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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1/17 20:36:35
Name Verse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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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북한 남침설?




지금 네이버 다음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가 북한남침설입니다

그 문제에 발단은 바로

北총참모부 "대남 전면대결태세 진입할 것"(종합)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2458868

북 군부 '전면대결태세' 선언…서해 군사충돌 우려
http://media.daum.net/politics/north/view.html?cateid=1019&newsid=20090117191516605&p=nocut

국정원 직원, '남침준비 임박'문서 배포해 물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5&aid=0000151198

이거 두가지입니다..

국정원 소속정보대학원 교수가 71페이지의 걸쳐서

곧 북한이 남침한다고 보고서를 작성!!

언론기자들에게 배포했다고합니다

저도 그 보고서를 인터넷에서 읽었는데

그것때문에 지금 네티즌들의 집중은

북한남침입니다..

그 보고서 내용중 일부는 미국정권교체기에 북한이 남침을하고

땅굴을 통해서 북한군이 넘어온다라는 그런 내용입니다

아직 군대도 안간 제가 좀 걱정되기는하는데

일부러 정부에서 흘렸다는 이야기도있고

어쨋든 복잡합니다 마음이네요

근데 전쟁나면 우리가 압도적으로 이길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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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1/17 20:37
수정 아이콘
방금 전에 유사글이 있었는데, 삭제됬네요?
09/01/17 20:38
수정 아이콘
뭐 전쟁가능성이야 로또확률이라고 보고있지만 겁나 불안하네요

김일성이 죽으면 뚜렷한 후계자가 없는 북한은 ... 죽자살자 덤빌수도 있을거 같고
09/01/17 20:38
수정 아이콘
북한이 실제 행동에 들어가서 얻을 이익이 없죠. 그냥 미국 대통령도 교체되는 시기고, 우리나라에서도 햇볕정책이 쇠퇴하면서 떡고물이 사라져가니까 투정한 번 부려보는 거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북한 역시 한 방은 있기에..휴
윤대협
09/01/17 20:41
수정 아이콘
김일성이 죽은지는 꽤됐고... 김정일이 오락가락한다는 이야기가 좀 다뤄졌지만
전쟁나면 예비역으로 끌려가야 하는 운명이지만
옛날 70~80년대 정치판에서 자주 애용하는 그 수법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09/01/17 20:41
수정 아이콘
아 생각해보니까 북한이랑 전쟁하면 핵맞을 일은 없네요 핵 쏘면 동반자살이니

그래도 북한은 무섭네요 대통령님 외교좀 ...

아 맞다;; 김정일;;;; 지적감사합니다.
비육지탄
09/01/17 20:43
수정 아이콘
작은 불씨에 누가 기름을 퍼부을까봐 걱정은 되네요.
The Greatest Hits
09/01/17 20:43
수정 아이콘
북한에서는 우리나라를 영광의 땅으로 보고 있죠.
스타로 보자면 우리나라는 멀티많고하고 병력은 조금 더 적지만 고급유닛이 많은 상황
북한은 자원은 고갈되고 저글링만으로 200을 채운상태
그냥 지지칠수는 없으니까 한방을 노리는 중....
항상 북한에 대한 긴장을 없앨수는 없습니다.
게다가 지금이 북한 정권의 최대 위기라는 말이 일반적이고요....
전쟁이 없는 것이 최선인데요........
(사람들 죽는거 라이브로 보기만했는데도 토할뻔 했습니다..그것을 실제로 겪으면...감당 못하죠.)
코토미
09/01/17 20:44
수정 아이콘
worcs님// 김정일이요. 김일성은 이미 사망했구요.

전쟁이 터지면 ~~ 안되는데요. worcs 님 군대가는데 바로 전쟁크리 터지면 어쩝니까.

사격훈련을 받으면서 교관님이 한 말씀이

"내가 사격을 가르치지만 이것이 실제로 사용되지 않기를 바란다."

였는데요. 전쟁가능성이야 있긴 합니다. 하지만 신년에는 으례 북한이 저런 소릴 했었는데, 이번에도 그러길 바랄 뿐이죠.
DeStinY....
09/01/17 20:44
수정 아이콘
제글 왜 삭제되었나요..?
VerseMan
09/01/17 20:45
수정 아이콘
DeStinY....님// 전 못봣지만 글자수 제한때문이 아닐까요?
소년장수
09/01/17 20:45
수정 아이콘
생리뉴스..............
09/01/17 20:47
수정 아이콘
DeStinY....님// 저도 삭제로 안보이길래 놀랬습니다.
Incognito
09/01/17 20:47
수정 아이콘
연례행사라고 생각합니다. 하루 이틀일도 아니고...오바마 취임식 기념 립서비스인듯
불굴의토스
09/01/17 20:48
수정 아이콘
걱정 많이 되긴 하지만...진짜 쳐들어오려면 기습으로(위성으로 다 볼수 있다지만) 오지 않을까요?
Toforbid
09/01/17 20:49
수정 아이콘
집결지로 신속하게 집결해야 될텐데 어디였더라??
그보다 군복이 맞을라나?? 음...
VerseMan
09/01/17 20:50
수정 아이콘
불굴의토스님// 그 교수가쓴 보고서보면 TBN인가를 이용해서 땅굴파서 땅굴로 넘어온데요

그래서 위성으로보기는 힘들지 않을까요?
밑힌자
09/01/17 20:51
수정 아이콘
한페이지 전에 이것과 관련된 글을 The Xian님께서 올리신 것 같은데... 그 글도 읽어보시는 게 좋겠군요.
09/01/17 20:51
수정 아이콘
불굴의토스님// 북한관련 수업을 들을때 북한에 김정일 최측근에 간첩이 있다고하더라구요 위성보다 빠르게 정보 입수할 수 있을겁니다 아마?
ㅇㅓ흥
09/01/17 20:51
수정 아이콘
군복은 예비군 훈련때만 입고 싶군요...
Incognito
09/01/17 20:55
수정 아이콘
worcs님// 호오 흥미롭군요?! 하긴 남파간첩도 많을텐데 북파간첩도 없을리 없겠죠...
밑힌자
09/01/17 20:56
수정 아이콘
국정원에서 해당 보도를 부인했다는 기사입니다(쓰고 보니 위 링크와 거의 비슷하군요... 그냥 보실 분만 보세요)

http://media.daum.net/politics/administration/view.html?cateid=1067&newsid=20090115233103403&p=hani

NLL다툼은 어느쪽이 양보하지 않는 이상 분쟁이 해결될 수가 없죠. 매년 연례행사라 어쩔 수 있겠습니까.
전쟁 이야기라면... 초반 포격 싸움으로 서로 많이 죽기야 하겠습니다만 전면전이 되면 저쪽에서는 이길 수가 없습니다. 아시아 억제력 수준이라는 한국전차의 질을 이길 수 없을 뿐더러(수야 좀 딸립니다만... 현대 전차전에서 수는 중요하지 않죠), 가장 중요한 공군력의 열세를 뒤집을 수 없습니다. 베트남전에서도 공군력이 대놓고 대규모 물량을 쏟아부었다면 결과가 달랐을 겁니다(시작하는 단계에서 종전이 되었죠). 아예 미친척 하고 기화폭탄이라도 쓰면 모를까... 걸프전, 이라크전, 모두 공군력의 전면 개입으로 한큐에 끝났습니다. 이스라엘은 공군력 기습으로 4개국을 하루아침에 발랐죠. 게릴라전의 환상은... 전면전에서는 절대로 통하지 않습니다.
오가사카
09/01/17 21:01
수정 아이콘
저는 올해부터 민방위입니다
살수있을겁니다
09/01/17 21:02
수정 아이콘
예비군 올해로 1년차인데.ㅠ.ㅠ
설마.....꿈에 싸이랜 소리가 2~3번씩 울리던 기억이-_-전쟁났다고...
예지몽이 아니길 기원합니다...
총 들고 나가기 싫어요.ㅠ.ㅠ 더군다나 보충역소집해제했는데ㅠ.ㅠ.
09/01/17 21:04
수정 아이콘
근데 땅굴이라는걸 아직도 파나요?
저 아주 어렸을적에 유치원인지 학교에서 견학간 적은 있는데...
좀 허황되게 들리네요.
가람휘
09/01/17 21:09
수정 아이콘
제발 누군가가 기름만 붓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이거 진짜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하는 문제인가요? 여태까지 이런기사 보면 설마~ 했는데 이번에는 무언가가 무섭네요;
보름달
09/01/17 21:10
수정 아이콘
아....예비군 1년차인데....
09/01/17 21:13
수정 아이콘
굶어죽고 잃을거 없는 거야 일반 북한주민들이고
권력 쥐고 있는 위쪽은 잘 먹고 잘 살고 있는데 모하러 죽자 살자 덤벼요
반란이 일어나는 것도 아니고
GutsGundam
09/01/17 21:14
수정 아이콘
오바마 취임한다고 미국의 관심을 끌어보려는 견제 수단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의 아시아 정책이라는게 공화당에 비하면 아시아 국가를 힘들게 하는게 있으니까요.
일본도 민주당 정권에 상당히 염려를 할 정도였으니까요.
강공으로 기선 제압하려는게 보입니다.
안드로메다
09/01/17 21:17
수정 아이콘
북한의 권력자들이 미쳤다고 전쟁을 일으킬까요? 전쟁일으키면 어떻게 된다는거 잘 알고 있을텐데요.
VerseMan
09/01/17 21:18
수정 아이콘
신기한건 9시20분 현재까지 다음 네이버 검색어 1등이 북한 남침이라는것,,,

