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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7/04 10:46:47
Name 철판닭갈비
Link #1 https://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1565
Subject [정치] [한국갤럽] 李 대통령 직무수행평가 65%
1.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긍정 65%, 부정 23%

· 긍정평가: '추진력/실행력/속도감'(15%), '경제/민생'(13%), '소통'(10%), '전반적으로 잘한다'(8%), '직무 능력/유능함'(6%), '열심히 한다/노력한다', '인사(人事)', '부동산 정책'(이상 4%) 순
· 부정평가: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14%), '외교', '도덕성 문제/자격 미달'(이상 11%), '인사(人事)', '부동산 정책/대출 규제'(이상 10%), '독재/독단'(5%)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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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취임 이후 갤럽 두번째 대통령 직무수행평가가 나왔는데, 저번주보다 1% 올랐네요. 그런데 부정은 2% 올랐습니다. 뭐 그래도 65%면 높은 수준이긴 한데, 전임은 너무 낮았고 전전임은 너무 높았어서 이게 어느 정도인지 체감은 안 되는군요. 아무튼 김민석 관련 논란이나 민생지원금 논란에도 불구하고 높은 지지율을 유지함으로써 초반 정책결정 탄력은 제대로 받을 것 같습니다. 사실 이 대통령이 워낙 속도가 빠르게 추진하다보니 그렇지 이제 취임한 지 한 달 되었고 아직 조각도 채 마무리가 안 되었죠. 한 6개월은 지켜봐야 하지 않나 싶은데 반대 진영 인사들이나 지지자들이 눈에 불을 켜고 하나하나 꼬투리 잡는 형국이라 이 지지율이 이어질까 궁금하네요.

2.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46%, 국민의힘 22%, 무당(無黨)층 23%

· 2022년 5월 윤 대통령 취임 시 국민의힘 지지도는 직전 40%에서 45%로 상승, 더불어민주당은 41%에서 31%로 하락
· 2017년 5월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직전 35%에서 48%로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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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NBS나 갤럽은 보면 면접조사라 그런지 여당 프리미엄이 분명한 것 같아요. 윤석열 정권 내내 윤석열 삽질해도 민주-국힘 지지율 또이또이더니 이재명 취임하니까 민주당 지지율 고공행진 하는군요. 여러 번 겪었듯이 지지율은 변하기 마련이고 좋아서 지지하는게 아니라 기왕 된 거 어디 한 번 잘해봐라 라는 격려로 받아들이고 민주당에서도 자만하지 말고 국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모습 보여줬으면 합니다. 사실 지지자인 제 입장에서도 민주화 이후 행정부와 입법부를 독식한 경우가 이번 제외하고 이명박 때 기억나는데 그때 미디어법 날치기 통과하는 모습이 기억나거든요. 국민의 선택으로 만들어지긴 했지만 민주주의 체제에서 어느 한쪽에 권력이 몰려있는 것이 바람직한 형태인가에 대해서 걱정이 앞서는데 이재명과 민주당이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한 달 밖에 안 되는데 계속해서 야당 대표들과 소통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은 좋게 평가합니다. 어제도 만나더군요.

https://www.yonhapnewstv.co.kr/news/AKR20250703171316876
이 대통령, 야5당 지도부와 오찬…'조국 사면' 건의에 즉답 안해

3. 더불어민주당 대표 경선 선호 후보: 정청래 32%, 박찬대 28%
· 민주당 지지층의 선택은 정청래 47%, 박찬대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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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여당이 된 민주당 당대표 전당대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2025년 8월 2일). 후보는 두 명으로 압축되었는데 둘 다 이재명 당대표 시절 측근에서 호위하던 사람들이라 누가 되어도 이재명 입장에선 상관 없을 것 같긴 한데...들리는 말에 의하면 김어준(정청래)vs이재명(박찬대)의 대리전이란 말도 있더군요? 맞는 말인진 모르겠네요. 단지 분란을 일으키기 위한 선동인건지...정청래는 보면 대통령이나 당대표로 선출된 사람에게 특별히 반기를 들지 않고 지지하는 모습을 보여오기도 했고, 이재명 당대표 시절 호위무사라고 해도 될 정도로 박찬대만큼이나 이재명과 호흡을 이루는 모습을 보여서, 제 생각엔 누가 되더라도 이재명의 정책실현에 큰 힘이 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이번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선거에는 당원 투표 70%(대의원 15%, 권리당원 55%), 일반 국민 여론조사 30% 비율로 반영한다고 해서, 당원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정청래가 현재로써는 유리하긴 한 것 같습니다.

