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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1/19 21:48:54
Name Lunatique
Subject [일반] 오늘자 친친 태연양의 사과방송 그리고 몇마디



일단 소시팬의 입장으로써 이번일 태연양이 정말 잘못했다고 생각하고 반성 많이 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금토일이 녹방이어서 빠르게 사과방송을 못한건 좀 아쉽지만 어째든 깔끔하게 잘 사과한거 같아서 다행이네요...

다시는 이런 실수 안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 아래로는 소시팬의 입장이 아닌 라디오를 즐겨듣는 청취자로써 몇마디 써보려고 합니다.

이전에 태연양 발언에 대해 피지알에서도 600플이 넘게 논쟁이 일어 났더군요.

라디오 DJ라는게 결코 쉬운직업이 아닙니다. 2시간씩 일주일에 4~5일가량을 생방으로 진행하고 그 시간을

보여주는게 아닌 말로써만 이끌어간다는건 정말 힘든 일일겁니다.

그러다 보니 의도치 않은 실수들이 나올수 있고 헛소리가 나올수 있는점 분명히 있습니다.

비단 이번 태연양 사건뿐만 아니라 이전에도 많은 베테랑 DJ들조차(윤종신, 황정민, 정선희 등등)

라디오방송 도중의 말실수로 곤욕을 치뤘을 만큼 결코 쉬운 직업이 아니라는거죠.

윤종신씨가 그러더군요. DJ란 직업이 편하게 느껴질때가 오히려 가장 위험한 순간이다. 편하기 때문에 어떤말이 나올지 모른다고..

이에 대해 청취자들이 하나하나 따지고 들다보면 DJ할 사람이 남아나지 않겠죠.

그렇기 때문에 라디오 방송은 무엇보다 사고후에 사후처리가 가장 중요한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전에도 정선희씨 같은경우는 사후처리를 제대로 못해서 정말 어마어마한 비판을 받았었고 윤종신씨 같은경우는

사후처리를 제대로 했기 때문에 현재도 라디오계에서 인정받고 계시죠. 태연양 같은 경우는 사건이 붉어지고 난뒤에 금토일이

녹방이었기 때문에 바로 사과방송을 내보낼 수가 없었던게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사건후 첫생방에서 깔끔하게 사과를 했으니

이제는 비난을 거두어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이 사건으로 실추된 이미지와 평판은 태연양이 앞으로 연예계 생활하면서

떠안고 갈 부분이겠지요.


그리고 이 문제는 이번 사건과는 별 관계는 없는 것인데 저번 600플 달린 글의 댓글들을 보다보니 태연양 공대생 발언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올라오더라구요. 이 문제는 이미 해프닝으로 끝났던 문제이었는데 딱 그 부분만 들으시고 태연양에 대해 비난 하시던

분들이 계시더군요

http://mlbpark.donga.com/bbs/view.php?bbs=mpark_bbs_bullpen&idx=269410&cpage=1&s_work=search&select=ss&keyword=공대생

자세한 내막은 위 링크를 보시고요. 라디오란게 어떻게 보면 오해하기도 쉽습니다. 2시간 동안 하는 말중에서 한부분만 떼어서 놓고보면

오해할수도 있지요.  그런데 웃긴건 평소에 그냥 그 코너를 즐겨듣던 청취자들한테는 아무 문제도 아닌데 평소에 라디오에 관심도 없던

사람들이 그 발언 부분만 듣고 DJ에 대해 비난을 한다는거죠. 아이러니하지 않나요? 그렇기 때문에 라디오에서 나온 말에 대해서 비판을 할

때에는 적어도 해당하는 발언이 어떤 코너 어떤 상황 혹은 어떤 컨셉 속에서 나왔는지 하다못해 방송을 한번이라도 들어보고 비판을 가하는

게 맞는거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도 다른 사이트들보다 이성적이라고 생각했던 PGR에서 그런 댓글들을 보니 좀 씁쓸하더라고요..

아무튼 이번일로 태연양 좀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좋은 DJ가 되길 바라면 글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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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
09/01/19 21:51
수정 아이콘
누구나 실수는 할수있는거잖아요~

똑같은실수를 반복한다면 문제가 있겠지만^^;;

태연파이팅!!!
오늘도슈왈츠
09/01/19 21:57
수정 아이콘
이 타이밍에 여기서 또 태연 욕하면, 욕한 사람이 매장당하나요....
09/01/19 21:57
수정 아이콘
흑인발언은 왜 사과안하죠??
Kotaekyong
09/01/19 21:57
수정 아이콘
흑인발언은 어떻게된거죠? 제가 꿈을꾼건가요.. 어디서 흑인 문제어쩌고한걸들었는데..태연양이 아니었나요?
버관위_스타워
09/01/19 21:58
수정 아이콘
이상하게 흑인 발언은 뭍히더라고요, 기사가 나도 전부다 간호사 이야기만 기사가 나오고, 흑인 발언은 찾아볼수도 없었습니다.
기획사에서 그부분은 더 민감해서 막은건가..;
서늘한바다
09/01/19 22:00
수정 아이콘
흠... 팬분들의 마음은 알겠는데... 공감할 수는 없네요. 매일 이런거 올리는것도 좀 그렇고...
밑힌자
09/01/19 22:00
수정 아이콘
링크 글은 좋은 정보인데... 이상하게 그 바로 아랫쪽 글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 - _-; 이런 제목 볼때마다 무섭다는...
09/01/19 22:00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이게 사과가지고 될 일인가요?
원래 개념이 없는것인데...
점심시간에 주사 안 놔줬다고 땡깡 부리고 공개한다 어쩐다 하는것은 실수가 아니라 개념이 부족한거죠.

사과한다는 말에서 진심도 안 느껴지고
소속자에서 적어준 메모 앞에 놓고 읽는 느낌
09/01/19 22:01
수정 아이콘
사실 간호사건도 간호사건이지만 더 중요한건 흑인건인데.....
Kotaekyong
09/01/19 22:01
수정 아이콘
버관위_스타워즈님// 아니면 우리나라 국민의 의식이 아무래도...태연씨같이 흑인을 약간 낮게보는걸수도..
리콜한방
09/01/19 22:02
수정 아이콘
정말 왜 흑인발언은 왜 사과하지 않는건가요?
전 이 발언듣고 김태연씨의 하차까지도 갈 무서운 발언이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설마 이렇게 그냥 뭉뜽그려서 사과하고 끝나는건 아니겠죠?
비빔면
09/01/19 22:02
수정 아이콘
정말 까칠한 댓글이라서 죄송하지만
사과방송이라는 자체에 반감을 가지고 있는 1인으로서
저 사과방송에 어느정도의 진의가 녹아져 들어가 있는지는 솔직히 장담할 수 없겠네요.
사람은 어떻게 사는가. 라는 물음에 사람이 자라온 환경에 따라서 행동, 발언, 태도, 성격 같은 것들이
좌지우지 된다고 생각합니다. 고로 공대 발언이라든지 흑인 비하 발언, 간호사 발언 같은 것들에 대해
'실수'라고 보는건 좀 아니죠. 이미 형성된 가치관을 기반으로 한 발언일텐데
설마 태연씨의 발언을 '실수'라고 생각하시는건 아니겠죠?

저도 소녀시대와 태연을 좋아라 합니다만
솔직히 실망한 감은 없잖아 있네요.

욕 먹을거 각오하고 댓글 작성합니다.
Lunatique
09/01/19 22:05
수정 아이콘
서늘한바다님// 제가 이글을 올린 의도는 어쨌든 pgr에서도 600플이 넘어갈정도로 큰 문제가 일어났기 때문에 사과 방송글도 당연히 올릴수 있는거 아닐까요? 매일 이런게 올라온다는게 무슨말인지 모르겠네요. 태연양 사과글은 제가 처음 올린건데요.

XY맨님// 제 글도 좀 보시길 바랍니다. 종신옹이나 황정민씨나 다 사과로 끝냈고 지금 라디오 방송활동 잘하시고 계십니다.

jc님// 흑인발언 문제는 일단 논란이 된건 간호사 문제이다 보니 사과의 초점이 그쪽으로 맞춰졌다고 생각하네요
09/01/19 22:06
수정 아이콘
흑인발언에 대한 사과가 없는 부분은 아쉽군요. 간호사 발언이 많이 언론에서 다뤘지만 심각한건 흑인발언쪽이 더 심하다고 생각했었고,
PGR에서는 그 발언에 대해서 600플이 넘었던건데..
Lunatique
09/01/19 22:07
수정 아이콘
비빔면님// 라디오에서 일어난 사건은 라디오에서 사과하는게 정석입니다. 지금까지도 쭉 그래왔고 대부분의 DJ들이 사과방송후에는 별탈없이 라디오 진행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글 안읽어보셨군요 ㅡ; 공대생 발언에 대해서는 자세한 내막을 링크까지 해드렸는데 이러십니까...
버관위_스타워
09/01/19 22:08
수정 아이콘
뜬금없지만 제 생각이 참 삐뚤어진지는 몰라도, 간호사 발언이나 흑인발언이 태연이 아니라 동방신기나 파트너인 강인이 했다면 pgr에서 그 600플이 논쟁이 아니라 남자 dj 비난 댓글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보네요..;;;
Naraboyz
09/01/19 22:0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간호사 발언은... 그냥 의료체개에 대한 무지에서 나온 실수라고 생각되지만....

흑인발언은 왜 진짜 사과 안하나요?-_-
서늘한바다
09/01/19 22:08
수정 아이콘
Lunatique님// 사과방송글은 처음이시지만 태연씨를 옹호하는 글은 매일 올라왔던 거 같네요. 잘못한거 그냥 잘못했으니 더 잘하도록 질책하는게 아니라 솔직히 다른 사람들한테 이해심을 강요하는 글들을 보면 좀 그렇더라구요.
RedOrangeYellowGreen
09/01/19 22:08
수정 아이콘
pgr에선 흑인문제로 600플까지 갔지만 대외적으론 기사 하나 안났고 주로 초점이 간호사 문제로 맞춰졌기 떄문에 그런거 같네요.
그리고 태연을 옹호하는 글은 단 한번도 안올라온거 같은데요? (댓글은 몇개 잇었지만 그것도 600플중 극소수) 저도 소시팬이지만 pgr에서도 잘못한건 잘못했다고 했습니다.
비빔면
09/01/19 22:09
수정 아이콘
Lunatique님// 공대생발언을 콕 찝어서 집중적으로 비난하려고 했다면 글을 하나 썼을겁니다. 제가 주장하고자 하는건 저 발언들을 하나로 뭉뚱그려서 이러 이러한 발언들이 개인의 실수라고 보기에는 어려우며 이같은 정황상 약간의 실망을 했다는 태연이라는 인물에 대한 평가입니다.
Lunatique
09/01/19 22:10
수정 아이콘
서늘한바다님// 옹호하는글이 PGR어디에 매일 올라왔었나요 ㅡ;; 제가 이상해서 못찾는건가요...
RedOrangeYellowGreen
09/01/19 22:11
수정 아이콘
비빔면님// 공대생 발언은 대본입니다. 물론 그 공대생분도 알고 있는 상태에서 나온 상황이구요.
Eternity
09/01/19 22:11
수정 아이콘
비빔면님// 흠. 글쎄요. 사과방송에 얼마만큼의 진의가 들어있을지는 태연양만 알겠지요.

다만 인간이라는 존재가 언제나 '변화'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것 아닐지요.
이번 일을 계기로 태연양이 좀 더 성숙해지고, 생각이 깊어질 수도 있겠지요.
아직은 20대 초반, 대학생 1,2학년 정도의 나이이니만큼, 좀 더 성숙해질 여지는 있다고 봅니다.

뭐.. 그 나이 때의 저를 생각하면.. 아찔할 정도로 한심했었기에..
10년쯤 지나 태연양도 지금을 회상해본다면.. 충분히 자기 자신을 민망해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일련의 설화들을 지켜보며.. 저도 참 씁쓸하긴 했습니다만,
아직은 좀 더 지켜보아도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Lunatique
09/01/19 22:12
수정 아이콘
비빔면님// 공대생 발언은 실수도 뭐도 아니라니깐요 ㅡ; 라디오 DJ라는게 실수가 많을 수 밖에 없는 직업입니다. 그래서 사후처리가 중요하다고 보는거구요. 뭐 실망 하셨다는건 어쩔수 없지만 태연양이 인성이 부족하다거나 개념이 없어서라고 몰아붙이기에는 이전의 베테랑 DJ들도 많은 실수를 하지 않았나요?
09/01/19 22:13
수정 아이콘
그냥 이 글 삭제했으면 좋겠습니다.
PGR이 소녀시대 홈페이지도 아니고
예전 동방신기 사건 악성팬들 행동이 여기서도 보이네요.

깔끔한 사과라고 전혀 느껴지지 않고요.
윤종신씨와는 완전 다른 느낌입니다 .
소시팬이 아닌 중립적 입장에서 봐주시죠.
비빔면
09/01/19 22:13
수정 아이콘
Eternity님//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의 정황상으로는 아직 우리 또래의 어린 학생이라는 생각이죠~
비빔면
09/01/19 22:15
수정 아이콘
Lunatique님// 점점 불을 지피시는 것 같은데 댓글이 산으로 가는건 막겠습니다.
지금 베테랑 DJ들 운운하면서 태연양의 허물을 덮어주시려고 이런 글을 쓰신건 아니겠죠?
피장파장의 오류를 저지르지 마세요.
Lunatique
09/01/19 22:15
수정 아이콘
XY맨님// 애초에 피지알에서 600플이 넘게 태연양 발언에 대해 논란이 오갔기 때문에 올린것이지 제가 소시팬이라서 올린건 아닙니다.
피지알에서 그런 논쟁이 없었다면 이런글 올리지도 않았을 겁니다. 한 개인에 대해서 비난과 비판을 했으면 그 사람의 사과방송도 들어보는게 맞지 않나요?
09/01/19 22:17
수정 아이콘
인성이라... 솔직히 다들 속으로 편견 같은거 가진 사람들 많을텐데... 그걸 사적으로 말하지 않고 공적인 자리해서 실수로 말한게 인성이라는 단어 혹은 개념없다라는 말을 들어야 할 만한 건지 모르겠네요. 사적으로 말하는 사람들도 다 개념없는 건가요?
09/01/19 22:17
수정 아이콘
김태연씨의 사과방송은 지금 나올 게 아니었습니다.
잘못된 발언에 대한 간호사분들의 문자 항의가 있었고 본인의 실수에 대한 인지가 있었다면 그 때 사과를 했어야 됩니다.
하지만 오히려 불만을 표시했죠. 한 박자 늦은 타이밍 때문인지 몰라도 마음에 와 닿지는 않습니다.
어쨌든 앞으로도 DJ를 계속 하실 것이기 때문에 좀 더 성숙한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Lunatique
09/01/19 22:18
수정 아이콘
비빔면님// 그렇게 받아들이신다면 어쩔수 없습니다. 분명 글 처음에도 썼지만 태연양 잘못했다고 생각했고 반성하길 바란다고 써놨습니다. 그리고 전 윤종신씨 정말 좋아합니다. 회발언은 그분의 실수였지만 깔끔하게 사과했고 저는 그걸 받아 들였고 많은 분들이 받아 줬기 때문에 현재도 방송활동 잘하고 계시지요. 태연양을 덮어주려는게 아니고 실수는 했지만 사과를 했으니 이제는 비난을 거둘때도 되지 않냐는 말입니다.
09/01/19 22:19
수정 아이콘
Lunatique님// 첫 줄에 "일단 소시팬의 입장으로써 " 라고 써 있네요.
카시오페아 회원들이 하는 말과 비슷하네요.
본인들은 팬의 입장에서 하는 말이 아니라고 하는데 밖에서 보면 팬의 입장에서 하는 말이죠.