오래동안 유지되네요
핸드레이크
09/01/17 21:20
수정 아이콘
매년 계속 반복 되는 상황이죠
그래도 함부로 북한 건드릴수는 없고 북한도 똥배짱은 부리지만, 북한에서 홧김에 먼저 미사일 날리면
북한은 그야 말로 끝나는거죠.
자기들도 그걸 알고 있을테니..
하지만 서해교전 같은 중소규모 전투가 일어날수도 있는건 좀 무섭네요
09/01/17 21:20
수정 아이콘
그 만큼 국민들이 현재 '휴전'상태임을 갑자기 인지하기 시작했다는거죠.
그나저나 북한하고 이래서야 통일은 언제쯤 이루어 질건지...
라인하르트와 같은 독재자 등장하면 통일될꺼같네요.
DeStinY....
09/01/17 21:20
수정 아이콘
좀 외람된 소리지만 서해교전때 양측피해가 어느정도였나요? 어느쪽이 승전했나요??
보름달
09/01/17 21:21
수정 아이콘
북한이 전쟁을 일으킬 리는 없다고 봅니다.
황장엽씨는 개인적으로 좀 거부감 느끼는 사람이지만(물론 그 입장은 이해 합니다)
그 사람이 북한을 보는 눈은 좀 정확하다고 봅니다. 그 사람 말대로 북한이 전쟁을 일으킬 수는 있겠지만 김정일은 모든 것을 잃죠.
woolrich
09/01/17 21:21
수정 아이콘
가람휘님// 심각한거 아닙니다;; 연례행사죠 뭐...위에도 몇몇분이 말했듯이 미국견제용
Langrriser
09/01/17 21:21
수정 아이콘
북한은 대놓고 '이제 우리 쳐들어 갈 거다!'하면 X신들이죠 -_-;; 대남간첩(내지 경보병 특수부대)를 대규모로 남침시켜 공군의 레이더 기지나 전략 목표 타격을 시작해서 전선을 혼란스럽게 한 뒤에 잘나신 강동 포병군단과 더불어 땅크군단으로 밀고 내려오겠죠. 그리고 기름 떨어지면 그걸로 전쟁은 끝입니다. -_-;; 게다가 NLL이라니...;;; 고속정 빼고 나면 아무것도 없는 북한 해군으로는 무력시위도 불가능하니 그냥 연례행사로 찔러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핵도 상징적인 것으로 전술핵 정도지 전략핵 정도까지는 아닐테니까요. 한반도니까 아직도 2세대 전차군단과 경보병이 먹히는 거지 다른데 같았으면 애초에 북한 군사력은 군사력으로 치지도 않을 겁니다 -_-;;; 가장 큰 이유로, 전쟁 하고 나면 북한 정권과 김정일의 목숨은 중국의 개입이 없는한 남아날수 없습니다. 지도자들이 자기 죽을 일을 벌이지는 않죠. 그게 큽니다. 그런데...5월 입대하는데 이런 불안감을 조성하다니....ㅜㅜ
09/01/17 21:23
수정 아이콘
이스라엘과 비슷한 심리로 펼친 것이라 판단됩니다.
다만 이스라엘은 그런 땡깡을 부려도 괜찮지만 북한은 안되지요.

그리고 현역 그리고 예비역 장병 여러분!
자신이 군대에서 받았던 훈련의 성과를 믿지 못하십니까?
믿으십시오!
여러분은 어엿한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군인입니다.
여러분의 사랑스런 가족과 친지는 여러분의 힘으로 지킬 수 있습니다!!!!!!!
물론 저 역시 자랑스런 민방위로서 울동네 확실하게 지키겠습니다!
The xian
09/01/17 21:23
수정 아이콘
아무리 지금 군대가 당나라 부대니 뭐니 어쩌니 하지만 대한민국의 군사력이 북한을 이미 능가했다는 것은 자타가 공인하는 사실이고 정부에서도 인정하는 일이며 군대 내에서도 그렇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북한에서 무력도발을 실제로 한다면 북한 군대는 연평해전처럼 작살나게 됩니다. 자살행위죠.

다만 북한이 가진 핵무기나 화학무기, 암약 가능한 특작부대 등은 정말 위험하기 때문에 속된말로 누가 꼭지가 돌아서 버튼 눌러버리는 일이 없게끔 잘 구슬려야 합니다. 문제는. 지금의 정부는 외교력이 제로라 '전혀' 그것을 하지 못한다는 데에 있죠.

그리고 제가 한 페이지 전에도 글을 썼지만 저 국정원 직원의 행동은 신빙성 없는 돌출행동입니다. 정보를 다루는 작자가. 그것도 교수씩이나 되시는 분이 그걸 지 멋대로 언론 배포하는 것도 모자라 자기 싸이월드에 보고서를 올리고 난 다음 국민에게 널리 퍼뜨려 달라고 하니 이 무슨 땡깡인가요. 관련기사들을 보고 정말 '무개념'이 독감처럼 정부 이곳저곳에 번지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ComeAgain
09/01/17 21:25
수정 아이콘
한나라당 지지율 올라가는 소리가 들리는군요...
서로 win-win이네요. 내부결속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하늘계획
09/01/17 21:26
수정 아이콘
전쟁이 난다면 북한이건 남한이건 실익이 없죠.
통일을 한다쳐도 죽은 사람들. 폐허로 변한 땅들. 망가진 기반 시설들. 골치가 더 아플겁니다.
윗분들이 말씀하신대로 정치적 쇼라고 볼 수 있겠고요.
다만 서해에는 군사적으로 액션은 취할 수 있다고 봅니다.
현 MB정부에겐 그 문제를 해결할 의지도 행동도 없기 때문에. 북한으로는 행동으로 보여줄 필요가 있겠죠.
문제는 '어떠한 식으로 하느냐, 어느 정도의 강도냐' 가 되겠네요.
어쨌든 북과의 대치 상황이나 행동을 통해 부상자, 사상자가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강제로 군대간 것도 서러운데 뭐같은 정부를 위해서 피를 흘려야 한다면 그만큼 억울하고 더러운 일도 없겠죠.
Kotaekyong
09/01/17 21:26
수정 아이콘
땅굴이 가능한가요? 옛날에나 먹혔지 지금시대에는 휴전선 일대에 초음파 검사하면 땅안에 빈게 금방 들통나지않나요..

땅굴걸린게 보초서던사람이 땅굴파는소리 들어서 찾은걸로아는데..
VerseMan
09/01/17 21:26
수정 아이콘
한가지 질문있습니다

서해쪽이 항상 시끄럽던데

서해가 평양이 가깝고 서울이 가깝기 때문에 전략적 요충지인가요?

그럼 왠만한 해군기지도 다 서쪽바다에 있나요?
The xian
09/01/17 21:29
수정 아이콘
하늘계획님// 더불어 문제를 해결할 '실력'은 더더욱 없습니다. 유연성이 부족합니다.

행동으로 보여주는 건 사실 가장 하책입니다. 이 상황까지 이르게 하지 않을 수 있는데도 정부가 대북 강경기조를 굳이 채택해서 -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취임 당시의 말과 취임 이후의 말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 일을 너무 크게 만들고 있죠.
아스트로비츠
09/01/17 21:29
수정 아이콘
오바마한테 먹을것좀 달라고... 삥뜯는거 아닌가요;;
그럴때마다
09/01/17 21:30
수정 아이콘
VerseMan님// 왠만한 해군기지는 진해에 있고요. (본부는 대전)

서해쪽에는 평택, 인천에 2함대가 주둔중입니다.

전략적 요충지인건 잘 모르겠네요.

얼마전에 터진 연평해전, 서해교전 문제 때문에 NLL 근방은 항상 위태위태한듯.

- 해군 484기
Kotaekyong
09/01/17 21:30
수정 아이콘
+ 쉽게 찾을수 있는줄알았더니, 땅굴찾는게 기술력으로 찾기 매우 힘들다하네요..
밑힌자
09/01/17 21:30
수정 아이콘
The xian님// 뭐... 사실 우리나라도 화학무기는 널리고 널리지 않았나요? 세계 화학무기 10대 생산국인데... 기화폭탄 보유량은 세계 5위 - _-
09/01/17 21:31
수정 아이콘
VerseMan님//
서해가 시끄러운 이유는
영해의 기준이 되는 기준점이 섬이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동해의 경우에는 북한이나 남한이나 휴전선 근방에 섬이 없으므로 영토적 문제가 생길여지는 적습니다.
그와 반대로 서해의 경우에는 어떠한 섬을 기준으로 어느 정도의 영해를 인정할 것인가에 따라
서로간의 영해의 범위가 달라지게 되겠죠.
The xian
09/01/17 21:31
수정 아이콘
밑힌자님// 화학무기나 핵은 피아를 막론하고 터지면 위험한 거죠.-_- 터뜨리지 못하게 하는 게 가장 좋은 해결책입니다.
보름달
09/01/17 21:31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화학무기는 민간인이 다치니까 경계하는 거겠죠.
운명의Destiny
09/01/17 21:32
수정 아이콘
풉 이 와중에도 꾸준히 MB까는 분이 계시는군요...어떤 의미론 참 존경스럽네요. 인터넷엔 대통령보다 잘난 사람이 참 많은거 같아요.
VerseMan
09/01/17 21:32
수정 아이콘
그럴때마다님// 감사합니다