/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25년 7월 1~3일
· 표본추출: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 조사대상: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접촉률: 45.1%(전체 투입 유효 번호 대비 통화 연결)
· 응답률: 12.1%(총통화 8,300명 중 1,001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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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7/04 10:50
수정 아이콘
부정평가 중에서 다른건 그럴수도 있다 인데… 독재독단은 정말.. 그것도 5%씩이나 나오다니 놀랍네요. 
그말싫
25/07/04 10:55
수정 아이콘
난 저 인간이 그냥 싫어 정도로 해석해야죠...
솔로몬의악몽
25/07/04 10:57
수정 아이콘
http://www.realmeter.net/%EA%B5%AD%EB%AF%BC-98-2-%EB%8F%85%EB%8F%84%EB%8A%94-%EC%9A%B0%EB%A6%AC-%EB%95%85/

독도는 누구 땅이냐는 질문에도 1.2%는 일본땅, 0.6%는 모르겠다고 답한다고 하니까요...

저 또한 지금은 전반적으로 잘하고 있는 것 같다 생각하지만, (원래 지향점이 달라서 그런지) 부정평가 이유 중 몇 개가 저랑 안맞기도 하네요.
철판닭갈비
25/07/04 11:00
수정 아이콘
세뇌가 얼마나 무서운가...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아롱이다롱이
25/07/04 11:47
수정 아이콘
그냥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싫다는거죠
만두무강
25/07/04 11:54
수정 아이콘
아직 뭘 한 것도 없는데 독재라니...
카이바라 신
25/07/04 10:55
수정 아이콘
정청래가 김어준 방송에 자주 나오기도 했고 김어준이 정청래를 밀고 있다고 하기도 하고....
덴드로븀
25/07/04 10:57
수정 아이콘
<요약>
[대통령 직무 평가] 긍정 65% / 부정 23%
[정당 지지도] 민주당 46% / 국힘 22% / 개혁신당 3%
[민주당대표 경선 선호 후보] 정청래 32%, 박찬대 28%

[인사청문회 용납 불가 문제] '탈세·재산증식'(61%), '부동산'(37%)
티오 플라토
25/07/04 10:59
수정 아이콘
항상 스스로를 중도층이라고 자부합니다만 윤석열 초반과 이재명 초반은 너무 비교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웬만하면 시장/도지사급 당선경력, 그에 맞는 행정력 있는 사람을 뽑는게 맞다는 생각이 드네요.
철판닭갈비
25/07/04 11:05
수정 아이콘
단순히 경력만이 그 사람의 실력을 증명하진 않는거 같긴 합니다
이번에 호남 토론회 보니까 김영록 전남지사도 나름 도지사급인데 뜬구름 잡는 얘기만 하다 이재명한테 한소리 듣더군요
조랑말
25/07/04 11:13
수정 아이콘
행정경험으로부터 나오는 역량에 대단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런면에서 한동훈, 안철수도 어차피 차기 어려운거 행정 경험을 쌓아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이준석은 이미 동탄에서 고전하고 있던데 스텝업을 해낼지, 이대로 고꾸라질지 궁금하네요 (말로만 할 때는 쉬워보였지?)
카이바라 신
25/07/04 11:21
수정 아이콘
한동훈은 당대표도 안나올려고 하던데 가능성 없지 싶습니다 이준석은...오세훈이 지금 전당대회 나오라고 꼬시고 있고 이준석은 겉으로는 한동훈 추켜세우면서 평론가 루트 타고 있고요.
살려야한다
25/07/04 11:17
수정 아이콘
김문수: 솔깃
이낙연: 솔깃
물러나라Y
25/07/04 11:56
수정 아이콘
이명박도 광역단체장 출신이긴 하지만, 디테일이 완벽하게 다르죠. 시대도 다르구요.

이재명의 특징은 [대한민국 대통령 역사 상 첫 기초자치단체장 출신] 이라는 겁니다.
디테일이 다를 수 밖에 없어요. 대표적인 게 취임초기 "우수관" 언급이었죠.
그 회의는 잘 보면 오세훈에 대한 고도의 돌려까기 수준입니다.

