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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18 18:02
저는 희한하게 여름만 되면 오른발만 무좀이 생깁니다
그런데 가렵지도 않고 아무렇지도 않아요 그러다가 여름이 지나면 사라집니다 가족들에게 옮기지도 않아요 이게 지금 십수년째인데 너무 신기해요 크크
+ 25/09/18 18:05
제가 듣기로 무좀균은 비교적 약한균이라 쉽게 죽는편인데 문제는 옷, 수건, 양말, 신발, 이불 등등 어디에든 있을 수 있는 존재라는게 무서운점이라고 하더라구요. 진짜 소독만 적당히 잘해도 상당히 효과가 있는것 같습니다.
+ 25/09/18 18:55
먹는 약이 바르는 약보다 효과가 좋습니다. 무좀 약제 논문에서 상위권은 싹 다 먹는 약이 차지합니다.
다만 복용 시에 주의할 점이 있어서 일반이 아니라 전문의약품입니다. 의사는 만나야 해요. 물론 먹는 걸로 완치될 확률이 100%인 건 아니라서 둘 다 병행하면 좋습니다.
+ 25/09/18 18:28
저는 무좀인줄 알고 고통받았는데 약국가니까 무좀 아니고 그냥 이유없는 피부염이라네요... 씻고 안씻고 문제가 아니라 그냥 이유없이 살이 건조해지면서 경화되고 그게 간지럽고 긁으면 살갗이 벗겨지면서 두꺼워지고 더 건조해지고 그럼 그게 간지럽고-> 무한반복...
나을려고 피부약 먹었는데 그냥 엄청 독했습니다.(그리고 낫지 않고 있습니다.. 젠장..) 무좀약은 얼마나 독할까요.
+ 25/09/18 19:42
원래 진균류는 없애기가 힘들어요. 습한데 생기는 검은색 곰팡이 아무리해도 안 지워지는 거랑 똑같습니다
그래서 보통 치료중에 침구류랑 신발 다 버리고 새로 교체 하라고 권합니다 정확히는 포자가 살아남는건데 포자가 열에도 잘 견디고 소독약에도 안죽고.. 요새 피부미용만 하는 피부과가 워낙 많아서..내과나 가정의학과도 처방해줄거에요 간독성이 있다니 모니터링 잘하시고..
+ 25/09/18 19:55
특정 약을 홍보한 것도 아니고 항진균제는 개나소나 판매하는 약인데 홍보 타령은 너무들하신 것 같고
가입일이나 남긴글이 얼마 없으셔서 그런것 같은데 특정 제품을 홍보한 것도 아니니 홍보글이냐, 여지껏 그걸 몰랐냐 하는 태도는 좀 무례한 것 같습니다 사실 식초 바르면서 엉뚱한 방향으로 고생하는 건 흔한 일이니... 제가 백혈병 환자라 진균감염 등에 민감한 시절이 있어서 그 때 기억으로 좀 첨언을 하자면 진균은 약으로 쉽게 죽인다지만 얘네가 포자를 뿌리는데 포자는 몇달도 버티고 살균제도 잘 안 들어요 스프레이로 소독을 하셔도 포자 상태로 잠든 것 뿐이지 어지간하면 숨어 있습니다 침구류랑 신발 양말..경구약 치료 전에 쓰시던 것들 과감하게 다 버리세요 스프레이 효과는 일시적이고 습해지면 또 옮습니다 먹는 약이 효과가 좋아서 지금은 재발 안하지만 신발 양말 이불 가능하면 싹 바꾸세요 진짜루..
+ 25/09/18 20:02
댓글에 먹는 무좀약이 독하고 간에 나쁘다는 얘기들이 있는데, 간에 해로운 무좀약(케타코나졸)은 퇴출당했어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특정 약과 병행하면 안되고, 드물게 부작용은 있을 수 있으니 의사와 상의는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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