zigzo님// 아 섬하나라도 더 차지하기위함이군요 감사합니다
밑힌자
09/01/17 21:33
수정 아이콘
The xian님// 그렇죠 뭐... 사실 이 좁은 땅덩이에서, 서로 준비도 철저한 판에 전면전이 일어난다고 생각하는 게 정말 어렵죠. 중국은 겨우 자본주의 물좀 받아들여서 제국주의식 돈벌이 직전인데, 괜히 대규모 전쟁에 휘말려서 쫑날 필요도 없고...
하늘계획
09/01/17 21:40
수정 아이콘
The xian님// 그들이 잃어버린 10년동안(중도우파정부의 10년인데 도대체 뭘 잃어버렸는지는 모르겠지만)
외교부는 북한에 대한 노하우를 얻었고, 지금도 갖고 있을 겁니다.
다만 이명박정부와 한나라당은 20%의 지지율을 안고 가기 위해 화해와 협력의 길은 절대 선택하지 않겠죠.
이번에 오바마정부가 들어서고 북-미 대화가 열려있어서 다행이지,
시안님 말씀대로 북한은 꼭지 돌면 뭘 할지 모릅니다.
그렇게 욕을 먹어가면서 김대중정부와 노무현정부가 햇볕정책을 고수 했던 이유이기도 하고요.
북한이 '어차피 죽을 거 다 같이 죽자'라는 생각을 하도록 만들면 그 때는 공멸이죠. 뭐.
09/01/17 21:42
수정 아이콘
밑힌자님// 실상은 국지전의 가능성도 크지는 않습니다.
예전에 김대중 정권때나 노무현 정권때의 경우에는
우리나라가 대응하기 위해서는 북한의 선제도발이 필요했습니다. 최근에는 이러한 부분이 삭제되었을 겁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붙으면 북한이 일방적으로 패퇴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 경우 패배한 사실이 알려지게 되면 북한군부의 동요가 심각하게 일어날 것이므로
이 부담을 안고 국지전을 거는 것은 힘들다고 봅니다.
09/01/17 21:43
수정 아이콘
현역분들은 비상 걸렸을지 모르겠군요.
09/01/17 21:46
수정 아이콘
애당초 전쟁할 거면 '나 전쟁할 거다'라는 식으로 말을 하지도 않을 거 같긴 하네요.
The xian
09/01/17 21:46
수정 아이콘
운명의Destiny님// '까는'게 아니라 지금 이명박 정부의 외교력이 '실제로 없고', 북한에 대한 경직된 대응으로 '문제를 키우는 것'이 '사실'이니 '비판'하는 것입니다. 국민으로서 국정의 문제가 보이면 그 국민이 잘났든 못났든 '비판'은 물론이고 설령 욕설을 한다 해도 그것은 법적 문제 이전에 국민으로서 할 수 있는 당연한 권리입니다.

저는 이명박 대통령같은 '위대한' 사람보다 잘난 것 하나 없습니다. 잘났다고 생각해 본 적도 없습니다. 그러나 잘못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할 때 비판을 할 권리는 있습니다. 만일 저의 비판이 잘못되었다면 저도 그 비판으로 인해 더한 비판을 받고 공감을 못 얻겠지요. 그러나 님처럼 시작부터 '깐다'는 식으로 '풉'거리며 대놓고 폄하하는 건 사람을 얕잡아보고 깔아보는, 비겁하고 비열한 행동입니다. 제가 지금의 대통령과 정부를 비판하는 데에 불만이 있으시면 그에 따른 비판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무조건 깎아내리려고 하지 마시고요.


하늘계획님// 뭐 사실 제가 한 이야기는(북한이 꼭지 돌면 어찌될지 모르니 전쟁은 하지 않는 게 가장 좋다, 군사규모나 전투력은 대한민국이 우위에 있다, 전쟁만은 막아야 한다 등등) 다 군대나 예비군 때의 정신교육 시간에 나오던 이야기입니다.-_-;;
dopeLgangER
09/01/17 21:46
수정 아이콘
운명의Destiny님// 까는거랑 잘나고 못난건 상관없죠...대통령보다 잘나야만 대통령을 깔 수 있는게 아니니까요...
그리고 작금의 사태가 발생하는데 mb와 한나라당의 외교삽질이 공헌한건 사실 아닌가요?
녹차한잔의여
09/01/17 21:49
수정 아이콘
땅굴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저는 전방사단 수색대대 출신인데요 GP보급로 상에 아직도
시추기를 이용하여 땅을 뚫어서 땅굴이 있나 없나 확인하는 작업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탐지소대가 전방에 배치되어서 땅굴 확인작업을 하고있구요
이런거.. 말씀드려도 괜찮겠죠?=_=
dopeLgangER
09/01/17 21:49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예비군 2년차인데 불안하군요.
요즘도 가끔 재입대하는 꿈을 꾸는데...에효
09/01/17 21:51
수정 아이콘
녹차한잔의여유님// 탐지소대는 짬2편에 나왔던 에피소드중 하나죠-_-;
09/01/17 21:51
수정 아이콘
저의 짧은 지식으로는 관심돌리기로 보여지네요
GutsGundam
09/01/17 21:52
수정 아이콘
dopeLgangER님// 저는 예비군도 끝나가는데, 1년에 한 두번 군대 꿈을 꿉니다.
이제는 예비군 훈련을 자대로가는 꿈이 나오긴 하지만요.
비육지탄
09/01/17 21:52
수정 아이콘
운명의Destiny님// 프로게이머보다 게임을 못하면 까면 안된다는 것과 비슷한 논리인가요?
09/01/17 21:53
수정 아이콘
국정원 직원이 배포한 이유가 딱 있겠죠
위에서 시켜서....

붕풍한번 불어주면 할아버지 한머니들 부터 2 -30 대까지 한나라당으로 결속.
09/01/17 21:53
수정 아이콘
진짜 전쟁일으키려면 조용히 급습하겠죠...

스타로치면 뜬금없이 비젼켜주고 러쉬오는꼴??
무한의 질럿
09/01/17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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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인구수 200 채운 33업 아드레날린 저글링이 커널(땅굴) 타고 본진 오면 골치아프다는거....
천연이심
09/01/17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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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한번씩 터트려 주시는군요. 우리나라에 한번 강하게 압박하려는 속셈인것 같네요.
기사에도 나와있지만 올 초에는 이명박 대통령이 뭐 딱히 북한을 자극할 만한 발언을 한것도 아닌데
그걸 가지고 꼬투리 잡는걸 보면..ㅡㅡ

뭐.. 솔직히 불안한 것도 사실인데 이제는 짜증도 나네요.
09/01/17 21:56
수정 아이콘
지금 전군 비상이라던데 ......
어떻게 될런지......
VerseMan
09/01/17 21:58
수정 아이콘
YJ님// 사실인가요?덜덜..
VerseMan
09/01/1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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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전군에 대북 경계태세 강화...이상징후는 없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1/17/2009011700516.html


조선일보라 걸리지만 진짠가보네요
릴리러쉬
09/01/1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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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지지율 올라가는 소리가 들리네요.
아레스
09/01/17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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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북한이 가장 혼란스러울때이긴하죠..
그말은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그어느때보다 높다라고할수는 있는거죠..
The xian
09/01/17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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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seMan님// 진도개나 데프콘 같은 것은 아니고 오늘 오후 6시를 기해 "전군 대북경계태세 강화 지시"라는군요.
그냥 아직까지는 군 내부조치 정도일 뿐이라고 보는 게 좋겠습니다. 더 불안감을 가지는 건 지금으로서는 괜한 걱정이라고 생각됩니다.

한가지 분명한 건 전쟁이 터지면 '좋을 것 없는' 대한민국 사람이 99.9%라는 겁니다. 전쟁은 막아야 하죠.
소녀토스
09/01/17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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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발이라고 생각하고 싶지만..장교로 복무하는 친구가 연락와선..미치겠다네요. 긴급출동할 수도 있다고..부대분위기 장난 아니라고..
군이야, 작은 정보에도 민감하게 반응해야하는 집단이긴 하지만..
핸드레이크
09/01/17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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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저 군대 있을떄도 북한이 도발 했다고 비상사태다..말은 했지만 평안했고..
f-15 떨어졌을떄가 가장 큰 난리였죠(전 공군이라..)
09/01/17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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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달에 북한이 최고인민회의를 소집한다고 했는데 될려나 모르겠습니다. 안할려고 밑밥을 까는 중일 수도 있죠.
그리고 북한의 권력서열이 최근에 많이 바뀐 것으로 압니다. 군부를 잡아야 하는 필요성이 북한 내부에도 존재합니다.
익스트라
09/01/17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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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제길.. 전쟁 안 난다 하더라도 이 분위기에 입대하면 훈련 더 빡쎄게 받겠군요...
근데 전쟁난다 하면 고위직 관료들은 다 외국으로 도망갈 거 같은 기분은 뭐죠.. 아놔
Alexandre
09/01/17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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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전쟁나면 안되겠지만!!!!!!!!

만약에라도 전쟁이 발발했을시
우리나라가 바로 이기는거 아닌가요...

북한은 말그대로 개떼저글링에 간간히 섞인
바카닉부대 ....

우리나라는 뭐 동맹국인 미국 일본의 지원에다가
자체로도 세계 군사력 9위인데.....
운명의Destiny
09/01/17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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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xian님// 전 깎아내린적 없습니다만...그리고 실력도 능력도 의지도 없다는게 인신공격이지 무슨 엄청 숭고한 국민의 권리로 비판하는것처럼...이것보세요 당장 비겁하고 비열하다고 인신공격하잖아요. 인신공격이 특기이신가보네요?

dopeLgangER님// 한나라당의 외교삽질이라...뭐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10년동안 햇볕정책으로 수십조씩 달러 퍼부어주면서 오냐오냐 해서 북한 버릇이 잘못 들여진거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저렇게 떼쓰면 퍼주고 또 떼쓰면 또 퍼주고...그게 더 낫다고 보시는건 자유입니다만,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강경책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운명의Destiny
09/01/17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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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우습긴 합니다. 한나라당 지지율 올려주는게, 한나라당이 젤 싫어하는 북한이라는게...
핸드레이크
09/01/17 22:15
수정 아이콘
운명의 destiny님//애초에 그렇게 분위기 흐리는 글 안남기셨으면 됐습니다
하나의 주제로 토의가 잘 이루어지고 있었는데 왜 썡뚱맞은 글을 남기시나요..
결국 님이 남기신 잘나신분들이 많네요 이말도 불특정 다수들에게 한 인신 공격 같은데요
이도훈
09/01/17 22:17
수정 아이콘
운명의Destiny님// 북한이 동물인가요? 길들이게; 전쟁나서 피해볼 바에 돈 좀 들이고 사이좋게 지내는게 더 낫다고 봅니다, 여러가지 추진되던 사업도 있고 외교적입지등등을 생각해봤을 때는 그리 손해봤다고 보진 않습니다,
TheMarineFly
09/01/17 22:17
수정 아이콘
운명의Destiny님// 수십조씩 퍼주었다는건 어디서 많이 듣던 논리네요. 과연 신빙성있는 말씀이신가요?