저는 이번 태연 사건에 대해 비난과 비판도 안했고요.
설사 했다고 해도 사과방송은 이곳 아니라도 들을 곳 많습니다.
논쟁거리 될 줄 알면서 올리는 의도가 뭔지요?
결국 SM팬들은 다 하나라는 겁니까?
Lunatique
09/01/19 22:22
수정 아이콘
XY맨님// 어짜피 소시팬이라고 안쓰고 글써봤자 소시팬이라고 말하는거나 다름없습니다. 전 그럴바엔 그냥 미리 밝히자고 생각해서 써놨고
그 아래 부분은 소시팬이 아닌 라디오 청취자의 입장으로써 글을 쓴다고 써놨습니다.
그리고 도대체 이게 왜 논쟁 거리가 되죠? 피지알에서도 열띤 토론이 오갔던 문제인데 왜 그에대한 사과방송은 올리면 안되는 겁니까?
09/01/19 22:23
수정 아이콘
음..솔직히 당시에 태연씨의 잘못을 문자로 청취자들이 알려주자 '아픈 제가 잘못입니다'라고 퉁명스럽게 말하던게 기억나서 흠 님 말씀처럼 와닿지는 않네요. 흑인발언에 대한부분도 언급되지 않는게 아쉽지만, 그러나 형식적으로나마 바로 사과를 했으니 다행입니다.
09/01/19 22:24
수정 아이콘
Lunatique님하고는 말이 안 통하네요.
더 이상 글 써봤자 피차 손 아프고 보는 사람들도 힘겨우니 전 그만 두겠습니다.
아무리 팬이라도 아닌 것은 아닌 겁니다.
한방에열놈
09/01/19 22:24
수정 아이콘
그냥 팬분들은 가만히 있는게 도와주는 일일 거 같아요. 이런 일 보면 괜히 나서서 이제 그만하실 때도 되지 않았나요 이런 식으로 긁어부스럼
만드는 팬분들이 많은 거 같더군요.
Minkypapa
09/01/19 22:25
수정 아이콘
발언은 우발적이었지만, 사과는 위에서 시키는대로 하는 꼭두각시의 역할을 벗어나려면 한참 걸리겠어요.
조영남같은 사람을 보면 꼭 나이든다고 생각이 바뀐다는 보장같은게 없습니다. 연예인이란 어차피 팬들이 먹여살리는거라서...
태연양도 두터운 팬층이 있으니 회복은 될꺼고, 앞으로는 말조심하길 바랍니다. 벌써 몇번째야~ 라는 노래가 생각나네요.

전 태연양이라는 연예인을 pgr에서나 몇번 보는 경우지만, 사건 사고로 만난 사이라 이미지회복은 쉽지 않을듯...
게다가 앞으로 무의식중에 '흑인치고'같은 발언은 또 나올수도 있는거니까요.
VerseMan
09/01/19 22:26
수정 아이콘
솔직히말하면

그닥 마음에 들지 않네요

간호사 비하 발언을하고 문자를 받고 그다음에 곧바로 죄송합니다 한마디만했으면

여기까지 안왔을텐데 아픈 제가 잘못이죠 이말 한마디에 너무나도 얄밉던데요..

SM측에서 낸 사과와 지금 사과는 어쩔수없이 하는 사과라고 밖에 느껴지지 않습니다..

공중파 라디오에서 이야기를 한다면 몇번은 더 생각을 하고 방송을 해야지..

그리고 언론플레이였는지 아니였는지 모르겠지만

어제SBS인기가요 소녀시대가 1위하고 태연양이 울었다는 기사가 많이나오던데

씁쓸하네요

흑인발언이 이슈화 되지못한건 흑인에 대한 편견이 듣는사람들도 흑인은 열등하다라는 편견이 있기때문인거 같네요

소수 몇분께서 흑인 발언 잘못된라고 지적해주셨지만 대다수 사람들이 그냥 공감해버리고 지나쳐버린거 같네요

아마 태연양이 백인치고는 이쁘네요 이말 했다면 날리났겠죠
비빔면
09/01/19 22:26
수정 아이콘
Lunatique님// 댓글 싸움을 즐기지 않기 때문에 다분히 미약한 제 논리만 펼치겠습니다.

1. 태연양이 잘못하고 사과했으면 모두가 끄덕이며 사과를 받아들여 주어야 하는겁니까?
극으로 치닫게 하는 비유를 하자면 2MB氏가 공개방송으로 '서민들 미안하다. 앞으로 경제 꼭 다시 살리겠다.'
이런식으로 얘기하면 모두가 옳다고 맞다고 하며 칭송하고 떠받들여 주어야 하는 건가요.

2. 비난에 타이밍이 있는지요? 그리고 비난과 힐난같은 류의 근거 없는 잣대를 들이대는 것도 아니고
'이러이러한 사건때문에 인성이 덜 자란 것 같아 보인다. 라디오 DJ라는 중책을 잘 이해해서 더 좋은 DJ가 되길 바란다.'
라는 식의 댓글이 뭐가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네요.
사과방송 했으니 무조건 멈춰야 하나요? 예의와 법이라고 생각하기에는 논리상 오류가 있네요.

3. 윤종신氏가 회발언 이후에 라디오 DJ를 잘 하고 있다.는건 왜 튀어나왔는지 모르겠네요.
윤종신氏가 사과해서 라디오 DJ를 잘 하고 있으니 태연양도 사과했으니 잘 할 것이다. 이건가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피장파장의 오류입니다. 네이버에서 찾아보세요.
Eternity
09/01/19 22:26
수정 아이콘
XY맨님// 논쟁거리가 될 만한 글을 올려서는 안 될 이유라도 있는지 궁금하네요.
(PGR자게에는 이전부터 논쟁의 여지가 있는 글들이 꽤 자주 올라왔었지요.)

제 생각에는 이런 글 올라와도 무방한게 아닌가 싶은데 말입니다.

덧. 한 가지 이유만으로 무조건 같은 맥락으로 싸잡아 취급하는 건 곤란하지 않은지요.
지금 루나틱님의 글이 카시오페아 회원들이 하는 일과 비슷하다.. 라는 발언은,
수 많은 '정상적인' 동방신기 팬들을 비하하는 발언임과 동시에,
루나틱님을 '일부 바람직하지 못한' 동방신기 팬들과 같게 만드는 발언이 아닌지요.

태연 양의 잘못에는 그리도 민감하신 분이, 어찌 그렇게 말씀하실 수 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군요.
명왕성
09/01/19 22:28
수정 아이콘
XY맨님// 논쟁거리가 안되는걸 논쟁으로 만드시는군요.
라이시륜
09/01/19 22:29
수정 아이콘
와ㅡ 정말
이걸로 또 싸우나요?

정말, 믿을 수 없네요. 대체 왜 40플이나 벌써 달렸나 싶어 봤더니ㅡ

우리, 앵간하면 그냥 넘어가면 안될까요?
낭만토스
09/01/19 22:29
수정 아이콘
사실 우리나라 사람들도 인종차별 하죠. 흑인 무시하고, 동남아시아나 중동사람 무시하고요.

정작 우리가 미국같은 곳 가서 무시당하는 것은 생각안하고요.

얼마전에 올라왔던 그 필리핀에 아빠없는 아이들 그 사건봐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피부가 검은 사람을 낮게 본다는 걸 알 수 있죠
(동남아계, 흑인)

그래서 흑인사건이 대중적으로는 이슈가 되지 않고 간호사 비하가 이슈가 되었네요.
Lunatique
09/01/19 22:30
수정 아이콘
비빔면님//
1. 사과를 모두 받아들여야 된다고 한적 없습니다. 그랬으면 어떨까 싶다고는 했지요...
2. '이러이러한 사건때문에 인성이 덜 자란 것 같아 보인다' 라는 댓글은 많이 봤지만 라디오 DJ라는 중책을 잘 이해해서 더 좋은 DJ가 되길 바란다.'라는 댓글은 본기억이 없습니다.
무조건 비난을 멈추라고 안했습니다. 비난을 거두어도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써놨습니다.
3. 왜 제 말을 확대해석하시는지 모르겠네요.
Naraboyz
09/01/19 22:31
수정 아이콘
비난과 비판은 좀 가려썼으면 좋겠네요. 전 태연양 비난한적 없습니다.
09/01/19 22:31
수정 아이콘
자기개념이 없는데 왜 우리한테 사과하는지 좀 우습네요. 요즘 아이돌은 차라리 입 닫고 활동했으면 좋겠습니다. 소속사에서는 애들 인성교육안시키고 뭐하나..
비빔면
09/01/19 22:32
수정 아이콘
Lunatique님// 1,2번은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3번도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저의 확대해석인지, 님이 먼저 피장파장의 오류를 무의식중에 인식하고 글을 작성했는지 말이죠.
지기 싫어하시는 성격이신 것 같은데 그 에너지 활동적인곳에 소모하셨으면 하네요.
이렇게 말하면 그랬으면 어떨까...라고 말한거니까 저도 잘못 말한게 아닌건지요?
09/01/19 22:34
수정 아이콘
Lunatique님// '라디오 DJ라는 중책을 잘 이해해서 더 좋은 DJ가 되길 바란다.'라는 댓글을 꼭 달아야하나요? 말꼬리 잡지마시고 본질을 보세요
VerseMan
09/01/19 22:34
수정 아이콘
짝복님// 얼굴만 이쁘면 다되는 세상
실실 웃고만 있어도 돈이 들어오는 세상인데
인성이 뭐가중요할까요.. 어쩔수없죠
Untamed Heart
09/01/19 22:34
수정 아이콘
자질이 부족한 사람을 인기 좀 있다고 라디오 DJ 시키는 방송사가 문제이죠 뭐..
시대가 변해서 그런거겠지만.. 예전의 라디오 방송이 살짝 그립긴 하네요.
09/01/19 22:37
수정 아이콘
Untamed Heart님// 그러게요 태연 강인처럼 되도않는 애들을 DJ 랍시고 앉혀 놓으니.. 그런데도 또 그게 먹힌다니.. 아쉽네요 ..
Lunatique
09/01/19 22:38
수정 아이콘
분명히 이번 문제는 DJ의 자질이나 인성의 문제가 아니라는점입니다. 라디오에서 일어났던 사건들이 으레 다 그랬듯이요. 실수가 많을수 밖에 없는 직업이고 베테랑 DJ들조차 실수를 하는게 라디오 DJ라는 직업입니다. 그걸 하나하나 따져가면 DJ의 인성이 부족하다느니 자질이 부족하다느니 하는건 무리가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예전이라고 이런 실수가 일어나지 않았을까요??
프로브무빙샷
09/01/19 22:43
수정 아이콘
팬심으로 보자면.... 이정도 실수 발언은 무수히 많은데.. 유독 까이는 것만 같아 안타깝네요...
김구라가 이런 말했다면 까였을까요? 전 아니라고 봅니다...;
어쨌거나 여기까지는 팬심이고...

팬심을 벗어 던지고 나서 한마디 하자면...
사과방송까지 문젠가요? 사과방송도 하지 않았다면 어땠을지 더 궁금하네요...
물론 사과한다고 끝나는 건 아니라는건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과마저도 진심이 묻어나니 어쩌니 따지고 들고
사과해도 소용없다 능력이든 개념이든 자질이든 무조건 안된다라고 하는 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무조건적 팬심에 의한 감싸기와 무조건적 들춰내기 파고들기의 향연... 어느쪽도 옳지 않다고 보는데..
몇몇분들은 후자의 행위를 하시면서 상당히 당당하시군요... 팬심이 이성을 잃은 것인지.. 후자의 행동들이 이미 이성을 잃은 것인지는 찬찬히 생각해보세요...

적어도 이글의 댓글로만 봤을땐 후자의 행동을 하는 분들은 이미 이성을 잃으신거 같습니다.

아이디 거론해서 죄송하지만.. xy맨님이나 짝복님의 댓글을 보면 남의 개념을 탓할 처지가 아닌 거 같네요..;
목동저그
09/01/19 22:45
수정 아이콘
들어보니까 나름 성의를 다해 진심으로 사과한 듯 한데 다들 까칠하시네요.
어차피 지난주에는 녹방이라 사과할 수가 없었고, 오늘이 사건 터진 이후 첫 방송이라 공식 사과를 지금 한다고 합니다.
기획사를 통해 덜렁 사과문 하나 올려놓은 것도 아니고, 라디오를 통해 두 디제이가 공식사과 했는데 더이상 왈가왈부할 필요 없어 보이네요.
댓글들을 보니 글쓴분도 굳이 이런 글 여기까지 가져오실 필요는 없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어릴 때부터 라디오를 들은 청취자로서 한 말씀 드리자면 요즈음처럼 인터넷 문화가 발달하지 않아서 그렇지 예전에도 라디오 디제이들 말실수 정말 많이 했습니다. 단지 알려지지 않았을 뿐이죠.

ps : 근데 잘못은 태연, 강인 둘 다 했는데 글이나 리플이나 태연만 거론... 강인은 투명인간이군요.
Lunatique
09/01/19 22:45
수정 아이콘
현재 잘나가는 DJ인 유희열옹도 초창기 방송때는 무지하게 버벅이고 실수 잦았습니다. 라디오 DJ의 능력이란 방송을 하면서 경험을 통해 얻는것이지 처음부터 다잘할수는 없는 문제지요.
Art Brut
09/01/19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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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 김구라도 홍석천 비하했다고 욕먹는데
인종차별 발언한 태연이 욕먹는 것도 당연하죠.
이쁘면 용서가 되는 대한민국이 아이러니.
비빔면
09/01/19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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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브무빙샷님// 팬심을 버린다고 하셨는데, 일단 누군가의 추종자(표현을 이렇게 합니다.)가 된다면 논리적 판단이 흐려진다는 심리학적 결과가 이미 많이 나와있죠.
여러가지 실험중에서도 실험자 집단 몇십명에게 '흰곰을 생각하지 말라'고 주문을 한 후에 흰곰을 떠올리지 않은 사람을 꼽으니 3%도 되지 않는다던 결과가 생각나네요.
그냥 생각나서 끄적거려 봅니다.
그리고 '이성을 잃는다'는 표현은 너무 직접적이시네요. 순화하심이 어떨까요. 이성이 있으니까 이렇게 키보드나 다닥 다닥거리고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09/01/19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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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잃어보이는 댓글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비판이라면서 실제로는 비난하시는 몇몇 분들 보이는 거 사실이거든요.
구경플토
09/01/19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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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진에 의해 수정되었습니다.)
너이리와봐
09/01/19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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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플토님// 옳소 ^^
목동저그
09/01/19 22:52
수정 아이콘
Art Brut님// 전혀 용서받는 분위기가 아닌 것 같은데요. 댓글은 읽어보시고 말씀하시는건지...
그리고 김구라씨를 태연과 비교하는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김구라씨가 욕먹는건 말실수 때문이라기보다 옜날부터의 쌍욕과 인격모독 때문이죠(뭐 지금도 수위만 조금 낮아졌을 뿐이지만...)
김구라씨가 홍석천씨 비하한 것이 이렇게 욕 먹고 있나요? 그냥 그려려니 하는 분위기인 것 같은데요.
09/01/19 22:54
수정 아이콘
프로브무빙샷님에게 벌점 좀 주셔야겠네요.
직접적인 비난이며 인신공격 아닙니까?
저분 벌점 안 받으면 누구나 저런 식으로 이 곳 회원들에게 말해도 되는거죠?
Naraboyz
09/01/19 22:55
수정 아이콘
김구라라...