어찌보면 이게 당연한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워낙 빅맨이 끌어오던 정치계였는데,
어찌되었던 대통령은 행정의 수장이니까요. 앞으로 대통령에 대한 또 하나의 기준을 제시했다고 봅니다.
선플러
25/07/04 14:44
수정 아이콘
근데 이래서 된게 이명박이 아닌가요?
티오 플라토
25/07/04 15:1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이명박은 능력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슈킹에도 써서 문제지만요.
25/07/04 11:02
수정 아이콘
이재명 보면서 앞으로도 대통령 선거때 행정업무 수행 경력이 있는 사람을 뽑는게 좋을거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직까지는 아주 만족합니다
김건희
25/07/04 11:05
수정 아이콘
정청래 vs 박찬대 에서는 당내외 인지도나 인기 측면에서 정청래가 앞서고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민주당 현역 국회의원 프리미엄을 갖고 있던 자기 지역구에서 컷오프 되서 공천 못 받고, 총선 출마도 못했던 정청래가 민주당 당대표라니 크크

이재명 정부 초대 총리 김민석처럼 존버는 승리한다의 상징 같군요. 흐흐
조랑말
25/07/04 11:10
수정 아이콘
저도 정배는 정청래 같고 '찬대, 여시한대' 캠페인은 커뮤 반응이면 모를까 민주당원의 지지를 이끌어내기 약해보입니다.

컷오프는 충격적이었는데, 존버는 승리한다는 표현이 재밌네요.
Lina Inverse
25/07/04 12:05
수정 아이콘
뭐 여기는 김어준이 정청래 지지안하는 2030여성들 적대화해서 젊은층은 박찬대 미는것 같더군요 크크
25/07/04 11:58
수정 아이콘
컷오프 되었을 때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4년 기다리며 여기저기 방송에 나와 문재인 정권을 비호하는 역할을 충실하게 해주었으니
민주당 당원들에게는 정청래는 배신하지 않는다는 충직한 이미지가 박혀있을겁니다.
물러나라Y
25/07/04 12:04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전 정부들의 총리들에 비하면 대단히 위법적인게 없죠. 반대를 위한 반대일 뿐이지.

정청래 vs 박찬대의 경우에는 인지도에서 정청래가 워낙 압도적이고,
민주당 내 여전한 실세 계파인 친문반명이 밀고 있죠. 원 팀이라고는 하나 슬슬 갈릴 겁니다.
일단 작년 총선에서 친문반명의 코어 의원들이 당원들에 의해 갈려나갔기 때문이죠.
(피지알에선 이재명이 학살했다고 하는데, 전혀 아닙니다.)
결정적으로 민주진보진영 최대 스피커가 김어준이라는 점에서 정청래가 먹고 들어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반면, 현 민주당의 최대 중추인 친명의 주자가 박찬대인데,
20대 대선이후 민주당에 유입된 지지자들이 박찬대를 밀고 있고,
추이도 박찬대가 계속 좁히는 추세입니다.

아무래도 정청래는 대선 기간 호남을 돌고, 의원 기간 내내 구설이 끊이지 않아서
이재명 정부의 가장 중요한 1년의 당대표로는 부적절하다는 의견들이 많죠.

박찬대는 지난 총선 이후 부터 원내대표로 이재명의 사실상 오른팔로
현 이재명 정부를 만드는데 세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공신이죠.


개인적으로는 박찬대를 밀고 있고,
정청래의 가벼운 행보들이 결국 발목을 잡을 것으로 보여서
지난 총선 이후 전당대회 최고위원 정봉주의 전철을 밟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봉주가 1위를 달리다가 1주일 남짓한 사이에 설화로 인해 최고위원을 탈락하고
김민석이 최고위원이 된 전례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지금은 대통령의 시간이고,
대통령이 원하는 후보가 대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랑말
25/07/04 12:11
수정 아이콘
조심스럽지만 박찬대의 '커뮤정치' 에 대해서 지지자들은 어떻게 평가하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물러나라Y
25/07/04 14:52
수정 아이콘
지지자들이 반쪽으로 나뉩니다. 커뮤정치는 정청래가 더더욱 심합니다. 박찬대가 커뮤 정치를 한다고 하는 거는 민주당 사정을 모르시는 분들이 하시는 말씀이죠.
조랑말
25/07/04 15:28
수정 아이콘
아...표면적으로 드러난 (박찬대 유투브에 올라온) 부분만 보고 그렇게 생각했는데 이면이 또 있네요.

민주당원이 아니라 궁금했던 부분입니다. 감사합니다
25/07/04 13:20
수정 아이콘
정청래가 법사위원장이 되었을 때 저역시 그 특유의 가벼움을 걱정했으나 법사위원장으로서의 행보를 보면 충분히 스스로 극복했다고 봅니다.
둘중 누가 되어도 상관없지만 저의 전망은 정청래입니다.