그리고 우리나라보다 많이 퍼주는 미국에 대해서는 왜 비판은 안하시죠?
09/01/17 22:20
수정 아이콘
북한과의 전쟁은 이기는 게 중요한 게 아니죠;; 설마 북한이 이길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요? 매년 국방비증액을 요구하는 군관계자들조차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는 않을 것 같네요. 문제는 전쟁나면 말 그대로 북한도 죽고 우리도 죽는 시나리오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는 거죠. 전쟁재발을 막기 위한 동아시아 인접국 - 러시아, 중국, 일본, 미국... 의 분할통치조차 가능한 시나리오라는 생각이 들 정도니까요.

북한으로서는 김정일이 오늘내일 하는 와중에 군부가 됐건, 후계자로 지목받고 있는 김정남(맞나요?)이 됐건 자신의 권력강화를 위해 한 번 쎄게 나올 필요성이 있고 그 결과 저런 도발을 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운명의Destiny
09/01/17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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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MarineFly님// -_- 갑자기 제가 미국 비판을 왜 해야되죠? 제가 친미론자로 보이시는건가요? 참 쌩뚱맞네요.
TheInferno [FAS]
09/01/17 22:22
수정 아이콘
익스트라님//
실제로 다 도망갑니다
아시면서...
09/01/17 22:23
수정 아이콘
강량님// 최근에는 3남인 김정운이 지목되고 있더군요.
북한의 실세는 강성택 이라는 말이 예전부터 있었는데, 그 사람은 김정철을 지원하는 사람입니다.
적어도 2개의 보도 중에서 하나는 사실이 아니거나, 실제로 후계로 인한 싸움이 진행중이거나 하나이겠죠.
09/01/17 22:24
수정 아이콘
운명의Destiny님// 애초에 논란이 될 댓글을 안남기셨으면...(MB에 대해 논하고 말자는 취지의 글이 아닌데 그런 댓글을 남기셔서 저를 포함 다른 분들도 님댓글에 황당하신듯 하네요-_-)
TheMarineFly
09/01/17 22:24
수정 아이콘
운명의Destiny님//그럼 과연 햇볕정책말고 어떤 정책을 펴서 북한을 길들여야 할까요?

근거도 없는 자료갖고 비판을 위한 비판을 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09/01/17 22:24
수정 아이콘
운명의Destiny님// 강경책도 물론 필요할 때는 필요하겠지요.
하지만 강경책 일변도로 나가고 있는 현재 정부의 대북정책에는 분명 문제가 있습니다.
극단적인 방향으로 나가지 않도록 여러가지 유인책들을 사용하는 것도 분명히 좋은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햇볕정책을 단지 북한에 대해서 끌려다니는 정책이라 비판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그것도 어느정도 일리가 있다고 보이긴 하지만
10을 주고 -100을 방지할 수 있다면 햇볕정책도 분명 나쁜 정책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되는군요.
20년전통손짜장
09/01/17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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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나라당 지지자는 하는 행동도 그 당과 비슷하네요. 내가 남들 비꼰건 정당한 주장, 남들이 나 지적한건 인신공격... 딱 어울려요.
09/01/17 22:26
수정 아이콘
이상하게 TV 언론매체들은 조용하네요...
전 나름 큰뉴스라고 생각하는데-_-
운명의Destiny
09/01/17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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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전통손짜장염보성님// 하하...저를 찍어서 하신 말씀이신거 같은데, 전 님이 말하는 딴나라당 지지자가 아닙니다. 이분법적 사고 정말 무시무시하네요. 이건 뭐 투표용지라도 인증해야되나...
김평수
09/01/17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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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 50~70년대엔 장난없었죠 남쪽에서도 대놓고 북진통일하겠다 북쪽에서도 우리의목표는 적화통일 이러면서 서로 무력으로 통일하겠다고 으르렁 으르렁
북한한테 오냐오냐 안해줬어도 똑같습니다 북한은 정말 쯧쯧.......
The xian
09/01/17 22:35
수정 아이콘
운명의Destiny님//

지금 이명박 정부의 외교력이 '실제로 없고', 북한에 대한 경직된 대응으로 '문제를 키우는 것'이 '사실'이니 '비판'하는 것입니다. 또한 그런 기조에 대한 비판이 있음에도 수정하지 않으니 '의지'가 없다고 봤습니다. 그래서 실력도 없고 능력도 없고 의지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런 제 비판이 불만이시면 이명박 정부의 외교가 실력이나 능력이 있고, 문제를 수정할 의지가 있는, 제가 모르는 사실을 말해주시면 되겠습니다.(즉, 이명박 정부의 외교가 실력이 이만큼 있다고 말해주시면 됩니다.) 물론 저도 지금의 남북관계 문제가 우리측에만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가 문제의 불씨를 만든 부분도 있고, 부추긴 부분 역시 존재하는 것은 엄연한 사실입니다.

물론 그런 비판 이전에, 각자의 성향은 다른 법이니 이명박 정부에 대한 제 평가가 싫으시면 그런 평가를 내는 게 싫다고 생각하셔도 상관 없습니다. 저 싫다는데 제가 어떻게 할 것도 아니니까요. 하지만 싫다고 해서 무작정 깐다는 식으로 멋대로 취급하고 인신공격이라고 깎아내리는 건 싫음의 단계 이상의 이야기입니다. 그런 식으로 자기의 기호 혹은 성향과 다른 이야기를 무작정 폄하하는 자세는 님의 성향과 반대되는 이야기는 무조건 배척하고, 그런 이야기들은 깎아내리겠다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저는 그런 자세를 비열하고 비겁하다고 봅니다.

그런 평가가 싫으시면 님이 저에게 지금 이 글의 덧글에서 말했던 것과 같은 태도부터 하지 않으시기 바랍니다. 남의 비판을 '깐다'거나 '인신공격'이라고 폄하하고, 남에게 '풉'거리고, 남의 자격 운운하는 행동은 상대를 불필요하게 자극하는 행동이고 그런 말 하는 사람 자신이 되레 사람 취급받지 못하기 쉬운 말들입니다. 더불어 얼굴 안 보인다고 예의 없게 말 막 한다는 오해를 살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더러 인신공격의 대가라 하셨는데,
글쎄요. 인신공격을 하지도 않은 상황에서 인신공격의 대가라는 말을 들으니 기분이 묘합니다.
dopeLgangER
09/01/17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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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Destiny님//
10년간 수십조달러라...수십조원 아닌가요? 그렇게해서 1년에 몇조꼴이면 많은건가요? 우리나라 한해 예산규모가 얼마인지는 아시나요?
그리고 그 수십조원이라는게 경수로, 개성공단사업같은것까지 다 합한건데 경수로는 ys시절의 삽질이고 개성공단같은 남북경협은 한국에게도 이익이 돌아가는 투자 아닌가요? 그걸 단순히 퍼준거라고 생각하신다면 저도 할말이 없네요...
09/01/17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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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착각하는건지 몰라도 이럴때 보면 정말 우리나라 보수언론의 무서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북한은 남의 나라가 아닙니다.
막상 일본이나 중국이라 치부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지요.
어설픈 민족애를 끌어오지 않아도 그 땅덩어리 때문이라도 북한은 우리가 끌어안아야할 존재입니다.
물론 적지 않은 딜레마가 존재하지만 어쩔 수 없는 노릇이라 생각합니다.
지금 중국의 동북공정을 생각한다면, 우리나라의 친미세력이나 미국의 영향력처럼 북한의 친중세력이나 중국의 영향력은 엄청납니다.
북한이, 아니 북한정부가 중국정부를 안고 나서기 시작하면 북한 땅덩어리 빼앗기는 것은 시간문제이지요.

저 역시 아까운 혈세 퍼주다싶이 북한에 가져다 주는 것 정말 싫지만 어쩔 수 없다 여겨집니다.
이렇게라도 끈을 놓지지 않고, 아니 끌어 안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TheInferno [FAS]
09/01/17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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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article.joins.com/article/article.asp?Total_ID=1291923

16년전 단 한방에 3조 5천억원을 북한에 퍼줬습니다
이런 돈을 막 퍼부어주니까 애가 기가 살았죠
처음에 길을 잘못 들인겁니다

그런데 이 당시 집권당의 이념중에 '반공' 내지 '멸공'이 있었던 거 같은 느낌도 들지만 뭐 그런건 아무래도 상관없어
09/01/17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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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준 돈이 어디에 쓰이는 가를 전혀 알 길이 없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개성공단에서 금강산관광으로 주는 돈은 북한국민의 어떤 생활을 위하여 사용되나요.
김대중 정권이 대북송금한 자금은 북한의 주민을 위하여 북한의 산업을 위하여 쓰이고 있나요?

그럴리 없다라는 것이 문제고
그돈으로 핵을 개발했다고 의심을 받기 때문에 문제인 것이죠.

그러한 측면에서 미국의 경우에는 현명하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북한 주는 것의 성격이 대부분 중유나 식량과 같은 현물이죠.
서정호
09/01/17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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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왜 까냐고 말하는 분들은....대통령 잘한점이나 들고와서 얘기하시죠.
현 대통령이 얼마나 외교 잘했으면 북한은 미국하고만 대화하려고 하고 천연자원 개발은 중국한테 맡기나요??
그리고 맨날 퍼준다 퍼준다 하는데...그럼 안퍼주면 어떻게 합니까??
퍼준만큼 성과가 적은 건 인정하지만 안퍼주면 북한은 더욱더 우리랑 대화 안하려고 할겁니다.
proletaria
09/01/17 23:07
수정 아이콘
북한이나 남한이나 같은 조선인 아닌가요?
왜 퍼준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한 지방에 복지투자 한다고 생각하면 안되나요?
09/01/17 23:09
수정 아이콘
딴건 다떠나서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을 지지하는 이유가 대북 정책인데... 으음..
토스희망봉사
09/01/17 23:09
수정 아이콘
휴우 주식과 경제가 또 요동을 치겠군요
북한과의 관계가 외국인 투자자들에게는 영향을 많이 미치는데 " 너희 우리 한나라당의 적이야 " 이래 놨으니 나라를 제대로 망치려고 드는 군요
그런일 벌이려면 국방비라도 유지 하던가... 한나라당의 정체는 도대체 뭡니까 보수라면 국방비가 더욱 증강 되었어야 정상 입니다 민주당이 국방비를 계속 증액해 왔던것 처럼요
소년장수
09/01/17 23:09
수정 아이콘
조르고 윽박지르고해서 형한테서 돈 받아서 술마실 생각만 하는 동생이나,별로 준것도 없으면서 형대접않한다고 투덜투덜하는 형이나.......
통일은 그저 꿈속에서나....
게임의법칙
09/01/17 23:11
수정 아이콘
10년 동안 퍼줬다는 돈하고
1년 동안 환율 삽질한다고 날린돈하고..
대충 생각하기엔 1년 동안 날린돈이 훨씬 많은 거 같은데..