그럼 태연이보고 김구라 이미지로 먹고살라하시던가요 -_-;;;;;;
09/01/19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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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플토님과 너이리와봐님도 벌점감 아닌가요?
이분들은 대놓고 싸우라고 하네요.
참 어이가 없습니다.
09/01/19 22:56
수정 아이콘
잘못을 했고 사과를 했습니다. 하지만 사과한다고 이미 나온 발언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사과 한마디 했다고 사람들이 바로 중립적인 마인드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것이 지나친 팬심입니다.
진짜 중립인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면 잊을 겁니다.

이 글타래에 달린 아이돌안티들의 댓글들 화도 날 것이고 반박도 하고 싶겠지만
아이돌안티는 중립인 사람들과 한배를 탔습니다. 물론 그건 태연의 실수 때문이고. 자초한 일이죠.
이시점에서 아이돌안티의 발언에 대해 반박해봤자 날아드는 것은 중립이라는 사람들의 거부감입니다.

이성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중 이성적인 사람 없습니다. 팬 중립 안티 모두 그렇습니다.
이성적으로 만드는 것은 시간입니다.
지금 애태워하지 말고 넘기세요.
아이러브스타
09/01/19 23:00
수정 아이콘
어찌 되었든간에 말한마디가 크긴크네요. 태연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이제 간호사니...
프로브무빙샷
09/01/19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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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ick님//
옳으신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사과발언으로 이제 태연양 싫어하지 마세요라고 하는 건 정말이지 너무 큰 욕심이죠...

하지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 사과 자체도 순수히 받아들이지 못하는 태도와...

이 사건을 빌미로 원색적인 비난을 당당히 해대는 저 꼴들이... 문제라는 겁니다..;

제가 이렇게 말하는게 오히려 저의 의도와는 달리 역효과가 나리라는 거 잘 알고 있습니다만.. 그냥 넘기기엔 참 그렇네요..;.
DeStinY....
09/01/19 23:01
수정 아이콘
몇몇분들 자기말이 맞는것처럼 당당하게 비난을 날리시는분 계시네요.
09/01/19 23:01
수정 아이콘
차근차근 댓글을 읽어봤는데
논점은 점차 잊혀져가고 반대로 팬과 안티의 양상으로 흘러가는 것처럼 보인다면 제가 확대해석한 것인가요?
09/01/19 23:01
수정 아이콘
Lunatique님//

소시팬의 한 사람으로서, 굳이 이런 글 올려야하나 라는 기분이 듭니다.

1. PGR이 베티나 텔존이 아닌 이상 이미 지난 일을 가지고 누가 "태연이는 아직 사과 안했냐?" 이런 글이 새로 올라올 가능성은
대단히 낮다고 생각합니다. 누가 올리면 아마 '사과 했다', '지난 일 가지고 왜 또 분쟁을 일으키려고 하느냐' 정도의 리플이
달렸을테구요.

2. 어차피 그 사과라는거 태연양이 정말 진심으로 죽을만큼 미안해하건 아니면 하나도 미안하지 않건간에 딱 그 정도로
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이고 상황입니다. 조용히 덮는게 유리했다면 아무리 사과하고 싶어도 못했을테고 사과 하고 넘어가는게
유리하다면 절대 하기 싫어도 해야하는게 큰 회사에 종속된 어린 여자 아이돌의 입장이라는거죠. 이걸 진심이니
무성의니 따지는거 아무 의미 없습니다.

3. 이 문제의 본질은 간호원의 존엄성이 아니라 태연이라는 아이돌의 이미지 입니다. 저 아이가 저런 철없는 말을
내뱉을 수 있구나 라는걸 사람들이 알아버렸고 누군가는 거기에 실망한 겁니다. 나중에 절차상의 사과를 한다고
변할 문제가 아닙니다. 사과 했으니까 다시 좋게 생각해 달라고 강요하는건 무리 입니다.


이런 문제는 굳이 안 끄집어내는게 그 아이돌을 위하는 길입니다. 내가 욕 먹은 것 같으니까 끝까지 맞선다면
오히려 자신의 자존심 때문에 피해를 주는 겁니다.
블루팅
09/01/19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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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과'하네요'가 거슬리는건지 모르겠습니다-_-;;;
밑힌자
09/01/19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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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이야기에 끼어들 생각은 없지만... 저번 옹호글들도 이런 식으로 가다가 삭제된 것 아니었나요; epic님께서 적절히 정리해주셨으니 이쯤에서 그만하는 게 어떨까 합니다.
Lunatique
09/01/19 23:05
수정 아이콘
epic님// 네 저도 잘 압니다... 가능하면 이런얘기 안꺼내는게 좋다는거요
그래도 사과방송 정도는 올려도 되지않을까 싶어서 올렸는데 댓글이 이렇게 까지 되니 좀 후회가 되긴 하네요...
드림레오
09/01/19 23:05
수정 아이콘
참 리플이 산으로 가는듯..

그럼 어떻게 사과를 해야하나요. 진심이 느껴지는지 안느껴지는지 꼭 사람속을 들여다본듯 글을 다시네요.

이렇게 사과를 하고도 담에 또 같은 실수를 한다면 그때는 더 센 비판 아니 비난을 해도 모르지만,

일단 사과를 했는데 그것을 받아들이는 몇몇 사람들의 태도도 참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루나님!! 걍 이글 지우시는게 나을듯.

소시팬으로서 걍 어울리지 않는 댓글 달리는거 보고 있으니 정말 답답합니다.
09/01/19 23:06
수정 아이콘
인성이니 개념이니 하면서 당당하게 비난하시는 분들은 좀 당황스럽군요.
목동저그
09/01/19 23:07
수정 아이콘
Naraboyz님// "태연은 꼴도 보기 싫다'가 비난이 아닌 건전한 비판이었군요.
그리고 김구라 이야기는 왜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김구라보단 나으니까 태연양 잘못없다라고 한 사람이 있었나요?
사실 저도 딱히 태연양 팬은 아닌데다, 태연양을 싫어하시는건 자유이니 더이상 말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딱 한마디만 하겠습니다. '난 정당한 비판을 하고 있어'하는 포장 대신 그냥 태연이 좀 비난하겠다고 솔직하게 말씀하세요.
09/01/19 23:10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모든 DJ들은 성인군자이면서도 DJ의 능력을 갖춰야하는군요. 인간은 누구나 실수하고, 그 실수와 실패를 통해서 성장합니다. 이번 사건 뿐만 아니라 연예인, 프로게이머 등에게 너무나도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고 실수와 실패를 인정못하는건 아닌지..
등짝에칼빵
09/01/19 23:11
수정 아이콘
어제 어느 팬 사이트에서 본 글이 떠오르네요.

내일 사과해도 무조건 까인다. 안 까이면 앞으로 소시 팬질 안 하겠다.
유식한척하며 논리적으로 계속 까는 사람들? 더도덜도 없어 그냥 싫어서야, 진짜 저 벌언 자체에 화난 사람이라면 그때 화끈하게 비난이든 비판이든 할 테지만, 끝가지 잡아늘고 사과해도 안 받아주며 까진 않지.

대략 요런 내용이었습니다. 뭐 다 똑같네요. 어딜가나...

열정적이십니다. 몇몇분들. 이러한 글에 항상 볼 수 있는 분들이 있어요.
09/01/19 23:13
수정 아이콘
이번 일로 친친이라는 '젊은' 라디오방송의 문제점이 크게 부각되었습니다.
방송경력 1~2년에 불과한 20대 초중반, 아이돌로서의 소양에 매진하느라 세상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쌓기 부족했던 점등.
아이돌 라디오방송으로서의 친친은 나름대로의 가치가 있고 매력적인 방송이었지만
그만큼 이런 실수가 생길 위험도 큰 방송이고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스탭들이 더욱 신경을 썼어야 합니다.
밖에서 사고를 쳤다면 하차시키면 그만이지만, 방송에서의 실수는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어째서 월요일에 한 실수가 금요일 오전에 터졌는지(는 팬사이트에 기생하던 안티의 소행인데, 모르셔도 됩니다)
그동안 스탭들이 그 심각성을 모르고 넘겼다는 것.
월요일에 사과방송을 하면서도 큰 이슈가 되지 않았던 흑인발언은 사과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
태연의 문제이자 파트너인 강인의 문제이고 소속사인 SM의 문제이고 방송에 관여하는 MBC라디오스탭의 문제입니다.
누구도 이번 문제에서 자유로울수 없습니다.

안티들에 대한 이야기는
지금 한쪽으로 마음이 기울어 있는 분들이 제자리를 찾으면 다시 해볼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아닌 것 같네요

팬에 대한 이야기는
지금도 안티분들께서 많이 해주시니 제가 할 필요가 없겠습니다
저도 한때는 HOT 참 많이 깠었는데, 이젠 그때 무슨말로 안티짓을 했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네요.
Juventus FC
09/01/19 23:14
수정 아이콘
이걸로 이난리면 김구라는 이미 딴세상 사람입니다.
09/01/19 23:15
수정 아이콘
흑인 치고..에대한 제대로된 사과조차 없는데 무조건 깐다는 분들은 뭡니까? 제 개념이 부족해보인다는 프로브무빙샷님 근거는?
커헝/_/
09/01/19 23:16
수정 아이콘
중립적인 입장에서 보자면
어떻게든 옹호 하려는 소시팬 vs 중립적인 사람들의 건전한 비판

으로보이네요
연성연승
09/01/19 23:18
수정 아이콘
참.. 태연을 김구라와 비교하는게 어이없는거죠.
김구라는 이미 속칭 막말이미지로 나가는 사람인데(그렇다고 비난을 안 받아도 된다는건 아닙니다)
태연은 원래 전혀 그런 말을 안 할거 같았는데 그런 것에 대한 실망을 많이 한거죠.
그래서 김구라가 막말해도... 아 뭐 원래 저걸로 나가니까 하면서 대충 넘기지만 이거하곤 다르죠.
등짝에칼빵
09/01/19 23:23
수정 아이콘
짝복님// 흑인 발언은 간단합니다. 이슈화가 안 됐기 때문이죠.
물론 이곳에서야 꽤나 이슈화 되며 욕도 많이 먹었지만, 다른 곳에서는 간호사 사건으로 인해 거의 묻혔죠.
무조건 덮어줘야 한다는 것도 우습지만, 지금 간호사 사건에 집중되어 있는데 굳이 그 얘기까지 꺼내서 또 논란이 되게 할 수는 없죠.

그리고 간호사 일은 저도 들으면서 이건 아닌데 라고 생각하고 정말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만, 흑인 발언은, 정말 말그대로 말실수였습니다.
그 뒤에 계속 칭찬도 했구요.

모그룹의 멤버도 얼마 전, 흑인 발언을 한 일이 있는데, 솔직히 그게 정말 비하였죠. 그래도 전혀 이슈화가 되지 않았기에 아무 일 없이 넘어가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연성연승
09/01/19 23:23
수정 아이콘
사과는 시기가 정말 중요하죠... 내용 못지 않게
물론 위에서 나오지만 방송을 탄 시기가 금요일이라 가장 빨리 한게 오늘이라고는 하지만
더 빨리 동영상이든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사과를 했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방송에서 간호사는 의사 처방이 있어야 주사를 놓을 수 있다 라는 반응이 나오자..
말싸움할 시간에 병원에서 의사한명 찾아서 조치를 취했어야 했다. 참 어이없더군요.
거기다가 아픈 제가 잘못이죠... 여기서 완전 극에 달았습니다. 그래 내가 잘못이라고 해줄게 정도로 들렸다는
서면으로 사과를 했다고 하는데... 도대체 어디에다가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네이버에서 놓쳤나요?
그리고 이런 것들을 양보하고 또 양보해서 그래 늦을 수도 있지...라고 해도(전 도저히 양보를 못하겠습니다만)
가장 큰 문제는 위에서도 지적해 주셨지만, 흑인비하 발언에 대한 사과가 단 한마디도 언급이 안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대부분의 사이트에서 언급된게 간호사 건이라서 그랬다고들 하시던데...
그 사건 보다 파장이 엄청났었는데 말이죠.
목동저그
09/01/19 23:25
수정 아이콘
Juventus FC님// 태연양은 상큼발랄해야 하는 여자아이돌인 만큼 사람들이 갖는 기대도 김구라씨와는 많이 틀리죠.
절대적인 기준으로 비교하면 라디오에서 버젓이 쌍욕을 퍼붓는 김구라씨가 훨씬 문제라 할 수 있죠 당연히... 그러나 태연양이 김구라씨와 같은 독설(욕설?)가의 이미지가 아닌 순수한 소녀의 이미지였기 때문에 그만큼 더 큰 문제가 되고 있는 것 같네요. 배신감 같은 거겠죠 아마도...

