41
수정 아이콘
글을 쭉 읽어봤는데 대체 무엇을 말씀하고 싶으신건지 감이 잘 안오네요.
'각기 다른 분야에 도덕을 찾는것이 문제인가?' 를 말씀하시고 싶으신건가요? 동의합니다. 아무리 비상식이 상식이 된 세상이라지만 그렇다고 도덕을 지키지 않아도 된다는것은 아니겠죠. 하지만 그 예로 드신 유게에 게시물들이 대체 '도덕'과 무슨 상관관계가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그 게시물들이 어떤 도덕성이 부족하다는건지 도무지 이해할수 없군요. 차라리 그 게시물에 '유머'가 부족하다고 말할수는 있을지 모르지만 그것들과 '도덕'과 관계짓기는 좀 부족해보입니다.
밑힌자
09/02/10 18:47
수정 아이콘
그런데 예시는 약간 적절하지 않은 것 같은데... 얼마전에 수백플을 넘긴 연예인 얘기를 꺼내셔서 불안하다는;;

그리고 '도덕'보다는 '이 커뮤니티에서, 유저들의 표현 허용 기준폭은 어느 정도여야 하는가?'정도로 말씀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결국 '모두의 도덕적 기준은 다르니 이를 규제할 수는 없다' 정도의 결론 이상은 나오기 힘들 테니까요.
09/02/10 18:51
수정 아이콘
뭐 누구라곤 좀 말하기 그렇지만 싸우자는 식의 댓글은 보기 안좋습니다.
오히러 유게의 음란성 짙은 글보다 이런 식의 분쟁유발글이 전 더 보기 힘들군요.
물론 안 보면 되겠지만 인간이란 호기심의 동물이라...
판님에게 감정 한 번 받아봐야겠군요.
그럴때마다
09/02/10 19:01
수정 아이콘
............
밑힌자
09/02/10 19:04
수정 아이콘
Rainism님// 오늘 유게는 좀 상당해서... 음란 뿐만 아니라 좀 아니다 싶은 것도 올라왔더라구요; 지금이야 지워졌겠지만요.
09/02/10 19:11
수정 아이콘
lubmai님// 그 게시물들이 그 연예인에 대해 그리고 불특정 다수인 여성에게 정신적 가해를 하고 있다고 생각했기에 비도덕적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제 글이 잘 이해가 안가신건.... 예상했습니다 흑흑

밑힌자님// 저도 너무 애매하고 광범위하게 글을 쓰는게 아닌가 했지만 궁극적으로 '도덕에 대해서 다시한번 되새겨 봤으면 한다'가 궁극적인 요지였기에 글을 썻습니다 피지알 유저들의 표현의 정도에 대해 토론하려는게 아니구요. (사실 필력이 안돼서..)
09/02/10 19:29
수정 아이콘
짝복님// 흐음....모르겠네요. 과연 공중파에서 나오고있는 그룹에(그것도 아이돌이라는 10대~20대를 타겟으로 하는) 춤이 '선정적'이기 때문에 도덕적이지 못하다라고 표현할수 있는걸까요. 또 그 '강간기념사진'은 언어적 유희로 볼수 있을거 같은데....그럼 여성분들은 가요프로그램을 볼때마다 정신적 상처를 받고있는 걸까요... 비가 퍼포먼스로 몸에 물을 뿌리고 상체를 벗고 춤을 추는걸 방송에서 보여주면 남성분들은 정신적 상처를 받아야 하는걸까요...모르겠네요. 제가 생각하는 도덕과는 기준이 많이 다른것 같습니다.
네이눔
09/02/10 19:30
수정 아이콘
유게에 유머가 없는 게시물이 올라오는 것을 좋아 하지는 않지만 딱히 그 게시물이 비도덕적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영상이 비도덕적이라면 티비에 그런 영상이 나와서도 안될 것이며 카라는 비도덕적인 행위를 스스로 자행하고 있는 것이 될것입니다.
얼음날개
09/02/10 19:37
수정 아이콘
너무 많은 이야기를 담으려고 하신 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
09/02/10 19:47
수정 아이콘
lubmai님// 네이눔님// 게시글을 보시면 알겠지만 치마속이 찍힌 영상을 반복재생하며 좋은 흔들림이다(자세히는 기억이..)라고 올렸습니다.
그 연예인에게 뿐만아니라 글을 봐야할 대상에게도 도덕적이지 못한 행위가 아닐까 싶네요.

네이버 펌입니다
비도덕적 [관형사][명사] 일반적인 윤리 규범에 맞지 아니한. 또는 그런 것.