북한에 퍼줘서 망한 기업 있나요?
abrasax_:JW
09/01/17 23:14
수정 아이콘
어이가 없네요. 귀여운 개그쇼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불안하시다니 저도 불안해집니다.
09/01/17 23:19
수정 아이콘
북한이나 남한이나 같은 조선인이니까 지방에 복지투자한다고 생각하면 안되느냐..

저 분이 진짜 86년생이면 정말 맙소사네요.

군대를 안 갔다왔거나 별 생각이 없거나.

- 작년 8월에 전역한 87년생 예비역
서정호
09/01/17 23:25
수정 아이콘
PgRer님 / 게시글과 상관없는 상대방 나이를 걸고 넘어지는 건 보기 안좋습니다.
VerseMan
09/01/17 23:25
수정 아이콘
북한에 투자한다고 생각하면 좋지만 북한정권을 도대체 믿을수가 있어야지요
남들과다른나
09/01/17 23:25
수정 아이콘
이명박 정부는 당장 북한에 사죄하고 무릎꿇어야 겠네요.

한민족 운운하시는 분들은 옆에 한나라당은 한민족 아닌가요. 같은 남한 사람들끼리 생각이 틀리다는 이유로 이렇게 증오하고 경멸하는데
약간 멀리 있는 한 민족 북한 군부에게는 왜 이리도 관대하답니까.
Incognito
09/01/17 23:27
수정 아이콘
글쎄. 이미 남한만해도 정치적, 경제적으로 사분오열이 됐는데, 단순히 같은 민족이라는 이유로 엄연히 다른국가에 국제깡패인 저놈들까지 끌어안을 필요가 있는지...당장 내 주위 가족과 내가 아는 사람들이 행복하게 잘 사는것도 벅찬데...통일의 필요성에 점점 회의를 느끼게 되네요. 까놓고 대체 우리가 뭘 잘못했다고 저놈들한테 빌빌 기어야되죠?
서정호
09/01/17 23:30
수정 아이콘
남들과다른나님 / 북한보다 더 가까운 한민족인데 맨날 뒤통수 치니까 욕먹는 거죠. 북한정권 좋아해서 퍼주는 거 아닙니다. 향후 북한에서 얻어올 걸 위해서 그러는거죠. 여기 사람들의 북한과 한나라당에 대한 태도 차이를 같은 잣대로 봐선 안될 거 같은데요.
비육지탄
09/01/17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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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과다른나님// 관대하긴요. 북한의 군부라면 모두들 찢어죽여도 시원치 않을거라 생각할텐데요. 그럴수가 없어서 문제죠.
Art Brut
09/01/17 23:35
수정 아이콘
전 개인적으로는 클린턴이 북한 공격하려고 했을때 그냥 실행해서 조졌으면 더 좋았다고 생각이 드네요.
이 놈들은 잘해주면 단물만 쏙쏙 빼먹으면서 더 달라는 놈들이고
못해주면 공격한다고 협박하는 놈들이죠. 애초에 답이 없습니다.
그냥 적절한 시기에 무력으로 조지고 수복했어야 했는데 아쉽네요.
핵을 가진 지금에서야 무력으로 먹는 것도 불가능 하니 원.

물론 북한이 독재국가가 아니라 사회주의던 민주주의던 최소한 정상적인 개념을 가지고 운영이 되는 나라였으면 공격운운 할 필요도 없는데
북한은 그냥 인류의 적입니다. 이런 나라에 퍼줘서 뭐하나 싶네요.
Incognito
09/01/17 23:36
수정 아이콘
이럴때마다 항상 느끼는거지만 군인동생들 덕분에 편하게 발뻗고 잡니다. 국군장병 여러분 감사합니다. -예비역이-
09/01/17 23:40
수정 아이콘
우리 정권중 한나라당도 싫지만, 북한정권은 비교도 할수 없을정도로 싫네요...(쓰레기들)
Art Brut
09/01/17 23:43
수정 아이콘
비유를 하자면 강도가 칼들고 집에와서 돈 내놓으라고 하는 꼴이죠. 안내놓으면 찌르겠다.
칼에 찔리는 것보다 돈을 내놓는게 낫다고 볼 수 도 있지만, 이 놈의 강도는 집에서 나갈 줄을 모르고 계속 돈을 요구하죠.
참 답이 없는 시츄에이션이예요.
jagddoga
09/01/17 23:44
수정 아이콘
사실 이런건 북한의 채제 과시행사로 허둥지둥 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2MB가 국론 일치니 국가 일치니 하면 사람들을 낚고
또 일부 낚일 사람들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안구에 습기가....흑흑
아레스
09/01/17 23:49
수정 아이콘
현상황에서 북한정권 붕괴되면 통일되는거 아닙니다..
대한민국이 북한땅을 차지못한다는 말이지요..
아마 중국과 미국이 반씩 나눠가지겠지요..
평화적통일이 되면 모를까요..
그래서 김대중정권때부터 햇볕정책이란 이름아래 계속 퍼다주고 있는겁니다..
민간교류도 계속 이어갈려는거구요..
뭐.. 그런일들이 북한이 전쟁선포하면 다 불필요했던 짓거리가 되버리겠지만요..
이젠 그런걸 미끼로 더 퍼달라고 얘기하는 입장이 되버렸구요..
proletaria
09/01/17 23:59
수정 아이콘
PgRer님// 사실 제가 공익을 해서 그런지 뭔가 모르는겁니까?
그리고 복지라고 표현해서 좀 너무 나간것 같은데
북한을 끌어안음으로써 우리나라도 불이익만 당한게 아닐텐데요
물론 거시적으로나 장기적으로 봐서말이죠.
현 북한정권이 x같은건 누구나 아는사실이지만
도덕적인걸 떠나서라도 경제적인 관점에서
관계를 유지해야되는것 아닌가요?
석호필
09/01/18 00:01
수정 아이콘
불길한건
현재 대통령이 이명박대통령이라..
왠지 불길한 기운이 감도는건 왜 일까요...
밀가리
09/01/18 00:02
수정 아이콘
만약 한국과 북한의 관계가 계속 좋지않은 상태에서 붕괴된다면 우리나라는 북한에대한 어떠한 영향력을 가질 수 있을까요.

미국과 중국만 더 좋을 듯 한데...

굳이 북한과 통일안해도 상관없다는 분들에게는 별 쓰잘데 없는 소리겠지만요.
노련한곰탱이
09/01/18 00:04
수정 아이콘
현재 한반도의 상황은 남이나 북이나 함부로 전쟁을 일으킬 상황이 못됩니다. 남쪽에서 일반인이 인터넷 몇분만 두들겨도 알 수 있는 국력차이를 북의 지도부가 모를까요? 그들이 정말 민족적 대의에 대해 일절 관심도 없고 그저 자기 밥그릇 챙기기에 급급한 족속이라고 가정한다고 해도, 아무런 기댈 구석도 없는 지금 남침과 같은 그런 무모한 짓을 저지를 정도로 멍청했다면 지금의 '북한'이라는 저 성벽과도 같은 체제를 유지할 수도 없었을 겁니다.

한반도문제의 핵심카드는 참 희한하게도 미국이 쥐고 있습니다. 실제로 맘먹고 전쟁을 일으키려면 할 수 있는 것도 미국뿐입니다. 문제는 그럴 가능성이 다분히 갖고 있던 극우파 네오콘도 결국 하지 못하고 권력을 잃은 마당에 실리주의자인 오바마 정권이 한반도에서 전쟁을? 왜 그가 공화당을 밀어내고 대통령에 당선됬는지 명백한 이 마당에? 어림도 없는 소리죠. 저것이 어느채널을 통해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좋게 말하면 '전술적 행동'이요 다르게 말하자면 '허세'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이 마당에 가장 외교적으로 허술한 자세를 보이는게 누구인지는 명백히 드러나는거죠. 대북강경책이었던 부시정권이 물러나고 그나마 유화적인 오바마 정권이 들어서고 북미간의 관계가 근 20년간 최고조에 달한 지금, 아마 조금만 유연하고 능력있는 외교부라인이 가동됬다면 지금쯤 한반도문제가 상상이상으로 상당히 진전될 수도 있었다고 생각하는건 오버일까요?
TheInferno [FAS]
09/01/18 00:07
수정 아이콘
http://www.donga.com/fbin/output?n=200702240122

참고로, 북한의 외교력에 대한 기사이빈다
이 기사대로라면 대한민국의 역대 외교관 임명권자 전부를
땅바닥에다 패대기 친 다음 싸대기를 백만대씩 갈겨도 시원찮겠네효