등짝에칼빵님// 모그룹의 멤버란 빅뱅의 승리군 말하시는 건가요? 저도 며칠 전에 들었는데 솔직히 그 발언이 어떻게 전혀 이슈가 되지 않고 넘어갔는지 궁금하더군요.
09/01/19 23:28
수정 아이콘
흑인치고는 에 대한 사과를 원하신다면 아고라에 투표라도 개설하세요.
저도 문제발언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사과방송을 통해 문제발언을 아는 사람들이 마음을 누그러뜨리는 정도보다
모르던 사람들이 사과방송을 통해 문제발언을 알게되고 모르던 때보다 안좋은 감정을 갖게 되는 정도가 더 크다고
소속사나 라디오측에서 판단했다면(아이돌이 개인판단으로 사과방송이 가능할리가 없지요.) 사과방송이 나올리가 없습니다.
다 그런것 아니겠습니까.
국적포기하고 병역회피한 션 지금 기부천사 아닙니까. 그사람이 병역회피한걸로 사과방송하겠습니까 지금같은 상황에서?
이런게 현실인거죠.
09/01/19 23:28
수정 아이콘
등짝에칼빵님// 그게 개념이 없다는 겁니다. 이슈화가 안됏기때문에 안중에 없다. 그럼 간호사 발언도 이슈화안됏다면 사과안한다는 소리고
결국 잘못햇다고 느껴서 하는 사과가 아니라는거죠 됐나요?
스터초짜~!
09/01/19 23:30
수정 아이콘
뭐.. 긴말 더 하지 않아도 될듯 싶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할수 있지만, 그 실수가 다른 사람에게 상처가 되는거라면.. 그 실수가.. 많은 비난을 받게 되죠.
앞으로 Dj로써, 공인으로써, 한번더 생각하고, 말을 할수 있는.. 성숙한 DJ가 되길 바랍니다.
DeStinY....
09/01/19 23:33
수정 아이콘
짝복님// 흑인치고라는 말은 이슈화가안되면 태연의 입장에서는 아예 자신이 그런말을 했는지 안했는지 아예 모르고 지나갈수있습니다.
흑인치고라는 말은 전후상황으로 봤을때 분명 그냥 '실수'입니다. 물론 자기의지와는 상관없이 흑인을 비하하는 말이기때문에
사과하는게 마땅하지만 저런실수같은 경우는 평상시에도 누가 꼬집어주지 않으면 아예 모르는경우가 다반사입니다.
등짝에칼빵
09/01/19 23:34
수정 아이콘
짝복님// 그게 맞습니다만...
이슈화 안 됐는데 스스로 반성하며 공개적 사과한 사람 있나요? (있다면 정말 그 사람이 멋진 것이지, 그렇지 않았다고 개념까지 운운할 필요까지는 있나 싶네요.)
도덕적으로 보면 제 말이 웃길 수도 있지만, 세상 돌아가는 게 이게 이치 아닙니까? 범죄를 저지른 것도 아닌데요..;

사과했으면 좀 맘에 안 들더라도 이쯤에서 충분히 끝낼 수 있는데, 정말 무섭네요.

옹호발언 자체가 태연에게 전혀 득이 될 거 없다는 거 알기게 그동안 침묵했고, 앞으로도 침묵하겠다 맹세했지만, 참지 못하고 괜히 끼어들어 논란만 가중시켰네요.

사람 살려준다 생각하시고 좀 이해해 주세요. 저는 더 이상 개입하지 않겠습니다. 죄송합니다. (__)
MoreThanAir
09/01/19 23:36
수정 아이콘
비빔면님// 참고로 그런 상황은 '피장파장의 오류'라고 하지 않습니다. '피장파장의 오류'는 다른 말로 '역공격의 오류'라고도 하는데 다른 사람도 잘못을 했으니 나도 잘못할 수 있다는 식의 논리가 '피장파장의 오류'입니다. 본문에서처럼 윤종신씨가 잘못한 후에 잘했으니 태연도 그럴 것이다라는 얘기는 오히려 '잘못된 인과관계의 오류'에 가깝겠네요. 태연이 잘할 것이라는 예상에 윤종신 씨가 적절한 원인이나 근거가 될 수 없는 상황이니까요.
09/01/19 23:38
수정 아이콘
ZZick님// 원하냐고요? 전혀 원하지 않습니다. 태연이라는 사람이 자기 무지를 개념없을을 드러냈는데 왜 사과를 받고 싶겠습니까. 아 쟤는 원래 저런애구나 하고 마는거죠. 저 사과방송을 보고도 비난하는 이유는 아이돌이 자신의 의지로 사과방송을 할리가 없다는점 그저 소속사가 시킨대로 했을 뿐이니 사과라고 생각도 안하고요. 그리고 그 발언을 통해 알게된 개념없는 연예인이 DJ가 되어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는데에 대한 안타까움 정도랄까요
09/01/19 23:39
수정 아이콘
사과방송이야.. 할 수 있는 최선이겠죠.

근데 방송 도중 항의 들어오자.. 비아냥?거리면서 아픈 제가 잘못이라는 이야기는 그냥 개념이 없다고 받아들일만 하고요.
흑인치곤 발언까지 엮기면서 그냥 무개념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겠죠.
위에도 언급이 되지만.. 사과도 타이밍이 있는건데 첫 사과를 그렇게 했으니 일커지고 수습한다 외에 무슨 말을 듣겠습니까.

그리고 개인적으로.. 아파서 남을 배려하지 못했다는 멘트는 맘에 참 안드네요.

그냥 묻지도 말고 따지지도 말고 그냥 죄송합니다. 라는 사과가 더 깔끔하지 않은지..
꼭 걸고 넘어갈만한 멘트를 뿌리고 사과를 하는 것은 그 상황에 대한 동정표를 구하는 것인지 안타깝습니다.

사과문은 작가가 써준건지 어떤건지 모르겠지만.. 꼭 그런 구차한 멘트를 해야 하는지.
RedOrangeYellowGreen
09/01/19 23:41
수정 아이콘
보아하지 무슨 석고대죄라도 하지 않는 한 깔 사람들은 다 깠을거 같네요.
엄청나게 열성적으로 태연글마다 득달같이 달려와 까는 분들 계신데.
흑인발언 사과는 왜 안하냐고 비판하는 분들은 이해가 가도
'성의가 모자란다, 개념이 없는건데 사과를 왜 하냐? 얼굴이쁘니까 용서된다(태연이 아이돌이 아니었다면 이렇게까지 욕안먹었다고 장담합니다) '하는 분들은 할말이 없네요.
뭐 개념없는 팬이라고 욕하실지 몰라도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09/01/19 23:42
수정 아이콘
DeStinY....님// 모르고 지나갔다고 면죄부를 쥐어줄수 있는건 아니죠
등짝에칼빵님// 이슈화 안됐는데 스스로 반성하며 공개적 사과한사람이 없었다고 그 사람들이 개념 찬 사람이 돼는건 아닙니다. 태연양 경우에도 마찬가지구요 물론 그냥 넘어갈수도 있지만 마찬가지로 비난할수도 있는겁니다. 그걸 가지고 몇몇분들이 저를 태연과 같이 개념없는 사람으로 부르길래 발끈한겁니다. 님이나 소녀시대에 악감정은 없었구요 . 저도 너무 발끈한거 같아 죄송하네요
목동저그
09/01/19 23:44
수정 아이콘
TaCuro님// 동감합니다. 상황을 보아 그 멘트는 굳이 안 치는게 깔끔했을 듯한데... 아쉽긴 하네요.

짝복님// 태클 걸고 싶은건 아니고 그냥 궁금해서 묻는건데 아이돌은 자신의 의지로 사과방송을 할 수 없나요?
09/01/19 23:45
수정 아이콘
RedOrangeYellowGreen님// 석고대죄를 했어도 저는 깔 거 같네요. 다 소속사에서 짜준 대본일테니까요. 탑 아이돌이라 욕했는데요. 그게 문제입니까? 다른 사람이 그랬으면 연예계에 관심없는 저는 알지도 못했겠죠 그만큼의 위치에 있는 연예인입니다. 인기를 얻었으면 처신을 잘했어야죠. 아이돌이라 욕한게 뭐가 문제인지 도통 모르겠군요

'개념이 없는건데 사과를 왜하나' 라고는 제가 한말인데 뭐가 문제인지 좀 말해주시죠
김연아
09/01/19 23:46
수정 아이콘
흑인 비하 발언을 했다는 걸 이 게시물을 읽는 모두가 아는데,

이슈화 안 된 걸 왜 사과하느냐는 수준의 옹호를 듣게 되어서 참 씁쓸합니다.

흑인 비하 발언은 태연의 단순한 말실수이어서 비하의 의도가 아니었어도 그렇게 단순하게 넘어갈 문제가 아닌데,

우리 사회에서는 아직도 그 정도 일쯤은 하고 넘어가는 마인드가 강하다는 걸 새삼 확인해서 마음이 아픕니다.

이게 어디 비단 흑인 관련해서만이겠습니까? 동남아, 중국, 조선족... 등등....

우리나라는 10년내로 인종 문제로 홍역을 치를 겁니다.

그나저나 승리는 또 무슨 발언을 했나요 -_-
RedOrangeYellowGreen
09/01/19 23:47
수정 아이콘
짝복님// 네네 죄송해요. 님이랑 논쟁하고 싶은 맘 1g도 없네요.
09/01/19 23:50
수정 아이콘
RedOrangeYellowGreen님// 님이 저한테 죄송할건 없습니다. 아 그리고 사과까지하니 더 욕먹는게 아니고 그냥 개념이 없어서 욕먹는 겁니다 인성도 안돼있구요.
09/01/19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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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발언으로 첨언을 하자면 2006년인가 이후로 전체 혼인건수의 10% 비율이 국제결혼입니다.

무려 100쌍이 결혼하면 그 중에 10쌍은 신부든 신랑이든 외국인인겁니다.

아직까지 외국인은 좀.. 그것도 백인 제외로.. 외국사람이 국대를 하는건 좀.. 이라는 생각이 우리나라에서 많이 있고요.

앞으로 10년만 지나도 초등학교에 뛰어다닐 혼열 어린이들과 20년이 지나면 대학에 갈 그 아이들과

사회로 진출할 사람들을 생각하면 외국인에 대한 인식이 아찔합니다.

10년 20년이 긴 시간이 아닌데 말이죠.


지금은 한 50%는 외국인인가? 싶은 안산역 앞에서 약 4년여 거주했던 경험으로 그 사회 저층에 있는 외국인들을 많이 보았던
사람으로서 참 씁쓸합니다. 600플 중에는 외국인이랑 결혼하라는 리플도 있었죠..
09/01/19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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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OrangeYellowGreen님// 아 . 댓글을 수정하셔서 제가 뻘댓글을 달아버렷네요 ㅠㅠ
꼬마산적
09/01/19 23:53
수정 아이콘
참내 한번 말실수에 개념이니 인성이니 허허허
딱 한마디만 합니다.
사람이란 실수에서 배우는법입니다
누구나 완벽한 사람은 없기에그런것입니다
이제 갓 20 넘은 아가씨 한명의 실수에 개념이니 인성이니
솔직히 헛웃음만 나오는군요
목동저그
09/01/19 23:55
수정 아이콘
김연아님// 미국에 간 승리군이 실수로 남의 차 안에서 옷을 갈아입다가 주인(백인)한테 걸려서 가슴이 철렁했는데 주인이 그냥 웃으면 보내줬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기억이 안 나는데 대충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근데 마지막에 "그 사람이 백인이었기에 망정이지 흑인이었으면 어휴(죽을 뻔 했죠)~"라는 발언을...
태연양 못지않은 파장을 일으킬 만한 사안인데 그냥 묻히더군요.
한참 지난 발언인데도 저도 며칠 전에야 알았네요;;
09/01/19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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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산적님// 좀 배웟으면 좋겠는데 이런게 한두번이아니라 이 아가씨는 영 배우는데 익숙치 않은 것 같아서 말이죠.
Lunatique
09/01/19 23:58
수정 아이콘
짝복님// 간호사 발언, 흑인발언 두번이죠. 그리고 흑인 발언이야 그 당시에는 별 문제 없다가 간호사 발언때매 같이 올라왔으니 사과하고 뉘우치는건 이번 한번이죠
김연아
09/0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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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저그님// 어휴 태연보다 더 심하군요 -_- 태연의 흑인 발언이 간호사 발언에 엮여서야 화제가 되는 것도, 또 그것에 묻혀서 사과없이 지나갈 수 있는 분위기인 것도, 승리의 흑인 발언이 이렇게 되어서야 알음알음 나오는 분위기인 것도 모두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저도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은 동네에서 작년 초까지 일했었기 때문에, 저런 발언을 들으면 정말 섬짓합니다. 조금만 더 있으면 누구나 한국에 한민족이 아닌 다른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겁니다. 우리는 그것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는지 의문스러울 뿐입니다. 이번 태연 관련 사건은 어찌보면 고작 아이돌 따위에 여러 사람들이 매달리는 소모적인 일이겠지만, 그래도 이 소모성이 인종 관련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깨워줄 수 있다면 절대 소모적이지 않을거라는 생각을 했는데... 쩝...
브랜든HeAt
09/01/20 00:00
수정 아이콘
역시 공인이라.. 주변 사람 이었다면 다음부터 조심하라고 끝났을텐데요

공인이란 입장이 참 득도 많고 실도 많은것 같네요 전 태연양 보고 공인이라 생각안하고 아는 동생쯤으로 생각하니까(제 주관적인;;)

잘못한것 보다 앞으로 더 인성적으로 성숙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09/01/20 00:02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간호사 발언도 조금만 덜 이슈화 됐어도 사과안하고 넘어갈뻔 했네요.
공대발언은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해도 어느정도 말이 있었던걸 생각하면 태연양이 정정해주거나
그후로 말에 있어서 조심해야 하는데 흑인발언, 간호사 발언까지 터지니 듣고있던 청취자분들도 곪던게 터진거죠.
저 사과멘트에 진심으로 가책이 느껴졌다면 당연히 흑인발언껀도 같이 언급해야 됐던것이 아닐지..
Lunatique
09/01/20 00:04
수정 아이콘
fomoser님// 그 코너가 원래 컨셉이 청담동 사는 사람이 전화가 오면 호구 조사 다 해놓고 "설마 청담동 사시는건 아니시죠???" 이런 식으로 질문하곤 합니다. 공대생 때는 청취자가 자기를 공대생으로 소개해서 작가한테 말해놨다고 하더군요.(자세한건 위 링크를 보시길..)그 사건 이후로는 그 코너에서 그런질문 안합니다..
09/01/20 00:09
수정 아이콘
Lunatique님// 그 점에 관한건 넷상에서 들었습니다. 연예인으로써의 한마디가 자의든 타의든 가지는 무게감에 따른 조심성에
관한것을 얘기하고자 언급했습니다.
Lunatique
09/01/20 00:11
수정 아이콘
fomoser님// 네 그 부분은 저도 동감합니다...
09/01/20 00:13
수정 아이콘
Lunatique님// 그쵸 그사건이후 그 코너에서 그런질문 안하는거 보면 잘못했다는건 아나보네요. 근데 흑인발언 간호사발언까지 해줫죠
Lunatique
09/01/20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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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복님// 제가 올린글 제대로 안보셨군요. 공대생 발언은 태연양이 잘못한게 아니라니까요 ?
Lunatique
09/01/20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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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그런 질문은 안하게 된건 그 부분만 듣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생기니깐 더이상 안하는겁니다.
09/01/20 00:21
수정 아이콘
김연아님// 제 댓글에도 이슈화 안된걸 왜 사과하느냐는 내용이 있지만 옹호발언은 아닙니다.
그것이 소속사에겐 현실적으로 최선의 선택이었다는 겁니다. 우리의 입장에서 최선의 선택은 절대 아니죠.
다른 분들의 이야기가 옹호발언인지는 저와는 관련없는 이야기라 넘기겠습니다
저도 흑인발언까지 같이 사과할줄알았는데 의외라고 생각합니다.

fomoser님// 맞습니다. 사과방송 안했을겁니다. 득실을 따지는게 현실이죠.
공대발언은 언급하지 않으시는게 좋겠습니다. 실수가 아니니까요. 서울대생한테 설마 서울대는 아니시겠죠 이런류의 말이었습니다.
실수가 아닌게 문제가 되었다는 점에서 태연이 아닌 안티들에게 책임이 돌아갈 문제인데
이걸 태연이 실수했고 책임져야할 간호사발언 흑인발언과 한데 묶는 것은 잘못된 것이죠.
팬들이 공대발언을 반박하며 은근슬쩍 간호사발언 흑인발언까지 한데 묶으려 할지도 모르니까요.