여성의 엉덩이가 흔들리는 사진을 보여주는게 일반적인 윤리규범에 맞는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카라가 그 그룹의 이름인가요? 그들이 스스로 자행했다 하더라도 그것을 남에게 보여주는게 비도덕적일 수 있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포르노 동영상을 여러사람이 있는 곳에서 재생하는것이 비도덕적이듯이 말이죠.

음 뭐랄까 당연히 이 사안은 비도덕적이라고 생각을 했고 다만 많은 분들이 간과하고 넘어갔다는 전제하에 글을 작성한 것인데
다수의 분들이 비도덕적이진 않다고 하시네요.. 키젤님 말씀대로 너무 제 잣대로 쟀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Magic_'Love'
09/02/10 19:51
수정 아이콘
강간 기념 사진은 제목으로 낚는 유머의 일종이죠..

최근의 유게에 그런 유머가 많이 등장하는데 유머 자체는 그것들과 별 다를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충분히 불쾌할 수 있는 것이죠... 저도 처음에 깜짝 놀랐습니다... 유머를 보고도 웃기지도 않았구요..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이게 비도덕적이라고 할 수는 없는 것 같은데요... 도덕이랑은 상관없는 내용인것 같은데

잘못된 예시를 드신것 같네요..

뭐 신정환 정준하 김태연씨 등등은 저도 어느정도 공감하고 있습니다.
09/02/10 20:14
수정 아이콘
짝복님// 동의하지 못하는게요. 네이눔님이 지적하신대로 그 춤을 보여주는 행위가 비도덕적인 행동이라면 '카라'라는 그룹은 전 국민을 상대로 공중파에서 비도덕적인 행동을 하는 그룹이 됩니다. 하지만 아니지않습니까? 아니면 공중파에서 보여주는것은 괜찮지만 'pgr21'이라는 사이트에서 보여주는것은 비도덕적인 행동이다라고 생각하시는겁니까? 기본적으로 어떤 수위가 존재하고 그것을 넘어서면 '선정적'이라고 말할수는 있을겁니다. 하지만 예시로 드신 사례는 공중파에서도(그것도 청소년이 주 시청층인 시간에) 나오는 것으로 그 수위를 넘었다라고 말하긴 힘든 사례입니다. 또 공중파에서 나오는 춤이 포르노와 비교할수는 없겠죠. 포르노는 그 자체로 불법이고 비도덕적이지만 카라의 춤이 불법이고 비도덕적인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불법도 아니고 비도덕적이지도 않은 춤을 보여주는것을 비도덕적인 행동이라 할순 없는겁니다. 앞서도 말했지만 사회의 여러 현상에 '도덕'을 찾는일은 바람직한 일입니다. 하지만 이번 사례에는 '도덕'을 들이대기는 좀 무리가 있는 사례인것 같습니다.
09/02/10 21:41
수정 아이콘
세계적인 예술작품이라 하더라도 어느 특정 부분만 발췌하여 그 본디 목적과 다르게 사용된다면 음란물이 될 수도 있는겁니다.
문제가 된 카라의 동영상 또한 그런 것이라 볼 수 있겠지요.
카라의 춤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카라영상의 어느 부분을 뽑아와서 장난을 쳐대는 그 행위는 비도덕적이라 할 수 있다 봅니다.

저는 그 동영상을 보지는 못 했지만,
위에 댓글에 달린 설명들을 미루어 보건데, 단순한 장난이라고 말하기에는 다분히 그 정도를 넘어서지 않았나 싶군요.
프로브무빙샷
09/02/10 22:44
수정 아이콘
이건 뭐.. 아무리 생각해도 어처구니 없는 글이군요...

신정환이든 태연이든 빅뱅이든.. 옹호하는 쪽은 도덕이 없거나 생각지 못하는 사람이고...

비판 혹은 비난 하는 쪽은 도덕을 생각하거나 도덕적인 사람이라는 걸 내포하는 글이네요..;

세상 모든 일에는 어느 정도 선이란게 있죠... 이것만 아셨으면 합니다..;
09/02/11 10:40
수정 아이콘
lubmai님// '강간 기념 사진'은 언어유희라고 보기에는 도를 넘지 않았나 싶습니다. 피해자에게는 평생의 상처가 되는 고통스러운 경험을 단순히 언어유희라고 즐길 수 있나요? 만에 하나, 피해 경험이 있는 당사자나 그 주변 분들이 저런 제목의 글을 봤을 때 웃고 넘길 수 있을까요? 전 직접적, 간접적 경험이 없는데도 저 글은 좀 많이 안 좋게 보이더군요.

선정적인 것도 사람에 따라 기준은 다르겠습니다만 미성년자, 여성분들도 많이 오시는 곳이니만큼 좀 선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목동저그
09/02/11 14:49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 여성분들도 있다는 사실을 깜빡깜빡하는 분들이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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