북한에 대해 꽤 긍정적으로 다루는 기사인데, 출처가 좀 이상(?)하지만 뭐 그것도 아무래도 상관없네효 넵
가람휘
09/01/1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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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호필님// 공감입니다; 뭐가뭔지 잘 모르는 저한테는 그 이유가 제 불안함의 가장 큰 원인인 것 같습니다ㅠㅠ
Incognito
09/01/18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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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Inferno [FAS]님// 사실 군사력말고 아무것도 내세울게 없는 북한이 외교력마저 약했으면 이미 몇십년전에 끝장났겠죠.
09/01/18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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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진짜 전쟁나진않겠죠?-_-;
라이시륜
09/01/18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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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aekyong님// 12월에 전역하기 직전에 최전방 DMZ에 근무하신 대위님께 들은 얘기인데, 자기가 중위일 때 최전방 수색 임무를 전담했다고 하더군요. 근데 한밤중에 나가서 수색작전 펼치고 있으면 땅굴 파는 소리가 들린답니다. 그래서 전방 수색대 나온 사람들이나 DMZ 경계근무 서시는 분들은 땅굴이 수십개는 남한으로 뚫려있을거라고 믿고 있다더군요.
다만 찾을수는 없다고 합니다. 지하철보다 더 땅굴을 깊게판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더군요.
Incognito
09/01/18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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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시륜님// 헐..지하철보다 깊은데서 파는 소리가 들린다니...-_-; 얼마나 큰 굴을 파고 있을까요. 그냥 우리도 같이 파버리죠!! 그러다 땅속에서 서로 만나면 웃길듯...(이 아니라 살벌할듯)
달려라투신아~
09/01/18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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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버지께서 개성공단에서 일을 하십니다. 사실 오늘 기사를 보고 조금 놀랐습니다. 2주에 한번 내려오시는데 오늘은 유독 늦으셔서 말이죠.. 아버지께 오늘 기사 얘길 하니..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시더군요.. 평소와 다를 것 없다고 하던데.. 만일 무언가 문제가 있다면 그쪽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가장 먼저 느끼시지 않을까요?
아버지께서 그 쪽에서 일을 하시니 북한 얘기만 나오면 굉장히 민감하답니다.. 저도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 것 처럼 그저 연초 연례행사 같아 보이네요.. 다만 불안한건 서해교전 같은 일이 다시 나올까 그게 불안합니다.
라이시륜
09/01/18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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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ognito님// 탱크 다닐 정도는 못 돼도 트럭 다닐 정도는 돼야 식량 수송이 가능하겠죠? 그 규모로는 파지 않을까 싶네요ㅠ_ㅠ
09/01/18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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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etaria님// 다 맞는 말씀입니다만 북한을 같은 조선인, 한 지방 등 동질감나게 말씀하신게 잘못이라는겁니다.

군대에서는 끊임없이 정훈 교육, 정신 교육을 받습니다.

대적관, 안보의식 똑바로 갖게 되죠.

미군 철수해야된다느니 북한보다 미국,일본이 진짜 적이냐느니 헛소리 해대고 마치 전쟁은 영화나 책에서나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보면 누구 좋으라고 제일 좋을 때인 1학년 1학기 마치고부터 22살 여름까지 전방에서 군생활했는지 짜증납니다.

그리고 전쟁은 쉽게 안 납니다.

전쟁 준비하려면 최소 몇주에서 한달 걸리는데 미국의 어마어마한 정보력이 북한의 일거수 일투족을 예의 주시하고 있죠.

속전속결이 북한 작전이라지만 전쟁이 하루아침에 끝나는 것도 아니고 어느날 갑자기 기습 남침할 수는 없습니다.

전쟁 나면 남한, 북한 모두 공멸이구요.
Incognito
09/01/18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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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미주의자는 아니지만, 전쟁 시나리오를 머리속에 그릴때마다 결국 '우리 미쿡님이 다 알아서 해주실거야 ㅠ_ㅠ'를 외칠수 밖에 없더군요. 우리나라 자주 국방의 길은 아직도 멀고도 험한것 같습니다. 적어도 한반도에서는 미군의 전쟁 억제력은 정말 최고인듯...
09/01/18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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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떡밥
제네식
09/01/18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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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ognito님// 핵무기를 제외한다면 육해공 모두 우리나라가 더 앞서지 않나요? 물론 중공군등이 개입한다면 미쿡이 도와줘야겠지만...
목동저그
09/01/18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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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ognito님// 동감합니다. 미국 없으면 끔찍하죠;
이런 소식이 들릴 때마다 미국이 뒤에 버티고 있으니 북한이 침공 못할거야라고 생각하는 제 자신을 보면...
미국은 아직까지 우리나라에 꼭 필요한 존재입니다.
천산검로
09/01/18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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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 다음 달에 군대가는데 제대로 한번 터뜨려주네요 . 물론 전쟁 날 확률은 거의 없다고 생각은 하지만 가장 밑에 있는 쫄병으로서 구르고 구를것을 생각하니 어휴 ㅜㅜ
09/01/18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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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전쟁이 일어나는 걸 원하지 않을 테지만..

동북아 유일의 청정생태계 핫 스팟으로 남아 있는 DMZ를 생각하면 더욱 안타깝군요...
09/01/18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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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Rer님//
말투가 상당히 거슬리네요.
저 역시 10년 전에 군생활 했었고 댓글을 다신 분 중 많은 분들이 군생활을 마친 것으로 압니다.

생각과 가치관의 차이는 분명히 다를 수 있습니다.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고 헛소리니 뭐니 하는 하시는 것은 자기 얼굴에 침뱉기 입니다.
서늘한바다
09/01/18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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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주적이긴 하지만 같은 민족이니 최악의 사태는 안벌어졌으면 좋겠군요. 전쟁이라는게 정말 참혹한 것이라고 하잖아요. 전쟁으로 죽어도 흑... 살아남아도... 그만큼 힘들텐데... 그저... 평화롭게 통일이 되었으면 좋겠군요. 전 뭐때문에 싸우는지도 모르는 전쟁에 끼어들어서 개죽음 당하기는 싫으네요...
선미남편
09/01/18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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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햇볕정책이 정말 본질적으로 북한과 우리가 친하게 지내는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흠..
토스희망봉사
09/01/18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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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뭔가 착각 하시는것 같은데 북한은 마지막 엘도라도 입니다 북한에 매장되어 있는 지하자원의 가치는 대략 4천조원 여기에는 석유를 대체할 에너지원인 대규모 석탄을 비롯해 철광성 등의 금속류와 몰리브덴 같은 금보다 더 비싼 금속들도 다량 매장되어 있습니다.
중국이 아프리카에 도로깔아 주고 학교 지어 주고 외교적으로 중국에 자원을 파는 나라들에게 지원 사격까지 해줍니다 그리고 중국의 기업들에 공장 경영 노하우나 기업 이전까지 불사하죠
이미 세계는 미국과 중국의 자원 전쟁판 입니다 일본도 1 ~ 2 년전에 석유광권 하나 대규모로 손에 넣었다가 미국이 개입에서 우리꺼야 이렇게 파토내서 울며 겨자먹기로 브라질에서 대규모 에탄올 수입 하기로 계약 했습니다
북한에 10.4선언을 통해 퍼주기로한 금액은 약 14조 4천억원 1 년 단위로 치면 약 3500억씩 준다는 것이 됩니다 그리고 이 금액중에 일부는 한국의 중소 기업들이 진출해 있는 개성공단에도 혜택이 갑니다 도로와 전력망등의 인프라 공사에 쓰이기 때문이죠

자 다시 생각해 봅시다 한국이 중국과 미국을 파워 싸움에서 이기고 과연 아프리카와 러시아 등지의 자원들을 확보 할수 있을까요?
일본을 돈으로 누르고 자원을 확보 할수 있을까요?
중국이 과연 북한이 고와서 매년 식량과 석유를 지원 하는 걸까요?
아니죠 중국은 북한에게서 일정량의 석탄등의 천연자원을 아주 저렴한 가격에 공급 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보하이만에서 같이 석유 탐사를 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지요)

북한을 한국의 적국이라고 생각 하지 말고 그냥 남의 나라라고 생각해 봅시다
어이쿠야... 미국과 중국, 일본, 유럽 등의 강대국들이 침을 질질 흘리는 천연자원 분야 에서 한국이 유일하게 선점할 수 있는 마지막 엘도라도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 할수있는 미지의 땅이 있었구나
일년에 3500억 퍼줍시다 까짓거 대신 북한에서 약속을 하면 됩니다 이 약속이 없기 때문에 퍼주기 논란이 있는 것이죠

http://cafe.naver.com/sinoeducenter.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74
본 링크를 따라가 보시면 아시 겠지만 중국이 아프리카 발전기금으로 50억 달러까지 주겠다는 것입니다 학교와 병원, 농업기술센터 등을 짓어주고 운영 자금 까지 준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저리로 돈까지 빌려주고 있죠
50억 달러면 5 조원 입니다
DJ와 노통이 북한에 10 년간 지원한 금액은 민자와 대출 까지 합쳐서 약 3 조 5 천억원 이중에 식량차관 대략 8천 7백억 정도는 1 %의 저리 대출로 10년, 20년 상환으로 빌려준 것이구요 비료의 현물지원과 민간단체와 국제구호등의 자본등으로 지원된것이 많습니다
북한을 생판 남의 나라라고 다시 가정해 봅시다
수천리 바다건너 얼굴도 생김새도 생판 다른 어디 사는지도 몰랐던 아프리카 대륙의 사람들에게 중국이 학교도 지어주고 인공위성도 기술지원해서 띄어주고 더구나 저리로 돈까지 빌려주는 세상인데 북한에 이정도 못줄리는 없죠 다만 북한이 우리에게 어떤 대답을 주느냐가 중요한 것이지 금액상으로는 별문제가 없다고 생각 합니다. 한국은 자원만 염두에 두는게 아니라 중소기업들과 각 기업들의 성장동력으로 북한의 노동력과 인프라를 활용한것을 생각하고 있으니까요