짝복님은 안티의 전형을 보여주시네요.
DeStinY....
09/01/20 00:23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태연이 얼마나 파급력이크면 이정도까지 댓글이 달리나요..
그리고 공대발언은 태연이나 뭐나 아무잘못없는 그냥 해프닝일뿐입니다. 아무상관도없고
그냥 아무것도아닌겁니다.
09/01/20 00:26
수정 아이콘
Lunatique님// 제대로 봤습니다 멋대로 판단하지 마시구요. 공대생 발언을 통해 어쨋거나 그 코너가 폐지 됫다면 그게 태연양 잘못이 아니더라도 태연양이 라디오에서 말을 조심해야 한다는걸 알았을 것 아닙니까. 그리고 나서 흑인발언 간호사 발언이 나왔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은거구요.
제가 좀 잘 설명을 못했나보네요, 그 점 죄송합니다.
ZZick님// 그러게요 태연양 덕분에 누군가의 안티도 되어보네요.
꼬마산적
09/01/20 00:27
수정 아이콘
ZZick님// 간호사 발언도 이정도인데
그 흑인발언까지 사과했다면
댓글 안봐도 비디오 아닐까요?
솔직히 그건은 인간적으로 사과 안한게 다행이라는 생각까지
드는건 어쩔수 없군요
Lunatique
09/01/20 00:31
수정 아이콘
짝복님// 그사건이후 그 코너에서 그런질문 안하는거 보면 잘못했다는건 아나보네요 <== 이말이 어떻게 제대로 봤다는 거죠 ㅡ? 님은 이미 잘못했다고 판단하시는거 같은데 말이죠... 그리고 라디오 DJ라면 누구나 당연히 말을 조심해야 된다는건 다 알고 있죠.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DJ들이 실수를 합니다.
09/01/20 00:32
수정 아이콘
"원래 개념이 없는것인데"
"인성도 안돼있다"

요즘은 이런걸 비판이라고 하나보네요.

제가 만약
몇몇분에게 저런 댓글을 달았다면
정당한 비판이라고 해주실지 참 궁금하네요 ^^


저 위를 보니 공격적인 표현 뭐 어쩌구 하고있는게 보이네요
꼬마산적
09/01/20 00:33
수정 아이콘
S♡NE님// 비판이래요
RedOrangeYellowGreen
09/01/20 00:33
수정 아이콘
김구라씨는 원래 막말하는 사람이니 괜찮고 태연은 그런 이미지가 아니니 안괜찮다?
막말하던 사람은 계속 막말해도 되는거였군요. 편한 논리네요.
한쪽은 훨씬 큰 잘못을 해도 원래 그러던 사람이니 괜찮고 다른 한쪽은 안그러던 사람이니 한번 실수하면 콩가루가 될 때까지 까여야되고.
09/01/20 00:33
수정 아이콘
짝복님// 제가 말한 안티가 단순히 대적자 정도의 의미만 내포했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공대생 발언을 통해서 어쨌거나 그 코너가 폐지 됐다면 이라니
남들이 무슨말을 하는지 좀 읽고 글을 쓰세요
그동안 달린 리플들을 읽고 어떻게 이런 말이 나오는지 도대체가 알수가 없습니다
이건 실수도 아니고...
레인저
09/01/20 00:35
수정 아이콘
저번에도 언급했던거지만 역시 여자는 예쁘고 봐야할 일인가봅니다.
저분들도 아마 라디오에서 정선희씨가 촛불집회를 폄하하는 발언했을때는 무개념이라고 비난을 퍼부었을겁니다.
소녀시대가 아니었으면 이렇게까지 비호해주는 분들이 많았을지 의문이군요.

흑인에 대한 언급은 없는거보니 본인이 잘못했다는 사실조차 자각하지 못한듯 싶네요.
RedOrangeYellowGreen
09/01/20 00:38
수정 아이콘
레인저님// 태연이 촛불집회 폄하했으면 우리나라에서 못살았을 거 같은데요?
09/01/20 00:38
수정 아이콘
Lunatique님// 하.. 정말 제대로 봐주셨으면 합니다. 태연양이 잘못했다는게 아니고 프로그램 기획자와 작가의 잘못이겠죠. 근데 그걸통해서 자신이 맡고있는 프로그램이 폐지 되었으면 말조심이라는걸 배웠어야 했다는 말입니다.
ZZick님// 그럼 다른뜻에는 뭐가 있나요?
공대생 발언을 통해서 그 프로그램이 폐지되었다고 말하신건 Lunatique님이 먼저입니다 뭐가 잘못되었는지
진심으로 궁금하네요 정말 큰 오류가 있다면 수정하겠습니다
DeStinY....
09/01/20 00:39
수정 아이콘
레인저님// 이슈가안된건 사과할필요 없다라는 뜻이아니라.... 이슈가 안되었기때문에 태연은 자신이 그런소리를 한지안한지도 모르고 지나갔다는거 아닐까요? 물론 사과해야 마땅한 흑인발언이지만 자기가 잘못한걸 모르고 누가 옆에서 꼬집어주지 못했다면 그냥 지나칠수있는법이란거죠.
09/01/20 00:40
수정 아이콘
사과를 해도 까이고
안해도 까이죠

아주 깔거리 제대로 찾았네요
DeStinY....
09/01/20 00:41
수정 아이콘
짝복님// 죄송한대 공대생발언은 기획자 작가 태연양 그 청취자 누구도 하나잘못없는 그냥 해프닝일뿐입니다.
09/01/20 00:42
수정 아이콘
RedOrangeYellowGreen님// 아니 그러니까.. 그게 전데요.(대본에 없는 사과를 안하니가 무슨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를지칭하시는 것 같네요) 소속사에서 준 대본이라고 욕한게아니고 소속사에서 받은 대본을 읊조리는것 뿐인데 뭐 크게 감동받아야할 필요가 있냐는 말입니다.
RedOrangeYellowGreen
09/01/20 00:43
수정 아이콘
정당하게 '흑인 발언은 왜 사과 안하냐 그 점이 아쉽다'고 비판하시는 분들에겐 그저 '이슈화가 안되었기 때문에,그리고 태연이 자신의 위치에서 할수 있는 사과가 그 정도 선이기때문에' 라는 궁색한 옹호밖에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과를 해도 어차피 소속사에서 준 대본이라고 생각하면서 '이 사과해라 저 사과해라 성의는 왜 없냐 '요구하는 분들은 뭐죠?
레인저
09/01/20 00:43
수정 아이콘
DeStinY....님 // 글쎄요. 태연씨도 자기 프로그램 모니터링하고 게시판 가서 시청자들이 올린 글 몇개 정도는 읽을텐데 그걸 모를수도 있다는 상황이 이해가 안되는군요.
09/01/20 00:44
수정 아이콘
S♡NE님// 네 제대로 깔거리를 공급해주셨습니다 태연양께서 .
DeStinY....님// 그 발언 덕에 그 프로그램이 폐지되었다고 말하시는군요 Lunatique님께서
09/01/20 00:44
수정 아이콘
짝복님// 소속사에서 받은 대본이라는 확실한 근거가 있나요?
확실하지도 않은거 가지고 혼자 확정지어서 비판하지 마세요
RedOrangeYellowGreen
09/01/20 00:45
수정 아이콘
짝복님//
그러니까 어차피 소속사에서 준 대본이라고 생각하면서 뭔 요구는 그렇게 많으세요?
성의가 없다 흑인발언 사과 왜 안하냐.
maximumT1
09/01/20 00:45
수정 아이콘
우와~ 짝복님 신나셨네요
09/01/20 00:46
수정 아이콘
흑인 발언도 어차피 소속사에서 준 대본으로 할껀데
뭘 그리 바라시는지요

남에게 감동을 줘야 사과문인가요

잘못을 시인했으면 된거지
꼬마산적
09/01/20 00:46
수정 아이콘
짝복님// 감동 받을 필요는 없지만 님처럼 너무 심한 비난(전 그렇게 보입니다)도 그리 좋아 보이지는 않군요
솔직히 짝복님 글은 너무 심하십니다.
앞에도 언급했지만 이제 갓 20 넘은 아가씨입니다
아직 꿈이 많은 한 인간에게 개념이니 인성이니 또 함부로 배우는데 영 익숙치 않다느니
이건 비난이지 비판이 아니기때문입니다.
따끔하게 혼내는거야 당연하지만 그것도 정도가 있는법입니다
비호랑이
09/01/20 00:46
수정 아이콘
이건 뭐 사과를 해도 문제군요.
진심이 느껴지지 않는다라...
그럼 내 원래 생각은 그러하니 난 사과할 마음이 없다. 이렇게 말하면 본심을 말한거니 마음에 좀 드시겠습니까..

아님 대성통곡이라도 해야 진심이 느껴지는 사과다운 사과로 느껴지려나요...
레인저
09/01/20 00:47
수정 아이콘
RedOrangeYellowGreen님 // 이슈가 안된것과 태연씨가 모르는것은 별개죠. 이슈가 안되었으니 태연씨가 몰랐을거다...라고 단정짓는것 자체가 억지입니다. 이슈가 되었어도 모를수도 있고 이슈가 안되었어도 알수가 있습니다. 대체 이슈와 무슨 상관관계가 있는지 모르겠군요.
앙앙앙
09/01/20 00:47
수정 아이콘
-_-;; 그만들좀 하시죠..좀 보기 그렇습니다. 최근 댓글 10개 정도는 아예 비꼬기와 인신공격으로 가네요.. 전부 다 신고받아야 마땅하다고 운영자님께 건의합니다. 참고로 이 댓글은 피지알 2년간 봐오면서 처음으로 써본 댓글입니다...
09/01/20 00:47
수정 아이콘
RedOrangeYellowGreen님// 자꾸 뭐냐고 질문하시는데 접니다.. 어떤것에 대하여 사과를 하든간에 진정한 자기반성이 내포 되어있지 않는다는게 불만이라는 겁니다. (써놓고보니 아이돌 입장에서는 할수있는 방법이 없겠군요 . 이 점을 지적하셨으면 제가 수긍했을텐데 말이죠)
09/01/20 00:47
수정 아이콘
비호랑이님// 대성통곡을 하면 또 가식적인 행동이라고 까겠죠.
어떻게든 까이죠
09/01/20 00:48
수정 아이콘
S♡NE님// 아 대본이 아니였나요? 그럼 자신이 생각으로 한 발언일텐데 흑인발언을 안했으니 또 그걸로 까여야겠네요 됐나요?
RedOrangeYellowGreen
09/01/20 00:48
수정 아이콘
짝복님// 소속사에서 준 대본이라고 하시면서 진정한 자기반성을 내포하라고 하시는건 뭐죠?
석고대죄를 해도 깠을거라면서요?
석고대죄로도 안되면 말실수했으니 우리나라를 떠야되나요?
Lunatique
09/01/20 00:49
수정 아이콘
짝복님// 아니 제가 언제 코너가 폐지됐다고 했습니까 ㅡ? 잠깐 화장실 다녀온사이에 이상한 말씀을 하시네요. 전 그 뒤로 그런 질문을 그코너에서 안한다고 했지 제가 언제 코너가 폐지됐다고 했나요?
야간알바
09/01/20 00:49
수정 아이콘
다들 지치지도 않으신가봐요 정말 힘쌔고 오래가네요
09/01/20 00:50
수정 아이콘
RedOrangeYellowGreen님// 누누히 말하지만 흑인발언을 사과해도 전 상관없습니다. 요구 하지도 않을 거 구요. 어차피 다 대본이라 생각하기에말이죠. 잘못한걸 잘못했다 말하는데 뭐가 그리 문제인가요?
RedOrangeYellowGreen
09/01/20 00:50
수정 아이콘
레인저님// 이슈화가 안되어서 태연이 모를거라는 댓글 전 단적 없습니다.
RedOrangeYellowGreen
09/01/20 00:52
수정 아이콘
짝복님// 그러니까 님이 보시기에 마음에 안드니까 깐다. 이거네요. 맞죠?
흑인발언을 사과했어도 깔거고 석고대죄를 했어도 깔거다.
결국 뭔 짓을 해도 비난하시겠다 이거네요.
레인저
09/01/20 00:52
수정 아이콘
누가 뭐래도 이번 사건은 태연씨가 잘못했습니다. 이 사과에 대해서 사과했으니 됐다, 혹은 왜 그것만 사과하느냐, 또는 사과가 그게 뭐냐...식으로 의견이 갈리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남이 사과하면 그걸 모두 매번 받아들이는지요. 이시점에서 얼마전까지 경찰청장이었던 어청수가 나타나서 "국민여러분, 죄송합니다" 라고 사과하면 그걸 받아들일 사람이 있을것이고, 받아들이기 싫은 사람이 있겠죠. 사과는 받아달라고 하는게 아닙니다. 본인 스스로 반성하는 의미에서 하는게 사과지. 그걸 왜 안받아들이냐고 하시는건 맹목적인 팬심에서 비롯된 억지라고 봅니다만...