정청래와 박찬대가 워낙 서로 친한 사이여서 누가 되든 후유증은 그렇게 크지 않을 것 같네요. 탈락한 사람은 자연스럽게 내년에 지방선거에 인천시장, 혹은 서울시장으로 출마할 것으로 보입니다.
25/07/04 11:0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정권 효능감은 지지율을 떠나 전전정권보다 지금 정부가 훨씬 크게 느껴집니다. 정책 속도가 넘사벽이기도 하구요. 가장 힘이 강한 정권 초기에 진짜 숨쉴틈없이 밀어붙인다는 느낌이 들어서 아주 만족스러워요.
shooooting
25/07/04 11:10
수정 아이콘
전 대통령을 봤으면 당연한 결과 같기는 합니다.
25/07/04 11:17
수정 아이콘
정당 지지도에서
부산쪽이 엄대엄으로 붙은거랑
강원도에 민주당 지지도 많은게 흥미있네요
25/07/04 13: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부울경의 경우 민주당+조국혁신당 = 39 , 국힘 + 개혁신당 = 37으로 역전입니다.
위 조사에서는 강원도는 표본을 못채워 빠진 것으로 보입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25/07/04 11:24
수정 아이콘
전에 이재명대통령님이 말씀하신대로 고액체납자만 뿌리뽑아줘도 최소 3년은 까방하렵니다. 파이팅!
유료도로당
25/07/04 11:54
수정 아이콘
김어준 이재명 대리전이라는 말은 너무 나간 말인것같고, 정청래나 박찬대나 어차피 찐명오브찐명인데 지금 민주당 지지층은 정청래같은 류의 사이다 강경파를 더 원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냥 김어준도 비슷한 감성인거고요.
카이바라 신
25/07/04 12:01
수정 아이콘
그 말 원류가 장성철.
25/07/04 11:5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인물인거랑 별개로, 현재 무난하게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엄밀히 말하면 대통령은 삼권중에 행정부고, 그래서인지 행정경험이 있는게 확실히 장점이네요.
이부키
25/07/04 12:12
수정 아이콘
이정도 행정능력은 기본으로 깔고 그 다음에 정책과 사상 등으로 후보가 갈리면 좋겠습니다. 행정부 수장이니까요. 보수에도 이정도 행정능력 가진사람 있을텐데...
바람돌돌이
25/07/04 12:29
수정 아이콘
이정도 행정능력을 가진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서울이나 경기도, 행안부 정도를 경험해보지 않는 이상 광역규모의 행정경험을 갖기 어렵습니다. 경험이 없으면 능력도 개발하기 어렵구요.
하늘하늘
25/07/04 12:52
수정 아이콘
그렇죠. 다들 이재명에 대해서 빠뜨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재명은 진짜 민주적 마인드가 투철한 정치인입니다.
민주적 철학이 확고한 정치인을 유시민 원탑으로 생각했었는데 이재명 이후에는 유시민도 2순위가 되었습니다.
유시민은 노무현 정부에서 일을 하면서부터 민주적 마인드가 퇴색되는 모습을 보였었는데
이재명은 갈수록 민주적마인드가 투철해지고 있고 대통령이 된 지금은 그 어느때보다 민주적인 정치인으로 보입니다.

국민을 우선시하고 국민에게 투명하고 국민에게 성실한 그런 정치인을 저는 민주적마인드를 가진 정치인이라고 판단하는데
현재 보여지는 이재명의 모습은 거기에 딱 부합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능력이 좋으니까 시너지가 장난 아닌거구요.