마지막으로 생각해 봅시다 아프리카에 잠바바바 이런 나라에 석유가 난다고 합니다 한국이 돈을 바리 바리 싸들고 가서 우리좀 달라고 합니다 미국이나 중국이 과연 가만히 있을까요? 한국이 자원 자주 개발 했다고 하는 사업들 자세히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브라질 등의 나라에서 광구를 개발 하는데 성공 하면 일정부분 나눠 먹기로 하고 할당해서 각 나라에 쪼개서 파는 겁니다 예전에는 미국의 메이져 회사들이 주가 되었지만 최근에는 자원 민족주의로 모국이 주가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물량 공세와 국제적 입김이 강한것을 이용해서 대다수를 먹고 나머지는 지분의 일정부분을 파는 겁니다 한국 회사가 개발해도 그 수익이나 일정부분의 자원은 다른 나라가 가져 갑니다
한국에 자원 개발 했다고 떠드는 기사들 다시 한번 봐보십시요 어디 어디 개발에 참여 한다고 나오지 우리가 주가되서 한다는말 어디에도 없습니다
09/01/18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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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etaria님// 북한도 같은 조선인이니 퍼준다고 생각하지 말자........는 논리는 제가 보기에도 상당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제네식님// 앞섭니다...만, 막상 전쟁이 나면 대한민국 국군 및 국민이 입는 피해도 적을 수는 없지요..;
서늘한바다
09/01/18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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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남편님// 최소한의 정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떡밥을 깔고 내부로부터의 붕괴를 유도하고 외교적인 역량으로 그 붕괴를 우리에게 잘 이용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방편이었다고 생각해서 저는 찬성했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북한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외부로부터의 위험. 그러니 단결... 이런 시나리오로 갈거 같네요.
제가 넘 순진한 생각을 하고 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에휴...
09/01/18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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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희망봉사단님// 글쎄요. 민간 지원이든 정부 지원이든 북한에 대한 일정 수준의 지원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지하자원/노동력 등의 대가를 위해서라면 지금이라도 당장 그만두는 게 낫다고 봅니다.

지하자원을 예로 드셨으니 일단 저도 지하자원만 예로 들겠습니다. 수천리 바다 건너 말도 안 통하고 생긴 것도 다른 사람들이 사는 나라라면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언젠간 주는 만큼 받는다는 확신이 있습니다. 이번 정권에서 한때 내세우다가 워낙 다른 큰일이 많아서 묻혀버린 게 바로 "자원 외교"입니다. 이번 정권이 말로 강조를 했을 뿐 지난 정권에서도 꾸준히 열심히 추진해 오기도 했고요.

북한의 경우라면 얘기가 전혀 달라지는 것이, 얼마를 지원하느냐에 상관없이 북한의 지하자원에 대한 접근은 첫째가 중국, 둘째가 러시아, 셋째가 기타 국가, 넷째가 미국이나 일본,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순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큽니다. (기타 국가와 미국/일본의 순서는 바뀔 수도 있겠죠..)

북한에 대한 지원은 평화유지 및 인도적 차원의 지원이지 그 지원 덕에 물질적인 대가를 얻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게 가능하려면 일단 휴전상태 집어치우고 종전부터. 물론 더 좋은 방법은 평화통일.
토스희망봉사
09/01/18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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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e님// 사실 그게 제일 문제 입니다 북한에서 우리에게 주느냐 안주느냐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에 이런 논란이 생기는 것입니다
확답만 얻는다면 저정도 금액은 국제무대에서 중국과 미국, 일본등의 파워게임에 밀리는 한국의 현실을 감안할때 별로 부담 되는 비용은 아니죠 (그래도 동포인데 생각하면 저쪽에서 너무 쎄게 불러서 서운한거고 남이라고 생각하면 싸게 먹히는거구요)

사실 참여 정부 까지는 한국이 북한에게 꾀나 영향력을 발휘하는 위치에 있었다고 생각 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저도 저정도 돈에 대한 댓가를 받을 거라고 장담은 못하겠네요
지난 10년간 떡밥을 많이 깔아 났는데 러시아나 미국, 중국등이 한국을 배제하고 북한과 단독적으로 협상에 나서면 한국은 마지막에라도 낄수 있을지 의문 입니다 중국이나 일본 모두 혈안이 되서 지켜보고 있는 판이니
시나브로
09/01/18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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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리님// 가치관은 가치관이고 옳고 그른건 구별해야지 잘못된 생각도 생각과 가치관의 차이라고 존중해줘야 됩니까?

그리고 피지알 전세냈어요? 사람들이 당신 눈치보고 글 써야돼요?-_- 제글도 입맛에 안맞으니까 당연히 거슬리시겠네요.
20년전통손짜장
09/01/18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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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보다보니 전쟁을 게임 한판 하는것처럼 가볍게 여기시는 분들이 보여서 안타깝네요.
북한이 아무리 우리보다 첨단무기에선 딸린다해도 일단 핵이 있고 보유무기숫자도 무시무시하죠.
그리고 울나라는 최악인게 북한과 바로 붙어있다고 봐도되는 서울과 수도권에 모든게 다 몰려있죠.
북한이 전쟁은 지더라도 수도권은 충분히 초토화시킬수 있죠. 이대로 계속 발전해도 선진국이 될까 말까 하는데
수도권이 초토화되면 인명피해도 엄청날거고 붕괴된 핵심시설 재건하느라 수십년 발전한거 도루묵 되버리죠.

미국이 북한 밟아버렸어야한다는 분도 보이는데 그러면 혈맹인 중국이 가만 있을까요? 그들이 또 개입하면
어차피 전쟁은 한반도에서만 하는데 남북한 다 쑥대밭 되버리는 겁니다.
국제뉴스로 가자지구에서 몇백명씩 죽어나가고 그걸 매일 보여주는데도 남의 일이라고 전쟁에 무감각해지는건 상당히 무서운 일입니다.
내 집이 박살나고 내 가족,친구들이 죽어나가고 전쟁나면 교통차단되니 다른데도 못가고 등등...
이게 상상이 아니라 현실이 되버리는 것이 전쟁인데 무시무시한거죠.
아무리 북한정권이 보기 싫어도 저것들 확 밟아버려야돼 이렇게 쉽게 얘기할 일이 아니란 겁니다.
밑힌자
09/01/18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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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브로님// 저도 시나브로님의 말씀이 거슬리는데요; 위에 PgRer님께서 쓰신 표현에도 좀 움찔했구요(이런 말 들을까봐 현역으로 다녀오길 잘했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_-). 같은 말이라도 좋은 말로 할 수 있죠. 설사 잘못된 생각을 지적해 주더라도 존중해 주면서 말할 수 있잖습니까. 말씀대로라면 저명한 학자분들은 저희같은 무지한 평민에게 무언가를 설명할 때는 깔아뭉개는 어조로 말해도 되는 건가요.

'네놈들의 생각은 모두 잘못되었으니 존중해줄 필요가 없어, 닥치고 들어!!!'

서로 의견도 다르고, 아는 것도 서로 다른데 함부로 대하는 것은 좀 그렇죠. 그리고 원래 누군가에게 말을 하려는 사람은 그보다 먼저 상대편을 존중해 주어야 하고, 그렇지 않는다면 누구도 그 말을 듣지 않습니다. 공적인 토론장에서 누군가에게 '어떻게 그딴 이야기를 하지? 한심하다'는 둥 이야기를 한다면 그건 개구리 올챙이 시절 생각하지 못하는 것과 다름없는 일입니다.
09/01/18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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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브로님//
잘못된 생각이라.....

뭐가 옳고 뭐가 잘못된 생각입니까?
혹시 자신의 생각이 절대적인 정답이라 여기십니까?
참으로 가소롭고 같잖습니다.

어설픈 지식가지고 그것이 마치 정답인 양 남들을 깔보는 행동도 싫지만 님처럼 어처구니 없는 이유도 다짜고짜 시비거는 사람도 정말 싫습니다.

그리고 당신 글 정말 거슬립니다.
(정말 간만에 온라인상으로 열받는군요.)

이 이후 님과의 대화는 남들이 보기엔 그리 좋지 않을테니 쪽지로 해결하도록 하지요? 어떤 수단이든 괜찮습니다.
09/01/18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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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희망봉사단님// "그래도 동포인데..."란 생각은 북한 주민이 아닌 북한 정권에 대해서는 절.대.로. 적용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의 위정자 중 일부(라고 쓰고 99%라고 읽습니다)가 무능하거나 부패하거나 이도 저도 아니면 뜻을 펼치지 못하고 포기하는 한심한 상황이지만, 국민이 헐벗고 굶주려 피죽도 먹지 못해 죽어가고 있는데 온갖 산해진미와 진수성찬으로 호위호식하며 무력으로 정권을 유지하는 김정일 및 북한의 정치지도자들은 히틀러만도 못한 쓰레기인데, 우리가 외교/협상하는 주체는 어디까지나 그 쓰레기들이죠...

여기서 "히틀러만도 못하다"는 데 대해 혹시나 태클이 들어올까봐 미리 밝히지만, 히틀러가 김정일보다는 착하다, 좋다, 뭐 이런 게 아니라, 히틀러는 속은 어떨지 몰라도 적어도 자기 딴엔 겉으로라도 독일과 독일 국민(유태인을 제외한)의 이익을 위해 정복전쟁과 유태인 학살을 선택한 데 반해 김정일 및 북한 정권은 오직 자신들의 안위만을 위해 국민들을 아사 상태로 몰아가고 있다...뭐 이런 말을 하고 싶은 겁니다.
시나브로
09/01/18 03:19
수정 아이콘
꺼리님// 면전 앞에 있으면 죽도록 맞았을거라구요? 그게 님 방식이에요?

댓글은 왜 자꾸 수정하는데요.
09/01/18 03:21
수정 아이콘
시나브로님//
열받은 상태에서 썼다가 적절치 못한 문장이라 판단되어 삭제했습니다만 그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시나브로
09/01/18 03:22
수정 아이콘
북한은 친구고 미국은 적이다. <이거 잘못된 생각 아닙니까?