앞으로 태연씨가 더 까이는지 마는지는 본인 하기 나름이고, 앞으로 제대로 방송활동하는 모습 보여주면 알아서 비판여론은 다 수그러들텐데 여기서 태연씨를 비호하는 분들에게 "소녀시대니까 이렇게까지 비호하는것 아니냐" 라는 질문을 던지고 싶군요.
밑힌자
09/01/20 00:52
수정 아이콘
예상대로 성지화되는군요. PGR 풍월 3년이면 게시물만 보고 댓글수를 예상할 수 있다더니... - _-; 서로 인신공격은 그만 하죠.
09/01/20 00:53
수정 아이콘
짝복님// 그럼 개념이 없느니 인성이 안돼있다느니 하는 비판답지도 않은 비난 좀 하지 말아주세요.
실수를 해서 잘못을 했고 사과를 했으면 된거아닌가요
이후에 님께서 그 사과를 받으시던 안 받으시던간에
그걸 가지고 한 사람의 모든걸 평가 하신다는게
제입장에서는 참 웃기네요
09/01/20 00:54
수정 아이콘
Lunatique님// 그 일이 있고나서 그프로그램 없어졋다고 발언 하셨는데 증거자료를 찾기엔 리플이 너무 많네요. 그럼 제가 수정하도록 하죠
공대생 발언은 아예 아무일 아니였습니다. 근데 흑인 간호사는 안 없어지네요.
RedOrangeYellowGreen님// 하.. 왜 자꾸 뭐냐고 물으시는겁니까.. 요지는 태연양이 뭘하든 소속사에서 시킨행동일 뿐이니 실수가 덮어지진 않는다고 말하고 싶은겁니다. 뭐 우리나라 떠나든 말든 관심없구요.
꼬마산적님// 사실 저도 뭐 맹비난 하고 싶은 그런 마음은 없었는데... 일이 저 때문에 커진것 같아서 소시 팬분들과 이 리플을 보신 분들께 죄송하다고 사과드리고 싶네요.
RedOrangeYellowGreen
09/01/20 00:56
수정 아이콘
소녀시대니까 이렇게 비호받는 게 아니라 소녀시대라서 이렇게 까이는거 같은데요.
태연이 만약에 정선희씨가 헀던 촛불발언했으면 태연은 까이고 까여서 콩까루쯤 됐을 거 같네요.
꼬마산적
09/01/20 00:57
수정 아이콘
레인저님// 받아 달라는게 아니지만 이렇게 인신공격까지 당해야 하는지는 의문입니다.
짝복님// 잘못을 한건 맞습니다. 하지만 님처럼 무작정 얘는 나뻐 라고 단정하는것도 문제입니다.
Lunatique
09/01/20 00:57
수정 아이콘
짝복님// 아니 제 이름으로 컨트로 + f로 댓글 찾아보시면 되는건데 증거자료가 없다뇨.전 분명 코너가 없어졌다는 말 한적 없습니다. 보기 싫으신건 그냥 안보시는군요. 그리고 자신의 잘못은 그냥 쿨하게 인정하시네요. 그런분이 말실수한 한 DJ에게 너무 매몰차게 비난과 비판을 한다고 생각치는 않으시나요?
09/01/20 00:57
수정 아이콘
그 코너에서 그런 질문 안합니다
설마 이 문장으로 코너폐지를 떠올리신겁니까?

전화연결을 했는데 방송에 나가기전 사전통화로 공대생이라는 신상정보를 다 나눈 상태입니다
그리고 통화하면서 '어느대학 다니세요? 설마 공대생은 아니시죠?' 라고 말을 했는데
라디오를 청취하는 사람들이라면 사전인터뷰 했을것도 다 알고, 알고서 농담했을거라는 것도 다 압니다.
태연의 의도는 물론이거니와 청취자들도 공대비하의 의도를 떠올리지 않습니다.
그런데 라디오 한번 안들어본 사람들이 딱 딱 잘라내고 설마 공대생은 아니시죠 라는 말로 공대비하라며 퍼뜨립니다.
그래서 그런 농담조차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런내용 위에 다 있는데
공대생발언을통해서
어쨌거나
폐지됐다면
이라는 말이 나왔다는건 다른 사람들의 댓글에 관심을 두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런게 안티의 전형이라는 겁니다. 해명따위에 관심이 없다는 거지요.

정말 못봐서 그랬다면 안티의전형 이라고 단정지은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드립니다
제가 그렇게 단정짓게 된 이유는 위에 다 써있으니 그 부분은 이해해주시리라 생각합니다
09/01/20 00:57
수정 아이콘
RedOrangeYellowGreen님// 네 당연하죠 그럴만한 행동을 했는데 그럼 제가 태연양 친인척도아니고 소속사 직원도 아닌데 왜 비난을 자제해야합니까?
S♡NE님// 그럼 흑인 발언에 대해서는 사과를 안했으니까 아직 안됫네요
님 입장에서는 그사람의 모든걸 평가하는게 웃길지 모르겟는데 그걸 왜 저한테 말해주시는지 모르겟네요?
그건 님 가치관에 입각해서 판단하신건데 말이죠 제 가치관에 입각해서는 님도 웃긴대상일 뿐입니다
RedOrangeYellowGreen
09/01/20 00:58
수정 아이콘
짝복님//
님도 인정하셨네요. 그냥 맘에 안드니까 비난하는거라고.
흑인발언을 사과해도 비난했을거고 석고대죄를 해도 비난하셨을거라면서요?
근데 pgr은 근거도 없이 자기 맘에 안든다고 비난해도 되는 곳 아닙니다만
레인저
09/01/20 00:58
수정 아이콘
RedOrangeYellowGreen님 // 그 와중에도 비호해주는 팬층은 정선희씨보다 훨씬 많았겠죠.
강도가 예쁘다고 얼짱강도 까페까지도 생겨나는 우스운 세상인데요.
09/01/20 00:59
수정 아이콘
레인저님// 사과를 받을수도 안받을수도 있죠
저도 그래서 사과를 안받으시는 분들이 안타깝긴 하지만
그냥 지켜보고 있었는데

몇몇 비난하는 댓글이 참 보기 안좋네요

소녀시대니까가 아니라
지금 달고있는 몇몇 댓글들이
비판이 아니고 원색적인 비난이니까

이렇게 까지 비호하는것입니다
적어도 저는요
꼬마산적
09/01/20 01:02
수정 아이콘
레인저님// 강인씨 에대한 비판글도 별로 없는대요
최소한 이글에서는요
Lunatique
09/01/20 01:02
수정 아이콘
레인저님// 강인군은 피지알에서 거의 비판 받은적도 없죠 ㅡ; 솔직히 넷상에서 욕은 태연양이 다 먹고 있는데요... 댓글에서도 강인군에 대한 비판 자체가 없으니 실드도 없는거죠
09/01/20 01:02
수정 아이콘
아 진짜 성질납니다
태연이는 왜 이렇게 예뻐가지고 옹호하는사람 비난하는사람이 많은건지

결론났음?
내가혼자라니
09/01/20 01:02
수정 아이콘
이쁘고 못생겼고가 문제가 아니라 20대초반여자가 말실수 한거 가지고 이렇게 집요하게 까여야 되고 인성이 없네, 개념이 없네, 사과를 해도 진정성이 없네, 소속사가 준 대본보고 읽네..... 참 .... 할 말을 잃습니다.
레인저
09/01/20 01:03
수정 아이콘
S♡NE님 // 원색적인 비난에 그렇게 반응하시는건 이해가 간다해도 "이슈가 안되었으니 흑인 논란은 언급하지 않았다" 라는 발언은 원색적인 비난과 무슨 상관인가요.
꼬마산적
09/01/20 01:04
수정 아이콘
적어도 피지알은 안 인간에 대한 예의는 지키는 곳이었는데요
저도 이것이 안타깝군요
09/01/20 01:04
수정 아이콘
Lunatique님// 너무 매몰찰수도 있죠. 근데 전 근거가 있습니다. 그것에 따라 '까'는건데요. 저에게 너그러운 마음을 요구하시는 거라면 생각해보겠지만 딱 잘라서 제가 잘못돼었다고 하시니 황당하네요
ZZick님// 네 그랬나보네요 사실 밝히자면 피지알만 다녀서 흑인 발언 간호사발언을 동영상으로만 봤고 공대생 발언은 들은적도 없습니다. 위에서 누가 언급하셧는데 그건 잘못이아니라고 Lunatique님이 자세히 밝히셔서 저도 수긍했구요.
그리고 나서 공대생사건이 그전에 있었다면 그것이 태연양의 잘못이 1퍼센트도 없다 하더라도(저도 잘못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발 오해하지마세요) dj에 대해서 좀더 진지하게 생각할만한 꺼리 정도는 됐을거라 판단한 겁니다. 그리고 나서 흑인 간호사 발언을 했으니
그얘기를 꺼낸거구요 애초에 제가 그 프로그램이 없어졌다고 오인했으니 그 부분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사과를 드리구요
해명에 관심이 없지는 않는데요.. 제대로된 해명조차 없네요
09/01/20 01:05
수정 아이콘
레인저님// 전 그것과 관련된 댓글은 단적이 없어요.
이슈를 떠나서 그것또한 사과해야 할 일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저 또한 이번 사과문에서 흑인관련 언급을 안한것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구요

지금이 아니면 또 언제 사과를 할지..
Lunatique
09/01/20 01:07
수정 아이콘
짝복님// 남이 하지도 않은 말을 가지고 마음대로 인용해서 그게 사실인것 마냥 다른사람에게 말한게 잘못이 아니라는 말씀이시군요 ㅡ;;
09/01/20 01:07
수정 아이콘
RedOrangeYellowGreen님// 근거가 왜 없나요..피지알은 소녀시대에대해서는 비난을 해서는 안돼는곳입니다만. 으로 바꿔주세요
흑인발언은 그냥 넘어가시네요. 그거 맘에안든다구요 태연양은 원색적인 비난을 받아도 할말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하는데요?(그 정도 영향력있는 위치에서 그런정도의 발언..)
09/01/20 01:08
수정 아이콘
Lunatique님// 제가 그것에 관해서 사과를 두번 드렷는데 못 보셨다면 다시 말씀 드립니다 님이 쓰신 댓글인줄 알고 오인한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Fanatic[Jin]
09/01/20 01:08
수정 아이콘
사과는 올바르지만 사과자체가 솔직하지 않다는 생각이 드네요.
대본을 읽은 것일테니...
이 문제는 사적인 감정때문이 아니고
사회적인 지식이 없어서 생긴게 아닌가요?
모르면 몰라서 그랬다고 했으면 깔끔했을것 같네요...
레인저
09/01/20 01:0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전 저 사과 자체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진정성이라는게 내가 직접 그사람 심리가 되보지 않는 이상 확실히 알수 있는것도 아니니 진정성에 대해서는 믿어줘야죠.

다만 사과를 했는데도 까냐...에 있어서는 이것과는 좀 다른 문제입니다. 사과했다고 모든 잘못이 씻겨지고 용서되는건 아니니까요. 앞으로 태연씨가 어떻게 처신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지겠죠. 과거 문희준씨가 락한다고 지금보다 100배 이상 욕먹었어도 군대 갔다와서 아무탈없이 연예활동하니까 이제는 문희준씨 비판 여론이 수그러들지 않았습니까. 태연씨도 앞으로 하기 나름이겠죠.

다만 이번 사건은 누가 봐도 잘못한 쪽이 명확하고 이미 진실도 분명하며 그로 인해 당사자가 사과까지 했는데도 이렇게까지 당사자를 비호하는 분위기가 씁쓸하다는거죠. 과거 말실수해서 홍역을 치른 연예인들중 이만큼의 비호를 받았던 연예인이 있었나 싶군요.
Lunatique
09/01/20 01:11
수정 아이콘
짝복님// 네 저도 님의 사과를 받아들일테니 짝복님도 태연양 사과방송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생각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무조건 사과를 받아 들여라 이런게 아니고 너무 부정적으로만 보시기에 조금은 긍정적으로도 생각해 보시라는 말입니다.
RedOrangeYellowGreen
09/01/20 01:14
수정 아이콘
짝복님// 왜 그렇게 바꿔야되죠? 찾아보면 아시겠지만 전에 흑인관련글에서 저도 태연이 비판했습니다만?

아. 그러니까 님 말씀은 태연의 이번 말실수가 석고대죄를 해도 씻을 수 없고 뭔짓을 해도 까일만한 어마어마한 대죄였다는 소리네요. 개념없고 인성안됐으니 입닫고 활동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요.
알겠습니다. 님 생각이 그런데 뭘 더 논쟁합니까.

저도 솔직히 이런 논쟁 끼는거 좋아하지 않는데 보다보다 답답해서 끼어들었네요. 눈살 찌푸린 분들 있다면 죄송합니다.
소요유
09/01/20 01:14
수정 아이콘
전 태연양이 이뻐서 사람들이 오냐오냐 해주는게 아니고

너 얼굴 이쁘다고 사람들이 오냐오냐해주니까 니멋대로 하냐? 하고 눈에 쌍심지켜고 따지는 걸로 보이는데요.

마치 말실수하기를 기다렸다는 듯이 달려드네요. 무섭네요. 사람들
꼬마산적
09/01/20 01:15
수정 아이콘
짝복님// 아니 태연양의 영향력이 얼마나 크다고 그러십니까?
솔직히 짝복님 말씀 거부감이 상당합니다.
사회에서 배운것보다 배워야할것이 더 많은 20대 아가씨입니다
잘못을 안했다는게 아니라 너무 인신공격성으로 가시는 그 이유에 전 도저히 동의를 못하겟군요
아무리 사실에 근거했더라도 지켜야 할 선이 있읍니다
아이돌 스타가 아닌 한인간에 대한 예우입니다.
소녀시대에 국한됀것이 아닙니다.
한 사람에 대한 문제입니다.
09/01/20 01:16
수정 아이콘
잠깐 한 게임 하고 왔는데 50플이 늘어났을줄은 몰랐네요..
제가 ZZick님 말씀대로 공대생 얘기를 괜히 꺼냈군요. 의도전달이 정확하지 못해 빚어진 해프닝이지만
그때를 계기로 미리 조심할수도 있지 않았느냐는 취지에서 꺼냈던 얘기인데.. 죄송합니다..
09/01/20 01:17
수정 아이콘
Lunatique님// 네 한번 다시 생각 해보니 제가 너무 과민반응 했을수도 있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자친구가 간호사, 어머니 간호사, 외국에서 살면서 인종차별을 겪으면 느꼇던 감정, 등이 어우러져서 심하게 울컥 했나보네요. 다시한번 소시팬분들과 제 리플을 읽으셨을 분들께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09/01/20 01:18
수정 아이콘
.............-_-
다들 조금 릴렉스하실 필요성이 있을 것 같고요...-_-;;;;

사실 태연 양이 사과방송한 글이 올라와서 잘못된 건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PgR에서는 '간호사 발언'보다는' '흑인 발언'이 더 문제가 되어서 이 사과방송에 대해서 뭐랄까 괴리감을 느끼는 분들이 계신 것 같고요...
그저 단순하게 "태연 양이 일단 간호사 발언에 대해서는 사과했다. 잘못했지만 늦게라도 사과했으니 다행인 것 같고 앞으로 잘했으면 좋겠다"라고 개인적인 느낌에서만 정리하면 좋았을 일을 이전 글까지 연결시키고 다른 DJ 상황과 너무 무리하게 연계시키려고 했던 점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네, 개인적으로는 저도 사실 간호사 발언이 더 문제라고는 생각하지만, 이곳에서 논쟁이 일어났던 초점과는 다른 사과 방송을 가져오시고 사과했으니 이만하자, 라고 말씀하시는 것도 좀 핀트가 안 맞는 것 같거든요.
게다가 그 이후로 따로 태연 양을 비난하고 했던 글은 없었는데요.
아, 물론 관련된 글에서 댓글로 싸움이 났던 것은 알고 있지만, 사실 그런 사건이 있은 다음에 너무 빠르게 소녀시대 영상을 올리신 분들이 좀 경솔하지 않았나 싶은 생각은 있습니다.
한번 실추된 이미지가 단 3일 만에 바뀔 리는 없지 않겠습니까?
타이밍을 못 맞춘 전형적 사례라고 생각해요.