능력이 아무리 좋아도 민주적 마인드가 없으면 국가는 성장할 수 있어도 국민은 불행 할수가 있죠.
능력도 없는데 민주적 마인드까지 없는 놈은 그냥 국가를 망치는 거구요.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정치인을 고르는 기준에 민주적 마인드란 항목이 들어갈 수 있으면 좋겠어요.
25/07/04 12:27
수정 아이콘
지금 시점이 큰 의미가 있나싶어요. 오르던 내리던 그냥 인기투표 같고
솔직히 별 기대는 안하는데 ... 그래도 잘하면 좋겠네요.
바람돌돌이
25/07/04 12:30
수정 아이콘
이재명을 그토록 비토하던 사람들의 본심 중에 시키면 잘할거 같아서도 있었죠.
오컬트
25/07/04 12:32
수정 아이콘
지지율이 낮아질만한 경우가 인사문제인데, 별 영향없이 대통령 행보로 지지율 이어가는 느낌이네요.
25/07/04 12:3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이번 정권은 하이퍼인플레이션만 안일어나면 전체적으로 성공적일거 같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안일어나기 바랍니다.
노련한곰탱이
25/07/04 12:36
수정 아이콘
정-박은 격차가 상당히 줄었네요? 생각보다 박찬대가 할만한 판일지도….
쿼터파운더치즈
25/07/04 13:01
수정 아이콘
저는 윤때문에 국힘은 절대 안된다고 생각했고 이준석은 인간적인 실망감들어서 걍 결국 대세따라 이재명 투표하긴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대통령되고나서 횡보가 되게 맘에 듭니다 특히 인사한거 보면 강성 지지자층에 휘둘리지않고 그 쪽 입맛 당겨주면서 또 적당하게 오른편 사람도 써서 나름의 균형을 맞추더라구요 입법 행정 다 권한 쥔 입장에서 되게 현명하게 무브한다는 느낌이 들었네요 대일정책도 그렇고 북한관련해서도 그렇고 본인이 말하는 실용적 태도 견지하는거 좋구요
개인적으로는 이 스탠스가 유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몽키매직
25/07/04 13:08
수정 아이콘
저도 이런 감각은 참 좋구나 느낍니다.
전기쥐
25/07/04 13:52
수정 아이콘
외연 확장에 대한 의지가 여러 면에서 느껴지더군요.
조랑말
25/07/04 21:29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MKkXbLjp1Zc?si=nSkTpLiX9vwkmLSZ

누워서 보다가 본 충청 간담회 뉴스입니다. 요약하자면,

공무직 : 정규직 전환, 처우개선, 임금인상 해달라
대통령 : 이렇게 개인적 이해관계를 얘기할거면 대통령이 바쁜시간내서 다닐 가치가 없다 (이후 충청메가시티 등 지역현안으로 넘어감)


너무 마음에 드는 스탠스네요 정말. 20년대 대통령 중 최고로 평가받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25/07/04 13:15
수정 아이콘
정말 잘 하네요
이쥴레이
25/07/04 13:20
수정 아이콘
요즘 뉴스보면 이재명 유능하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일단 정책진행이나 국무회의나 내용 나오는것들 다 디테일해서
행정가 능력이 좋은거 같네요.
니드호그
25/07/04 13:28
수정 아이콘
일단 여유가 있는 것 같아서 좋아보입니다. 내란 관련해서 지금까지, 그리고 지금 국민의 힘의 행동들을 보면, 현재 대통령과 여당 쪽이 불리해질 일은 당분가 없어보이고. 불리한 상황을 만회하겠다고 괜히 무리수 두는 일도 없어보여서 다행이네요.
다람쥐룰루
25/07/04 13:33
수정 아이콘
학생과 무직은 계속 지지율이 낮네요
그 다음으로 낮은게 자영업자구요
신기하게도 자영업 하시는분들은 전정부때는 평균보다 국정수행 만족도가 높으시더니 지금정부는 평균보다 국정수행 만족도가 낮으시네요
자영업 하기에는 전정권이 더 좋으셨나봅니다
지구 최후의 밤
25/07/04 14:31
수정 아이콘
자영업이 노동 관련 정책에 민감해서 그런 것도 있습니다만, 신기한 건 가장 예민할 거라고 생각하던 경기 체감에 생각보다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더라구요.
물러나라Y
25/07/04 15:07
수정 아이콘
일단 자영업이 많이 폐업한 영향도 있고, 자영업자들이 여조 전화 받기가 힘들기도 합니다. 20대 대선 때 원래는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층이었던 자영업자들이 강도 높았던 코로나 규제+재난지원 미지급의 콤보로 대거 이탈했는데, 그 층이 확실히 돌아오지 않은 것도 크죠.
조랑말
25/07/04 14:44
수정 아이콘
과기정통부, 'SKT 해킹 사태는 회사 책임' 결론…위약금 면제해야

방금 뉴스인데 정부기관에서 참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네요. SK 대관업무 생각하면 쉽지 않을거라 봤는데 대단히 좋은 방향입니다.
코기토
25/07/04 15:19
수정 아이콘
20대는 70대이상보다도 눈에 띄게 긍정평가가 낮군요.
지난 대선에서 20대 여성들의 이재명 지지세를 감안한다면 20대 남성들의 반명,반민주당 정서는 철근콘크리트보다 단단하네요.
25/07/04 15:49
수정 아이콘
그 당은 3프로.. 점점 낮아지네요

더 낮아지길 기대해 봅니다 크크
25/07/04 19:41
수정 아이콘
전임자가 해도 너무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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