그리고 때리긴 뭘 때려요-_- 민방위시라면서 나이값이나해요 님이 더 같잖아요.
09/01/18 03:24
수정 아이콘
시나브로님//
그래요.
나이값 하기 위해 앞으로 무시하겠습니다.
시나브로
09/01/18 03:29
수정 아이콘
꺼리님// 네, 앞으로는 말씀대로 나이값하세요.
09/01/18 04:10
수정 아이콘
PgRer/님 바로 그 정신교육때문에 전 군에 안가려구요.
그냥 사회생활하고 규칙적 운동한다는 느낌만 있다면야 군가는게 그나마 덜 아깝습니다마는,
그런 실없는 사상교육 받기는 죽도록 싫거든요...-_- 뭡니까 그게...
그 2년동안 공부를 더하거나, 차라리 놀러다니겠습니다...

그리고 궁금한게 있는데... 북한이 전쟁하면 자기들이 도데체 무슨 이득이 있다는거죠 -_-;
얼핏 생각해봐도 그건 나라 말아먹는 바보짓인데..?(제가 이쪽 방면 지식이 별로 없어 얼핏밖에 생각못하겠네요)
그냥 언론플레이 아닌가요...
아레스
09/01/18 04:15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 남자에게 군대는 선택이 아닌 의무죠..
그게 현실입니다..
그리고.. 다들 너무 민감하시네요..
릴렉스좀합시다..
09/01/18 04:51
수정 아이콘
그런데 북한에 실질적으로 서울까지 타격할만한 무기는 없습니다.핵은 발사체가 없고 북한 포병 전력은 개전과 동시에 섬멸이죠.
물론 휴전선인근의 민간인이나 군인 사상자는 기간에 따라 수천에서 수십만까지 발생할수 있겠죠.
The)UnderTaker
09/01/18 05:32
수정 아이콘
본인이 타인글로 인해 거슬리다면서 본인또한 타인에게 불편을 줄만한글을 남긴건 생각안하는건지..?
20년전통손짜장
09/01/18 06:36
수정 아이콘
곰님// 죄송합니다만 확실한 근거를 갖고 말씀하시는 건가요? 제가 지금은 민방위입니다만 군대에서 교육할때 지겹도록 들은 이야기가
전쟁나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거의 가루가 된다고 들었거든요. 하도 오래되다보니 자세한건 기억이 나질않는데 제가 알기로는 북한의
미사일은 상당한 수준이고 노동 몇호니 하는 미사일은 사정거리가 도쿄까지도 닿는다고 들었습니다.
오히려 우리 나라가 무슨 협정때문에 사정거리 3백키로 이상 미사일은 못만든다고 들었는데요.
님 말씀대로 포병전력 섬멸한다는 것도 우리측 시나리오아닌가요? 반드시 그렇게 된다는게 아니라 그게 목표라는 것 같은데요.
그리고 미사일은 발사되면 요격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들었거든요. 하여튼 제가 지금까지 이것저것 들어온 것을 종합해보면
서울까지 타격할 무기가 북한에 없다는 말씀은 고개를 갸우뚱하게 되네요.

사실 저도 자세한건 모르니 의문이 들어 드리는 말씀입니다. 설명해주신다면 감사하구요.
적 울린 네마리
09/01/18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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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전통손짜장염보성님//
북한의 장사정포나 방사포는 서울까지 못오죠.. (와도 닥치고 쏘고 토껴야 되는데 대포병레이더의 반응은 더 우선이라 합디다.. (풍월체))

문제는 미슬인데.. 미국은 최대 미 서부해안까지 사정거리 다는 ICBM(5,000Km)에 준하는 미슬기술이 있다고 보구요...
그건 전략적 그야말로 (화생방)대량살상무기의 탑재를 했을때 위험요소이죠.

일본이 두려워 하는건 한두발 떨어지는 미슬이지 전면전이 아닙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지만..

적의 포병섬멸은 작계상 거의 초전박살 수준입니다.. 포병이 장전및 초탄발사까진 시간이 있거든요~
북한의 그 많은 장,방사포가 움직이면 바로 파악됩니다. 그러면 선제타격이 우리의 작계입니다.

한두발 서울에 떨어질 미사일도 있겠지요... 북한이 원하는 것이 군사적타격이 아닌 대민동요를 원한다면 가능한 전술이겠지만..
남북한은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대결이 아닙니다.
그야말로 계급장띄고 짱돌들고 맞짱뜨는 개념이거든요... 아까운 미사일을 적 전력타격에 쏟아붓지 어설픈 후방에 몇방 쏜다고
효과가 크지 않다고 봅니다.

미사일은 전력약화를 위해 원거리에서 전쟁초기에 적 전력진지에 쏟아 붓습니다.


암튼 MMORPG같은 얘기를 떠나 ...
현실적 가장 큰 문제는 국지전입니다.

북한성명은 전면전이 아닌 서해를 공공연히 지목했습니다.
현 MB정부도 그 NLL에 대한 입장이 참 모호할수밖에 없습니다.

과거 DJ, 놈현등 좌빨(?)정부가 NLL에 대한 반응과 사후처리를 그렇게 욕하며 공격했는데...
똑같은 방식으로 대응하기엔 결과가 어떻든간에..현 정부의 부담은 엄청나거요..

그런걸 노려 북측에선 서해에서 국지전형식으로 도발이 분명 있을거라 봅니다.
그 도발을 이 정부는 어떤식으로 대처할지가 최대 관건이죠.. 김정일이야 그런놈이라 쳐도 이정부의 반응이 더 무섭죠....
어느정도까지 대응할지... 국지전을 전면전으로 갈지... 아님 국지전에서 어느정도성과를 낼지...
VerseMan
09/01/18 09:22
수정 아이콘
적 울린 네마리님// 정말 그렇겠네요 전쟁은 우리가 이기겠지만 남한 어딘가에 미사일 떨어져서 누군가 죽었다는 뉴스가 뜨면

시민들이 엄청 동요하겠군요..
papercut
09/01/18 10:40
수정 아이콘
사실 국방부에서는 우리나라 전력을 약하게 보이게 하는 데 관심이 조금 더 있죠. 약하다고 징징거려야 예산 확보해달라고 하는 명분이 생기니까요. 그렇지만 그런 국방부에서도 '우리가 질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수준으로 징징댈 뿐 그 이상의 주장은 하지 못합니다. 이미 전력차가 명백해졌으니까요. 싸워서 질 가능성은 별로 없습니다. 더군다나 요새 전쟁은 국가총력전인데요. 군사력만 가지고 결정나는 것도 아니죠. 결국 장기화 되면 경제력이나 외교력등등으로 판가름이 나는데, 나라 박살날 상황에서 모든 경제력 외교력 동원해서 무기, 연료들 긴급수입하고 하면 전력차이는 훨씬 심해지지요. 물론 전쟁 끝나고 나서는 경제력이 완전히 바닥으로 내려가겠지만요.

문제는 그런 것 보다도, 만약 우리 쪽 피해가 100명 정도 전사한 수준, 적군은 수만명 전사. 그리고 북한 항복. 어떻게 봐도 우리가 대승한 것이라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전 100명 정도 사망하는 것도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중대 하나 전멸하는 수준에서 북한 항복시키느니 그냥 그 중대 하나 살리고 이대로 사는게 더 나을 것 같네요. 100명이 아니라 10명 이라도 전쟁때문에 죽는 사람이 있어서는 안되겠지요. 설령 우리가 아무리 강하다고 하더라도, 그래서 우리가 훨씬 더 적게 죽을 것이 확실하다고 하더라도 전쟁은 안됩니다.
Naraboyz
09/01/18 11:14
수정 아이콘
결론은.. 그래도 전쟁은 안됩니다.
Arata_Striker
09/01/18 12:38
수정 아이콘
북한의 헛소리에 피지알 사람들이 분열을 일으키네요.

싸우지들 마시고, 화 푸시고..

스타나 한 판 하러 갑시다..

외국에 나와있는데, 동원령 선포하면 비행기타고 가야하나효...?

비행기는 뜨나효...?
09/01/1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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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입대를 해야하는 저로서는 북한의 위협도 위협이지만

제가 군대가서 저렇게 편협하게 세뇌되서 나올까봐 더 걱정이네요. 다른 사람의 생각을 저렇게 당당히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사람이 된다니... 정말 끔찍합니다. 거기다 나이까지 걸고 넘어지는 유치함이란...

대한민국 정부가 한해에 써대는 국방비가 얼만데 북한군에 밀리고 초반 북한 공격에 대응 못 해서 서울이 작살이 날까요. 만약 정말 그럴 가능성이 있다면 장성들 다 옷 벗어야죠.
Surrender
09/01/18 14:06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로도 북한의 최전선에 배치되어 있는 장사정포의 수가 좀 과장되어 있고, 발사 움직임이 보이면 선제 타격할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예전 서울불바다 사건때처럼 무작정 답없는 정도는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전쟁은 일어나면 안됩니다;;
그냥저냥
09/01/18 14:15
수정 아이콘
전경의 경우에는 위에서 공문이 내려와서 경계태세 갖추라고 하네요...;;;
뭐 심하진 않은 것 같긴 한데... 불안불안하네요.
제발 연례행사처럼 넘어가길....
09/01/1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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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북한과 우리나라 간에 재래식 전면전이 발생한다면 완전히 일방적으로 우리나라가 승리하겠죠.
최전선의 대 포병 전력을 미루어보면 장사정포는 삽시간에 무력화될 것이 분명하고
게릴라전은 게릴라전일 뿐이죠. 전면전 양상에서 게릴라전이 전세를 뒤집기란 거의 불가능한 일입니다.

하지만 단지 그것 뿐이죠. 남북간 전쟁에서 승리가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전쟁은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됩니다.
릴리러쉬
09/01/18 17:29
수정 아이콘
전쟁나면 다 같이 죽는거죠.
서늘한바다
09/01/18 18:00
수정 아이콘
릴리러쉬님// 그러게요...다 같이 죽는데.. 죽지 않는 최선의 방법을 찾아야죠...
비야레알
09/01/18 21:25
수정 아이콘
근데 남북간의 전쟁에서 우리나라가 이긴들 무슨 의미가 있는거죠..?;;
구경플토
09/01/19 12:01
수정 아이콘
이거 참...왜 이 글이 아직 안잠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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