어찌되었든 태연 양과는 별개로 소녀시대를 좋아하는 분도 있겠고, 이런저런 거 다 상관없이 그냥 태연 양도 싫고 관련된 소녀시대 글도 보기 싫은 분도 많겠지만...
어차피 누구나 다 만족시키는 글도 사람도 없을진대 서로 좀 융통성을 발휘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레인저
09/01/20 01:18
수정 아이콘
소요유님 // 명백한 잘못임에도 실드가 쳐지니까 그것에 반발심을 느껴서 아무 생각없던 사람들마저 따지는 것이겠죠.

혼자서 불법복제품 다운받아 쓰면 관심없는 사람들은 그냥 지나치고 저작권에 민감한 사람들 정도만 그에게 비난을 하겠지만 그 비난을 보고 불법복제품 쓰는 사람들이 어디선가 몰려와서 "다운받아 쓰면 어때" 라고 뻔뻔하게 나오면 별 생각없이 지나치던 사람도 모두 "개념없는 놈" 이라고 다 손가락질 하겠죠.
프로브무빙샷
09/01/20 01:21
수정 아이콘
냉정하게 생각해서... 아무일 없는 듯 지나가면 별일 아니지만..이 일을 붙잡고 늘어질수록 점점 크게 번지고 맙니다..

지금 분위기 상으론 태연씨가 방송에 대고 나이드신 어르신한테 쌍욕이라도 퍼부은 듯한 분위기군요...

현재의 사태... 최선의 방법은 댓글 중간에 나왔던 대로 .. 시간입니다.... 시간만이 냉정하고 이성적이죠...

이 댓글싸움 그만 뒀으면 하네요..; 지우면 더 좋고요..;
ilovenalra
09/01/20 01:22
수정 아이콘
소녀시대니까 이슈화되고 비판받는거죠.
솔직히 소녀시대 아니었으면 이렇게 감싸주실 분이 몇분이나 되실지 모르겠네요.
그냥 '아, 잘못했구나.' 하고 넘어가실 분이 반은 넘을 것 같습니다만..

이 사건은 명백하게 태연이 잘못했습니다.
공대생 관련은 오해가 있었던 것이니 제외하고..
흑인 발언과 간호사 발언은 잘못한 것이죠.
그런데 간호사 발언이 있던 당시에 사과를 하지 않고 오히려 비꼰것이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마음에서 우러러 나오는 사과인지 의문을 품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도 과연 이슈화 되지 않았으면 자기가 잘 못 했다는 생각을 했을까. 쪽에 무게를 더 둡니다만...
어쨌든 이번일로 사과를 했으니 당연히 반성이 있었겠죠. 더 나아지길 바랍니다.
한 방송사의 DJ로서의 책임도 가지길 바랍니다.

그리고 흑인관련 발언은 태연이 잘못한 게 맞는데 이슈화 되지 않아 사과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식은 참 곤란합니다만.
저 발언에 관련해서도 사과방송이라도 나왔으면 좋겠군요.
듣는 사람 모르게 각인될 수도 있으니, 인종문제에 관한 주제로 한번 다루는 것도 괜찮아 보이네요.
09/01/20 01:22
수정 아이콘
현재 이 글의 분위기가 과연 옹호받을만하지 않은데 과도하게 옹호하는 걸까요? 아님 과도한 비난의 반대급부로 옹호글이 달리는 걸까요?
조금 여유가지고 보면 딱 보이는데 말이죠.
09/01/20 01:24
수정 아이콘
꼬마산적님//인신공격성으로 가는 이유는 개인적으로 인종차별하는 종류의 인간들 혐오하거든요. 태연양도 흑인이라는 인종에 대한 예우를 지켰으면 하는데 말입니다

아.. 사과까지 드리고나서 다시 달긴 좀 민망하지만 기본적인 제 마인드를 말씀 드려보자면 제가 한 인간에대한 예우까지 안지키면서 비난 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개념이 없다 인성이 안 돼있다 . 이런정도의 비난도 할수 없을거라고 생각 못하구요. 사회에서 배울게 많은 아가씨니까 그정도의 잘못을 했을때 이정도의 비난을 받는게 당연하니 아 정말 조심해야겠다 라고 배웠으면 합니다 (물론 저의 비난을 볼리 없겠지만) 아직 배워야할 아가씨이니까 그정도 발언을 하고도 유야무야 넘어가면서 아 이래도 되는거구나 하고 생각하기 보다는요.

.

사과까지 드린 주제에 다시 덧글달아서 좀 뻘쭘하네요 저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안좋게 보시는 분들도 상당할거같아서
더하시고 싶은말 있으시면 쪽지를 주세요
RedOrangeYellowGreen
09/01/20 01:29
수정 아이콘
레인저님// 태연이 말실수보고 잘했다고 옹호하는 사람 하나도 없습니다.
뭘 잘못 짚으신거 같네요.
잘못을 분명히 하기는 했되 이미 600플에 가까운 글로 비판이 되었던 사안이고 사과도 한 마당에 태연이 어떤 짓을 하든 그저 맘에 안든다는 이유로 인신비방에 가까운 비난이 나오니 그 점만 넘어가지 못한것 뿐입니다.

정당하게 '흑인문제는 왜 사과 안하냐?'고 묻는 분들에겐 특별히 옹호할 논리도 없고 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아무튼 저도 이만 하겠습니다. 저도 짜증이 나서 본의아니게 비꼬고 보기 싫은 댓글도 단거 같은데 그 점 기분 나쁘셨던 분들 있다면 사과드릴게요.
09/01/20 01:29
수정 아이콘
이 글을 통해 아이돌 팬들이 느꼈으면 하는 바가 있습니다.
팬들이 감정적인 부분에 개입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

공대발언같은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을 짚어줄 필요가 있지만
잘못한거 맞는데 너무 심하다는 표현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어차피 정말 심한 말을 하는 사람들은 티가 나게 되어 있습니다 굳이 팬들이 짚어낼 필요가 없습니다

가수A가 잘못을 했습니다
다수의 관심없는 사람들은 사과해라 라고 생각할 것이고 몇몇 안티들은 원래개념없네 글러먹었네 라고 할 것입니다
관심없는 사람중 몇은 안티의 말에 동조할지도 모르지만, 어차피 시간지나면 다 까먹습니다

지금 제가 연예계에서 사고친 사람들 몇몇에 대해 이야기할수도 있습니다 실정법을 위반한 사례들 말이죠
그래봤자 관심없던 사람들은 아니 그래 그사람 나쁜사람이었네 하고 화좀내다 또 몇달 지나면 잊습니다
안티들은 제가 한 말을 품에 안고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닐지도 모르죠

그냥 가수 스스로 해결하게 놔둡시다. 그것이 모두에게 최선입니다. 가수가 해결하지 못했다면, 다시 해야죠. 팬이 할 일이 아닙니다.
09/01/20 01:32
수정 아이콘
태연이 인종차별을 한 것인가 인종차별로 오해할 수 있는 발언을 한 것인가 에 대한 이야기는
그릇이 좀 식은 다음 하도록 하죠
인종차별이던 오해발언이던 사과해야할 일임은 분명하니까요
20년전통손짜장
09/01/20 01:40
수정 아이콘
몇몇 분들 태연양 까기 바쁜 나머지 본인들의 추함을 아주 여과없이 드러내고 있네요.
오히려 태연양에 대해선 화가 났다가 이 사과를 보고 풀렸는데 몇몇 아이디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한층 강화됐습니다.
몇몇 분들 남 개념,인성 운운하기 이전에 본인들부터 돌아보시죠.
본인들이 쓴 댓글에 그렇게 강조하는 개념,인성이란게 존재하는지 말이죠.
09/01/20 01:49
수정 아이콘
혼란스럽네요. 이 정도는 기본으로 까일만한 두 발언이었는데도
절반은 옹호를 받네요. 아직 어리다.. 사과했다.. 까는 사람이 안티라서 심하게 깐다..
20대 초반이건 뭐건 그 전에 연예인, 공인이고 공인답게 자기 발언에 책임을 져야하죠.
사과는 했지만 흑인발언은 생각도 않는거 같아서 많은 분들이 "자기가 뭘 잘못한줄 알고 하는건지, 각본대로 읽는건지" 의문스러워 하는거 같고요.
전 소녀시대에 관심도 없고 관련 영상같은것도 안보는데 생각외로 충격적인 댓글이었습니다.
BuyLoanFeelBride
09/01/20 01:58
수정 아이콘
사과할 뜻이 있었다면 DJ를 그만뒀겠죠.
제대로 된 개념이 박혀 있어서, 자신이 뭘 얼마나 잘못했는지를 안다면 말입니다.
역시 팬덤이란 무섭네요.
소녀시대 아닌 일반 아이돌이었으면 DJ 그만두는 여부와 상관없이
적어도 Pgr에선 가루가 되었을 겁니다. 그래야 마땅한 사건이구요.

가해자보다는 피해자를 더욱 생각해줘야된다는 게 보편적인 생각이고
그간 Pgr에서도 공유해오던 개념 아닌가요?
진짜... '우리 아무개' 앞에선 장사 없네요. 남자나 여자나.
09/01/20 01:58
수정 아이콘
뭐 결국 삭게행 급행열차를 탔었네요.

저도 태연양 욕먹는거 보기 싫은 편이지만- 저 사과 내용 중에 "불쾌감과 상처"라는 표현을 쓰잖아요. 아마
여기서 옹호하거나 비난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저 중에 '불쾌감'에 속할 겁니다. 그런데 이 중에
보다 중요한, 진짜로 사과받아야 하는 사람들은 '상처' 쪽이 아닐런지요. 자신이 '상처'에 속한 사람이 아니라면
함부로 얘기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건수 하나 잡았다며 무작정 까는 안티도 있겠지만
짝복님처럼 "여자친구가 간호사, 어머니 간호사, 외국에서 살면서 인종차별을 겪"은 분들도 있다는 얘깁니다.
불쾌감이야 (형식적이든 아니든간에 어쨌든) 사과 한 번 으로 털어버릴 수 있지만 상처는 다를지도 모릅니다.
모르죠, 상처받아 보지 않았다면. 부질없지만 그냥 안타까워서 적어봤습니다.
BuyLoanFeelBride
09/01/20 02:01
수정 아이콘
팬덤이야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이 까이니까 옹호한다고 치지만
비난하는 사람들이 뭐 좋을 게 있다고 태연을 깔까요?
안티라서 까고, 그냥 까고 싶어서 깐다구요? 글쎄요.
적어도 아이돌의 잘못에 심히 관대한 팬에게서 그런 말을 들을 필요는 없는 것 같은데.
09/01/20 02:33
수정 아이콘
저도 태연양 최근의 발언들 덕분에 이미지가 급 수정 되었죠....

이번의 실수(?)로 더욱 성숙한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Anarchie
09/01/20 02:45
수정 아이콘
정부 개각 타이밍에 태연으로 후끈 달아오르는 pgr...
슬슬 음모론이 제기될 타이밍입니다.
치토스
09/01/20 02:52
수정 아이콘
저는 태연양의 팬도 아니고 뭣도 아니지만
좀 마음을 넓게 가지고 관대해지면 안될까요..
모든 사람들이 그렇겠지만 살아가면서 다른 제 3자에게 상처주거나 모욕을 주는 말들은 항상 자기도
모르게 하고 살지 않나요?? 예를들어 만약에 제 친구가 저한테 뜬금없이 "너 흑인이랑 결혼할래?"
그러면 저는 대번에 "아니 난 흑인이랑은 결혼안해" 이렇게 대답할겁니다. 뭐 태연양은 공인이고 또 라디오DJ로서
충분히 말을 가려서 할 필요가 있고 말 한마디 한마디에 신중해야 된다는 점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태연양이 잘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런 발언은 100번 되물어도 100번 잘못한거죠.
하지만, 저런말 한번 잘못했다고 수많은 비난과 혹평을 하는 사람들에게 저는 물어보고싶습니다.
당신들은 병원에서 늦게까지 기다리다가 속으로라도 뭔놈 뭔새끼 하면서 욕한적 없냐고, 실제 흑인들을 우리 단군할아버지가 창조하신
반만년역사를 가진 "위대하고도 영광스런"(^^) 대한민국 민족과 똑같이 생각하며 대해줄수 있냐고요.
겨묻은놈이 똥묻은놈 뭐라한다고.. 제 좁은 시각에서는 단지 편집적인 마녀사냥으로 밖에 안보이네요.
대한민국이 안좋은거 1위가 많은데 그중에 남 잘되는꼴 못보는거 1위도 있다죠.
The)UnderTaker
09/01/20 03:00
수정 아이콘
속으로 생각하는것과 내뱉는것은 파장이 다르죠

속으로야 상대방이 날욕하든 죽이든 어떻게 압니까?

하지만 그것을 밖으로 표출하는순간 관계는 끝이죠.

또한 생각이 깊나 짧나는 이 속으로 생각한것을 내뱉느냐 안으로 삼키느냐의 차이이고,

너도 이런상황에선 무조건 똑같이 했을거니 입다물어라, 라는 생각은 참..
되묻고 싶네요. 어떻게 자기기준으로 타인의 생각을 결정하고 정해버리는지요?
모든걸 자신의 관점으로 생각하지 마세요.

마음을 넓고 관대해지라고 하시는분이

왜 타인의 컴플렉스에는 관대해지지 못하는거죠?
BuyLoanFeelBride
09/01/20 03:01
수정 아이콘
치토스님// 당연하다, 잘못했다고 생각하면 그냥 토달지 말고 그렇게 생각하시면 될 일입니다.
아니면 솔직하게 이러저러하다 라고 의견을 밝히시면 되는 거구요.
마지못한 동의를 뭐 굳이 전제해가며, 팬이 아니라고 밝혀가며, 자신은 바다처럼 넓은 마음을 가진 양 미사여구를 붙여가며
치사스럽게 자신은 중립적인 입장이라고 확신을 깔아놓는 게 더 보기 싫습니다.
반대할만한 의견이 있으면 자신있고 조리있게 반대한다, 난 이렇게 생각한다고 하시면 됩니다.
자신과 다른 의견을 가진 불특정 다수를 좁은 속을 가진 사람으로 몰아가지 말고요.
논쟁에 참여하시기엔 기본적인 예부터 잘못 드셨습니다.
유비뇽
09/01/20 03:21
수정 아이콘
이미 엎지러진 물인 것을 어떻게 합니까?
말을 다시 주워담을 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그 날 실언은 누구보다 본인들이 가장 후회하고 있을 겁니다.
생각지 못한 여론의 뭇매로 벌도 많이 받고 있는 중일테고요.
자신이 저지른 잘못을 인정하고 정식으로 사과도 한만큼 이제는 앞으로를 지켜봤으면 합니다.
어디 가서 석고대죄를 할 수도 없는 일이잖아요.
09/01/20 03:33
수정 아이콘
저는 소녀시대에 누가 있는지도 잘모릅니다만
피지알에 자주오다보니 태연양이름과 영상은 참 많이 보아서 알게되었습니다.

이번발언에 대해서는 태연양이 잘못한게 맞지요.이건 모두 이견이 없으실테구요
개인적으로 아는 동생이나 지인이라면 이해하고 넘어갈수 있는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적인 영역에서는 말이죠.
하지만 연예인이고 공인이란 측면에서 보면 이번 사과는 몹시 부족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슈화되니까 이제서야 사과를 한것이나 흑인관련 멘트에 대해서는 조금의 언급도 없고요.

피지알을 눈팅만한지 4년이 다되어가는데도 잘못에 대해서 이렇게 열심히 옹호해 주시는 것은 처음이라 신기한 마음이 듭니다.
팬이시니까 그럴수도 있겠거니하지만서도
그발언에 상처받는 사람의 마음을 생각해보면 그 상처받은 쪽의 입장을 더 생각해주는게 더욱 맞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평소에 아무 감정 없던 태연양이었지만, 일부 팬들의 일방적인 옹호가 안 좋아 보이는 것이 사실이네요
치토스
09/01/20 04:17
수정 아이콘
buyLoanFeelBride//아 그렇게 보셨다면 우선 죄송합니다.
그리고 토를 달다니요. 무슨 저는 어린애고 님은 어른이신가요. 설날에 세배하고 세뱃돈이라도 받아야겠는걸요.
표현이 좀 그렇네요. 아깐 몰랐는데 위에 님 댓글들 읽어보니 왜 제게 저런 말들을 했는지 이해가 갑니다만.
저는 그냥 저대로 마음에 느끼는 대로 썻을 뿐이고 뭐 저를 포장하고 남을 깍아내리고 싶은 생각도 없습니다.
왜 저 글 하나로 제 성격까지 마음대로 지어내서 지적하시는지..... 자기 생각과 반대되면 무조건 자기만의 논리로 상대방을 "나쁜놈이다"라고 판단하는 흑백논리가 머리속에 가득차 계신건 아닌지 생각되는군요. 논쟁에 참여하시기전에 기본적인 인성에 문제가 있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양산형젤나가
09/01/20 04:39
수정 아이콘
리플이 너무 많아서 50플 정도 읽고 내렸네요.

저는 오히려 다른 시각으로 보니 강인씨가 많이 안타깝네요.

태연양의 이번 사건으로 보아 소녀시대 팬들이나 안티팬들이나 태연양에게 기대하는 수치가 어느정도 수준인지는 짐작할 수 있는데
지금 문제시되는 쟁점은 태연양의 발언이긴 하지만, 강인씨에 대해서는 팬을 제외하면 이번 일에 소수 말고는 도통 관심을 주는 사람이 없는 것 같아서 영...

어떻게 막되먹은 언행을 하건 '너야 뭐 쯧쯧쯧 그렇지' 이미지라서 이런 건가요.
관련 녹음파일 들어봤을 땐 저는 강인씨의 행동이 더 불편하게 느껴져서...
평소에도 강인씨 이런 식으로 방송 하는건가요?
andeaho1
09/01/20 04:47
수정 아이콘
정선희씨 때는 그렇게 사과해도 방송 폐지하라 그렇게 까대더니 , 너무 이중적인거 아니신가 다들
수요일
09/01/20 06:35
수정 아이콘
소녀시대가 누리꾼들한테 인기가 많네요..
sometimes
09/01/20 08:36
수정 아이콘
태연도 사람이고 아직 나이도 어린 편인데 이번에 반성 많이 했겠죠.
설마 본인 잘못 하나도 없는데 맘에 없는 사과하려니 짜증나네~ 이런 감정은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누구처럼 나라와 국민 전체에 큰 민폐를 끼친것도 아니고, 악의적인 것도 아니었으니 사과를 받아들여도 되지 않을까요?

다만 팬 분들의 비호는 안하니만 못한 것 같습니다.
잘못에 비해 너무 심하게 까여서 비호한다고 하시지만, 사과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분들에게 비호는 역효과일 뿐입니다.
소녀시대니까 깐다고 하지만, 소녀시대라서 비호하는 모습도 분명 보이구요..

그리고 흑인 발언에 대해서 사과가 없는건 좀 의외네요.
outerspace
09/01/20 08:49
수정 아이콘
다른건 다 모르겠고, 흑인 발언이 진짜 어이없는건데 사과 한마디 없는게 말이 됩니까?

위에서 옹호하신분들 대답좀 해주세요.제발.

[안티도 아니고 팬은 더더욱 아니고, 소시나 아이돌에게는 아예 무관심인 1 人]
바스데바
09/01/20 08:50
수정 아이콘
사과인지;; 그냥 대본 읽은건지.. 구분이 잘 안가네요;
outerspace
09/01/20 08:58
수정 아이콘
대본 읽는 수준 맞네요 .
Lunatique
09/01/20 09:14
수정 아이콘
사과가 대본 읽는거 같다고 받아들이시는 분들은 어쩔수 없지만 그동안의 수많은 라디오말실수들과 그 사과들을 봤을때 이정도면 깔끔한 사후처리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라는분들은 좀 의아스럽습니다. 울지 않아서 그런가요? 아니면 DJ를 관두지 않아서 인가요? 애초에 이 일 자체는 DJ직을 관둘만한 사건까지는 아닙니다. 정선희씨때와는 다른점이 사후처리가 매우 다른데 같이 비교하는건 무리죠.
outerspace
09/01/20 09:25
수정 아이콘
Lunatique님// 울지 않아서도 아니고 관두지 않아서도 아닙니다

관두던 말던 상관 안하고 울던 말던 더더욱 관심없습니다.

600플을 넘긴 흑인치고는 예쁘죠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예전부터 인종차별에 대해서 크게 관심이 많은 사람이기 때문에

저 무책임한 발언과, 뉴스에 뜨지 않는다는게 개인적으로 화가나서 리플을 불살랐었죠.

대본읽는거 같은게 아니라 대본 읽었다는거에 500원을 걸겠습니다.

정선희씨 때랑 비교할것도 없고요, 흑인치고는 발언은 사과안한것도 맞잖아요?
outerspace
09/01/20 09:30
수정 아이콘
Lunatique님// 이 정도로 사후처리? 뉴스포털에 뜨지는 않았지만 분명히 게시판과 다른 사이트에서도 흑인치고는 이 이야기거리가

되었었죠_ 그나마 피지알이니까 비판도 있고 토론도 있는거라고 생각하는데, 다른곳에서는 분명, (여기도 그랬지만)

흑인 치고는 예쁘다고 한게 so what?? 그게 뭐가 어때서? 라는 발언이 난무할건 아주 당연한일이라고 생각하네요

진짜 열받아서 일도 못하고 거기서 불태울까봐 일부러 안갔읍니다만은.

말로 사람 죽이고, 다른 사람들의 편견만 강화시킨건 사과도 안하고 그냥 넘어간게 깔끔한 사후처리인가요?
outerspace
09/01/20 09:37
수정 아이콘
한가지 더,

라디오 DJ 가 쉽지 않은 일인것은 저도 동의하지만, 사람이 힘들거나 지쳤을때 보이는 모습이 , 쌩쌩하고 이미지관리 철저하게 할때

보이는 예쁘고 상쾌한 모습보다, 좀 더 리얼한 모습. 이라는건 아이돌뿐만 아니라 누구에게나 적용되는거죠

힘들때 어떤 행동을 하느냐가 그 사람의 됨됨이를 보여주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태연양이 말씀하신대로 '헛소리'를 한것도 분명 그 사람의 정신세계를 보여주는 일이고,

100번 양보해서 흑인발언이 대본이라고 할지라도

(솔직히 말해서,들어본 결과 애드립이면 애드립이지 대본은 아닌것 같았습니다. 자연스럽게 탁 친 한마디니까요.

그런것까지 대본화할거 같지는 않고, 대본이었으면 SM측이나 개인적으로 라도, 대본이었다 라며 증거를 들이댔겠죠)

그런 말도 안되는 대사를 시키는대로 했다는게 어이없죠. 적어도 1g의 자기 소신이 있다면.

그 짧은 한마디 대본 안했다고 연봉이 깎이겠습니까?
Lunatique
09/01/20 09:37
수정 아이콘
outerspace님// 뉴스에 뜨지 않는건 태연양한테 뭐라 할 문제는 아닌거 같고 (그렇다고 뉴스가 아예 안뜬것도 아니죠 ㅡ;, 저번주에는 한밤의 TV연예에도 이일이 나왔던걸로...) 발언은 분명 문제있었지만 라디오 DJ라는게 어려운 자리이다보니 원체 실언을 하기 쉬운 직업이죠.
그리고 정선희씨 때랑 왜 비교할것도 없는지 좀 궁금합니다.
그리고 대본 읽은거 같다라고 받아들이시면 어쩔수 없지만 그게 절대 사실인거마냥 말하시면 조금 곤란하다고 생각하네요.
네 흑인 발언 사과 안한건 저도 아쉽게 생각합니다.
Lunatique
09/01/20 09:39
수정 아이콘
outerspace님// 흑인발언이 대본이었다고 하는 사람은 지금 아무도 없는데요..
outerspace
09/01/20 09:41
수정 아이콘
Lunatique님// 예를 드는거죠. 제가 그 자리에 없었으니, 이런 저런 경우는 생각해볼 수 있으니까요
outerspace
09/01/20 09:45
수정 아이콘
Lunatique님// 참 팬심이 강하십니다. 제가 언제 뉴스화 안된게 태연양 문제라고 했습니까??

그리고 비교할건 없는게 둘다 다른 케이스니까요.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 니까 객관적으로 보기 위해서 비교 안한겁니다.

원하시면 비교해드릴까요?

그리고 말씀드렸잖아요. 실언이라고 하면 그게 오히려 더 태연양의 평소 생각을 보여주는 면이라고요 _

적어도 제 생각에는말이죠
Lunatique
09/01/20 09:50
수정 아이콘
outerspace님// 네 비교해주시죠. 전 잘 모르겠네요. 둘다 실언을 했지만 사후처리에서 다른 방법을 보였던건데 왜 비교가 안되는지 정말 궁금하네요. 그리고 라디오 DJ가 어려운 직업이라는건 인정하셨으면서 왜 실수에 대해서는 용납이 안되는지도 좀 의아합니다.
outerspace
09/01/20 09:53
수정 아이콘
Lunatique님//

정선희씨 발언이랑 굳이 비교할 이유는 또 뭐죠?

제가 말하고자 하는건 비교해서 말하고자하는것도 아닌데 왜 자꾸 비교를하시라는건지?

아까 제가 위에 쓴거 읽어 보셨나요?

사람이 힘들거나 지쳤을때 보이는 모습이 , 쌩쌩하고 이미지관리 철저하게 할때

보이는 예쁘고 상쾌한 모습보다, 좀 더 리얼한 모습. 이라는건 아이돌뿐만 아니라 누구에게나 적용되는거죠

힘들때 어떤 행동을 하느냐가 그 사람의 됨됨이를 보여주니까요



왜 자꾸 말을 반복하게 하시죠?

실언/실수라고 하면 분명히 그게 오히려 더 본인의 평소생각을 보여주는거라고 말씀드렸잖습니까?
황제의마린
09/01/20 09:53
수정 아이콘
아 이런 별거아닌 사건 아닌 사건으로 피지알이 들썩거리네.
이런 댓글 싸움할 시간에 선수들 응원글이나 하나씩 쓰는게 더 좋을꺼같은데요..
전 소녀시대도 호감이고 태연도 호감이지만 이번 사건으로 조금은 실망스럽긴하더군요.
근데 거기서 끝냈죠. 물론 제가 소시에게 호감이 있는것도 있겠지만,
다음부터 잘하겠지 이런 생각으로 너그럽게 보면 안되나요 ?

태연이 뭐 개념이 없네 애가 인성이 없네 이런 자극적인 댓글은 그냥 자기 가슴속에 담아둡시다.
굳이 그런 말들을 꺼내서 싸울 이유가 없지 않나요 ?
outerspace
09/01/20 09:53
수정 아이콘
Lunatique님// 반론을 하시려면 정독부터 하시기 바랍니다.
황제의마린
09/01/20 09:54
수정 아이콘
전 어떻게보면 소시팬이기도하지만.. 물론 그중에서 티파니를 가장 좋아한다지만
만약 티파니가 이런 실수를했다면 전 비판했을꺼같습니다. 이건 잘못된거라고.

물론 개념이 없네 이런씩의 리플을 안 달았겠죠
애가 아직 어려서 조금 실수한거 같습니다. 너그럽게 저희가 이해하죠 이렇게 이렇게 넘어가면 안되나요
Lunatique
09/01/20 09:56
수정 아이콘
outerspace님// 힘들때 그 사람의 됨됨이가 나온다는건 전 처음 듣는 이론이기 때문에 잘 모르겠네요.
정선희씨나 윤종신씨 혹은 황정민씨와 비교 할 수 밖에 없는게 전부 다 똑같이 라디오 DJ의 말실수에서 비롯된 사건이고 그 후 사후처리에 따라 그 DJ에 대한 평이 확연히 달랐기 때문에 비교를 할수 밖에 없는거죠. 재판에서도 유사한 사례를 통해서 판결에 영향을 주는 경우도 많지 않나요?
황제의마린
09/01/20 09:57
수정 아이콘
outerspace님//이래라 저래라라고 말씀하시니 제가 딱히 할 말이 많이 없긴합니다.
계속해서 이런 저런 댓글로 사이트가 시끌시끌해지고 서로 가슴속에 상처만 받게될바에는

여유를 가지고 상황을 좀 지켜보는게 어떨까요.

요즘 프로리그도 재밌게 돌아가는데 왜 이런 피지알에 어울리지않는 인물 하나로 인해서 이렇게 서로 싸워야되는지 모르겠군요.
이러면에서 태연양의 팬이지만 조금은 미워지기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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